무천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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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천도사
武天老師|Master Roshi
파일:폭렬격전 무천도사.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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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돗칸 잭키춘.png

본명
무천노사[1]
별명
거북선인[2], 거북영감[3], 잭키 춘[4]
생년
AGE 430년
나이
319세(첫 등장 시점) / 354세(원작 만화 종료 시점)[5]
신체
165cm[6], 44kg, O형
주력 기술
에네르기파, 만국경천장, 마봉파
좋아하는 음식
배달 피자
좋아하는 탈것
에어 웨건
취미
낮잠, TV 게임, TV 감상, 독서, 인터넷[7]
수상
제21회 천하제일무도회 우승(잭키 춘 명의)

1. 개요
2. 성우
3. 특징
4. 작중 활약
4.1.1. 등장
4.1.2. 두번째 만남
4.1.3. 오공과 크리링을 가르치다
4.1.4. 천하제일 무도회의 잭키 춘
4.1.6. 천하제일 무술대회 2회 출전
4.2. 드래곤볼 Z
4.2.1. 사이어인 편
4.2.2. 프리저 편
4.2.3. 인조인간 편
4.2.4. 마인 부우 편
4.2.5.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무천도사
4.4.1. 애니메이션
4.4.2. 코믹스
5. 전투력
6. 평가
7. 기술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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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서유기에서 손오공을 가르친 수보리 조사.

원래 정식 명칭은 무천노사.[8]


2. 성우[편집]


성우미야우치 코헤이[9], 아이카와 킨야[10], 야나미 조지(137화 대역)[11], 마스오카 히로시(Z 288화 ~ GT, 게임)[12], 사토 마사하루(드래곤볼 改 이후부터)[13], 이소베 츠토무(실사판 드래곤볼: 에볼루션).

한국판 성우는 설영범(비디오판 오리지널, 카이, 슈퍼, 대원 극장판 재더빙), 한규희(SBS판 오리지널)[14], 김정호(투니버스판 Z, GT, 부활의 F)[15], 이종구(비디오판 Z, GT), 이인성(SBS판 Z). 드래곤볼에 나오는 레귤러 대부분이 그렇듯이, 거북선인 배역도 원로 성우들이 차지하였다. 드래곤볼 Z: 신들의 전쟁에서는 이병용[16]이 캐스팅되었는데, 역시나 한국의 역대 무천도사들 중 연기력이 가장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그나마 대사가 적어서 다행이다.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영된 토리코X원피스X드래곤볼 콜라보에서는 원피스우솝과 동일한 김소형.[17]

대체로 한국판 성우들 중에서는 설영범 성우의 연기를 가장 높게 치는 편이다. 김정호 성우의 연기도 높게 평가받지만 김정호 성우는 무천도사보다는 피콜로쪽이 좀 더 평가가 좋은 편이다.

프랑스판은 피에르 트라보(1922 ~ 2005)[18]


3. 특징[편집]


대머리와 선글라스, 그리고 길게 자란 수염이 인상적인 노인. 손오공크리링의 스승으로, 거북선류라는 본인만의 유파를 가지고 있다. 후라이팬 산에서 오공을 만난 뒤 훗날 찾아온 오공과 크리링, 좀 더 이후에는 야무치까지 사사해 어엿한 무도가로 만든 장본인이다. 특히 오공 일행은 무천도사에게서 체력을 단련받고 기의 컨트롤에 대해 수업을 받으며 격이 다른 강자로서 자라나게 되었다. 작중 등장인물의 대사로 미루어볼 때 한때는 '무술의 신'이라고 불리기도 한 모양.

도사라는 호칭 때문에 속세와 연을 끊고 외진 곳에서 수행하는 도사처럼 보일수 있지만 피자나 야한 잡지, 텔레비전, 호이포이 캡슐 등 현대 문물은 다 즐기는 노인네다.

상당한 호색한으로, 오리지널 시절 섹드립의 9할 정도를 담당했을만큼 곤란한 성희롱도 주저하지 않는 노인이었다. 예쁜 여자들이 하이레그만 입고 체조를 하는 비디오라든지, 어디서 구해왔는지 모를 야한 잡지를 늘상 끼고 살고 있다. 그런데 그런것 치곤 쑥맥인지 늘상 코피를 뿜기 일쑤.

일본에서는 대개 거북선인(亀仙人) 또는 무천노사(武天老師)로 불리며 무천도사는 한국에서만 부르는 호칭이니 주의.[19] 작중 등장인물들 역시 일반적으로는 거북선인이라고 부르고 제자들이 무천노사님이라고 부른다. 단, 오공은 거북선인 할아버지(할배)(亀仙人のじっちゃん)라고 부른다.

파일:무천도사 학선인 젊은시절.png
좌 거북선인[20] / 우 학선인

젊은 시절에는 학선인과 함께 무태두의 제자로 수행을 쌓았으며, 카린탑에 올라 무술의 신 카린에게 수행을 받고 근두운여의봉을 받아가기도 했다. 카린의 발언으로는 초성수를 마시는데 3년이 걸렸다고. 무의 극한의 경지에 올라 무술의 신으로 추앙받았으며, 귀선류(龜仙流)를 열어 오공의 양부인 손오반과 치치의 아버지인 우마왕을 제자로 받아들여 가르쳤다. 여의봉은 손오반에게 물려준 것 같다. 경지에 오른 시점에서는 무인편이나 Z때보다 훨씬 강했던 듯하다.[21] 무천도사가 자신이 10년만 젊었어도라고 한탄하는 걸 보면 말이다.

4. 작중 활약[편집]



4.1. 드래곤볼[편집]



4.1.1. 등장[편집]


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바다거북이를 구해준 인연으로 손오공과 처음으로 만난다. 오공에게 보답으로 불사조를 불러와 영원한 생명을 주려고 했지만 불사조가 식중독으로 죽어버린 관계로 할 수 없었고, 그 대신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근두운을 주게 된다.

또한 드래곤볼을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부르마의 팬티를 보여주는 대신에 주려고 했지만, 부르마가 노팬티였던 관계로 본의 아니게 부르마의 성기2번이나 보고 만다.[22]


4.1.2. 두번째 만남[편집]


파일:무천도사-파초선편.jpg

오공이 곤란에 빠진 우마왕을 돕기 위해 프라이팬 산의 불을 끌 수 있는 파초선을 빌리러 갔을 때, 파초선을 라면 받침 대신으로 쓰다가 망가뜨린 관계로 직접 찾아와 에네르기파로 불과 함께 프라이팬 산 전체를 지워주시는 괴력을 보여준다.[23]

이때도 부르마의 가슴을 만지게 해준다는 조건으로 프라이팬 산의 불을 꺼준다는 것을 승낙했다. 덕분에 부르마의 가슴을 만지는 건 물론 더 수위높은 이것저것(파후파후 등)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그게 부르마가 아니라 변신한 오룡이었다는 것.

오공은 에네르기파를 가르쳐달라고 조르지만 무천도사는 오랜 수련을 쌓아야 한다고 거절하지만 오공은 순식간에 에네르기파를 따라해서 무천도사를 놀라게 한다. 이후 오공이 자신의 제자였던 손오반의 손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오공의 재능에 흥미가 생겼는지 자신의 제자로 들어오지 않겠냐고 제의하고, 오공은 드래곤볼 찾는 여행이 끝나면 무천도사를 찾아가겠다고 약속한 뒤 헤어지게 된다.


4.1.3. 오공과 크리링을 가르치다[편집]


무도를 연마하는 것은 싸움에 이기기 위한 것만도 아니요, 여자에게 강하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도 아니다!

무도를 연마함으로써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그것을 통해 생겨나는 여유를 가지고 인생을 즐겁고 재미있게, 열심히 살자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가 가진 힘으로 약자를 괴롭히는 녀석한테는 한방 먹여주는 것도 필요하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먹고, 푹 쉬는 것. 이것이 바로 '거북선류'의 수련 방식이란다.[24]


잘 부각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무천도사 최고의 업적.

피라후와의 대결이 끝난 다음, 오공은 정식으로 천하제일 무도회에 나가기 위해 수련을 쌓기로 결심하고 부르마, 야무치와 헤어진다. 근두운을 타고 파오즈 산의 집에서 이불 등을 챙겨가지고 나온 다음 무천도사의 거북 하우스로 간다.

거의 단순 노동과 같은 작업만 시키는 듯한 수업[25]이었지만, 둘 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굉장한 힘을 얻게 된다.

또 기초적인 교육까지 시켜준다. 일자무식이였던 오공에게 글을 알려주고, 힘만 쓰면 안된다고 교양 강좌도 시키는데, 애들한테 야설 같은 걸 읽게 하는건 함정. 그래도 이 덕에 이후로 오공이 적을 진지하게 상대할때 엉뚱한 소리를 하는것이 줄고[26] 일침을 날릴정도의 상식을 지니게 해줬다. 학선인의 제자인 챠오즈가 산수를 못해서 패배하자 학선인이 후회한 걸 생각하면 나름 선견지명.

몇몇 장면을 보면 손오공은 이 때부터 이 섬사람들과 최소한의 사회적 교류를 시작하게 된 걸로 보인다. 배달 등등을 하면서 웃어른들에게도 막말을 하던 오공이 무천도사의 지팡이에 콩콩 얻어맞으며 존댓말을 익히는 흐뭇한 모습도 볼수있다.

이 단락 상단에 있는 교육 철학을 보면, 무천도사의 거북선류의 모토는 단순히 '강함' 그 자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무술을 통한 자기단련과 그에 따른 더 나은 인생을 구가하는 것에 있다고 보아야 하겠다. 또한 그 힘을 행사하게 된다면 거북선류가 있을 위치는 힘이나 권력을 보유한 강자의 아래가 아니라 그들에게 고통받는 약자 쪽임을 확실히 하는데, (학선류의 타오파이파이가 살인청부업자로써 레드리본 군에게 의뢰를 받았던 것, 천진반이 초기에 살인청부업자를 목표로 하고 있던 것 등을 감안하면 거의 정반대) 이런 정의관은 거북선류의 제자인 손오공과 크리링을 통해 계승되었다.

4.1.4. 천하제일 무도회의 잭키 춘[편집]


파일:20190310_040809.png 오리지널의 분기별 보스



파일:attachment/무천도사/도우모.jpg[27]
ジャッキー・チュン(Jackie Chun)

사실상 무천도사 최고의 리즈시절이자 손오공 한정 천하제일 무도회 편 최종보스.

본래, 이 시점에서 손오공과 크리링 둘 다 천하제일 무도회에서 우승하기에는 어렵지 않은 실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하지만, 제자들이 천하제일 무도회에서 우승한다면 자만하고 나태에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여,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다."라는 인생의 진리를 가르쳐주기 위해서 제자들 몰래 신분을 숨기고 틀니와 가발을 쓰고 '잭키 춘'이라는 인물로 변장해서 출전한다.[28]

실제로 그 뒤로 피콜로, 베지터, 프리저, 셀, 마인부우 등 강력한 악당들이 나왔고 만약 손오공이 우승해 자만심에 수련을 그만두고 나태해졌으면 지구를 지키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순수 사이어인의 전투본능상 나태해질 리가 있을까 싶긴 하다만, 어쨌던 스승으로써 바람직한 교육관이다.[29]

8강전에서 야무치와 대결한다. 야무치의 낭아풍풍권을 가볍게 피하면서 야무치한테 "너에게 시원한 바람을 선사해주마."라는 한 마디로 손바람을 일으켜 날려버려서 장외패 시킨다.

준결승에서 크리링과 대결하는데, 팬티를 숨기고 있던 크리링이 팬티를 던지자 그걸 보고 달려들다가 일격을 먹고 장외패 당할 뻔 하지만 에네르기파를 써서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잔상권으로 크리링을 농락한 다음 후두부를 쳐서 기절시키고 KO승[30], 결승전에서는 손오공과 대결한다.

오공과는 거의 대등한 대결을 벌인다. 과정상 오공 쪽에 주인공 보정과 운빨이 좀 많이 따랐지만, 그럼에도 관록의 스승님으로서 결승전을 제패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면서도 제자 오공의 기량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장래를 격려하면서 스승으로서의 인상을 크게 남겼다. 마지막 공격은 크로스 카운터로 서로의 킥이 얼굴에 작렬했는데, 노인이긴 하지만 성인인 무천도사의 리치가 아직 어린아이인 오공보다 길었던 것이 승부를 가른 요인. 그야말로 간발의 차였다.

오공과 이런저런 기술을 쓰며 대결을 하다가 마침내 진지하게 나서기로 결심. 비기인 만국경천장으로 오공을 항복 직전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달을 본 오공이 거대 원숭이 괴물로 변신하여 만국경천장을 깨트려버리자, 승패가 문제가 아니라 천하제일 무도회장마저 위험하게 돼버린다. 무천도사는 최대 출력의 에네르기파을 파괴하여 오공의 변신을 풀게 된다.[31]

또한 본선진출자 중 한명인 나무의 사연을 마음을 읽어 알아내고, 물이 필요한 그의 사정을 딱하게 여겨 도움을 준다. 대신 나무를 자신으로 변장시켜 관객석에 앉도록 하여 잭키 춘의 정체를 들키지 않게 했다. 타인의 생각을 읽는것은 의외로 최장로나 손오공이 아닌 무천도사가 가장 먼저 보여준 능력이다.

우승한 뒤에는 상금으로 쫑파티를 여는데 오공이 너무 많이 먹어서 상금을 거의 다 날려버렸다. 그런데 이 식당이 1인분에 거의 10만원씩 받은 걸 보면 1인당 식사비용이 너무 비싼 것도 한 몫 했다. 지못미. 오공은 홀로 수행을 하러 떠났지만, 오공과 크리링의 강해진 모습을 보고 경탄한 야무치도 제자로 받아들이게 된다.

작중 팩트로도 이때는 확실히 손오공이 무천도사 보다 아래였던 것이 카린이 초성수를 마시고 몇배 강해진 손오공이 이제는 무천도사와 따라잡거나 능가할 지도 모른다라고 추측했다. 다시 말해 초성수를 빼앗기 전인 이 시점에서는 손오공이 스승인 무천도사보다 확실히 하수였다.[32]

작중에서 무천도사가 호색한 변태 할아버지가 아닌 진지하고 엄청난 실력의 무술가임을 확실히 각인시킨 에피소드로 일반적인 소년만화의 법칙인 '수련 끝에 강해진 주인공의 승리'란 클리셰를 깨트린 에피소드이기도 하다.[33] 그리고 역대 드래곤볼의 분기별 보스들 중 최종적으로 승리한 단 3명 중 하나이기도 하다.[34]


4.1.5. 레드리본군 편[편집]


심심풀이로 오공의 드래곤볼 찾기에 따라나선 부르마로부터 몸을 줄이는 '미크로밴드'를 빌려서 응큼한 생각에 훔쳐보기를 시도하다가 실수로 화장실에 빠지고 정화조로 기어나오는 망신을 당한다.

이 때 무천도사를 '드래곤 레이더를 만든 박사'로 오해한 레드리본군 일개 소대가 거북 하우스에 쳐들어왔지만, 여러 명의 총 든 병사를 어렵지 않게 제압하고 총알까지 잡아내는 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블루 장군의 초능력에 기습 당하자 붙잡혀서 꼼짝도 못하기도 했다. 다만, 정면에서 타오파이파이랑 싸울때 블루가 초능력 쓰지도 못하고 순삭 당한 걸로 봤을때 정면싸움이었으면 아마 끔살당하지 않았을까.[35]

드래곤볼의 위치를 알고있는 점쟁이 바바에게 자기 제자들은 좀 봐달라고 하지만 점쟁이 바바는 무술 대결이 자신의 인생의 낙이라면서 거절한다. 야무치투명인간의 대결에서 야무치가 투명한 적에게 고전하자, 크리링부르마의 가슴을 무천도사가 보도록 만들고 그 때 분출한 코피에 투명인간이 드러나도록 만들엇다.[36]

여담으로 이때부터 오공의 전투력이 무천도사의 전투력을 슬슬 넘어선 듯싶다. 오공이 혼자 레드리본군을 궤멸시켰다는 말을 들었을 때 무천도사는 체력이 딸려서 힘들지도 모른다며 "이제 나보다 오공이 강한 듯" 식으로 순순히 제자의 실력 성장을 인정하기도 했다.[37]


4.1.6. 천하제일 무술대회 2회 출전[편집]


다음 대회에서도 잭키 춘으로 변장하고 출전. 제자들 몰래 수련을 했다고 하니 지난번 대회보다 강해진 듯 하다. 이전 대회에서 달을 날려버린 것 때문에 인간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되어 원한을 품고 있던 사나이 늑대에게 도전을 받게 되는데, 크리링의 대머리를 최면술로 달로 보이게 만들어 사나이 늑대를 인간으로 되돌려준다.[38]

그 다음에는 천진반과 대결하며 막상막하의 승부를 보인다.[39] 하지만 천진반의 강함과 인격을 보고 더 이상 자신이 나서지 않아도 제자들이 자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스스로 장외로 나가 무도회에서 기권하고 만다.

이 때 천진반에게는 시합의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무천도사의 인격이[40] 상당히 큰 충격으로 다가오게 되며, 천진반은 학도사의 제자를 거부하면서 악의 길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되었고, 결국 무천도사의 동료가 되었다.[41] 천진반이 악당이 될 인재가 아니라는 사실도 이미 간파하고 있었다.

오공과 천진반의 대결 중에 학선인이 자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차오즈를 죽이려 하자 에네르기파로 학선인을 멀리 날려버리고 오공과 천진반이 정정당당하게 대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4.1.7. 피콜로 대마왕 편[편집]


피콜로 대마왕 편에서는 크리링이 죽고 현장에 남겨진 마(魔) 표시를 보고 대마왕이 부활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과거 대마왕을 봉인한 무태두의 제자였지만 자신은 봉인술을 익히지 못했으며, 지구를 구할 방법은 드래곤볼을 모아 용신에게 피콜로 대마왕을 없애달라는 소원을 비는 것 뿐이라며, 천진반, 차오즈와 함께 드래곤볼을 미끼로 피콜로를 유인하여 소원을 가로채려고 한다.

그러나 본심은 대마왕을 자신의 목숨을 바쳐 마봉파로 봉인하려던 것. 마봉파를 사용하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천진반에게는 본인은 불로불사의 물을 먹어서 절대 안 죽는다고 뻥을 쳤다.[42][43] 그러나 함께 싸우려는 찰나 천진반을 수면마취 스프레이로 기절시키고, 혼자 싸움에 나선다. 지구를 위해서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던 것이다. "손오공도 없는 지금, 내가 지면 피콜로대마왕에게 맞설 수 있는 사람은 너 뿐이다."라면서...[44]

피콜로 대마왕에게 맞서기에 앞서서 피콜로 대마왕은 자신의 강함을 알면서도 왜 덤비냐는 말에 무천도사는 "네놈이 있으면 야한 비디오 보는데 거슬린다"는 대답을 하며 그를 도발한다.[45] 그리고 "내 스승님 무태두 님 존함은 기억하냐?"는 말과 동시에 기습적인 마봉파로 피콜로 대마왕마저 혼비백산[46]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목숨을 건 마봉파는 봉인 위치인 전기밥솥이 마봉파의 바람을 견뎌내지 못하고 먼저 닫혀버려서 실패,[47] 마봉파 시전의 후유증으로 무천도사는 결국 죽어버리고 만다. 뒤이어 차오즈도 신룡에게 피콜로 대마왕을 없애는 소원을 빌려고 가로채려 하지만 피콜로 대마왕의 일격에 죽어버리고, 신룡마저 파괴되어 절망적인 상황에 몰리게 된다.

다행히 이후 오공이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뜨린 뒤, 신의 궁전에서 드래곤볼을 부활시켜 드래곤볼의 힘으로 부활하는데 성공한다.

마쥬니어 편에서는 출전하지 않으며 제자들의 성장을 구경하러 나오기만 한다. 마쥬니어편 마지막에서는 지구의 신으로부터 제자들을 잘 길렀다는 칭찬까지 받는다.[48]

21회 천하제일 무술대회와 함께 무천도사가 가장 빛났던 시절이라 해도 무방하다. 그저 여자 밝히는 고수 영감님인 줄 알았는데 과거 마봉파를 쓰고 돌아가신 스승님 이야기로 피콜로 대마왕 앞에서 지르는 웅변은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


4.2. 드래곤볼 Z[편집]



4.2.1. 사이어인 편[편집]


나는 오히려 불길한 예감이 드는구나. 촛불이 꺼지기 직전 마지막에 더욱 더 활활 타오르는것처럼 오공 녀석 꽤 무리를 하는 듯하다.

- 베지타전에서 손오공의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기를 직감하며


제자들이 강해진 드래곤볼Z에서는 일선에서 은퇴했으며, 너무 파워인플레가 진행된 관계로 별다른 활약은 없다. 그래도 제자들의 싸움에 전혀 도움이 못된다는 것에는 스스로도 아쉬운듯.[49] 라데츠를 물리치고 나서 부르마가 스카우터로 측정한 전투력은 139로 크리링보다 낮아서, 그 스카우터 고장난거 아니냐면서 당황한다. [50]

4.2.2. 프리저 편[편집]


오공은 너무 강해진 반동으로 파상검이 된 게 아닐까싶다. 파상검이라는 것은 상대에게 강한 타격을 주는 대신 이쪽도 그와 같은 타격을 입어버리는 거다.

- 나메크성으로 출동한 손오공을 걱정하며


프리저전 이후 손오공이 지구로 귀환했을 때는 오공이 순간이동을 선보이면서 무천도사의 선글라스를 가져와보이는 장난을 쳤다. 나중에 크리링이 선글라스를 가지고 돌아왔을 때 얼이 빠져있는 모습이 나온다.[51]

4.2.3. 인조인간 편[편집]


대신 셀전에서는 인조인간들을 피해다니느라 Z전사들의 본거지가 본인의 집인 거북하우스가 되면서 자주 등장한다. 애니메이션 버전에 국한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오공이 회복한 직후에 진지하게 인조인간들과의 싸움은 불가능하다고 조언하고[52] 18호를 파괴하지 못해 셀을 완전체로 만든 자신을 자책하며 싸우러가려는 크리링에게 "목숨을 헛되이 버리는 행동은 스승인 내가 용서 못 해!"라는 명언을 날렸다. 하지만 '세계제일의 무천도사라 불리던 시절이 그립다...'며 주저앉기도 하는 등 상황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주로 나온다.
파일:20190803_134432.jpg

신과 합체해 지식을 얻은 피콜로 정도를 제외하면 Z전사들 중 제일의 연륜을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셀과 호각으로 싸우는 손오공이 사실 이기지 못한다는 것과 그 사실을 본인도 알 거라는 통찰을 TV중계로 알아차린다. 현장에 있는 다른 Z전사들에 비하면 전투력 자체는 비교가 안될만큼 약자가 되어버린 상태에서도 연륜에서 오는 그 안목과 통찰력 만큼은 여전히 넘사벽으로 훨씬 뛰어난 것.

4.2.4. 마인 부우 편[편집]


마인 부우 편에서도 다른 대부분의 Z전사들과 마찬가지로 배경 캐릭터화. 특기할 만한 사항이 전혀 없다. 애니메이션 편에선 그래도 왕년의 감은 죽지 않은 듯, 천하제일 무술대회 결승에서 오천과 트랭크스가 마이티 마스크로 변장을 한 뒤 18호와 싸우자 다른 이들이 놀라워 할때 대강 눈치를 챈다. 그리고 한참 떨어진 곳으로 가는 오공 일행에 대해 어렴풋이 감지를 하기도 했다.

왠지 제자인 크리링이 결혼하고 애까지 낳으면서도 계속 거북 하우스에 붙어있어도 아무 소리도 하지 않는다.

마인 부우의 부활 이후 신전으로 대피했으나, 완전히 흑화된 마인 부우가 신전까지 쳐들어오고 초콜릿행이 되어버린다. 그 이후 나메크성의 드래곤볼로 부활해, 오공에게 원기옥 기를 나눠주며 끝. 마인부우 전이 끝난 뒤에 열린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다른 일행들과 함께 관객으로 등장. 선글라스가 둥그런 모양에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바뀐거 빼곤 달라진거도, 별다른 대사도 없다.


4.2.5.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무천도사[편집]


작중에서의 언급은 없다. 그러나 미래 트랭크스의 세계에선 전사가 트랭크스 혼자만 남았기에, 무천도사 역시 인조인간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일단 드래곤볼 Z 카카로트의 미래 트랭크스 DLC 스토리에 따르면 거북 하우스 역시 인조인간에게 습격당해 파괴당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선 거북하우스 근처에 잠수함을 띄우고 푸알, 오룡, 바다거북이와 함께 생존해 있다. 무천도사가 라디오로 인조인간들이 무차별 공격하는 절망적인 상황을 듣고 인조인간을 쓰러트리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자신이 나서려고 하지만 푸알과 오룡의 만류로 인해 곧바로 포기하고, 주먹을 꽉 쥔 채로 '오공만, 오공만 살아있다면...!'이라고 스스로에게 분노를 한다.

4.3. 드래곤볼 신극장판[편집]


드래곤볼 점프 40주년 기념판에선 여전히 건재한 호색한의 모습을 보여준다. 무너지는 호텔에서 메이드들을 지키기 위해 무술 실력을 보여주기도.[53]

드래곤볼 Z: 부활의 'F'에서는 프리저 군과의 전투에 직접 나서면서 오랜만에 전선으로 복귀했다. 전투에 돌입하기 직전 프리저 군을 눈으로 훑고는 한 사람 당 170명 정도를 상대해야 하는지를 단숨에 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간만에 근육질로 변해 에네르기파를 쏘는 등 프리저 군을 상대로 꽤나 버텼다. 숨을 벅차하면서 "힘없는 늙은이에게 심하지 않나?" 라고 애원하는가 했더니 느긋하게 얕보는 프리저 병사들에게 갑자기 정색하고 에네르기파를 쏴서 날려버리기도 했다.

최근 보여준 이 할아버지의 활약[54]을 보면 아무래도 Z 시절 때와는 비교도 안 되게 강해졌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55] 그리고 실제로도 전투 내내 근육 풀파워 상태를 계속 유지하거나 수많은 프리저 군 병사들이 달려들자 공중에 뜬 뒤 에너지파로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등, 꽤나 활약했다. 이런 점이나 작중 대사로 보아 일단 수련해서 이전보다 강해진 건 확실한 듯.[56]


4.4. 드래곤볼 슈퍼[편집]



4.4.1. 애니메이션[편집]


1화 막바지에 정말 뜬금없이 등장한다. 오공이 미스터 사탄에게 1억 제니를 받았다는 건 어떻게 알고 바로 집으로 찾아 와서 이미 계왕성으로 가고 없는 오공을 찾으며 "1억 제니면 야한 DVD를 산만큼 살 수 있다!!" 하면서 여전한 색골을 내뿜으며 돈을 요구하다가 치치한테 반격 당하고 도망친다.

이후의 활약상은 신극장판과 대동소이하다.

그리고 프리저가 부활했다는 소식을 듣자 크리링과 천진반, 손오반, 피콜로와 함께 지구를 구하기 위해 프리저 일당들과 싸우러 갔었다.

62화에서 오공이 마봉파를 가르쳐달라고 하자 마봉파를 전수해준다.[57]

68화에서는 드래곤볼로 소원을 빌려 하며 18호, 오룡 일행과 다투는데 부르마가 돈으로 해결해 버렸다.

75~76화에서는 손오공과 크리링의 수행을 도와주고 마음의 혼란이 있는 크리링을 다독여준다. 그리고 수련 명목으로 극락초를 찾아오라고 보내는데 사실은 몸과 마음의 수행을 위한 것. 마음의 공포로 인해 나타나는 환영과 싸우는 크리링의 모습을 점쟁이 바바, 18호, 마론과 같이 수정구슬로 지켜본다. 그리고 크리링이 모든 공포를 이겨내고 무아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기뻐한다.

그리고 극락초가 실제 수명연장과 관련이 있는건지 손오공과 크리링이 극락초를 보여주자마자 소처럼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주 서바이벌 편에서 제7우주 힘의 대회 참가자로서 나온다. 89화에서 과거 천진반 타도를 외치던 학선류 제자 유린이라는 여성에게 조종당해 천진반을 압도하고 풀파워는 아니었지만 노멀 상태의 손오공을 상대로도 나름 선전. 사실은 그동안 아무도 모르게 수련을 해왔다는 게 밝혀졌다. 하지만 손오공의 에네르기파를 맞고 부적이 파괴되어서 조종도 풀린다. 이후 상금 1000만 제니 얘기를 듣고 즉각 참가를 결정했다. 91-92화에서 야무챠에게 부탁해 변신한 푸알을 여자로 변신시켜 상대로 여전사들에게 익숙해지기 위한 훈련을 빙자한 성희롱을 한다.

94화에서는 카린 탑에서 야지로베를 실험 대상으로 삼아 마지막 수련을 진행하는데 오랜만에 만국경천장을 선보인다. 만국경천장이나 마봉파처럼 상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 크게 유용할 것이라는 판단한 듯. 굳이 카린 탑을 선택한 이유는 무술가가 꿈이었던 옛시절을 떠올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96화, 97화에서는 여전사들을 상대해야 할 텐데 괜찮겠냐며 걱정해주는 천진반, 크리링한테 걱정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손오반의 작전을 듣지 않고 손오공, 베지터, 17호, 18호, 프리저가 뛰쳐나가서 손오반과 피콜로가 당황해하자 쟤들의 행동은 예상 범위 내에 있었다면서 당황하지 말라고 격려한다. 그러다가 적들한테 포위되고 오반이 다시 당황하자 초조해하지 말라며 조언하는 최연장자다운 모습을 보인다. 본인의 에네르기파를 포함한 제7우주 5명의 합동 공격에도 끄떡하지 않는 적들을 보고 역시 힘의 대회에 나올 정도의 강자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99화에서는 크리링과의 협동공격으로 10우주의 지움을 에네르기파로 탈락시킨다. 100화에서는 크리링이 탈락하자 당황하는 멤버들을 1명이나 탈락했다고 생각할 것인가 아니면 9명이나 남았다고 생각할 것인가 둘 중 하나라면서 멤버들을 진정시킨다. 그리고 천진반이 경의를 표하자 나이도, 거북이 등껍질도 멋으로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간지폭풍의 대사를 날린다.

101화에서는 멤버들과 떨어지고 말았으나 카린 탑에서 수련한 만국경천장을 이용해서 천진반과의 협공으로 3우주의 더 프리쵸를 탈락시킨다. 이후 손오반, 피콜로, 프리저, 베지터와 차례로 합류한다. 102화에서 제2우주의 리브리안 일행의 공격 때 제일 걱정스럽단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그동안 푸알과의 수련이 효과가 있었는지 실제로 멀쩡한 모습을 보여주어 천진반도 감탄한다.

그리고 105화에서 모든 선수들의 싸움을 관찰해왔다고 한다. 캬웨이의 경우 여자로서 어떻게 해버릴지 모른다며 겁을 줘서 스스로 탈락하게 만들었고 이 다음 다코리는 마봉파를 사용해 봉인한 다음 떨어뜨린다.[58]

悟空、クリリン、この老いぼれにだってまだ先があると、

오공, 크리링. 이 늙은 영감에게도 아직 더 갈 길이 있다고,

限界を決めるのはまだ早いと教えてくれたのはお主らじゃ。

한계를 점찍는 건 아직 이르다고 가르쳐준 건 너희들이었다.

足を止めることなく、さらなる上を、高みを目指し続けるお主らなんじゃ。

걸음을 멈추지 않고, 더 위를, 더욱 높은 경지를 끊임없이 추구해오던 너희들이었다.


我が弟子達よ!
제자들이여!
よく動き、よく学び、よく遊び、よく食べて、よく休め!
잘 움직이고, 잘 배우고, 잘 놀고, 잘 먹고, 잘 쉬어라!
人生を面白おかしく、張り切って過ごせ!
인생을 유쾌하고 즐겁게 열심히 살아라!
亀仙流はお主らと共にある!
거북선류는 너희와 함께 있다![59]


これが最大最強の、かめはめ波じゃ!!
이것이 최대 최강의, 에네르기파다!!

이후 분노한 제4우주의 에이스인 가노스가 덤비자 그와 겨루며 처음엔 노련하게 대처하나 점차 힘의 차이가 드러나며 위기에 몰린다. 그러자 자신의 제자들에게 위와 같은 명언을 남기며 자신의 모든 힘을 담은 에네르기파로 그를 장외패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너무 무리한 탓에 숨을 거둘 뻔했으나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한 손오공의 신의 힘이 담긴 CPR에 의해 다행히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천국의 천사들이 예뻤다고 한다. 그리고 노장의 경험과 가노스를 상대로 보여준 필사의 각오가 굉장히 인상 깊었는지 원래는 무천도사에 대해선 관심도 없었던 비루스가 크리링에게 저 할아버지의 이름을 가르쳐달라고 할 정도로 고평가를 받았다.[60]

107화에서는 프로스트와 싸우게 되지만 상당히 고전한다. 이후 잠시 마봉파로 프로스트를 위기로 몰아넣기도 하지만 체력이 떨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막판 조준에 실패하며 그마저도 실패.[61] 베지터가 이후 가세하긴 했지만 프로스트, 마겟타와 싸우는 과정에서 이미 체력이 다 떨어진 상태였던데다가 다시 날린 최후의 마봉파는 프로스트가 마봉파 되돌리기로 오히려 베지터를 가두는 데에 써버린다. 결국 이후 프로스트의 연속 공격을 받고 중상을 입은 채로 위기에 몰리나 최후에 남은 힘을 모두 쥐어짜내 좁쌀만한 조기탄을 날려 베지터가 봉인된 호리병을 깨트려 베지터를 구해내는 기지를 보이면서 베지터가 탈락되는 것을 막아냈다. 이후 체력이 고갈되자 베지터에게 자진탈락하는 게 낫겠다는 말을 듣고 뒤로 쓰러지며 탈락,[62] 제7우주의 3번째 탈락자가 된다. 이 때 비루스에게 크리링, 천진반과 함께 탈락한 빡빡이들이라는 말을 듣지만 그럼에도 수고했다며 무천도사라는 이름을 불러준다.

무천도사가 이번 서바이벌에서 4명이나 탈락시키고 본인의 탈락도 자의적인 기권으로 사망하지 않고 돌아오면서, 주인공의 스승으로써 그 진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고 할수있다. 또한 치트키같은 제자들의 힘을 가지지 못했더라도 무아의 영역을 개척하고 그게 우주적 싸움에서도 통하는 모습을 보여줘 손오공 일행이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새롭게 제시하였다.

108화에서 오반을 걱정하며 프리저를 의심한다. 109화-110화에서는 크리링, 천진반과 함께 손오공과 지렌의 싸움을 지켜보며 경악하고 손오공이 원기옥을 사용하자 힘을 보태기도 한다. 손오공이 무의식의 극의 징조에 도달하자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다른 신들이 경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그 후로도 계속해서 대회를 관전하며 몇 마디 던지다가 119화에서 4우주의 투명화 능력을 가진 가미사라스와 싸우는 오반 일행에게 과거의 일이 생각났는지 코피를 흘려 투명한 적의 위치를 파악하라는 나름대로의 조언을 해준다. 128화에서는 손오공이 지렌한테 속수무책으로 맞으면서 고통받는 모습을 더 이상 눈 뜨고 못 보겠다고 말한다. 제자가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게 어지간히 마음이 아팠던 듯.

파일:무천도사의 말.gif

피콜로: 그런 것도 모르는 것이냐? 오공은 자신을 위해서만 싸우는 것이 아니야. 우리들의 기대도 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피콜로의 말 대로다. 오공에게는 서로를 향상시켜 줄 자들이 있어. 그건 서로에게 있어서 둘도 없이 소중한 것이지. 그것과 동시에 오공을 분발시키는 존재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자기 혼자의 힘 덕분이라고 저 녀석은 티끌만큼 생각하지 않을 태니까 말이야."

130화에서는 다시 일어난 오공을 보며 놀란 베르무드에게 이 대사를 말한다.

힘의 대회가 종료된 후 131화 막바지에는 다시 한 번 카린 탑에 올라가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4.4.2. 코믹스[편집]


자마스를 봉인하기 위해 미래에서 돌아온 오공에게 마봉파를 전수해준다.

역시 우주 서바이벌 편 제7우주의 전사로 발탁되었다. 다른 선수들이 무공술을 사용 못하는 걸 걱정하자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 이에 17호와 천진반은 감탄하지만, 사실 무천도사는 원래부터 무공술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크리링이 지적하자 뜬금없이 우유 배달 수련을 더 하라고 한다. 한편, 프리저로부터 대머리 3인방은 제7우주의 최약체라고 평가당한다.

34화에서 프로스트의 공격을 받지만 천진반이 기공포로 어그로를 흡수하고 손오공이 제때에 도우러 왔기 때문에 탈락은 면한다.

39화에서 제11우주의 카세랄과 겨루는데 분명 스카우터에 나오는 전투력은 약함에도 공격을 맞지 않는 것에 의아해하는 말을 듣고, 그깟 기계에만 의존하니까 그런 것이라며 손쉽게 탈락시킨다. 이후 지렌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던 오공을 도우러 와 여태까지의 스승들로부터 배운 말들을 떠올리게 한 후 거북선인류의 가르침을 상기시켜준다. 그리고 지렌에게 달려드는데 지렌의 공격들을 피해낸다.[63] 거기에 심지어 공격까지 시도한다. 이에 비루스와 우이스도 깜짝 놀라는데 이후 우이스는 무의식의 극의와 거리는 멀지만 원리는 같다고 한다. 그러나 압도적인 스펙 차이 때문에 지렌의 공격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상당한 타격을 입으며 체력이 소모되었고, 결국 가벼운 공격 한 방을 맞고 간단히 탈락한다. 그래도 오공은 무천도사의 조언을 듣고 무의식의 극의 징조에 도달한다.

코믹스 56화에서 모로 일당이 본격적으로 지구를 침공하자 다른 Z전사들과 함께 응전에 나선다. 여자 죄수 삼인방을 상대로 처음엔 한 번 좀 만져보려다가 뺨을 얻어맞기도 했으나, 눈을 가린 끝에 겨우 마음을 진정시켜 지렌과의 싸움 때처럼 마음을 무의 상태로 만들더니 이내 세 명을 간단히 상대한다. 그러나 이들이 합체하자 크리링과 함께 역으로 압도당한다.


4.5. 드래곤볼 GT[편집]


파일:무천도사.png

"오공아, 신룡에게 전해다오. 드래곤볼 고마웠다고."

드래곤볼 GT에선 1화와 40화 츠플성 이주때와 마지막 최종화때 잠깐 등장 해주신다. 1화에서 도시로 마실나왔다가 어린 오공을 보고 놀라지만 과거 생각이 났는지 기뻐했고 최종화인 64화에선 손오공이 크리링과 마지막 스파링을 하자 오공이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을 직감했다.[64] 비록 전사로써는 은퇴했지만 오랜 세월을 살면서 얻은 경험은 결코 헛되지 않은 것이다.

원작에 비해 스타일이 상당히 바뀌었는데, 중국식 옷을 입었던 원작이나 Z와는 다르게 빨간색 두건에 검은색 민소매옷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GT 스페셜에선 죽었는지 살아있는지 언급이 되질 않는다. 다만 카린마냥 신선이라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여전히 거북 하우스에서 잘 살아있을 지 모르는 일이다.[65]


4.6. 드래곤볼 구극장판 / TV 스페셜[편집]


Z계열 극장판에서는 별다른 활약이 없는 편이지만, 은근히 자주 나온다.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녀석 에서는 악당 닥터 위로의 표적이 되었다. 거북 하우스에 찾아온 닥터 위로의 바이오맨들은 가볍게 쓰러뜨리지만 부르마가 인질로 잡힌 탓에 닥터 위로에게 잡혀간다. 그리고 흉악전사 3인에게 협공당해 기절해서 리타리어. 이를 본 위로가 정말 세상에서 가장 강한 거 맞냐? 이러자 부르마는 "무슨 소리야? 도사님이 그런 소리 듣은 게 50년이나 지났는 걸?" 이라고 따져들고 위로와 코친이 "그렇군....50년이나 지났으니 늙었어..." 라고 무시하지만 후반부에는 닥터 코친을 기습해서 그 기계손을 자르거나, 손오공, 크리링과 함께 닥터 위로에게 가메하메파를 날리는 등 상당한 활약을 한다.

100억 파워전사들의 대결에서는 양산형 졸개 로봇을 향해 펀치를 날리지만 효력도 없이 손만 아프게 됐다.

브로리편에서는 벚꽃파티와 신혹성 베지터의 왕으로 추대된 베지터의 환영파티로 계속 술을 마셔대 고주망태가 된 상태로 등장. 우스꽝스러운 가면을 쓰고 만담을 하거나 개그를 하는게 포인트. 간만에 분위기를 잡고선 근육질 몸으로 변해 브로리를 상대하나 싶더니 그 상태로 춤 추면서 놀려대다가 크리링에게 끌려 도망친다.


5. 전투력[편집]


한때 지구 최강의 무도가였으나 급격한 파워 인플레로 인해 쩌리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실상 급격한 파워 인플레의 최대 피해자. 그래도 슈퍼에 접어들고 나서는 크리링, 야무챠와 엇비슷한 정도로 강해졌다. 또는 우주 서바이벌편에서 묘사된 것처럼 힘 자체는 다른 지구인 강자들에 비해 밀리지만 그걸 노련함으로 커버하는 스타일일 가능성이 있다.

다음은 작중 묘사된 무천도사의 전투력을 개괄식으로 서술한 것.

  • 21회 천하제일무도회 편에선 야무치를 간단히 이기고,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엄청난 속도로 크리링과 대결한 끝에 승리. 이후 오공과 호각 이상의 대결을 벌이다 오공이 보름달을 보고 거대 원숭이가 되자 에네르기파달을 파괴해버린다.

  • 레드리본군 편에선 자신의 집에 쳐들어온 레드리본군을 간단히 해치우고 자신을 향해 총을 난사하자 그것을 전부 맨손으로 잡아내고는 다 쐈냐며 능글스레 묻기까지한다.

  • 22회 천하제일무도회 편에선 천진반과 막상막하의 대결을 벌인다.

  • 피콜로 대마왕 편에선 자신과 천진반, 챠오즈가 함께 싸워도 늙은 피콜로 대마왕에게조차 절대 이길 수 없다는 발언을 해 늙은 피콜로 대마왕보다도 훨씬 아래인 걸 인정했다.

  • 사이어인 편에서 부르마가 스카우터로 전투력을 측정했을 때 139가 나왔다.

  • 골든 프리저 편에선 수많은 프리저 군 병사들을 상대하는데, 옛날보다 훨씬 강해진 듯하다. 전반적으로 프리저군의 수준이 전성기 때와 비교하면 크게 형편 없어진 걸 감안하더라도 대단한 성과.

  • 이후 우주 서바이벌 편에선 현역으로 전투에 참가하고 코믹스 한정으로 지렌의 공격을 피할 정도로 엄청난 인상을 보여줬다.


6. 평가[편집]


"영감이 아니라 무천도사님이시라고요!" - 크리링


"정말 멋졌다. 무천도사." - 비루스[66]


여자를 밝히고 별 신통치 않은 노인같지만 드래곤볼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무술에 대한 뛰어난 조예를 가진 인물이며, 본인 또한 대단한 실력가였다. 아닌 게 아니라 에네르기파를 비롯한 그의 절기들은 그 완성도가 매우 높아 그의 제자를 비롯하여, 적들까지 훔쳐서 익힐 정도이다. 명실공히 드래곤볼 세계 최고의 무술인 중 하나다.[67]

무천도사에게 수련을 받는 걸 기점으로 오공은 '체계적인 수행'이란 개념과 드래곤볼의 대표적인 기술인 에네르기파를 익히게 된다. 이 인물이 길러낸 오공과 크리링이 이후 숱한 전투에서 지구를 지켜낸 점, 피콜로 대마왕 전에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라도 피콜로를 봉인하려 했던 점에서 가히 무술의 신이라 불릴만 하며 훌륭한 스승이기도 하다.[68] 나이도 있고 실력차도 크게 벌어져 천진반 전에선 사실상 은퇴를 한 이후 마주니어 전과, 라데츠 전 부턴 전투에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뒤에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기도 했다. 무천도사는 어린 오공과 크리링에게 삶의 경험과 지혜를, 야무차와 천진반에게는 연륜을 통한 정신적 지주 역을,[69] 거북하우스는 마인부우전 이전까지 적에 대한 분석과 향후의 대책을 위한 지휘통제실 역할을 하기도 했다. 베지터와 피콜로, 18호를 제외한, 일행내의 전투원들에게는 유파를 불문하고 큰 어른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크리링과 야무차.[70] 비 전투원 중에서 큰어른 대접하는건 우마왕뿐이며 나머지는 평소 해대는 호색한 짓 때문에 '밝히는 영감' 취급은 받지만 그래도 베지터, 피콜로, 18호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은 그에게 친근하게 '할아버지'라고 하거나 (오공, 부르마가 대표적) '님'이라는 존칭을 붙인다.(크리링, 야무차, 천진반이 대표적)[71]

주인공 오공은 무천도사, 계왕, 카린, 신 등 여러 스승의 문하에서 사사했지만 유독 무천도사만이 오공의 스승이라는 인상이 남는 건, 무천도사의 무술철학이 손오공의 인생철학이자 나아가 드래곤볼이라는 작품 전체를 꿰뚫는 주제의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무천도사는 오공과 크리링을 처음 가르치면서 '무술은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한 것도, 누군가에게 강하다고 인정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지지 않고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것'이라고 설파하였다. 오공의 싸움 역시 상대를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닌 스스로의 한계를 넘고,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었으며 때문에 베지터나 피콜로 등 절대악인들조차 동료로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는 마인부우 편에서 베지터의 대사로 다시금 언급된다. 결국 무천도사의 가르침이 손오공의 인생관과 무술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다.

다만, 여자를 엄청나게 밝히는데 그 수준은 시티헌터사에바 료와 동급이며[72] 여자라면 아주 닥치는 대로 껄떡대는 천하의 호색한이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양반이다. 다 늙어선 주책맞은 호색한이란 설정 등 분위기 환기를 시켜주는 개그캐릭터로서의 역할에도, 주인공의 스승이자, 연륜과 경험을 토대로 한 손꼽히는 강자라는 포지션에도 충실했으며 그렇기에 무천도사가 죽은 피콜로 대마왕전은 그 시리어스함과 비장함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었다. 물론 마주니어 전 때 부턴 아예 출전을 하지 않았지만, 그 이전까진 무천도사도 엄연한 전투원이었다. 이후 비슷한 개그캐릭터인[73] 미스터 사탄이 등장한 이후 마인부우전과 원작 완결에서 가뜩이나 상당히 줄은 비중이 한층 더 깎인 점은 이 인물이 갖는 상징성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 그런 점에서 자신이 길러낸 최고의 제자인 오공과 크리링의, 비록 나이를 먹어 늙긴 해도 그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 모습으로 그들 셋이 처음 만난 거북하우스에서 벌인 마지막 스파링을 지켜보는 모습을 보인 GT의 최종화는 오히려 원작보다도 무천도사의 상징성을 되살려줬다 할 수 있다.

'호색한 영감' 설정은 한편으로 한국 어린이들에게 일부 영향을 미쳤는데, 70년대초 이미 소년점프같은 메이저 소년만화지에 파렴치 학원이 연재될 정도였던 일본과 달리 80년대 당시 한국만화는 군부의 심의와 검열에서 겨우 벗어나 기지개를 켜던 시절이었다. 일본 만화가 아직 대중적으로는 익숙하지 않던 상황에서 드래곤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대놓고 '팬티 한번 보여주면 부탁 들어줄게' 하는 영감이나 그걸 또 거리낌 없이 보여주는 소녀 캐릭터 등은 당시 주 독자였던 어린이~청소년층에게 상당한 충격과 신선함을 주었다. 당시 신문에는 "아이가 '왜 여자들은 가슴을 만지면 따귀를 때려요?' 라고 물어서 당황했다" 는 부모의 말을 전하며 일본 만화의 위험성을 주장하는 기사가 종종 실렸을 정도. 성 가치관의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하면 과장이지만, '일본 만화/성문화는 우리와 다르다'는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7. 기술[편집]


일격에 거대한 산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리고,[74] 최대 출력으로 까지 소멸시킬 수 있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다른 제자에게 가르쳐주지 않은 무천도사 자신만의 고유 비기. 항목 참조.

스승 무태두가 만든 봉인기. 피콜로 대마왕을 봉인할 때 사용했다. 슈퍼에서 오공에게 마봉파를 전수한다.

최면술에 일가견이 있다. 잭키 춘으로서 오공과 맞붙었을 때 최면술을 써서 잠재웠고[75], 사나이 늑대에게 최면을 걸어 크리링의 대머리를 달로 보이게 만들어 원래 모습으로 되돌렸다. 왠지 최면을 걸 때는 동요를 부른다. 본인은 최면권으로 훌륭한 권법이라고 주장한다. 슈퍼 105화에서도 한번 선보였지만 상대가 스스로를 공격해서 최면을 풀어버리는 바람에 실패했다.


  • 가위바위보 권법
제일 먼저 사용한건 손오공이나 오공도 할아버지 손오반에게 전수받은 것이고, 오반에게 이걸 가르쳐준게 무천도사다.

  • 잔상권
천하제일 무술대회에서 무천도사가 최초로 선보인 기술. 이후 크리링과 오공이 따라하며 이중, 삼중으로 응용하기도 한다. 피콜로 대마왕 이후부터는 상대를 눈이 아닌 기로 쫓기에 사용되지 않는 기술이 되었다.[76]

  • 그 외 이름은 나오지 않았으나 다른 사람의 과거나 마음을 읽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이쪽은 무술이라기 보단 신선술이나 초능력 같은 느낌이지만, 이후 별 다른 설명이 없어서 자세한 것은 불명. 어쩌면 누나인 점쟁이 바바에게서 배운 걸지도 모르겠다.

무도가로서 극의에 도달했을때 오를 수 있는 경지. 무의식의 극의와 수단은 다르지만 원리가 비슷하다.

  • 기술명 불명
오공이 카린탑에 올라 수련받을때 무천도사 개인 수련장면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면서 등장한 기술 도동파와 비슷한 모양으로 손가락 끝에서 한줄기 빔이 나가는 기술이다 이름이 공개된적도 없으며 이 장면 외에 사용한 적이 없다.


8. 기타[편집]


  • 파일:젊은 무천도사.jpg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나온 젊은 시절의 모습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은, 풍성했던 머리털이 인중 및 턱으로 내려간 결과인 것 같다.

  • 생긴 것과는 달리, 무도가 답게 힘이 장사다. 항상 매고 다니는 거북 등껍질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으로 무겁다. 그래서인지 등에 파스도 붙어있다.


  • 흡연자. 원작 9권에서는 점쟁이 바바의 이야기를 하며 물부리에 담배를 끼워서 들고 있다.

  • 실사판 한국영화 드래곤볼에선 심형래가 무천도사를 연기했는데, 거북이에게 거시길 물리는 수모까지 겪는다. 그리고 드래곤볼:에볼루션에서는 주윤발이 무천도사역을 맡았다.



  • 중화권 드라마 판관 포청천 시리즈의 진가포공 에피소드에서 포청천을 돕는 조력자로 1000년을 묵어 인간으로 둔갑할 수 있는 거북이 정령인 구공(龜公)이 등장하는데, 대머리에 흰 수염, 주책맞은 행동 등이 무천도사와 매우 비슷하여 국내 방영 당시 화제가 되었다.

  • 코미디언 홍석천김계란처럼 자연스럽게 무천도사의 코스프레를 소화할 수 있어, 석천도사로 불린다.

  • 손오공에게 근두운을 준 이후로[77] 전용으로 타고 다니는 거북이 있는데, 바다거북과는 또 다른 거북이다. 다만 탈 때마다 격하게 회전을 하며 이동하기 때문에 무천도사도 탈 때마다 어지러워 하며, 드래곤볼 게임 중 일부에는 로딩화면으로도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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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 드래곤볼 2권에서 손오공과 함께 방문한 치치가 '무천도사'인걸 믿지 못하자 운전면허증을 치치에게 보여줬다. 애니메이션 8화를 보면 운전면허증에 무천노사(武天老師)라 적혀있다.[2] 정칭은 무천도사(무천노사) 이상으로 자주 불리는 호칭이다. 사실 거북이 등껍질을 매고 다녀서 이렇게 불리는 것이다.[3] 드래곤볼 18권에서 부르마가 부른 별명.[4] 천하제일무도회 출전 당시 사용한 가명. 가발을 뒤집어쓰고 아예 다른 사람으로 변장했다. 모티브는 당연히 성룡이다.[5] 불로불사의 약을 먹어서 이 나이까지 살 수 있다는 설정이 나온다. 단, 피콜로 대마왕 편에서는 불로불사의 물 따위는 거짓말이라고 하긴 했다. 손오공과의 첫 대면 당시 불사조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주려고 한 것을 보아, 이전에 키우던 불사조를 통해 불로의 몸을 얻었을 가능성이 높다. 누나인 점쟁이 바바와의 나이차는 약 200살.[6] 크리링보다 크며 야지로베와 같다.[7] 전부 야한 것이 목적.[8] 노사는 나이 많은 스승 혹은 승려란 뜻이고, 중국어에서는 선생, 스승이란 뜻의 일반명사. 하지만 노사라는 말은 위 뜻으로는 무협지를 제외하면 한국어에서는 잘 쓰이지 않다 보니 좀더 직관적인 도사로 개칭당했다.[9] 1995년 사망.[10] 미야우치가 사망한지 이듬해 나온 96년 극장판인 '최강의 길'의 성우로 2015년 4월 15일 폐암으로 사망.[11] 2021년 사망[12] 2020년 사망[13] 애니메이션 일본 원판 성우들 중 유일하게 생존 중이다.[14] 1964년도에 배우로 활동한 성우 겸 배우. 1944년생으로 무천도사 한국성우들 중 박영남보다 나이가 많다.[15] 비디오판에선 바다거북, 피콜로 대마왕, 학선인을 맡았다.[16] KBS 32기 성우. 앞서 설명한 원로 성우들 및 후술할 김소형보다 짬이 한참 아래다.[17] 무성의한 중복 캐스팅과 기존 성우들이 넘사벽인 것 때문에 상대적으로 묻힌 감이 있지만 이쪽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으며, 후배인 이병용에 비하면 훨씬 평가가 좋다.[18] 무려 1922년생 원로성우로 지금까지 무천도사를 맡은 성우들중 최연장자.[19] 老師는 중국어로 '스승'이라는 의미이며, 일본에서는 쿵후영화 계통에서 스승을 부를 때 자주 쓴다. "로우시(ろうし)"라고 읽는다. 한국으로 치면 "싸부님!" 정도 되겠다.[20] 젊은 시절의 모습이 천진반과 상당히 닮았다. 무천도사가 학도사 밑에서 수학하며 살인청부업자를 꿈꾸던 천진반을 갱생시킨 것도 아무래도 젊은 시절의 자신의 모습과 겹쳐 보여서 그랬을 수도 있다.[21] 단순히 생각해봐도 초성수 마신 오공이 타오파이파이를 털었으니 한참 전에 초성수를 마신 무천도사 역시 타오파이파이 따위는 털어버릴 실력자였을 것이다.[22] 물론 부르마 본인은 전혀 알지 못했다. 나중에 자기 방에 팬티가 있는 것을 보고서야 알아챘다.[23] 참고로 이때는 드래곤볼이 액션만화로 바뀌기 전이였고, 드래곤볼 초창기 시절이였기 때문에 무천도사의 복근이 너무 단순해보인다.[24] 어린 시절의 오공과 크리링에게 해준 말로 무천도사의 무술철학이자 오공의 인생철학이기도 한 명대사. 어떻게 보면 손오공의 수련방법의 근본적인 철학이기도 한 사상이다. 원작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도인처럼 해탈한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손오공의 이미지는 이러한 소년시절에 배운 가치관이 큰 영향을 미쳤을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사는 후에 드래곤볼 超 105화에서도 "내 제자들이여! 잘 움직이고, 잘 배우고, 잘 놀고, 잘 먹고, 자주 쉬어라! 인생을 유쾌하고 즐겁게 열심히 살아라! 거북선인류는 자네들과 함께 있다! 이것이 최대 최강의 에네르기파다!"라는 대사로 오마주 된다.[25] 일단 기본적으로 무거운 거북껍질을 착용한 상태로 맨손 밭갈기, 섬 전체 우유배달, 상어가 있는 호수에서 수영, 공사장 노가다, 발 하나 디딜 정도의 높은 산꼭대기에서 물이 가득 담긴 항아리를 머리에 놓고 균형 잡기 등[26] 그 전까지는 분명 진지한데도 본인이 생각이 짧아 무슨 말을 할지 몰라서 다소 상황에 맞지 않는 이상한 말을 해 분위기를 깨버리는 일이 종종 있었다.[27] 옆에 있는 전투기는 Ho229[28] 실제로 배우 성룡의 영어식 이름이자 일본에서 성룡을 부르는 이름인 잭키 찬(일본에서는 쟉키 첸)에 대한 오마쥬에, 그냥 모음만 바꾼 것일 수도 있으나 마작패 이름인 中(チュン)과 발음이 같아서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 오공과 싸울 때는 성룡 격투의 상징인 취권까지 사용한다. 드래곤볼 Z 소녀의 거짓말과 오반의 결의! 에피소드 170화에 굉장히 닮은 인물로 라오가 등장하는데. 생김새는 잭키 춘과 많이 닮았다.[29] 그런데 크리링에게는 아무래도 이 교육이 제대로 먹히지 못한 것 같다. 점쟁이 바바의 궁전에서 우리들은 천하제일 무도회 본선진출자라며 자랑하다가 드라큘라맨에게 털리질 않나, 이후의 천하제일 무도회에서도 객관적으로 전력을 판단한 손오공과는 달리 주관적인 감정을 앞세워서 천진반을 약체라고 폄하하기도 하였다. 다만 손오공도 피콜로 대마왕을 쓰러트린 직후 등 본인이 정말 최강이 되었다 생각했을때는 크리링과 유사한 행동을 보였다. 오공을 패배시킨 강자들의 존재가 손오공을 성장시켜 나갔다는 것을 고려하면, 잭키 츈으로서 어렸을 때의 오공에게 패배를 맛보게 한 무천도사의 행동은 옳았다.[30] 이 때 크리링을 기절시키고 심판에게 카운트를 셀 것도 없다면서 경기장 밖으로 먼저 걸어나가는데, 엄밀히 규정대로라면 잭키 춘의 장외패다.[31] 에네르기파 최대로 쏘고 다 떨어진 체력으로도 이긴 것이나 혹은 최면 권법 사용때 부르마가 아니었다면 손오공이 졌을 상황이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손오공이 최면에 걸려 쓰러졌을 당시 무천도사가 장외 시킬수 있었던 걸 생각해 보면 여러모로 이 당시까지는 압도적으로 무천도사가 최강이라고 할수 있다. 에네르기 파를 최대로 쏘고 다 고갈된 체력으로 승리를 거둔 것 이외에도 손오공에게 거대 원숭이화 되는 능력이 없었다면 만국경천장에 의해 결판이 났을 것이다. 여러모로 이때 까지는 손오공이 이기기 버거운 상대였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32] 참고로 무천도사는 정상적인 3년이나 걸려 뺏었다. 작중 오공이 카린이 잘때 노리려다가 이건 치사하니 그만두자고 포기하고 돌아가자 무천도사완 다르다며 사실 안자고 깨어있어 시도해도 실패했을 거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보면 무천도사는 소싯적에 그렇게 시도 했다가 실패했고 3년이나 걸린 것을 알수 있다. 덧붙여 사실 초성수는 아무것도 아닌 맹물로 그것을 빼앗는 과정이 수련이고 초성수의 효능인 것이다.[33] 사실 그 이전에도 손오공과 크리링을 처음 만났을 때 등에 진 거북 껍데기를 던지고 둘의 눈으로 따라올 수 없는 스피드로 따라잡아 낚아채는 식으로 이 사람이 심상찮은 실력을 가진 무술가임을 엿볼 수 있는 복선이 있긴 했다. 단지 부르마나 런치를 보고 껄떡대는 모습을 보여줘서 묻혔을 뿐이지.[34] 다른 둘은 천진반비루스. 다만 천진반은 운빨에 의하여 오공 상대로 룰 상으로만 이겼다고 본인도 인정할 정도로 실력면에서는 패배한거와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실력으로만 승리한 분기별 보스는 무천도사와 비루스 정도라 볼 수 있다.[35] 하지만 블루 장군은 무천도사도 상대하는데 꽤 애를 먹었던 크리링을 무술만으로 압도했던 실력자였다. 그의 초능력 실력까지 감안한다면 손오공마저 그에게 죽을 뻔 했었다. 아마 무천도사가 더 강하긴 하겠지만 적당히 힘을 조절하며 상대할수 있는 적은 아니였을듯 하다.[36] 옛날의 한국어판 애니에서는 아마 검열문제로 가슴→코피→발각이 아닌 발소리→발각으로 살짝 변경했다.[37] 천하제일 무술 시점까지만 해도 무천도사가 압도적인 실력이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 당시까지만 해도 사이어인에 대한 작가의 설정이 없었지만 손오공이 이런 빠른 성장을 하는 캐릭터로 그려놓은 자체가 훗날 사이어인 이라 성장속도가 빠르다는 것과 자연스럽게 맞물려 굉장히 스무스 하게 넘어갈 수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다.[38] 하지만 비주얼은 늑대일 때가 훨씬 보기 좋다고 작중에서 평가받는다. 늑대인간과 인간은 천지차이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드래곤볼의 세계관은 국왕부터가 (수인)인 만큼 늑대인간이라고 해서 딱히 불이익을 받을 일은 없었을 것으로 생각되기에...[39] 이화 제목 자체가 막상막하다.[40] 본인이 아마 계속 싸웠더라면 그에게 졌을 거라고 쿨하게 인정하기도 했다. 대결 양상은 막상막하처럼 보였지만 이미 레드 리본군 에피소드에서 본인이 말했다시피 스테미너면에서 젊은 천진반이 우위였다. 또한 천진반은 사요권, 잔상권, 기공포 등의 여러 필살기를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물론 무천도사에게도 만국경천장이라는 강력한 기술이 있었으나 위험한 기술이라 이미 선인이라고 생각된 천진반에게 실제 쓸 가능성도 낫다. 21회때 오공에게 쓴건 어디까지나 제자의 성장을 위해 한번은 꺾어줘야 한다는 마인드였다. 실제로 훗날 설정으로 추가 된 전투력을 보면 180 vs 139로 천진반이 확실하게 높게 묘사 된다. 다만 천진반의 태도나 오공도 시작하기 앞서 둘의 실력은 막상막하라 누가 이길지 모른다고 평가한 걸 보면 나이 문제로 스테미너는 밀리긴 하겠지만 실력 자체는 큰 차이가 없는 듯 하다. 실제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피콜로 대마왕 편에서 마봉파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 피콜로와 마주한 무천도사의 전투력은 180으로 천진반과 동급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를 보면 무천도사도 오공이나 천진반 등 초기에 시합용 파워와 결투용 파워 처럼 구별한 것 일수도 있다.[41] 제자라기 보다는 동료에 가깝다. 실제로 학선인에게 거북선류에 입문한 배신자라는 소리를 듣자 단지 학선류의 가르침이 잘못된 것을 깨달았을 뿐이라고 하고, 무천도사에게서 배운 유일한 기술인 마봉파도 그냥 베낀 것. 이 때문에 마주니어 편에서 학도사에게 말할 때 '천진반은 처음부터 제자가 아니었다'는 발언을 말한다.[42] 사실 무천도사의 불로불사 설정은 초반부터 있었던 설정이지만 천진반을 잠재운 후 혼잣말로 사실 그런 건 없다고 말하는것을 보면 옛날에 진짜 뻥을 쳤던게 아니면 그냥 자연사나 질병사 정도만 방지하는 정도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실제로 작품 시간이 지나며 오공이 손녀까지 봤는데 무천도사는 정정한 모습인 걸 보면 '불사'가 아니라 자연사로는 죽지 않는 불로장생으로 설정 가닥을 잡은 모양이다. 불로장생인데 늙은 모습인 건 부자연스럽지 않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불로장생을 이미 신체가 늙은 시점에서 획득했다고 하면 모순되지는 않는다. 즉, 수명 외의 사망요인(체력이 떨어진다던가)으로 죽는 건 어떻게 할 수가 없다.[43] 처음 무천도사가 오공을 만났을 때 바다거북을 도와준 보답으로 주려 했던게 원래는 근두운이 아니라 불사조를 불러 영원한 생명을 주려 했다. 그런데 불사조 가 식중독 에 걸려 죽었다는 말을 한다.(무천도사가 그랬으면 뻥인가 하겠지만 이 말을 한건 바다거북이다) 그래서 대신 오공에게 준 게 근두운이었다. 아마도 늙어 죽지 않게 해주는 방법은 설정상 정말로 있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이 때는 아무래도 액션만큼 코믹요소가 짙었기 때문에 알 수 없다. 그때만해도 서유기의 패러디물에 가까웠지 지금처럼 외계인 배틀물이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을거다[44] 물론 현실적으로는 그냥 둘이 같이 다굴하는 것이 더 승산이 있었을 것이며, 실제로 후에 공개된 당시 시점의 둘의 전투력을 합치면 피콜로 대마왕보다 월등히 높게 나온다. 하지만 전투력은 단순히 합연산으로 계산할수 있는 게 아니고, 전투력이 10%만 차이나도 일방적으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 둘이 다굴했어도 이기긴 힘들었을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이건 실책으로 이어졌다.[45] 개그성 대사 같지만 피콜로 대마왕에게 넌 야동보다도 못한 존재라고 도발하는것이 된다. 피콜로 대마왕도 완전히 분노하며 무천도사에게 철저히 죽여주겠다고 협박한다.[46] 무태두의 이름이 나오는 순간 긴장했고 뒤이어 전기밥솥을 꺼내자 다음에 뭘 할 지 예감하고 기겁했으나 이미 늦었다.[47] 위에 천진반의 개입을 막은 것이 실책으로 이어지는 부분으로 이때 천진반과 차오즈가 있었다면 전기밥솥이 닫히지않게 잡고 있을 수 있었을 것이다.[48] 오공... 좋은 스승 밑에서 컸구나. 신이 "나는 피콜로라는 거대 악을 만들어 냈으니 진작에 죽었어야 했다." 라고 했을때 무천도사가 말하였던 "그러나 세상을 다시 평화로 이끌어 낸 것도 당신입니다. 만약 당신이 만든 드래곤볼이 없었다면 여기있는 젊은이들의 만남과 성장은 없었을 것입니다. 단 한개의 드래곤볼로 모든것이 시작되었고 그것이 평화로 이끌게 되었죠." 이 대사는 드래곤볼 작품 성향을 잘 나타낸다. 그 말이 맞는게 야생아였던 손오공은 사성구로 인해 부르마와 만나게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고, 오룡은 변신술로 마을 사람들을 협박하며 지내며 호색한 짓을 일삼았으며 야무챠는 도적이었던데다가, 천진반은 살인청부업자가 되는게 꿈이었다가, 잭키춘의 설교+손오공과의 대결로 선역으로 전환되었다. Z전사들 중 처음부터 손오공과 적이 아니었던 이는 크리링 한명으로 그 크리링 조차 초반엔 악당이 아니었다 뿐이지 밉상캐릭터였다. 이들 모두 누군가와 만나게 되며 성장을 이룬것이다. 결국 이들의 만남은 훗날 또다시 지구를 지키게 되고 우주를 지키게 되었다.[49] 사이어인편이 끝난 직후 죽은 제자들의 시신을 비행기에 실으면서 카린에게 무력한 자신에게 화가 난다고 스스로를 탓했다.[50] 다만 이 전투력은 기를 개방하지 않은 평상시 전투력이다. 뭣보다도 기를 개방해서 전투력을 올리는 묘사를 작중에서 맨 처음 보여준 사람도 무천도사이다.[51] 손오공의 귀신이 나타나 선글라스를 빼앗아 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는 설정 오류인데 이때는 나메크성 신룡에게 손오공은 살아 있다는 얘기를 함께 들었다.[52] '꿈'으로 상황을 파악한 오공 역시 그것을 인정하고 직후 베지터를 꼬셔서 오반, 트랭크스를 추가로 대동하고 정신과 시간의 방으로 들어간다.[53] 단 돌덩어리를 1번 튕겨내고 엉큼한 짓 한번 하고를 반복한다는게 문제이다.[54] 지구인 최강 논쟁으로 서로 말이 많던 천진반과 크리링보다도 활약상이 훨씬 많다!![55] 사이어인들에게서 가려져서 그렇지, 드래곤볼이라는 작품의 특성상 지구인들에게도 파워인플레가 은근히 있는 편이다. 당장 전투력이 수치화되고 인플레가 된 시점은 사이어인편으로, 그 전까지 오랜 시간동안 수련을 했음에도 전투력 200수준이었던 크리링, 천진반, 야무치도 신의 궁전에서 1년 수련했을뿐인데도 전투력 1000을 넘어서 라데츠랑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부활의 F 시점이 라데츠 전 이후로 수십년이 지났으니 무천도사도 전투력 1000정도는 충분히 넘었을 걸로 예상된다. 부활의 F 초반부에서 손오반한테 무술 수련을 열심히 안했다고 다그치는 모습을 보면 무천도사 본인은 그동안 수련을 열심히 한걸로 보인다.[56] 작둥 수련을 했다는 묘사나 이야기는 없다. 사실 셀 게임 당시에 자신의 무력함에 한탄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무천도사가 수련을 한게 이상하진 않다. 무엇보다 그 셀 게임에서 결국 애제자 손오공이 죽지않았던가? 결정타로 과거 피콜로 대마왕에게 목숨을 바쳐 대항했던 무도가인 그가 마인 부우편에서 마인 부우가 지구인들을 학살하는 와중에 신의 궁전에서 숨어지내다가 결국 과자가 되어 잡아먹히는, 다시 없을 굴욕을 겪었다. 무천도사가 강해지기 위해 수련에 매진한 것은 자연스런 흐름이었던 것.[57] 에네르기파건 뭐건 무천도사는 오공에게 기술을 가르쳐준 적이 없다. 에네르기파는 어깨너머로 보고 따라한 거고 거북선류 수업은 일단 작중에 묘사된 걸로 보면 체력단련, 인생철학, 기초적인 수학에 관한 내용이 대부분이다. 즉, 마봉파가 무천도사가 오공에게 처음 전수한 기술이다.[58] 무천도사가 말하길 오공네는 힘대힘으로 싸우는 것에는 강하지만 너무 솔직하고 직선적이라 성가신 기술을 사용하는 상대에겐 고전을 하고 그런 성가신 적을 줄이는게 자신의 역할이라고. 여러모로 부족한 힘을 연륜으로 메꾸는 베테랑의 마음가짐을 보여준다. 마봉파는 전왕이 허락해줬다.[59] 어린 시절(드래곤볼 3권) 오공과 크리링에게 해준 이야기이며 이것은 거북선류의 무술철학이자, 오공의 인생철학과도 상통하는 이야기이다.[60] 사실 가노스를 쓰러뜨렸을 때도 할아버지라고 부르기만 했으나 되살아나자마자 울고 있는 오공한테 아직 적들이 남아있으니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싸우자고 하는 노련함에 감명을 받은 듯하다.[61] 프로스트가 나중에 마봉파 되돌리기를 한 걸 보면 자력으로 빠져나온 걸 수도 있다. 하지만 프로스트는 이런 기술을 숨기고 있었냐며 식은땀까지 흘리며 진심으로 놀라워했다.[62] 이 때 베지터는 무천도사를 영감님이라고 부른다.[63] 물론 지렌이 오공과 싸울 때와 같은 힘을 내며 싸우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대를 살해하면 반칙패가 되는데다 지렌이 무자비한 살육을 즐기는 성격도 아니므로 힘조절은 했을 것이다. 다만 카세랄이 떨어진 것을 봤으니 방심하지 않고 꽤 높은 수준의 스피드로 공격했을텐데 늙은 몸으로 그걸 피했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지렌 입장에서는 굳이 공격할 필요 없이 기만 올려버리면 끝이기 때문에 이 장면이 논란이 되었다. 물론 지렌은 악역이 아니라 오히려 선한 인물이니 승산이 없는걸 알면서도 제자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해 자신에게 도전하는 무천도사를 배려해서 조금 상대해준거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64] 이외에는 베지터, 피콜로만이 눈치 챘는데, 베지터는 신룡을 타고 떠나려는 오공과 대화 중 눈치 채고, 피콜로는 지옥으로 찾아간 오공과 악수를 하고서야 눈치 챘다. 단순히 보는 것만으로 눈치 챈 것은 무천도사 뿐이다.[65] 250년 후의 이야기인 드래곤볼 온라인에 멀쩡히 살아있다. 초반부터 불로불사의 설정이 있었으니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은 한 그대로 살아있을 가능성이 크다. 피콜로 대마왕과의 결전 전 천진반을 기절시키며 "불로불사의 약 같은 게 어딨어... 거짓말이지."라고 독백하긴 했지만, 무천도사가 평범한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살아왔다는 것도 사실이라 앞으로도 더 오래 살 가능성이 높다.[66]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하면 늘 저녀석 이녀석이라 부르면서 남의 이름을 잘안부르는 비루스가 무천도사의 활약을 보고 맘에 들었다며 크리링에게 직접 이름을 알려달라고까지 했다.[67] 다른 한 사람은 계왕[68] 무술 실력으로도 무술의 신이라 부를만한데, 슈퍼 코믹스에서 '무의식의 극의'를 이해하고 실제로 시도하자 우이스에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원리는 같다는 평을 들었다. 오공조차도 무천도사의 가르침을 받고서야 극의를 깨달았으니 전 우주를 통틀어서 무천도사보다 높은 경지에 이른 무술가는 손꼽을만큼 적다는 소리다. 즉, 육체적인 강함이 아닌 무술의 이해도나 감각적인 부분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한다.[69] 일례로 천진반은 무천도사와의 대결을 계기로, 살인청부업자를 꿈꾸는 잔인한 성격에서 벗어나게 된다.[70] 인조인간편 극초반에 크리링은 이미 실력으로는 무천도사를 초월한지 오래임에도 그에게 수련을 부탁하였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없었다면 이러진 않는다. 수련이라는게 꼭 전투력과 그 실력만 단련하는건 편견이다. 무천도사의 연륜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멘탈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 무천도사는 인간들 중에서는 최고수준이다. 실제로 슈퍼 애니메이션에서 크리링은 기술적인 부분보다 멘탈적인 부분을 단련받아서 무아의 영역을 터득하얐다.[71] 슈퍼 우주 서바이벌 편에선 베지터도 무천도사를 한 번이지만 영감님이라 불렀다.[72] 사에바 료는 여고생 이하는 건드리지 않지만 무천도사도 여자라면 어린애와 노인 빼고 전부 밝힌다. 그리고 비교적 얼굴도 좀 따지는 편. 젊은 여자라 해도 추녀는 안 건드린다.[73] 무천도사와는 달리 대놓고 호색한은 아니지만, 셀전 이후의 명성에 여자들을 끼고 놀긴 했다. 그리고 하는 짓은 나이값을 못해도 실력만큼은 고수인 무천도사와 달리 미스터 사탄은 실력도 인간 중에서나 강한 편이지 Z전사들과 비교하면 인간과 미생물 수준으로 아득한 차이가 있다.[74] 극장판에선 레드리본군의 함대를 전멸시키는 위력을 보여줬다.[75] 부르마가 "오공 밥 시간이야!"라고 어시스트를 날려서 오공이 깨어나는 바람에 실패했다.[76] 사실 기를 느낀다고 해도 상대 눈을 속이는 이 기술은 효용성은 충분했다만(기를 못 느끼는 상대가 무량대수고, 설령 느낄 수 있어도 순간적으로 혼란시키는 용도로는 쓸 수 있다) 작가가 그리기 귀찮아서 사장된듯.[77] 무천도사는 흑심이 많아 근두운을 탈 수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