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페 옥타비아 본드라체크 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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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케미아 ~학원의 연금술사들~의 등장인물.성우는 이다.

통칭 무페. 머나먼 세계에서 날아온 수수께끼의 외계인. 유적에서 오랜 세월 파묻혀있던 걸 베인 일행이 우연히 발굴해냈다. 타고 있던 우주선이 고장나 이대로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연금술로 우주선을 수리하기 위해 군날의 아뜰리에에 가입한다. 학원에는 와이하의 왕족으로 유학생이라는 걸로 처리한 듯하다. 항아리같은 생김새의 우주선을 타고 학원을 둥둥 떠서 돌아다니지만 주변에선 조금 이상한 녀석이라고만 생각하고 있다.

집에 돌아가기 위한 계획으로 여러가지 사악한 일(학원을 정복해서 학생들에게 우주선을 고치게 한다던지)을 꾸미지만 유일하게 니케만이 무페를 위험하게 여기고 있다.(파멜라는 귀엽지 않으니 아무래도 좋음, 록시스는 그쪽 세계엔 발을 들여놓기 싫다면서 거절)

머리에 붙어있는 붉은 구슬은 왕족만이 장착가능한 것이라고 하는 것을 봐선 왕족인 듯하다. 가끔 색도 변하고 분열도 하고 뜨거운 곳에선 녹기도 하지만 무페를 수상하게 여기는건 오직 니케뿐이다. 베인을 형제라 부르기도 하며 가끔 살벌한 소리나 사악한 생각을 할때 내보이는 썩소가 압권이다.

우로보로스상을 보고 아버지의 뒷모습을 느끼기도 하고 우주해적이었던 연인이 있었다던지 멤버가 해산했을때 기타를 버리고 다시는 악기를 연주하지 않기로 맹세했다는 등 과거가 많은 남자(인 듯하다.)이다.

캐릭터 엔딩에서는 베인이 무페의 나라로 간다. 귀환을 도운 베인에게 어떠한 직위든 주겠다고 하는데, 베인이 거절하자 "왕비의 자리가 남아있다"고 해서 베인은 기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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