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등장 문명/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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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마이어의
문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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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부카드네자르 2세 Nebuchadnezzar II
바빌론 Babylon
파일:external/well-of-souls.com/nebuchadnezzar_babylon.jpg
오, 강대한 고대 바빌론의 아버지, 위대한 네부카드네자르여, 하늘의 축복이 그대와 함께하기를! 사르곤이 약 5천년 전 바빌론을 건설했을 때만 해도 세상은 창조된 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바빌로니아는 법전을 만드신 신성한 함무라비 왕 치하 기원전 18세기에 처음으로 제국을 이루었습니다. 비록 카시트인과 아시리아인에게 정복당했으나, 시련을 이겨낸 바빌로니아는 불사조와도 같이 파괴의 잿더미에서 솟아올라 수많은 적의 틈바구니에서 독립을 되찾았습니다. 바빌론은 고대 세계에서 진정한 예술과 학문의 중심지였습니다!
네부카드네자르여, 그대가 세상을 떠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빌로니아 제국은 강대한 페르시아그리스에 정복당해, 기원전 141년에는 바빌론 시마저 파괴되었습니다. 위대한 네부카드네자르여, 바빌론이 정말 영원히 사라진 것입니까? 백성은 그대가 다시금 제국을 부활시키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도전을 받아들여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해 주시겠습니까?
고유 속성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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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성
(Ingenuity)
문자 개발 시 위대한 과학자가 출현합니다. 위대한 과학자의 출현 속도가 50% 증가합니다.
고유 유닛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BABYLONIAN_BOWMAN.png
궁병
(Bowman)
궁수를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전투력이 5에서 7로 증가하고 원거리 전투력이 7에서 9로 증가합니다.
고유 건물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BUILDING_WALLS_OF_BABYLON.png
바빌론 성벽
(Walls of Babylon)
성벽을 대체하는 고유 건물입니다.
성벽에 비해 방어력이 5에서 6으로 증가하고, 도시 체력 제공이 50에서 100으로 증가합니다.
생산비용 75에서 65로 감소합니다.
시작 지점
툰드라를 피해서

1. 개요
2. 성능
2.1. 특성
2.2. 궁병
2.3. 바빌론 성벽
3. 운영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4. 확장팩에서의 변동 사항
4.1. 신과 왕
4.2. 멋진 신세계
4.3. 2013 가을 패치
4.4. 2014 가을 패치
5. AI
6. 대사
7. 도시 목록


1. 개요[편집]


DLC로 추가된 첫 번째 문명. 디럭스 패키지로도 플레이 가능했으나, GOTY팩이 등장하여 디럭스 팩의 존재 의의가 사라졌다.

몽골과 함께 DLC로 나오는데 무료인 몽골과 달리 바빌론은 스페셜 에디션 유저들과의 형평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4.99(5천 원 정도)의 돈을 내야 다운받을 수 있다. 물론 DLC판에는 스페셜판의 다른 특전은 빠져있다.


네부카드네자르 2세



평화 시 BGM
전쟁 시 BGM
곡의 모티브는 후르리인 찬가. 후르리인은 고대 소아시아 지역에서 살던 민족이다.[1]

2. 성능[편집]


까마득한 옛날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옛 바빌론의 과학 기술과 체계적인 문자 등을 제대로 반영한 문명 5 최초의 과학 특화 문명. 과학에 보너스가 붙은 문명답게 성능이 몹시 뛰어난 수준이다. 보통 상위 티어 과학 문명으로 한국, 바빌론, 그리고 마야를 꼽는다.

기본적인 전략은 게임 초반에 문자만 뚫으면 얻어갈 수 있는 과학자로 아카데미를 짓고 상대 문명보다 기술적 우위를 점하며 국력을 향상시키는 것. 고유 유닛이나 고유 건물 역시 초반에 나와주며, 내정에 힘써야 하는 바빌론의 방패가 되어준다.

한국과 자주 비교되는 문명으로서, 한국과 비교해 가지고 있는 장점이라면, 일단 뭔가 굉장히 강력하지만 나사가 하나씩 빠진 고유 유닛만 두 개 있는 한국에 비해 초반부터 쓸 수 있는 고유 유닛과 고유 건물이 있다는 점이다. 이 둘은 엄청나게 강력한 건 아니지만 나름 쏠쏠해서 사실상 초반에 아무것도 없는 한국에 비해[2] 초반 야만인이나 적의 위협에 더욱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문자를 개발하자마자 아카데미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덕분에 한국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세우지 않는 이상, 문자 이후부터 대학 이전까지 과학에서 가장 앞설 수 있는 문명이 바로 바빌론이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엄청나게 앞서가는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바빌론이 초반 스노우볼링이 빠르다는 이유는, 어찌됐던 대학은 확실히 빨리 가기 때문.

일단 대학을 세우게 되면 과학자가 쏟아져 나오는 타이밍이 한국보다 빠르다는 얘기가 되고, 그러면 대학 타이밍에 크게 앞설 수 있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다. 즉, 세종이 내정에 힘쓰고 있을 때 바빌론은 위대한 과학의 힘을 미리 맛볼 수 있다는 것. 그렇게 쌓인 과학력의 격차가 바빌론 대학 테크 ~ 한국 대학 테크까지 이어져 벌어지다가 세종이 대학을 개발한 이후 살짝 따라잡다가 전문가가 폭풍처럼 증가할수록 매섭게 쫓아와 후반엔 한국이 앞서게 되는 구도다. 그런데 만약 멀티 게임일 경우 바빌론이 알렉까지 세워서 스노우볼링을 정말 크게 내 한국이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 수 있다. 같은 이유로 마야와도 자주 비교된다. 마야 역시 바빌론만큼은 아니더라도 위대한 과학자를 배출하기가 쉽고 고유 건물을 통한 초반 과학 보너스가 무시 못할 수준이며 고유 유닛 카테고리마저 같기 때문.

초반에 대규모 보너스를 얻기 때문에 초보자가 잡아도 강하지만 숙련자가 잡으면 정말로 무서워지는 문명이다. 신 난이도에서도 과학자빨로 AI에게 테크가 밀리지 않으며 그 아래 난이도의 AI보다 두 세대 정도는 앞서갈 수 있다. 남들이 기사와 머스킷을 가지고 놀고 있을 때 이미 탱크와 소총부대를 뽑아 현대전을 보여줄 수 있다.

특전 형태의 DLC 문명이라고 너무 퍼줬다가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나온 이후 꾸준히 하향을 먹고 있다. 확장팩에서 새로 추가된 요소들 대부분이 바빌론에겐 영 불리하게 돌아간다는 점도 불안 요소 중 하나. 이미 오리지널 시절부터 하향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1.0.1.217 버전에서는 빠른 국립 대학 테크를 이용해 굳이 바빌론이 아니더라도 신 난이도에서 컴퓨터에게 테크가 밀리는 일이 줄어들었고, 도서관에 더 이상 과학자를 배치할 수가 없게 너프되면서 게임 초반부터 위대한 과학자를 마구 뱉어내기 어려워졌다. 1.0.1.332 버전에서는 과학자 출현 속도가 반토막 나버렸다. 2011년 8월에는 강력한 라이벌인 세종 대왕이 등장하면서 과학 문명 원탑이라는 타이틀도 잃었고, 콩 라인 신과 왕 확장팩에서는 위대한 과학자 자체가 너프되었다.

그러나 나올 때가 정말 말도 안되는 사기였던 것일 뿐, 마지막 패치가 진행된 2014 가을 패치 이후로도 1 티어급 문명 축엔 든다. 보통 커뮤니티에서는 , 란드, 쇼니, 빌론 - 소위 한폴쇼바를 제일 강한 문명들로 평가한다.

2.1. 특성[편집]


특성이 썰렁해 보이지만, 위대한 과학자를 초반부터 확보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이득이다.[3] 일반적인 고대 시대 시작 세팅에서 과학자를 소모해 아카데미를 박으면 과학 산출량이 거의 두배로 증가한다.[4] 여기에 빠른 국립 대학 트리까지 밟을 경우 세종대왕 정도가 아니면 따라갈 수 없는 압도적인 과학 성장을 보여준다. 장기적으로 볼 때는 세종대왕의 과학에는 밀리지만, 초중반 과학은 세종대왕조차도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한 바빌론의 기본 전략은 선문자 후 국대 - 대학까지 달리고 모든 도시의 대학에 전문가를 집어넣어 넘쳐나는 과학자를 아카데미로 갈아버리는 것. 산업 시대 즈음이면 수도에 아카데미 4-5개와 빠름 기준 200이 넘어가는 비커를 볼 수 있다.

다만 아카데미는 시대가 지나도 식량, 망치, 금 등은 증가하지 않는데다가 대학 등 과학 건물에 전문가를 필수적으로 박아둬야 하므로, 시대가 지나고 아카데미가 많아질수록 농장, 광산 등을 가득 채운 다른 문명에 비해 인구와 생산력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꽤 자주 나온다. 물론 앞서가는 과학력으로 고급 테크의 건물들을 먼저 짓는 것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공중 정원이나 페트라 등 기본 식량 보정치가 상승하는 불가사의를 틈을 내서 먹어두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문자를 연구할 때에 주는 과학자는 자유 완성이나 불가사의를 통해 얻는 위인과는 달리 위인 점수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해당 특성 덕분에 고난이도에서도 맘만 먹으면 무료 과학자 + 자유 완성 과학자로 2 아카데미를 박아 인한 미친 과학 펌핑을 이용한 초패스트 석궁 러쉬로 AI들을 혼내줄 수 있기도 하다. 스타팅이 영 안좋고 색다른 플레이를 해보고 싶다면 시도해 보자.

초반 뿐만 아니라 게임 내내 위대한 과학자의 등장 속도가 빠르기에 다른 문명보다 훨씬 많은 과학자를 부릴 수도 있다. 주변 타일에 위대한 과학자들을 갈아넣고, 평등의 뉴딜 정책까지 찍으면[5] 원시티 과학 승리를 노리기에 최적의 문명이 된다.

2.2. 궁병[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Bowman_%28Civ5%29.png

전장을 향해 진군하는 바빌로니아 궁병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아시리아 모자이크 덕분에 바빌로니아 궁병의 자세한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되었다. 바빌로니아 궁병들은 다채롭게 덧댄 옷을 입고 있으며 1.2미터가량의 장궁을 들고 등에는 화살통을 매고 있다. 궁병들은 창이나 단도를 차고 있는데 적이 근접전을 벌일 만큼 가까이 왔을 때 개인 호신을 위해서 사용했던 게 틀림없다.

키 높이 정도 되는 큰 방패를 든 별도의 유닛을 궁병과 동행시키면 이동 요새 효과를 줄 수 있다. 궁병은 바빌로니아 보병대의 중요한 부분으로, 비싼 기병보다 훈련하거나 대체하기가 쉽다. 또한, 궁병을 바빌론의 성벽에 배치하게 되면 궁병들은 줄지어 늘어서 있는 수많은 포탑 위에 자리를 잡게 된다.


기존 궁수와 달리 근접 전투력이 전사 수준이라서 게임 초반에는 근접 공격으로 얻어맞아도 쉽게 털리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방어 병력으로 이용되며, 원거리 공격력도 좋기 때문에 극초반 러시에 활용할 수도 있다.

신과 왕 확장팩에서 대폭 약화되었는데, 합성궁병이 생기면서 아주아주 길었던 궁병의 유통 기한이 반도 아니고 1/3로 줄어들어버렸다. 바빌론의 특성상 초반부터 테크 올라가는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게임 속도가 빠르게 설정되었다면 바빌론 궁수를 뽑기도 전에 이미 합성궁병으로 테크가 넘어가버리는 일도 생긴다.

2.3. 바빌론 성벽[편집]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Walls_of_Babylon_%28Civ5%29.png

본래 안티파토루스의 세계 7대 불가사의에 포함되어 있던 바빌론의 성벽은 도시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으며 사면은 물론 도시의 중앙을 가로질러 흐르는 유프라테스 강까지 뻗어 있어 적의 공격으로부터 도시를 지켜왔다. 외벽은 길이 16킬로미터에 폭이 7.6미터였고, 탑은 도시 위로 97미터 높이까지 솟아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보다 작은 성벽이 바깥쪽 성벽 안에서 도시를 둘러싸고 있어 바깥쪽 성벽이 무너질 경우에 추가 방어선이 되었다. 성벽을 따라 늘어선 250개의 탑은 훌륭한 감시 초소이자 능숙한 바빌로니아 궁병들의 전투 장소가 되어 주었다. 당시의 공성 기술로는 성벽을 뚫기가 불가능했으며, 금속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성문은 강의 끝에 설치되어 있어서 침입자들이 물 밑에서 들어오는 것을 방지했다. 여덟 개의 육중한 금속 문은 어떤 행렬도 지나갈 수 없도록 지어졌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이쉬타르 문이며 바빌론 성벽은 거의 백 년간 도시를 효과적으로 보호했다.

기원 전 539년에 이 거대한 성벽의 방어를 돌아가는 방법이 고안되었다. 키루스 대왕은 유프라테스 강 상류를 우회시켜서 수심을 낮추어 누구라도 해자를 걸어서 건널 수 있게 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키루스의 군대는 어둠을 틈타 금속 수문 아래로 침투하여 도시를 안에서부터 함락시켰다. 성벽은 어떤 직접적인 공격 수단도 막을 수 있었지만, 한 인간의 기발한 생각은 막지 못 했다.

이 고대의 성벽은 여전히 상당 부분이 남아서 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1983년에 사담 후세인은 성벽과 이쉬타르 문의 재건을 포함한 고대 도시의 재건을 계획했다. 계획은 중단되었지만, 이라크는 성벽을 재건하여 바빌론을 다시 한 번 세계의 불가사의로 만들고 싶어한다.


기존 성벽에 비해 저렴하고, 맷집도 좋다. 바빌론 궁수와 함께 초반 방어에 이용되지만, 내정에는 별 도움이 안 되는지라 뭔가 아쉬움을 떨칠 수 없다. 그나마 성벽의 특성상 유지비는 먹지 않으니, 틈날 때마다 도시에 바빌론 성벽을 달아주는 일을 잊지 말자.

오리지널 시절에는 추가 HP 대신 모든 도시에 원거리 전투력 증가라는 옵션을 달고 있었다. 신과 왕 시절까지는 명예의 직업 군대 정책으로 행복 건물로 활용할 수 있었는데, 멋진 신세계에서 이게 산업 시대나 되어야 이념으로 나오는 전제 정치의 국경 강화로 넘어가고 말았다. 그마저도 성에 적용되는 것이지 성벽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

3. 운영[편집]


다른 문명도 마찬가지지만 스타팅 위치가 매우 중요한데, 특히 중요한 것은 산과 식량 자원의 유무다. 기본적으로 많이 나오는 과학자로 인해 수도 주변이 아카데미로 도배되는데, 이 과학을 천문대로 증폭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는 말 그대로 문명 전체의 운명을 가르게 된다. 이를 위해 도시에 인접한 산 하나와 많은 식량이 필요하다. 그나마 멋진 신세계에 와서 교역로를 통해 다른 도시에서 식량을 날라다 줄 수 있게 되었으므로 어느 정도 여력이 생기게 되었다.

식량과 도시 성장을 도와주는 전통이 유리하며, 국립 대학을 되도록 빠르게 지은 뒤 공공행정, 교육학을 연구하여 대학에 전문가를 가득 채우고 천문학을 연구하여 천문대까지 지으면 기초 작업은 끝난다. 석궁병은 커녕 합성궁병 조차 대단히 늦게 나오므로 전쟁이 걸리면 굉장히 곤란해지지만, 그때는 바빌론 성벽과 궁병이 쏠쏠하다.

천문대까지 순탄하게 완공되었다면 한국 정도가 아니고서는 과학 기술을 따라잡을 수 있는 문명이 없으므로, 다른 문명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소수 도시 문명에게 공통된 사항이지만 적어도 도시 3곳은 확보하는 것이 좋다. 공장 3채를 지을 수 있으면 이념을 한 시대 빠르게 얻을 수 있으며, 자유와 체제 모두 과학에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빨리 얻을수록 좋다. 자금 확보에 여유가 있다면 평등을, 아니라면 체제를 택하는 것이 좋다.

3.1.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편집]


  • 위대한 과학자 포인트를 주는 르네상스 이전의 불가사의.
    •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 누구나 좋아하는 불가사의지만, 바빌론에게는 과학자 포인트를 준다는 게 더 매력적이다. 다른 문명이 지었을 때보다 과학자가 더 빨리 나온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게다가 이걸로 과학력을 증폭시키면 대학이 빨라지고, 대학을 빨리 지으면 남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과학자가 나온다. 하지만 불멸자 난이도 정도만 돼도 먹기도 힘들고 어느 난이도든 알렉 짓는 동안 AI들이 꿀땅을 모조리 뺏어가므로 굳이 무리해서까지 먹을 필요는 없다.
    • 오라클 : 공짜 정책이 메인이지만, 초반부터 위대한 과학자 포인트도 주므로 바빌론한테 매우 어울린다. 그리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는 달리 AI의 선호도가 그다지 높지 않으므로 먹기도 쉽다.
    • 대보은사 : 위대한 과학자와 포인트 2점을 준다. AI는 합리를 가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먹기도 상대적으로 쉽다.
  • 피사의 사탑 : 위인을 가속해 준다. 즉 과학자 생산이 빨라진다. 르네상스의 첫 기술로는 아무래도 천문학을 추천하게 되는지라 별로 연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짓기만 한다면 위대한 과학자가 더욱 빨리 생산돼 더더욱 위대한 과학력을 뽐내게 된다.
  • 공중 정원 : 바빌론의 주류 플레이가 수도에 식량 집중이 장점인 전통으로 과학자 양산이기도 하고 초반 과학자를 아카데미에 박으면 수학보다 다른 테크를 우선하는 AI들보다 훨씬 빨리 수학을 타서 내정 훈족 정도가 아니면 비교할 대상이 없는 공중 정원을 고난이도에서도 가져갈 만큼 속도가 빠른 편이다. 게다가 도시가 강가에 세워지지 않았더라도 정원을 제공해주고,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되어서 과학자 슬롯을 채우는 것을 용이하게 한다. 원래 바빌론 것일 뿐만 아니라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지은 것이기도 하다. 인구 펌핑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아르테미스 사원도 바빌론과 상당히 어울린다.
  • 브란덴부르크 문, 붉은 요새: 군사력 및 방어에 도움을 주면서 위대한 과학자 포인트를 주는 원더들. 다만, 브란덴부르크 문의 군사 유닛 경험치는 바빌론과 큰 시너지가 없고, 붉은 요새도 UB와 시너지가 있긴하지만 굳이 국력을 기울이면서까지 먹을 필요는 없다.

4. 확장팩에서의 변동 사항[편집]



4.1. 신과 왕[편집]


위대한 과학자가 무료 기술 대신 일정량의 과학력을 제공하도록 변경되면서 효율이 떨어졌고, 궁수와 석궁병 사이에 합성궁병이라는 병종이 추가되면서 궁병의 유통 기한이 짧아졌다. 기관총 병과의 추가 가지고는 위안이 안 된다

신요소인 첩보도 테크가 밀리는 문명이 기술을 훔치는 데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빌론에게는 압도적으로 불리한 요소이고, 종교 시스템도 바빌론에게 특별히 이득이 되는 건 아니라서 GK라는 확장팩은 전체적으로 바빌론을 죽이러 온 암살자 같은 존재다.

그나마 신과 왕부터 과학자의 기술 가속이 8턴 간의 과학 생산량만큼 과학을 내놓는 것으로 바뀜에 따라 타일에 연구소를 잔뜩 깔아놓는 게 기본 플레이 방법이 되는 바빌론 입장에서는 살짝 유리해졌다고도 할 수 있다. 과학자 자체의 효율은 내려갔지만 한국을 제외한 다른 문명보다 과학자를 더 효과적으로 쓸 수는 있다는 점에서 절대적인 지표로는 하향, 상대적인 지표로는 상향. 하지만 이 변경점은 바빌론이 신과 왕에서 한국보다는 테크가 뒤떨어지게 된 원인 중 하나를 담당하기도 한다.


4.2. 멋진 신세계[편집]


너프를 당했다. 간접 너프지만 각종 변경점이 장난 아니게 바빌론을 불리하게 만든다.

고유 건물인 바빌론 성벽은 더 이상 명예를 찍어서 행복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었다. 연구에 필요한 과학력이 늘어서 과학 승리가 늦춰지는 덕분에 외교나 문화 승리 등의 다른 승리 조건을 노리는 문명에 비해 입지가 불리해졌고, 새로 생긴 무역 시스템은 연구가 빠른 문명일수록 불리한 시스템이다.[6] 합리의 너프도 바빌론에겐 뼈 아픈 요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도끼병이 추가되고 출현 빈도가 높아지는 등 야만인들이 더 활개를 치게 되었지만 바빌론은 고유 유닛인 바빌론 궁병으로 보다 쉽게 제압할 수 있다는 점. 합리의 인본주의가 더 이상 행복을 생산하지는 못하지만 과학자 가속을 주는 점도 바빌론에게 더욱 유리해진 요소. 새로 생긴 세계 의회 결의안 중 역시 과학자 가속을 주는 과학 기금도 바빌론에게 도움을 준다. 신앙으로 과학자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또한 바빌론에게 득이 된다. 신앙 구입으로는 위인 포인트 요구치가 증가하지 않는다.

다만 많은 AI들이 과학자의 출현률을 떨구는 예술 기금을 선호하는 탓에 외교적으로도 신경쓸 게 많아졌다. 상대적으로 과학이 후달리는 다른 문명들은 과학 기금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니 이들과의 관계도 신경쓰고, 투표권을 늘리기 위해 도시 국가들과의 관계 계선을 위한 후원도 고려해야 한다. 바빌론에게 상황이 나쁘게만 돌아가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약간 불리해진 현실은 변하지 않았다.

4.3. 2013 가을 패치[편집]


또 간접 하향을 먹었다… 정확히 말하면 하향을 먹은 거라기보다는 상향을 하나도 못 먹은 것. 그게 간접 하향이야

어차피 아카데미 위주로 과학 발전을 하는데 질서가 상향된 건 별로 좋은 게 아니다. 한국과 달리 뉴딜 정책에 올인해야 하니 다른 선택이 없어서 더욱 그렇다. 신앙의 상향도 마찬가지다. 아카데미 박을 영토도 부족한데 성지 따위 박아봐야 그림의 떡. 탐험의 상향도 일단 내지에 떨어지는 입장상 곤란하다.

4.4. 2014 가을 패치[편집]


전통의 하향 패치로 인해 간접 하향을 먹었다. 군주제보다 대지주를 먼저 찍는 쪽이 유리한데, 율법 정치가 2티어가 되면서 기념비를 직접 짓지 않으면 문화 수급이 대단히 느려졌다. 잘못하면 대지주를 이전보다 10턴 넘게 늦게 찍도록 바뀌어 미묘해졌다. 기념비를 직접 지으면 기념비의 유지비를 부담해야 하는데, 군주제는 대지주보다도 늦게 찍으니 재정 압박을 받는 시기가 한층 더 길어졌다. 그렇다고 또 전통을 안 찍을 수도 없고… 한국쪽 문서를 복붙한 걸로 보인다면 착각이 아니다 그나마 한국보다는 초반이 강하니 아주 약간 피해를 덜 받은 걸로도 볼 수 있다.

5. AI[편집]


승리 경쟁
6
전쟁 선포
6
공격 유닛
5
해상 인구 성장
5
불가사의
7
불가사의 경쟁
8
적대적
5
방어 유닛
6
해상 타일 개발
5
외교승리
6
도시국가 경쟁
4
속임수
4
방어 건물
8
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
5
과학 승리
5
대담함
5
방어적
5
군사훈련 건물
4
확장
4
첩보
8
외교 균형
6
두려워함
5
정찰 유닛
5
성장
6
대상 연결
5
전쟁광 혐오
4
우호적
5
원거리 유닛
8
타일 개발
7
화물선 연결
5
비난 의지
6
중립적
6
기동 유닛
5
도로
5
고고학 유적
5
우호선언 의지
5
도시국가 무시
3
해상 유닛
3
생산력
5
교역로 출발지
5
충성심
4
도시국가 우호적
6
해상 정찰 유닛
5
과학
8
교역로 목적지
5
요구
3
도시국가 보호
4
공중 유닛
5

5
공항
5
용서
3
도시국가 정복
6
대공 유닛
8
문화
5
대화
6
도시국가 협박
7
항공모함
5
행복
5
악의
7


핵무기
7
위인
7




핵무기 사용
8
종교
5
선호도 변수 ±2

  • 선호 종교 : 이슬람교

처음 만날 때 하는 대사가 간지. 들고 있던 술잔을 던지면서 "너는 실체인가, 아니면 허상인가?", "다른 바보들은 날 보고 신이라고 하던데 그런 거 같지는 않군. 무슨 일이냐?" 아카드어로 더빙된 허스키한 목소리도 간지의 요인. 닥 샤마딕 익사마님

AI 역시 과학을 중심으로 한 내정에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불가사의 욕심이 높은 편이며, 세계 회의에서 과학 기금을 선호하는 몇 안되는 진영이다. 첩보 역시 좋아해서 플레이어가 바빌론보다 기술이 앞서면 십중팔구 바빌론의 첩보가 도시에 들어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AI는 AI라 문자 개발로 얻는 과학자를 타일에 박지 않고 기술 연구에 갈아버리는 안타까운 장면을 볼 수 있다.

도시 방어에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바빌론과 공성전에 들어가면 병력 차이가 압도적이지 않은 이상 장기전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바빌론 성벽도 꼬박꼬박 달아주고 궁병도 적지 않게 뽑으므로 옆집을 터는 빌드를 준비했는데 바빌론이 언덕을 끼고 있으면 앞날이 깜깜해진다. 석궁러쉬면 좀 낫지만 난이도가 높을수록 석궁의 유통기한이 짧으므로 고난이도에서는 바빌론 하나를 못 밀어서 망할 수도 있다.

또한 플레이어라면 컨셉 플레이를 할게 아닌 이상 바빌론을 들고 초반 정복을 고려하지 않지만, AI는 명예도 곧잘 찍고 간을 보다 만만한 문명이 있으면 궁병러쉬로 한번 찔러보기도 한다. 물론 다른 명예 찍는 문명들처럼 앞뒤 안가리고 전쟁광을 자처하진 않지만, 충성심 수치가 낮아 우호적으로 지내긴 힘들고 기회주의적인 면모 때문인지 뒤통수를 치는 빈도가 높다. 용서 수치도 낮아서 전쟁을 하고 나서는 뒤끝이 좀 오래 간다. 그나마 전쟁광 혐오와 확장 수치는 낮아서 적대적인 경우는 별로 없다. 결론은 우호적으로 지내기도 힘들고 딱히 적대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6. 대사[편집]


  • 첫 조우: Tabšima eṭemmu atta? = 그대는 실제인가, 허상인가?
  • 플레이어가 선전포고: Kīma šetēpšu, tēde kieb. = 나는 그대가 뭘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 선전포고: Galum dāmu rētī erēšu! = 악마가 병사들의 피를 원하는구나!
  • 적대적 외교창 입장: Mīnam TEREŠ?! = 원하는 게 뭐냐?!
  • 적대적 거래 입장: Abaraša ebeš. / Ebeš! = 확실히 듣고 있다. / 듣고 있다!
  • 적대적 제안 승인: Anna! / Anni! = 좋다.
  • 적대적 제안 거부: Lā! / Abaraša lā! / Ulamaḫašu! = 싫다! / 당치도 않군! / 용납할 수 없다!
  • 보통 거래 입장: Ebeš! / Mīnu tereš? = 듣고 있다! / 원하는 게 뭔가?
  • 보통 제안 승인: Igamar! / Annu! / Imagal! = 완벽하군! / 좋다! / 동의한다!
  • 보통 제안 거부: Lā! / Abaraša lā! / Ulamaḫašu! = 싫다! / 당치도 않군! / 용납할 수 없다![7]
  • 제안: 그대가 나와 이 계약을 맺을 이유가 있는 것 같군.
  • 멸망: 끝났군. 이제 나는 평화를 얻을 것이다. 마침내.

7. 도시 목록[편집]


바빌론 Babylon
아카드 Akkad
두르 쿠리갈주 Dur-Kurigalzu
니푸르 Nippur
보르시파 Borsippa
시파르 Sippar
오피스 Opis
마리 Mari
슈산 Shushan
예수눈나 Eshnunna
엘라사르 Ellasar
에레크 Erech
쿠타 Kutha
시르풀라 Sirpurla
네립툼 Neribtum
(이후 아수르, 니네베, 니므루드를 아시리아와 공유)
아르밸라 Arbela
누지 Nuzi
투투브 Tutub
아르랍크하이 Arrapkha 영문판에서 투투브와 순번 바뀜.
샤두품 Shaduppum
라피쿰 Rapiqum
마쉬칸 사피르 Mashkan Shapir
투툴 Tuttul
라마디 Ramad
아나 Ana
하라둠 Haradum
아그랍 Agrab
우카이르 Uqair
구바 Gubba
하프리야트 Hafriyat
나가르 Nagar
슈바 엔릴 Shubat Enlil
우르하이 Urhai
우르케쉬 Urkesh
아완 Awan
리블라 Riblah
타이마 Tayma

[1] 이건 한국을 대표하는 노래로 몽골 원주민 노래를 쓴것과 다를 바가 없기는 한데 어쩔 도리가 없다. 세이킬로스의 비문같은 무언가가 남아 있지도 않은 상태이지만 그래도 뭔가 노래를 넣기는 해야 하기 때문. 어차피 그걸 항의할 바빌론인은 이제 없다. 이라크인 : ??? 그래서 그런지 문명 6에서 스키타이와 같이 전해지는 곡이 없는 문명은 직접 지은 곡을 넣었다.[2] 다만 화차가 나오는 중세부터는 한국은 방어의 패왕이 된다.[3] 문자만 연구되어 있으면 과학자를 주는지라 고전 시대 이후로 게임을 시작하면 과학자를 처음부터 받고 시작한다.[4] 그래서 웬만하면 초반 과학자를 고급 기술 획득에 소모하는 건 좋지 않다. 일시불로 과학 조금 받아봤자 장기적으로 보면 아카데미에서 얻는 과학량이 훨씬 많기 때문. 산업 시대나 현대 시대쯤에나 가야 기술 개발에 소모하는 게 좋다.[5] 신과 왕까지는 평등을 끝까지 찍으면 위인 시설의 산출량이 2배가 되었다. 뉴딜 정책은 정책을 3개만 소모하면 되고 그중에 2개는 보너스 정책으로 얻는 게 가능하므로 빠르게 산출량 늘리기엔 더 좋아진 셈.[6] 연구가 빠른 문명이 느린 문명에게 무역로에서 더 많은 과학력을 제공한다.[7] 적대적 거부와 대사가 동일한데 표정과 제스처, 어투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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