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등장 문명/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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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마이어의
문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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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미에시 3세 Casimir III
폴란드 Poland

파일:external/lparchive.org/3-Screen_Shot_2013-07-08_at_10.15.55_PM.jpg
폴란드 왕국의 위대한 수호자이자 지배자이신 카지미에시 전하 만세! 폐하는 선대 왕들이 치른 전쟁으로 나라의 재정은 피폐해지고 백성은 혼란에 빠진 전란의 시대에 옥좌에 오르셨습니다. 그럼에도 폐하의 치세는 풍요롭고 안정된 새 시대의 시작으로 기록되었고, 이는 세심한 통치 없이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폐하의 가장 뛰어난 업적 중 하나는 법전으로 시대의 관습에 법의 강권을 부여하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든 것입니다.
명예로우신 카지미에시 전하, 백성은 한결같이 다스리는 당신의 손길을 찬양해 왔습니다. 폴란드 왕국과 백성에게 풍요로운 황금기를 돌려주시겠습니까? 반대 세력을 정복하시겠습니까, 아니면 평화로운 외교를 맺으시겠습니까? 세월의 시련을 이겨낼 문명을 건설하시겠습니까?[1]
고유 속성
특성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LEADER_CASIMIR.png
연대[2]
(Solidarity)
다음 시대로 넘어갈 때 사회 정책 하나를 얻습니다.
고유 유닛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UNIT_POLISH_WINGED_HUSSAR.png
날개 달린 후사르
(Winged Hussar)
창기병을 대체하는 고유 유닛입니다.
창기병보다 행동력(4→5)과 전투력(25→28)이 높습니다. 충격 1 승급과 육중한 돌진 승급[3]을 가집니다.
고유 건물
파일:external/www.dndjunkie.com/BUILDING_DUCAL_STABLE.png
공작의 마구간
(Ducal Stable)
마구간을 대체하는 고유 건물입니다.
마구간보다 낮은 생산력(100→75)을 요구하며 유지비가 없습니다.
기마 유닛 생산시 생산력 15% 보너스(기존 능력)에 추가로 기마 유닛에게 경험치 15를 제공합니다.
목장에 생산력을 1 추가하고(기존능력) 추가로 금을 1 추가합니다[4].
시작 지점
평원
1. 개요
2. 성능
2.1. 특성
2.2. 날개 달린 후사르
2.3. 공작의 마구간
3. 운영
3.1. 란츠 후사르
3.2. 2014년 가을 패치
3.3.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
4. AI
5. 대사
6. 도시 목록


1. 개요[편집]


문명 5의 두번째 확장팩 멋진 신세계에서 추가된 문명.

나오자마자 많은 문명 덕후들과 역사 덕후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폴란드는 세계사, 특히 동유럽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20여년 가까이 이어져온 문명 시리즈의 역사에서 확장팩이건 DLC로건 단 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는 진기한 기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5]. 때문에 문명 관련 커뮤니티에서 폴란드 등장 여부는 큰 떡밥이었고, 결국 멋진 신세계에서 문명 시리즈 최초로 정식 문명으로 추가되었다. 당연하겠지만 폴란드군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폴란드의 정체성과도 같은 윙드 후사르가 고유 유닛으로 등장.


카지미에시 3세
지도자는 14세기 중후반 왕자의 난몽골 제국의 침입, 독일 기사단의 침공으로 박살나버린 폴란드를 통일하고 전유럽을 초토화시키던 중세 흑사병에서 국경을 차단해 피해를 크게 줄인 왕 카지미에시 3세.(Kazimierz III, 1310~1370, 재위기간은 1333~1370)[6] 한국의 세종대왕과 비슷한 위치의 성군. 실제로도 '대왕(Wielki, 비엘키)'이라 불리는데,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와 폴란드/역사 참고.

수도는 바르샤바로, 현대 폴란드의 수도와 같은 곳이다. 카지미에시 3세 시절에는 바르샤바가 수도가 아니었지만 어쨌든 유럽사에 중요한 도시이므로 게임에서 수도로 지정된 것이라 여겨진다. 실제로도 바르샤바 조약기구나 바르샤바 유태인 봉기, 바르샤바 봉기 등 유럽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이 바르샤바에서 많이 일어났다. 참고로 카지미에시 3세대의 폴란드 수도는 크라쿠프, 초대 수도는 그니에즈노이다. 다만 그니에즈노는 도시명 목록에 없다. 후속작에선 크라쿠프가 수도로 나온다.



평화 시 BGM
전쟁 시 BGM
BGM의 제목이자 모티브가 된 곡은 폴란드의 캐럴인 프란치세크 카핀스키(Franciszek Karpiński)의Bóg Się Rodzi(주 태어나셨네). 원래 국왕의 대관식에 쓰이던 곡이었으며 이후 제목과 가사가 붙어 캐럴송으로 쓰이게 된다. 평화 BGM은 원곡과 거의 비슷하며, 문명 5의 BGM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곡들 중 하나.

2. 성능[편집]


확장팩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던 발매 당시에는 무료 정책을 제공하는 종특으로 문화 승리에 유리하다고 인식되었지만, 문화 승리의 조건도 바뀌었거니와 발매 후의 평가는 오리지널 시절의 간디처럼 만능 문명의 범주에 집어 넣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다방면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강 문명 논쟁에 절대 빠지지 않는 문명으로, 그 가운데서도 유저들에게 최강으로 가장 많이 꼽히는 문명이기도 하다.

정책 하나하나가 중요한 이 게임에서 시대가 발전할수록 무료로 더 준다는 것이란, 어떤 승리를 노리든 간에 남들보다 몇 발짝 앞서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과거 오리지널 시절 프랑스의 특성인 "증기력 이전 도시당 문화력 +2" 가 고평가 받으며 아주 좋은 문명으로 취급 받았던 것과 비슷하다.

한국 같은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면 각 문명의 고유 특성은 어지간하면 정책 1~2개 정도의 가치로 평가받는데, 강력한 고유 특성으로 꼽히는 인도의 특성만 해도 군주제를 좀 열화시킨 것이다. 그런 특성을 시대별로 하나씩 더 가져가는 셈이다.

무료 정책을 통한 내정뿐만 아니라 윙드 후사르를 위시한 기마전 특화 플레이로 전장을 휩쓸 수도 있다. 또한 평원 스타팅이라는 것도 의외로 사기성에 한 몫 거들어주는 요소인데, 평원에선 문명 5 최고의 사기자원인 소금이 뜰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7] 다만 평원 스타팅은 훈족이나 줄루를 이웃으로 만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다.

2.1. 특성[편집]


간단하면서도 아주 강력한 특성. 게임 후반까지 최종적으로 최대 7개의 정책을 제공받게 된다. 고전 시대부터 계속해서 공짜로 오라클 효과를 받는 셈이다. 불가사의에나 달린 무료 사회 정책을 계속 받는 셈이니 그 사기성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역시 사기 소리 듣는 쇼숀과 엮여서 폴사기, 폴기꾼이라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극초반에 유적 발굴과 넓은 영토로 스노우 볼링을 시작하는 쇼숀과는 달리, 대기만성형인 폴란드는 임팩트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 그러나 공작의 마굿간에서 나오는 깨알같은 생산력 보너스와 공짜 정책, 강력한 고유 유닛 등으로 후반엔 폴란드가 훨씬 강하다. 게다가 쇼숀은 초반에 유적을 5, 6개 이상은 먹어 줘야 그 사기성이 발휘된다는 단점도 있다.

예로 4000시간을 넘게 한 고수들 중에도 간혹가다 '쇼숀이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다'는 의견을 내긴해도[8] 폴란드가 사기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이로 인해 문명 관련 커뮤니티계에서는 사기라는 말이 끊임없이 나오며 폴란드를 하향시키는 구상도 자주 나온다.[9] 국내외를 막론하고[10] OP라는 의견이 심심찮게 나오고 최강 문명에 대한 투표나 토론을 할 때 폴란드가 최강이라는 것엔 아무도 이견을 가지지 않는 편.

멀티에서는 생각보다 힘을 쓰기 힘들다. 폴란드가 확인되는 순간, 어떻게든 초반부터 멸망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놔뒀다간 나중에 자신이 멸망당할 것이 불 보듯 뻔하므로.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힘이 실리기 시작하는 특성상 초반 러쉬를 견디기 힘든 편이며, 설령 버텨냈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견제가 들어올 것이 뻔하다.

2.2. 날개 달린 후사르[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Winged_hussar_%28Civ5%29.png

날개 달린 후사르 경기병은 1570년대에 스테판 바토리 왕이 폴란드-리투아니아 군대에 도입했다. 날개 달린 후사르는 다양한 보조 무기를 지니고 다녔다. 주로 전투 망치, 스자블라 등을 차고 말안장 권총집에는 바퀴식 방아쇠 권총을, 나중에는 화승총을 갖고 다녔다. 그러나 가장 눈에 띄는 장비는 커다란 날개로, 말안장이나 기병의 어깨에 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독수리, 백조, 거위나 타조의 깃털을 붙였다. 날개의 목적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이론이 있다. 위에서 공격하는 적을 방어하기 위해서라든가, 말이 전장의 굉음을 듣지 못하게 한다든가, 후사르 기병을 더 커 보이게 함으로써 적 보병들을 위협한다는 것까지 다양하다.


폴란드의 상징과도 같은 병종. 위명에 걸맞는 정신 나간 옵션을 들고 나왔는데, 기본 전투력이 3, 이동력이 1 증가하고 평지 전투력 승급+'육중한 돌격'이라는 오리지널 승급까지 붙어서 나오는 무시무시한 유닛이다.

고유 승급인 '육중한 돌격'은 공격 시 자신이 입힌 피해가 자신이 받은 피해보다 클 때, 적을 한 칸 뒤로 후퇴시키고 만약 후퇴할 자리가 없으면 추가 피해를 주는 능력이다. 적을 후퇴시킨다는 이야기는 캐러벨이나 잉카 투석병의 근접전 회피 승급과 비슷하게 적 유닛이 한 칸 뒤로 밀리는데, 전투 자체를 무효로 만드는 것으로 취급하는 근접전 회피 승급과는 달리 육중한 돌격은 전투가 일어난 후 전투 결과로 후퇴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이 승급은 대전차포, 헬기로 업그레이드 해도 유지된다.

추가 데미지는 임피의 창 던지기급으로 그렇게 아프지 않으며 웬만큼 잘 포위했어도 단 한칸이라도 도망갈 구석이 있다면 잘만 후퇴하기 때문에 추뎀보다는 진형 붕괴에 초점을 맞추고 쓰게 되며, 화면에 유닛이 빽빽히 들어차 있을 정도로 전선이 두터우면 추가 피해로 기스를 내는 식으로 이득을 챙길 수 있다. 이렇듯 진형 붕괴에 일가견이 있지만 강제로 이동력을 더 소모하는 셈이라 공격 후 도주가 힘들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기동력이 5이긴 하지만 그마저도 부족한 경우가 태반.

밀어내는 유닛이 있는 타일에 비전투 유닛이 같이 겹쳐 있다면 적 전투 유닛만 밀어내고 비전투 유닛은 그대로 파괴하거나 납치한다. 장군을 이런 식으로 저격하는 게 굉장히 유용하며, 야만인이 계속 기지를 턴다면 육중한 돌격 한번으로 야만인을 밀어내서 깔끔하게 야만인 본진을 소탕할 수 있다.

패치로 란츠크네흐트가 상업 정책을 찍으면 누구나 뽑을 수 있게 바뀌어서 폴란드도 란츠-후사르를 양성할 수 있다. 공작의 마구간 경험치를 못 받는 단점이 있지만 약탈 시 행동력 소모 없음 승급으로 피 채워가면서 적국을 쑥대밭으로 만들다보면 경험치 15는 별로 아깝지 않다.

현대 시대에 가면 잉여가 되지만 이는 베이스인 창기병 자체의 문제점으로 강력한 유닛이긴 한데 병과를 잘못 만나서 꼬인 케이스. 다음 테크인 대전차포는 성능도 별로이고 등장도 한참 늦다.

2.3. 공작의 마구간[편집]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Ducal_stable_%28Civ5%29.png

1333년에 즉위한 카지미에시 3세는 왕과 같은 규모의 마구간을 가질 권리를 포함하여 다양한 혜택을 주어 혈기 넘치는 폴란드 귀족들을 달래야만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나폴레옹 전쟁이 끝날 때까지 공작의 마구간은 권력과 위세의 원천으로, 마부와 마구, 안장, 장식물을 포함하여 적게는 오십에서 많게는 수백 마리 말이 들어갔다. 슈체친 공작의 마구간 같은 경우는 실용적이고 기능적이었지만, 다른 귀족의 것은 기둥과 조각상이 있는 등 호사스러워서 크라스코우의 마구간이 대표적이었다. 크기나 장식에 상관없이 공작의 마구간은 폴란드의 유명한 기병대에 군마를 공급했다.

폴란드가 기병 위주로 군사력을 꾸리게 만드는 건물.

마구간 대체라 고대부터 나오니 초반부터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생산력도 적고 유지비가 없는데다 목장 자원에 금까지 부여하므로 오히려 수입이 늘어난다. 기병 한정이긴 하지만 추가 경험치 +15도 제공하는데, 이걸 짓고 병영을 올리면 고전시대의 기마병이 승급 2개를 찍고 생산된다는 소리. 르네상스 후반에는 사관학교만 있다면 브란덴부르크 없이도 기병 유닛들이 생산되자마자 승급 3개를 달고 나온다. 여기에 기사도 테크로 알함브라 궁전을 가져가준다면 뽑자마자 전격전 같은 고급 승급까지 찍을 수 있다. 활약할 수 있는 시대가 한정되는 윙드 후사르보다는 전차로 업그레이드 시켜 끝까지 굴릴 수 있는 기병대에게 더 유용할 수 있는 건물.

사관학교까지 올린 후 알함브라에 브란덴부르크문, 그리고 전제 정책으로 경험치 추가까지 하면 승급 4개를 찍으며 경험치는 90을 들고 나온다. 다음 승급이 경험치 100도달이므로 기병대로 적을 스치기만 해도 레벨업이기에 사실상 5개 승급이나 마찬가지일 수도 있다는 소리.

여담이지만 전차 궁수는 유닛 구분상 레인지 유닛으로 분류되므로 실제로 폴란드가 3레벨 기마 유닛을 뽑을 수 있는 건 기마병을 생산할 수 있는 고전 시대부터다. 그러니 폴란드를 잡을 거라면 고대 시대를 놓치지 말고 공격을 퍼붓도록 하자.

3. 운영[편집]


다른 문명들은 전통 또는 자유의 완성 보너스를 받기 위해 다른 정책 체리픽을 거의 포기해야 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 반면 폴란드는 그런 압박이 덜한 편이다. 한 곳에 몰아 찍어서 일찍 완성 보너스를 받아도 되고, 주변에 야만인이 많다면 명예를 찍어 유연하게 대처할 수도 있다. 심지어 마음만 먹는다면 황제 이상의 난이도에서도 남들이 전통이나 자유 하나 완성하기에도 급급할 때, 전통과 자유를 다 완성한 뒤 많은 도시에 인구를 꽉꽉 채우는 기행도 가능하다.[11]

또한 다른 문명들은 르네상스에 합리주의가 열리기 전까지 정책 2개를 완성시켜 보너스를 받기 힘든데 폴란드는 쉽게 가능하다. 정책 완성 보너스가 다른 정책들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을 지녔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엄청난 장점.

정복전은 기본적으로 윙드 후사르가 나오는 르네상스 시대에 시작할 것을 추천한다. 강력한 기병을 통해 주변 문명을 압도하고, 적극적인 정복을 통해 적의 걸작들을 약탈하는 등의 플레이가 유효하다. 군사에 신경쓰느라 소홀해지는 문화 수치는 문명 특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정복 전쟁을 벌이면, 산업 시대 이전 유닛들 중 윙드 후사르로 밀어붙이지 못할 적은 스페인의 테르시오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거의 없다. 윙드 후사르는 도시 주위에서 방어 중인 적을 떠밀어버리는 데 주력하고, 공성 병기들을 동원해 적의 도시를 때려준 후 기병으로 막타를 쳐주면 금세 영토가 불어난다. 전제 찍고 공작의 마굿간의 경험치를 받아 양산한 기병대가 지상함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순간 폴란드를 막을 수 있는 적은 거의 없다.

내정으로도 결코 밀리지 않는데, 어쨌든 때 되면 정책을 찍을 수 있는지라 부담없이 도시를 늘릴 수 있다. 게다가 공작 마굿간 덕택에 목장 자원만 있으면 유지비 걱정을 할 필요도 없고, 참 소소한 보너스인 금 +1은 황금기에 2배로 불어나는 데다 이 보너스가 무역에도 영향을 미쳐 더욱 많은 돈을 벌 수 있게 해준다. 그러니 목축업을 연구해도 수도 주위에 말이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자유를 눌러 개척자를 뽑자.

3.1. 란츠 후사르[편집]


2013년 가을 패치로 가능해진 전략. 란츠크네히트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구매한 턴에 바로 이동을 할 수 있어서 돈만 있으면 한 턴만에 대부대를 뽑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게다가 장창병 대체인 란츠크네히트를 업그레이드하면 날개달린 후사르가 된다. 그래서 경험치 관련 건물과 불가사의를 떡칠한 도시에서 란츠크네히트를 왕창 사들인 다음에 윙드 후사르로 업그레이드하면 아주 단기간에 날개달린 후사르 부대를 만들 수 있다!

사실 란츠크네히트를 잔뜩 뽑아서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정책은 내정 관리를 잘한 문명이라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전술이다. 그러나 폴란드는 란츠크네히트가 윙드 후사르로 업그레이드 되며, 문명 특성 덕에 정책 압박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관학교 + 전제 or 브란덴부르크로 경험치 +60을 받는 도시에서 란츠크네히트를 구입한 후 날개 달린 후사르로 바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충격 3 + 도시 공격 시 금 획득, 약탈 시 행동력 소모 없음 + 육중한 돌격 + 전격전 또는 행군 등의 4레벨 승급이 모조리 붙은 깡패 부대가 된다. 단 전제도 아니고 브란덴부르크도 없다면 공작의 마구간 +15를 받는 후사르를 직접 뽑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이런 날개 달린 후사르를 한 턴만에 무더기로 뽑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나머지는 공성 병기 몇 개를 준비해서 도시의 내구도를 깎는 것만 생각하면 된다. 적의 지상군은 날개 달린 후사르로 다 밀어버릴 수 있다. 소총병은 승급빨과 돌진력으로 농락이 가능하고, 같은 창기병은 날개달린 후사르와 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3.2. 2014년 가을 패치[편집]


초반의 전쟁광 패널티가 낮아지면서 폴란드 유저의 내재된 공격성이 발휘되고 있다. 공작의 마구간으로 빠르게 승급이 2개 있는 기마병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 공작의 마구간 덕분에 돈도 많고 특성 덕에 자유를 찍는 데 큰 지장 없이 명예의 정책을 골라 찍을 여유도 있다.

3.3. 잘 어울리는 불가사의[편집]


  • 모든 무료 사회정책 제공 불가사의 : 특성과 시너지를 이뤄 정책을 광속으로 찍어낸다. 다른 문명에게 무료로 정책을 찍을 기회를 빼앗으니 격차는 더 벌어진다. 문화에 조금만 신경써 주면 타 문명이 상업이나 후원 등을 찔러볼 때 폴란드는 이미 다 찍고 다른 정책으로 넘어가는 사기성을 보여준다. 특히 타이밍이 가장 빠르며 위대한 과학자 점수를 주는 오라클이 강력하다.
  • 알함브라 궁전 : 공작의 마구간 효과를 받으면 병영만 달아줘도 기병 유닛들이 훈련 3을 찍고 나온다. 여기에 더해 날개 달린 후사르는 충격1을 기본적으로 달고 나오기 때문에 험지와 평지 둘 다 전투력 보너스를 보는 만능 후사르가 나온다! 요구 기술이 기사도이기 때문에 바로 기사를 뽑을 수 있다.
  • 브란덴부르크 문 : 알함브라와 비슷한 타입으로 정예 기병을 찍어낼 수 있다. 군사과학 기술이 제공하는 기병대, 사관학교, 브란덴부르크 문이 시너지를 이뤄 경험치건물 3종 세트 + 공작의 마구간 + 브란덴부르크 문을 갖추고 기병대를 뽑아내면 75 경험치를 갖고 나온다. 충격 하나를 들고 나오는 날개 달린 후사르나 알함브라 효과를 더한 기병대는 고급 승급을 미친듯이 찍을 수 있다.

앙코르와트나 파로스 등대 같이 어지간한 쓰레기 불가사의가 아닌 이상 대부분 잘 어울린다. 만리장성을 뺏기면 윙드 후사르의 진격이 늦춰지니 선점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4. AI[편집]


승리 경쟁
5
전쟁 선포
6
공격 유닛
7
해상 인구 성장
3
불가사의
6
불가사의 경쟁
5
적대적
5
방어 유닛
4
해상 타일 개발
5
외교승리
6
도시국가 경쟁
6
속임수
3
방어 건물
7
바다를 통한 수도 연결
4
과학 승리
6
대담함
6
방어적
7
군사훈련 건물
8
확장
7
첩보
5
외교 균형
6
두려워함
6
정찰 유닛
7
성장
4
대상 연결
5
전쟁광 혐오
7
우호적
7
원거리 유닛
3
타일 개발
6
화물선 연결
5
비난 의지
4
중립적
5
기동 유닛
8
도로
5
고고학 유적
5
우호선언 의지
6
도시국가 무시
3
해상 유닛
5
생산력
8
교역로 출발지
5
충성심
7
도시국가 우호적
5
해상 정찰 유닛
3
과학
4
교역로 목적지
5
요구
5
도시국가 보호
7
공중 유닛
6

7
공항
5
용서
5
도시국가 정복
5
대공 유닛
7
문화
6
대화
5
도시국가 협박
6
항공모함
5
행복
6
악의
4
핵무기
5
위인
5

핵무기 사용
4
종교
7
선호도 변수 ±2
  • 선호 종교: 가톨릭교

폴사기 아니랄까봐 AI로 만나면 굉장히 골치 아픈 상대다. 근처의 다른 문명을 밟고 대제국을 건설해 놓는 경우가 부지기수며, 성격도 까탈스러워서 한번 관계가 틀어지면 회복하기가 어렵고 충돌이 생기면 그냥 전쟁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이 때문에 견제타를 충분히 넣지 못하면 2등 문명과 점수 차가 2배 내지 3배까지 벌어질 정도로 도저히 손 쓸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우호 선언도 잘 안 받아주며 뒤통수도 그럭저럭 치고 확장도 좋아해서 붙어 있으면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대륙 맵에서 폴란드와 덩그러니 스폰되면 슬금슬금 병력을 모으다가 살 땅이 부족하다고 전쟁 선포하는 게 일상이고 AI끼리 이런 상황이 벌어질 경우 카지미에시가 십중팔구는 그 문명 하나를 철저하게 척살한 후 이전된 수도 하나 달랑 남겨놓고 속국 신세로 만들어놓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러한 사기성은 문명 특성과 날개달린 후사르, 공작의 마구간 전부 멍청한 AI라도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간편함이 원인이다. UB에서 나오는 골드와 군사력은 물론 무료 정책, 그리고 스타팅에 널린 소금[12] 으로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려 전 세계에 눈사태를 퍼뜨리니 이웃해 있다면 반드시 초반에 개척자 & 일꾼 납치나 전쟁으로 철저하게 밟아 죽여야 한다. 따라서 강해지기 전에 견제를 확실하게 해 놓아야 후환이 없다. 별 보너스가 없는 극초반부터 일꾼 약탈하고 합궁-석궁 러시로 조지면 중후반부의 모습과는 달리 맥없이 무너지는 편이며, 이 부분은 멀티에서도 마찬가지. 다만 대륙 너머에 있는 상황이면 도저히 손을 쓸 수가 없는 사태까지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중반부터는 사기 UU인 날개 달린 후사르를 왕창 뽑는데, 하필 야포 타이밍 러쉬와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야포러쉬를 갈 때에는 큰 방해물이 된다. 머스킷은 물론이고 기병대도 상성 차이때문에 쑥 밀려버려 진형이 곧잘 무너지기 때문에 골치아픈 편. 웬만해서는 험지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것이 좋고, 폴란드 본진이 허허벌판이라면 기병대와 야포에게 평지전투 진급을 찍어줘야 한다. 가능하다면 무한 약탈에 성채러쉬와 해군 등 치사한 수단을 다 동원해 폴사기를 참교육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베이스인 창기병이 워낙 유통기한이 짧다 보니 사실 소총병 정도만 나와도 무섭지 않다. 험지에서는 방어 지형 보너스가 있고 평지에서는 훈련 진급을 찍어주면 그냥 알아서 들이박다가 떨어져나가 주신다. 물론 플레이어가 폴란드와 테크가 대등 이상으로 따라갈 수 있을 때의 이야기이며, 고난이도에서 소총병 가지고 깝치다간 물량에 허우적대다 1차대전 폭격기에 참교육을 당할 수 있으니 아예 날개달린 후사르가 동네북이 되는 현대 시대로 진입해 보병과 대공포를 끌고가는게 나을 수도 있다.

조우하면 본인이 스스로 '카지미에시 비엘키'라고 칭하며 맞이한다. 나는 세종대왕이오

5. 대사[편집]


  • 첫 조우
Ja, Kazimierz Wielki, witam Cię na ziemiach Wielkiego Królestwa Polskiego.
(나는, 카지미에시 대왕이네. 위대한 폴란드 왕국의 땅에 온 걸 환영하네.)

  • 플레이어가 선전포고
Moje armie zetrą Cię w proch!
(내 군대가 널 먼지로 갈아줄 것이다!)

  • 선전포고
Postanowiłem z tobą skończyć!
(널 끝내기로 결정했다!)

  • 적대적 외교창 입장
Czego tu szukasz?
(뭣 때문에 왔나?)

  • 적대적 거래 입장
Co tutaj robisz? / Znowu ty! / Czego chcesz?
(여기서 뭘 하고 있지? / 또 너구나! / 뭘 원하나?)

  • 적대적 제안 승인
Niech będzie. / Skoro nie mam wyboru... / Jak sobie życzysz.
(그렇게 하도록. / 선택의 여지가 없군... / 맘대로 해라)[13]

  • 적대적 제안 거부
Chyba żartujesz. / Po stokroć nie! / Chcesz ze mnie zadrwić?
(농담이겠지. / 백번이라도 안돼! / 나를 조롱하고 싶나?)

  • 보통 거래 입장:
Słucham? / Mów dalej. / Zamieniam się w słuch.
(뭔가? / 계속 하게. / 듣고 있다.)

  • 보통 제안 승인
Dobrze. / Zgadzam się.
(좋다. / 동의한다.)

  • 보통 제안 거부
Nie. / Absolutnie nie! / To niedopuszczalne.
(안돼. / 절대 안돼! / 받아들일 수 없다.)

  • 요청
Jak ci się podoba moja oferta?
(내 제안이 어떤가?)

  • 평화 제안
Dobrze się zastanów, nim znów zlekceważysz Polskę.
(폴란드를 과소평가 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해라.)

  • 멸망
Naciesz się swoim zwycięstwem...może być twoim ostatnim.
(네 승리를 맘껏 축하해라... 그게 마지막 승리가 될 수도 있을테니.)


6. 도시 목록[편집]


바르샤바 Warsaw
크라쿠프 Kraków
루지 Łódź[14]
브로츠와프 Wrocław
포즈난 Poznań
그단스크 Gdańsk[15]
슈체친 Szczecin[16]
비드고슈치 Bydgoszcz
루블린 Lublin
카우나스 Kaunas
카토비체 Katowice
비아위스토크 Białystok
그디니아 Gdynia
시비드니차 Świdnica
쳉스토호바 Częstochowa
라돔 Radom
토룬 Toruń
키엘체 Kielc[17]
글리비체 Gliwice
클라이페다 Klaipėda
비톰 Bytom
올슈틴 Olsztyn
제슈프 Rzeszów
비엘스코-비아와 Bielsko-Biała
루다 실롱스카 Ruda Śląska
리브니크 Rybnik
프워츠크 Płock
엘블롱 Elbląg
고주프 비엘코폴스키 Gorzów Wielkopolski
오폴레 Opole
시아울리아이 Šiauliai
바우브지흐 Wałbrzych
지엘로나 구라 Zielona Góra
브워츠와베크 Włocławek

폴란드가 잘나갈 때 리투아니아를 병합했던 역사(폴란드-리투아니아)를 반영해 리투아니아의 도시들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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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째 자꾸 카지미에시 '폐하' 라고 하다가 '전하' 라고 하다가 하며 경칭이 일관되지 않는다. 마치 '회장님'이라고 부르다가 '사장님' 이라고 부르는 꼴. 이 밖에도 '폴란드 제국' 이라 했으면서 인트로에서는 왕국이라고 한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문명 시리즈에서는 실제 역사와는 관계 없이 무조건 '제국' 이라 하므로(쇼숀이나 켈트 같은 부족 출신 문명들도 예외는 없으며, 그나마 베네치아 공화국줄루 왕국이 유이한 예외) 이 부분은 논할 바가 못 된다.[2] 레흐 바웬사가 창설한 '솔리다르노시치(Solidarność)'에서 따온 특성이다. 한국에서는 '자유노조 연대'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3] 방어하는 적 유닛이 이 유닛보다 큰 피해를 입었을 때 후퇴시킨다. 적 유닛이 후퇴할 자리가 없다면 추가 피해를 준다.[4] 게임 내 텍스트에는 이렇게 쓰여 있지만, 실제로 금 보너스는 목장이 아니라 말, 소, 양에 달려 있다. 즉 목장을 짓지 않아도 금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5] 정확히 말하자면 문명 4의 징기스 칸 시나리오에 나온 적이 있고, 외전작인 콜 투 파워 2에서도 정규 문명으로 나왔었다. 다만 콜 투 파워는 외전인데다 오래 된 게임(2가 2000년에 발매)이라 그닥 알려져 있지 않았고, 문명 4 시나리오의 경우 본편이 아닌데다 직접 플레이할 수도 없었다.[6] 카시미르 3세라고 표기하기도 하는데, 이쪽은 영어 발음이고 일반적으로는 원어 발음을 존중하여 '카지미에시 3세'라고 표기한다.[7] 실제로 폴란드의 국토 대부분이 평원으로 농사잘되기로 소문난 곳이며 평원이다 보니 말 다니기가 수월하여 유라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되지만 폴란드의 힘이 약하면 훈족, 몽골, 프랑스, 독일 등의 고속도로가 되기 마련이었다.[8] 정확히는 싱글 고난이도 한정으로 AI들이 초반부터 다수의 전사와 정찰병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 유적을 다수 선점하는게 거의 불가능하고, 멀티와 달리 싱글에선 AI들이 전투력 보너스를 들고 나와 길잡이의 전사급 전투력을 활용하기 힘들다.[9] 고전시대 진입으로 첫 번째 무료 정책을 얻고, 그 이후로는 두 시대당 무료 정책 하나로 하향을 하는 것. 물론 그럼에도 강하긴 하다.[10] 포럼에서도 폴란드 최강 논쟁이 치열하다.[11] 운좋게 문화 도국을 첫 동맹/우호로 얻었을 경우. 불멸자~신까지도 오라클은 꽤 노려볼 만한 원더이기에 시도하여 성공한다면 충분히 완성까지 노려볼 수 있다.[12] 고난이도 AI는 스타팅 보정까지 받아서 시작부터 소금을 쳐먹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13] 세 표현 모두 상당히 짜증난다는 어투로 얘기한다.[14] 스팀판 한글패치는 오역인데, L만 보고 루지라 번역한 듯 하다. Ł 참조.[15] 독일명 단치히. 아돌프 히틀러폴란드 침공을 목적으로 반환을 요구한 도시이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그 외 조선업으로도 유명하며 바웬사솔리다르노시치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16] 독일명 슈테틴. 베를린의 외항으로써 역할했던 도시지만, 1945년 나치 휘하의 독일이 세계대전에서 패배하고 오데르-나이세 선으로 국경이 확정되자 폴란드에게 넘어갔다.[17] Kielce가 맞으나, 끝의 e가 누락되었다. 한글판에서는 '()체'로 앞 글자가 공백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