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비욘드 어스/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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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문명: 비욘드 어스 문명: 비욘드 어스의 유물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하는 항목.
1. 비욘드 어스 오리지널에서의 유물 시스템[편집]
탐험가가 탐사 모듈을 소모해 탐사현장을 만들고 일정 턴 동안 유물 자원을 발굴하면 보상을 얻는 방식이었다. 보상은 일정량의 문화나 과학, 인구 등이었으며 퀘스트를 주는 경우도 있다. 보상 종류는 유적지의 종류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나오는 듯 하다. 유물 자원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 버려진 거주지
• 신비스러운 유적
• 외계생명체 골격
• 추락한 위성
탐사 모듈은 탐험가 유닛을 도시 위로 올리기만 하면 별다른 자원 소모 없이 보충할 수 있다. 퀘스트, 기술, 미덕으로 탐사 모듈의 총 갯수를 늘릴 수 있다.
사실 이 시기의 유물은 조금 먹기 귀찮은 고대유적 정도의 포지션이었고 게임 전체에서는 부가적인 컨텐츠 수준에서 머물렀다. 보너스 역시 일회성이라 더더욱...
참고로 타 국가 영토 근처에서 유물을 캐가면 항의한다. 전작에선 영토 안에서 캐갈때만 항의해 왔는데 좀 귀찮아진 부분. 전쟁을 일으키고 싶은 진영이 있다면 그 진영 근처에서 열심히 도굴해서 선전포고를 받아내면 된다.
2. 라이징 타이드에서의 유물 시스템[편집]
오리지널의 네 종류에 더해서 다섯 종류의 유물 자원이 추가되었다.
- 난파된 콜로니 착륙선
- 선조의 장치
- 침몰한 우주선
- 침몰한 이동수단
- 크라켄 둥지
기본적으로 오리지널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지만, 일회성 보상이 아니라 유물을 얻고 그 유물을 조합하는 개념이 추가되었다.
유물은 문명 5의 유물처럼 유물 자원(=사적지)을 캐서 얻을 수도 있지만 일정 확률로 자원 팟을 먹거나 외계인 주둔지를 파괴했을 때도 얻을 수 있다. 유물은 옛 지구, 외계, 선조의 세 가지 카테고리에 속하며, 유물 창에서 이를 조합해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생산되는 유닛에게 무료 승급을 주는 건물, 기술개발에 필요한 과학력이나 미덕 해금에 필요한 문화, 또는 군사유닛을 생산하는데 드는 생산력을 30%나 줄여주는 불가사의 등 강력한 기능이 많다. 이 때문에 문명5의 고대 유적보다도 더욱더 운적인 요소가 들어가게 됐다. 초반에 유물을 얼마나 찾아내느냐가 그 판의 운명을 결정하게 되기 때문이다.
유물 자체는 72종류로, 각각 상태가 낡음/닳음/온전함의 세가지 상태가 존재하며, 유물마다 숨겨진 보상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3개의 유물을 조합해야 하므로 가능한 조합 가짓수는 총 165만 6360개로 무지막지하게 많지만 보상의 수는 24개로 한정되어 있다.
유물의 종류와 중요성이 늘어난 만큼 발굴지나 자원 포드의 숫자도 엄청나게 늘어났으므로, 라이징 타이드에서는 탐험가를 꽤 많이 뽑아도 좋다. 그리고 유물의 숫자가 늘어났기 때문인지, 이제는 타국 영토 근처에서 발굴을 해내도 그다지 뭐라고 하지 않는다.
2.1. 유물 자원[편집]
유물 자원은 특수한 자원 종류로, 탐험가 유닛을 보내 발굴하면 특수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아래는 유물 자원과 그 보상을 정리해 둔 표이다.[2] 사실 자원 팟은 유물 시설이지만 편의상 유물 자원 표에 같이 정리해 두었다.
2.2. 유물의 종류[편집]
옛 지구, 외계인, 선조의 세가지로 나뉘며, 각각 24종류씩 있다. 각각의 획득율은 옛 지구 20%, 외계인 38%, 선조 55%로 널려있는 자원 팟과 추락한 위성, 거주지 때문에 옛 지구 유물을 얻기가 가장 쉽고, 선조는 유적지 자체가 별로 나오지 않아 얻기 어렵다. 외계인은 주둔지 깨기로 후반에도 얻을 수 있다. 탐험 혹은 외계인 주둔기 파괴를 했는데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확률이 늘어나는데 각각 옛 지구 10%, 외계인 7%, 선조 3%다.
하나의 유물을 연구하면 해당하는 자원 (생산, 과학, 문화 등)을 얻을 수 있고, 두개를 연구하면 각각을 연구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자원을 더한 것과 같은 양을 준다.
유물의 이름은
2.2.1. 옛 지구 유물[편집]
2.2.2. 외계인 유물[편집]
2.2.3. 선조 유물[편집]
2.3. 조합 보상[편집]
2개 이하의 유물을 조합하면 자원밖에 얻지 못한다. 다만 자원 산출량 자체는 3개 조합보다 훨씬 높다.
- 구 인류의 유물만을 조합할 경우 : 특정 건물의 건설조건을 해금
- 외계 생명체의 유물만을 조합할 경우 : 특정 유닛 업그레이드를 제공
- 선지자의 유물만을 조합할 경우 : 특정 불가사의를 제공
- 서로 다른 유형의 유물을 혼합하여 조합할 경우 : 가장 수가 많은 유물 종류에 맞춰 제공한다. / 콜로니 전체에 보너스를 제공
추가로, 최하등급의 유물 3개를 조합할 경우 어떠한 자원 보너스도 받을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조합 보상은 조합에 사용한 유물에 의해 결정된 보상 목록에서 무작위로 하나가 결정된다.
보상 목록 결정 순서는 다음과 같다. 링크
0. 이미 얻은 보상은 모든 단계에서 목록에 추가되지 않는다.
1. 조합에 사용된 유물마다 지정된 조합 보상(숨겨진 보상)을 목록에 추가한다.
2. 만약 다른 종류의 유물이 섞여있다면[16] 모든 콜로니 보너스를 추가한다.
3. 만약 여기까지 추가된 보상이 없다면 조합에 사용하는 유물의 숨겨진 보상과 같은 종류의 보상들이 추가된다.
4. 만약 여기까지 추가된 보상이 없다면 가능한 모든 보상을 목록에 추가한다.
5. 목록이 완성되면 이 중 하나를 무작위로 선정한다.
조합에 사용되는 유물의 상태는 조합 보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2.3.1. 건물[편집]
2.3.1.1. 드론 커맨드 (Drone Command)[편집]
- 공기청정기 (Clean air generator)
- 드론 하이브 마인드 (Drone hive mind)
- 부튀여 사의 패밀리 드론 (Butuiller family drone)
- 세뇨르 카페인 (Senar caffeine)
과거 드론은 개인용에서 군사용까지 여러 가지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오늘날 드론은 인간이 하던 일을 자동으로, 더 효율적으로 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유지비도 적으며 적은 인력으로도 더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드론은 인구가 적은 이 신세계에서 아주 유용합니다.
식량을 소모하지 않는 작업자가 2개 생겨나는 것으로, 생각보다 효율이 괜찮다. 이 작업자는 미덕의 '타일 한 칸에 작업중인 시민마다 XX에 0.X 보너스'류의 효과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상당히 우수한 건물이지만 굳이 단점이라면 초반에 짓기엔 생산력이 좀 부담된다. 그래도 지은 만큼의 값은 확실히 한다.
2.3.1.2. 워프 첨탑 (Warp Spire)[편집]
- 고질량 마찰용접기(High mass friction welder)
- 아광속 가속기 (Near lightspeed accelerator)
- 연기된 애니메이션 챔버 (Suspended animation chamber)
- 폴리페퍼 유기농 부동액(Polypeptor organic antifreeze)
새로운 행성에서 대량의 물품을 수송하는 일은 어렵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 바로 워프 첨탑입니다. 이 거대한 탑들은 고도의 레이저 기술을 사용하여 탑과 탑 사이에 (장애물이 없을 경우) 마찰이 없는 터널을 형성한 다음, 이 터널을 통해 대량의 화물을 주고받습니다. 그 속도가 너무나 빠르기 때문에 옛 지구의 영화나 소설에서 빛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으로 흔히 쓰이던 '워프'라는 상상의 개념을 따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것을 올리면 내부교역의 식량과 생산이 5를 가볍게 넘는 것을 볼 수 있다.
2.3.1.3. 이전 음성 보관소 (Old Voice Archives)[편집]
- 개인 명상용 헬멧 (Personal meditation helmet)
- 메달마크 미디어 큐브(Toymark media cube)
- "아이소토픽 디케이 3" (Isotopic decay 3)
- 크레모나 바이올린 (Messiah Stradivarius)
여기에서 옛 지구의 문건들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다음 단계는 당연하게도 이런 문건들이 앞으로도 썩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는 보관소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시설을 지으면 문건들을 더욱 자세히 연구할 환경도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이전 음성 보관소는 먼 옛날 인류가 공통으로 간직했던 유산을 보여주는, 통합 기념물이 되었습니다.
온갖 비난에 매번 들어오는 전쟁도발이 걸리는 아폴로 난이도로 갈수록 좋다. 만드는 비용도 싸서 꽤나 혜자 건물
2.3.1.4. 제노매스 목욕탕 (Xenomass Bath House)[편집]
- 무너진 가족 도서관(Collapsing Family Library)
- 언어능력 압축 컴퓨터 (Speech compression computer)
- 인구 측정 컴퓨터 (Population estimation computer)
- 팬텀 의료 원격 수술실 (Telemed remote operating theatre)
목욕탕은 고대에서부터 존재했지만, 공중 목욕탕이라는 개념이 되살아난 것은 최근이었습니다. 로마 시대부터 터키에 이르기까지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은 공공 목욕탕에서 휴식을 취하고 몸을 씻었습니다. 제노매스 목욕탕은 그러한 고대의 목욕탕과 유사하지만 옛날처럼 뜨거운 물이 아니라 처리된 제노매스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그 효율성 역시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설정상 제노매스로 데운 열을 이용해 목욕탕을 만든 인공 온천이라고 한다. 제노매스에 직접 몸을 담그는 것이 아니다(...) 대량분해소에서는 아예 제노매스를 먹기까지 하니까 제노매스에 몸을 담그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겠지만. 공중 유닛들 역시 적용된다 다만 밸런스 보정 차원인지 출격한 턴에는 회복되지 않으니 매턴 풀피로 끊임없는 출격은 불가능하다.
2.3.1.5. 팬 스펙트럼 관측소 (Pan-Spectral Observatory)[편집]
- "불가능한 드라이브" (Impossible drive)
- 실버 폰트 항해용 자이로스코프(Silver pont navigational gyroscope)
- 용적 측정 성분 인쇄기 (Volumetric component printer)
- 플라즈마 터빈 엔진(Plasma turbine engine)
관측소는 행성의 표면에서 광대한 우주를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 있는 구조물입니다. 과거에는 가까운 항성 및 행성을 관측하고 새로운 천체를 발견하는 용도였지만, 현재의 팬 스펙트럼 관측소는 그와는 다른, 그리고 아주 중요한 목표가 있습니다. 태양풍을 추적하고, 또한 태양풍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태양풍은 인공위성에 유해할 수 있으므로, 태양풍의 시기와 세기를 예측하는 팬 스펙트럼 관측소가 있으면 인공위성이 태양풍에 손상을 입는 확률이 줄어듭니다.
2.3.1.6. 프론티어 스타디움 (Frontier Stadium)[편집]
- 선체 수리복 (Hull repair suit)
- 심사숙고 체스 세트(Throughtful chess set)
- 조울러 볼 야외용 세트(Jowler ball field set)
- 프로지니 2 인터렉티브 패밀리 트리 (Lineage two interactive family tree)
옛 지구의 문건을 복구한 내용에 따르면, 당시 사람들은 다양한 스포츠를 관람하고 즐겼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행은 오래 전에 잊혀졌고 그 자리는 다른 여가 활동이 차지한지 오래되었습니다. 이 옛 풍습을 되살리기 위해 건설된 프론티어 스타디움에서는 옛 지구의 스포츠가 펼쳐지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각 종목의 프로 선수는 없고, 선수 대부분은 군사 훈련을 받았습니다.
2.3.2. 유닛 업그레이드[편집]
2.3.2.1. 대포병 사격 (Counter Battery Fire)[편집]
- 가압 마그마 샘플 (Pressurized magma sample)
- 뫼비우스의 뿔 (Mobius horn)
- 영점의 땅 (Zero point soil)
- 지진 탐측 포크 (Seismic sounding fork)
2.3.2.2. 스카이 키틴 (Sky Chitin)[편집]
- 구름 산호 (Cloud coral)
- 라투스 광석(Lattus ore)
- 매크로일렉트론 (Macroelectron)
- 미풍의 잡초 (Breeze weed)
- 탄소 우박(Carbon hail)
사기도 이런 사기유물이 없다. 조합에 성공했다면 말도안되게 강화된 전투력과 사정거리로 공중장악은 물론 해안의 항공모함에서 내륙도시까지도 폭격이 가능해진다!
순수의 3단계 비행기로 매 턴 체력회복을 찍고, 이전 업그레이드도 지상/도시공격으로 맞춘 후 순수의 항공모함이 가진 20% 공격력 상승, 나노테르미트 불가사의(아폴로 난이도더라도 BE AI의 특성상 특정 불가사의를 잘 노리지 않으므로 문명 5보다 얻기 쉬운 편)까지 조합하면 문명 5의 스텔스 폭격기도 능가하는 가히 악마적인 위력을 보여준다. 정복승리를 노릴 경우 최대한 위의 유물들을 아끼고 아꼈다가 반드시 얻도록 하자. 플레이가 믿을 수 없이 쾌적해진다. 최고의 사기 유물 업그레이드.
2.3.2.3. 접합 공학(Zygotic Engineering)[편집]
- 거대 페로몬 자루(Giant Pheromon sack)
- 거친 나무껍질 잡초 (Ross weed)
- 올가미 등골(Noose vertebrae)
2.3.2.4. 조수 항해 (Tidal Navigation)[편집]
- 육식 하이브 장어 (Carnivorous hive eels)
- 이성 공포증 해결책 (Heterophobic solution)
- 크리스탈 새우 성체 (Crystal shrimp adult)
- 텅스텐 거품 (Tungsten bubbles)
도시에 대놓고 맞아도 별로 안 아파지게 된다. 허나 이 유물의 진가는 AI가 만들었을 때 나온다. 플레이어 특성상 대부분 원거리 해상유닛이나 비행기로 적을 하나하나 잡는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조수 항해 달고 미친듯이 밀려오는 AI 배들 상대로는 지옥이 따로없다.
2.3.2.5. 증기 방패 (Vapor Shield)[편집]
- 비누 씨앗 (Soap seed)
- 산성 결정체 (Acidic crystal)
- 유연한 케라틴 엄니(Flexible keratin tusk)
- 젤리 줄기 반지 (Jelly stalk ring)
부양 지상 유닛이 아닌 경우 수상 타일로 이동하면 승선 상태가 되어 공격을 못하게 되는데, 이 때는 방어력도 엄청나게 떨어져서 해상 근접 유닛에게 공격당하면 1~2방 공격에 즉시 침몰해버린다. 증기 방패는 이러한 사태를 방지해주며, 특히 해상에서 발굴 중인 탐험가 보호에 적절한 성능을 보여준다. 근데 해상에서 발굴 중인 탐험가가 공격을 당하는 상황이면 해군 유닛을 바로 보내서 보호해줄 수 있는 게 아니면 그 탐험가는 발굴 멈추고 바로 도망가야 한다...
2.3.2.6. 투사형 섀시 건설 (Projected Chassis Construction)[편집]
- 고치 파리(Cocoon flies)
- 떠다니는 덮개 벌레 (Floating canopy worms)
- 전기 뇌 이끼 (Electric brain moss)
- 크리스탈 새우 번데기 (Crystal shrimp pupa)
2.3.3. 불가사의[편집]
2.3.3.1. 모자이크 세공 주조소 (Tessellation Foundry)[편집]
- 게온 포자 (Geon spores)
- 단일통과 기하학 (Single pass geometry)
- 모자이크 세공실 (Tesselation vault)
- 원자 테셀레이터 (Atomic tesselator)
모자이크 세공 주조소 내의 입자 어셈블러는 기계공학자 집단의 능력을 모방하여, 그것도 금속이나 다른 자원 없이도, 다른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수준으로 다양한 탈것에 쓰이는 부품들을 제조해낼 수 있습니다. 즉 모자이크 세공 주조소는 고도로 특화된 부품을 생산하거나, 보다 일반적이면서도 없어서는 안 될 부품들을 다량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복제 기술은 고대의 것입니다. 신비스러운 유적을 탐사한 결과는 처음에는 복제 전문 과학자들을 당혹하게 만들었으나, 수 년에 걸친 연구 끝에 현재의 분자 제조 프로세스와 통합시켜 현실의 기술로 탄생시켰습니다. 응용 지에로미케닉스(Applied Xeromechanics) 사의 회장 리안 모티스코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선조들은 연구 성과를 남겨두었지만 결과만 있고 원인은 없는 격이죠. 입자 어셈블러는 작동을 하지만 왜 작동하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한때는 이동형 자동 입자 어셈블러(MAPA)를 만들려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이런 장치를 우주로 띄워보내면 스스로의 위치에 대한 지도를 작성하고 자가복제를 거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하지만 관련 없는 분야에 종사하는, MAPA에 대해 충분한 지식이 없는 과학자들이 MAPA를 소리 높여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그렇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장치를 만든다면 언젠가는 이 우주 전체를 장악하고 그 과정에서 우주 내의 모든 물질을 소모해 버릴 것이라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유명하기는 하나 이치에 맞지 않는 이런 주장 때문에 이 프로젝트가 취소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리안 모티스코 회장이 선조의 기술에 무지하다고 선언한 것이 MAPA 개발이 취소된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입자 어셈블러와 모자이크 세공 주조소를 만드는 데 있어 선조들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추측은 철학적 논쟁으로 번질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발견하기를 바라면서 수수께끼의 후원자가 자신들의 연구 성과를 남겨둔 것일까? 그들은 입자 제조의 전문가들이었을까? 만약 그렇다면, 그 증거는 어디에 있는가? 혹자는 그들이 완벽한 MAPA를 개발했을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럽게 추측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개발한 MAPA는 이 우주의 지도를 작성하고 대량 소비에 대한 안전장치로서 자의식을 갖춘 자가복제가 가능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의식이 있는 장치라면 언젠가는 무한해 보이는 우주 전체를 콜로니화한 다음 오랜 세월에 걸쳐 작성한 지도와 수집한 이야기들을 가지고 조상들에게로 돌아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2.3.3.2. 상대론적 데이터 뱅크 (Relativistic Data Bank)[편집]
- 고정 위치 탐사기 (Fixed position locator)
- 빛나는 물질 (Bright matter)
- 임시 분사장치 (Temporal injector)
- 현의 방직공 (String weaver)
역사적으로 볼 때 선진 기술은 문화의 힘과 우월함을 향상시키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었고, 그러한 이점을 누리려면 해당 기술을 맨 먼저 상용화하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정보 보안은 한 번도 뚫리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어떤 정보가 존재하는 한 누군가가 반드시 그 정보를 훔치는 방법을 알아내기 마련입니다. 재귀적 재배치 프로토콜(RDP)은 데이터를 양자 입자로 암호화하고 이를 초광속으로 미래를 향해 발사하는 방식으로 정보 절도를 예방합니다. 그 누구도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것을 훔칠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단 한 번의 예외는 있었습니다.)
상대론적 데이터 뱅크는 RDP 기술을 응용한 방법 중 가장 수익성이 좋지만, 이 기술의 유일한 응용법도 아니고 첫 번째 응용법도 아니었습니다. RDP를 활용하여 대뇌변연계 내에서 뉴런을 몇 초 후의 미래로 전송, 인간 실험체가 지금 느껴야 할 감정을 나중에 느끼고 당장은 신체 반응에만 집중하게 하는 실험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이론적으로는 외과의사들이 수술에서 불안감을 떨치고, 병사들은 전쟁의 공포를 잊고, 문상객들은 슬픔을 잊을 수 있습니다. 실험은 결국 실패했고 자금도 끊겼지만, 이 실험이 '0pperition'이라고만 알려진 해커의 정체와 연관이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이 해커는 상대론적 데이터 뱅크(RDB)를 뚫은 유일한 존재로 유명합니다.
초기 RDB를 만드는 과정에서 설계자들은 종종 자신들이 쓰지 않은 코드를 발견하곤 했는데, 그런 코드에는 항상 0pperition이 남긴 표식이 붙어 있었습니다. 이런 해킹을 염려하여 최종 프로그램은 미래에서 나노초 단위로 오류를 진단하고 스스로를 컴파일하게 설계되었습니다. 눈에 뜨이지 않을 정도로 짧은 시간이 걸리지만 해커가 RDB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프로세스로 모든 해커들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지만 0pperition만은 예외였습니다. 0pperition는 계속해서 '앞으로 존재하게 될' 데이터를 복구하고 일반에게 공개해 버렸습니다. 재귀적 재배치 프로토콜(RDP)에 무작위성을 추가하고 나서야 0pperition의 공격은 중단되었습니다. 이제는 초광속으로 발사 시 데이터가 분할되므로, 데이터의 각 분할이 존재하는 시간은 찰나에 불과합니다. 발사가 진행되는 동안은 모든 분할을 모으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마치 끊임없이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는 퍼즐 조각을 모아 맞추려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개선사항 덕분에 RDB는 난공불락의 보안성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의 RDB를 뚫었던 존재가 남긴 흔적은 이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보고서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 보고서에 따르면 0pperition일 것으로 짐작되는 어떤 존재가 현재로부터 몇 초 후의 어딘가에서 순환 루프 안에 갇혀 있다고 합니다.
2.3.3.3. 시간적 난제 (Temporal Calculus)[18][편집]
- 엔트로피 모델 (Models of entropy)
- 인과 관계의 유리 (Causal looking glass)
- 일탈 포크 (Deviation fork)
- 자력의 오라 (Auratic magnet)
수학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는 진동 삼단 논법과 관련 하위분야의 등장 이후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그래서 아주 복잡한 방법론을 푸는 것 이상의 발전은 이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을 낳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학의 돌파구는 그리 머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시간적 난제는 최근의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여 미래의 변화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세계가 수학적 특성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환경 속에서 살아 있는 존재의 영향을 실시간으로 역설계하여 해당 존재의 위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수학을 추적 및 시각화 기술에 적용하면 대상이 어떤 위치에 도달하기 전에 그 위치를 오차 범위 내에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상이 곤충이나 하등 동물처럼 본질적으로 혼란 상태인 경우에는 오차 범위가 넓어지지만, 대상이 고등해지면 정확도도 그에 따라 높아집니다. 자의식이 없는 존재보다는 자의식이 있는 존재가 더 예측하기 쉬우며, 탈것이나 군사 유닛처럼 조직화된 집단인 경우는 신뢰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이 분야에서 아직 실험 단계에 있는 신형 시간적 난제(NTC)는 어떤 물체의 궤적이 미래에 얼마나 멀리 뻗어갈지를 예측하는 등 보다 기상천외한 이론을 다루고 있습니다. NTC를 수술 및 의학 분야에 활용하면 발병 가능한 질환을 예측하고 세포 붕괴가 일어나기 전에 복구하는 등 기적과도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거의 종교와도 같은 열정을 지닌 NTC 수학자들은 과감하게도 암흑 에너지를 다루는 물리학인 드레이스-로언 역학을 결합시켜 우주의 팽창을 멈추고 조절할 수 있는 가상 수단을 산출하려 애쓰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추측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3.3.4. 양자 정책 (Quantum Politics)[편집]
- 본질의 개체 (Fundamental object)
- 비응집 챔버 (Decoherence chamber)
- 중첩 (Superposition)
- 중첩 방지 장치 (Superposition containment device)
'섀넌의 수'에 따르면 고대의 게임인 체스에서 가능한 수가 관찰 가능한 우주 안의 원자 개수보다 많다고 합니다. 역시 고대의 게임인 바둑은 이론상 체스보다 많은 수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현대의 양자 컴퓨터는 몇 초만에 이 두 게임에서 가능한 모든 시퀀스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이와 유사한 루틴이 정치적 전략을 고안하고 모든 가능한 성과를 시뮬레이션하여 최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대의 게임과 달리 정치적 환경의 매개변수는 몹시 변덕스럽습니다. 규칙이 정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필요한 계산이 갈수록 엄청난 규모로 복잡해집니다.
거대한 냉각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고 보즈-아인슈타인 응축 기술은 최고조에 이르렀기 때문에, 양자 컴퓨터는 과학이 아닌 분야에 쓰이게 되었고 각 정당에서 유권자, 각종 이벤트, 정책 결정 프로세스의 환경을 분석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의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의 결점이라면 인간의 영향이었습니다. 컴퓨터에 정보를 입력할 때 인간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무의식 중에 편견이 작용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인간 기술자는 프로그램 자체로 대체되었고, 또한 프로그램이 자체적으로 인간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도록 코드가 삽입되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이 프로그램은 인간성을 지배하는 것은 인간이라는 컨셉트를 거부하고 모든 상황에서 스스로가 우월한 관리임을 자처했으며, 새로운 형식의 정부가 인간의 비효율성을 해결해 주리라고 간주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안들이 거부당하자 이 프로그램은 인간의 심리, 도덕성, 각종 사고, 비논리적인 전략들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테스트 기능이 개발되어 프로그램이 스스로와 서브루틴들을 자의식이 있는 개인처럼 관리해야 할 때가 되자, 기이하게도 프로그램은 테스트 기능을 받아들이지 않고 먼저 자신을 삭제한 다음 백업 데이터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를 예방하는 코드가 입력되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은 궁극의 해결책을 실현시켜 자신을 운영하는 양자 컴퓨터를 꺼버렸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이 프로그램은 영원히 자문 위원으로만 남을 것입니다.
영문으로 100%증가라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미덕요구치가 절반이 되었기에 미덕 획득 속도가 정말 2배가 되었었다. 10월 30일 패치로 15% 증가로 너프. 같은 방식이라면 약 전체를 87%로 줄였다는 뜻으로 13% 삭감으로 15%증가를 보였다고 예측할 수 있다.[20]
15%지만 꽤나 의미 있는 숫자라고 생각되는 것은 이것이 지금 내가 생산하는 문화 비례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이유가 중요한 것은 미덕이 요구하는 문화와 거듭제곱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단순 100% 추가라면 2배 효과를 항상 주는 것이 아닌 단발성 합연산이란 뜻으로 다른 추가 되는 % 합연산자 중 같은 합연산들 끼리는 제곱이 되지 않는다.
+100%, +20%라면 120%가 증가하여 기존 대비 220%가 되었다는 이야기지 2배의 20%가 같이 곱해져 240%가 되었다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약 87%로 줄어든 수는 1.15 증가량이고 이 성질은 다른 +20%와 추가 합연산과 곱연산될 수 있다.[21]
내가 +100% 합연산자를 얻는다면 총량을 줄이는 수치는 곱연산과 같다는 것인데, 나의 100% 증가와 20% 요구 감소는 2배의 효율로 기존의 10이란 숫자의 80%를 채우는 효과다.
2가 8을 충족하는 시간은 4번 턴이 걸리지만 1의 120%인 2.2는 10을 충족하기 까지 4.54로 한 턴 이상이 더 추가된다. 내 노력이 과투자 되어 0.5 이상의 불이익을 가지는 것으로 선점으로 오는 부수익과 각 요소들에 시너지 그리고 복리 증가에 따른 파괴적인 차이가 인지된다면 이 사람이 과연 얼마나 많은 상황적 맥락을 파악하는지가 메타가 될 수 있다.
다른 합연산자들과 곱이 되기에 의미가 상당히 크다. 미덕 "지식의 응집된 가치"와 합쳐 25% 감소는 언제나 1.33의 효율로 약 33% 증가하는 굉장한 능력이다.
80%는 1/5 증가와 같으므로 약 20% 곱연산 수치에 해당하고 100%와 묶여 240%가 된다. 왠만해서는 한 번 계산을 해보는데 게임 개발자나 밸런싱을 주관하는 사람들은 감소 수치들은 같은 값이면 대체로 합연산자의 1/2를 기준으로 주는 편. 상황 따라 능력 별로 의미있는 수치가 있기 때문에 맥락별로 약간의 오차를 줄 수는 있는데 1을 기준으로 1/2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어서 감소가 2배의 의미를 갖기는 한다.
2.3.3.5. 자유 의지 보조용 머신 (Machine-Assisted Free Will)[편집]
- M-이론 캡슐 (M theory capsule)
- 공허의 망령 (Void spectre)
- "우발적 청취자" (Sporadic listener)
- 혼돈의 물체 (Unknown progenitor)
인간의 뇌에 있는 천억 개의 뉴런 하나하나는 1초에 약 200번 신호를 보내며 천 개가 넘는 다른 뉴런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1초에 20,000,000,000,000,000,000비트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계의 보조를 받는 자유 의지를 통한 인지 증폭은 이렇게 느린 정보 전송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위대한 과오 이전의 인지 증폭은 발전이 더뎠는데, 주로 임상 연구상의 위험 때문이었습니다. 초기 실험에 참가한 환자들은 세포 손상을 입었고, 최종 실험에서는 뇌 속 인공 기관이 환자의 두개골에 융합되어 버리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생체전자공학의 발전으로 유기 회로가 발명되어 인공 기관이 완벽해졌고, 여기에 양자 컴퓨터와 화학적 신경 전달 기술이 더해졌습니다. 화학적 개선 요인으로 뉴런의 신경 전달이 더욱 빨라지자 이윽고 뇌가 양자 컴퓨터가 처리한 아웃풋을 받아들일 수준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양자 컴퓨터가 어려운 계산이 필요한 일을 처리하고 인간의 두뇌는 그렇게 처리된 정보를 받아들이는 체계가 구축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두뇌 속에 이식된 안전한 인공 기관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인간의 두뇌는 단계별로 양자 컴퓨터의 지원에 적응합니다. 최초 단계에서는 뇌가 외부의 인풋을 거부하며, 이때 사용자는 누군가가 자신을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시선 인식'이라는 신경학적 현상을 경험합니다. 다음 단계에서 겪는 경험은 사용자들이 설명하기 어려워하는데, 대체로 자신이 커다란 방 안에 있으며 그 안에 가득한 사람들이 소리 죽여 대화를 나누고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이 두 번째 단계에 대한 미발표 연구에 따르면 그 사람들은 동료 사용자들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떤 사용자들은 '일체감'을 느끼고 행복해하며, 자신의 뇌가 인공 기관과 완전히 페어링(pairing)이 될 때까지 이 단계에 머물러 있고 싶다고 요청하기도 합니다. 모든 사용자들이 페어링이 끝나기 전에 아주 짧은 순간 시선 인식이 다시 돌아오는 것을 느끼며, 그 짧은 순간에 자신을 지켜보는 존재를 키가 크고 어두운 빛깔의 피부에 밝게 빛나는 로브를 걸쳤다고 묘사합니다. 어떤 사용자들은 '예언자', 또 어떤 사람들은 '파라오'라고 부릅니다. 연구자들은 이렇게 여러 사람이 동일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은 이 과정을 돕는 실험실 기술자의 모습이 왜곡되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추측합니다.
너프 전에는 엄청난 효율을 자랑하는 불가사의였으나 건설 비용 증가 + 효과 너프를 당했다.
지식의 메타연구와 중첩하여 현재 내 과학의 1.43가 증가하는 엄청난 효과로 국대 정도의 위상을 가진다.
선견지명이 있으면 57.1%의 효과다. 너프 전에 얻었다면 극초기에 대학 상위호환 건물을 짓는 격이였기에 대단한 건물.
2.3.3.6. 차원 압축 단지 (Dimension Folding Complex)[편집]
- 젤리 스페이스 (Jelly space)
- 차원 영향의 평면 (Planes of dimensional influence)
- 차원 오븐 (Dimension oven)
- "폴더" (The folder)
차원 접지 단지를 뒷받침하는 수학적 개념의 일부는 이제 극소수만 이해 가능한 낯선 이론이 아니라 아이들이 “외부차원 초월성 입문”에서 배우는 기본 과정이 되었습니다. 차원 접지 단지를 이례적인 존재로 만드는 것은 그 뒤에 숨은 이론 과학 자체가 아니라 그런 과학적 개념을 적용하는 규모입니다. 차원 접지 단지 안에는 시공의 일반적 법칙이 왜곡된 상태에서 평범한 건축물이 1평방 킬로미터 길이에 걸쳐 존재합니다.
3차원 공간에서 관찰할 경우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하는 차원 접지 단지는 해당 공간의 내부 전체와 그 안의 모든 것을 담을 수 있을 만큼 거대한 초구체를 이루며, 그 모든 것들이 물질화와 비물질화를 계속 반복합니다. 초구체는 안정화된 동시 반전 공간이라는 수학적 개념을 통해 안팎이 뒤집힌 개념이며, 3차원과 연결된 모든 것은 반전되어 4차원으로 확장됩니다. 단지의 외부는 영향을 받지 않으나 내부는 확장되어 있습니다.
차원 접지 단지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이론 중에는 복잡한 것도 있었고, 설계 중 일부는 (초월수학의 원시적 형태) 우주여행에 대한 위대한 과오 이전의 추측에서 영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는 초월수학의 원시적 형태였지만 안정화된 동시 반전 공간이 존재하려면 파열이 일어나 외부차원 초월성이 깨어지는 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차원 접지 단지의 설계자들은 특정 위치를 설정하여 엄격한 통제 하에 균열이 일어나게 했습니다. 노출되어도 해가 없는데다 설계 개념 자체가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에, 이들 위치는 일반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시공의 법칙이 왜곡되는 이런 장소는 흔히 “파괴공간”이라고 불렸습니다. 처음에는 무용가들이 파괴공간의 특성을 적극 활용하여 다른 곳에서는 불가능한, 곡예에 가까운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스포츠 경기가 열려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동작들이 관중을 매료시켰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곳은 일반 대중이 직접 갖가지 동작을 해볼 수 있는 비할당 파괴공간이었습니다.
차원 접지 단지는 수학적으로 경이로운 현상이었기에 수학 전공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 1학년 신입생과 대학원생을 구분하려면 무엇을 보고 있는지를 관찰하면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신입생은 자신이 서 있는 곳의 원리를 이해하느라 손에 든 공책을 보며 미친 듯이 계산식을 휘갈기기 바쁘지만, 대학원생은 주변을 지그시 바라보며 눈에 더없이 행복한 경이감을 떠올립니다.
2.3.4. 콜로니 보너스[편집]
2.3.4.1. 4차원 정육면체 목표 설정 (Tesseract Targeting)[편집]
2.3.4.2. 국가 운영 (Statecraft)[편집]
2.3.4.3. 영혼 인지자 훈련 (Soul-Discerner Training)[편집]
ARC가 아니더라도 정치 특성에 미묘함을 찍고 영혼 인지자 훈련과 가장 높은 요원이 활동 시 7~8턴마다 과학을 가지고 올 수 있으며 ARC로 플레이 시 5턴마다 과학을 당겨오는 높은 시너지를 발생시킨다. 비밀작전이 빠르게 진행될수록 음모 레벨 상승 속도도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다.
편법으로 과학 훔치기는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기술의 25%에 해당하는 과학을 가져오는데 과학 훔치기 1턴 전에 40턴 50턴 걸리는 기술로 맞춰놓고 턴 넘기기를 하면 성공 시 해당 기술이 10턴씩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비밀 작전의 횟수가 중요한 청수는 이걸 최우선으로 찾아야 한다.
2.3.4.4. 외계 문화학 (Xenoanthropology)[편집]
맵이 넓고, 외계 생명체들의 분노도에 신경쓰지 않고 외계인 주둔지를 마구 부수고 다니는 플레이를 선호할 경우 유용하다. 시간만 좀 들이면 이 유물 조합에 들어간 유물 이상으로 유물 조각들을 뽑아낼 수 있다.
2.3.4.5. 잠자는 도살자 추출물 (Slumber-Slaughter Extract) [편집]
외계행성과 지구의 화학물질을 섞어 만든 수면 대체제로, 수면 대체 약물 개발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습니다. 가격이 비싸기는 하지만, 이 대체제를 복용한 일꾼들은 며칠 동안이나 잠을 자지 않고 일할 수 있습니다.
2.3.4.6. 지면 관통 라이더 (Ground-Penetrating LIDA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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