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철(야인시대)

최근 편집일시 :

파일:야인시대 로고.png 낭만파왕 구마적패

[ 펼치기 · 접기 ]
오야붕
구마적
일원
뭉치
왕발
평양박치기
제비
빡빡이
일원 (떠돌이)
와싱톤,[A],
호형호제
신마적
[A]: 스틱날을 사용.





파일:문영철고화질.jpg
배우
장세진
등장 에피소드
1~2, 9, 11~86화
격투 스타일
복싱
1. 개요
2. 성격
3. 전투력
4. 작중 행적
4.1. 1부~2부 초반
4.3. 이후 행적
5. 최후
6. 명대사


1. 개요[편집]


야인시대의 등장인물. 실존 인물인 문영철이 모티브다.[1] 배우는 장세진.[2]


2. 성격[편집]


야인시대가 특히 2부 들어서는 김두한, 이정재, 시라소니가 사실상 다 해먹는 구도라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알고 보면 굉장히 입체적인 캐릭터인데,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은 신중하고 차분하면서도 조직폭력배답게 그 내면에는 음울하면서도 난폭한 일면을 겸비했다. 그래서 부드럽고 사근사근한 언행을 보이면서도, 은근히 입이 거칠고 한 번 화가 나면 여느 주먹들처럼 우렁찬 기합을 부르짖으며 적에게 달려든다.[3] 오히려 김무옥보다도 더 다혈질적인 측면을 보여줄 때도 많은데, 마루오까가 종로 패거리를 쓰레기라고 모욕하자 욱해서 패자가 종로를 떠나는 조건으로 맞짱을 떴다가 패하기도 했다. 오히려 이 장면에서는 김무옥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게 어떻겠냐'며 싸움을 말리는 신중한 모습을 보여줬을 정도. 그 외에도 김두한과의 첫 만남 당시 김두한의 도발에 쉽게 흥분하며 달려들었다가 어이없게 패배하기도 했다.

사실 우미관패는 다른 조직들과 마찬가지로 김두한과 김영태를 제외하면 죄다 그 두 사람보다 난폭하고 호전적이지만 문영철은 그나마 신사적인 성향인데 사실 다른 멤버들이 워낙 난폭하고 호전적인데다 특히 친구들인 김무옥, 신영균은 그 정도가 다른 멤버들보다 강해서 문영철이 상대적으로 신사적인것도 있다.

특히 2부 초중반에 그야말로 영혼의 단짝이었던 김무옥이 죽고 나서는 이전보다 훨씬 잔혹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이 되어 김무옥의 복수로 공산당원들을 죽창으로 학살하였으며,[4] 이후에도 여공들이 개코를 죽이지 않으면 죽기까지 싸우겠다고 외치자 허공에 총성을 울리며 떠들면 전부 죽이겠다고 호통을 치는 등, 이전에 비해 자주 분노를 드러낸다. 또한 이전에 비해 웃는 모습이 거의 사라졌다. 심지어는 무옥의 장례를 치르던 도중 진영이 생각으로 미적거리는 두한에게 화를 내기까지 하며,

야 김두한, 너 지금 정진영이 편드는거냐? 무옥이가 죽었어. 그런데 넌 아직도 진영이 그 자식 생각뿐이냐? 아직도 인정이 남아있는 거냐? 어?! 말해 봐. 말해 보란 말야!!!!!

[5] 이후 두한이 진영을 만나려고 하자 제일 먼저 나서서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외엔 개코가 주사를 부리다 신영균과 충돌이 났을 당시 김두한이 개코를 사무실 밖으로 불러내서 다그칠때 옆에서 개코한테 너의 행동이 도를 넘고있다며 그러다 식구들 눈 밖에 나는수가 있다고 했으나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자 정말 혼나고 싶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나중에 두한이 진영과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는 친형제 같은 사이였을 테니 아픈 게 당연할 거라며 두한을 이해해주지만, 그런 걸 떠나서 확실히 해야 한다며 정진영이 죽기를 소원한다.

3. 전투력[편집]



대외적으로도 대놓고 김두한의 오른팔이라고 소개될 정도의 강자로, 중간보스급 주먹 중에서는 No.1의 실력자다. 조직 내 지위도 중간보스급인데다가 극중에서도 사실 그렇게 비중이 큰 인물은 아니다 보니, 대부분의 결투는 그냥 작중에서 손꼽히는 실력자들의 전투력 측정기 정도로 이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1부에서는 최종보스급 주먹인 마루오까를 상대로 초반에 대미지를 입히고 고전시켰다.[6] 또, 지방의 오야붕 출신인 신영균을 어렵지 않게 우위를 점하고[7] 2부에서 야쿠자 사고야마의 오른팔인 오노를 상대로 수차례 유효타를 내며 우세를 점하는 등 중간보스급 캐릭터 중에서는 확실히 꼭대기에 서 있는 강자임은 분명하다.

비슷한 지위에 있는 김무옥과의 실력 차는 크지 않은 듯하나 항상 '문영철은 오른팔, 김무옥은 왼팔'이라고 소개되거나, 김무옥이 김두한에게 패한 후 '영철이라면 (김두한에게) 해볼만할 것'이라고 말하는 걸로 봐선 김무옥보다도 종이 한 장 차이로 근소하게 더 강한 것으로 추측된다.

2부에서는 네임드 주먹들의 수준이 대부분 하향평준화되어서 문영철의 위상 또한 상당히 올라갔다. 어지간한 간부급 네임드 주먹들도 김두한이나 시라소니에게 한두 방 맞고 나가 떨어지거나 싸움 시작한지 얼마 못가서 깨지는 장면을 보면,[8] 이들과 1:1로 싸워 어느 정도 버텨냈던 문영철이나 김무옥 등의 위상이 더더욱 높아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9] 사실상 2부에서는 김두한, 시라소니, 금강, 마이클 상사, 이정재, 이화룡 정도의 수준, 즉 2부에선 세계관 최강자 급의 수준이 아닌 이상 문영철을 확실하게 꺾을 수 있는 인물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정팔과 사고야마도 저들 못지않은 강자로 추정되지만, 전투신이 단 하나도 없기에 제외.

여담으로 원래 대본상에서는 오노와의 전투에서 패배하는 굴욕적인 전개로 갈 예정이었으나, 다행히 대본을 바꾸어 오노보다 한 수 위로 묘사되었다.[10] 그리고 시라소니 상대로는 25합이 가능하며 김무옥보다는 민첩성과 연타가 빠르고[11] 파괴력과 맷집이 약하다.[12]

4. 작중 행적[편집]



4.1. 1부~2부 초반[편집]


1화부터 등장한 인물로서,[13][15] 쌍칼의 부하이자 김무옥의 절친이었다. 일본인들을 매우 싫어하고, 전직 복서로 복싱 기술에 능하다.

본격적으로 등장할 때 김무옥이 김두한에게 당하자, 그의 복수를 하기 위해 김두한과 싸우지만 역시 패하고[16][17] 임동호 병원 신세를 진다. 그리고 병상에서 이 사태의 전말을 듣고 털보에게 크게 화를 낸다. 구마적에게 당한 쌍칼이 김두한에게 조직을 물려준 뒤로 김무옥과 함께 김두한의 오른팔이 된다.[18]

큰 키와 신중한 성격,[19] 지위로 볼 때 대부살 테시오와 비슷하다.[20] 성질이 급해 욱하면 튀어나가는 무옥과는 달리 신중한 성격이라 무옥을 말리는 역할을 자주 맡았다.[21] 사실 여느 창작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다리 & 땅딸보 조합이기도 하다. 개코, 정진영, 김무옥과 같이 김두한을 보스로 모시긴 하지만, 사적으로는 김두한에게 말을 놓는 사이다. 장충단에서 가미소리의 야쿠자들이 김두한을 집단 다굴하려고 할 때도 김무옥, 정진영, 김삼수(!)와 함께 나타나 김두한을 도와 싸웠다. 이때가 그 유명한 5 vs 40, 장충단 혈투다.

김무옥과는 매우 친했던 사이인지, 69화에서 김무옥이 사망한 뒤,[22] 매우 분노해 김영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른 부하들과 함께 공산당원들을 죽창으로 잔혹하게 살해했고, 그외 친구로 신영균홍만길도 남아있는데도 81화에서는 김영태가 문영철이 외로움을 많이 탄다는 언급을 할 정도였다. [23]

애인으로 기생인 애란이 있다. 그녀와는 대체로 좋은 관계를 보이나 김두한이 박인애와 사귈 때 마음고생한 설향 때문에 기분이 상한 애란을 달래주려는데 옆에 있는 번개가 쓸데없이 입을 터는 바람에[24] 애란의 화를 더 돋구어서 애를 먹기도 한다. 그녀는 해방 후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소설판에선 피난 중 언급이 된다. 이것으로 봐선 관계를 이어나갔을지도 모른다.

복싱 선수였다는 특성[25]을 살려 주로 주먹을 많이 쓰며, 필살기는 한 손으로 상대를 붙잡고 면상을 주먹으로 마구 갈기는 것이다.[26] 그 실력은 김두한이나 마루오까도 제법이라며 인정했을 정도다. 물론 마루오까는 초반에 몇 대 맞아준 것이 유일하며 그 이후로 문영철은 마루오까에게 유효타를 내지 못하고 처참하게 패배한다. 김두한이나 시라소니 같은 괴물급 인물들 때문에 부각되지 않을 뿐, 상위권의 강자에 속한다.

파일:문영철.png

2부에서는 기존의 깊고 날카로운 맨눈에서 탈피해 둥근안경을 낀 모습으로 등장했다. 해방 이후에도 김두한을 보좌했고, 김무옥과 함께 명동을 넘겨받았으나 52화 초반 두한 말에 이화룡패에게 넘겨준 뒤 다시 김두한의 직속으로 들어갔다.[27]

참나~ 어쩌다가 두한이가, 그런 골머리 아픈데에 끼어 가지고 참 골치 아프다. 골치 아퍼. 아니, 좌익은 뭐고 우익은 또 뭐냐? 아 그냥 옛날처럼 기분대로 잘 살면 되는 거지 이씨[28]


4.2. 중앙극장 습격 사건[편집]


그러게 말이다. 뭐, 원래 배우들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쉽고도 빠르게 전달되거든. 모든 게 영락없는 진실처럼 들리고 말이야. 그래서 대중의 인기는 정말 무서운 거야.


심영 습격 당시에는 김두한과 함께 차 내에서 중앙극장으로 모여든 관객들과 심영을 주시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유명 배우와 연극을 통한 좌익 선전과 세뇌의 위력은 무섭다며 김두한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 후 상하이 조와 대면, 상하이 조에게 키가 엄청나게 크다는 말을 듣고[29] 그와 간단한 대화를 나눈 뒤 중앙극장으로 잠입한다. 중앙극장 내에서 본격적인 테러가 시작될 때 김두한, 김관철, 상하이 조와 함께 심영을 쫓았다. 상하이 조의 총격 후 심영이 탄 택시를 김관철이 발견하여 이를 쫒으려 하나 김두한에 의해 일단 제지, 아쉽게도 그의 큰 키를 이용하여 특출나게 활약한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이 내가 고자라니 파트에서의 문영철의 등장은 끝난다. 백병원으로의 2차 습격 당시에도 문영철은 없었다. 대신 아구가 왔다.

만약 이들 중에 가장 키가 컸던 그가 앞에 섰다면 도망치는 심영을 조금이라도 일찍 발견해서 심영은 알짤없이 끌려가서 두들겨 맞았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상하이 조가 심영에게 총 쏠 일 자체가 없었을테니 심영이 고자가 안 되어서 다행이긴 해도 심영도 최소 먼저 간 신불출꼴이 나거나[30] 더한 고문을 받았을 것이고 심지어는 고문 중 사망하거나 즉석에서 김두한이나 김두한 패에 의한 즉결처분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 인터넷 역사를 관통한 명장면인 내가 고자라니가 없었을 테니, 작품 외적으로 봤을 때 그의 활약 부진은 사필귀정을 위한 밑밥이였을지도 모른다.


4.3. 이후 행적[편집]


이후 오랜 친구였던 김무옥이 금강의 부하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전사했을 때 죽은 무옥이를 품 속에 파묻고 울부짖는 모습을 보인다. 어찌나 충격이 심했던지 완전히 눈이 돌아가 한동안 공산당원들을 미친 듯이 학살하고 다녔으며, 심지어는 제사 도중 김두한이 정진영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참다못해 화를 내기도 한다. 그 후에도 무옥이가 없어서 쓸쓸해보이는 모습을 종종 보여줘 다른 사람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개코가 죽었을 때는 김영태와 함께 강에 개코의 유골을 뿌리며 "잘 가라, 개코야. 잘 가, 임마."라며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준다. 처음 만났을 때 그지 새끼라며 경멸하던 것과 대비된다.


5. 최후[편집]


물론이지. 난 친구이자 오야붕인 두한이 네 곁을 떠나서는 아무 데도 갈 곳이 없어. 그동안 거둬 줘서 고맙다. 고맙다, 오야붕!


아무래도... 이렇게 가는 모양이다... 하... 두한아... 하... 오야붕... 넌... 욱... 내 영원한... 친구였어... (김두한 : 안돼, 영철아!! 이렇게 죽으면 안 돼, 임마! 싸우고... 이기고, 살아남아야지! 절대 죽어선 안 된다고 했잖아, 임마! 이렇게 죽어선 안돼...! (김영태 : 영철아!) (아구 : 혀, 혀, 형님!) (김관철 : 행님!) 영철아...! 정신 차려, 영철아...! 제발!!)

참 멋지게 살았다... 아무런 후회도 없어... 우우욱... 아... 무옥이 녀석도... 날 반가워할 거야... 하... 나도... 무옥이가 있어서... 외외... 외롭지... 않을 거야... 우욱! (김두한 : 영철아... 여, 여, 영철... 영철아 임마...) (김영태 : 영철아... 영철아!) (신영균 : 이것 봐 문영철! 나 신영균이야!! 문영철!!!) (홍만길 : 영철아... 영철아!) (김삼수 : 형님... 형님!!)

다들 오야붕 잘 모셔(야 한다)... 천하제일 잘난 우리 오야붕이 아니냐... 우리 오야붕... 내 친구... 두한이... 욱... 억!!

(김두한 : 영철아.. 영철아! 영철아!)


6.25 전쟁에서 학도병을 이끌고 낙동강 방어선을 막게 된 두한을 도와 영천 전투에서 벌어진 고지전에서 북한군과 싸우다가 85화 막바지에서 어찌된 이유인지 총이 없어 북한군에게 죽을 뻔한 어린 학도병을 구하려다가 총검 여러 자루가 가슴에 꽂혀 쓰러지고, 다음 회에 결국 두한이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31][32]

그가 죽은 직후 인민군의 퇴각으로 전투가 끝나고 시신은 전투지역 근방에 묻힌다.[33] 이때 김두한, 김영태, 신영균이 흙을 뿌려주며 한 마디씩 해 준다.[34] 그리고 시신을 묻고 BGM이 울려 퍼지면서 총검과 철모를 꽂으며 경례하는 장면을 끝으로[35] 그는 완전히 극에서 퇴장한다. 이후 김두한이 죽기 전 마지막 과거 회상에서 짧게나마 등장했다.

6. 명대사[편집]


야, 정진영이하고 개코 그 자식들 어디 갔냐? (깍두기 : 예?) 그 거지 새끼들 어딨냐고, 임마!! (깍두기 : 왜, 왜요? 왜 우리 대장을 찾으세요?) 대장? 야 임마, 형님이 데려오라면 데려오는 거지, (깍두기를 쥐어박으며)뭔 말이 그렇게 많아? (개코 : 성님, 어서 오시쇼? 아따, 근디 우리 거지촌에는 어쩐 일이쇼?) 내가 여기 오고 싶어서 왔겠냐, 이 그지 새끼야? 야 정진영, 김두한이 어딨어?
(밖으로 나온 김두한을 발견하고) 저기 저놈인가?


네가 김두한이냐? 네가 우리 무옥이 갈빗대를 석 대나 부러뜨렸다면서? (김두한 : 돈은 가져왔나?) 돈? 이 자식 이거 아주 웃기는 놈이네? 네가 언제 나한테 돈 꿔줬냐? 너 조용히 갈래, 아니면 병원차에 실려갈래? (김두한 : 내가 왜 너하고 같이 가야 하나?) 이...노무 쉐끼 이거...!! 내가 가자면 가는 거다.[36]


대단하구나... 내가... 졌다. 대단하다... 너 같은 놈 난생 처음이다. 하지만... 쌍칼 형님은... 널 가만두지 않을 거다. (김두한 : 난 아무도 두렵지 않아.) 그래, 인정한다. 너 정말 세다. 하지만... 우리 형님은 다르다. 도망치는 게 좋을 거야.


비록 내가 졌지만, 괜찮아 보이더라... 난 말이야, 나보다 센 놈을 만나면 존경심이 들어. (애란 : 아니, 그렇게 얻어맞고도 존경을 해요?) 그럼. 이런 게 사내들 사는 세상이야. 괜찮은 놈이었어.


야, 어딨어?! 두한이 어딨냐고, 새끼야!!!!!


형님, 두한이는 조선인 여자를 구해내기 위해 싸웠습니다. 아니 눈앞에서 쪽바리 놈들한테 질질 끌려오는 여자를 보고 어떻게 참을 수 있었겠습니까?


응, 아주 고약한 새끼야. 구마적 곁에 바싹 붙어서 여러 조직들을 괴롭히고 있지. 싸가지 없는 놈의 새끼... 언젠간 손 한 번 제대로 봐 줄 거다.


하지만 두한아. 영태 형님 말씀대로 이건 무모한 싸움이야. 나도 이곳을 구마적에게 내주는 게 죽기보다 싫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왜 아니겠냐! 발밑에서 그 징그러운 것들이 기어다닌다고 생각해 봐라. 어우, 내가 다 소름이 끼친다.


아놔~, 저런 자식은 또 처음이다! 정말 독종이네.[37]


뭐? 말조심해, 이 자식아! 큰형님한테 애송이라니![38]


나? 여기 우미관 식구다. 너 몸이 근지러운 모양이구나? 내가 상대해주마. 나가자.[39]


영태 형님, 정말 참기 힘듭니다. 갈수록 가관입니다.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40]


그러게 말이다. 뭐, 원래 배우들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쉽고도 빠르게 전달되거든. 모든 게 영락없는 진실처럼 들리고 말이야. 그래서 대중의 인기는 정말 무서운 거야. [41]


당신이 상하이구만. 오야붕한테 이야기 들었소. 근데 당신 신영균이 친구라면서? (상하이 조 : 아, 신영균이! 좋은 친구지. 한 가닥 하는 친구요. 거기서 같이 일한다면서요?) 우리 오야붕한텐 둘도 없는 아우야. 허면... 오야붕에게도 공손해야지. 안 그런가?


'' 인마! 차근차근 말해 뭐가 어떻게 된거야? '


''상하이와 관철이도 그럼 오야붕은? 오야붕은 어떻게 된거냐? 어떻게 됐냐고 새끼야?! '


안 돼, 안 돼 임마, 너 혼자 가면 넌 진짜 나쁜 놈이야! 넌 진짜 나쁜 놈이라고 임마!![42]


무옥아...! 너 죽지 않았지? 응? 무옥아, 넌 죽지 않아... 죽지 않아...! 김무옥!! 무옥아!!!


무옥이가 죽었습니다. 무옥이가 말입니다. 우리도 뭔가 빚을 갚아야 하지 않겠습니까?[43]


야, 김무옥. 우린 참 오랫동안 영태 형님과 함께 구마적 형님, 쌍칼 형님을 모셨지. 그리고 지금은 두한이를 오야붕으로 받들면서 지금까지 다른 친구들이 샘낼 만큼 그림자처럼 붙어다녔지. 그런데... 그런데... 네가 먼저 이렇게 갈 수 있는 거냐? 무옥아, 두한이랑 우리가 얼마나 독립과 해방을 기다렸냐? 그래서... 그토록 기다리던 독립과 해방이 됐는데... 그런데도... 우린 그야말로 온몸을 던져서 매일처럼 총을 들고 싸워잖냐. 더 좋은 세상, 더 재미있게, 더 신나게 살아볼려고 말이야 임마. (김두한과 김영태의 대화 후) 무옥아... 무옥아 임마...! 내가 널 얼마나 좋아했는지 아냐? 응? 널 얼마나 끔찍히 생각했는지 아냐고 임마!! 내 말 들려? 내 말 들려 임마!![44]


조용히들 못해, 이년들아!! 떠들면 다 죽여버리겠다 이씨!!![45]


불쌍한 놈, 세상에 태어나서 호강 한 번 못 해 보고 이렇게 속절없이 가 버리다니. 잘 가라, 개코. 잘 가, 임마.[46]


야, 아구! 그만해라. 그 놈 죽었다. 저쪽으로 치워. 나중에 한꺼번에 갖다 묻어버려.[47]


다들 오야붕 잘 모셔(야 한다)... 천하제일 잘난 우리 오야붕이 아니냐... 우리 오야붕... 내 친구... 두한이...[48]



7. 야인시대 합성물에서[편집]





문영철. 중2병 환자 새끼다.


물러서, 경고하는데 나라면 몰라도 내 [팔]이 널 용서 안 할지 모른다..!

주화입마다.. 내공이 모자랐어. 이 사실을 빨리 무림맹에 알리는게 먼저야


심영이 고자가 된 64화 초반에서 나름대로 활약했기 때문에 본인의 비중이 적지 않았는데다가, 오랫동안 드라마에 등장했던 인물이라 합성 요소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쓰이지 않다가[49] 2017년부터 비중이 급상승했다.[50] 이전에는 딱히 말투가 특이하지도 않고, 진지캐라 웃긴 부분도 별로 없어서 뽑아낼 요소가 별로 없었지만, 야인들의 마피아게임 시리즈에서 중2병 컨셉에 이후의 합성물들에선 씹덕, 변태 컨셉까지 부여한 덕에 항마력 관련 합성이 늘어났다. 원작에서 워낙 진지캐였던 만큼 괴리감이 커서 웃음을 유발하는 케이스다.[51]

이외에 차 안에서 심영을 기다리며 극장을 지켜보는 김두한 뒤에서 말을 꺼내는 장면 등이 쓰이지만, 보통은 김두한의 빵셔틀 역할을 하거나, 김두한이 음식점에 가자면서 돈은 영철이가 대신 낼거라는 등 김두한에게 당하는 장면이 주로 나온다.

또한 극 중에서 호통치는 부분이 몇몇 있는데, 이것을 합성해 김두한이나 심영을 타박하는 장면으로 만들기도 한다. 게다가 주력 기술이 복싱 이다보니 김두한과 대결하여 주먹으로 김두한을 치매에 걸리게 만들기도 했다. 그외에 김두한 담당 배우가 김영철인 것과 연결지어서 메타적인 소재를 사용할 때 등장인물이 문영철 이름을 부르는 장면을 잘라내어 써먹기도 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영철 문서의 r193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영철 문서의 r193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2-07-13 18:58:33에 나무위키 문영철(야인시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18:39:49에 나무위키 문영철(야인시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본명이 문영철인지 문운경인지 불분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2] 야인시대로 이름을 알린 배우로, 그 전까지는 계속 무명배우였다. 야인시대 이전의 주요 출연작이 고작 키드캅 정도에 불과했다. 그나마도 독고영재가 악역으로서 비중있었을 뿐, 장세진은 거의 공기화되었다. 조폭마누라의 백상어도 있다. 그리고 현재는 일선에서 물러나 사실상 배우로서 완전히 은퇴한 상태. 여담으로 이 당시엔 원래 하야시 역으로 출현할 예정이었는데 본인이 아군 캐릭터를 맡고 싶다고 사정해서 문영철로 캐스팅되었다고 한다.[3] 신마적의 행패에 겁을 먹은 설향의 어께를 감싸고 달래며 (무려 분노한 신마적을 앞에 두고) 침착하게 "일어나요 설향씨. 어서요"라고 부드럽게 내보내는 신사다운 면모와, 신마적의 부하인 학생패가 이정목 패에게 찾아와 공손하게 고개를 숙이고 인사를 했는데도 짜증스럽게 "뭐여?!"라고 하는 거친 면이 공존한다. 욕도 잘하고 나서야 할때는 주저앉고 나서기도 한다. 다만 베프인 김무옥은 뭉치가 쌍칼에게 싸가지 없이 굴자 격분해 싸우려 들었지만, 문영철은 조용히 말리거나는 냉정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뭉치가 쌍칼을 들먹이며 자신에게 폭언을 했음에도 묵묵히 참고 있었다. 참고로 이때는 서로 사신으로 온 거라 손 대면 큰일이 나는 상황이었다. 이때문에 김영태도 격분하는 쌍칼을 말렸다. 즉, 1부의 김두한처럼 주먹패가 맞나 싶을 정도로 순둥이는 결코 아니지만, 주먹패치곤 상당히 젠틀하고 상식인.[4] 직접 죽이지는 않았고 죽이자고 하였다.[5] 비록 문영철이 사적으론 김두한과 친구지만 그렇다고 하대할순 없는 입장임에도 두한이 정진영 생각으로 미적거리자 화를 낸것인데 사실 이건 김두한의 행동에 명백히 문제가 있는게 맞았기에 우미관패의 다른 동료들도 문영철한테 아무리 그래도 오야붕한테 화내는건 좀 아니지 않냐며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고 되려 모두가 정진영을 너무 오래살려놨다며 문영철을 편들다시피했다. 대본을 보면 당시엔 이미 하차한 털보도 정진영을 매우 적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다만 이 당시 개코만 예외였는데 김무옥을 죽인게 정진영은 아니지 않냐며 정진영을 편들다가 신영균과 충돌이 났고 김영태가 중재했다.[6] 그 마루오까에게 제법이라고 평가받았다.[7] 사실 마음만 먹으면 아예 기절시켜 확인사살할 수도 있었지만, 상대가 나름의 세력을 가진 지방의 오야붕인데다가 문영철 본인도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적당히 실력행사만 한 뒤, 계속 덤벼드는 신영균을 향해 항복선언을 하며 싸움을 멈췄다.[8] 시라소니나 김두한 상대로 직접 맞붙은 인물들중 홍만길, 김관철, 뭉치, 제비, 도꾸야마, 조열승, 독사, 휘발유, 낙화유수, 백장미, 고릴라, 보스, 개코, 번개, 털보, 삼수 등이 있다. 이들 모두 시라소니, 김두한까지 갈것도 없이 문영철한테도 상대가 못되긴 하지만 그래도 졸개들 몇명쯤은 간단히 쓰러트리는데도 김두한이나 시라소니한텐 얼마못가 깨졌거나 아예 시작하자마자 그낭 깨졌다. 게다가 여기 적혀있는 인물 전부가 5합이하 밖에 못나누고 깨졌으니 시라소니에게 최소 20합을 나눌수있는 문영철이 얼마나 강한지를 알수있다.[9] 당장 김무옥보다 아래인 신영균도 시라소니를 상대로 16합 정도 나누었던 전적이 있다.(유효타 허용을 하지않은 상태에서는 13합)[10] 물론 문영철보다는 약한 게 맞을지 몰라도 그렇다고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 오노가 생김새나 말투, 작중 비중, 하는 짓거리 모든 면에서 쫄병 엑스트라급으로 보여도, 최소 신영균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강자이다. 문영철과 싸우기 직전에는 2부 들어서 나름 짬을 먹은 삼수를 어렵지 않게 쓰러뜨렸으며, 애초에 똘마니급 주먹이었으면 사고야마와 단둘이 다닐 일도 없었을 것이다.[11] 문영철의 스피드는 쌍칼과 엇비슷하거나 아래이다.[12] 즉 둘이 대결하면 유효타는 문영철이 많겠지만 한대당 타격은 김무옥이 클것이다. 즉 시라소니와 김두한의 대결예측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13] 1화 때에는 대사 없이 쌍칼의 옆에 있었다.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설정오류가 있는데, 김두한과 나이차도 별로 안 나지만 벌써 청년기가 되있다. 아마 유년기 김두한 부분에서 딱 한 번 나오니 유년기 문영철을 구하기 애매했을 듯. 당시에는 그냥 단역으로 나왔다.[14] 실존인물 구마적은 당시에 20대 후반이었지만, 야인시대에서의 구마적은 그보다는 조금 더 많은, 중년으로 접어들기 직전의 나이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일단 먼저 작중에서 왕발과 대화를 나눌 때, "내 나이도 어느덧 중년으로 접어들고 있어."라고 하는 장면이 있고, 동명의 소설에선 아예 구마적의 부하인 상하이 박38세의 원로 주먹이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구마적의 경력을 생각하면 자신의 부하보다 나이가 적을 리는 없으니 상하이 박과 엇비슷한 30대 후반~40대 초반으로 보면 될 것이다.[15] 사실 시대극들이 다 그렇지만 배우들과 캐릭터 나이가 막장으로 안 맞는다. 문영철과 김두한은 고작 몇살 차이 밖에 안 나지만 문영철 역의 장세진은 청년 김두한 역의 안재모보다 열다섯살이나 많음은 물론이고 큰 형님 역의 쌍칼 역 박준규와 동갑이다. 쌍칼은 구마적/신마적보다 어리지만 박준규는 신마적 역의 최철호보다 여섯살, 구마적 역의 이원종보단 두살이나 많다. 사실 몇살 차이 안 나는 박준규/이원종이나, 김두한/이혁재는 그렇다고 쳐도, 누가봐도 중년인 남자들이 주먹인 건 어색한 부분. 배우들 나이 때문에 중년 조폭들로 보이지만, 청년 파트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축인 구마적은 30대 후반~40대 초반[14], 신마적은 20대 후반, 그리고 쌍칼은 모티브가 된 김기환의 경우로 따졌을 때는 그들보다 연하인데, 문영철이나 김무옥 등은 그런 쌍칼보다도 어렸다. 그리고 김두한은 아예 십대 후반에서 시작했다. 액면가로 보면 구마적과 그의 몇몇 부하들, 그리고 김영태를 제외하면 전부 안재모~최철호 사이에서 캐스팅을 해야했지만 당연히 연기력, 섭외 문제 등으로 중년 위주로 캐스팅 된 것.[16] 처음에 김두한에게 너 그냥 갈래 아니면 병원차에 실려갈래?" 라면서 김두한을 위협했건만, 역으로 본인이 실려간 셈이다.[17] 여담이지만 김무옥에 비해 꽤 허무하게 나가떨어진다. '이놈 주먹 맛 좀 보자꾸나' 하고 맞아준 주먹 3대를 제외하자면 니킥 1대 때리고 발차기 3번을 맞고 그 중 2번 쓰러진 다음 2번째 일어났을 때 막타로 훅 한 방을 맞고 나가떨어졌다. 김무옥이 베어허그도 하고 목조르기도 하고 하면서 하루종일 김두한과 대결을 벌인 것에 비하면 꽤나 허무하게 졌다. 작중에서 확실히 언급되진 않았지만 김무옥 본인이 스스로 자신보다 좀 더 상위권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김무옥이 맷집이 센 건지 문영철이 약한 건지는 모른다. 다만, 끝까지 덤비다가 혼절한 저돌적인 스타일의 김무옥과는 달리 특유의 냉철한 판단력으로 몇 대 맞고 쓰러졌을 때 직감적으로 상대가 안 되는 것을 판단하고 그냥 더 다치기 전에 항복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것도 아니면 그동안 조무래기인 거지패 대장이나 털보 정도나 털다가 강자인 김무옥과 싸우면서 급성장했다고 봐도 된다.[18] 최초로 성인 김두한의 얼굴을 때린 사람이지만, 위 설명대로 그냥 맞아준 것이다.[19] 김무옥보다는 진중하게 말한다. 물론 폭력배인 만큼 말투 그렇고, 본성은 다른 동료들 못지않게 사납기 그지없다.[20] 단, 테시오와는 달리 죽는 순간까지 보스에게 충성을 바친다. 참고로 김무옥은 피터 클레멘자와 비슷하다.[21] 일례로 마루오까가 개코를 패대기쳤을때 김무옥이 욱해서 싸우려들자 문영철과 와싱톤이 말린적이 있었다.[22] 공산당에서 부름을 받은 금강김두한에게 결투를 하나 패배를 인정한 뒤 서로 화해를 하는 도중 열받은 당원들의 횡포로 우익진영에 있던 사람들이 피해를 받았다. 그 중 총탄에 맞아 사망.[23] 그도 그럴것이 김무옥과는 구마적 부하로 있을 때부터 함께했던 오랜 단짝 친구였다.[24] 번개가 두한 형님 여복 터졌다니깐요 ~ 하다가 일본 여자까지 언급해버렸다. 그래서 애란이 나간뒤에 문영철이 번개에게 너 때문에 다 틀렸다며 질타하고 번개는 그자리에서 문영철과 김무옥에게 크게 혼이 났다.[25] 여담으로 장세진씨는 문영철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실제로 킥복싱을 직접 익혔다고 주연배우 토크쇼에서 밝혔다.[26] 뭉치에게 당하여 무옥과 함께 잠시 경성 밖에 머물러 있을 때 이 공격법으로 잡배들의 두령을 쓰러뜨렸으며, 심영 습격 당시에도 시전했다.[27] 다들 먹고 살기 힘들지 않냐고 그냥 주자고 말을 한다.[28] 54화에서 김두한이 이틀째 소식이 없는 것에 한탄하며 한 말이다. 그나마, 영철의 이 말이 일리있는게 일제시대에는 많은 한국인(조선인)들이 독립운동을 위해 국가를 위해 헌신을 하였지만, 독립 이 후 국가를 건설하는데에 앞장서 수많은 정당파들의 창립, 민족주의 테러, 서로의 밥그릇 싸움에 바빴다. 그리고 이것이 6.25 전쟁의 시발점이 된 계기가 되었다.[29] 정확한 대사는 "우와... 키가 엄청나게 크구만?"이며 여기서 주어를 없앰으로써 엄한 의미로 합성물에 사용되기도 한다.[30] 이쪽은 다리가 못 쓰는 병신이 되었다.[31] 여담으로, 그 학도병은 어떻게 됐는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때가 고지전 막바지여서 재수 없게 죽지 않은 이상 살아서 돌아갔을 것이다. 참고로 이 학도병은 같은 회에서 자신보고 싸우기는 너무 어려서(17살, 즉, 고1이다.) 집으로 가라는 김두한에게 끝까지 싸우겠다 말했던 사람이다.[32] 원래 원작 소설의 노선을 따라 친구 김무옥과 함께 사망한다는 내용이었으나, 당시 김무옥의 배우였던 이혁재가 스케줄 문제로 조기 하차하자, 그가 먼저 죽게끔 바뀌었다.[33] 한국 전쟁이 시작한 후 다음 날이 문영철의 생일이어서 우미관 패거리들이 축하해주며, 김두한은 '정말 고생해줘서 고맙다' 라는 말을 건네며 문영철과 대화하며 파티를 갖는데, 어찌보면 이 역시 사망 플래그일 수 있겠다. 게다가 전쟁 발발 전 죽어서 고향으로 운구해 묻어줄 수 있었던 무옥과 달리 영철은 모든 게 열약한 전시, 그것도 전쟁터에서 죽었으니 당장 운구할 상황이 아니었다.[34] 김두한 : (손으로 흙을 뿌려준 뒤) "잘 가라 영철아... 잘 가 임마. 넌... 군번도 없이 싸웠지만은... 정말 훌륭한 군인이었다. 잘 가라..." 이어서 김영태 : (삽으로 흙을 뿌려준 뒤) "영철아... 잘 가라! 가서... 무옥이를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라!" 마지막으로 신영균 : (손과 삽으로 흙을 뿌리며) "영철아... 잘 가라! 넌 이 신영균이의 정말 좋은 친구였다! 잘 가라...!(이후 경례)[35] 이 때 번개, 미와, 김무옥, 개코, 정진영이 죽었을 때처럼 BGM과 함께 문영철의 과거 행적이 주마등처럼 스처 지나간다.[36] 이 대사 이후 김두한과 맞장을 떴지만 역으로 당사자가 병원차에 실려간 셈.[37] 45화에서 신영균을 눕혀버린 뒤 되돌아와 승리를 확신하면서. 하지만 그럼에도 신영균이 끈질기게도 일어나서 주먹질을 해대자 결국 패배를 인정하고, 신영균이 술을 사겠다고 하면서 둘은 친구가 되었다.[38] 45화에서 신영균과 친구가 된 이후 술자리에서 신영균이 "너같이 대단한 싸움꾼이 왜 김두한이 같은 애송이 밑에 있는 거냐?"라고 묻자 빡쳐서 나온 대사.[39] 54화의 종로회관에서 사고야마의 부하 오노가 삼수를 쓰러뜨린 걸 보고 나선 것에 오노가 넌 누구냐고 묻자. 하지만 싸움은 안에서 이루어진다.[40] 59화의 종로회관에서 시라소니황성옛터를 부르며 벌이는 추태에 이 대사를 하며 자리를 박찬다.[41] 64회 중앙극장습격당시 차 안에서 한 대사[42] 69화의 파업 현장에서 교전 중 총에 맞아 아래로 추락해 죽어가는 김무옥에게 한 말.[43] 같은 회의 파업 여파 수습 현장에서 김무옥을 죽였다는 파업 주동자들을 잡아온 걸 보고 경찰한테 인계하라는 김영태에게 이렇게 말하며 거절한다. 이후 그 파업 주동자들은 컨테이너 구석으로 끌려가 우미관패들의 죽창에 찔려 잔혹하게 살해당한다.[44] 같은 회에 마련된 김무옥의 빈소에서.[45] 74화에서 개코를 제대로 처단하지 않으면 모두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며 여공들이 달려들자 허공에 격발한 뒤.[46] 74화에서 개코의 유해를 강에 뿌린 뒤.[47] 75화에서 붙잡힌 전위대 중 한 명을 죽인 아구한테 하는 말.[48] 86화에서 학도병을 구하려다 북한군들의 총검에 찔려 죽어가면서.[49] 고전 플래시 게임 '심영의 모험'에서는 '김두한의 졸개'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수모를 겪었다.[50] 사실 그 이전엔 비단 영철이뿐만 아니라 두한이, 심영, 의사, 상하이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인물들이 비중이 없었다.[51] 사실 문영철의 비중이 꽤 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특별한 경우인데, 원래대로라면 원작에서 진지한 모습만 보인 캐릭터일수록 합성물에서 등장하기 어렵다. 그나마 최근에 와서야 하야시 정도가 가끔 나오는 중이지만 이마저도 캐릭터 자체가 워낙 진지한지라 조교된 대사에서도 별다른 재미를 전달하지 못하며, 청년 김두한은 아직도 공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