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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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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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
1.1. 지지율
2. 2월
2.1. 2월 9일자 썰전 출연
2.2. 지지율
3. 3월
4. 4월
4.1. 문재인의 성소수자 관련 발언에 대한 논쟁들과 해명, 문재인의 입장발표
5. 5월
5.1. 5월 1주
5.2. 5월 2주 :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5.3. 5월 10일 이후



1. 1월[편집]


1월 2일: 언론사 7곳이 신년을 맞아 19대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1곳(서울신문)을 제외하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문 전 대표는 전체적으로 22~27%(다자 대결 기준)를 넘나드는 지지율을 기록, 라이벌인 반기문 총장(17~22%)을 꺾었다.

문 전 대표 측은 "지지율은 금세 바뀔 수 있어 안주할 수 없다"면서 이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확실히 고무된 듯한 분위기를 보였다.

그리고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국정 공백 상황이지만 국회에서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하면서 적폐 청산과 사회 대개혁에 있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또 선거 가능 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낮추고, 재외동포 참정권 제한 문제도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리고 문 전 대표는 북한김정은 정권을 향해 "핵과 경제를 다 가질 순 없다"며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라는 취지의 성명을 내고 안보 분야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1#2

1월 5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 '권력 적폐 청산을 위한 긴급 좌담회'에서 행정부 3대 권력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을 강력하게 밀어붙이겠다고 선언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청와대, 대한민국 검찰청, 국정원의 권력 사유화로 인한 국가시스템 붕괴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대통령의 일과시간을 낱낱이 공개하고, 청와대 직속 경호실을 폐지하여 청와대를 소통의 장으로 바꾸겠다고도 했다[1].

그리고 대통령의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정부서울청사로 옮기겠다고 했는데 이 계획은 위에 이미 서술되어 있기도 하다. 문 전 대표는 대통령 경호 문제로 제한적으로 개방돼 왔던 청와대와 북악산을 시민 휴식 공간으로 바꿀 것이며 그동안 대통령의 휴양지로 쓰여져 왔던 '저도'[2]를 시민에게 개방하겠다고도 했다.#

또 그간 '정치 검찰'의 오명을 자초해왔던 검찰을 개혁하기 위해, 그간 검찰이 독점해왔던 수사권을 경찰에 넘기고, 검찰의 수사권을 철저히 보조적인 역할로 바꾸겠다고 밝혔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약칭 공수처)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국정원의 수사권 & 국내 정보 수집권을 박탈하여 미국CIA와 같은 대외 정보기관으로 바꿀 것이며 그간 국정원이 갖고 있었던 대공(對共) 수사 기능은 경찰에 '안보 수사국'이란 조직을 신설해 대신하게 하겠다고 하는 등 정부 개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사실상 대선 공약으로 내건 동시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셈이라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의 호응이 좋다.#

1월 8일: 새누리당 제1의 텃밭인 경상북도를 방문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제일 먼저 지난 2016년 경주 지진 사태 이후 계속된 여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경주시를 찾아 최근 여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현상을 살폈고, 경주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리고 겁도 없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시에서 경북 지역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런데 문 전 대표 측이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다음 일정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려고 할 때 박사모친박 단체 회원 200여명이 문재인 전 대표가 타고 있는 차량 앞에 드러눕고, 차량에 쓰레기와 흙을 던지는 건 물론 차량을 직접 공격하기까지 하는 등 폭력 행위를 벌였다.세상에영상

이 폭력 사태는 출동한 경찰친박 단체들의 포위를 양쪽으로 밀어내 출구를 만들면서 일단락이 됐다. 한 차례 소동을 거친 뒤 문재인 전 대표는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구미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난 2012년에 일어났던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의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후유증이나 환경 영향에 대한 점검과, 지진 등의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일어날 수 있는 화학 재난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고 한다.

1월 10일: 대한민국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책공간 국민성장'이 주최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제3차 포럼'에서 '재벌 개혁'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1#2

그는 "그동안 역대 정부마다 재벌 개혁을 공약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정부의 의지가 약한 탓도 있었고, 규제를 피하는 재벌의 능력을 정부가 따라가지 못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또 "재벌도 양극화가 진행돼서 경영이 어려운 재벌도 많다. 그래서 나는 우리나라 재벌 가운데 10대 재벌, 특히 그 중에서도 4대 재벌의 개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 지주회사[3] 요건과 규제를 강화하고 특히 이를 위해 자회사[4] 지분에 대한 의무소유비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벌들의 골목상권 침범을 막기 위해 업종 확대를 제한하고 범정부 차원의 '을지로위원회'[5]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산분리로 재벌과 금융은 분리시키기 위해 통합금융감독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들기 위해 ▲강력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정경 유착을 막기 위한 대기업의 준조세금지법 확립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보장 ▲재벌에 대한 조세감면 제도 폐지 및 축소 ▲값싼 산업용 전기료 현실화 등을 주장했다.

1월 12일: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는 사회 각계 인사들의 모임 '더불어포럼'을 14일부터 창립한다고 한다. 효암학원 채현국 이사장이 상임고문을 맡았으며, 김응용 전 프로야구 감독, 드라마 '풀하우스'의 원작을 그린 원수연 웹툰 협회 회장 등 23인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공동대표로는 권기홍 전 노동부 장관, 노영민 전 의원, 안도현 시인, 정동채 전 문화부 장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황지우 시인 등도 참여한다. 상임위원장은 유정아 아나운서가 맡았고, 사무처장은 안영배 전 청와대 국정홍보처장이 담당키로 했다.#

그리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에 가서 안보 문제 및 THAAD에 대해 논한 것에 대해 박 대통령도 현재 직무 정지 상태인데 (대통령의 비서진인) 청와대에서 무슨 자격으로 정치 활동을 하느냐고 비판을 가했다. 애당초 국가안보실국방부스러운 그 이름과는 전혀 다르게 박근혜 대통령이 만든 대통령 비서기관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국방부 소속도 아닌 사실상 대통령 친위대가 안보 일에 나선 것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한 것이다.

더불어서 우리나라에 사드 배치에 대응하는 중국 정부좀스런 태도에 대해서 "전혀 대국스럽지 못하다"고 하면서 신랄하게 비판도 가했다. #

1월 15일: 문재인 전 대표가 '* 간 이미 합의한 사드 배치를 쉽게 취소할 수 있다고 보진 않는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을 놓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본인 페이스북에 왜 입장이 변했느냐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미국 앞에서만 서면 작아지는 지도자가 어찌 국익을 지킬 수 있겠느냐"며 문재인 전 대표를 공격했다. 사드 배치에 찬성했던 새누리당바른정당도 문재인 전 대표가 말을 바꿨다며 그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 측은 "우리 입장은 변한 적이 없다"며 반박하고 있다. 이미 위의 항목에 쓰여 있기도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는 사드가 우리나라에 배치되면 우리나라 안보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라는 점을 선선히 인정했지만, 사드 배치에 대해 '차기 정부로 권한을 넘겨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고 대한민국 국회의 인준을 받은 뒤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THAAD에 들어섬에 따라 생겨날 불편 등을 감내해야 하는 경상북도 주민들에 대한 안전 보장 및 배상 문제, 사드 배치를 할 때 우리나라가 감당해야 하는 비용, 그리고 사드 배치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국 등 국내외적인 문제가 복잡하게 엮인 문제라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하고, 또 사드를 들여올 거라면 막대한 나랏돈을 써야 하기 때문에 국가 예산을 감리하는 국회의 비준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문 전 대표 쪽은 이러한 입장을 철회한 적이 없으며, 이미 사드 배치가 결정된 작년 7월로부터 시간이 꽤 흐른 지금, 이제 와서 우리나라와 미국 간의 합의를 취소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우니 사드와 관련해 기존 합의는 인정하되 그에 얽매이진 말고 다음 정부에서 다시 공론화하겠다는 뜻으로 기존 입장과 다르지 않다는 반론을 내놨다.#

1월 17일: 큰 화재가 발생한 여수시수산시장을 찾아 상황을 살펴보았다. 이후 시장 맞은편 여객선 터미널 2층에 임시로 마련된 '여수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대책 상황실'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에게 피해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피해 대책 마련을 지시하며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다운 행보를 보였다고 한다.

문 전 대표는 "전통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삽시간에 번지기 때문에 이제는 제대로 복구해서 다시는 화재가 안 나게 현대화된 시설로 복구되어야 한다. 보험처리가 최대한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저희가 적극 돕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제일 안타까운 건 영세 상인들이 그나마 좀 낫다는 대목에 화재를 당해 가슴이 찢어질 거라 생각한다. 설 대목에 화재를 당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임시 판매소'가 마련되면 국민 여러분과, 전남도민 그리고 여수시민들께서도 전통시장을 좀 더 이용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라고 호소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가 출간됐다. 이 책을 출간한 출판사 '21세기 북스'에 따르면 대담집은 17일 서점 배포에 앞서 이미 온라인 & 오프라인 서점에서의 사전 주문량이 3만 부를 넘어섰다고 한다.#

1월 22일: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 모임인 '포럼광주'의 출범식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출범식 장소가 꽤나 규모 큰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은 문전성시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출범식에 참석한 지지자들과 여러가지 문답을 주고받았다고 전한다. 방송인 김제동 씨도 무대에 올라 진행을 도왔다고.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정희 전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통진당 이정희가 아니다! 이 상임대표로 나섰다. 대표적인 안철수계 인사로 손꼽혔던 윤장현 광주시장과, 마찬가지로 안철수 의원의 한때 멘토였다는 김효석 전 의원 등도 참석했다.#

포럼광주의 상임대표단에는 류한호 광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문미숙 호남민화사랑회 회장, 정명호 전남대 의대교수, 윤광장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이 임명됐다. 고문단으로는 김양수 전 장성군수, 서국환 전 광주지방국세청장,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 허정 전 전남대 총동창회장 등 13명이 이름을 올렸다.#유나톡톡 영상 1시간 54분

1월 23일: '남평 문씨'인 문재인 전 대표는 남평 문씨 시조를 모시는 사당인 전남 나주 남평읍 장연서원을 찾았다. 종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 종친이 "45만 문가는 왕족이 되기를 원한다"며 "문재인 대표께서 우리를 왕족으로 만들어달라"며 부탁하자 문 전 대표는 손을 모아 화답했다. 호남 홀대론에 대해서는 반박하며 정권 교체를 하면 호남에서 인재를 대거 발탁하고, 남에서 큰 정치적 인물이 나올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해명했다.
####

1월 24일: 작년 10월경에 발생하여 2017년 1월 17일경 사건의 전모가 밝혀진 필리핀 한인 피살 사건에 대해 미숙한 조치로 일관한 필리핀 정부의 외교적 무례를 비판하고 현지당국이 제대로 된 조치를 해야 하며,# 황교안 권한대행대한민국 외교부 역시 마찬가지로 해외체류 중인 한국인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 따라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자신의 페이스북과 언론매체 등을 통하여 피력하였다.#

1월 25일: 강원도 춘천시의 강원도청 방문, 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의 만남,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소 방문하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북한의 참여로 평화의 상징이 된다면 올림픽 성공에도 도움이 되고 꽉 막힌 남북관계를 풀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 대통령 경호 업무는 경찰청 산하에 '대통령 경호국'이란 조직을 신설하는 쪽으로 조정하겠다고.[2] 경남 거제시에 있는 곳으로 대통령의 별장이 있다.[3]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사업 활동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4] 다른 회사에 의해 지배 · 종속되고 있는 기업.[5] 민주당의 진보 성향 그룹으로, 2013년에 만들어져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키는 일에 여럿 공을 세워 진보 진영 지지자들에게 평이 좋다.



1.1. 지지율[편집]


여론조사 업체별로 조사 방법이 다르므로, 맹목적인 비교는 주의할 것. 전체적인 여론조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여론조사 문서 참조.
조사일시
기관
문재인
반기문
이재명
안철수
안희정
황교안
순위
변동차
1월 1일-2일
알앤써치
32.2%
21.3%
10.0%
5.9%
3.9%
7.2%
1위
+ 1.6%p
1월 2일-6일
리얼미터
26.8%
21.5%
12.0%
6.5%
5.0%

1위
+ 3.8%p
1월 8일-9일
알앤써치
32.5%
20.3%
10.5%
6.0%
3.3%
5.6%
1위
+ 0.3%p
1월 8일-9일
조원C&I
32.5%
22.9%
8.3%
8.1%
4.3%

1위
+ 3.0%p
1월 10일-12일
한국갤럽
31%
20%
12%
7%
6%
5%
1위
+ 11%p
1월 9일-13일
리얼미터
26.1%
22.2%
11.7%
7.0%
4.9%

1위
- 0.7%p
1월 15일-16일
알앤써치
32.0%
24.0%
9.5%
6.2%
4.4%
4.7%
1위
- 0.5%p
1월 13일-15일
조원C&I
33.8%
26.9%
8.4%
9.0%
3.7%

1위
+ 1.3%p
1월 15일-16일
한국리서치/한국일보
31.4%
20.0%
9.5%
4.8%
3.9%

1위
+ 11.7%p
1월 16일-20일
리얼미터
29.1%
19.8%
10.1%
7.4%
4.7%
4.6%
1위
+ 3.0%p
1월 20일-21일
에스티아이
32.5%
19.7%
11.2%
7.5%
4.9%
7.7%
1위
+ 3.1%p
1월 21일-23일
조원C&I/더리더
31.5%
21.0%
9.7%
8.8%
6.8%
6.3%
1위
+ 0.1%p
1월 22일-23일
알앤써치
34.8%
18.0%
9.3%
6.3%
5.8%
7.0%
1위
+ 2.8%p
1월 23일-24일
마크로밀엠브레인
31.2%
16.0%
10.7%
7.4%
7.4%
7.9%
1위
+ 4.3%p
1월 23일-24일
리얼미터/MBN
32.8%
15.4%
9.5%
7.9%
6.4%
7.4%
1위
+ 7.6%p
1월 25일-26일
리서치앤리서치/MBC
25.3%
16.3%
8.5%
6.6%
7.9%
5.4%
1위
+ 0.2%p
1월 30일
리서치앤리서치/세계일보
32.8%
13.1%
10.5%
7.6%
9.1%
8.3%
1위

1월 30일
알앤써치
35.2%
16.5%
8.9%
7.0%
7.9%
9.7%
1위
+ 0.4%p
1월 31일
알앤써치/아시아투데이
35.1%
13.7%
10.0%
6.8%
10.1%
10.7%
1위

1월 31일-2월 1일
마크로밀엠브레인/YTN
33.9%
13.0%
9.0%
8.1%
8.2%
7.8%
1위

1월 31일-2월 1일
중앙일보
34.3%
15.7%
9.8%
6.6%
10.0%
10.3%
1위
+ 8.5%p


2. 2월[편집]


2월 1일: '정책공간 국민성장'이 주최해 영등포에 있는 꿈이룸학교의 대강당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토론회에서 자신의 4차 산업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세계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동안 우리나라는 10년간 허송세월했다"며, 본인이 집권하면 이 분야에 광범위한 투자를 할 것을 예고했다.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신설하고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확대 신설하며, 과학 기술을 총괄하는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언젠가 '한국구글', '한국페이스북'이 탄생할 수 있도록 공공 빅데이터 센터를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을 벤치마킹한 듯한 모습으로 약 17분 동안 기조 연설을 하였다고 전한다.유튜브 YTN 뉴스

2월 3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에 있는 '팹랩(FABLAB. Fabrication Laboratory)'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언급한 '대연정'(大聯政) 관련해서 "새누리당 또는 바른정당과의 어떤 대연정에도 찬성하기 어렵다"고 부정적인 의사를 피력했다.#

2월 4일: 모교인 경희대학교에서 북콘서트를 했다. 고민정 아나운서, 전인범특전사 사령관, 김형석 작곡가,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이외수 작가와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그리고 가수 강산에 , 이은미 등이 동참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사병 급여를 최저임금의 50% 수준까지 연차적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전인범 전 사령관과 고민정 아나운서가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전인범특전사 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 37기 출신으로, 군복을 입고 있었던 시간 동안 한국 정부미국 정부로부터 총 11개의 훈장을 받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수훈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국군 내에서도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불릴 만큼 미군 쪽에도 네트워크가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보수 진영과 밀리터리 매니아 층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한다.

1983년 아웅산 테러 사건이 일어났을 때 자신의 몸을 던져 이기백 당시 합참의장의 목숨을 구했고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우리나라 인질들을 구출하는데 공을 세웠다.

자신이 문재인 전 대표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에 보수 성향을 가진 몇몇 페친들이 자신과 손을 끊었다는 근황을 소개했던 전인범 전 사령관은 그들의 심정은 이해하나, 예전에 특전사를 방문했을 때 그간 추진했던 많은 사업들이 원점으로 회귀해 버렸고, 특히 특수작전용 칼 구입 예산을 부결시켰다는 소식에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참여 이유를 밝혔다.

그는 현실 정치에는 뜻이 없지만 일선 장병들이 적어도 기본적인 장비를 갖추고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게끔은 해야하기 때문에 이 일을 실현시키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고민정 아나운서는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서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KBS 공채 30기로 입사했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KBS에 사직서를 제출하기 전까지는 KBS 새노조의 조합원으로 활동하며 공영 방송의 정상화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던 걸로 전한다.#1#2

2월 7일: 송영길 의원이 문재인 대선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으로 임명되었다.#

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었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었던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문재인 대선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였다.#

2월 9일: 문재인 전 대표가 출연한다고 미리 보도돼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썰전 205회가 방영되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전원책 변호사가 본인의 경희대 3년 후배라는 충격적인 사실과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언론에서 잘 다뤄주지 않았던 본인의 공약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치매 환자들 돌보는 일을 나라가 나서서 적극 돕겠다는 걸 골자로 하는 '치매국가책임제'#1#2는 보수 성향의 전원책 변호사도 크게 호평할 정도였다고.

덕분에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층도 해당 썰전 내용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러워 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썰전도 시청률 8%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문재인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는 후문이다.#

2월 10일: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던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문재인 캠프를 떠나 미국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전인범 전 사령관은 아내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의 여러 비리 의혹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었고 거기에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군인들은 아무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발포를) 지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휘 체계가 문란했던 점이 (당시 군의) 잘못"이라고 발언한 점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 상태였다.

이로 인하여 더민주의 지지율에도 타격이 가자 전인범 전 사령관이 문재인 캠프 쪽에 이 이상의 누를 끼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스스로 하차를 결정한 걸로 보인다. 그는 본인 페이스북에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한 존경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무한 책임이 있다는 생각에는 한 치의 변함이 없다. 표현의 부족으로 심려를 끼치게 돼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또 "군인으로 40년 살아온 제 자신이 아직도 많이 모자라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멀리서나마 문재인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겠다"고 적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싱크탱크민주연구원의 상근부원장을 맡고 있었던 진성준 전 의원이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 그리고 권혁기 국회의장 부대변인도 부대변인직에서 사임하고 문재인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민주당 당직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대선과 총선 등 각종 선거에서 전략과 언론 영역 경험이 많은 전문가라고 한다.

2월 1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를 잇따라 방문하여 “개인적으로 동성혼을 지지하지는 않는다. 다만 다른 성적 지향을 갖고 있다고 해서 차별해서도 안 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리고 성소수자들의 차별을 금지하는 별도의 법을 만들자는 주장에 대해서 "그 점은 이미 국가인권위원회법에 규정하고 있어서 별도의 (동성애자) 차별금지법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성소수자 단체인 무지개행동 측의 차별금지법에 대한 찬반을 묻는 질문에 찬성한다는 답변을 보낸 바 있었다. 좋게 보자면 5년 동안 생각이 달라졌다, 나쁘게 보자면 말바꾸기라 할 수 있는 논란거리.

문 대표는 또 한교연에서 “서울시가 동성애 퀴어 축제를 위해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해 마치 더불어민주당동성애를 묵인하거나 조장한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서울시는 ‘성소수자라고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규정에 따라 광장 사용을 허가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별도의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을 만들 것까지는 없다[6]는 견해와 5년 전의 발언을 뒤집은 것 때문에 문재인 전 대표가 2월 16일 서울 중구에 있는 페럼타워에서 정책공간 국민성장 회의의 기조 연설을 하던 도중 일부 성소수자[7]들이 회의장에서 문 전 대표의 연설을 중간에 자르면서 거칠게 항의하였다.영상 1영상 2영상 3 이 과정에서 "나중에"라는 청중의 외침이 상당한 센세이션을 몰고 왔다. 성소수자 운동권과 연구가들의 연례행사인 성소수자 인권포럼[8][9]에서도 비판받는가 하면 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 공모가 이를 비꼬는 말로 도배되었을 정도.

2월 14일: 문재인 전 대표의 정책 자문그룹인 '10년의 힘 위원회'가 이날 오전 8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10년의 힘'이라는 이름은 김대중 정부노무현 정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구성원 면면을 보면 대부분 두 정부에서 장관, 차관급 직책을 맡았던 명사들로 채워져 있다고 한다.

정세현통일부 장관(김대중 정부)과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노무현 정부)이 공동위원장직을 맡기로 했고 문재인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자문위원장인 박승한국은행 총재도 이름을 올렸다.#1분 46초 소개 영상

2월 16일: 문재인 전 대표의 외교 자문그룹인 '국민 아그레망' 창립식이 열렸다.[10] '10년의 힘 위원회'와 마찬가지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식이 열렸으며 24명의 외교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고 한다.

정의용 전 주 제네바 대사가 단장을 맡았고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을 맡았던 조병제 주 말레이시아 대사가 간사를 맡았다고 한다. 그리고 노무현 정부에서 한*미 FTA 협상을 주도했고, 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던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도 이 그룹에 들어갔다고 한다.#1분 33초 소개 영상

2월 17일: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는 모임인 '더불어포럼'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오늘 공식 팟캐스트 방송을 개시했고 이틀 뒤인 2월 19일에 첫 방송이 업로드 되었다. 방송의 이름은 '달이 빛나는 밤에'라고 하며, 이정렬 전 부장판사가 진행을 맡았다고 한다. 대선이 끝난 뒤에는 방송을 종료한 상태다.

2월 20일: 이명박 정부가 민간인들을 불법적으로 뒷조사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던 공익제보자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문재인 대선 캠프의 총무지원팀장으로 합류했다고 한다. 장진수 전 주무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무총리실이 민간인들을 불법 감찰했다고 폭로했으나, 오히려 불법 감찰에 착수했던 사람들은 풀려났는데 본인은 2014년에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아 공직에서 영영 물러나야 하는 처지가 됐다.#

문재인 캠프는 장진수 전 주무관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게 정부 부문 개혁의 핵심으로, 그가 이명박 정부의 비리를 폭로한 공익제보자라는 상징성도 있고 또 본인의 합류 의지도 있어서 함께 일하기로 했다는 배경을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와 장진수 전 주무관은 2016년 11월 쯤 직접 만남을 가졌고 그때 문 전 대표는 장 전 주무관의 사정을 경청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문재인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진표 의원이 문재인 캠프의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

2월 21일: 문재인 전 대표의 정책자문그룹인 '10년의 힘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직을 맡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박정희 정권이 최대 정적 중 하나였던 김대중 당시 의원을 외국에서 납치해 바다에 빠뜨려 죽이려고 했던 사건과 같은 맥락으로, 우리가 북한을 비난만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반(反)문재인 진영이 일제히 공격을 가하자,# 문재인 전 대표는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남 피살은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패륜적 범죄행위이자, 인류가 함께 규탄해야 할 테러 범죄 행위라는 것은 저와 민주당의 단호한 입장이다. 정 전 장관의 말씀 취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그와 다른 뜻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당사자인 정세현 전 장관도 "권력의 속성을 안보 문제로 비화하지 말라는 뜻으로 얘기한 것이었지, 김정은 체제의 잔혹사에 눈을 감자는 얘기가 아니었다. 정치권은 기본적으로 잔혹하다. 권력 투쟁이라는 것이 그런 속성이 있다는 점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영조사도세자를 죽게 만든 일이나, 김 전 대통령 납치사건 등을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신문 , 연합뉴스

2월 23일: 문재인 전 대표가 인텔의 수석매니저 출신인 유웅환 박사를 영입하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웅환 박사는) 첨단산업 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와 우리 대기업을 두루 거친, 보기 드문 경험을 갖춘 인재"라고 소개했다.

유 박사는 광운대 컴퓨터 공학과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1년부터 미국 인텔에서 10년 동안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35세에 수석매니저가 됐다. 그리고 2011년 우리나라로 돌아와 삼성전자에서 모바일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일을 맡았으며 2013년에는 42세의 나이에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최연소 상무에 올랐다. 이 사람이 떠오른다 2015년부터는 현대자동차 연구소 이사로 자리를 옮겨 자동차 전자시스템 및 미래자동차 개발 분야에서 활동했다.

유 박사는 본래 미국 시민권자였지만 문재인 캠프에 들어가기로 결심한 뒤로는 미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 중 한 사람이었던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도 문재인 캠프의 동북아 쪽 외교 안보 분야의 자문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우익 세력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일본군 위안부 왜곡에 맞서서 싸웠던 사람들 중 한 명이다.#

같은 날, 정경진 前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문재인 전 대표의 부산 지역 캠프에서 중책을 맡게 되었다고 한다. 공동위원장 급으로 공직 사회와 가교 역할을 하면서 지역 공약을 만드는 일을 도울 것이라고 한다.

정 前 행정부시장은 부산시에서 대변인, 경제산업본부장, 정책기획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재직 시절 뛰어난 업무 능력과 합리적인 성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소리가 있다.

문재인 부산 캠프는 김혜경 전 부산 YWCA 사무총장, 박권수 개인택시조합이사장, 전국사립대교수협의회 회장을 지낸 강대우 동아대 교수 등도 끌어왔다.

김혜경 전 사무총장은 대학 졸업 이후 YWCA에 들어가 32년간 일한 시민운동계의 베테랑이다. 박권수 이사장은 1만 3,000명의 조합원 인맥을 바탕으로 지역 내에서 풀뿌리 민생 홍보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강대우 동아대 교수는 학계와 전문가 영입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김수일 대구외대 총장은 조만간 구성될 캠프 자문단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며, 캠프 대변인에는 부산 지역 일간지 국장 출신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부산시 최고위직 출신이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을 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 사태가 터진 뒤 부산정치 지형이 변하고 있다는 방증 아니겠느냐는 의견도 있다.#
[6] 국가인권위원회법으로 차별을 금지하니 족하다고 문재인은 주장하지만 이는 법적 구속력이 결여되어 실효성이 없다. 이 실효성 문제는 문재인도 부인하지 않았다.[7] 대부분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의 인권활동가들이었다. 과거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성적 지향 차별 금지 문구 삭제 시도(항목 참조)에 시의회 점거농성을 벌이고 박원순의 서울시 인권헌장 선포 저지에도 서울시청사 점거농성으로 맞섰던 이력이 있는, 말하자면 성소수자 운동권의 전투종족.[8] 1년 전 이 자리에서는 문재인과 함께 차별금지법 공동발의자 중 하나였던 박영선이 국회 조찬기도회에서의 망언 때문에 걸레가 되도록 씹혔던 바 있다. 항목 참조.[9] 이 자리에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이 찾아와 축사를 했다. 이후 심상정은 동성부부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게도 법적 지위와 권리를 보장하는 취지의 동반자등록법 제정 공약을 발표했다.[10] 아그레망은 프랑스어로 '동의' 또는 '승인'이라는 뜻으로, 외교 사절을 파견할 때 상대국의 사전 동의를 얻는 걸 말한다. 특정 인물을 외교 사절로 임명하기 전에 외교 사절을 받아들이는 상대국의 의향을 확인하는데, 상대국이 이의가 없다고 회답하는 것을 '아그레망을 부여한다'라 표현한다고.



2.1. 2월 9일자 썰전 출연[편집]


유승민 의원의 다음 타자로 썰전에 출연했다. 그리고 시작하자 마자 문재인 전 대표가 전원책 변호사보다 경희대학교 법학과 4년 선배라는 사실을 밝혀 전원책이 선배거나 동기일 줄 알았던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전원책을 선배인 줄 알았다고 하자 전원책은 화내면서 책상을 내리치고 자신이 일부러 염색까지 하고 왔다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문재인 전 대표가 전원책을 두고 '선배인 줄 알았는데' 라고 말하자 전원책은 그 말 하지 말라며 그러면 앞으로 아주 잘근잘근 씹고다니겠다고(...) 엄포했다. 문재인, 손석희 2명한테 1패씩 당한 전원책... 이 방송에서 의외로 문재인 전 대표가 전원책 변호사를 여러 번 공격(?)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전원책을 가리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면 카리스마가 없다. 자신 있다고 하면 벌써 대통령 다 된 것처럼 한다.' 라고 말하자 전원책은 발끈하며 왜 그 말을 하면서 자신에게 손 짓을 하냐며 자신은 그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잠시 후 군대얘기를 할때 자신은 특전사로 일급비밀 작전 명령을 다뤘는데 이런 자신에게 종북이라고 하면 되겠냐고 전원책을 보며 묻자 전원책은 자신은 그런 말 한 적 없다며 왜 자꾸 자신에게 그러냐고 억울해했다.(...) 옆에서 유시민이 전원책과 친한 사람들이 많이 그랬다고 지원사격을 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문재인 전 대표가 1975년 4월에 10월 유신 반대 시위로 인해 제적을 당하기 전 두 달 동안은 같이 학교를 다녔지만, 서로 만난 적은 없었으며 다만 이미 문재인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들었고 '앞으로 위대한 좌파(?)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드립을 쳤다.

유시민 작가와는 역시 아무래도 정치적 동지였다는 점에서 서로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내어 전원책 변호사가 이 부분을 가지고 태클을 걸기도 했다. 그러나 모두까기 성향이 강하고 일단 자기와 생각이 다른 부분이 발견되면 상대가 진보 인사건, 보수 인사건 쉼 없이 공격을 퍼붓는 전원책 변호사의 캐릭터를 감안했을 때 내내 부드러운 태도로 방송에 임한데다 문재인 전 대표의 핵심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에 대해선 '박수를 치고 싶다. 좋은 공부를 한 것'이라며 높은 평가를 내리는, 평소의 모두까기스럽지 않은 보기 드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비되게도, 문재인 전 대표의 다음 타자였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썰전에 출연했을 때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를 보면 굉장히 날선 공격을 가하면서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했다고.

방송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방송으로 종북 논란을 어느 정도 잠재웠다. 특히 "어떤 나라든 갈 수 있다면 방미보다 방북 먼저" 발언에 대해서는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어디든 갈 것이며, 지금 시급한 북핵문제 등을 해결키 위해 문제의 당사국인 북한을 만나 대화로 해결할 것"이라는 해명을 했다. 또 북한 인권결의안 기권 논란에 대해서는 1차 회의에서는 이미 기권으로 결정을 했는데 송민순 당시 장관의 주청으로 2차 회의가 열렸고, 여전히 기권으로 중지가 모아졌으나 송민순 당시 장관이 '찬성에 대해 북한도 반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해서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좋으니 북한에 확인해보자고[11] 해서 국정원이 북한의 입장을 확인해보았는데 반대로 반발이 심할 것 같고 자칫 후속회담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해 기각으로 결정을 내렸다면서 극우들의 "북한의 의견을 받들어 기권했다" 라는 주장이 터무늬없음을 확인사살 했다. 그 결정에 송민순 장관도 동의했다면서 소심한 복수를 한 것은 덤.#

또한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공약에 대해 설명할 때에는 구체적인 수치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썰전 패널들과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아내 김정숙 여사와 만나는 과정도 다루었는데, 원래는 선후배 관계에서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었지만, 문재인 전 대표가 유신 독재 반대 시위를 앞장서서 나가던 중에 최루가스를 근거리에서 직격으로 맞아 잠시 기절했는데, 눈을 떠보니 김 여사가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있었다고 한다. 그 인연이 결혼까지 나아갔다고.
해당 썰전 내용에 대해 문재인 지지층은 대단히 만족스러워 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썰전도 시청률 8%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문재인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는 후문이다.#


2.2. 지지율[편집]


여론조사 업체별로 조사 방법이 다르므로, 맹목적인 비교는 주의할 것. 전체적인 여론조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여론조사 문서 참조.
조사일시
기관
문재인
황교안
안희정
이재명
안철수
유승민
순위
변동차
2월 1일
리얼미터/Jtbc
26.1%
12.1%
11.1%
9.9%
9.3%
4.3%
1위

2월 1일
리얼미터/MBN
25.4%
10.5%
11.2%
9.6%
9.0%
4.9%
1위
- 7.4%p
2월 1일-2일
마크로밀엠브레인/YTN
33.1%
11.8%
12.3%
8.9%
9.2%
4.6%
1위
- 0.8%p
2월 1일-2일
알앤써치/폴리뉴스
36.2%
15.9%
12.7%
8.8%
9.7%
4.2%
1위
+ 7.9%p
2월 1일-2일
한국갤럽
32%
9%
10%
7%
7%
3%
1위
+ 1%p
2월 1일-2일
칸타코리아/SBS
29.8%
9.4%
13%
8.9%
9.2%
2.7%
1위
+ 4.7%p
2월 1일-3일
리얼미터
31.2%
12.4%
13.0%
8.6%
10.9%
4.9%
1위
+ 2.8%p
2월 4일
알앤써치/아시아투데이
35.0%
17.1%
14.8%
8.3%
8.8%
6.0%
1위
- 0.1%p
2월 3일-4일
KSOI/국민일보
32.5%
16.0%
15.3%
9.6%
7.1%
3.1%
1위
+ 13.5%p
2월 3일-4일
리서치앤리서치/동아일보
28.7%
10.0%
12.9%
7.0%
7.4%
3.5%
1위
+ 6.0%p
2월 3일-4일
리서치플러스/한겨레
30.2%
12.5%
14.1%
8.2%
7.4%
4.3%
1위
+ 2.8%p
2월 5일-6일
코리아리서치/KBS
29.8%
11.2%
14.2%
6.3%
6.3%
3.2%
1위
+ 7.7%p
2월 4일-6일
조원C&I/더리더
29.0%
19.5%
16.6%
7.3%
10.4%
4.5%
1위
- 2.5%p
2월 5일-6일
조원C&I/돌직구뉴스
30.7%
17.1%
15.2%
7.7%
10.3%
3.8%
1위

2월 5일-6일
알앤써치
36.9%
13.6%
15.4%
6.9%
8.7%
4.9%
1위
+ 1.7%p
2월 7일-9일
한국갤럽
29%
11%
19%
8%
7%
3%
1위
- 3%p
2월 6일-10일
리얼미터
32.9%
15.3%
16.7%
7.8%
9.5%
3.9%
1위
+ 1.7%p
2월 11일-13일
조원C&I/더리더
33.8%
17.4%
17.3%
6.7%
10.6%
3.8%
1위
+ 4.8%p
2월 14일
알앤써치
36.2%
13.2%
19.2%
6.8%
8.6%
2.7%
1위
- 0.7%p
2월 14일-15일
알앤써치/아시아투데이
29.5%
18.1%
20.1%
9.0%
10.0%
2.7%
1위
- 5.5%p
2월 14일-16일
한국갤럽
33%
9%
22%
5%
9%
2%
1위
+ 4%p
2월 13일-17일
리얼미터
32.5%
14.8%
20.4%
8.1%
8.8%
3.9%
1위
- 0.4%p
2월 17일-18일
KSOI/국민일보
31.9%
12.8%
23.3%
9.6%
7.6%
3.0%
1위
- 0.4%p
2월 18일-20일
조원C&I/더리더
35.6%
14.2%
21.6%
7.1%
8.5%
4.5%
1위
+ 1.8%p
2월 18일-20일
조원C&I/쿠키뉴스
35.2%
16.3%
19.0%
8.6%
8.8%
2.5%
1위

2월 20일-21일
알앤써치
34.1%
11.1%
20.7%
9.0%
9.6%
3.6%
1위
- 2.1%p
2월 21일-23일
한국갤럽
32%
8%
21%
8%
8%
2%
1위
- 1%p
2월 20일-24일
리얼미터
33.5%
10.9%
18.9%
10.1%
10.1%
3.5%
1위
+ 1.0%p
2월 24일-25일
KSOI
34.9%
12.3%
18.2%
9.3%
11.6%
2.3%
1위

2월 24일-25일
한국리서치/한국일보
30.9%
10.3%
15.8%
10.1%
7.8%
1.6%
1위
- 0.5%p
2월 25일-27일
조원C&I/더리더
35.2%
14.8%
16.1%
8.9%
11.0%
3.0%
1위
- 0.4%p
2월 27일-28일
알앤써치
37.6%
12.5%
15.5%
9.8%
11.1%
1.8%
1위
+ 3.5%p


3. 3월[편집]


3월 1일: 위키백과의 문재인 문서[12]에 문재인의 국적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으로 수정하는 반달 사태가 발생했다. 이 덕에 이재명 문서와 더불어 관리자 수정으로 격상되었으며, 더민주 측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다.

3월 7일 임종석 서울시 전 정무부시장과 마찬가지로 '박원순계 핵심'인 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문재인 캠프에 합류했다. 하승창 부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복심이라고 불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박원순 시장이 처음으로 중앙 정계에 데뷔한 2010년 10월 재보선과 2014년 6.4 지방선거 때에도 하승창 부시장이 선거 총괄을 맡았다고 전해진다.#

3월 8일 권인숙 명지대학교 교수를 대선 캠프에 영입하였다. 권 교수는 군사 정권 시대가 남긴 유명한 흑역사 중 하나인 1986년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이때의 아픔 때문인지 권인숙 교수는 성평등 학자가 된 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부설 연구소인 '울림'의 초대 소장을 지냈고 2004년에는 군대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실태 조사를 하는 등 권력과 폭력의 관계를 깊게 연구해왔다고 전한다.

권 교수는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하면서 "스스로가 폭력의 피해자로만 살지 않은 것처럼 지금의 여성들은 피해자가 아닌 저항하고 외치는 광장의 주인으로 자리 잡았다. 문재인 전 대표가 페미니스트를 자처한 의지대로 여성들의 대통령이 되는 길을 함께 찾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전 대표도 "권 교수는 사회적 관계에서 성폭력을 분석하고 여성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분이다. 역사의 무게에 짓눌리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모든 분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3월 14일 남인순 의원을 캠프의 여성위원장으로 합류시켰다. 이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친문 커뮤니티 사이트인 오늘의 유머에서조차 논란이 될 정도로 지지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남인순 의원의 행적은 문서 참고.

3월 15일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김상조 경제개혁연대 소장, 김호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더문캠에 합류하였다.# 김광두 원장은 시장주의를 대표하는 경제학자로 알려져 있는데 18대 대선박근혜 캠프에 경제 공약 쪽으로 들어갔다가 후에 박근혜 대통령의 고질적인 소통 부재 때문에 결국엔 갈라선 것으로 알려져 있다.#1 #2 김상조 교수는 대표적인 경제민주화론자 중 한 사람이다. 김호기 교수는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출신으로, 지난 18대 대선안철수 캠프의 '정치혁신포럼' 대표를 맡았다. 안 후보의 후보 사퇴 이후에는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특히 김상조 교수는 오랫동안 삼성그룹순환출자식 지배 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문제제기를 해왔던 사람이다. 이에 대한 저서도 여러 편 출간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승리21 정책자문단'의 총무국장으로 있던 적이 있고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 사건이 터진 뒤에는 박영수 특검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도 참고인으로 출석해 삼성물산제일모직의 합병으로 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상당한 손해를 봤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같은 날,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이 3월 15일 네이버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더문캠SNS 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윤영찬 부사장은 참여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이었던 윤영관 장관의 동생이다. #

그는 전라북도에서 태어나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였고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평화민주당 출입기자였던 그는 정치부 기자 시절 노태우 대통령의 4,000억 비자금 폭로를 이끌어내 1995년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러다가 2008년 네이버로 들어가 뉴스 편집과 대관 총괄 및 홍보 등을 맡았고 2016년 1월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오거돈 동명대 총장도 이날 문재인 후보의 부산 대선 캠프에 합류했다. 오 총장은 부산시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꿈꿔왔던 가치들은 지방 분권, 국토 균형 발전, 해양 발전 그리고 부산 발전이었다. 이 꿈을 문재인 전 대표와 함께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오거돈 총장은 부산시장 권한대행, 해양수산부 장관, 한국해양대 총장을 지낸 바 있고 2014년 6.4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그는 그 선거에서 무려 49.3%의 득표율을 얻었지만 경쟁자였던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50.7%의 득표율을 기록해 불과 1.4%의 득표율 차로 아깝게 낙선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오거돈은 2016년 2월 동명대 총장으로 부임했고 2017년 3월 5일 부산을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와 해운대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함께 식사를 하면서 캠프에 힘을 보태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한다.#

3월 16일 더문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들로 구성된 대규모 특보단을 발표했다. # 민병두 의원과 김태년 의원이 공동 특보단장을 맡았고 박근혜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위원이었던 박범계 의원이 총괄부단장을 맡았다.

특보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국가 균형 발전 특보 이개호 의원
▲ 정무 특보 신동근, 김철민, 박찬대, 송기헌 의원
▲ 문화 예술 특보 도종환 의원
▲ 농축 수산 어업 특보 김현권, 위성곤 의원
▲ 과학 기술 특보 문미옥 의원
▲ 환경 노동 특보 강병원 의원
▲ 인권 특보 박주민 의원
▲ 청년 특보 김해영 의원
▲ 안보 특보 김병기 의원
▲ 교육 특보 전재수 의원.

3월 22일 염한웅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가 더문캠에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의 과학기술 자문으로 합류했다. 염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포스텍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일본 도호쿠 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리학 박사가 되었다. 그리고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로서 교편을 잡았으며 기초과학연구원 원자제어저차원 전자계연구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그는 2000년 일본방사광과학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2007년 한국물리학회 학술상, 2010년 미국 물리학회 최우수 논문심사위원 선정, 2012년 한국의 선도과학자(과학기술한림원), 2013년 연구혁신상(미래부), 2015년 한국과학상(대통령), 2016년 인촌상을 받는 등 우리나라의 기초과학을 대표하는 물리학자로, 응집 물질 물리와 나노 물리학을 연구해왔으며 최근 인공지능 시대 신개념 소자로 기대를 모으는 ‘4진법 소자’를 발견했다.

문재인 후보는 염한웅 교수의 영입에 대해 “기초과학 분야를 단기 성과평과 중심에서 장기적 투자로, 관료중심에서 연구자 중심 투자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영입이다. 과학기술의 기초체력을 확고히 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월 23일 조선대학교 전직 총장, 교수, 학생회장 등 1,017명이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 기자회견에는 양형일 전 총장과 '새 시대를 여는 벗들' 조성철 대표, 최병식 광산구의원 등 '범조선인' 관계자 30여 명이 문 후보를 지지하고 나선 1017인을 대표해서 참석했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는 인수위원회 준비기간 없이 바로 국정을 이끌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춘 준비되고 검증된 대통령 후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3월 2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현장 투표가 실시됐다. 여기서 현장투표보다 먼저 실시한 ARS 투표와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호남권 경선의 승자를 발표한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첫 번째 확인의 장이기도 하다.

문재인 후보 입장에서는 여기서의 승리가 무척 중요한데, 첫 유세지부터 압승을 해야 '문재인 대세론'이 실존한다는 게 입증되고 그러면 다른 지역에도 그 영향이 가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호남권은 오랫동안 민주당계 정당이 뿌리내린 땅이라 상징성도 크고 또 문재인 측은 예전부터 문재인 측의 발목을 잡아왔던, '호남에는 반문(反文) 정서가 심각하다'는 주장에 반론할 근거도 필요한 상황이었다.

일각에서는 오거돈해양수산부 장관의 '부산 대통령' 시비와 전두환 표창장 시비로 문재인 후보 측이 큰 타격을 받았을 거라 예측하였으나 결과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문재인 후보는 현장투표에서 총 8,167표(65.2%), ARS 투표에서 13만 3,130표(59.0%), 대의원 투표에서는 1,406표(75%)를 받아 총 14만 2,343표(60.2%)라는 압도적 표 차이로 호남권 경선에서 압승하였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대선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측에게 가장 힘겨운 싸움이 될 거라 보았던 호남권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크게 승리하였으니 충청권, 영남권, 수도권 & 강원도 & 제주도 경선은 사실 볼 것도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힘 있게 돌아다니고 있는 모양이다.

3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순회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가 47.8%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충청권의 경우 이른바 안희정 충남지역의 안방으로 불리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친문 지지층도 과반만 넘겨도 큰 성과라고 보던 중이었는데 36.7%의 득표율을 기록한 안 지사를 10% 넘는 차이로 따돌리며 크게 이긴 것이다. 이러한 결과에 친문 지지층은 과반을 넘기진 못한 것은 아쉬우나 이 정도도 만족스런 결실이라 평가하는 중이라고.#

3월 30일 더문캠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는 디지털 혁신 특보단을 구성했다. 특보단에는 김기창 오픈웹 대표, 박태웅 KST앤파트너스 대표, 양희천 호서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기술연구소장, 오석근 부산대학교 부총장, 이승종 네무스텍 대표, 임문영 인터넷 컬럼니스트, 한창민 전 오픈넷 사무국장이 합류했다고 한다. 이들은 문용식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과 함께 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은 ICT 업계 현업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들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규제 혁신 ▲제도 혁신 ▲교육 혁신 ▲통신 요금 ▲신 성장동력 발굴 등의 분야에서 현장에서 공감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김기창 오픈웹 대표는 문재인 후보의 대표적 대선 공약 중 하나인 '액티브 X(ActiveX)와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를 이전부터 주장해온 이 분야의 선구자로 자타가 공인하는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라고 한다. 고려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오랫동안 공공기관의 웹 표준운동을 주도해온 인물이라고.

3월 31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영남권 순회경선 결과, 문재인 후보가 64.7%의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었다.#1 #2 문재인 후보는 선거인단 현장투표에서 5,586표(70.2%), ARS 투표에서 12만 1,683표(64.3%), 대의원 투표에서 1,160표(82.4%)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호남권 경선 결과(60.2%)와 충청권 경선 결과(47.8%)에 이번 영남권 경선 결과(64.7%)를 모두 합하면 문재인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9%에 달한다.

물론 결전지인 수도권 & 강원도 & 제주도의 선거인단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한 전체 선거인단의 60%를 차지하므로 여기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면 결선투표까지 가야할 수도 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는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하기 훨씬 이전부터 부울경과 더불어 수도권에서도 두드러지는 강세를 보였으므로 결선투표까지 갈 정도의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은 일단 별로 높지 않아 보인다.
[11] 애초에 기권을 할 이유가 "남북 정상회담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하기 위함"이었고, 문재인 본인도 "남북대화에 지장이 없다면 당연히 찬성해야 한다." 면서 약간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12] 이재명 문서와 함께



4. 4월[편집]


4월 1일 문화 예술인 30명이 문재인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였다. 이 30명 중에는 드라마 싸인시그널로 유명한 김은희 작가와, 미생, 내부자들, 이끼로 유명한 윤태호 작가, 사물놀이의 대가인 김덕수 씨, 공지영 작가, '너에게 묻는다'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 등도 포함돼 있다.

4월 2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동양예술극장에서 문화 예술계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후보는 물론,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을 했던 문화 예술인들도 참석했다고 한다.

문 후보는 “적폐 세력문화 예술계를 길들이려 했지만 성숙한 우리 문화는 오히려 낡은 정치를 바로 잡았다. (집권하면)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반드시 지키겠다. 예술,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예술인 표준 보수 지급 기준 제정, 예술인 고용보험제 도입, 예술인 복지금고 조성, 문화예술 진흥 기금의 안정적 재원 확보 등을 약속했다. 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등 문화 · 예술 관련 주요 기관의 운영과 관련해서도 자율성,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간담회에 참석한 문화 예술인들은 문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하였는데, 4월 1일에 지지 표명을 공식화했다고 서술해놓은 사람들에 몇몇 누락된 인물이 있어 여기에 덧붙인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태양의 후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김은숙 작가, 정호승 시인, 황지우 시인, 임옥상 화가, 황재형 화가, 만화가 박재동, 시나위신대철, 가수 리아.#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종착지인 수도권 & 강원도 & 제주도 경선에서 60.4%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거기에 2차 선거인단 ARS 투표와 재외 국민 투표까지 합해 총합 57%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결선투표를 거칠 필요 없이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되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선거인단 현장투표에서 17,267표(64.9%), ARS 투표에서 37만 9,633표(60.2%), 대의원 투표에서 3,034표(66.3%), 2차 선거인단 ARS 투표에서는 20만 3,067표(48.8%), 재외 국민 투표에서는 2,001표(65.6%)를 받았다.

첫 경선지였던 호남권에서부터 마지막 경선지인 수도권 & 강원도 & 제주도까지 문재인 후보가 경선 기간 동안 받은 표를 모두 합하면 93만 6,419표다. #1 #2 경선 우승 이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총합 득표수(13만 3927표)와 비교하면 무려 80만 2,492표 차이가 난다.

4월 5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 '알앤써치'가 인터넷 언론 '데일리안'의 의뢰를 받아 4월 3일~4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7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40.8%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에서 19대 대선날 꼭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1,166명의 '적극 투표층'으로만 범위를 간추렸을 경우에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이 48.6%로 뛰어올라 거의 과반에 근접하는 수준에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안희정 측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강훈식 의원과 박수현 전 의원이 더문캠에 합류했다. 문재인 후보가 대선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더문캠은 경선 캠프에서 대선 본선 캠프로 재편되는 중이다. 따라서 선대위도 통합선대위로 재편되고 있다.

박수현 전 의원은 “안희정 지사를 후보로 모시지 못한 통한의 아쉬움은 정권 교체의 소명을 위해 잠시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정권 교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폴랩의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가 얼마나 많은 언론으로부터 공격받는지 알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0으로 내려가면 부정적인 뉴스가 많고 0 위로는 긍정적인 뉴스가 많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일어난 지하철 폭탄테러에 대해서 애도를 표하면서 테러는 용납할 수 없다고 하였다.#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겨루었던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최성 고양시장과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한 호프집에서 만나 맥주잔을 기울였다.# 문재인 후보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 모인 4명은 일반 손님들 사이 탁자에서 갑오징어 구이를 안주로 맥주를 마셨다고 한다.

문재인 후보는 “안희정 지사가 주는 술은 통합의 술, 이재명 시장은 공정의 술, 최성 시장은 분권의 술”이라며 “국민이 이기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권 교체를 위하여”라는 건배사를 외쳤다.

안 지사는 “문재인 후보와 2017년 정권교체 승리를 위해 건배를 제안합니다. 정권교체 승리를 위하여”라며 첫 건배를 제의했다.

이 시장은 건배사에서 “저희는 싸운 것이 아니라 경쟁을 한 것”이라며 “우리는 모두 하나의 팀이다. 팀을 위하여”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문 후보에게 “김대중, 노무현 정신으로 우리의 꿈을 이루자”며 ‘김대중 잠언집 배움’을 건넸다.

4월 10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지방대표 7개 언론사[13]의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 2,244명을 대상으로 4월 7일~8일까지 대선 후보 지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다자 구도에서는 42.6%, 3자 구도에서는 45.1%, 양자 구도에서는 47.6%의 지지율을 기록해 모두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역별로 분류해보면 문재인 후보는 서울에서 47.2%, 경기도에서 44.6%, 인천에서 47.4%, 보수 진영의 텃밭으로 불리웠던 부울경에서 40.8%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참고로 이 지역들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된 지역 1~2위이기도 하다. (수도권 2,500만 명 / 부울경 800만 명)

연령별로 분류해보면 문재인 후보는 20대에서 53.4%, 30대에서 60.8%, 40대에서 56.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 분류해보면 문재인 후보는 진보층으로부터 66.2%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 중도층으로부터는 43.5%의 지지율을 기록해 안철수 후보와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기무사령부 출신 장군대령 22명이 (기찬수, 강민철, 김경두, 김관호, 김광헌, 김용남, 김창배, 김학조, 박견목, 방경률, 신광식, 안광수, 이갑진, 이인석, 이재각, 임동훈, 장경욱, 장석철, 정영찬, 조경제, 최성화, 황명수)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는 지지 선언을 했다.#

기무사는 우리나라 군 조직 중에서도 보수 색채가 짙기로 소문난 곳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곳에서 군 생활을 한 장군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고.

이들은 국회 정론관이라는 곳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후보만이 군을 정직하고 강한 조직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MB 정부박근혜 정부는 안보 무능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지극히 정상적인 안보관과 국가관을 가진 분들에게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종북 세력'이라고 덧칠하는 정치 풍토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한다. 문재인 후보의 국가관이나 안보관에 동의하는 저희 기무사령부 출신 지휘관들의 판단과 믿음에 함께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넥타이 사무직(사무 & 금융 & IT & 제약) 노조 대표자 일동도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회견을 통해 "문재인 후보가 아니면 지금과 같은 구태와 적폐로 둘러싸인 이 나라, 저녁과 휴식이 없는 이 나라, 원칙과 정의가 사라진 이 나라를 누가 이끌 것인가"라고 말했다.

4월 11일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체육인 일동'은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체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어야 할 시점에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시대'를 기치로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정책 방향이 체육의 가치 및 사회적 기능과 그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우리 체육인은 모두의 명예를 걸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영 아시안게임 5관왕 최윤희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을 비롯해 핸드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 '돌주먹' 문성길 전 세계복싱협회(WBA) 챔피언, 농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박찬숙 전 국가대표 감독, 장애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홍석만(육상), 임우근(수영) 등 체육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그리고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포착되고 미국 항공모함인 '칼빈슨 호'가 한반도로 향하는 등 또 대선을 앞두고 안보 위기가 조성되면서 국회의장이 주재하고 원내 5당의 당대표들과 대선 후보들이 모두 참여하는 '5+5 긴급안보회의'를 제안하였다.

문재인 후보 측은 "한반도 위기설 및 긴장 관계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여*야를 넘어 각 당 대선 후보와 대표들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차원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제외한 다른 당의 대선 후보들은 문재인 후보의 제안을 단순 정치쇼라고 주장하며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문재인 후보 측의 제안은 무산되고 말았다.#

4월 12일 인터넷 언론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 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4월 9일~11일까지 전국 성인 1,9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율 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42.3%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후보는 3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2.3%, 경기도 & 인천 43.6%, 충청권 46.8%, 강원도 37%, 부울경 43.2%, TK 32.7%, 호남권 43.8%였다.

연령별로는 19세 이상 20대에서 48.7%, 30대에서 60.7%, 40대에서 55.4%, 50대에서 30.9%, 60대 이상 노인층에서는 21.1%로 집계되었다.#

한편, 이 조사에서 19대 대선 때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 중에서 문재인 후보를 찍겠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7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

4월 13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얼미터'가 보수 성향 언론인 MBN매일경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4월 10일~12일까지 1,525명을 대상으로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19대 대선이 다자 구도로 갈 경우, 문재인 후보가 44.8%의 지지율로 당선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3자 구도로 갈 경우엔 문재인 후보가 47.0%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될 것으로 나왔고 안철수 후보와의 양자 대결 구도로 갈 경우 49.0%의 지지율을 얻어 당선될 것으로 나왔다.

지역별로는 TK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4월 14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 '리서치뷰'가 진보 성향의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5자 대결 구도로 대선이 진행될 경우 46.0%의 지지율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고 3자 대결로 진행될 경우 49.8%[14], 48.2%[15]를 받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다자 구도로 갈 경우, 문재인 후보는 서울에서 50.4%, 충청도에서 45.8%, 호남에서 47.9%, 부울경에서 54.9%, 강원도 & 제주도 등에서 54.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만 19세~20대에서 69.3%, 30대에서 66.3%, 40대에서 53.1%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남성보다 여성 유권자들에게서 더 높은 지지를 받는 걸로 나타났다.

그리고 홍준표 후보가 한국당 & 바른정당 단일 후보가 돼 3자 구도로 갈 경우, 문재인 후보는 서울에서 48.3%, 경기도 & 인천에서 50.3%, 충청도에서 50.5%, 호남에서 53.1%, 부울경에서 54.7%의 지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나왔다. 연령별로는 만 19세~20대에서 75.1%, 30대에서 68.6%, 40대에서 59.3%의 지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나왔다.#

4월 16일 민주당에서 대표적인 비문계 의원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박영선 의원이 더문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였다. 그리고 탈당설이 나왔던 변재일 의원도 박영선 의원을 따라 더문캠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하였다.

박영선 의원은 문재인 후보와 대면한 자리에서 민주당 비문계가 겪고 있는 '빡빡함'에 대하여 호소하였고 문 후보는 이를 끄덕이며 경청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20대 총선친박계의 보복성 컷오프 때문에 민주당으로 건너온 진영 의원도 문재인 후보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들어가기로 했다고 한다.

그리고 더문캠SNS 본부장 후보군으로 거론되었던 정청래 전 의원은 '국민참여본부'라는 조직의 수장으로 임명됐으며 더문캠의 문화 예술 특보로 있었던 도종환 의원과 육룡이 나르샤에서 악당 '이인겸' 역을 맡았던 배우 겸 전직 국회의원인 최종원 씨도 문재인 캠프의 문화 예술 정책위원회 상임 공동위원장으로 들어가게 됐다고 전한다.

그리고 여론조사 전문 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SBS TV 토론 이후인) 4월 14일~15일까지 전국 유권자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46.9%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였다. 안철수 후보는 34.4%의 지지율로 2위, 홍준표 후보가 6.8%로 3위, 유승민 후보가 3.4%로 4위, 심상정 후보가 2.9%로 5위를 기록했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양자 대결 구도를 상정한 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50.3%, 안철수 후보가 42.7%로 작지 않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왔다.

4월 17일 문재인 선거캠프 홈페이지에서 국민공약 포스터 이벤트를 진행했다. 국민들이 원하는 공약을 담은 포스터를 자체 제작하는 이벤트이다. 그리고 첫 날부터 털렸다(?). 선거와 연관된 개드립을 담은 포스터들이 대거 올라왔다.

그런데 문 후보의 유세용 물품을 납품하던 차량이 오토바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가족 측은, 119 신고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선거 캠프와의 연락을 우선시해 고인을 사고 현장에 방치하여 사망에 이르게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 기사에서는 사고 가해자가 아니라 사고 현장에 있던 제3자에 의해 신고가 되었다는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으나 아직 신고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경찰 등의 공식적 발표는 없는 상황이므로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유가족 측은 문재인 후보의 조문을 표창원 의원 등을 통해 누차 거부하였으나 문재인 후보가 경호원을 대동하여 강제적으로 조문 후 모양새만 갖추고 가 버렸다고 비난했다고 주장했지만 기사를 쓴 측에서 말을 바꿔버리는 바람에 사실대로 말한 건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누나와는 조문을 거부하였으나, 조문 후 고인의 아버지로 보이는 분과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누나 등 유가족 일부와 조문에 대한 충돌로 인해 마찰이 있던 것, 조문을 마친 후 다른 유가족과 대화를 나눈 것 자체는 각각 사실로 확인되는 듯하다[16].

사태를 정리한 기사. 문재인 후보가 조문을 가서 유가족들과 대화를 나누었고, 당시 납품업체 쪽 기사가 운전하던 차량은 유세에 쓰이거나 민주당에 배달되기 이전이었다는 해명이 나왔다.

유세 현장에서 군대도 안 갔다온 사람들 자신 앞에서 안보 를 얘기하지 말라며, 안보를 강조하는 수구 & 보수 진영의 정치인들 중에 군 미필자들이 은근히 많다는 점을 강조하며 일침을 날렸다. 중앙일보

4월 19일 문재인 후보를 후원하는 후원금 펀드'문재인 펀드'가 열렸다. 예상대로 큰 인기를 얻어서 개설한 지 1시간 만에 목표 액수 100억 원을 채워서 펀드를 마감하는 위엄을 떨쳤다. 더문캠트윗에 따르면 개설 직후 냄새(?)를 맡은 사람들이 대거 몰렸는지 제대로 홍보도 하기 전에 끝났다고.

때문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누리꾼들 중에는 펀드 사이트에 워낙 많은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이 심해서 그 과 싸워 겨우 이겼더니 그 새 마감돼서 후원금을 보내지 못했다며 광광 우럭따는 사람이 여럿 있는 모양이다(...) 웃기는 건 문재인 펀드 홍보팀도 하라는 홍보는 안 하고 펀드에 참여하려고 광클릭을 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홍보는 홍보대로 못해서 멘붕이 왔다는 후문이(...) 홍보물이고 뭐고 아무짝에도 쓸모 없었다 2차 모집에 대한 요청도 많지만 대선 기간이 짧아서 2차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후 보도에 따르면 100억이 아니라 329억여 원이 모였다고 한다. 즉 1시간 만에 원래 목표액의 3배가 넘는 금액이 모여버렸다는 뜻(...). 일이 이렇게 된데는 아마 이 정도로 단시간에 몰릴 거라 예상하지 못한 탓에 상한액 등을 설정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덕분에 더문캠은 선관위 보조금을 제외한 선거 자금의 대부분을 뜻하지 않게 다 채워버린 셈이라서 2차 펀드 모집은 더더욱 요원해졌다.

더문캠 모금을 사칭해서 돈을 뜯는 신종 사기 행위가 적발된 탓도 있다고 한다. 더문캠은 이 문제에 관하여 SNS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리고 상도동계의 좌장으로 불렸던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이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리고 다른 상도동계 인사들과 함께 문재인 후보의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리고 동교동계의 원로 13명도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홍석현중앙일보 & JTBC 회장의 주장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가 "내가 집권한다면 내각에 들어와 외교 분야나 통일 분야에서 활동해 달라"고 제안했다고 한다. 한국일보 두 사람이 홍 전 회장의 자택에서 점심을 함께 하면서 나온 이야기라고 하는데, 홍 전 회장은 내각 참여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했지만 "미국 특사나 평양 특사 같은 일을 맡겨준다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홍 전 회장은 19대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 중 문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홍석현 회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정말로 미국 특사로 임명돼 미국을 다녀왔다. 홍석현 회장은 사실 2005년 주미대사로 일했던 경력이 있기도 하다. 다만 내각 입성을 불발 되었다.

4월 22일 부산 서면 거리에서 현장 유세를 진행했다. 민주당 측에서는 이날 3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모였다고 주장했다. 일부 시민들과 포옹하기도 했는데, 이중에 젊은 여성들도 있었다. 이를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망할 외모 패권주의', '김정숙 여사가 댁에서 기다리신다' 등의 개드립들이 나오기도 했다.

4월 23일 4개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누르며 양강 구도가 허물어지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비문계 정치인이었던 박영선 의원과 변재일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통합정부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4월 24일 :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연합회가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였다.

4월 25일 : 1980년대 대학을 다니며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50대 유권자 1,000명과 예비역 여군 9명이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또한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지지모임인 '통일, 반사모 총연대 중앙회 및 서울시 외 각 시‧도 105개 단체' 또한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4월 26일 :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및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그리고 예비역 장성들과 함께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때 잠시 성소수자 단체가 기자회견장에 난입하여 문 후보의 신변을 위협하는 돌발 상황이 터졌다. (이하 후술) 이와 같은 말썽을 뒤로 하고, 문재인 후보는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육군 '승진과학화훈련장'을 찾아 한미 연합군이 진행하는 '통합화력 격멸훈련'을 참관하였다. 문재인 후보가 군 복무를 하던 시절, 문 후보가 소속되어 있던 부대도 이 훈련에 참가했었다고 한다. 헬기에서 낙하산으로 강습하는 역할을 문 후보 소속 부대가 했었다고.##2

4월 27일 : 충북지역 문화예술인, 학교영양사협회, 간호조무사 2,831명, 부산 개신교·불교계, 한국노총 등이 지지 선언을 하였다. 이날 문재인 후보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이때 재미있는 행사가 있었는데, SNL 코리아의 정치 풍자 코너인 여의도 텔레토비에서 '문제니' 역을, 그리고 미운 우리 프로듀스 101에서 '문재수' 역을 맡은 문재인 패러디 전문 배우 김민교문재인 후보 본인이 직접 만나는 행사였다. 만남 영상

한편 문재인 후보는 같은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핵추진잠수함 도입 계획을 묻는 질문에 "핵을 연료로 하는 잠수함은 원자력 국제협정에 위반되지 않지만, 핵연료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해야 하는데 현행 한미 원자력협정상 이것이 안되게 돼 있다"라며 "핵잠수함우리에게 필요한 시대가 됐고, 이를 위해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한미원자력협정을 개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핵잠수함 도입 논의는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원하던 내용이라서 귀추가 주목되며 적어도 유승민 후보의 전술핵 재배치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평가다. 또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핵실험을 강행하면 남북 간 상당 기간 대화는 불가능해지며, 우리가 5년 단임 정부임을 생각하면 다음 정부에서도 남북 관계 개선이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같은 날 김정은 체제 인정과 주한미군 철수 협상을 할 용의가 있다는 심상정 후보의 의견보다 훨씬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취한 것이다.출처

전시작전권 문제에 대해선 "우리는 독자적인 전시작전통제권을 행사할 충분한 능력이 있다. 한국군이 사령관을, 미군이 부사령관을 맡도록 한미연합사를 유지하면 독자적인 전작권 행사에 문제가 없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4월 28일 : 한국갤럽이 25∼27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는 40%의 지지율로 24%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16%차로 따돌리고 1위를 지키는 걸로 나왔다.해당기사

다른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리서치뷰'의 여론조사에서는 안 후보를 더블스코어에 가깝게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지 여부와는 상관 없이 차기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문재인 후보는 63.7%를 얻어 20.1%에 그친 안 후보를 무려 43.6%p 앞서며 독주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문재인 후보는 8.8%p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11.5%p 급락하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20.3%p(23.3%p → 43.6%p)나 차이가 나게 되었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THAAD 배치 시 발생할 10억 달러(약 1조 1,110억 원) 비용은 한국이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문재인 후보 측은 "사드 배치를 중단하고 다음 정부에서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후보 측은 "THAAD 배치는 차기 정부가 긴밀한 협의와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최선의 국익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결정돼야 한다"라고 했으며 한미 FTA 관련 문제에 있어서도 "양국 간 긴밀한 협의 없이 한미 FTA 폐기를 주장하는 것이 한미 동맹 정신에 부합하는지도 생각해볼 문제"라고 비판했다.

참고로 지난 2015년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었던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같은 국방위원회 소속이었던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의원과 토론하던 중 "미군이 도입하는 것은 우리가 반대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 간 미사일방어시스템을 통합 운용하면 결국 방위비 분담 차원에서 우리가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다. 대단히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해당기사 결국 도널드 트럼프THAAD 배치에 대한 대가로 1조 원이 넘는 비용을 요구하면서 이 문제에 있어선 문재인 당시 대표의 예상이 적중한 셈이 되었다.

4월 30일 : '초인종 의인' 안치범 씨의 어머니가 오전 9시 10분 SB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찬조 연설을 하였다.해당기사

유세 현장에서 그간 점잖은 발언 스타일을 고수해 왔던 것과는 다르게 "색깔론, 종북몰이 안 통한다, 이놈들아!" 라며 처음으로 거친 발언을 선보였다. 서울신문

그리고 같은 날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도 충남 공주시 유세 연설 중에 "민주주의가 파탄나고, 경제가 파탄나고, 남북 관계가 파탄나도 그 책임을 모두 야당에게 씌운 사람들, 다시는 저런 사람들이 이 나라를 농단치 못하도록 철저하게 궤멸시켜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센 발언을 했는데, 이 두 발언을 놓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 혹은 수구 &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을 결집시킬 우려가 있는 발언을 해도 상관 없을 정도로 사실상 대선 판세가 완전히 기울어진 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왔다.
[13] 강원도민일보, 경기일보, 국제신문, 영남일보, 전남일보, 중도일보, 한라일보.[14] 보수 정당 단일 후보가 홍준표 후보일 경우.[15] 보수 정당 단일 후보가 유승민 후보일 경우.[16] 이는 민주당의 해명 기사에서도 나오는 내용. 경호원을 이용해 강제 조문을 한 것은 사실이 아니지만, 일부 유가족과 마찰이 있던 것은 사실이라고 나오는 부분. 고인의 가족 내에서도 의견이 통일된 것이 아니었던 듯. 언론에선 자기 입맛에 맞게 어느 한 쪽만 주로 강조하는 상황이다.



4.1. 문재인의 성소수자 관련 발언에 대한 논쟁들과 해명, 문재인의 입장발표[편집]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25일 JTBC 대선 토론에서 문재인 후보가 동성애에 대하여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해당 발언에 대해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TV 토론회 항목 참조. 이 발언에 대한 인터넷 상의 반응을 살펴보면 문재인 후보 지지층은 '우리나라 국민 정서상 어쩔 수 없다' vs. '그래도 저렇게 선을 그었어야 했느냐'며 분열되었다.

격분한 일부 성소수자들이 토론 방송 다음날인 26일 문재인 후보의 기자회견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리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 13분 10초부터 이 기자회견은 더민주의 정치적 약점으로 안보가 대두되는 시점일 때, 군경이 나서서 문 후보 지지선언을 하기 위한 자리였으며 특히 여군의 인권을 위해 싸워온 피우진 예비역 중령도 이 자리에 참가해 있었다. 정말로 소수인권을 위해 싸워온 사람의 연설과 더민주에게도 중요한 자리가 이들의 난입으로 모두 수포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한 회원은 문재인의 멱살을 잡으려 시도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이는 문 후보 지지자가 퍼트린 루머라고 한다. 관련기사 그러나 기자회견장에서 난동을 부린 사람들 중엔 문재인 후보에게 주먹질을 가하려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나오기도 했다.사진 이 사건 때문에 근접 경호를 강화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이들 중 상당수가 녹색당 소속 운동가들이라고 한다. 지난 2월 달에 '나중에' 발언을 한 그 단체가 맞다.

이들은 현장에서 연행되었는데, 불법 연행이라며 문재인 규탄시위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상황은 대선 후보라는 국가 특별 경호대상에게 위해를 가하려 했던 사건이기 때문에 충분히 실형감이다. 성소수자라는 이름을 달았다고 탈법적으로 나갈 수 있는 건 당연히 아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이들의 사법처리를 원하지 않는다는 말로 논평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 날 경비에 대해 문 후보는 달려드는 사람이 있어도 강압적인 제압 행위를 금하도록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위해를 가하려는 시도를 했음에도 그나마 멀쩡하게 나간 것은 난입자에겐 천운이 따른일이었다.

이 사건으로 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들은 '문재인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해도 저건 아니다'라며 재결집하였다. 해당 사건에 대해 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들이 '왜 하필 문재인 후보한테만 저러냐'라고 지적하자, 저 사건을 옹호하는 측에서 '다른 후보(특히 홍준표 후보)에게는 아예 기대도 하지 않았다. 문 후보는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겼기 때문이다'라는 이유를 제시하였다. 그런데, 이것때문에 '쟤네 진짜 이중잣대 심하다.'면서 비판이나 비난을 하기시작한 일반대중들도 생겼다.

한편 문재인 측은 후보 토론회에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냈다.

박광온 문재인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문재인 후보가 했던 '동성애 반대'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박 공보단장은 "어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군대 내 동성애'라는 표현을 썼는데 적합한 표현이 아니다"라며 "(문재인 후보는) 오히려 성추행이나 성폭행 등의 형태로, 인권 침해 형태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재인 후보가 '동성애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군대 내 성폭행'에 반대한다는 취지라는 것이다.

박광온 공보단장은 또 "(문 후보가) 동성혼 합법화에 반대한다고 밝히면서 성적 지향 때문에 어떤 차별도 있어선 안 된다는 입장을 함께 밝힌 것이다. 그런데 두 가지 문제가 섞여서 혼선을 주었다는 의견이 있어서 분명하게 말한다. (문 후보가) 성적 지향 때문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은 확고하다.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고 인권을 위해서 산 변호사 시절부터 이러한 생각이 분명하다"고 해명했다.출처


또 문재인은 27일 성소수자 관련으로 "현실정치인으로서 판단하는 과정에서 아픔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토론회에 있었던 부적절한 발언을 사과하였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문 후보는 군내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차별금지법 제정 등에 대해 반대했다.출처

문재인 후보 본인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동성애는 찬성과 반대, 허용과 금지의 문제는 아니고 각자의 지향이자 사생활에 속하는 문제"라며 "제가 토론회에서 질문을 받은 것은 군내 동성애 문제다. 군은 동성간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군내 동성애가 허용될 경우 많은 부작용이 있는 만큼 허용은 이르다"

동성혼 합법화는 "미국도 많은 세월 동안 논란 끝에 드디어 작년에 합법화 판결이 나왔다"며 "우리 사회는 여전히 사회적 합의가 모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차별금지법이 마치 동성혼을 합법화하는 것처럼 오해를 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차별금지법을 만드는데 우리 사회가 좀 더 공론화를 모아 합의를 이끌어야만 그때 가능할 것" 즉 "우리가 언젠가는 인권이 높아지며 동성혼까지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로 가야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힌 것" 이라는 게 총체적인 입장이다.출처


해당 논란 자체에 대해선 문재인/비판과 논란제19대 대통령 선거/TV 토론회 문서에 자세히 나와 있으므로 참고할 것.



5. 5월[편집]



5.1. 5월 1주[편집]


파일:The Negotiator.jpg
엄청난 포스를 자랑한다

협상가

THE NEGOTIATOR

문재인은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한국의 지도자가 되려고 합니다.

Moon Jae-in aims to be the South Korean leader who can deal with Kim Jong Un

2017년 5월 타임지 표지 인물이 되었다. 물론 국제판은 아니고 아시아판 표지 모델이다. 이 타임지는 5월 6일부터 배포된다. 참고로 타임지 해당화는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 올라오자 마자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5월 8일에 추가 물량이 들어온다고 한다. 이후 다시 들어왔는데 다시 재품절이 되어 출판사에선 해당호를 약 2만 부 증쇄한다고 한다. 사진을 보면, 그간 온후한 이미지를 강조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이전 사진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 해당 기사의 앞부분에는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때 문재인이 당시 작전에 투입된 일을 언급한다. 이 사진을 보고 문 대통령의 지지층은 '카리스마가 있어 보인다'며 좋아하는 쪽도 있고, '음험한 최종보스의 느낌이 난다'고 하는 쪽도 있어서 지지층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갈렸다.

5월 1일: 오후 2시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17]를 비롯한 체육인들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는 공개 선언을 했다. 이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천명하였다. 이 자리에 동석한 안민석 의원은 이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약속한 체육인이 만 명이나 된다고 밝혔고, 민주당 직능본부 단장 문성모 의원은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는 스포츠 분야에서부터 시작됐다.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에 전례 없이 많은 체육인들이 동참한 건 이 시간에도 일선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체육인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은 이들 중 박태환 선수와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이형택, 조윤정, 김일순, 한화 이글스의 전 코치였던 송진우, 영화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인 핸드볼 임오경 선수도 포함됐다고 전했다.기사

그리고 같은 날 게임 산업 종사자와 학계 및 관련 단체 전문가들도 국회 정론관에 모여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게임 업계 관련자들이 특정 정치인 지지를 선언한 건 이번이 최초라고 한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게임은 ICT 기술과의 결합에 의해 한류로 대변되는 콘텐츠 코리아를 실현한 주역임에도 지난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10년 동안 줄곧 몰락의 길을 걸어왔다. 문재인 후보가 과거 게임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던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에 이어 게임 강국의 영광을 재현할 적임자임을 확신하며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과거 케스파 회장으로서 게임 팬들의 찬사를 받았던 전병헌 전 의원이 더문캠에서 중책을 맡고 있고, 게임 회사 '웹젠'의 대표였고, 문재인 후보가 당대표였을 때 영입된 김병관 의원도 일정 부분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기사

5월 2일: 대선 직전 마지막 여론조사인[18] 여론조사 전문 기관 '알앤써치'가 인터넷 언론 '데일리안'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대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가 41.8%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 기관에서 전 주에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2.5% 정도 하락한 결과지만[19] 여전히 하위 후보들을 약간 여유 있게 앞질러 있는 상태다.

이 여론조사에 응답한 사람들 중 '꼭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으로 범위를 좁혔을 경우에는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48.3%로 껑충 뛰어올랐다.기사

하지만 친문 성향의 누리꾼들은 이 조사에서 그동안 줄곧 3위였던 홍준표 후보가 2위였던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제치는 '실버 크로스'가 나타났기 때문에 수구 & 보수 진영 특유의 결집력, 바른정당의 집단 탈당 사태 및 홍준표 지지 표명을 감안하면 안심하긴 이르다는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다만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끝까지 단일화 없이 대선 레이스를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으며 중앙일보의 조사 결과 아직은 안철수 후보가 2위권에 있다는 분석도 있다.중앙일보의 조사 결과. 어쨌거나 문재인 후보의 인터넷 지지층은 '투대문'(투표하여 대통령 문재인을 만들자) 구호를 외치면서 온-오프를 망라한 모든 문재인 지지층의 집결을 호소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새터민 400명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여담으로 문재인 후보 또한 실향민 부모를 둔 아들이었다. 티비조선

개신교 목회자 3,000인이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문을 냈다. "그가 다스리는 동안, 정의가 꽃을 피우게 해주시고, 저 달이 다 닳도록 평화가 넘치게 해주십시오."(시편72:7)

이날은 마지막 대선 토론회가 있던 날이기도 했다. 문재인은 최후 발언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5월 3일: 19대 대선 직전 진짜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위의 각주에도 이미 설명돼 있지만, 우리나라 선거법상 여론조사는 계속해서 실시할 수 있으나 5월 3일부터 실시한 여론조사는 발표가 금지되므로 사실상 이것이 대선 전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여론조사라 하겠다.

'리얼미터'가 1016명의 전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2.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똑같이 18.6%의 지지율을 기록해 공동 2위가 되었다.

'한국갤럽'에서 1015명의 전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리얼미터에서 나온 것보다는 못한 38%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였다. 안철수 후보는 20%, 홍준표 후보는 16%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기사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한 1987년 13대 대선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을 통틀어 보면,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한 후보가 어김없이 모두 대통령이 됐다. 그러나 이번 19대 대선은 이전의 대선들과는 확실히 기간도 짧았고 특수한 상황에서 치러졌으므로 20대 총선이나 2016년 미국 대선 때처럼 깜짝 놀랄 반전이 나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게다가 SBS 8 뉴스가 사전 투표 기간에 역대급 오보[20][21]를 터뜨리면서, 문재인 후보의 굳건한 1강 체제에도 불구하고 2016년 미국 대선의 이변을 떠올리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던 문재인 후보 지지층의 심리에 더 크게 불을 질러버리는 바람에 문재인 후보 지지층은 막판 스퍼트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이다.

그리고 '아덴만의 영웅' 황기철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문재인 후보 선대위에 영입되었다. 황 전 총장은 37년 동안 해군으로 복무하였으며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된 우리나라 선박을 구출하는 작전이었던 '아덴만 여명 작전'의 지휘관이기도 했다.

그리고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에는 해경 등을 도와 구조 작업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고 현장을 방문했을 때 가슴에 세월호 참사의 상징인 '노란 리본'을 달아서 박근혜 정부 사람들로부터 '찍혔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그는 2015년 성능이 떨어지는 선체고정 음파탐지기(HMS)를 구조함인 통영함에 납품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대한민국 검찰청에 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1심, 2심에 이어 2016년 9월 대법원 3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해군을 떠난 뒤에는 중국의 한 대학에서 연구 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황 전 총장의 영입이 문재인 후보의 ‘안보 대통령’으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5월 4일: 세계적인 명성과 권위를 가진 타임지와 인터뷰를 하였고, 그 해당 호의 표지 모델로 선정되었다. 타임지문재인 후보를 '협상가'(The Negotiator)로 소개하면서 그가 '김정은을 다룰 수 있는 남한의 지도자가 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표지 사진을 보면, 그간 약점이라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평소 온후한 이미지를 내세워 왔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주는데 한쪽은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고 강건한 느낌을 준다'고 평가하고 있고, 다른 한쪽은 '협상이 안 되면 금괴로 때릴 거 같은 최종 보스의 느낌이 난다'(...)고 평가해 호불호가 약간 갈리는 듯하다. 문재인 후보는 9일 민주당 선거캠프의 소셜미디어 생방송 ‘문재인TV’에 출연해 “타임지가 노린 것은 우리 국민들을 향한 이미지가 아니다”며 대외적으로 보내는 메시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여담으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타임지 모델이 된 것은 대선 승리의 클리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일:R658x0.jpg
- 표지 사진.

참고로 문재인 후보가 나온 타임지는 매진되면서 경매사이트에도 올라가고 할 정도로 난리가 아니었고 이에 타임 홍콩지사는 추가 인쇄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5월 5일, 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25%를 달성할 경우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약을 했었는데, 귀신 같이 사전투표율이 공약했던 25%를 넘은 26.06%를 달성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5일 이틀간 치른 사전투표에 총 선거인 4247만 9710명 중 1107만 2310명이 투표해 투표율 26.06%를 나타냈다. 본 투표는 5월 9일이지만 2013년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자 SNS를 통해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본디 문재인 캠프 측에서는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방책들을 제시하고 있었는데 이 공약도 그 일원 중 하나였던 것. 5월 6일 홍대거리에서 실제로 프리허그 이벤트를 개최하겠다고 하는데, 지지자들은 공약 이행은 좋으나 저번의 성소수자 난입 때처럼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표했으나, 별다른 사태 없이 프리허그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5월 6일 : 이날은 주로 수도권 중심으로 유세를 했다. 인천광역시, 안산시, 서울특별시 강남을 지나 홍대입구역 근처 걷고싶은 거리에서 '투표 참여 릴레이 버스킹 vote0509' 행사에 참여했다. 이게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의 일정이니 얼마나 바쁜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오후 1시 40에는 SBS 파워 FM, 밤 8시 46분에는 SBS에서 문재인 후보 찬조연설이 있었고 밤 10시 20분에는 MBC에서 후보 연설이 있었다. 또,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문재인 후보 찬조연설에 나섰다.
[17] 특히 박태환 선수는 최순실의 수하였던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에게 당한 피해자 중 한 사람이었다.[18] 이 날부터 대선 투표일까지 1주일간 여론조사 공표는 금지된다.[19] 심상정 후보의 약진이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 있다.[20] 소위 '반문(反文)' 지지층은 SBS 보도에 대하여 아직 오보라고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한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공개한, 오거돈 문재인 후보 부산 선대위 상임위원장이 해수부 강화를 주장하는 강연 동영상이 그 SBS에서 제시한 의혹의 증거라는 것인데 내용을 들어보면 확실한 증거라고는 말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SBS의 보도에 나온 그 해수부 직원은 나중에 말단 7급 공무원이었던 걸로 밝혀졌다. 갓 부임한 학교 교사가 차기 대선 주자로부터 교육부 차관직을 제의받았다고 언론에 인터뷰를 한 셈이다. 무엇보다도 세월호 인양을 놓고 해수부와 오랫동안 직접 줄다리기를 해왔던 세월호 유가족들도 이 문제와 관련해 세월호 인양을 지연시킨 건 해수부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눈치를 살폈기 때문이었다고 못을 박았다. 너무나도 예민한 시기라서 다음 날 바로 해수부 장관이 해명하는 브리핑을 하였다. 사실 세월호 인양이 박근혜 탄핵에 맞추어 이루어졌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차라리 문재인 당선을 염두에 두고 서둘렀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 있을 법하다.[21]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7시간이 단순 미용에 의한, 업무 불성실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세간에선 여러 의혹이 있을뿐더러, 최순실 사건 역시 의혹에서 시작되어 그 결실이 맺혔다는 것은 촛불, 민주주의 시민으로서 잊지 말아야 하자는 주장이 있다.



5.2. 5월 2주 :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편집]


  • 5월 9일 : 오후 8시 출구조사에서 41.4%로 당선이 예측되었으며 10시 35분에 37.5%의 지지율로 1위를 유지하여 당선이 확실시 되어 당선자라는 칭호까지 받게 되며 지난번 대선에서의 패배 이후, 재수에 강하다던 자신의 말대로 대선 재수를 통해 19대 대선에서 당선되었다.
파일:z3243s3rw3.png
광화문에서 사실상의 당선인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광화문에 도착한 문재인 당선자는 먼저 세월호 유가족들과 짧은 인사를 나눈 뒤, 추미애 대표와 함께 단상에 올라 지지자들에 감사의 표시를 했다. 문재인 당선자가 인사문을 읽은 뒤, 이후 다른 경선 후보들이 합류했다.
왼쪽부터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문재인 제19대 대통령 당선자[22], 박원순 서울시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각한 안희정 충남도지사[23] 이후 김부겸 의원도 지각해서 또 찍었다.

  • 5월 10일 : 제 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 후 취임 그리고 '마침내 완수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언' [24]
새벽 2시 37분 매직 넘버[25]를 돌파함으로서 제 19대 대통령에 당선이 확정되었다. 같은 날 오전 8시 9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통령 선거 결과를 의결함으로써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었다.
오전 8시 10분 경 문재인 대통령은 첫 공식일정으로 이순진 합참의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동향과 우리 군 대비태세를 보고받았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9시 20분에 자택을 출발 오전 10시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를 한다.# 그 뒤 문재인 대통령은 여의도로 이동해 야당 당사를 각각 방문했다. 10시 25분경에 자유한국당정우택 원내대표를 만났고, 이후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해 각 정당들의 대표실을 방문했다. 10시43분에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10시 55분에는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11시 7분에는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만났다. # 그 후 문재인 대통령은 11시 50분 국회의장실을 찾아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난뒤 뒤이어 찾아온 황교안 국무총리 양승태 대법원장 김이수 헌재소장 대행 등과 만나 5부요인 환담을 가졌다.#
낮 12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선서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취임사를 했다. 이로써 문재인 당선인은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의 19대 대통령이 되어 김대중노무현의 유지를 이어받았다. 다만 청와대로 바로 이사하지는 않았는데 이는 청와대에 2~3일 정도 정비가 필요해서 그렇다고 한다.
오후 1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식 직후인 청와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점심식사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황 총리의 권한대행시절 노고를 치하했고, 황교안 총리는 강릉 산불 조류 인플루엔자 구제역 같은 국정현안을 보고하고 자신을 비롯한 국무위원들의 사표를 제출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 필요성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검토한 뒤 처리하겠다'고 사실상 사표 보류입장을 밝혔다.#
  • 문재인 대통령의 사표 보류는 현행법상 국무회의를 열기위해서는 11명의 국무위원이 필요하고 인수기간이 없는 문재인 정부는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통과되는 약 1달간 국무회의 자체를 열 수 없는 위험성 때문으로 추측된다

오후 2시 30분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첫 대통령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대통령 본인이 직접 국무총리에 이낙연 현 전남도지사 국정원장에 서훈 전 국정원 3차장, 청와대 비서실장에 임종석 전 국회의원, 경호실장에 주영훈 전 청와대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후보자로 지명한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에 "앞으로도 중요한 내용은 대통령이 직접 말씀드리겠다"라고 언급한다.
오후 3시30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을 1호 업무지시로 하달했다. #
퇴근후인 밤 10시 30분경 홍은동 자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를 받는다. 이 통화에서 한미동맹과 북한 핵문제를 논의했다고 한다#
[22] 공식적으로는 아직 당선증을 받지 않았기에 당선인이 아니고, 당선증을 받은 후에는 궐의로 인한 선거의 특수성 때문에 문재인은 당선인이 되지 않는다. 당선증을 받기 전에는 '당선 확정 후보'로, 받은 후에는 바로 '제19대 대통령'으로 부르는 것이 맞기에 이전 선거들처럼 '당선인'으로 부르는 것은 잘못된 명칭이다.[23] 여담으로 안 지사는 얼굴빛이나 꼬이는 말투, 기습키스, 돌출된 행동에 마이크 한번 잡더니 놓을 줄을 모르는(...) 전형적인 주사가 생각나는 모습을 보여, 술 몇 잔 걸치고 온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런데도 덜 마셨다 싶은지 밤새 호프집을 동내고 문재인 당선자 앞으로 달아놓자고 제안했다.(...)[24]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은 문재인에게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민주당만으로는 안되고 범야권이 통합해야 가능하다"라고 말을 남기고 사저로 돌아갔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하였으니, 사실상 저 조언이 김대중이 문재인에게 남긴 유언이라고 할 수 있다. 18대 대선에서 실패한 이후, 19대 대선 기간동안 동교동계와 상도동계와 친노, 친문에 속한 사람들이 하나로 뭉쳐서 결국은 승리하였고 정권교체를 해냈으니 김대중 대통령의 유언을 완수했다고 할 수 있다.[25] 총투표수와 미개표수 등에 상관없이 당선이 확정되는 표수. 정확히 말하면 미개표수가 1,2위 표차와 일치하는 시점으로, 이 때가 지나면 미개표수가 1,2위 표차보다 적어지면서 앞으로 개표하는 모든 표가 2위 표로 나온다고 해도 역전이 불가능해진다.



5.3. 5월 10일 이후[편집]


대통령 당선 이후의 행적은 문재인 정부 문서에 서술되고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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