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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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전의 등장인물
이름
문환장(聞煥章)
별호
???
무기
없음
특이사항
서당의 훈장

수호전의 등장인물.

제갈공명의 재림이라 불릴 정도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문인. 안인촌이라는 시골에서 서당 훈장 노릇을 하고 있는데, 누구 한명도 그를 천거하는 사람이 없었다(...). 고구가 2번이나 양산박에게 지고 난 뒤에 서경이라는 무장이 참모가 필요하다고 문환장을 송휘종에게 천거하였고, 고구의 원정군에 합류했다.

조정의 칙서가 오자 왕근이라는 자가 "송강 무리들을 사면한다."라는 기존의 내용을 "송강을 제외한 무리들을 사면한다."로 바꾸어 조작하려고 했다. 그러자 문환장은 "칙서의 내용을 마음대로 바꿨다가 송강 밑에 있는 지모가 뛰어난 사람이 눈치채면 일은 틀어진다"라고 진언했지만, 고구는 듣지 않고 그대로 이행하다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후부터는 고구를 안심시키는 역할 외에는 참모답지 못한 행동을 한다(...). 그러다가 고구가 수군을 지휘한다고 말하자 문환장은 고구는 수군의 경험도 없는데다 양산박의 수군은 엄청나게 강하다고 하며 수군을 지휘하면 큰 피해를 입는다고 진언했지만 고구는 그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고구가 붙잡히자 문환장도 붙잡혔다.

고구가 포로로 붙잡힌 뒤, 고구 자신이 풀려나는 대신에 문환장을 인질로 남겼고 양산박은 악화, 소양을 함께 보내는 것을 조건으로 하여 문환장은 양산박에 억류된다. 허나 고구가 송휘종에게 송강의 귀순의 뜻을 전하지 않았고, 악화, 소양은 인질로 잡혀있게 되자, 송강이 문환장을 회유하였다. 그가 숙원경 태위와 아는 사이였고, 구천신서에서 "숙"이라는 사람에게 구원받는다고 써있어서 문환장은 숙원경 태위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 덕분에 숙원경은 양산박을 변호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후 양산박이 조정으로 귀순하자 풀려났다.

수호후전에서도 등장. 고구가 송강, 노준의를 죽이고 부정부패를 저지르자 다시 안인촌 서당 훈장 노릇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안도전이 치료하던 채경의 딸이 의료사고로 사망하고[1] 그와 소양, 김대견까지 붙잡히는 사건이 터지자 안도전과 소양, 김대견의 가족을 보호했다. 그 덕에 문환장의 딸을 노리는 건달에게 신고당할 위기에 처해으나 목춘이 그 건달을 죽이고 문환장이 숙원경에게 건달의 신고를 막도록 말했다. 이때 호연작과 다시 만나 잠시동안 호연작의 아들인 호연옥, 서성에게 글을 가르치게 된다. 호연작이 금나라군을 막으려고 자신의 아내를 문환장에게 보호하라고 부탁을 한다. 문환장은 가장 안전한 등운산으로 가는 것이 편하다고 판단해 등운산에 합류한다. 그 뒤로 양산박 호걸들과 같이 섬라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이준의 장인이 되었고 이준이 국왕이 되자 벼슬을 받고 평생을 누린다.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17/17/92 체력:83이라는 전형적인 모사이다. 부적을 주면 도사로 쓸 수가 있다. 문환장이 있는 도시가 고구의 동경이라서 고구에게 등용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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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를 질투하는 의원이 몰래 치료약에 독약을 넣었다. 안도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