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체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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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서브컬처네타의 일종[편집]


物体X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엉망진창인 요리를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존 카펜터 감독의 영화 더 씽의 일본판 제목인 '유성에서 온 물체X'에서 유래한 것으로, 작중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의 모습을 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80~90년대부터 만화 등 여러 매체에서 폭넓게 사용된 유서 깊은 네타였지만, 미야자키 하야오모노노케 히메 개봉 이후에는 타타리가미(タタリ神, 재앙신)[1] 드립이 흥해 잠시 그 위상이 위협받기도 했다. 그래도 워낙 전통 있는 인기 네타인 데다, 단어 자체의 범용성과 직관성[2]이 뛰어나 앞으로도 쉽사리 묻히지는 않을 듯.

상남2인조에서는 오니즈카가 무서운 외모의 사에지마를 놀릴때 얼굴에서 물체 X가 튀어나온다는 식의 개그를 선보인 바가 있다.

이 일본 네타는 아래 작품의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로 수출되었다.


2. 페르소나 시리즈에 등장하는 물체(?)[편집]



그 참혹한 참상의 현장. 설거지 조차 하기 싫었는지 그릇을 그냥 두고 자리를 뜬다. 아무래도 좋지만 링크된 영상의 길이도 4분 44초다...

요스케 : "뭐야 이거! 니네들 대체 뭘 만든...우웨엑... 카레는 보통 맵거나 달거나 둘 중 하나잖아! 저거 구리다고!

유우 : 새로운 식감이었어...

요스케 : 느물느물거리고 끈적끈적거리고! 서걱서걱한데다 뭐도 막 씹히고! 한마디로 진짜 기분 나쁘다고!"

전통적으로 페르소나 시리즈의 여성 캐릭터들의 요리 솜씨는 매우 한심한데, 그 일면을 보여주는게 바로 물체X. 페르소나 3부터 등장하는, 요리치 여성진들의 궁극의 최종병기이다.


2.1. 페르소나 3[편집]


물체 X라는 명칭이 등장하기는 하지만,[3] 망한 음식이라는 뜻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페르소나 4부터 쓰이며 그 전조인 망한 음식은 야마기시 후카가 만들어 낸 미각 테러 물체로 등장한다.[4]

스토리에서는 나오지 않고 커뮤나 일상에서 그 괴악한 요리 실력의 편린이 나오는데, 후카 커뮤니티를 진행하려면 그녀의 요리를 감당하기 위해 용기 MAX랭크(사나이)[5]가 필요하며, 한번은 후카가 코로마루를 위해 요리를 만들어 개 밥그릇에 놓아두는데 그걸 본 코로마루는 먹기는 커녕 벌벌 떨었다.

공식 4컷 만화에서는 아예 사신을 불러오는 저주받은 물건 취급을 하며, 드라마 CD에서는 감기에 걸린 주인공에게 줄 건강식에 조미료로 감기약을 넣으며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라고 말한다(...). 당연히 옆에 있던 아라가키는 부엌에선 실험 말고 요리만 하라며 핀잔을 줬다. 거기에 우연히 냉장고에 들어있던 요리를 먹은 베베가 먹지 말라는 경고문을 붙여놨다(...).

예외로 페르소나 3 포터블여주인공만큼은 요리를 잘 한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커뮤니티에서는 아예 요리부를 만들어서 여주인공에게 참여를 권한다! 안돼 멈춰! 그나마 다행인 건 커뮤니티를 진행하면서 실력이 늘어났다는 것. 하지만 뒤에 나올 후배들은...[6]

번외편으로 타케바 유카리도 있는데 이쪽은 복불복이다(...). 후카 때와 마찬가지로 코로마루가 거부할 정도로 실패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요리는 할 줄 알기에 상황이 좀 나은 편. Q에서는 4주가 유카리를 보면서 "요리를 할 줄 아는 여자가 진짜 있었다니…!" 라며 놀라는 장면이 있다(...). 요스케: 우린 지금 눈앞에서 기적을 보고 있어...! 잠깐 그럼 나오토는....?[7]

참고로 여기서 키리조 미츠루는 언급조차 없는데 재벌가 영애라는 특성상 서민 음식조차 낯설어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요리를 아예 해봤을리는 만무하고 당연히 잘 할래야 잘 할 수가 없는 인물이다. 아이기스는 전투 병기이니 논외. 다만 후술할 P4 여성진이나 후카처럼 직접 만들었을 때 물체X를 제조할 정도인지는 밝혀지진 않았다.

2.2. 페르소나 4[편집]



"응~ 녹말가루하고 밀가루도 있어야겠지? 강력분하고 박력분 뭘로 할까?"

"강한 게 좋아. 남자애들도 있으니까."

"김치도 매워."

"다음은... 후추도 넣어야지?"

"후추는 흰 거랑 검은 게 있어."

"역시 여관집 따님!"

(요스케: 뭐, 아마기한테 맡겨놓으면 안심이지. 뭐라고 해도 전통있는 여관집 따님이니까.)

"다음엔 숨겨진 맛도 필요하네."

"아, 그러고보니 TV에도 나왔었지. 커피를 넣는다던가? 그치만... 난 커피가 싫으니까 커피우유도 괜찮겠지?"

"해삼도 넣을까? 색다른 맛이 날거야."

"그럴듯한 건 전부 사가자!"

저 여자들이 입밖으로 내는 단어들은 카레 재료다!
녹말가루+밀가루강력분+김치+후추+커피우유+해삼+그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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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 4 the ANIMATION 8화 中 TV판의 참극 1
선배들의 끔찍한 요리실력은 4의 여성진들에게도 계승되어(...) 물체X라는 정식 명칭이 붙었다. 북미판에서는 Mystery food X로 적절하게 번역.

작중 첫 개발자(?)는 사토나카 치에아마기 유키코. 임간학교 식사 메뉴로 카레를 만들었지만, 애초에 재료를 구입할 때부터 카레에 들어가지도 않는 것까지 몽땅 사서 넣은 바람에 살인병기가 탄생하고 만다. 솥에서 보라색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부터가 비주얼적으로 압박감을 준다(...). 이걸 먹은 하나무라 요스케는 비명을 지르며 폭주하다 뿜으면서 기절, 이후 주인공 역시 치에와 유키코가 반 강요해서 어쩔 수 없이 먹었다가 뿜고는 기절하고 말았다(...).[8] 참고로 게임이든[9] TVA에든 주인공이 여자들의 식재료 선택 과정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애니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다. 동공이 풀리고 반쯤 시체가 되어 입에서 보라색 연기를 뿜으면서 기절한 모습이 안쓰럽다. 하지만 원작과는 달리 오오타니 하나코가 이 물체X를 "어머, 특이한 식감이네."라는 말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섀도우인 건가? 노노 FOE랑 사신도 저거 먹고 뻗어버렸는데 진정으로 인간을 초월한 존재인가 보다 주인공 일행은 나카무라 아이카에게 부탁해 덮밥을 시켜먹어 점심을 때운다. 오오 애니판 오오

파일:물체X 오므라이스.jpg
파일:attachment/P4A12.jpg
페르소나 4 the ANIMATION 12화 中 TV판의 참극 2
이후 연속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은 것을 기념할 겸, 주인공 집에서 오므라이스 파티를 진행하기로 하는데[10] 이게 어째 여성진들의 요리 대결이 되어버리는 끔찍한 대참사(...)가 일어난다.[11] 심지어 여성진들은 똑같은 요리를 만드는데도 각각의 다른 코너로 가버린다(...). 이를 보고 이후에 일어날 참극을 예상한 요스케는 나나코의 미각테러 방지 겸 후속조치를 위해 주인공에게 전면 협력한다.[12]

그리고 여성진들이 만든 오므라이스의 결과는...
  • 사토나카 치에: 신기하게도 그냥 맛없는 오므라이스(...) 희생양 1 곰이 아무 이상없이 먹길래 감상평을 물어보니 맛이 없다고 하는데, 이에 맛을 본 주인공도 말 그대로 그냥 맛없다(...) 라고 한다. 뭔 요리냐 이건...
  • 아마기 유키코: 그냥 아무 맛도 없는 오므라이스(...) 희생양 2 칸지가 시식해 보는데, 몇번이나 먹었는데도 어째 물음표만 띄운다. 유키코가 감상을 물어보자 답변을 제대로 못하고[13] 이에 주인공이 먹어보자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분명 재료는 여러가지 들어갔는데 신기하게 그 맛들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이건 또 뭔 요리냐... 그래도 이 두 요리는 리세의 것보다 낫다는 것이 함정 [14]
  • 쿠지카와 리세: 핵폭탄 맛 오므라이스.[15] 외형부터가 오므라이스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시뻘건 모습인데, 아니나 다를까 희생양 3 유키코가 한입 먹고 그대로 뻗었다(...).[16] 주인공도 먹어보니 매운 걸 넘어서 그냥 입에서 불이 나는 맛이라고(...). 그나마 맛은 느껴지는 요리네...
그래도 나나코가 한입씩 직접 맛보면서 전부 맛있다고 해주면서 위로해주었고 나나코는 천사다 결국 주인공이 만든 오므라이스를 나나코가 맛있게 먹고 나면서 파티가 끝났다. 물론 앞서 여성진이 만든 맛없는 오므라이스는 다른 식탁에 저 멀리 놔둔 채...

하지만 그 이후 크리스마스에 여성진 넷이서 힘을 합쳐 나나코의 퇴원을 축하할겸 케이크를 만든다. 요스케 왈, "물체 X 크리스마스 에디션"이 만들어졌다고(...).[17] 다만 맛은 의외로 훌륭했다. 나오토 말로는 요리책과 2번의 실패 끝에 만들어졌다고. 그래도 나오토 덕에 결국 정상적인 물건이 나왔다[18]

니코니코 동화 등에서는 무드온 카레(ムドオンカレー)라 불리며, 아예 태그가 따로 있다. 픽시브 니코니코 동화. 거기에 진짜로 만들어 본 사람도 있는 모양.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에서 만든 버전도 있다 고만해 미친놈들아

여담으로 이 물체X 라는 단어는 실제로 페르소나 4의 시나리오 담당 중 한 사람이 자기 애인에게 음식을 만들어 줬더니 들은 소리라고 한다.[19] 본인도 어쩌다 그런 얘기를 듣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2.3. 페르소나 4 더 골든[편집]


P4G에서 추가된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에서는 도지마 나나코가 치에, 유키코, 리세의 가르침을 받아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가장한 물체X2 발렌타인 데이 에디션을 만들어 주인공에게 암살하기 위해 선물했다(...). 이들이 가르쳐 준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 사토나카 치에: 숨김맛의 커피우유, 믿음의 고기, 베이컨.
  • 쿠지카와 리세: 개성을 위한 완전 맵거나 완전 달콤한 맛. 나나코는 어른을 위한 맛인 '쓴맛'을 위한 피망녹즙, '신맛'을 위한 흑초폰즈를 넣었다.
  • 아마기 유키코: 생선을 넣어 깊은 맛을 추구. 나나코는 어묵 소시지오징어 젓갈을 넣었다.
그렇게 완성한 초콜릿은 마치 세상만사가 다 귀찮아 보이는 슬라임 같았다.[20] 주인공은 이 "물체X2 발렌타인 데이 에디션"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해서[21] 어떻게든 넘어가려고 했지만...
  • 시로가네 나오토(번외): 나나코에게 요리책을 빌려주려고 했지만, 나나코가 이미 위의 3명의 조언대로 초콜릿을 만들었다고 하자 "오빠라면 분명 맛있게 먹어줄거다."라고 조언해 주인공의 퇴로를 막아버렸다. 여기에 이어 나나코도 얼굴을 붉히며 "오빠, 정말 좋아!" 라고 말하며 확인사살(...). 나오토는 탐정답게 지능 플레이[22]
퇴로도 막히고 나나코가 보는 앞에서 주인공은 어찌할 수 있나... 결국 한입 먹고 그대로 중독 상태[23]에 빠져 나나코의 비명을 뒤로한 채 기절해 다음날 아침에 깨어난다.

발렌타이 데이 때 따로 선물을 주는 마리를 제외하고 연인이 두 명 이상 있다면 거절당한 여성진들이 주인공을 의심하는데, 어떻게 보면 물체X 발렌타인 데이 에디션을 먹고 참교육을 당했다고 볼 수 있다.

애니판에서도 물체X의 무서움은 그대로 재현되었다. 먼저 8화에서 유우의 파티 초대를 데이트 신청으로 착각한 리세가[24] 애니판 오리지널 캐릭터인 나카무라 아이카에게 필승 요리를 가르쳐 달라고 애원하던 걸 나오토가 잘못 알아듣는 바람에 나오토의 오해가 더욱 심각해졌다.[25] 만약 진짜로 만들어왔으면 유우가 살해당할 뻔 11화에서는 나나코의 물체X 발렌타인 에디션이 그대로 재현되었는데, 유우는 한입 먹고 저녁때 되어서야 깨어난다. 얼굴색이 안 좋다며 걱정하는 삼촌은 덤.

보면 알겠지만 원조 무드온 카레 외에도 때와 상황에 따라 다른 이름이 붙기도 한다. 발렌타인 에디션, 크리스마스 에디션, 궁극의 형태 파이널 에디션이 존재한다.


2.4.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편집]


P3 사이드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다. 방과후 악령클럽에서 아라가키가 울먹이는 레이에게 쿠키를 주면서 달래는데, 그 와중에 유키코가 자신이 만든 쿠키를 내밀면서 사건이 시작된다.[26] 이에 놀란 4주는 극구 말리지만 레이는 그걸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유키코는 레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에 기뻐하며 모두에게 자신이 만든 쿠키를 권유한다! 이때 3주는 새콤달콤한 냄새가 나는데 침이 아닌 식은땀이 흐르기 시작했다며 한 눈에 그 위험을 파악한다(...). 이 장면에서 무시무시한 브금이 흐르는 건 덤.

어떤 선택지를 고르든 레이가 젠에게도 쿠키를 권하는데, 젠은 한 입 베어물고는 "......크윽. 적...이었단 말인가..."라는 단말마를 내뱉으며 선 채로 뻗어버린다. 이를 본 레이는 깜짝 놀랐다가 본인도 잠시 후 뒤로 넘어간다. 이후 정신을 차린 레이는 몸을 꽁꽁 묶어 놓고 입 안에 모래를 쑤셔 넣는 악몽을 꿨다며 식겁한다(...). 이를 본 요스케는 물체X에 시간 차 공격과 환각 작용까지 추가되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미츠루는 상당히 흥미로운 기술이라며 잘만 사용하면 전투에 활용할 수 있겠다고 눈을 빛낸다.

그리고 방과후 악령클럽 3층에서 축제 음식에 질린 요스케가 냄비 요리 같은 깔끔한 맛이 그립다고 하자, 기회를 포착한 요리치 4인방이 기꺼이 요리를 해주겠다며 즐거워한다(...). 이때 요스케가 주인공에게 내 위장을 구해달라며 의뢰를 해오는데, 주인공이 메인 요리를 맡은 덕에[27] 무사히 끝나는가 싶었지만 예기치 못한 양념장 후속타로 인해 비극으로 끝난다(...). 여성진들이 만든 양념장은 다음과 같다.
  • 아마기 유키코: 간 양념장. 생선 간으로 만들었으며 숨도 못 쉴 만큼 심한 비린내를 풍긴다.
  • 사토나카 치에: 고기즙 양념장. 들러붙는 소 지방, 살살 녹는 돼지 기름, 계란으로 만들었으며 번들번들한 기름기가 좔좔 흐른다.
  • 쿠지카와 리세: 캡사이신 양념장. 보기만 해도 눈이 맵다.
  • 야마기시 후카: 잼 양념장. 냄비 요리에 디저트 감각으로 먹을 수 있을 거라며 아주 달게 만들었다.

P4 사이드에서는 이나바 향토전에서 풀 보이스 이벤트로 따로 나온다. 남성진이 근육마초 FOE에게 쫓기면서 시선을 끄는 사이,[28] 여성진은 FOE를 물리칠 대책을 고안하는데 이때 나오토가 물체X를 제안한다. 처음에는 식재료가 아깝다며 주저하지만 다른 걸 잃을 수 없다며 미츠루가 추진하고, 4주[29]가 요리치 4인방의 음식을 전부 섞자는 절대 실현되어서는 안 될 아이디어를 내놓으면서 이 이상이나 동급의 위력으로 나와서는 절대로 안 되는 흉악한 흉기, 아니 그 이상은 될 듯한 페르소나 시리즈 사상 최강이자 최악, 그리고 최흉인 궁극의 물체X가 탄생한다. 나오토 왈, 이름하여 물체X 파이널 에디션.

참고로 그 레시피는...
  • 아마기 유키코: 특제 찬합 도시락.[30]
  • 사토나카 치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초록색의 머핀.
  • 쿠지카와 리세: 보기만 해도 눈이 매운 쿠키.[31]
  • 야마기시 후카: 내부 온도가 실시간으로 상승하고 김이 세차게 뿜어져 나오고 있는 주먹밥.[32]
유카리는 유키코의 도시락은 포장이 멀쩡해서 몰랐지만 치에의 초록색 머핀을 보자마자 어떤 작전이고 뭘 할건지 단박에 눈치챈다(...). 그리고 후카의 흉악함을 모르고 거절하려는 나오토에게 그녀도 그쪽이라고 어드바이스 해주면서 결과물이 더욱 흉악해지는데 일조한다.

나오토는 이를 흉악한 흉기[33]라고 표현하며, 그 이름에 걸맞게 완성되었을 때의 반응 또한 압권이다. 유카리는 지독하다고 식겁했으며, 레이는 완성품을 보고만 있었는데도 눈이 아프다면서 비명을 질렀고, 젠은 화살에 묻은 외형을 보자 화학병기가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그리고 물체X를 바른 화살을 장착한 기계궁에서는 악마가 튀어나올, 그리고 튀어나온 악마도 보고 놀라서 도망칠 정도로 엄청 불길하고 사악한 기운이 풀풀 뿜어져 나온다.

그리고 위력은 무려 FOE를 한 방에 격퇴.[34] 이걸 본 미츠루는 키리조 그룹의 개발 연구에 활용하고 싶을 정도라며 혀를 내두르고, 아라가키는 저런 물건이 있으면 앞으로의 여정이 편해질 거라는 플레이어도 동감한 의견을 내놓는다(...). 물론 제작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요리가 이런 취급을 받으니 단단히 삐졌다. 하필 교내 산책에서는 미츠루가 물체X를 연구해서 앞으로 섀도우용 무기에 활용하고 싶다고 말하는 소리를 뒤에서 다 듣는 바람에... 특히 유키코는 "저기, 무슨 얘기야? 저기, 무슨 얘기야? 저기, 무슨 얘기야?"라는 대사로 방과후 악령클럽의 인형급 포스를 뿜어내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여담으로 나오토의 말에 의하면, 물체X는 그 재료보다도 조리 방법에 특수한 공정이 있는 것 같다고 한다. 하지만 조리 방법 역시 한정되어 있는 걸 감안하면 네 사람의 끔찍한 창의력은 도를 넘어선 듯 하다(...). 또한 3주가 마초와 물체X 둘 중 어느 쪽이 더 데미지가 큰지 궁금해할 때 '흉폭한 흉기' 쪽을 선택하면 칸지가 "맛있다맛있다맛있다맛있다.."하고 중얼거린다. 이에 아이기스가 정신 오염도가 상승 중이라며 깜짝 놀라는 것을 보면 PTSD도 상당한 듯 하다(...).

직접적인 등장 외에도 간접적인 등장(?)도 있는데, 4주 사이드로 운명의 상대 미니게임 도중 확정 선택지를 고른 이후 나오는 랜덤 질문중 "잘하는 요리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카레라이스"를 선택하면 요스케가 "왠지 네가 만들면 안심이 될거 같다"는 말을 해온다. 당연히 치에와 유키코는 "그게 무슨 소리냐"로 응수.(...)


2.5.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편집]


곰의 페르소나 킨도키도우지가 던지는 아이템으로 구현. 습득시 SP가 소량 회복되고 독에 걸린다. 후속작 P4U2에선 더욱 강화돼 HP가 소량 회복되고 독,마봉,공포에 동시에 걸린다. 과연 무드온 카레의 이름에 걸맞는 아이템

유키코 에피소드로 갔을 때도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선택지가 계속 없다가 유일하게 나오는 단 한 번의 선택지로 도시락 루트라고 쓰고 물체X 루트라고 읽는다.로 변경되어서 BGM과 함께 유키코의 태도 역시 돌변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패한 상대들에게 도시락을 먹이기 시작하는 엄청난 만행이 시작되는데, 도시락을 먹은 친구들이 기운을 차리는 것을 보고 자신의 도시락이 회복 효과가 있다고 착각하여[35] 진행하는 동안 모두에게 도시락을 먹여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나루카미와의 대면에서는 서로가 무사하다는 것에 안심하다가 유키코가 도시락을 먹이려고 다가오자 나루카미는 "정신차려 아마기! 그래, 이건 뭔가에 홀려있는거야!"라면서 바로 칼 뽑고 달려든다. 덧붙이자면 두 사람 모두 제대로 의사소통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36]

해당 루트의 에필로그에서는 사건 해결을 마치고 온 모두에게 웃으며 도시락을 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도시락 층층의 틈에서 물체X의 상징인 보라색 연기가 슬금슬금 나오고 있다. 사실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치에는 맛있는 냄새가 난다고 했지만, 사건을 해결하는 동안 이리저리 구르느라 도시락 내용물은 이미 엉망친창이 된 상태...[37] 치에마저도 거북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유키코: 마침 잘됐어! 사건 해결도 축하할겸 도시락 먹을까?

요스케: 뭐? 도, 도시락이라면 설마...

칸지: 허, 헛것이 들림다...

나오토: 으음... 도시락이라면 ...아마기 여관의 도시락?

유키코: 아니, 내가 직접 만든. 열심히 만들어 봤어!

치에: 어라? 그 도시락, 엉망진창이 된거 아니었나...?

유키코: 괜찮아. 먹으면 다 똑같으니까.

유우: 요스케...물론 먹을 거지?[38]

요스케: 아니, 너 그거... 야, 칸지! 어딜 도망가는 거야!

칸지: 무슨 말임까? 지금 허세 부릴 때임까? 전 아직 죽기 싫다고요![39]

[40] ...그렇지, 어차피 제 껀 없잖슴까? 선배님들을 놔두고 어떻게 제가 그런...!

유키코: 후후, 걱정하지 않아도 돼. 잔뜩 있으니까.

요스케: 으으음...

칸지: 우옷!?

유우: ......

유키코: 남기지 말고 먹어! 역시 독살시키려는 거였잖아!!!

결국 유키코의 도시락을 먹은 희생양 동료들은 전원 실신해버리고 만다(...)

여담으로 해당 작품과 크로스오버한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에서도 곰의 참전으로 인해 물체X가 그대로 등장하는데, 여기서도 SP 증가율 디버프와 체력 감소라는 무시무시한 효과를 들고 나왔다. 그런데 한가지 유의할 점은, 마이 나츠메 한정으로 오히려 체력을 회복시키고 디버프도 없는 아이템이 된다. 왜 이런지는 해당 캐릭터 문서 참고.

2.6. 페르소나 4 댄싱 올 나이트[편집]


에필로그에서 리세의 후배 아이돌인 마시타 카나미가 도시락을 싸오자, 요스케가 리세의 후배이니 요리 실력도 꽝이라고 생각해서(...) "물체 X 아이돌 에디션"이 온다고 반응했으나... 카나미의 요리 실력은 리세와 좋은 의미로 비교를 불허하는지라 다들 맛있게 먹었다. 이런 주변 반응에 카나미는 칭찬이 과분하다며 보통 요리 실력에 보통 도시락이라고 역설하지만, 모두들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도 그럴게 주변 여자애들이 워낙 미각 테러범이라...[41]


2.7. 페르소나 5[편집]


작중 '사신(XIII)' 아르카나의 여의사 타케미 타에의 코옵 진행 시 중간보스(?)로 조우하게 된다. 타케미는 그녀의 약에 흥미를 갖는 주인공을 물리치다가, 재밌는 생각이 들었다는 듯이 그녀가 지정한 수상한 특제약을 마신다면 약을 제공해줄 수도 있을 거라고 떠본다.

주인공은 호기로 단숨에 들이키지만 곧 픽 하고 쓰러지고 깨어나자 시간은 밤이었다. 일단 도중에 의식을 회복했지만 진찰 중 계속 멍하게 있다가 다시 의식이 날아가 쓰러졌다고... 타케미는 담담하게 주인공이 쓰러진 원인은 '맛'이며 수르스트뢰밍과 비슷한 원리라고 친절하게 예까지 들며 설명한다(...).

물체X의 공포를 몸에 새긴 주인공은 '남자다운'(2랭크) 수준의 배짱을 갖기 전까지는 그녀의 근처에 가지도 못한다. 코옵을 진행하면서도 배짱이 단련된다.

그런데 여기서 나오는 물체X는 '약'으로 제조되는 것이고, 그걸 먹이는 타케미 역시 대놓고 각종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그걸 매번 먹는 주인공을 모르모트라고 부르면서 임상 실험자로 대하고 있다. 전작의 물체X는 사람 먹으라는 '요리'로 나온 것을 생각하면 비교되는 대상 자체가 다른 셈이다.

다른 캐릭터들의 경우, 카레의 달인인 사쿠라 소지로 일가를 제외하면 식사하는 이벤트가 나와도 돈 주고 사먹는 경우가 많다.소지로의 카레는 페르소나 4의 그것과는 천지 차이이므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

괴도단 멤버중에선 주인공[42], 니지마 마코토[43], 타카마키 안[44]은 요리를 잘하는 편이며 최근에 공개된 Q&A에 따르면 후타바와 하루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적어도 레시피를 따라할 정도는 되는 모양이다.[45][P5S스포일러] 확장판에서 추가된 요시자와 카스미의 경우에는 사고방식이 은근 이상하긴 하나[46] 어쨌든 목표한 맛을 낼 수 있는 걸로 봐서 다른 여성진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P5R스포일러]

또한 새로 추가된 봉사활동 이벤트에서 요리담당인 마루키 타쿠토가 국에 소금을 왕창 쏟아붇는 실수를 저지르긴 했으나 이후 맛에 대해 언급이 없는 걸로 봐선 그럭저럭 먹을만 했던 걸로 보인다. 쥐스틴 & 카롤린이 특별형무 도중 빅뱅 버거를 물체X라고 표현하긴 하나 맛이 아니라 크기에 대한 감탄사이므로 논외.

그러다 보니 타케미에게 미각 테러를 당한 주인공을 제외하면 동료들 중에서 물체X의 희생자가 없다. 굳이 따지자면 일시적으로 합류하는 아케치 고로가 후야제에서 타코야키 러시안 룰렛에 당첨된 적이 있긴 하나 누가봐도 꽝인걸 아케치가 냅다 집어먹은거라 남탓할 처지가 아니다(...)4편 남성진들이 여길 왔다면 기적을 봤다며 소리지를 듯

그러다 P5S에서 드디어 요리치 동료로 하세가와 젠키치가 나왔다. 평소 요리는 죽은 아내한테 맡겼기 때문에 본인은 요리를 몰라서 그나마 본인이 요리를 못한다고 자각하는 게 어디야 평소엔 사먹는 걸로 때우지만, 집에선 아카네한테 물에 소금 치고 고기나 야채를 때려박아서 그대로 끓이는(...) 등 온갖 근본 없는 요리를 해준다고. 맛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언급까지 있어서, 결국 주인공이 카레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게 되므로 희망은 있다.

여담으로 메멘토스를 돌아다닐 때 나오는 랜덤 대화에서 소지로의 카레 이야기가 나오자 마코토가 카레를 맛없게 만들 수가 있냐며 의문을 가지는데, 전작을 해 본 사람 입장에선 코 끝이 시큰해진다(...).

2.8.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편집]


공룡들이 등장하는 2미궁 4층에서, FOE 육식공룡이 가로막아 지나가지 못하던 길을 뚫기 위해 일행은 냉동 컨테이너에 들어있던 고기를 찾아 끌어낸다. 문제는 양은 많지만 냉동고기라 FOE 육식공룡의 주의를 끌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 고기를 조리하기로 결정하자 당연하게도 물체X 전문가들이 관심을 보이고 저번처럼 FOE를 일격에 죽이려고 드는구나 4주의 기지로 여성진에게 재료 찾기를 맡긴 뒤 조커를 비롯한 남성진이 조리를 담당한다.

이후 여성진이 찾아온 재료는 잡초(...)[47]와 뭔지모를 알(...)[48] 식충식물(...)[49] 등과 송이버섯(?!).[50]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요스케가 강제로 시식하게 되는데 의외로 맛있었다![51] 게다가 FOE의 미끼로 사용한 결과 만족한 듯이 둥지로 가버린다. 물론 기적과 우연의 조화일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여긴 요스케가 기세등등한 여성진을 말리다가 '물체X 제네릭 에디션'을 언급한다. 햄코랑 P5의 여성진들의 실력이 더해진 덕분에 성공한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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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고 꾸물꾸물한 무언가라는 점에서.[2] 물체X = 말 그대로 정체불명의 물체.[3] 엘리자베스의 의뢰 중 투구를 가져오라는 의뢰를 수행하면 타케노즈카 선생이 오노 선생의 투구를 보고 멋진 물체 X 아니냐고 감탄한다.[4] 그 이전에도 페르소나의 주역급 여성진들이 요리를 못 한다는 설정이 있긴 했으나, 작중 묘사로 요리를 직접 하는 장면은 2까지는 없었다.[5] 남주인공 한정. 여주인공은 용기 2랭크를 필요로 한다. 여자들의 우정은 대단했다[6] 참고로 거절 선택지를 눌러도 여주인공은 훗날 벌어질 참사가 머릿속에 그려지니 차라리 감시해서 제대로 만들게 하겠다며 입부한다(...)[7] 사실 나오토도 다른 4 여성진과 별반 다를건 없다. 이유는 후술.[8] 먹기 전에 요스케가 "장난으로라도 권유 안한다. 이거 먹지마."라고 진지하게 충고한다. 1회차에서는 먹는데에 용기 4랭크가 필요해서 선뜻 먹는다는 선택지를 고르기가 힘들지만 2회차에서는 충분히 고를 수 있다. 먹으면 치에와 유키코의 호감도가 상승하니 왠만하면 먹자. 먹고난 이후 패드가 진동하는걸 보면 어지간히도 충격적인 식감인 모양.(...)[9] 임간학교 전날 치에, 유키코와 함께 쥬네스에서 쇼핑하러 갈 때 비슷한 맥락의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분명 저 대화를 다 듣고, 심지어 이건 아니다 싶다고 느꼈는지 느낌표까지 띄웠는데도 태클은 커녕 내버려두는 주인공이 포인트[10] 주인공이 나나코에게 연락했고, 나나코가 오므라이스를 먹고 싶다고 하자 다들 승락했다.[11] 사태가 심각해진 원인은 리세. 누구한테 들었는지 임간학교에서 치에와 유키코가 끔찍한 요리를 만들었던 것을 놀려먹자(요스케는 그걸 회상하면서 더욱 화를 돋우고 말았다) 욱해서 그만...[12] 간장을 선택하면 나나코의 호감도 증가량이 음표 하나 더 많으니 참고.[13] 그나마 하는 말이 불모의 맛이고, 자세히는 '맛있다거다나 하지는 않슴다. 뭐랄까 천 조각을 생으로 씹는 듯한 느낌인데... 이렇게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도 전혀 맛이 안 든다니 어떤 의미로는 재능 아님까.'[14] 담당 성우 코시미즈 아미는 페르소나 스토커 클럽에서 이 불모의 맛의 비결이 물을 과하게 많이 투입했기 때문일거라 추측한다. 실제로 요리 초보나 요리치들이 물의 양조절에 자주 실패하는 걸 생각하면 그럴듯한 추측.[15] 푸아그라를 넣었다고 하는데, 정작 쥬네스 관련인물인 요스케가 쥬네스에 그런 것도 있다는 걸 몰랐다는 게 개그 포인트. 그리고 애초에 푸아그라의 맛 따위 전혀 나지 않았다.[16] 여담이지만, 요리대결이 결정되자, 유키코는 리세에게 넉다운을 시켜주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넉다운된 쪽은 보시다시피...화염내성 유키코를 쓰러트리는 화염속성이라니[17] 칸지는 아예 보험증까지 챙겨왔다고 한다.[18] 제작진의 언급에 따르면 나오토도 요리 경험이 없어서 요리 실력은 다른 여성진들 만큼이나 좋은 편은 아니지만, 대신 레시피를 보면서 제대로 만들기에 실패작은 안 만든다고 한다. 다만, 이 부분을 거꾸로 말하면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는 상태로 요리하면 나오토도 얼마든지 물체X를 튀어나오게 할 수 있다는 실력이라는 것이다(...).[19] 일본쪽 웹에서 얻은 정보.[20] 오해할까봐 덧붙이지만, 슬라임 모양이 아니고 '진짜 페르소나 슬라임'의 모양이다. 어느쪽이든 간에 끔찍한 건 변하지 않는다.[21] 게임상의 표현으로는 "일 년 동안 싸움을 통해 갈고 닦은 본능이 경종을 울리고 있다"라고... 이 시기의 주인공은 진범까지 잡아낸만큼 저 물체가 얼마나 흉악한지 짐작할 수 있다.[22] 그런데 발렌타인 때 나오토를 선택해도 똑같은 조언을 한다.[23] 게임판 연출로는 공포에 걸렸다(...).[24] 치에와 유키코도 데이트 신청으로 알아들었다. 나오토는... 직접 보자.[25] 이는 조금 설명이 필요한데, 리세가말한 필승의 요리는 다른 말로 하자면 나루카미에게 주려고 끝장나게 맛있는 요리법을 가르쳐달라는 거였는데, 나오토는 그걸 사람을 끝장낼수있는 요리법을 가르쳐달라고 알아들은것, 이미 나루카미한테 받은 파티초대를 도전장으로 알아들은 상태니 더 예민해졌을수밖에....[26] 이때 칸지가 돼지 진흙 덩어리냐고 묻자 곰돌이 코코아 쿠키라고 화를 낸다(...).[27] 원래는 치에가 잡탕 찌개를 하자고 했었다. 유키코는 국물 맛도 낼 수 있을 것 같고 모양도 예쁘니 불가사리를 넣자고 했고, 후카는 깊은 맛이 나고 독특해서 맛이 있을 거 같으니 꿀을 넣자고 했으며, 리세는 매콤달콤하고 보기에도 예쁠 것 같다며 하바네로 칠리를 넣으려 했다(...).[28] 서로 자기가 남아서 유인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칸지가 자신이 가겠다고 말하자, 다들 그걸 기다렸다는 듯이 칸지에게 전부 떠넘기고 칸지는 FOE의 희생양이 된다(...).[29] '아직 불안해'를 선택하면 미츠루가 섞는 걸 제안한다.[30] 중간에 혹시 배라도 고플까봐 다른 애들이랑 만들어뒀다고 한다. 파티를 전멸시킬 셈인가[31] 내비라서 참여하지 못할 줄 알았으나, 힘들 때 같이 나눠 먹으라고 치에에게 준게 있었다.[32] 속에 비프 스트로가노프가 들어가 있는데, 어떻게 만들었는지 만든 직후보다 온도가 2배 정도 상승하였고 아직도 상승 중이라고 한다(...). 리세와 마찬가지로 내비라서 참여하지 못할 줄 알았으나, 아이기스에게 준게 있었다.[33] 이미 흉기라는 뜻에 흉악하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지만, 한번 더 사용해야 표현된다고...[34] 화살을 입을 향해 쐈는데, 젠의 착오로 FOE에게 잡힌 칸지가 먼저 맞고 뻗어버린다(...). 유키코: 젠, 타깃은 그쪽이 아니야! 닮긴 했지만, 그쪽이 아니라구! 이 광경을 본 아키히코는 "칸지가 승천할 뻔했다"라는 말을 남겼으며, 요스케는 마초와 물체X 모두에 당한 칸지를 두고 이 세상 지옥이 세기의 합동 공연을 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35] 당연하겠지만 물체X를 먹고 생존본능에 의해 날뛰는 것 뿐이다.[36] 유우 왈, "이건 유키코가 아냐. 유키코가 정상이라면 이렇게 동료의 목숨을 노리는 짓 따윈 하지 않아."[37] 즉 처음에 하나하나 따로 있었을때는 정상이었지만, 전투를 계속하며 내용물이 섞여 자연스레 물체X가 만들어졌다는것.[38] 당시 유우는 먼저 물체 X를 먹고 실신한 상태였다(...)[39] 영문판으로는 "I'm too young to die!"(...)어지간히도 죽기 싫었나 보다[40] 사실 이는 특별수사대 인원들 중 칸지가 곰을 제외하고는 나이가 가장 적은 것을 생각하면 꽤나 적절한 번역이다. 리세, 나오토와 같은 2학년이지만 생일이 느리기 때문. 이 때문에 칸지는 페르소나 4 본편에서 다들 원동기 타고다닐때 혼자 나이가 안 차서 면허를 못 따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41] 스토리 진행하다보면 알겠지만, 카나미는 활동 이후에는 원룸 비슷한곳에서 혼자 자취하고있다. 고로 요리 경험이 많고 많이 먹어본 것으로 예상한다. 여주들의 공통된 문제점들이 창작요리를 하면서 맛을 안본다는 것이니...[42] 플레이어가 사쿠라 소지로 코옵을 얼마나 올렸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캐릭터의 코옵 효과랑 해금되는 페르소나도 나쁘지 않고 캐릭터 자체의 인기가 상위권이라서 맥스를 찍는게 일반적이다. 스크램블에선 대놓고 조커가 괴도단 멤버들에게 요리를 해주는 컨텐츠가 있으며 일본 각지의 음식들을 레시피 하나만으로 완벽을 초월해내는 실력으로 완성해낸다.[43] 항상 밤늦게 들어오는 언니의 저녁을 차려주며, 식단을 짤때 영양소같은 것도 굉장히 신경쓴다고 한다.[44] 키타가와 유스케의 환영식 때 전골 요리를 맛있게 끓여서 모르가나에게 칭찬을 받았다.[45] 저 둘도 4편 여성진 수준으로 가망이 없는건 아니라고 한다. 후타바는 히키코모리, 하루는 재벌 영애인지라 직접 요리할 일이 없었기 때문으로 추정.[P5S스포일러] 5편으로부터 몇개월이 지난 시점인 P5S에서는 아예 하루후타바젠키치의 요리를 도와주는 퀘스트도 등장한다. 후타바는 맛 감정단 역할이고 직접 가르치는 것은 하루 역할로 보이며 아무래도 하루가 요식업 관계자가 된 만큼 본편보다 요리를 훨씬 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46] 카레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며 모든 반찬을 카레로 양념하고(...) 주인공이 어이없어하니까 다음에는 강렬하게 메기도 소스를 넣겠다는 드립을 친다.[P5R스포일러] 진짜 본인인 요시자와 스미레는 사고방식도 정상이고(...) 요리 실력이 좋다. 마루키가 인지를 바꾸자마자 인격이 바뀐 본인인 요시자와 카스미가 요리를 못 하고 동생이 잘 한다는 뉘앙스의 언급이 나오는데, 이 때문에 '요리의 맛이 하나로 통일된다'는 대단하면서도 괴상한 방식으로 왜곡된 것. 다만 원래 카스미는 체조할 때도 대담함 위주였고 평소 성격도 터프했지만 스미레는 섬세함 위주였다는 점에서 실제 카스미는 정말 물체X급 실력이었을 수도 있다.[47] 나오토가 가져왔는데 허브의 일종이었다.[48] 치에가 가져왔다.[49] 유키코가 가져왔으며, 식기로 쓰면 어떠냐고 언급했는데 여기서 선택지로 "좋은 아이디어다."를 고를수도있다.(!?) 크게 상관없는 이야기일수 있으나, 신 세계수의 미궁 2에서 만드는 요리중에 식충 식물처럼 생긴걸로 샌드위치를 만드는게 있는데 그 오마쥬일 가능성도...?[50] 안이 가져왔으며 최초발견자는 P3P의 여주인공, 그 뒤 여성진들이 모아온 걸로 추정, 유일하게 고급재료 취급을 받았다.[51] 원래는 냉동 고기, 송이버섯으로만 조리하려했던 모양이었으나, 치에와 유키코 2명이 기껏 찾아온 식재료인데 남아도는건 아깝다면서 알의 흰자허브, 식충식물의 액체(!!!)를 섞어서 제조한 자칭 '특제 소스'(...)라는 이름의 물체X를 멋대로 뿌려버렸다, 곧이어 등장한 그 비주얼은 주변인물들이 가히 입맛이 싹가시게 만드는 수준이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