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까바예로 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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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철권 시리즈의 캐릭터. 첫등장은 철권 6.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비해 외모는 꽤나 나이들어보이는 편이다. 그래도 동갑내기들인 펭와 드라구노프보다는 낫다.[2] 하지만 나이가 들어 보임에도 상당한 미남이라 추해보이지 않고 간지난다. 신장은 자세히 밝혀진 게 없고 철만의 묘사처럼 거대하진 않지만 공식 신장 2m인 킹한테도 꿀리지 않는다. 인간형 남캐들 중에서는 아마 4번째 또는 5번째로 큰 키를 자랑한다![3]
원래 Miguel은 스페인어로 "미겔"이라 발음해야 하고[4] 스페인어 발음에 따라 Caballero는 까~가 아닌 '카바예로' 로 표기해야 한다.[5] 그러나 철권 6 한국 공식 사이트에는 "미구엘"이라고 표기되어 있었고, 철권 7 한국어판은 '미겔 까바예로 로호'로 표기하여, 이 문서의 문서명도 철7의 그것이 되었다.
그 외 이름의 뜻은 미겔은 미카엘, 카바예로는 신사 or 기사, 로호는 빨강이라는 뜻이다.
스페인 출신의 캐릭터로 격투 스타일은 '없음'. 철권 내에서 무술 스타일 없이 그냥 길거리 막 싸움 스타일로 싸우는 유일한 캐릭터.[6] 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남두봉황권의 사우더마냥 가드를 취하지 않고 껄렁껄렁하게 서 있는 스탠딩 포즈가 특징이다. 공격 모션도 패고 싶은 대로 막 팬다는 느낌이 강한데, 기본기 중심인 운영 방법과는 별개로 모션 하나하나가 큼직하고 호쾌해서 이에 매료되어 미겔을 잡은 유저들이 여럿 된다. 멋진 모션이 많지만 특히 새비지 1LK의 싸커킥(하체트)이 아주 일품이다. 신나서 웃는 건지 비웃는건진 모르겠지만 호탕하게 웃다가 때리는 일격기[7] 나 바닥을 돌면서 누워 때리는 낭심 공격(앉아 3RP)[8] 도 있다. 심지어 LP+RK로 발동하는, 상큼한 "유후~"를 날리는 도발기도 존재한다. 여러모로 기존 철권의 이미지와는 이질적인 이미지로 나온 철권 6 신 캐릭터들 중에서도 특유의 마초스러움과 똘끼 덕에 개성이 넘친다는 평가.
출신은 스페인이지만 철권 6 당시에는 스페인어를 사용하지 않고 영어를 사용한다. 스페인 성우를 섭외하지 못한 것이 원인. 러시아 성우를 섭외하지 못해 벙어리가 된 드라구노프나 마찬가지로 러시아 성우를 섭외하지 못해서 러시아 출신이지만[9] 일본어를 사용하는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등 철권에 이런 경우가 제법 있다.[10] 다만 북미인이 아닌 남유럽인의 억양으로 영어를 한다.[11] 태그 2부터는 성우가 바뀌어서 스페인어로 말한다. 다만 기합소리는 여전히 이전 성우의 목소리를 사용하고 있다.
특유의 기합(훕! 음무와아아![12] )소리가 상당히 인상적이다.[13] 6에서 첫 등장 당시에는 말도 안되게 쉽고 강해서 개캐에 등극.
스타일이 막싸움이고 타 캐릭에 비해 시원시원한 공격들이 많으며 콤보나 견제기등의 비중이 낮지만 어디까지나 비중이 낮은 것이지 철권이라는 게임의 시스템을 따르는 이상 고수가 되기 위해선 미겔도 치밀하고 더욱 강한 콤보등을 연구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2. 스토리 및 변천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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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 대사
- 6: 원망 마라.(Don't take it personally.)
- 6: 유서는 쓰고 덤비는 거냐?(Have you been read your last rights?)
- 6~7: 지금 기분 엉망인데 맛 좀 볼래?(Unfortunately for you, I'm having a bad day. / Desgraciadamente para ti, hoy tengo un mal dia.)[14]
- 6~7 vs진: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너만은 용서 못해!(This hatred I bear is for you, and you alone!/¡Te odio a ti y solo a ti!)
- 태그2: 나 혼자 처리한다.(Yo me encargo de esto.)
- 태그2: 잔말 말고 꺼져.
- 태그2: 귀찮아. 빨리 끝내.(Que suplicio. Vamos alla.)
- 태그2: 모처럼 즐겨볼까.
- 승리 대사
- 6: 상대를 보고 덤벼야지.(You should choose your fights more wisely.)
- 6: 안됐지만 난 바쁘신 몸이라고.(I wish could stay, but I've got things to do.)
- 6~7: 고해성사할 일이 늘었군.(And I just had confession. / Justo hoy, que tenia que confesarme.)[15]
- 6~7: 죽고 싶어 안달이 났군.(Keep it up and you'll get yourself killed. / Sigue así Y te acabará matando.)[16]
- 태그2: 싱겁군.(Te pas de gratis.)
- 7: 야... 뭘 쳐다봐?!(¡Eh! ¿Que miras?)[17]
- 레이지 아츠
엄격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면서도 싸움을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배척당하던 미구엘은, 부모와의 갈등으로 인해 15세 때 집을 나와 자주 들르던 바에 몸을 맡기게 된다.그런 미구엘을 걱정하면서 부모 몰래 만나러 와주는 여동생은, 미구엘이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특별한 존재였다. 그렇기에 여동생이 결혼한다고 했을 때는, 진심으로 상대 남자를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결혼식 당일, 부모님이 있기에 대놓고 식에 참석할 수 없었던 미구엘은 교회 밖에서 결혼식을 지켜보고 있었다. 한없이 푸르고 맑은 하늘 아래, 버진로드를 걷는 두 사람을 축복하듯 상공에 비행기 편대가 지나가고... 그직후, 열기와 강렬한 폭풍이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 격심한 통증에 정신을 잃을 것 같으면서도, 여동생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교회로 향하는 미구엘. 그러나 그가 그곳에서 본것은, 선혈로 물든 드레스 차림으로 죽어있는 여동생의 모습이었다.[21]
불길과 연기로 휩싸인 폐허 속에서 미구엘의 절규가 덧없이 울려퍼졌다.그 뒤, 폭격이 미시마 재단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미구엘은 끓어오르는 증오를 가슴에 품고, 미시마 재벌 총수 카자마 진에게 복수할 것을 다짐한다.
아케이드 오프닝 / 콘솔판 오프닝에서는 여동생의 결혼식을 축복하다가 폭격으로 성당이 무너지는 것을 본다. 이후 폭격지에 가서 여동생을 찾는데, 이미 죽어있는 동생을 품에안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나리오 캠페인에서는 화랑을 중심으로 모인 레지스탕스의 간부로서 활약하고 있다.[22] 사실 미시마 재벌에 대항하는 거라면 G사에서 활동하는게 훨씬 유리했을 것이다. 병력 규모, 전투원들의 숙련도, 전쟁 장비 등만 따져봐도 어느 쪽에 가담하는게 더 나은지는 생각할 필요도 없으니까. 하지만, 자유분방하고 누군가의 명령을 고분고분 따르길 싫어하는 성격 때문인지 활동이 비교적 자유로운 레지스탕스에 들어간 듯 하다. 게다가 미겔 자체가 길거리 싸움꾼이라 제대로 된 군사 훈련을 받는 거 자체가 무리였을 테니...그리고 G사의 총수가 하필이면 그 카자마 진의 아버지인 미시마 카즈야라서 더욱 들어가기가 싫었을 것이다(시나리오 캠페인에서는 전쟁에 관련이 있다면서 적개심을 보여준다) . 아무리 콩가루 부자라해도 일종의 연좌제가 적용된 셈. 이게 그럴싸한게 미겔은 헤이하치에 대해서도 감정이 안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는데다[23] 또 리리의 경우도 보면 미시마 집안이 콩가루인걸 뻔히 알면서도 미시마 집안이면 다 적대하며 일종의 연좌제를 적용시키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불량배들을 조지고 다닌것 외에도 음지의 격투장에서도 대전 상대를 쓰러트리는 방식으로 파이트 머니를 벌어온 것으로 묘사되는데, 6 시나리오 모드에서 스티브를 대면하면 스티브가 있는 지하투기장을 예전에 왔던 곳이라고 한다.
펭과 대면했을때 펭이 자기 수행을 방해하겠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자 미겔이 "너의 실력으로 투우사를 쓰러트릴수 있을것 같냐"면서 맞받아친 점도 그렇고, 길거리 싸움 및 음지의 격투장에서의 싸움뿐만 아니라 투우사 활동도 해온 걸로 보인다. (마침 미겔 복장중 투우사 복장이 있다!)
철권 6 미겔 스토리 배틀 모드 전개 미겔 엔딩(영상 8:16경)에서는 진이 미겔을 보고 헬리콥터를 타고 떠나는 장면에서 철권중이 떼거지로 진이 헬리콥터를 타기까지 시간을 벌어주다가 미겔에게 무참히 떡실신당한다. 헬기에 탑승하려는 진을 쫓으며 외치는 굵고 짧은 한 마디. "Come back here!! (돌아와!!!)" 이후 헬리콥터를 향해 점프하나 간발의 차이로 놓치고 바닥에 내팽겨진 후 내지르는 포효는 맹수를 연상시킨다.
대전모드에서 진 상대로 미겔이 난입하면 딴 놈은 몰라도 넌 절대 용서 못한다!!라며 전용 모션과 함께 삿대질을 한다. 해당 모션은 시리즈 내 유일한 고유 상호작용이다.
아케이드 오프닝에서 펭과 태그를 맺고 회춘한 헤이하치-알리사 태그와 싸운다. 헤이하치의 가드를 뚫고 유효타를 먹이며, 알리사의 발차기를 막기도 하나 알리사는 미겔의 가드를 보고 다리의 스러스터를 켜서 미겔을 날려버린다.
미겔 엔딩에서는 길거리에서 깡패들을 제압하다가 깡패 한놈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줄려는 찰나 어딘가 모르게 자신의 여동생과 비슷하게 생긴 깡패의 연인이 나타나자 자신의 여동생이 생각나 고통스러운 기억을 회상하며[24] 마음에 영 내키지 않아 허공에 발을 차고 돌아간다.
미시마 재벌이 행한 공습으로 인해 여동생을 잃은 미겔 까바예로 로호.
그것이 미시마 재벌의 소행임을 알게 된 미구엘은 그 총수인 카자마 진에게 복수하는 것만이 삶의 목표가 된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미시마 재벌과 G사, 양대 세력의 싸움이 격화되는 가운데, 갑자기 진이 행방불명되고 미시마 헤이하치가 재벌의 우두머리로 복귀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온다.
한순간에 목표를 잃은 미겔은 복수를 포기할 수 없었고, 아직 진이 어딘가에 살아있을 거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전장의 거리를 헤매고 다닌다.
미겔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진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삶의 이유였던 복수를 못하게 되자 목적을 잃고 방황하던 도중 우연히 진과 마주친다. 당연히 그 자리에서 분노하며 진에게 덤벼들어 쓰러뜨린다. 진을 이기면 미시마 재벌 공습으로 인해 여동생이 사망한 일을 진에게 말하면서 그동안에 마음속에 담고있던 분노를 표한다.[25] 너클을 끼운 미겔의 주먹에 여러대 얻어맞고 뻗어버린 진은 "죽여라" 라고 말하며 자신의 죄를 받아들인다. 미겔이 그런 진을 향해 주먹을 내려치지만...[26] 진의 얼굴 바로 옆으로 꽂은 뒤 일어서서 돌아서며 죽고 싶어하는 진은 죽여봤자 의미 없으니 만전의 상태로 회복한 뒤 희망에 넘쳐있을 때 죽여주겠다고 선전포고를 하며 그때가 오기 전까진 멋대로 죽지말라는 한마디를 남긴 채 진을 놓아주면서 제 갈길을 간다.[27]
다만, 미겔의 7 스토리가 차후 철권 8에 차용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데, 스토리의 중심은 '미시마 사가'가 메인스토리로 캐릭터 별로 있는 해당 스토리들은 전부 서브 스토리다. 그런데 진은 '미시마 사가'에서 계속 의식불명이었다. 그나마 챕터 2에서 제한적으로 마을에 돌아다닌 적이 있었는데 당시는 데빌 진 상태인데다가 화랑과 싸우고 있었고 여기서 추가적으로 미겔과 싸운 진은 후드티 복장인데 스토리 모드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진은 미시마 사가 스토리 중에 해당 복장을 입은 적은 철7엔딩 이후 에필로그에서 라스 알리사와 대화 때 밖에 없다.[28] 현재까지는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해당 스토리가 패러럴 월드로 갈 확률이 높다. 때문에 철권 8이 나와도 미겔의 복수심이 줄어들었다는 묘사가 있다해도 진과 싸웠다는 내용은 배제될 확률이 높다.
그러나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닌게, 해당 스토리의 시점이 언제라고 밝힌 적은 없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진이 그 복장을 입지 않았더라도 7편 엔딩 이후에 미겔이 진을 찾던 도중 깨어난 진과 마주쳤다고 하는 스토리여도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29] 다만, 내용적으로는 이후 미겔의 입장이 조금 미묘해질 여지가 있다. 진은 자신의 죄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죽이라고 했지만, 미겔은 그런 진을 일단은 용서해버렸기 때문에... 미겔의 가장 큰 동기가 사라지고 만다.[30]
어찌되었든, 이번 엔딩의 시사점은 차후 시리즈에서도 미겔이 나름 존재감 있게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저 엔딩이 적용되어 복수심이 누그러진다고 해도, 진을 다시 찾아내겠다는 동기는 변하지 않으며, 무엇보다 철권 7에서 메인 스토리에 참여하지 못한 캐릭터들은 대부분[31] 개인 엔딩이 막장으로 가버린 와중에 유일하게 미겔 본인만 개인스토리에 맞게 철권 8(발매된다면)의 유력한 주인공인 진과 엮였기 때문.
3. 성능[편집]
장점
- 뛰어난 무빙 성능
- 강력한 기본기
- 강력한 자세 파생기 다지선다
- 높은 콤보 대미지
단점
- 짧은 리치
- 이상한 판정
큰 덩치와 성질 더러운 외모에 걸맞지 않게 갉아먹기를 위주로 하는, 일명 짠 플레이에 특화된 캐릭터 중 하나. 그런 이유에서 고계급 유저들이 빠르게 감을 익히기 좋아 '만인의 부캐'로 평가받는 캐릭터였지만, 철권 7에서는 미겔과 비슷한 스타일을 가지면서도 안정성이 더 높은 캐릭터들이 많아졌는데, 정작 미겔은 기본기 싸움의 핵심인 리치가 너프되어 갉아먹기 운영이 빛이 바랜 상황이다.[33]
하지만 최근 미겔은 리스크-리턴이 후속타나 카운터 히트를 성립시켰을 때 크게 돌아오는 구조로 반남이 계속 상향을 해주고 있다. 때문에 구작에서의 짠 싸움과 무빙을 중시하는 스타일에서 벗어나 높은 콤보 대미지와 프레임 이득, 세비지 자세를 통해 주도권을 잡고 준수한 근접전을 기반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성격이 강해졌다. 리치가 긴 기술들이 너프를 먹은 대신 기본기가 버프를 먹어 중거리 견제형 캐릭터에서 기본기와 근접전을 하는 캐릭터로 운영이 바뀌어 버린 녹티스와 비슷한 상황인 셈.
여담으로 도발도 미겔의 특징. '유후!'라고 하면서 캐릭터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보고있는 화면을 향해 중지 손가락을 치켜올리는데... 당할때는 분노 게이지가 차오르는걸 느낄 수 있다. 남발하면 오프라인에서는 체어샷, 온라인이라면 스팀에서는 친구 추가, 플스에서는 쪽지를 받을 확률이 증가하니 자신이 욕 먹는 걸 즐기는 마조히스트가 아닌 이상 막 쓰지 말자.
3.1. 철권 6[편집]
신캐릭터 보정으로 인해 매우 강력한 성능을 지니고 나왔다. 라우드 어퍼 콤보(66RP LP, 일명 '구 라우드')의 대미지가 매우 강력한데다가[34] 후상황도 미겔에게 아주 적절해서 콤보에 밥줄기로 자주 쓰였다. 더군다나, 라우드어퍼 히트시 지금처럼 땅에 박히는게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공중으로 튀어올랐기 때문에(킹의 더블 훅 임팩트, 노멀진의 오찌같은 피격 모션) 다운 피킹(1LP) - 라우드어퍼 - 벽꽝 - 벽 콤보라는 미친 짓이 가능했으며, 당시엔 다운 피킹 자체의 대미지도 지금보다 강해서[35] 노멀한 다운 피킹 콤보의 대미지가 BR 레이지 다운 피킹 콤보와 대미지가 비슷했다.
여기에 컷킥도 리치와 판정이 굉장히 좋은 주제에 후딜은 남들과 똑같다는 우월한 스펙을 지니고 있었으며, 태핑(2RP)의 타점이 엄청 낮아서 링 샤오유의 봉황 자세나 카포에라의 그라 자세를 그냥 찍어눌렀다. 쿠마 같은경우는 누워 있어도 인중에 팔꿈치가 꽂혔으며, 쿠마 한정으로 손나락 - 기상킥 - 태핑 이라는 상황 한정 콤보가 확정으로 들어갔다.[36] 또한, 당시의 그라운드 와인더(새비지 1RK)는 히트시 확정타는 없었지만 미시마 헤이하치의 복룡각처럼 상대가 엎어지는지라 후상황이 매우 좋았고[37] 발동도 지금보다 살짝 빠르고, 대미지도 강력했다.
왼어퍼 가드시 서로 동등(±0)이라서 심리전을 걸기 매우 좋았고[38] , 미겔 자체가 시계에 약하긴 하지만 축보정을 이용하거나 초근접에서 사용시 시계도 어느정도 잡아내는 절륜한 성능을 자랑했다.
또한, 커팅 에지(3RK LP LP, 통칭 '무엘'(무릎-엘보)) 막타 가드시 -9라서 카자마 진의 나후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으며, 더블 초킹 보디(3LP LP RP) 막타 히트시의 이득이 +6으로 지금보다 더 컸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잘 쓰는 기술은 아니어서 크게 의미는 없지만, 파워 코드(LK RK)의 후딜이 -10으로 지금보다 1프레임 더 적었다.
밥, 데빌 진 등 독보적인 사기 캐릭터들이 있고, 파훼법이 명확하고 기술의 약점들이 많은 캐릭터라 최상급 티어에는 들지 못 했지만, 상대하기 꺼리는 캐릭터들을 꼽으면 리스트에 들어가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던 캐릭.
3.2. 철권 6 블러드라인 리벨리온[편집]
철권 6에서 욕을 꽤나 많이 먹었던 만큼 당연히 하향되었다.
일단, 컷킥이 BR로 오면서 -14로 후딜이 늘어났고, 다운 피킹의 대미지가 감소하여 이펙트가 나오지 않고, 마무리로 최고의 기술이던 라우드 어퍼는 아예 대미지가 거의 절반 가까이로 줄어든데다 공중에서 쓰면 스핀되는 게 아니라(벽꽝 가능) 강제로 바닥에 다운되는 판정으로 변경되었다. 사실, 대미지보다도 이 판정 변경이 더 큰데, 콤보 마무리 라우드 어퍼 - 벽꽝 - 벽콤이 불가능해졌음은 물론, 벽 근처에서 손나락 - 라우드 어퍼로 벽꽝을 시킨 후 다시 벽콤을 넣는 플레이 또한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로써 공중콤보 후상황 뿐만 아니라 벽에서의 심리도 상당히 약화되었다. 여기에 덤으로 라우드 어퍼 1타 가드시 2타가 강제가드인 대신, 2타가 막히면 -14로 변경되었다. 전체적으로 지르는 플레이를 자제하라는 듯한 느낌의 패치.
결정적으로 왼어퍼까지 판정 하향이 돼서, 왼어퍼를 가드 시키고도 주도권을 가지고 상대를 두들겨패던 미겔의 모습은 보기 힘들어졌다.
라우드 어퍼의 대미지가 줄어들자 공콤 마무리로 커팅 에지(3RK LP LP)가 대중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는데, 대미지는 라우드 어퍼 콤보 마무리와 비슷하지만 대시 무엘을 써야하기 때문에 가끔씩 삑살이 날 수도 있으며, 축도 굉장히 많이 타서 맞을것 같은데 못때리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 후상황도 전작의 라우드 어퍼 마무리에 비하면 많이 아쉽다.
또한, 전반적으로 큰 키에 맞게 기술들이 타점이 높게 변경되었는데, 이 때문에 태핑(2RP)의 타점이 올라가 더 이상 특수자세를 마음놓고 잡을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카포에라 캐릭들과의 상성관계가 뒤집혀서 전작과는 달리 역으로 미겔이 카포에라 상대로 힘들게 되었다.
여기에 데빌 진과 함께 벽콤 타수 제한 패치의 최고 피해자 중 하나. 주력 벽콤보였던 왼왼오킥[39] 이 사장되고, 벽꿍각에 상관없이 무조건 확정이던 라우드[40] 는 대미지 하향에 판정하향으로 정면이 아닌이상 쓰기 힘들고, 무엘은 타수제한 때문에 안 들어가고[41] 딴 기술들은 죄다 타점이 높아져서 안 맞지...약한 대미지를 감수하고 라우드 어퍼를 쓰거나, 삑사리를 감수하고 횡캔 무엘을 쓰거나 취사선택.
상향점이라면 새비지 자세를 선 자세에서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AK를 눌러서 사용가능하며 기술 사용 후 새비지로 파생할 수 있는 기술이 늘어났다.[42] 그리고 새비지 자세에서 나가는 중단 공중콤보 시동기가 추가되어 새비지의 활용폭이 넓어졌다. 그리고 무엘3타의 마지막타 대미지가 높아졌으며, 투원의 대미지가 엄청 늘어났다. 이외에는 모두 하향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엄청난 칼질을 당했다. 또한 66RK RP였던 호밍기의 커맨드가 6RK로 변경되며 호밍기가 있어도 안쓰던 미겔에게 호밍기가 생겼다.
여전히 문제가 되었던 장거리 딜캐 부재[43] , 근접에서 첫타를 맞췄는데 가끔씩 후속타가 들어가지 않는 디스토션 슬래시(기상 RP RP), 상단회피를 가지고 있는데 상대 상단에 카운터를 맞는 새비지 귀신권[44] 등이 겹치며, 굉장한 타격을 받았다.
신기술이라면, 텔레폰 펀치(6RP)[45] , 힐 업(1RK), 크레이지 스킵(새비지 9LK)이 추가되었다.
텔레폰 펀치는 상단 판정의 발동 15 프레임에 대미지 31이라는 퀵훅 모션인데, 다소 리치가 짧지만 단발 대미지가 좋아서 15프레임으로 중거리에 딜캐 넣기 좋은 기술이며, 힐 업은 힐 다운(통칭 악마발, 1LK)의 오른발 하단 기술로써 대미지가 21로 크게 때려주기 좋은 기술이다. 카운터 시에는 이펙트도 터지고, 뒤짚어서 넘어지는 특징에 횡추적의 성능이 매우 좋아서 하단으로 쓸 기술이 늘었다. 크레이지 스킵의 경우에는 새비지 스탠스 도중 생긴 신기술로써 전진하면서 니킥을 쓰는 중단 기술이다. 모션을 잘보면 폴짝 뛰면서 니킥을 쓰는 모션이지만 점프 스테이터스는 없고, 가드시 11 프레임이라 잽 정도의 딜캐를 당한다. 게다가 사용 도중 후딜이 좀 있는 점은 아쉽지만 발동 15프레임에 히트만 된다면 스턴이 돼서 공중 콤보의 시동기로 사용되는 기술이다.
전작에 비하면 이래저래 크게 하향을 당했지만, 사실 그건 철권 6때가 너무 좋았던 거고, 아직 왼어퍼도 건재해서 개싸움은 여전하고, 대부분의 기본기가 미겔의 큰 키 덕분에 리치도 빼어나고, 움직임도 여전히 좋고, 단타 기술들의 대미지나 판정도 좋고, 공격 하나하나가 딜레이가 짧다보니 톡톡 치고 뺄 수도 있고 해서 큰 거 한방을 노리기보다는 짜게 갉아먹는 견제 플레이로 운영을 한다면 여전히 좋은 캐릭터. 대체로 A+~A급 정도로 취급되었다. 다만 실력이 올라갈 수록 파훼가 쉬운 스타일이라 실력차가 나면 탈탈 털리곤 했다.
3.3. 철권 태그 토너먼트 2[편집]
레이지 상성 관계
- 미겔이
- 미겔을
- 좋아함(+1): 밥, 카자마 아스카
- 싫어함(-1): 없음
- 증오함(-2): 없음
진이 재벌을 이끌던 시절의 미시마 재벌이나 철권중 출신의 캐릭터는 그 캐릭터가 누구거나 말거나 간에 무조건 싫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기 여동생을 살해한 게 철권중이기 때문. 일단 진부터 시작해서 오우거와 밥을 제외하면 죄다 철권중. 그럼에도 증오함까지 넣지 않은 것을 보면 의외로 대인배일지도? 미시마 재벌을 싫어하지 일족은 상관없는지 당시 재벌에서 쫓겨났던 미시마 헤이하치, G사를 가졌던 미시마 카즈야 등등 캐릭터도 무상성이다. 따지고 보면 전쟁을 일으킨 건 둘이 아니라 엄연히 진이기 때문에 제법 그럴싸한 설정이다.
이거 외에는 미겔이 동물을 좋아한다는 것과 아스카가 미겔을 좋아하는 것 말고는 대인관계가 없다. 아스카와 밥은 철만에서의 설정. 밥은 진에게 고용되어 미겔을 습격했고, 그 싸움으로 힘이 빠진 미겔이 철권중에게 끌려가려는 걸 아스카가 난입해서 구해줬다. 같은 레지스탕스의 두목인 화랑이나 관계자인 백두산과 별 레이지 상성이 없는 걸 보면 직장 상사나 동료 같은 느낌일지도.
신기술로 루드 차지(6RP+LK. 일명 '몸통박치기')[48] , 라우드 어퍼 컷 어웨이(66RP RP, 일명 '신 라우드'), 다이렉트 드라이브(66LK)가 생겼다.
루드 차지는 처음에 나왔을 땐 딜캐도 없는 주제에 양횡을 잡는 충공깽한 스펙을 선사했다. 그대로 뒀으면 밸런스 브레이커가 될 수도 있었던 대단히 위험한 기술이었으나, 패치 후 반시계만 잡도록 너프 당했다.
라우드 어퍼 컷 어웨이는 중중 판정이라 기존의 라우드 어퍼 2타를 앉고 딜캐하려는 상대에게 빅엿을 선사할 수 있고, 공콤 마무리로 사용할시 아주 적절하게 날아가며 당연히 벽꽝도 된다. 여기에 1타 이후 2 유지로 2타 캔슬이 가능하며, 미겔이 서브로 나왔을때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기술. 다만, 겉보기와는 달리 구라우드보다 대미지가 1 더 적으며, 2타가 막히면 -14이며, 2타를 캔슬해도 그 타이밍을 읽히면 그대로 공중부양할 수 있으므로 남발은 금물. 그래도 거의 콤보에서만 보던 기술인 라우드 어퍼가 이젠 필드 심리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다이렉트 드라이브는 리치가 긴 호밍기인데, 노멀 히트시에도 콤보가 들어가며, 막혀도 딜캐가 없으며, 여기에 태그도 가능한 끝내주는 스펙을 자랑한다. 다만 상단인데다가 헛쳤을 때의 빈틈이 상당히 크므로 무턱대고 쓰다간 큰일날 수도 있으니 주의.
기존 기술들은 큰 변화는 없지만 조금씩 자잘한 하향을 먹었다. 일단 왼어퍼가 다른 캐릭터들의 왼어퍼와 마찬가지로 막히면 -1로 살짝 손해가 되었으며[49][50] , 초킹 픽업(3LP RP)의 대미지가 소폭 증가한 대신 히트시의 이득이 +1로 줄어들었고, 후딜도 -12로 늘었다. 크레이지 스킵(새비지 9LK)은 막혀도 딜캐가 없고 콤보에 넣을 수 있게 된 대신, 히트해도 콤보가 들어가지 않게 변경되었다. 그리고 오른잡기 이후 더 이상 힐업(1RK)이 확정이 아니게 됨은 물론, 필드에선 그 어떤 기술도 확정타가 아니게 되었다. 또한, 블리스터 크런치(새비지 LP RK) 지상 히트시 강제 다운에서 낙법 가능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힐업(1RK)은 횡 추적 능력이 약화되었다. 덤으로, 원래 봉인기여서 별 의미는 없지만, 페이드 슬래시(새비지 4LP RP) 히트시 콤보가 불가능하게 되어 안 그래도 봉인기였던 기술이 아예 관뚜껑에 못이 박히게 되었다.[51]
물론, 상향된 기술들도 존재한다. 일단, 투원의 경우 BR까진 히트시 +4, 막히면 -7이었는데, 태그2에선 이게 뒤집혀서 히트시 +7, 가드시 -4로 바뀌었다. 브라스 어퍼(기상 LP)의 대미지 역시 상승하였으며, 더블 해머(AP AP)는 1타 이후 2 유지로 앉은자세로 파생이 가능하게 되었고, 컷킥의 후딜이 -13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구라우드가 다시 1타를 막고 2타를 앉을 수 있게 된 대신 2타의 딜캐가 없어졌다. 가드시의 상황 한정으로 오리지널 6 시절로 돌아간 셈.
그 외, 텔레폰 펀치(6RP)는 리치가 짧아지고 대미지가 줄어든 대신 카운터시 콤보가 들어가게 변경되어서 용도가 변했다. 또한, 더블 초킹 보디(3LP LP RP) 막타는 원래 카운터시 풀기 가능 스턴이었지만, 그냥 날아가게 변한 대신 벽꽝이 되게 변경되었는지라 역시 용도가 변했다. 그리고 퍼포먼스용 기술이던 데드 포인트(6AK)가 발동시 상중단 오토가드라는 점 때문에 택졸기로 활약하게 되었다.
전체적인 평가는 BR시절보단 못하지만 여전히 쉽고 강력한 캐릭터. 이래저래 잠수함 패치를 먹긴 했지만 여전히 할만하다.
왼어퍼의 하향으로 인해 운영법이 꽤 많이 달라질 거라 예상되었지만, 막상 해보니 가드시 마이너스라도 여전히 파생기가 많다보니 생각보다 좋아서 큰 변화는 없는 편. 하지만, 풍신류가 상당히 상향을 받고, 미겔과 마찬가지로 만인의 부캐인 라스 알렉산더슨은 여전히 개캐로 군림하는 등 다른 강캐들에게 관심을 빼앗기게 되어 소외되는 편이다.
3.4. 철권 태그 토너먼트 2 언리미티드[편집]
전체적으로 오리지널 태그2와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지만 소소한 상향을 받았다.
스타카토 덩크(9LP)는 가드시의 이득 프레임이 줄어들고 히트시의 확정타가 없어졌지만, 발동이 빨라져서 보다 수월하게 압박할 수 있게 되었다. 트윈 블리스터(새비지 LP LP)는 1타 히트시 2타 확정에, 2타 히트시 짠뻑이 확정. 뱅킹(새비지 6AP)은 가드시 우선권 동등에서 2프레임 이득이 되었다. 또한, 픽 어퍼(새비지 3LP. 일명 '가젤'.)는 노멀 히트시 +8에서 가드 가능 +10으로 변경되었으며, 카운터 히트시엔 아예 풀기 불가 스턴으로 변경되어 미겔의 압박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거의 안 맞아주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 데드 포인트(6AK)의 대미지가 상향되었다. 솔로 캐릭터도 한방에 골로 보내라는 의도인 듯.
여기에 미시마 카즈야와의 전용 태그잡기가 생겼다. 엔헨서(AL. 일명 '왼잡기'.) 이후 카즈야에게 상대를 넘겨주고, 카즈야가 해참권으로 마무리한다.
하향점이라면 다운 스트로크(새비지 RP) 홀드가 없어졌다는 것.
태그2 초창기엔 시스템빨을 좀 못 받는 편이라 평가되었다. 필드에서는 여전히 할만하지만 콤보면에서 특히 저평가되었는데, 새비지의 활용성이 발견됨에 따라 평가가 꽤 상승했다. 2타짜리는 신라우드로 인해 그럭저럭 괜찮은 대미지를 뽑을 수 있으며, 3타 이후부터 새비지의 활용이 빛나는데, 새비지 3LP에서 다시 새비지 3LP로 이행됨에 따라 콤보 타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콤보의 유연성이란 측면에선 최고 수준. 주력 콤보시동기가 1타 바운드거나 2타 바운드라 콤보 루트가 제한적인 알리사나 진파치 등과 조합을 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누구나 콤보가 제한되기 마련인 1타 바운드 상황에서 타수제한 한계까지 콤보를 늘려줄 수 있는 캐릭터. 또한 후상황도 좋은 편. 6때부터 안 그런 것 같으면서 벽몰이가 은근히 긴 캐릭터란 인식이 있었고, 새비지 LP RP LP로 인해 실제로 벽몰이가 엄청나게 길다. 태그2에 들어 태그콤보시 타수가 1타 늘어나며 히트백도 늘어나게 되었으므로 결과적으로 벽몰이가 더욱 길어진 셈.
대미지는 좀 심심한 편이지만, 콤보 타수를 꽉꽉 다 채워 넣으면 그럭저럭 꿀리지 않을 정도의 적절히 강력한 대미지가 나온다. 대놓고 아쉽지는 않은 수준. 다만, 벽콤은 연구가 되어도 메인일 때도 타수무시 기술이 매우 약하고, 서브일 때도 대미지에 비해 타수를 많이 먹는 편이라 꽤나 약하다. 전반적으로 BR때의 장단점을 그대로 가져오고 있다. 또한, 메인일 시 공콤 마무리용 기술이 좀 부실하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목된다. 대중적으로 쓰이는 콤보는 일반적인 날려버리기 용도로는 블록 버스트(2AP. 일명 '밥상 뒤엎기'.) 라우드 어퍼 컷 어웨이가 주로 쓰이고, 벽몰이용으로는 인덕턴스(6AP), 필드 심리용으로는 태핑(2RP)이 주로 쓰이나 다들 후상황이나 대미지 둘 중 하나는 뭔가 아쉬운 그런 기술들이다. 여튼, 연구를 통해 기존의 태그콤보 시스템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어느 정도 뒤집은 캐릭터.
또한, 대미지가 좋아진 투원으로 왼어퍼 이외의 심리전이 가능해진 상태. 컷킥 딜캐로 투원을 하게 되면 40이라는 높은 대미지에 +7이라는 높은 이득으로 각종 심리전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투원 이후 미겔이 왼어퍼를 내밀면 확정가드가 되면서 백대시, 횡, 각종 자세 이행을 봉인하고 왼어퍼 심리로 이행하는 극도로 유리한 상황이 된다.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강력한 심리 중 하나.
주로 쓰이는 조합은 AO가 해서 유명해진 알리사-미겔 조합이 있으며, 실제로 알리사 컷킥이 1타 바운드기라 시너지가 굉장히 좋다. 마찬가지로 유틸성이 뛰어나 타수 조절이 자유로운 라스와의 조합도 자주 보이며, 풍뢰포가 2타 바운드, 창문과 기상어퍼가 각각 1타 바운드인 미시마 진파치의 서브로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 또한 나오고 있다.
태그2와서 미겔을 주캐로 삼는 네임드는 그리 많지는 않은 편인데, 미겔-라스의 물망초와 스티브-미겔의 보히 정도가 유명하다. 그 외엔 드라그노프-미겔을 자주 사용하는 각시니나 헬프미 또한 미겔 텍갓을 찍었고, 무릎도 미겔 트루텍갓을 찍었으며, 테켄 스트라이크 결승전에서 헬프미의 리 차오랑의 저격 카드로 미겔을 꺼내든 적이 있다. 해외에선 일본의 AO또한 알리사-미겔 조합으로 유명하며, 펭으로 유명한 유우군 또한 주력은 펭-레오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미겔을 종종 꺼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5. 철권 레볼루션[편집]
메인 캐릭터가 아니라 5차 추가 캐릭터이므로 DLC로 록을 해제하거나 기프트 포인트를 모아서 미겔이 나오도록 바라자.
스페셜 아츠는 블록 버스트. 크리티컬 아츠는 다운 피킹, 비트 어퍼, 라우드 어퍼 콤보, 루드 차지가 있다.
스페셜 아츠가 블록 버스트(2AP)로 이전에는 상단을 회피하고 밀어치는 기술인데 반해 레볼루션에선 무적 판정인건 좋지만 막히면 콤보 한세트란 점에서 적지않게 손해본 느낌. 그래도 회피성과 이동력이 괜찮아서 점차 압박으로 승부하는 유저에게 한방 먹여줄 수 있는 비장의 무기이자 중요한 기술이다. 단, 피격 판정은 스페셜 아츠의 동일 피격 모션으로서 이전 블록 버스트의 특유의 피격 판정이 아니므로 주의하자.
크리티컬 아츠는 꽤 주력기로 가득차여 있다. 안그래도 공콤에 문제가 생길 까봐 그쪽으로 크리티컬 아츠 효과를 넣어서 대미지 좀 더 크게 주는 셈으로 정신력(SPIRIT 북미판에서는 VIGOR)을 올려주는 것도 좋다. 보고 못막는 다운 피킹(1LP), 16f에다 강력한 띄우기인 비트 어퍼(3RP LP), 돌격계이자 레볼루션에는 확률적인 추가대미지를 주는 라우드 어퍼 콤보(66RP LP), 다소 느리지만 전진기술에 레볼루션에는 벽콤, 발코니 브레이크 용도에 쓰는 루드 차지(6RP+LK).
TTT 2와의 커다란 차이는 보이지는 않지만 레볼루션의 다른 캐릭터에 비하면 기술 자체 바운드가 몇 개 있는데 미겔은 모든 기술에 바운드가 빠졌다는 점에[52] 유저수가 줄어든 건 물론이고 본격적으로 바운드가 도입되어 있었던 그의 데뷔작인 철권 6인지라 어떻게 콤보를 넣냐 싶지만 사실은 바운드를 뺀 다른 추가타와 응용법으로 미겔을 거의 주력으로 사용해왔던 유저면 하루만에 콤보를 완성 시킬 수 있을 정도로 레볼루션 자체 콤보난이도는 하락되어 있다. 그럭저럭 취향에 맞게 능력치를 설정하고 실력만 있으면 결코 뒤떨어질 성능은 아니다. 결론은 평타가는 여전한 강캐. 짤짤이 심리전도 그렇지만 스페셜 아츠라는 장벽이 있기에 함부로 덤볐다간 바로 털리는 수가 있으니[53] 미겔은 틈을 확보하고 공격하는게 우선이다.
철권 레볼루션의 미겔의 콤보 영상. 각 능력에 따라 대미지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바람.
터프한데다가 성능까지 괜찮은데 비해 레볼루션에서는 이상하게 인기가 없다.
3.6. 철권 7 FR[편집]
3.6.1. 시즌 1[편집]
클라우디오 세라피노가 많은 기술들을 가져가는 바람에 참전이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나, 결국 참전이 확정되었다. 기합 소리는 그대로지만 일반 대사 음성은 바뀌었는데, 스페인 상남자같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기존의 기합 소리랑 따로 논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이게 호불호가 갈리는 편.
레이지 아트가 충격적이다는 반응이다. 미겔이 주먹으로 막 패는 모습을 1인칭 시점으로 보는데 보는 사람이 맞는 기분이 들 정도. 단, 플레이어 자신이 미겔인데 상대에게 썼어도 상대 시점으로 보기 때문에 분명 자기가 레이지 아트를 썼는데 자기가 맞는 기분이 든다는 게 함정. 알리사나 잭의 경우 로봇이라는 점 때문에 화면이 지지직거리는 연출이 생긴다.
레이지 아트 모습만 보면 새비지 RP - 새비지 4LK - 3RP - 3RP LP - AP 구성으로 된 단순한 레이지 아트다. 그래선지 "진짜 리얼 길거리 싸움꾼이다, 다른 현란하고 말도 안되는 비현실적인 레이지 아트를 가진 캐릭터들에 비해 현실성 있다" 라는 반응도 많다. 1인칭 시점 연출 때문인지 미겔의 레이지 아트를 통칭 기억폭행 이라고 부른다. 레이지 아트가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철권 커뮤니티에서는 꽤나 논란이 되어왔는데, 철권 7의 레이지 아트는 기본 대미지 55 + 체력 비례 추가 대미지를 주는데, 미겔은 기본 대미지도 높았으며 체력 비례 추가 대미지도 어마어마했었다. 혼자서만 다른 캐릭터들보다 레이지 아트 대미지가 높았던지라 남들은 레이지 아트의 최대 대미지가 체력의 50% 정도였을 때 미겔은 50%를 넘겼었다. 결국 정식 발매 버전에서는 다른 캐릭터들과 동일한 대미지를 주도록 변경되었다.
신기술이 이것저것 생겼다. 레이지 드라이브(1AP)[54] , 하드 풀업(1RP)[55] , 브리지 튠(2AK)[56] , 데스토네이션 퍼즈(기상RP RK)[57] , 인레이킥 슬래시(9LK RP RP)[58]
그밖에 레이지 아트가 4AP 라서 기존 4AP 기술은 4LP 커맨드로 변경이 되었고, 기존의 4LP 기술은 7LP 커맨드로 변경이 되었다. 그리고 기존 바운드기였던 비트 백너클(3RP RP)이 3RP 2RP로 자리가 이동되었고 스크류용 신기술 비트 백너클(3RP RP)이 생겼다. 6과 태그 2 모션의 비트초핑은 봉인기가 된 셈.
시간이 지나면서 무릎과 로하이에 의하면 곰탱이들 한정으로 띄우고(단 더블어퍼는 불가능) 1RP 기술이 5번 들어간다고 한다. 마무리는 라우드 어퍼. 이게 스크류를 소비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대미지가 어마무시하다. 그래도 폴 피닉스처럼 미겔도 기존의 철권 6과 태그 2에서 썼던 국콤을[59] 그대로 사용 할 수 있다.[60]
전체적인 성능은 BR과 태그2에 비하면 대폭 하향. 주력기들을 하나하나 뜯어보자면 투원, 왼어퍼 콤비네이션 등의 대미지가 상당히 줄었으며 손나락 발동 역시 24에서 25로 늘어 보고 막기가 수월해졌다. 1RK 역시 막히고 뜨지 않게 후딜이 변경되었으나 리치가 상당히 짧아졌다. 왼어퍼도 -2로 되어 같은 왼어퍼를 가진 다른 캐릭과 왼어퍼 대결을 할 경우 알게모르게 손해 보는것을 느낄정도다.
특히 이번 작 미겔의 최대 단점은 리치와 판정. 이전에도 리치 짧은 캐릭터 하면 바로 떠오르는 캐릭 중 한명이었는데 이번 작 와서는 안그래도 그 짧은 리치가 더더욱 짧아졌다. 오죽하면 피격판정은 준뚱캐면서 리치는 로저급이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 라우드어퍼, 밥상, 6RK RP 등 몇몇 기술을 제외하면 원투, 투원이나 왼어퍼, 손나락 등은 물론 컷킥이나 4LK 같은 발기술마저(!!!) 엄청나게 짧아졌다. 따라서 미겔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개싸움은 최대한 피하고 니가와 플레이만 해도 미겔 입장에서는 할 게 거의 없는 셈. 게다가 예전부터 캐릭 자체가 기술 타점이 높은 편이라 낮은 자세를 보유한 캐릭인 에디나 샤오유 상대로는 여전히 불리하다.[61] 콤보도 심각하게 안좋아졌는데, 콤보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축을 너무 탄다. 횡이 다소 틀어져 있으면 콤보의 대다수가 정상적으로 들어가질 않다. 때문에 미겔이 콤보를 안정적으로 쓰려면 정축으로 한 채로 콤보를 넣어야하며, 축틀어져서 퍼올리는 기술들이 들어가질 못하면 강제로 라우드어퍼로 끝내야하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여기에 레이지 드라이브는 손나락 콤보 등 스크류가 불가능한 콤보에서 스크류를 시킬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재스크류가 아닌 그냥 일반 스크류기인데다가 대미지도 심각하게 약하고[62][63] 리치도 짧아서[64] 평가는 영 좋지 않은 편.
물론, 장점도 있다. 너프당했지만 여전히 쓸만한 왼어퍼, 강력한 콤보 대미지와 툭툭치는 강력한 하단[65] 리치는 짧지만 강력한 원투, 여전히 좋은 개싸움 능력, 상향된 벽 심리 및 호밍기 등이 있다. 하지만, 리치와 판정 문제가 번번이 발목을 잡아서 유감스럽게도 성능에 관해 좋은 평가를 받는 경우는 별로 없다. 다만 시간이 흐르며 각종 카운터시 확정기 발굴[66] 과 위의 장점들 위주의 연구로 어느정도 평가는 조금이나마 올라간 편.
전작들과 달리 기본기들의 판정이 너무나도 안좋아지면서 왼어퍼 심리로 꾸준히 갉아먹는 플레이는 상당히 힘들어졌고, 무리해서라도 리스크있는 기술을 내밀어서 대미지를 뽑아야 그나마 해볼만한 상황이 되버려 과거의 미겔과는 완전히 스타일이 달라졌다.
마찬가지로 안 좋은 평을 듣는 라스, 럭키, 기가스, 리는 전문적으로 주캐로 삼는 고계급 유저들이라도 있지만,[67] 미겔은 올라운더 유저들이 다른 캐릭터 할 때 겸해서 계급 올리는걸 제외하면 주력으로 잡는 고계급 유저가 많이 없다. 다만, 이는 태그2 시절때도 미겔을 주캐로서 굴리는 네임드는 잘 없었던 것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뱀발로, 예전에 무릎이 캐릭별 유저 평가를 했는데 그 와중에 미겔은 고통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하는 캐릭터라고 발언했다.
3.6.2. 시즌 2[편집]
시즌 2에서는 대폭 상향. 하이킥 카운터후에 쎈 콤보이행이 가능해졌다.[68] 4LK의 시동이 빨라졌으며 원투포(LP RP RK) 히트시 인덕턴스와 마찬가지로 땅에 박혀 다리가 들리는데 블록버스트나 루드 차지, 새비지 자세를 이행했으면 다운 스트로크나 엔드블록까지 확정타로 들어간다.[69] 테일 피스(새비지 1LK, 하체트), 다운 스트로크(새비지 RP), 원투포 등 다양한 기술의 대미지가 상향되었으며 파워크래시, 신라우드 등의 후딜 감소 등 수치적인 면에서 크게 버프가 이루어졌다. 다만 밥상(2AP)과 루드 차지(6RP+LK)의 대미지가 둘다 너프(30→28)먹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짧은 리치와 불합리한 판정은 그대로로,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보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기술들을 상향시켜주면서 갉아먹는 플레이보다 내지르는 스타일로 짧은 리치를 지닌 인파이터로 캐릭터 컨셉을 밀고 나갈 모양.
그래도 나름 레이지 드라이브가 상향된 점이라면 손나락으로 이행된 레드가 아닌 필드에서 콤보 시동기로 레드 1,2타 맞는게 0타 스크류로 판정이 바뀌면서[70] 시즌 1 보다는 좀 더 괜찮은 콤보 대미지를 뽑을 수 있게 되었다.[71]
여전히 지나치게 짧은 팔 길이나, 지나치게 약한 레이지 드라이브등 불합리한 점을 가지고 있고, 콤보 불안정성은 여전하다. 그래도 다른 캐릭터들도 상향을 받았지만, 패치 자체는 미겔에게 있어서 확실한 상향으로 평가받으며 시즌1에 비하면 이제야 할만 한 캐릭터가 되었다는 평가다. 패치 덕분인지, 무릎과 보히는 테켄 갓 프라임을 달성했다. 참고로 미겔은 무릎이 브라이언 퓨리처럼 개근급 주캐는 아니지만,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틈나는 대로 쓰는 편에 속한다.
3.6.3. 시즌 3[편집]
이렇듯 시즌 2에서도 사기급이라고 보기는 애매해도 확실히 할만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시즌 3에서는 그 강점들을 전부 칼질해버리는 어이없는 패치를 당했다.
시즌 2에서 미겔이 재평가받게 했던 하이킥 카운터가 리치 감소와 후딜 증가로 대폭 너프를 먹었는데, 심지어 하이킥 카운터 시 기존 콤보 루트였던 하이킥-하이킥 이후 1RP가 들어가지 않게 되어 대미지 면에서도 완전히 칼질을 당해버렸다.[72] 귀신권 또한 가드백이 삭제되어 막히면 뜨는 기술이 되었고 파워 크러시(4RK)에 월바운드가 붙긴 했지만 가드시 프레임이 시즌 1 때로 돌아왔다.[73] 그 밖에 여러 기술들이 가드백 삭제와 대미지 및 이득 프레임까지 죄다 너프를 당했다.[74] 사실상 시즌 2의 강점을 모두 잃어버리고 시즌 1 성능으로 롤백된 셈으로 이러한 밸런스의 기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도 이를 비꼬는 사진들이 올라오기도 했었다.
신기술로 43RK가 있는데 뭔가 묘한 기술이다. 모션이 브라이언의 웨지 드라이브랑 비슷해서 신하체트로 불린다. 모션 자체는 1RK를 역재생 시킨 모션이다. 카운터시 콤보가 가능하여 거의 귀신권급 대미지를 줄 수는 있지만 발동 프레임도 빠른 편도 아니고 히트시 상대와의 거리가 멀어져서 이득을 살리기 힘들다는 점이 아쉽다. 결정적으로 막히고 뜬다. 커맨드도 난해한데 막히고 뜨는데다 후상황도 그닥이라 주력 하단기로 쓰기는 힘들다.
물론 상향점도 있다. 귀신권의 성능이 너프된 대신, 새비지 자세 RP인 다운 스트로크가 노딜기가 되어 새비지 자세에서 하체트와 중하단 심리를 걸 수 있는 기술로 자리잡았고, 인디안밥 이라고 불리는 양잡(3AP)이 잡기 이후 새비지 자세로 이행할 수 있어 상술한 다운 스트로크, 하체트와의 이지선다를 걸 수 있다.
콤보 측면에서는 더블 어퍼(3RP LP) 이후 경직이 줄어 1RP가 확정으로 들어가며, 파워 코드(LK RK) 2타 발동 프레임이 빨라진 덕분에 시즌 3에서 미겔의 공콤이 변경되었다. 띄우고 1RP - 3LP 6 - SS 9LK - LK RK 스크류 - 66RP LP 이 루트로 하면 기존 콤보보다 좀 더 괜찮은 대미지를 뽑을수 있다. 다만 LK RK 히트 후 미겔 자체의 경직과 스크류 후의 거리가 좀 되기에 라우드 어퍼를 깊게 넣어야 한다. 그밖에 스턴이 걸리는 카운터 시동기로도 새로운 콤보가 들어간다. 하지만 2타 발동 프레임이 빨라지면서 역으로 2타의 딜레이를 주는 심리전은 어렵게 되었고, 콤보 역시 축이 1mm라도 틀어지는 순간 LK RK가 절대로 들어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미겔 유저들이 제안하는 운영법으로는 빠른 카운터 기술로 하이킥 대신 4LP를 사용하는 것. 미겔의 컨셉이 본디 팔이 짧은 대신 다리가 긴 캐릭터였음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했다고 볼 수 있다.
왼어퍼의 하향 때문에 새비지 이행 기술을 왼어퍼가 아닌 4LK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었다.
12월 3.10 패치에서 악센트 테일(43RK, 신체트)의 대미지가 28로 늘어났고 호밍 성능이 붙는 버프를 받았고 초킹 픽업(3LP RP) 2타 카운터 히트시 인덕턴스와 마찬가지로 땅에 박혀 다리가 들리는데 블록 버스트나 루드 차지, 빠른 새비지 자세를 이행했으면 다운 스트로크나 엔드 블록까지 확정타를 넣을 수 있는 소소한 버프를 받았다.[75]
그리고 반대로 사이클론 슬랩(6RK RP)의 1타 가드백이 삭제되어 1타로 간보고 2타 사용이 더이상 불가능 하게 되었다.
3월 23일 패치를 통해서 미겔 유저들이 바라던 레이지 드라이브의 재스크류가 추가됐고,[76] 새비지 자세에서 나가는 벽바운드 기술인 블리스터 크런치(새비지 LP RK)가 1타 히트시 2타 확정으로 바뀌면서 벽 앞에서 좀 더 안전하고 아프게 때릴 수 있게 됐다. 게다가 하체트도 대미지가 증가하면서 하단 싸움도 강력해지는 등 확실한 상향을 받았다.
사실 미겔이 이전 시리즈의 짠 싸움으로 운영하기에는 리치, 판정 문제로 힘들다는 것이 드러나며 스타일이 바뀐 현재에는 시즌1의 기스처럼 연구의 부족으로 잘못된 평가가 내려진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3월 23일 상향 이전까지는 실제로 운용하기에 큰 어려움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1lk나 새비지의 각종 기술들이 본격적으로 상향된 것도 시즌 4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3.6.4. 시즌 4[편집]
기존 텔레폰 펀치(6RP)가 삭제되고 신기술 더블 백 피스트(6RP LP)가 생겨 12프레임 딜캐 & 벽꽝기가 생겼다. 시전 후 6유지로 새비지 이행 가능하며 공중콤보중 스크류도 가능하지만 3RP RP와 대미지가 똑같고 타점이 상단으로 높으면서 정축이 아니면 헛치기에 콤보용으로 쓸 이유는 없다. 자세한 변경점은 아래와 같다.
- 에스커션(6LK RK) : 대미지 12에서 17로 증가
- 사이클론 슬랩(6RK RP) : 1타 이후 6유지로 새비지 이행 추가
- 더블 초킹 보디(3LP LP RP) : 3타 카운터시 콤보 이행 가능
- 하드 풀업(1RP) : 공중콤보중 횡보정 성능 향상, 가드백/히트백 증가
- 힐 다운(1LK) : 가드 시 -13에서 -12, 히트 시 +3에서 +4으로 변경, 히트백 감소
- 스프링 오프 1타(4RP) : 호밍성능 추가
- 스타카토 덩크(9LP) : 대미지 21에서 23으로, 막히고 +3에서 +4로 변경, 타점이 약간 낮아지고 히트백 감소
- 블리스터 너클 1타(새비지 LP) : 막히고 -2에서 0으로 변경
- 톤 니(새비지 LK LK) : 1타 히트시 +1에서 +6으로, 2타 히트시 -2에서 +3으로 변경, 1타 후 2타 입력 가능 시간 소폭 감소
- 레저넌스 스핀(새비지 RK) : 가드시 -5에서 0으로 변경
- 사이드 잭(새비지 2RK LK) : 대미지 15에서 17로 증가
- 블리스터 크런치(새비지 4LP RK) : 1타 호밍성능 추가, 2타 단독카운터시 콤보 가능으로 변경
하드 풀업(1RP)의 변경점이 제법 큰데, 어느정도 시계로 틀어진 채 띄워도 한 방에 정축 방향으로 돌리게 되어 안정성이 조금 늘었다. 다만 반시계는 여전히 화면이 넘어가거나 상대가 뒤집어져서 콤보가 안 들어가고 필드에서 히트 시 상대가 더 멀리 날아가 라우드 1타가 더 이상 확정이 아니게 되었다. 그리고 버그인지 슬라막고 횡캔 풀업이 아예 안들어간다...
과거 약캐릭터의 이미지가 너무 강했기 때문인지 여러 부분에서 상향을 받았다. 거듭된 추가 패치를 통해서 성능이 조금 나아진 상태에서 상향을 받았고, 프레임 싸움이 강화됨과 동시에 히트백/가드백등 판정 또한 보강되어 대부분의 유저들에게 떡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통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캐릭터'라고 혹평을 한 적도 있는 무릎도 상향을 많이 받았다는 호평과 함께 미겔로 시즌4 극초반에 트루 테켄 갓을 개통하고 대회에서 여러 차례 사용하는등 이전과는 사뭇 다른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참고로 쿠마/팬더 한정으로 띄우고 하드 풀업(1RP)이 시즌 3의 5번에서 1회 늘어난 6번이나 들어가서 컷킥시 79, 더블어퍼는 86의 억소리나는 댐을 뽑고 레이지면 96을 때린다. 심지어 하체트 카운터시에도 하드풀업 5번 - 라우드어퍼로 마무리되어 노 레이지 87이 뽑힌다. 의도한 게 아니라면 긴급패치로 너프를 먹어도 이상하지 않을 대미지.
초근접에서 부담없이 쓸 수 있는 선자세 빠른 호밍기와 새비지 자세에서 확실하게 횡을 잡아줄 호밍기가 생겼고, 자세에서 상대를 압박할 수 있는 여러가지 기술들의 성능강화를 받으며 엑스트라 동네양아치급 성능을 보여주던 이전과 달리 껄렁하게 개싸움을 걸어대는 인자강깡패 컨셉을 성능과 더불어 잘 살리고 있다는 호평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특유의 숏팔다리는 여전한지라, 상향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만큼 부실한 판정 또한 크게 다가온다는 유저들의 감상이 많다. 미겔 기술들의 판정,리치 외의 스펙은 원래부터 좋아서 판정이랑 리치에 대한 상향 요구가 시즌1부터 빗발쳤는데 남코 측에서는 판정과 리치는 끝까지 안 버프해주면서 다른 스펙들을 버프해서 성능을 강화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판정이랑 리치만 제대로 만져주면 시즌1 미겔이라도 좋다"라는 농담도 오갔던 기존 유저 입장에서는 강해져서 기분은 좋긴 한데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패치 기준인 셈.
사실 이는 남코가 '단점을 알고 있음에도 고쳐주지 않는다' 라기 보다는 철권 7의 미겔을 강력한 근접전과 새비지 자세에서 주도권을 잡고 압박하는, 이지선다가 강한 캐릭터로 패치를 하는 것에 가깝기도 하다. 물론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짧은 리치와 이상한 판정은 미겔뿐 아니라 어떤 캐릭터에게든 치명적인 단점이기에, 전반적인 기술 스펙이 누적된 상향으로 많이 좋아져 이젠 약캐릭터라 부를 성능은 확실히 아니지만 그럼에도 대회 등지에서 범용성 있게 쓰이기는 어려운 편이다.
평소 잘 안쓰였던 해머거트(새비지 AP) 가드프레임이 -21에서 -18로 바뀌는 소소한 상향을 받았다. 그리고 해머거트 홀드(새비지 AP 홀드) 기술이 벽앞에서 상대 기술을 가드 했을때 상대가 신 시스템인 벽 비틀에 걸리는 상향을 받아 조금이나마 활용하라는 뜻의 기술로 바뀌었다. 이전에야 벽콤을 덜 때리고 역가드 패턴에서나 쓰이는 기술이었지만 이젠 나름 벽 비틀로 위협하면서 캔슬해서 심리적 프레임 이득을 얻어가거나 끊으려고 덤비는 상대한테 그냥 써버리는, 자세에서 파생되는 저렴한 심리전 정도는 가능해졌다는 평.
종합하면 크습 카운터로 필드에서 미겔이 쓸 수 있는 카드 한장이 더 늘어난 정도의 약상향.
4. 기술 목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미겔 까바예로 로호/기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1. 그의 여유(즉사기)[편집]
위에서 언급한 미겔의 일격기 데드 포인트. 6AK로 발동. 걸어가는 중에는 상중 오토 가드. 발동 이후 계속 6을 지속하면 타격까지 나간다. 실제 공격으로까지 넘어가기 보다는 여유일 때의 도발로 쓰거나, 콤보 중 대시후 쌩 새비지를 잡으려고 하다가 실수로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 동영상에서 보듯 6에선 풀체에서 실피가 남지만 BR로 넘어와서 즉사가 되었다. 정확한 대미지는 189로 6 BR 기본 체력이 180이라 즉사. 다만 한국의 경우 주로 +1 세팅(체력 198. 가끔 212인 +2 세팅으로 된 곳도 있다.)이기 때문에 즉사는 아니고, 일본의 경우 주로 기본 세팅이기 때문에 즉사라고 볼 수 있다. 태그2 언리미티드 와서는 대미지가 상향되어서 아케이드의 세팅과는 관계없이 무조건 즉사. 사실 이러거나 말거나 맞아줄놈은 낸시 정도 밖에 없다. 물론 예외도 가끔 있지만 이점에 대해선 후술하겠다.
이기술의 단점은 다른 캐릭의 가불기에 비해서 선딜이 무지막지하게 길어서 쓰는 사이에 다른 캐릭의 가불기에 맞을수도 있다는 점. 보통 계급이나 돈 작업용으로 많이 쓰는 기술...이었는데, 태그2에 들어서는 상중단 오토가드라는 점을 이용해 택졸기로 자주 쓴다.
이따금씩 말도 안되는 호밍 기능 탓에 미겔이 택졸기로 쓰고 나오는 경우에 상대방이 미겔 뒤로 돌아가려다 오히려 미겔에게 핵꿀밤을 맞고 역관광 당하는 경우도 있다.
5. 기타[편집]
위의 이미지처럼 노홍철도 흉내낼 수 있다.
인터넷 상에서는 실베스타 스탤론이나 아베 히로시, 장동건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모티브 중 실베스타 스탤런은 확실히 있다. 스터마이즈를 통해 람보를 만들수 있는데, 총알 하나까지 똑같이 재현할 수 있는 걸로 봐서. 워스트 팬들 사이에선 곱슬머리와 싸움 방식 땜에 하나키 구리코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
타격감도 시원시원하고 다루기도 쉬우면서도 좋은성능에 얼굴도 잘생기고 특유의 매력 덕분에 남녀 안가리고 인기가 많다. 왠지 모르지만 동갑내기들이 노안취급인데 반해 미겔은 그나마 노안 소리는 덜 듣는다. 게다가 슬림 밥과 함께 손꼽히는 철권의 미남 중 하나.
고수 중 한명인 레인이 이 캐릭에 대한 징크스 덕에 상당히 꺼린다. 해당 문서 참조.
국내 미겔 유저로 가수 테이가 유명하다. 철권 7에서는 미겔이 참전하지 않아서인지 클라우디오 세라피노로 잠시 갈아탔으나, 미겔 참전 확정으로 인해 다시 미겔로 돌아오리라 예상되었으며 실제로도 미겔로 돌아왔다.
살짝 냉소적이고 싸움을 좋아하는 분위기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 죄수 모습으로 나오는 코디 트래버스와 비슷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는 듯 하다. # 공교롭게도 둘 다 본심은 선량하다는 점도 같다. 차이점으론 둘은 서로 국적이 다르며[77] , 실력에 있어서도 코디는 스파 캐릭터들중 상위권 강자인 반면, 미겔은 상위권 실력자는 아니다.
비록 스토리상 상위권 강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즉사기에서 알수 있듯이 엄청난 괴력을 가졌다. 특히 공격력이 그러한데, 안그래도 체급부터가 거인이라 보통의 인간들을 한참 초월하는데다, 괴물들이 널린 세계관에서도 가장 강한 공격력을 낸다. 똑같은 거인들이자, 체급이 미겔보다도 큰 거인들인 머독이나 파캄람도 힘싸움에선 미겔을 능가하지만, 공격력은 미겔의 즉사기보다 아래인걸 감안하면 미겔의 공격력은 엄청난 것. 다만 즉사기가 아닌 일반적인 공격력은 별로 강하지 않다. 일반적인 공격력은 되려 다른 인물들과 비교해봐도 고만고만한 수준. 애초에 이 즉사기만 해도 공격을 꽂아넣는데 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치명적인 헛점이 있다.
철권 7에서는 여러 기술들을 신캐릭터 클라우디오가 빼앗아가다시피한 덕에 탈락되었어서 미겔의 팬들은 매우 불안해했던 상황. 삭제의 주 이유인 고령, 추남, 비인기 셋 다 해당되지 않고 고수들중에서도 미겔은 충분히 인기있음에도 왜 탈락을 시켰는지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꽤 많았었다. 또한 미겔과 비슷한 쉬운 조작+터프한 컨셉의 여성 캐릭터 카타리나 아우베스가 나왔는데.... 유저들의 평가는 그냥 미겔을 돌려줘란 평가. 하지만 한번 사용된 캐릭터는 언젠가는 태그 토너먼트 시리즈에서 재활용하는 남코 제작진의 성격상 미겔은 다른 시리즈에라도 재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결국 등장 확정.
7에 출전했으면 하는 미겔 팬의 염원을 담아 위와 같은 상당한 고퀄로 움짤도 만들어졌었는데, 실제로도 엇비슷하게 나왔다! 차이점이 있다면 레이지 아츠의 모션이 다르다는 것과, 하체트 카운터시 콤보 여부[78] 정도. 철7 시즌3 기준으로 첫번째 사진에 나오는 콤보는 더퍼의 후딜이 줄어서 6RK RP가 히트하여 실제로 가능하다.
태그2에서 진과 태그를 짜서 컨티뉴하게 될경우 둘이 맞짱을 까는데 진이 선빵을 날리자 미겔이 다시 반격해서 진을 박살내버린다. [79]
기타 창작물에서는 체격이 들쭉날쭉하게 묘사된다. 철만에서는 키가 무슨 3m짜리 거한 비슷하게 묘사되어 있는데[80] 밥과 둘이 있으면 미겔은 세로로 크고 밥은 가로로 크다라는 묘사가 있다. 반면 철권 영화에서는 키가 고작 레이 파크 수준에 불과한 로저 후에르타가 미겔역을 맡았다.
의외로 자피나, 알리사 등 여캐를 제치고 철권7에서 가장 백대시가 빠른 캐릭터라고 한다. 무릎이 말해준다
프랑스군이 미겔의 여동생을 잃은 과거와 똑같은 상황의 폭격을 서아프리카 말리의 한 결혼식장의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퍼부은 적이 있다. #
부잣집 자손이라서 그런지 가출해서 혼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은 상당히 많아 보인다. 미겔이 철권 6에 처음 등장하면서부터 여지껏 입어온 코스튬들 중에는 제법 값나가는 의상들이 섞여있다. 특히 철권 7의 복장은 고급 손목시계를 포함해서 귀중품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으며 심지어 컨셉 아트에서는 고급 승용차까지 보유하고 있다. 사실 부잣집 자손이 아니더라도 싸움실력이 뛰어나서 음지의 격투장이나 술집 싸움꾼으로써 벌어들인 파이트 머니는 상당할것이다.
승리대사에 고해성사가 들어갔다는 점이나, 여동생의 결혼식이 성당에서 열렸다는 점, 그리고 스페인의 관광지 중 성당의 비율이 높다는 점을 봤을 때 미겔도 나이롱일뿐 가톨릭 신자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