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궁 개좆같다 최약 마법사는 빚을 갚기 위해 꾸준히 모험을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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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1. 개요[편집]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이와토오, 삽화가는 니시노다.
크게 본다면 다크 판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세계관 자체가 암울한 것이 아니라 전형적인 던전물이다. 그런데 그 근간에 깔린 것이 황금만능주의라, 미궁 속에 도사린 괴물보다 더 끔찍한 인간의 악의를 그리고 있다.
2. 줄거리[편집]
미궁에 빠지는 신인 모험자의 생환율은 약 30%.
채권노예 소년 아무것도 없는마법 하나로 미궁에 잠입하는 한 사람이다.
비용만 있으면 사망자 소생은 가능하지만 신인 벌이에선 도저히 무리.
단 세 마리의 큰 쥐에게 고전해, 함정에 빠지고, 토끼의 공격으로 동료의 목이 날아간다….
위험과 이웃 속에서 그는 지혜를 짜내고, 때로는 연극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미미한 행운을 극대화한다.
그러던 차에 모험자조합이 낸 의뢰는 '사교도로부터 미궁을 해방하라'.
추세에 사도 무리에 잠입한 아아는 자신들과 다를 바 없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힘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온갖 부조리를 휘날릴 정도의 압도적인 힘이!
이색 다크 판타지 여기 개막!
3. 발매 현황[편집]
카쿠요무에서 연재를 시작했으며 KADOKAWA에서 서적을 발매했으나 2019년 1권 발매 이후 뒷편은 나오지 않고 있다. 대놓고 위저드리 시리즈의 설정을 채용한 작품이라 저작권 문제가 아니겠냐는 추측이 돌았으나, 2021년 쇼가쿠간에서 만화책을 발매했다. 정황상 창작자를 쥐어짜는 블랙기업으로 악명 높은 카도카와와 고료나 미디어 믹스 전개로 의견 충돌을 빚고 작가가 소설판을 포기했을 가능성이 있다.
4. 등장인물[편집]
- 아(あ)
주인공, 직업은 마법사. 원래는 마법사가 아니라 일개 촌민이었으나 노예로 팔려오게 되면서 마법에 재능이 있다[1]는 것이 밝혀져서 현재는 상회에서 보증을 선 상태로 자신의 몸값을 갚기 위해 미궁으로 들어가고 있다. 당연히 저 이름도 본명은 아니고 노예로서의 이름. 현재 그로 인해 진 빚은 금화 200닢.
마법사(지능캐)라서 그런지 실제로 머리를 잘 쓰는 모습을 보인다. 첫 파티에 있던 전위들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파티에 탈퇴하려고 하자 오히려 이를 적극적으로 유도, 다른 파티들과 함께 합쳐서 사냥할 수 있도록 팀을 재구성하거나, 2층에서 추가로 3층까지 떨어져 파티가 패닉에 빠지자 멍청한 소리를 해서라도 파티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루가무에게 청혼을 해 버리는 등 상황 판단과 그에 맞는 임기응변을 펼치는 능력이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또한, 분위기와 낌새를 읽고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등, 파티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자신의 변제를 위해서 노력하지만 이런저런 야욕과 불행 속에서 구르고 있다. 후에 미궁에서 거대박쥐의 새끼를 주워 기르게 되는데 할아버지의 이름인 코르넬라를 붙였다. 덕분에 모험가 출신 병정들 사이에서는 마물부리미라는 별명도 붙는다.
마법사(지능캐)라서 그런지 실제로 머리를 잘 쓰는 모습을 보인다. 첫 파티에 있던 전위들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파티에 탈퇴하려고 하자 오히려 이를 적극적으로 유도, 다른 파티들과 함께 합쳐서 사냥할 수 있도록 팀을 재구성하거나, 2층에서 추가로 3층까지 떨어져 파티가 패닉에 빠지자 멍청한 소리를 해서라도 파티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루가무에게 청혼을 해 버리는 등 상황 판단과 그에 맞는 임기응변을 펼치는 능력이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또한, 분위기와 낌새를 읽고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등, 파티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힘이 되기도 한다. 자신의 변제를 위해서 노력하지만 이런저런 야욕과 불행 속에서 구르고 있다. 후에 미궁에서 거대박쥐의 새끼를 주워 기르게 되는데 할아버지의 이름인 코르넬라를 붙였다. 덕분에 모험가 출신 병정들 사이에서는 마물부리미라는 별명도 붙는다.
스포일러 ▼ - 사교도 퇴치와 미궁의 이상발생 조사에 참가하면서 나름 숙련된 모험가로 이름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모험가 조합에서 노예 담당 교수로 내세우려하거나 대가로 받은 노예 때문에 범죄조직 항쟁이 벌어지는 등 자신이 바라는 평온한 삶과는 점차 멀어지는 중.
1호에게는 강제로 신체개조를 당하지 않나, 항쟁 중에 앤드류에게 아내인 루가무가 살해되고 그 때문에 브랜트에게 저당잡히게 된다. 그러다 스승인 울에리가 그의 빚을 탕감해주나 싶더니 미궁행을 선택하고 아이 둘, 아내도 둘, 애인인 마물이 하나 딸린 몸이 돼서 이리 저리 휘둘린다.[1] 끝내 브랜트는 반란이라는 빅엿까지 던지고 떠나버린다. 가택 및 묘지기 일을 떠넘긴 건 덤. 졸지에 브랜트의 파벌이자 후계자로 찍힌 주인공은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구르게 된다. 이 모든 과정에서 미궁 밖에서는 하지 말자고 다짐한 살인도 여러 번하게 되고, 차라리 단순무식한 미궁이 낫다며, 미궁에 떨어질까 마음이 흔들리는 중이다.
- 루가무
전위, 전사. 주인공 파티가 세 명만 남았을 때 술집 주인의 소개로 새로 합류한 전사로, 선천적으로 괴력을 가지고 있다.[2] 본래 직업은 양치기로, 루가무 본인은 그 괴력을 영 마뜩찮아 한다. 왜냐하면 루가무의 마을에 패잔병 도적들이 노예 사냥을 왔을 때, 루가무가 닥치는 대로 도적들을 다 죽여 버렸는데, 도적들이 마을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마을 사람들로 루가무를 죽이려고 했기 때문. 결국 그 때문에 루가무는 마을 사람들까지 다 죽여버리고 말았다. 이후 주인공에게 있어 든든한 동료가 되어 주고 있다.
스포일러 ▼ - 범죄조직과의 항쟁으로 미궁으로 피신했다가 마법사 앤드류와의 교전 끝에 사망한다. 1차 소생에는 실패하지만 2차 소생에 성공해[1] 되살아난다. 하지만 이후 죽음의 공포 탓에 모험가 직을 포기하게 되고, 주인공은 브랜트에게 3750골드 가량을 빚진다. 이후로는 가죽 세공으로 생업을 벌며, 미궁은 한달에 한번 코앞까지만 들어가서 모험자직 명함을 유지하며 살게 된다. 4장에서 임신하게 되자 어안이 벙벙해진 주인공과 다투지만 금방 화해한다. 그리고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스테아의 사정을 듣고 중혼을 받아들인다. 후에 사미라는 딸을 낳는다.
- 스테아
후위, 사제. "황야의 집 교회" 출신의 선교사 실습생으로 주인공과는 파티 생활을 같이 시작했다. 첫 모험에서 시프가 사망하는 거를 보고 실금해 버렸는데, 이를 주인공이 물을 뿌려서 무마시켜 주면서 주인공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루가무와 주인공의 (가짜) 결혼을 축복해 줬는데, 주인공에게 더 큰 호감을 가지면서 축복은 가짜로 할 수 없지만 일부다처제는 가능하다.라는 기적의 논리로 주인공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기 시작했다.
스포일러 ▼ - 사교도인 은혜의 열매 교단을 섬멸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했지만, 그들이 박해를 못 견디고 '여행길'이라는 명목으로 집단 자살을 하자 상당한 심리적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이후로도 미궁에서 상당한 전과를 올리게 되고, 그 때문에 세가 기운 교단본부에서[1] 북방으로 귀환하라는 명을 받게 된다. 정든 사람들과 이별에 망설이나, 주인공의 설득에 따라 남는다. 명분은 부패한 '황야의 집 교회'의 악습을 뜯어고치고 참된 주를 따르는 새 교단을 창설하는 것. 그리고 주인공과의 결혼이다. 결과적으로 가루다가 자금을 지원해주고, 코사메가 교단에 합류하여 창설한다.
- 시가플
전위, 전사. 주인공과 함께 "연습대3" 파티에서 함께 생활을 시작했으며, 성채도시 출신의 자유민이다. 전사가 된 이유는 도시 내의 모험담 등에 매료되어 영웅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 인싸적인 모습을 보이며 파티의 리더로 선출된 뒤, 리더로서의 모습을 잘 보이고 있다. 여러 공적을 세우며 나름 영웅 비슷한 것이 되었고, 나름 모험가 조합의 선전 모델로 쓰이며 모험가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 파라고
중위, 시프. 루가무, 헤이모스와 함께 주인공 일행에 합류한 시프로 헤이모스와 단짝 친구였다. 이후 헤이모스가 사망한 뒤, 필사적으로 헤이모스의 머리를 챙겨서 가지고 온 뒤 헤이모스를 묻어 주기 위해 고향에 가면서 잠시 리타이어. 한달 후에 올 것으로 예측했으나 그보다 좀 더 시간이 흐른 후에야 복귀한다.
스포일러 ▼ - 자기 전재산을 저당잡히면서까지 금화 2만닢을 지불해 마로를 구출한다. 이유는 마론이 시가풀대에 속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그녀에게 자기 주변사람이 죽는 것은 더 이상 보기 싫다고 털어 놓는다.
- 브론 기
전위, 전사. 술집 주인에 의해 파티에 합류한 리자드맨.[3] 시프를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된 시가플 파티에서 자기 회복과 강한 공격력을 보여주며 활약한다. 모험가로 활동하게 된 이유는 힘을 길러 리자드 맨 중에 가장 강한 전사, 족장의 딸을 보호하는 근위대장이 되기 위해서이다.
리자드 맨은 체온 유지가 잘 안 돼서 잠 잘때 주인공이나 메리아의 몸을 끌어 않고 잔다. 한창 루가무와 스테아가 부인자리를 두고 싸울 때 기는 이걸 가지고 '네 냄새가 가장 많이 나는 건 네 부인들이 아니라 나'라는 드립을 친다. 자신의 이름을 식구나 연인 같이 절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부르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초기에는 시가플 파티에서는 같이 사는 주인공 빼고는 '기'가 아니라 '브론'이라 부르라고 한다.
스포일러 ▼ - 주인공의 주인과 남부 리자드 맨의 국가를 연결하는 접선자가 되어 상당한 부를 안겨준다. 하지만 그 집에서 나갈 생각이 없어 동시에 곤란하게도 한다. 한동안 수련하다가 본국의 복귀요청이 오자 커다란 내적 갈등을 안게된다. 이 건에 대해 주인공에게 상담하다가 같이 잠을 잔다. 이 때 주인공의 성기를 만지며 리자드 맨 처럼 두 개 였으면 좋았을 거라고 중얼거린다. 아마 주인공에게 상당한 호감을 가지게된 듯.
- 가루다
무려 10년 이상을 선원으로 있었던 베테랑 선원. 노라의 싸움 실력을 보고 노라와 함께 던전으로 오게 되었다. 던전 훈련소에서는 시프 기술을 선택했다. 단순한 전투능력 뿐 아니라 협상, 설득, 협박 등에서도 매우 뛰어난 실력을 보인다. 사교도 토벌 이후로는 시가플 파티를 탈퇴.
스포일러 ▼ - 이후로 큐드 패밀리라는 조직을 몰아내고, 상인회에 접촉하며 대상인으로 성장한다. 그 과정에서 특유의 중립 악적인 면모로 도시를 개판내면서도 주인공에게는 도움을 준다. 하지만 한 편으로 노라가 미궁에 내려간다면 그 모든 것을 내팽겨치고 내려갈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도 무색하게 반란을 벌이려는 브랜트와 충돌해 칼코마와 함께 사망하게 된다. 작중에서 보여주던 포스와는 달리 상당히 허무하게 사망했는데 브랜트가 1회용 친구 찬스로 나폴라이를 불러왔기 때문.
- 노라
전직 사무라이로 동양방주에게 자신의 주군과 살던 마을 사람이 모두 살해당한 뒤, 복수귀가 되어 동양방주가 떠났다는 던전을 향해 왔다. 본명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며, 그냥 간단하게 들판(野)을 자신의 가명으로 삼았다. 주 무기는 카타나로 보이지만 칼이 없는 상태에서도 싸우는 체술을 익혔다.
스포일러 ▼ - 복수를 위한 동료가 필요해서인지 코사메와 결혼하고 임신까지 시킨다. 그 때문에 코사메가 노라대에서 빠지게 되자 주인공을 동행으로 노린다. 주인공은 결혼까지한 노라가 어떻게 목숨을 내던질 수 있냐며 질타해도, 평행선을 달린다. 그 후 주인공과 잠시 동행하다가 독자적으로 한창 미궁에서 수련, 나왔을 때는 가루다와 칼코마가 죽은 것을 알고 다시금 자신의 지인을 잃은 것에 탄식하며 보복을 결의하지만, 아직 살아있는데다가 임신한 코사메의 안위가 먼저라고 판단하고 보류한다.
- 코사메
'황야의 집 교회' 소속 암살자로 코사메는 미궁도시용 가명. 북방민족 출신으로 하얀 피부와 백금발을 가진 미인이지만 평소에는 온몸을 꽁꽁 싸메고 다닌다. 원래는 주인공이 교단에 스테아의 호위를 요청하며 따라붙었으며, 겸사겸사 교회의 롬 선생을 화나게한 대가로 구타도 목적으로 있었다. 이후 북방의 건이 정리된자. 주인공이 물귀신으로 미궁 이상상황에 끌고 간다. 처음에는 투덜거렸지만 노라의 기술이나 솜씨를 보고는 꽤나 흥미를 느낀다. 이후 울에리의 요쳥으로 주인공이 모험가 권고를 하자 처음에는 거부하지만, 교단에 이득이 될거라는 설득과 함께 모험은 어땠냐고 떠보자 노라가 멋졌다고 대답한다.[4] 결국 노라와의 식사와 대련을 미끼로 모험자직을 수락해버렸고, 대련에서 처참하게 밀린다. 그럼에도 오히려 더 기뻐한다. 임전의 공방에서 무언으로 행해지는 영혼의 대화를 나눴다나 뭐라나. 이후 노라에 매료돼 그를 따라다니는 노라대의 일원이 된다.
스포일러 ▼ - 스테아가 북방으로의 귀환을 명 받았을 때 처음에는 그래야 마땅하다고 주장하다가 그러면 코사메도 돌아가야한다고 지적하자 패닉에 빠져 노라에게 달려가 청혼한다. 이후 코사메 같은 암살자는 교단의 동의 없이 멋대로 결혼할 수 없음을 지적받고, 주인공이 교단 창설을 제안하자 일말의 고민도 없이 수락한다. 어차피 신만 섬기면 교단이 어디든 큰 관계가 없다는 듯. 결국 노라와 결혼해 임신까지 한다. 지독하게 동양방주와 미궁에 집착하는 노라를 주인공이 질책해도 되려 서로 떨어져 있더라도 자신의 사랑은 시들지 않을 것이며, 노라가 죽더라도 주님의 곁에 가면 재회할 수 있을 거라고 호언장담한다. 그러나 노라가 가루다와 칼코마의 복수를 위해 브랜트의 군대에 보복을 가하려하자 그를 만류하며 임신한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고 한다.
- 동양방주
'동양방주'는 미궁도시에서 현상금을 걸면서 붙인 별명이며 본명은 불명. 동양에서 온 승려(방주, 坊主)란 뜻이다.
작중 최고 빌런 중 하나로 인간을 죽이는 데 거리낌없는 사이코패스. 다만, 본인이 원래 그런 성격이었던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그런 성격을 죽이기 위해서 종교에 귀의하기까지 했으나 강한 신체는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자를 죽여 버렸고, 결국 그런 자신에게 긍정하며 앞을 가로막는 모든 생명체를 닥치는 대로 죽이고 있다. 현재는 던전에 매료되어 던전 깊은 곳으로 계속 내려가고 있는 중.
엄청난 천재인 것인지, 뭔가 특별히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자신이 보는 기술들을 금방 따라할 수 있다. 작 중에서는 던전 '교관'이 사용한 회복 마법을 적당히 따라하는 것으로 똑같이 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중 최고 빌런 중 하나로 인간을 죽이는 데 거리낌없는 사이코패스. 다만, 본인이 원래 그런 성격이었던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그런 성격을 죽이기 위해서 종교에 귀의하기까지 했으나 강한 신체는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자를 죽여 버렸고, 결국 그런 자신에게 긍정하며 앞을 가로막는 모든 생명체를 닥치는 대로 죽이고 있다. 현재는 던전에 매료되어 던전 깊은 곳으로 계속 내려가고 있는 중.
엄청난 천재인 것인지, 뭔가 특별히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자신이 보는 기술들을 금방 따라할 수 있다. 작 중에서는 던전 '교관'이 사용한 회복 마법을 적당히 따라하는 것으로 똑같이 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 울에리
현자라는 이명을 가진 중년여성 마법사. 마법사인데도 치유가 가능한 상급 모험가 세사람중 하나이다. 토벌에 참가한 주인공이 마법사란 사실에 흥미로워하며 이것저것 가르치다가 제자로 맞아준다. 스승답게 주인공을 아껴주며, 1호의 상납품이 된 주인공에게 미안해 한다.
스포일러 ▼ - 사실은 미궁 순응이 지나치게 심해져서 몇 년 동안 지상에 올라오면 고통과 불면을 겪곤 했다. 결국 주인공에게 1호의 거처로 오라는 편지를 남기고 미궁에 떨어지기를 택한다. 1호의 거처에서 이것이 인간으로써 마지막일 것이라며 주인공에게 자신의 재산 대부분, 위로와 조언 등을 남긴다. 하지만 동시에 주인공에게 모험가를 그만두라고 명령하며 그 걸림돌이 되는 1호를 마나번을 터트리고 아공간에 쳐박아 사망직전까지 몰아 붙인다. 그러나 1호에게 정을 붙인 주인공이 부탁하자 한숨 쉬면서도 1호를 살려준다. 그녀의 재산 양도 덕분에 주인공은 노예신분과 빚을 전부 탕감하게 된다. 이후로는 미궁을 여행하고 있으며 1호를 전위로 부려먹는 등 사실상 친구가 된 듯한다.
- 브랜트
미궁 도시의 지도교수 중 하나이며 영웅적인 실적을 쌓은 모험가 검사. 실력은 노라보다 살짝 부족하지만 오히려 노라와의 대련에서 승리하는 노련함을 겸비하고 있다.[5] 미궁의 이상현상 조사단에 참가했으나, 1호와 교전했을 때 사망하고 만다. 이후로도 부활하여 베리코가를 교육시키거나 주인공에게 지도교수의 조교를 맡기는 등 여러 도움을 준다. 자택이 공동묘지 사이에 있어서 지도교수와 동시에 묘지기 역할도 하고 있다.
스포일러 ▼ - 사실은 노예출신으로 서부 왕국에서 패배한 귀족 장교로 왕국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었다. 몇 십년간 지도교수를 하면서 병사들을 차근차근 세뇌해 사실상 사병화 시키고 있었고, 상당수를 회유해 반역을 일으킨다. 나라와 미궁도시에 온갖 혼란을 일으키고 목표의 목전까지 다다르지만, 파라고의 의뢰를 받은 오르온과 그렌빌에 의해 죽는다.
- 1호
사교도 교주인 테리오 프레프의 따라 만들어진 흡혈귀. 순진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을 가졌으면서도 동시에 상대를 위해서 자기 멋대로 대상의 고통을 무시하고 신체를 개조하는 무심함도 있다. 이샤르와 같이 갇혀 있던 진조 바이론이 탈출을 목적으로, 이샤르의 메달을 매게로 사용해 만들었다. 이샤르의 매달을 소모해 급속한 부활이 가능하며 마법생물 답게 마법에 능하다. 미궁의 이상 상황의 주범으로 심층의 마물을 세뇌해 1층으로 끊임없이 보냈다. 이에 모험자 조합은 나플로이, 브랜트, 울에리라는 파격적인 영웅 조합에 인원 충당으로 나플로이가 노라를, 점주의 추천으로 주인공을, 주인공의 추천으로 코사메를 조합으로 토벌단을 보낸다.
그러나 1호는 상당한 힘으로 1차 조우에서 그들을 격퇴하고 그녀의 모습을 보고 테리오 플레프를 언급한 주인공을 납치한다. 그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고 주인공을 강하게 해주겠다며 반강제로 신체를 개조해버린다.[6] 이후 2차로 토벌대와 교전하지만 깔끔하게 털어버린다. 보다못한 주인공이 사정사정하자 이샤르의 메달과 주인공의 달에 한 번 방문을 대가로 활동을 중지한다.
그러나 1호는 상당한 힘으로 1차 조우에서 그들을 격퇴하고 그녀의 모습을 보고 테리오 플레프를 언급한 주인공을 납치한다. 그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주인공에게 호감을 가지고 주인공을 강하게 해주겠다며 반강제로 신체를 개조해버린다.[6] 이후 2차로 토벌대와 교전하지만 깔끔하게 털어버린다. 보다못한 주인공이 사정사정하자 이샤르의 메달과 주인공의 달에 한 번 방문을 대가로 활동을 중지한다.
스포일러 ▼ - 이후로도 주인공과 친하게 지내지만, 미궁행을 택한 울에리가 제자인 주인공에게 모험가를 그만두라고 하자 크게 반발하다가 토벌직전까지 간다. 주인공의 애원으로 살아난 이후 고민하다가 주인공의 영혼과 육신을 조금 깎아내어 아이를 낳는다.[1] 아이 이름은 '알'로 인간과 마법생물의 중간 어딘가의 특성을 띈다. 태어난지 한달밖에 안 되었지만 8살의 모습에 고위마법을 사용한다.
- 베리코가,토웨, 지가
북방에서 온 전사들은 과장이고 실제로는 주당에 날백수들. 실상은 북방에서 죽으라고 보낸 미끼고, 실제로는 이런저런 내부 권력 싸움이나 미궁도시에 첩자질을 했다. 토웨는 미궁에서 죽고, 지가는 상황을 파악하자 남방으로 도망친다. 베리코가는 게이로 토웨와는 연인 사이였다고 한다. 베리코가는 후에 정신을 차리고 나름 훈련해서 미궁 7층까지는 갈 수준이 되지만, 전쟁이나자 다시금 정신이 무너져 주인공이 지가를 찾으러 가라고 도시 밖으로 보낸다.
- 앤드류
사교도의 의뢰를 받은 호위대 중 하나. 이후 큐드 패밀리의 호위역으로 고용된다. 사실상 정신병자 비슷한 것으로 쾌락살인자에 가까운 성향을 가진다. 주인공에게 흥미를 갖고 그를 미궁에 끌어들이려 했지만 주인공의 기지로 죽게 된다. 그러나 망토에 자동으로 발동하는 마법진을 만들어놔서 영혼이 리치로 환생한다. 자신을 살해했음에도 개조되어 마법흐름을 읽을 수 있는 주인공을 자신과 괴짜 동류로 여기고 망토를 건네주며 리치가 돼서 심층에서 함께 하자고 하고 주인공이 거절하자 이해를 못 하며 대신 자신의 지식을 전수해주는데 그 때 잔여 기억도 같이 흘러들어온다. 1호와 마주치자 각기 주인공과 인연이 있는 것을 알게 되고 서로 주인공과 가깝다는 유치한 논쟁을 벌이다가 싸움을 벌인다.
- 로버트
앤드류의 고향친구로 검사. 서방령주 집안의 삼남이었지만 경쟁자인 형과 부친이 암살자를 계속 보내오는데 형을 베고 부친의 팔도 하나 잘라냈기 때문이다. 영주인 할아버지가 후계자로 원하지만 고향을 벗어났다. 앤드류와 함께 행동했지만 그가 미궁행을 택하자 광적인 집착을 보인다. 심어진 주인공의 기억에 따르면 자기에게 없는 기억까지 만들어내며 앤드류를 쫓아가려고 한다. 그 외에도 이상하게 자기한테 지도받은 신입들은 죄다 자살한다며 수줍어하거나, 실제로 그와 같이 지도를 하던 주인공이 학을 떼는 모습을 봐서는 그 자신도 결코 정상이 아니다. 브랜트가 만든 사건에 미궁도시가 흔들리자 주인공이 귀족인 그를 영주 대리로 추천하며 미궁 도시를 운영하게 된다.
- 도로이(시프 씨)
1화에 등장하는 시프. 좀도둑 출신으로 상급 국민 생활과 지하의 보물을 노리고 파티에 참여했으나, 1층의 함정 상자에 어이없게 사망하고 말았다. 이 만화가 꿈도 희망도 없는 다크물이라는 걸 보여주는 희생양. 이후 설정에 의해 이름이 도로이임이 밝혀졌다.
- 헤이모스
전위, 전사. 주인공과 같은 파티였으며 좋은 방어력을 보이며 시프인 파라곤과 단짝을 이뤘다.
2층에서 만난 보팔 래빗에게 머리를 따이면서 그대로 사망.
2층에서 만난 보팔 래빗에게 머리를 따이면서 그대로 사망.
5. 미디어 믹스[편집]
5.1. 코믹스[편집]
5.1.1. 발매 현황[편집]
[1] 어느 정도 재능이 있다는 것이지, 특출난 재능은 아니다. 처음에는 끽해야 파이어 한 번 쓰면 힘이 빠질 정도. 본 작은 판타지 장르 픽션에선 꽤 보기 드문 설정으로 마법사가 되는 것이 쉬운 편이다. 전위직을 맡으려면 체격이나 신체능력이 특출남은 물론 저급이라도 무장이 갖춰져야 한다. 도적은 손재주가 특출나야 하고 승려는 신앙심이 필요하다. 이렇다보니 주인공처럼 가진 것도 재능도 없는데 던전 탐험가가 되려는 사람은 단기간 바짝 공부해서 이론만 익히면 초급 마법 정도는 사용 가능한 마법사로 던전에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그래서 초보 마법사는 되기 쉬운 동시에 그만큼 대우도 보잘것 없고 엄청나게 죽어나간다.[2] 본인은 별로 힘을 주지 않고 때렸는데 일반 남성의 다리를 단숨에 부러뜨리는 모습을 보인다.[3] 사실은 암컷이다.[4] 정작 타 죽을 뻔한 것은 아무렇지 않은 듯. 비슷한 경험을 한 주인공은 어이없어한다.[5] 브랜트 자신은 10번 중 3번, 노라는 1번 정도로 브랜트의 승률을 계산했는데, 노라가 평하길 브랜트는 그 1번의 승리를 강제로 끌어올릴 능력이 있다고 한다.[6] 얼굴에 있는 모든 구멍, 도합 7개의 구멍에 마법구를 박아버렸는데 하나하나가 더럽게 불타듯이 아팠다고 한다.
6. 2차 창작[편집]
원작자의 동의하에 연재된 비공식 코미컬라이즈 작품. 작가는 せいほうけい. 큰 틀은 같지만 원작과는 전개 방식이 다르고 각색된 부분이 많다.
평면적인 캐릭터성의 재해석과, 자칫 뇌절로 느껴지기 쉬웠던 억지전개를 매끄럽게 연결한 작가의 탄탄한 기본기와 역량이 보여지며, 번역본이 올라오는 커뮤니티마다 원작초월급으로 재미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40화까지를 1부로 연재하고 재정비를 위해 2022년 겨울까지 휴재한다고 작가가 밝혔다.
평면적인 캐릭터성의 재해석과, 자칫 뇌절로 느껴지기 쉬웠던 억지전개를 매끄럽게 연결한 작가의 탄탄한 기본기와 역량이 보여지며, 번역본이 올라오는 커뮤니티마다 원작초월급으로 재미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40화까지를 1부로 연재하고 재정비를 위해 2022년 겨울까지 휴재한다고 작가가 밝혔다.
7. 기타[편집]
- 제목인 迷宮クソたわけ는 미궁(迷宮)에 망할, 빌어먹을과 유사한 용도인 쿠소(くそ)와 바보, 얼간이를 의미하는 타와케(たわけ)를 덧붙인 것이다. 만갤에서는 비공식 코믹스가 ‘미궁 개좆같다’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업로드되었으며, 이 번역본을 재업로드한 마나토끼에서는 ‘미궁이 좆같은 이유’라는 제목을 붙였는데 이는 원제의 たわけ를 ～なわけ(~인 이유)로 오역한 것으로 보인다. 미궁 빌어먹을 멍청이로 번역된 경우도 있다 #
-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있던 RPG 게임 위저드리 시리즈를 세계관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 등장인물의 앤드류와 로버트는 위저드리 개발자의 이름이다.
- 모험자는 암시 능력을 몸으로 익혀 조명이 있을 리 없는 미궁에서도 횃불 없이 앞을 볼 수 있다. 또한 미궁에서 몬스터를 죽이면 그 혼에 붙어있던 미궁의 마력이 슬며시 들러붙어서 잠자거나 방심한 틈에 영혼을 변질시켜서 그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 현상을 '미궁순응'이라고 부르는데, 단순한 레벨업 같은 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 '몬스터'가 되는 것에 가깝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모험자는 달인의 영역에 다다랐을 때 손을 씻고 다른 직업으로 전직하는데, 너무 순응하면 괴물이 되어 미궁 밖에 대해 흥미를 잃어버리고 더 짙은 마력을 얻고자 더 깊은 곳으로 간다는 소문이 있다.
8.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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