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럼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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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소개
2. 기타 미끄럼틀
2.1. 메가램프
3. 이야깃거리


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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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있는 단골 놀이기구며 당연하지만 실내놀이터에도 있다. 이 놀이기구가 없는 놀이터는 거의 없다. 시소, 그네는 없는 놀이터가 약간 있고 철봉, 정글짐, 구름사다리는 없는 곳이 조금 많고 회전 놀이기구는 거의 없는 반면에 이 놀이기구는 많다.

옆에서 봤을 때 대부분 기울어진 S자 형태를 하고 있다.
일정한 높이에서 일정 경사각을 가진 사면을 타고 내려가는 구조를 하고 있다. 놀이터에 있는 것들은 아동용이기 때문에 높이도 경사각도 낮은 편이다. 하지만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의 워터 슬라이드는 길고 높다. 미끄럼틀이 어린이용 영역인 놀이터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로 가면 크고 아름답게 진화한다. 몸으로 타는건 바디 슬라이드, 튜브를 타고 내려가는건 튜브 슬라이드. 기타 등등 여러가지 배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대체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탑승 불가.

워터 슬라이드에 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


2. 기타 미끄럼틀[편집]



인천의 연경산에 위치한 극기훈련 코스 중 중간에 계단이 위치해 있고, 양 쪽에 S자형 미끄럼틀이 있었지만, 2014년 현재 철거되고 계단만이 남아 있다..#

지방의 어떤 놀이터에서 경사각이 70도에 육박하는 물건이 목격된 정보가 있다. 부산광역시 부산교육대학교에 있는 일명 '교대미끄럼틀'이 그 주인공으로, 현재 학술정보관(도서관)건립때문에 철거되긴 하였지만 한때 부산 초등학생들의 로망으로 불렸다. 숲 사이를 뚫고 약 50미터 정도를 내려오는 크고 아름다운 미끄럼틀로, 현재 20살 이상의, 당시 동래구, 금정구 거주 부산 초등학생들은 대개 기억한다...

놀이공원에서 종종 보이는 공기 주입식 초대형 비닐 미끄럼틀은 조교가 시키는 대로 팔을 X자로 교차시킨 채 얌전하게 타야 한다. 괜히 팔내밀다가 팔꿈치 왕창 까인다. 나선형도 존재한다.

영국에서는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라고 하며 세계 최초의 미끄럼틀을 최초로 만든 나라다. 1922년에 영국의 기술자이자 발명가인 찰스 웍스티드에 의해 영국 노샘프턴셔의 웍스티드 파크에 설치됐으며 2018년 기준으로 96주년을 맞이했다.

미끄럼틀에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놀이는 "탈출"이 있다. 타는 방법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기본적인 내려가기와 뒤로타기, 뒤로 누워서 타기, 앞으로 누워서 타기, 일어서서 타기, 미끄럼틀 역주행, 안 타고 그냥 뛰어 내리기등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다.

햇빛이 강한 더운 여름 날 철제 라면 아에 타지 말도록 하자. 표면의 온도가 매우 뜨거워서 심각한 화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버터를 대자 버터가 주르륵 녹아내리고 김과 삼겹살을 올리자 노릇노릇하게 구워질 정도로 뜨겁다. 겉에 온도만 해도 이 정도인데 타고 내려올 때의 마찰열까지 더해지니 화상을 안 입는게 기적이다. 특히 놀이터 미끄럼틀이 아이들을 위한거니 당연히 주이용자도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더 위험한 편. 물론 플라스틱으로 된 미끄럼틀은 예외다. 당장 위기탈출 넘버원이 방송하던 시절에는 거의 철제 미끄럼틀이고 플라스틱 미끄럼틀은 매우 드물던 때여서 철제 미끄럼틀로 실험을 했기 때문이다.

높은 곳에서 아래로 이동할 때 속도, 안전성, 시간당 수용량 등에서 계단보다 훨씬 효율적인 이동수단. 이 때문에 비상탈출 계단 대용으로 옛날부터 사용되어 왔다. 참고 국내에선 대부분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비상탈출 계단이 미끄럼틀로 대체되어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2층에서 1층(밖)으로 내려오는 미끄럼틀은 놀이용이 아닌 비상탈출용이다. 다만 비상탈출용으로 쓸 땐 아래에서 사람끼리 충돌할 수 있기 때문에 밑에서 착지인원을 재빨리 정리하는 안전요원이 필수다. 설치형 외에도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 긴급 설치하는 형태의 비상탈출 미끄럼틀도 있다. 이런 비상탈출용 미끄럼틀은 대부분 탈선+낙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튜브형으로 제작된다. 소방서에서 이 미끄럼틀을 비상탈출용 뿐만 아니라 긴급출동용으로도 사용하기도 한다. 1초라도 시간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계단은 느리고 완강기나 수직봉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며 아이들이 겁을 먹어 이용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미끄럼틀이 효율적이다. 또한 대부분 여객기에도 비상탈출용 에어 미끄럼틀이 있으며 이 미끄럼틀은 수상 불시착시 구명보트로도 쓰인다.


2.1. 메가램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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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램프 경기의 예시[1]
위 문단에서 서술한 '내려오는 속도'에 주목해서, 익스트림 스포츠용으로 만든 매우 크고 경사가 급한 미끄럼틀을 뜻한다. 이 메가램프를 이용한[2] 경기를 빅 에어(big air)라고 하며, 주로 스케이트보드, BMX, 스턴트 스쿠터 등을 타고 내려오는데 부상의 위험이 상당하기 때문에 헬멧, 무릎 보호대 등 안전장비 착용은 문자 그대로 필수다. X Games, 니트로 서커스[3]에서 이 메가램프를 볼 수 있다. 동계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때는 스노보드, 스키로 타기 때문에 으로 덮어둔다.

유명 선수로 라이언 윌리엄스, 미치 브루스코 등이 있다.


3. 이야깃거리[편집]


구글 본사 사옥은 실리콘밸리의 IT기업 사옥들에서도 독특한 특징들이 있는데, 그 특징 중 하나가 사옥내에 설치된 미끄럼틀들이다.

2012년에 탄생 90주년을 맞았다.

인천 스퀘어원에 초대형 미끄럼틀인 '자이언트 슬라이드' 가 있다. 스퀘어원 문서 참조.

90년대 대만에서는 코끼리 모양 미끄럼틀이 미친 듯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워낙 원초적이고 간단한 놀잇감이라서 인간이 아닌 동물들도 즐기는모습을 종종 볼수 있다. 길고양이들이 사람 없을때 놀이터 미끄럼틀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좀 크게는 버려진 마을의 미끄럼틀이 커다란 곰들이 타고 노는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호머 심슨은 뚱뚱해서 미끄럼틀에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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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상 첫번째의 인물은 라이언 윌리엄스이다.[2] 메가램프 끝자락에 작은 점프대를 붙여놓는데, 이렇게 해서 메가램프를 타고 내려올 때 생기는 가속도를 이용해 높게 뛰어오르는 식이다.[3] 이쪽은 세발자전거, 장난감 차, 운반용 선반 등 바퀴 달린 온갖 물건들을 동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