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스제라이스에서 넘어왔습니다.
미나스제라이스주
(♥ 0)
1. 개요[편집]
브라질 남동부에 있는 주. 주도는 벨루오리존치 시이다. 면적은 한반도보다 휠씬 큰 58만 6,528.29 ㎢으로서, 마다가스카르나 프랑스와 크기가 비슷하다.
주 이름인 미나스 제라이스는 영어로 하면 General mines, 즉, 종합 광산이다. 17세기 말, 이곳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브라질의 경제와 역사 중심이 북동부 지역에서 남동부로 옮겨지게 되었다. 지금도 금뿐아니라 철, 망간, 니켈, 보크사이트, 텅스텐 같은 광물이 많아 광산이 많이 분포하며, 주도인 벨루오리존치에서는 이를 제련하는 공업이 발달하였다.
2. 주기[편집]
미나스제라이스의 주기는 브라질에서 가장 오래된 주기이다. 브라질 제국에 반대하는 미나스제라이스 공화당에 의해 비공식적으로 주기로 채택되었다. 1963년 공식적으로 주기로 채택되었다.
깃발에 적힌 문구는 라틴어[1] 이며 이는'늦을지라도 자유를'이라는 뜻이다. 18세기 포르투갈로부터 미나스제라이스의 독립을 위해 싸운 주민들의 모토에서 유래했다. 중앙의 삼각형은 삼위일체를, 흰색은 식민지에서 탈피하여 평화로운 국가를 세우려는 열망을, 빨간색은 자유의 불꽃 또는 치라덴치스[2] 와 같은 혁명 순교자들의 피를 상징한다.
3. 여담[편집]
미나스제라이스 주와 관련된 것들을 일컫는 표현으로 미네이루(Mineiro)가 있다. 상파울루의 파울리스타,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처럼 생각하면 될 듯.
지역 축구 리그로 캄페오나투 미네이루가 있다.
2022년 1월 9일에 이 주에 있는 라구 지 푸르나스(Lago de Furnas) 협곡에서 브라질 절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1차 세계대전 시기에 만들어진 브라질 전함 미나스제라이스급 전함은 이 주에서 이름을 가져온 것이다.
포르투갈의 MPB 뮤지션 밀튼 나시멘투가 이 곳 출신이다. 태어난 곳은 리우데자네이루였으나 입양되어 양부모와 함께 이 곳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때문에 그의 앨범 중에는 Minas라는 앨범이 있다. 포르투갈에서 향수를 노래한 명반으로 꼽힌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2012년 영화판이 이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