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영화)

덤프버전 : r20190312

파일:디즈니 로고 화이트.png 애니메이션 실사화 시리즈



미녀와 야수 (2017)
Beauty and the Beast

파일:beauty and the beast movie poster korea.jpg
디즈니 실사 영화
체스의 여왕

미녀와 야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감독
빌 콘돈
제작
데이비드 호버먼, 토드 리버만
각본
스티븐 슈보스키, 에번 스필리어토펄러스
장르
판타지, 뮤지컬, 로맨스
출연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음악
앨런 멩컨
촬영 기간
2015년 5월 18일 ~ 2015년 8월 21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2017년 3월 16일
파일:미국 국기.png 2017년 3월 17일
파일:프랑스 국기.png 2017년 3월 22일
상영 시간
129분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png 월트 디즈니 픽처스
파일:미국 국기.png Mandeville Films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png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모션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pn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작비
1억 6,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504,014,165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1,263,521,126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수
5,138,195명 (최종)
국내 등급
파일:전체 관람가.png 전체 관람가

1. 개요
2. 등장인물
3. 예고편
4. 줄거리
6. 평가
7. 흥행
8. 원작과 차이, 추가점
9. 이야깃거리
10.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역대 세계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작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미술상 노미네이트

디즈니1991년 개봉했었던, 자사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실사 뮤지컬 영화이다. 감독은 《시카고》의 각본을 쓰고 《드림걸즈》, 《브레이킹 던 1, 2부》 를 연출했던 빌 콘던이 맡았다. 주인공 역에 엠마 왓슨, 야수 역에 댄 스티븐스, 개스톤 역에 루크 에반스, 개스톤의 친구인 르푸 역에 겨울왕국에서 올라프의 목소리를 맡았던 조시 개드,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주제가 'Beauty and the Beast'를 불렀던 미세스 팟 역에 엠마 톰슨[1], 벨의 아버지 모리스 역에 케빈 클라인[2]이 캐스팅 되었다. 또한 원작을 작곡했던 작곡가 앨런 멩컨라푼젤 이후로 오랜만에 다시 돌아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실사 영화를 위한 새로운 노래를 추가로 작곡하였다.


2. 등장인물[편집]


  • - 엠마 왓슨/김서영(대사), 이지혜(노래)[3]
  • 야수 - 댄 스티븐스[4][5]/황만익[6], 김세현(아역)
  • 개스톤 - 루크 에반스[7]/위훈[8]
  • 르푸 - 조시 개드[9]/황두현[10]
  • 미세스 팟 - 엠마 톰슨[11]/류수화[12]
  • 르미에[13] - 이완 맥그리거[14]/이정열[15]
  • 콕스워스[16] - 이언 매켈런[17]/온영삼(대사), 이재호(노래)
  • 플루메트[18] - 구구 음바타로/정영주[19]
  • 칩 - 네이선 맥/임규성
  • 옷장(마담 가드로브) - 오드라 맥도날드/신영숙
  • 카덴자 - 스탠리 투치[20]/송준석
  • 모리스(벨의 아버지) - 케빈 클라인[21]/송용태[22]
  • 아가타 - 해티 모라한/이선영
  • 벨의 엄마 - 조 레이니/오인실
  • 미세스 팟의 남편 - 제날드 호란/홍진욱
  • 마을 사람들 - 정현경, 백승철, 최재익, 홍수정, 한복현, 조경이

재미있게도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요 배역으로 참여한 여자 뮤지컬 배우들은 모두 뮤지컬 레베카 2017년 공연에 참여하였다.
플루메트에게 고용되었던 벨이 포츠 부인의 동생과 결혼해서 옷장한테 갈굼당하는 뮤지컬

3. 예고편[편집]



티저 예고편 (한글 자막)
2016년 5월 23일 ABC 굿모닝 아메리카 방송 중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티저 예고편. 1991년 애니메이션 OST에서 인트로로 쓰인 "Prologue"를 살짝 어레인지했다. 디즈니 덕후들은 플레이 버튼 누른 순간부터 전율이 느껴진다 이후 듀엣곡으로 유명한 'Beauty and the Beast'가 이어지고, 마지막에 나오는 'Be Our Guest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문구 역시 같은 OST에 실린 노래 제목 중 하나.

티저 영상 공개 후 이언 매켈런의 대사 중 일부인 'you fool' 때문에 양웹에서는 반지의 제왕 드립이 성행하고 있다. Fly, you fools![23] 여기에 '선택된 자'라는 뜻의 'chosen one'이라는 대사까지 나오면서 주인공인 엠마 왓슨과 그 대사를 하는 이완 맥그리거까지 맞물려 해리 포터 드립과 스타워즈 드립까지 성행 중.


공식 예고편 (한글 자막)


마지막 예고편 (한글 자막)


4.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인트로에 등장하는 성이 기존과는 다른 디자인[24]으로 등장하더니 이내 장미 하나가 등장하며 원작 속 야수의 성임을 보여준다. 오만한 왕자는 거둬들인 세금으로 사치를 일삼았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해 미녀들을 불러들여 매일 화려한 무도회를 연다. 그러던 중 비바람이 물아치던 어느 날 밤에 어느 노파가 장미 한 송이를 바치며 하룻밤만 묵고 가게 해달라며 청한다. 왕자는 볼품없는 노파를 조롱하며 성에서 나가라고 한다. 그러자 그 노파는 황금빛 찬란한 요정(Enchantress)으로 변하여[25] 겁에질려 애원하는 왕자에게 야수로 변하게하는 저주를 내리고, 왕자를 보좌하던 관리들과 하인들도 모두 물건으로 바꾸어버린다. 저주의 영향으로 성에 있던 사람들은 다른 이들의 기억에서 지워지고, 요정이 전해준 장미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꽃잎이 하나씩 떨어져간다.[26]

그로부터 세월이 흐르고, 어느 마을의 책벌레 소녀 벨이 일과를 시작한다.[27] 역시 모든 주민들은 다른사람들보다 취향이 독특한4차원소녀 그녀를 신기하게 보며 그런 벨을 계속 죽 눈여겨 지켜보는 두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개스톤과 르푸였다. 개스톤은 외모, 체격, 재력 등 모든 것 다 갖춘 마을의 전쟁 영웅[28]으로, 모든 마을 여인들이 개스톤에게 홀딱 빠져 그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지만 개스톤은 다른 여자들과 달리 자신에게 무심한 벨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한다[29].

한편 벨의 집에선 벨의 아버지 모리스가 오르골을 만들고 있었다.[30] 이때 벨이 들어오면서[31] 우연찮게 모리스의 아내, 즉 벨의 어머니에 대한 대화로 방향이 흘러간다. 여기서 모리스는 아내에 대해 언급하길 '두려움이 없었다, 용감했다(Fearless)'고...[32] 딸과 이야기를 나눈 모리스는 자신이 완성한 오르골들을 챙겨 장터로 떠나게 된다. 이때 벨은 원래 동화의 원작에서처럼 아버지에게 장미 한 송이를 부탁한다.[33]

아버지가 떠나자 벨은 술통에다가 빨래를 넣고 당나귀로 하여금 술통을 굴리게 해 세탁기 기능을 하게 한다. 시대를 앞서간 드럼세탁기 그러는 사이에 벨은 빨래터에 있던 여자 아이에게 글을 가르치고 이러한 모습을 못마땅히 여긴 마을 사람들이 벨의 세탁기를 망가뜨리는 등 방해를 한다. 그 모습을 지켜본 개스톤이 찾아와서 벨을 도와주는 척하며[34] 넌지시 청혼하지만 벨은 단호하게 거절한다.[35][36] 그렇게 개스톤을 쫓아낸 벨은 언덕으로 올라가 더 넒은 세상으로 나가고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길 바라는 포부를 노래로 표현하고, 화면은 저녁 시간으로 전환되어 그녀의 아버지 모리스가 다시 등장한다. 숲 속에서 길을 찾던 모리스는 가던 길 앞의 나무가 낙뢰를 맞고 쓰러지는 바람에 다른 쪽 길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그 쪽 길로 들어서니 6월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내리는 겨울이 펼쳐지게 된다.[37] 그 길로 들어선지 얼마 안 있어 모리스는 늑대 떼의 습격을 받게 되지만 자신의 말 필립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어떤 성으로 들어가게 된다. 모리스는 필립을 마굿간에 묶어두고 안으로 들어가서 아무도 없냐고 묻지만, 들리는 인기척은 사람이 아니라 가구가 된 성 안 하인들이 쑥덕이는 소리였다. 일단 난롯가에서 몸을 녹이던 모리스는 음식 냄새를 맡고 식당으로 들어가 차려진 빵을 먹는데, 이때 찻잔(칩)이 말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달아난다. 그러나 도망치던 중에 딸의 부탁(장미 한 송이)이 떠오른 모리스는 정원에서 흰 장미 하나를 따다가 위에서 지켜보던 야수에게 붙잡히고 만다.

한편 성에서 탈출한 말(필립)은 벨을 찾아가고 아버지에게 변고가 생겼음을 안 벨은 필립을 타고 야수의 성으로 찾아가게 된다. 성으로 들어간 벨은 아버지의 기침 소리를 듣고 촛대를 들고 탑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모리스가 감옥에 갇혀 있었고, 야수가 나타나 벨의 앞을 가로막는다.[38] 야수가 감옥에 한번 갇히면 영원히 나올 수 없다며 으름장을 놓자 모리스는 벨에게 떠나라고 권한다. 그러나 벨은 아버지와 마지막 인사를 한다는 핑계로 감옥 문을 열고 들어가서는 모리스를 문 밖으로 밀쳐내고 자신이 감옥에 갇힌다. 결국 모리스는 야수에게 질질 끌려나가 성 밖으로 추방된다.

그렇게 감옥에 갇힌 벨 앞에 촛대(르미에)가 감옥 문을 열면서 등장한다. 기겁한 벨이 던진 의자에 맞고 쓰러지지만 능청을 떨면서 다시 일어나는게 포인트. 그리고 탁상시계(콕스워스)도 등장해, 둘이 벨을 성의 동쪽 구역으로 안내한다. 이때 콕스워스가 서쪽 탑에 가선 안된다며 주의를 준다[39]. 이에 벨은 서쪽엔 왜 가면 안되냐며 관심을 가지지만, 르미에와 콕스워드는 '거긴 아무것도 없다'고 얼버무리면서 벨을 호화로운 동쪽 탑의 방에 데려다 준다. 방에는 원작처럼 옷장부인이 있었고[40] 벨을 꾸며준답시고 온갖 옷가지로 뒤덮고는 다시 잠들어 버린다. 하지만 벨은 호화로운 방에 왔으면서도 탈출할 궁리부터 한다 [41] 한편 르미에는 저녁 식사를 2인분 준비하면서 야수를 설득해 벨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려고 하지만, 벨은 아직 야수를 경계하고 있기 때문에 거절하고, 야수도 기껏 르미에의 설득에 성질을 잠시 죽여보려 했지만 차가운 벨의 태도에 심통을 내고 가버린다.[42]

르미에는 벨을 달래면서 야수 몰래 성의 사용인물건들을 총동원해 근사한 저녁 식사를 대접한다[43]. 포드부인의 배웅을 받으며 방으로 돌아가던 벨은 서쪽 탑에 호기심을 느끼고 몰래 야수의 방에 들어가고 만다.(원작에서는 어른이 된 왕자의 초상화가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어린 왕자와 왕자의 부모님이 그려진 그림을 발견한다.) 그곳에서 마법의 장미를 발견한 벨은 흥미있게 그것을 바라보지만, 곧이어 나타난 야수에게 호되게 질책당하고 홧김에 필립을 타고 성을 떠난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늑대떼를 만나게 되고, 절체 절명의 순간에 야수가 나타나 늑대들과 사투를 벌여 벨을 구해준다. 그러나 늑대에게 입은 부상과 체력 고갈로 인해 쓰러지고 만다. 벨은 아주 잠시 야수를 버리고 집으로 돌아갈지 망설이지만, 결국 야수를 필립에 태우고 성으로 돌아간다. 치료를 받으면서도 야수는 고통에 신경질을 내고, 벨도 거기에 맞서 성질좀 죽이라며 투닥거린다. 대체 저런 난폭한 사람을 왜 편드냐는 벨의 물음에 하인들은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냉혹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성격이 비뚤어졌다'며, 그걸 방관한 자신들의 잘못도 있다고 답한다.[44][45]

성에서 지내며 야수와 벨은 늑대 습격 건에 대해 서로에게 감사를 표하고,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이후 벨이 간호를 하다가 셰익스피어의 한 구절을 읊는데, 야수는 벨의 말을 중간에 끊고 뒷부분을 이어서 말한다. 벨은 놀라워하며 셰익스피어를 아냐고 묻는데 야수는 '배울 만큼 배웠다' 고 답하며 둘이 처음으로 대화가 통한다. 벨이 책을 좋아한다는걸 알게되자,[46] 그녀를 도서관으로 안내해주고 도서관을 쓰는 걸 허락해준다. 벨은 의외로 교양있고, 자신이 책을 좋아하는 모습을 존중해주고, 예전과는 달리 말장난도 하며 누그러진 야수에게 호감을 느낀다 [47][48][49]

한편 마을로 돌아온 모리스는 술집으로 들어와 딸이 무시무시한 야수에게 잡혀 있다고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성의 존재를 마법으로 인해 잊어버린 마을 사람들은 모리스를 미친 사람 취급하고, 개스톤만이 흥미를 보이며 르푸와 함께 모리스의 안내를 받아 성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모리스도 저절로 복구된 지형지물 때문에 계속해서 길을 헤메고, 결국 인내심을 잃은 개스톤은 본색을 드러내며 행패를 부린다.[50][51] 이 모습을 본 모리스가 니놈한텐 내 딸 못 준다고 일갈하자, 개스톤은 결국 성질을 못참고 모리스를 때려 기절시키고만다. 이후 벨의 아버지를 때렸다는 사실을 감출 겸, 벨이 의지할 사람이 자신밖에 없게하기위해 늑대밥이나 되라고 외딴 나무 밑에 모리스를 밧줄로 묶어 버려두고 떠나버린다. 다행히 모리스는 마을의 노숙녀 아가타에게 구출되어 마을로 돌아가 개스톤의 범행을 고발한다[52]. 하지만 개스톤은 모리스를 미친사람 취급하며 마을사람을 선동해 그를 정신병원에 넣어버리려 한다.[53]

서로를 더욱 알아가던 둘은 요정의 또다른 선물인 '어디든 갈 수 있는 책'을 통해 파리에 있는 벨의 옛집으로 가게되는데, 그곳에서 벨의 어머니가 흑사병으로 사망했음을 알게된다. 벨의 가족사를 알게 된 야수는 '당신의 아버지를 도둑이라고 불러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어머니를 잃은 둘은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성에서 벨과 야수는 근사한 저녁 식사 후 예복을 입고 홀에서 춤을 추는 등 단란한 시간을 보내며 점점 더 가까워진다. 이후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벨을 위해 야수는 마법거울로 모리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하필 모리스는 개스톤에 의해 정신병원에 보내지기 직전. 야수는 그날이 저주를 풀기 위한 마지막 기한이었음에도 불구하고(!!)[54] '아버지를 구하라'며 벨을 보낸다[55]. 벨은 말을 달려 한달음에 마을로 돌아오고, 아버지의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거울로 야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오히려 개스톤은 벨에게서 거울을 빼앗아 '흑마법이다' '야수가 우리를 습격할 것이다'며 마을사람들을 선동하는데 써버린다. 벨은 '야수는 친절하고 신사적인 사람이다'라며 강변하지만 이미 선동당한 사람들은 들어주지 않고, 결국 정신병원 마차에 벨과 모리스를 가둬버린 주민들은 횃불을 들고 성으로 처들어간다. [56][57]

성에 있던 하인들은 말발굽 소리를 듣고 벨이 돌아온줄 알고 밖을 내다보는데, 그건 무장한 마을 사람들이었다. 이를 본 하인들은 성을 지키기 위해 준비하고, 곧 마을사람들과 전투가 벌어지고[58][59] 성안 시종들은 가구인 자신들의 신체기능들을 이용하여 마을사람들을 안드로메다 관광 태워버린다.[60]

정신병원 마차에 갇혀있던 벨과 모리스는 야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벨이 야수가 그녀를 풀어줬다고 하자, 아직 야수가 악랄한 짐승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모리스는 당연히 이를 믿지 않는다. 그러나 어린시절 파리의 집에서 가져온 모형 장미를 보여주며 야수가 여기에도 데려가줬다고 하자 모리스도 수긍하게 되며, 정신병원 원장이 한눈파는 틈을 타 벨의 머리핀으로 자물쇠를 열고 둘은 탈출한다. 벨은 바로 말을 타고 야수의 성으로 출발하고 노란 드레스는 마상에서 벗어 던진다.

한편 개스톤은 야수가 좌절해있는 방을 찾아 일발 총격으로(원작에서는 뒤에서 화살을 쏴서 등에 명중시킨다) 야수를 난간 밖으로 떨어뜨리지만, 아직 치명상까지는 아니어서 야수는 성의 지붕을 타고 매달린다. 개스톤은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고 화살을 찾지만, 뒤쫒아온 벨이 화살을 가로채 무릎으로 꺾어버린다. 개스톤이 다시 총을 빼들자 벨이 이를 제지하려고 몸싸움을 벌이는데, 하필 성이 무너지며 개스톤은 한층 밑으로, 총은 더 밑으로 떨어져버린다. 성의 지붕에 위태롭게 매달려있던 야수는 벨이 와있음을 발견하고 다시 힘을 내서 벨 쪽으로 가지만, 중간에 개스톤이 이를 가로막는다. 개스톤은 난간의 기둥을 부러뜨려 야수를 몇대 때리지만 야수에게 제압당해 목이 붙잡힌다. 야수는 개스톤을 탑에서 떨어트리려다 그가 벌벌떨며 목숨을 구걸하자 자비를베풀어 살려주고, 개스톤은 도망친다.[61]

개스톤을 놓아준 야수는 벨 쪽으로 점프하여 벨 앞에 선다. 하지만 도망치는 척 총을 주워온 개스톤에게 등뒤에서 총격을 당한다. 벨은 야수를 부축하지만 개스톤은 재차 총격을 가하고 야수는 쓰려진다. 또다시 총을 쏘려던 개스톤은 발밑의 다리가 무너지며 추락사하고, 벨은 쓰러진 야수에게 '이제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며 울먹인다.

여기서 야수는 원작에 없던 명대사 'I'm afraid it's my turn to leave' (아쉽지만 이젠 내가 떠날 차례인 것 같소)로 관객의 심금을 울린다. 야수는 원작에서 나온 'At least I got to see you, one last time' (그래도 마지막 순간에 당신을 볼 수 있었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하고 숨을 거둔다.

이와 동시에 마지막 장미꽃도 떨어지며 성안의 시종들도 플루메트, 마담, 카덴차, 프루프루, 포츠부인, 칩, 콕스워스, 르미에 순으로 아예 말하지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완전한 진짜 물건으로 변하고만다.

완전한 가구로 변하기 전 콕스워스가 마지막에 남긴 말 'My friend, It was an honor to serve with you'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네, 친구),
그리고 르미에의 'The honor was mine' (나야말로 영광이었지)란 말을 끝으로 시종들은 모두 완전한 가구로 변하고 이윽고 성안의 불도 꺼진다.[62]

이때 마을 사람들과 함께 성에 왔던 아가타가 두 사람이 있는 방에 나타난다. 그리고 벨이 울면서 'Come back. Please don't leave me. I love you'('오.. 안 돼요... 제발... 제발... 내게서 떠나지 마요.... 제발요... 돌아와요.... 사랑해요.... ')라고 야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자 시들어있던 장미꽃잎들이 빛으로 변해 왕자를 감싸기 시작한다. 사실은 아가타가 바로 저주를 건 요정이었고, 부랑자인 척 하며 모든것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 아가타는 저주를 풀며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낸다. 야수는 다시 왕자로 돌아오고 무너졌던 성도 원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는다. 시종들은 다시 인간이 되고 마을사람들도 이들에 대한 기억을 되찾으며 해후. 그리고 모두가 행복하게 춤을 추면서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63][64]


5. 사운드트랙[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미녀와 야수(영화)/사운드트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전체적인 평가는 작년 실사영화들과 비교하면 아쉽지만 원작 자체가 넘사벽이라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다. 이 정도면 무리 없이 매끄럽게 뽑아냈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되 다소 한편으로는 날선 비판이 이어지는 등 호불호가 갈린다.

영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에서는 그야말로 눈이 돌아갈만큼 화려하고 압도적인 영상미, 그리고 비록 원작 OST의 리메이크이기는 하지만 디즈니풍의 낭만적인 향취를 잘 살린 유쾌한 뮤지컬 씬에 큰 점수를 준다. 애니메이션 원작 자체도 상당한 대작이었지만 어디까지나 90년대의 작품이다보니 비쥬얼 쪽은 아무래도 2017년에 개봉한 영화판이 좋을 수밖에 없겠지만 말이다. 또한 원작에서 줄거리상 아귀가 맞지 않았던 부분 등을 보다 개연성있기 풀어내기 위해 어느 정도 각본을 변조하거나 새로운 설정을 추가하기도 하였다. 또한 새로 추가된 야수의 솔로 곡 Evermore 같은 곡들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영화를 부정적으로 평하는 쪽에서는 사실 이 영화의 주된 줄거리와 OST의 대부분이 결국은 원작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점 때문에 영화 자체의 독창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한다. 즉, 이미 원작 애니메이션을 감명깊게 본 사람으로서는 영화판이 그다지 성에 차지 않는다는 것. 무엇보다 원작은 그 자체로도 걸작인데 여기에 쓸데없는 설정이나 장면을 덧붙이는 바람에 되려 내용의 전개가 그다지 매끄럽지 않게 되었을 뿐더러 어색한 부분도 많아졌다는 점이 문제로 꼽힌다.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는 호평도 있지만 비판도 있다. 대체로 야수 역을 맡은 댄 스티븐슨이나 개스톤을 연기한 루크 에반스, 르푸를 연기한 조시 개드 등의 연기는 좋은 평을 받고 있으며, 르미에와 콕스워스 역으로 이완 맥그리거와 이언 매켈런과 같은 쟁쟁한 명배우들이 캐스팅된 점 또한 눈여겨볼만 하다. 다만 주인공인 벨을 연기한 엠마 왓슨에 대해서는 비쥬얼은 좋았고 연기도 괜찮았지만 원작의 벨만큼 감정이나 표정이 풍부하지 않다는 점이 종종 지적되곤 한다. 또한 야수는 댄 스티븐슨을 모션 캡처한 거라 원작에 비해 위엄이 사라지고 느끼해졌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에 큰 화두를 던졌던 정치적 올바름 문제가 영화판에 개입되면서 영화를 본 사람들 사이에 논쟁이 일기도 하였다. 작중의 배경은 대략 근대 프랑스로의 시골마을로 보이는데, 조연들로 흑인들이 군데군데 출연(토큰 블랙)한다거나, 사실 없는 것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소소한 설정이지만 개스톤의 친구인 르푸가 동성애자로 각색되는 등 원작과는 많은 차이점을 보이는 데에 대하여 설왕설래 말이 많았다. 그러나 영화를 보면서 신경쓰일 정도로 정치적 올바름을 지향하는 건 아니고, 영화적 허용으로 이해한다면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이라 개봉 후 크게 논란이 되지는 않았다.


7. 흥행[편집]


출처 :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단위 :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2017년 3월 16일
$1,263,521,126
2017년 10월 22일
개별 국가
북미
2017년 3월 17일
$504,014,165
2017년 7월 13일
중국
2017년 3월 17일
$85,763,002
2017년 4월 16일
프랑스
2017년 3월 22일
$23,910,493
2017년 9월 24일
브라질
2017년 3월 16일
$41,497,084
2017년 10월 15일
대한민국
2017년 3월 16일
$37,531,148
2017년 5월 14일
독일
2017년 3월 16일
$35,353,796
2017년 10월 22일
이탈리아
2017년 3월 16일
$22,689,495
2017년 9월 17일
러시아-독립국가연합
2017년 3월 16일
$14,634,611
2017년 9월 3일
필리핀
2017년 3월 16일
$13,501,376
2017년 9월 10일
홍콩
2017년 3월 16일
$9,231,866
2017년 7월 23일
대만
2017년 3월 16일
$8,232,563
2017년 5월 28일
아랍에미리트
2017년 3월 16일
$6,696,913
2017년 6월 18일
콜롬비아
2017년 3월 16일
$5,772,950
2017년 6월 4일
싱가포르
2017년 3월 16일
$5,359,049
2017년 6월 11일
덴마크
2017년 3월 16일
$5,241,573
2017년 8월 6일
태국
2017년 3월 16일
$5,124,422
2017년 4월 30일
스위스
2017년 3월 16일
$4,520,889
2017년 9월 3일
오스트리아
2017년 3월 16일
$4,173,297
2017년 8월 20일
포르투갈
2017년 3월 16일
$3,433,009
2018년 1월 21일
체코
2017년 3월 16일
$2,282,091
2017년 12월 24일
우크라이나
2017년 3월 16일
$1,597,164
2017년 10월 1일
그리스
2017년 3월 16일
$1,380,768
2017년 6월 4일
볼리비아
2017년 3월 16일
$1,183,382
2017년 5월 21일
우루과이
2017년 3월 16일
$580,040
2017년 6월 11일
슬로바키아
2017년 3월 16일
$508,601
2017년 6월 4일
파라과이
2017년 3월 16일
$403,728
2017년 4월 30일
슬로베니아
2017년 3월 16일
$240,123
2017년 5월 28일
영국
2017년 3월 17일
$90,542,359
2017년 10월 8일
멕시코
2017년 3월 17일
$29,968,579
2017년 8월 27일
스페인
2017년 3월 17일
$24,076,226
2017년 10월 15일
베네수엘라
2017년 3월 17일
$10,753,418
2017년 7월 16일
인도네시아
2017년 3월 17일
$9,161,033
2017년 9월 10일
스웨덴
2017년 3월 17일
$7,366,642
2017년 7월 30일
폴란드
2017년 3월 17일
$4,906,241
2017년 9월 3일
노르웨이
2017년 3월 17일
$4,692,916
2017년 10월 8일
인도
2017년 3월 17일
$4,149,628
2017년 4월 23일
핀란드
2017년 3월 17일
$3,208,617
2017년 9월 3일
루마니아
2017년 3월 17일
$1,582,047
2017년 6월 11일
불가리아
2017년 3월 17일
$1,104,809
2017년 6월 25일
터키
2017년 3월 17일
$973,259
2017년 4월 23일
아이슬란드
2017년 3월 17일
$478,109
2017년 6월 11일
리투아니아
2017년 3월 17일
$181,358
2017년 5월 21일
벨기에
2017년 3월 22일
$6,626,948
2017년 9월 3일
호주
2017년 3월 23일
$36,309,005
2017년 9월 17일
아르헨티나
2017년 3월 23일
$11,594,071
2017년 11월 12일
헝가리
2017년 3월 26일
$1,533,501
2017년 7월 16일
네덜란드
2017년 3월 29일
$8,669,457
2017년 10월 1일
말레이시아
2017년 3월 30일
$5,527,695
2017년 8월 20일
칠레
2017년 3월 30일
$4,875,578
2017년 6월 18일
뉴질랜드
2017년 3월 30일
$4,468,799
2018년 5월 27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2017년 4월 13일
$2,954,949
2017년 6월 18일
일본
2017년 4월 21일
$110,790,534
2017년 10월 1일

2017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2위

개봉 전부터 2017년10억 달러 돌파 영화 후보로 꼽히고 있었고 2017년 4월 13일 드디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최종적으로 12억 6352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같은 디즈니 배급 영화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 이은 2017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개봉 당시 역대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0위의 자리에 올랐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기반 실사 영화들 중 최상위의 흥행을 보여주면서 네임밸류의 저력을 입증했다.[65]


7.1. 북미[편집]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10주차

2017년 11주차

2017년 12주차
콩: 스컬 아일랜드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1주차

2017년 12주차

2017년 13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보스 베이비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역대 전 세계 실사 뮤지컬 영화 흥행 1위
역대 북미 영화 흥행 9위

본작은 북미에서 4200개관에서 개봉하는데 그 중 400개관은 아이맥스 포맷이고, 500개관 이상은 프리미엄 포맷으로 상영되며, 3500개관에서 3D로 상영한다.

3월 6일 북미 최대 티켓 판매사이트인 판당고에 따르면 본작의 사전 예매량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개봉 첫 주말 흥행 1억 7910만 달러)를 능가했으며, 도리를 찾아서를 제치고 판당고 역사상 역대 가장 빨리 많은 표가 팔린 영화가 되었다. 현지에서 3월 16일 정식 개봉에 앞서서 목요일 오후 6시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했는데 이러한 높은 기대치에 부응하듯 전야제에서 약 3300개관(그 중 600개관은 프리미엄 포맷)에서 16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는 헝거 게임: 더 파이널을 뛰어넘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770만 달러), 헝거 게임(영화)(1970만 달러)에 뒤이어 역대 3월 개봉작 중 3번째로 많은 전야제 매출액이다! 해외에선 같은 날에 11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북미에서 정식 개봉한 3월 17일 금요일 하루 동안 약 6378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콩: 스컬 아일랜드를 물리치고 곧바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개봉 첫 주말에 무려 1억 7400만 달러의 성적을 기록하며 역대 3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였으며, 역대 오프닝 스코어 중에서도 7위의 자리에 올랐다.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며 무려 5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두며 역대급 흥행세를 보여주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 이은 2017년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하였으며, 이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록도 앞선 정말 대단한 흥행이다.

7.2. 대한민국[편집]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10주차

2017년 11주차

2017년 12주차
콩: 스컬 아일랜드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1주차

2017년 12주차

2017년 13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2주차

2017년 13주차

2017년 14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3주차

2017년 14주차

2017년 15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보이기 / 숨기기 ]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2,493명
2,493명
-위
26,903,000원
26,903,000원
1주차
2017-03-16. 1일차(목)
166,889명
1,972,440명
1위
1,321,875,700원
16,423,589,849원
2017-03-17. 2일차(금)
234,952명
1위
2,040,476,869원
2017-03-18. 3일차(토)
602,121명
1위
5,142,453,230원
2017-03-19. 4일차(일)
563,908명
1위
4,776,687,450원
2017-03-20. 5일차(월)
144,245명
1위
1,124,563,800원
2017-03-21. 6일차(화)
136,340명
1위
1,057,853,200원
2017-03-22. 7일차(수)
123,985명
1위
959,679,600원
2주차
2017-03-23. 8일차(목)
99,760명
1,532,985명
2위
779,625,700원
12,622,489,444원
2017-03-24. 9일차(금)
158,995명
2위
1,371,158,755원
2017-03-25. 10일차(토)
456,286명
1위
3,858,940,239원
2017-03-26. 11일차(일)
413,415명
1위
3,471,096,150원
2017-03-27. 12일차(월)
81,428명
2위
628,874,400원
2017-03-28. 13일차(화)
73,796명
2위
570,294,800원
2017-03-29. 14일차(수)
122,408명
2위
699,047,100원
3주차
2017-03-30. 15일차(목)
62,957명
850,742명
2위
476,190,800원
11,397,037,144원
2017-03-31. 16일차(금)
106,055명
2위
879,491,663원
2017-04-01. 17일차(토)
306,217명
1위
2,552,658,820원
2017-04-02. 18일차(일)
239,617명
1위
1,989,471,400원
2017-04-03. 19일차(월)
49,484명
2위
375,617,700원
2017-04-04. 20일차(화)
44,223명
2위
332,139,100원
2017-04-05. 21일차(수)
42,189명
3위
321,218,300원
4주차
2017-04-06. 22일차(목)
41,680명
460,972명
2위
313,519,100원
3,783,653,003원
2017-04-07. 23일차(금)
58,295명
1위
491,753,723원
2017-04-08. 24일차(토)
153,865명
1위
1,301,208,080원
2017-04-09. 25일차(일)
134,923명
1위
1,132,476,900원
2017-04-10. 26일차(월)
26,982명
2위
204,786,000원
2017-04-11. 27일차(화)
25,764명
2위
193,871,700원
2017-04-12. 28일차(수)
19,463명
2위
146,037,500원
5주차
2017-04-13. 29일차(목)
16,951명
1,788,715명
3위
127,748,400원
1,733,850,800원
2017-04-14. 30일차(금)
26,572명
3위
224,116,900원
2017-04-15. 31일차(토)
68,987명
3위
579,015,800원
2017-04-16. 32일차(일)
57,978명
3위
484,431,100원
2017-04-17. 33일차(월)
15,468명
3위
116,009,600원
2017-04-18. 34일차(화)
13,367명
3위
100,256,700원
2017-04-19. 35일차(수)
13,702명
3위
102,272,300원
6주차
2017-04-20. 36일차(목)
11,036명
1,153,547명
3위
82,167,800원
1,193,776,300원
2017-04-21. 37일차(금)
16,906명
3위
142,361,600원
2017-04-22. 38일차(토)
46,734명
3위
392,474,200원
2017-04-23. 39일차(일)
41,250명
3위
344,980,100원
2017-04-24. 40일차(월)
9,413명
3위
71,135,500원
2017-04-25. 41일차(화)
10,580명
3위
78,084,200원
2017-04-26. 42일차(수)
7,663명
5위
45,554,800원
7주차
2017-04-27. 43일차(목)
4,994명
69,003명
7위
37,018,100원
544,496,400원
2017-04-28. 44일차(금)
7,294명
7위
59,362,100원
2017-04-29. 45일차(토)
14,999명
6위
123,557,300원
2017-04-30. 46일차(일)
15,987명
6위
131,914,600원
2017-05-01. 47일차(월)
13,249명
6위
96,551,700원
2017-05-02. 48일차(화)
8,490명
6위
61,908,300원
2017-05-03. 49일차(수)
3,990명
11위
34,184,300원

합계
누적관객수 5,119,864명, 누적매출액 41,986,817,179원[66]

더빙판도 개봉하였는데 뮤지컬 배우 캐스팅이 정말 화려하다! 음악 연출을 맡은 김재우는 91년 애니메이션에서 르푸 역을 맡았다.[67] 하지만 2달 전에 개봉한 모아나처럼 성우 몆 명(김서영, 위훈, 온영삼, 송준석, 송용태)을 제외한 나머지 배역들은 전부 뮤지컬 배우들이 맡았으며 나머지 백승철, 홍진욱, 최재익, 한복현, 오인실, 정현경, 조경이, 홍수정 성우는 비중이 없는 단역들만 맡았다.

개봉 전일인 3월 15일 KOBIS 예매율이 60%를 뚫어버리며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3대 멀티플렉스 사업자 모두 미녀와 야수 스크린 독점 올인(거의 스크린 수를 70% 이상 몰아줬다.)을 하면서 1주차 내로 200만명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태였고, 결국 1주차에는 197만명으로 거의 근접한 관객을 동원했다.

학생들이 개학과 개강을 맞이하는 3월이라는 비수기인데다 한국에서 입지가 안좋은 디즈니 실사영화인데도 불구하고 개봉 직후 압도적인 숫자로 1위에 올랐다.[68]

개봉 2일차에는 23만명을 동원하였다. 개봉 3일차인 3월 18일에 3월 비수기에 명절급 관객인 60만명을 뚫어버리면서 매출액 점유율 67.1%, 상영점유율 46.4%, 좌석점유율 40.3%를 차지했다. 미녀와 야수에 관객이 쏠려버리면서 5위인 라라랜드부터는 주말인데도 1만명도 넘지 못했다.

2주차 첫날 프리즌이 개봉하자 2위로 밀려났다. 동시에 관객수 200만명 돌파. 그러나 2주차 토요일인 3월 25일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3월 26일에도 1위를 유지하여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수성에 성공했다.

4월 1일에 누적 관객수 365만 명을 넘어서며 종전에 너의 이름은.이 기록한 365만 명을 깨고[69]# 2017년 한국에서 가장 흥행한 외화 영화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7월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4월 2일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2017년 한국 영화 시장에서 처음으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가 되었다. 종전 기록은 너의 이름은.(1~2주차)과 공조(4~5주차)가 세웠던 2주 연속 1위가 최장 기록이었다. 2016년 43~45주차 1위를 차지했던 닥터 스트레인지 이후 3주 연속 1위는 미녀와 야수가 처음이다. 결국 4월 2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월 9일 4주 연속 1위에 성공하면서 460만명까지 관객이 불어났다. 4월 16일에는 3위로 내려앉아 결국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에 15주차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줬다.

4월 23일 일요일 마침내 500만 관객을 돌파해 2017년 최초의 외화 500만 돌파 영화가 되었다. 전세계 영화 시장 전체를 통틀어서도 상당히 준수한 흥행성적이다. 특히 뮤지컬+디즈니 실사영화라는 한국에서 기를 잘 못펴는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나온 결과라 더욱 의미있다.

7.3. 중국[편집]


중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10주차

2017년 11주차

2017년 12주차
베일리 어게인
미녀와 야수
콩: 스컬 아일랜드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7.4. 영국[편집]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10주차

2017년 11주차

2017년 12주차
콩: 스컬 아일랜드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1주차

2017년 12주차

2017년 13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2주차

2017년 13주차

2017년 14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보스 베이비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영국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역대 8위기록이며 전세계적으론 미국,일본 다음가는 흥행을 달성했다.


7.5. 프랑스[편집]


프랑스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11주차

2017년 12주차

2017년 13주차
콩: 스컬 아일랜드
미녀와 야수
보스 베이비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프랑스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1주일간 1위를 차지했다.


7.6. 독일[편집]


독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10주차

2017년 11주차

2017년 12주차
콩: 스컬 아일랜드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1주차

2017년 12주차

2017년 13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2주차

2017년 13주차

2017년 14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3주차

2017년 14주차

2017년 15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독일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무려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35,238,667를 벌어들였다.


7.7. 일본[편집]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17년 15주차

2017년 16주차

2017년 17주차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6주차

2017년 17주차

2017년 18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7주차

2017년 18주차

2017년 19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8주차

2017년 19주차

2017년 20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19주차

2017년 20주차

2017년 21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20주차

2017년 21주차

2017년 22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017년 21주차

2017년 22주차

2017년 23주차
미녀와 야수
미녀와 야수
22년 후의 고백
흥행통신 박스오피스 모조

다른 나라들에서 다 내려가고 난 이후인 2017년 4월 21일에 일본에서 개봉했는데, 개봉 하자마자 전주 1위인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첫 3일간 무려 13억엔, 주말 이틀간 10억엔을 벌며 100억엔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를 다시한번 따돌리고 17주차에도 1위를 차지하여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3주 연속 1위에 성공했다.

5월 13일 ~ 14일 19주차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다시한번 1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5주 연속 1위를 달성하여, 2017년 일본 영화판 첫 5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7년 5월 28일까지의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또다시 1위를 차지, 6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무려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개봉 8주차에 내가 살인범이다의 일본 리메이크인 22년 후의 고백한테 1위를 내줬다. 하지만 그럼에도 10주차까지 2위를 유지하며 110억엔대를 돌파, 역대 일본 개봉영화 흥행수익 19위에 올랐다.

개봉 14주차 현재 흥행수익 123.3억엔으로 역대 18위에 랭크되어있다. 이는 아바타 이후 8년만의 실사영화중에 최고기록으로 대단한 흥행이라 볼수있다.


7.8. 기타[편집]


3월 17일에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 40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글로벌 매출액이 1억 1560만 달러가 되었다. 중국에선 금요일에 약 1260만 달러를 벌었으며, 영국에서 약 610만 달러를, 멕시코에선 총 240만 달러를 벌었다. 3월 22일프랑스에서도 개봉하였고, 3월 26일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개봉하며 4일동안 1,051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5월 3일 현재 북미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 매출액이 6억 6,229만 달러이다. 현재 일부 나라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장에서 개봉한 상태다.


8. 원작과 차이, 추가점[편집]


이 문단에서 '원작'은 소설이 아닌 1991년 애니메이션판으로 정의하며, 1991년판과 2017년 실사판을 비교하는 문단이다.

  • 전반적으로 원작에 비해 캐릭터의 행동이나 상황, 설정 등에 당위성 내지 설명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서 단순히 반동인물로 취급이 좋지 않았던 마을 사람들이라든가 원작에서 단순히 저주만 걸고 등장하지 않던 요정의 비중이 커지고 묘사가 자세하다. 그밖에도 구미권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거의 편집증적으로 수정이 가해졌다. 다만 이 때문에 반대로 시대고증을 무시한 묘사도 종종 보인다. 대표적 케이스가 등장인물들의 인종. 18세기 프랑스 시골마을을 흑인 성직자가 담당( 토큰 블랙.)하고 있으며, 성에서 열리는 무도회에도 흑인들과 황인들이 상당수 참석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실제로는 이 시기 유럽 백인들은 흑인들을 사람 대접도 해 주지 않았다. 일종의 영화적 허용이라고 봐야할듯.

  • 원작에선 11살 때 저주에 걸렸고 21살 생일까지 저주를 풀지 못하면 영원히 그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는 구체적인 설명이 나오지만 영화에선 이미 성인이 된 상황에서 야수가 되었으며 딱히 장미가 다 떨어지는게 몇살이 될때까지 라는 불필요한 설정이없다. [70] 또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영원히 야수로 남으며 신하들은 그냥 완전히가구가 되어버린다고 한다. 그것도 그냥 시간이 지나면 다신 사람으로 돌아오지 못하는것 정도가 아닌 아예 움직이지도 말도하지 못하는 그냥 완전한 진짜 골동품이되어버리는 것. 이건 원작에서도 애니에서도 없는 걸 더더욱 드라마틱하게 추가한거다. [71] 또한 장미가 한 잎씩 떨어질 때마다 하인들의 몸도 점점 더 가구로 변하고[72] 성이 무너진다. 디즈니 빌런다운 개스톤의 죽음도 이 방식으로 처리된다.

  • 특히 원작에서는 왕자 및 그 가속들이 저주에 걸리는 당위성이 상당히 약한데, 11세로 추정되는 왕자가 '내면의 아름다움'을 모르고 외적인 미(美)만 지나치게 중시했다는 것이 저주를 건 이유의 전부였다.[73] 그러나 본 영화에서는 실제 그 당시 진짜 프랑스처럼 영지민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왕자가 과한 세금을 부과하며 온갖 사치를 벌여 아름다운 물건들을 궁 안에 사모으고 화려한 파티를 계속해서 여는 등 주민의 원성을 살 만한 이유가 제법 타당하게 묘사된다.그때당시 프랑스를 포함한 많은 유럽국가들의 상황을 아주 백프로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겠다 요정도 이런 왕자와 휘하 관리들의 악행을 알고 의도적으로 벌을 내리려고 찾아왔다고 보는 편이 맞다. 요정은 이미 장미꽃 한 송이 들고 찾아온 초라한 행색의 노인을 궁 안에 수용해줄 리 없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었을 것이다. 또한 집사 및 성의 식구들도 왕자가 장미꽃을 내동댕이칠 때 그러한 노파를 비웃는 것에 동참하여[74] 저주의 빌미를 제공한다. 그래도 양측 모두 정당화할 수 없다.

  • 원작과 달리 1740년 프랑스 남부의 빌뇌브 마을이라는 정확한 배경이 생겼다. 원작자 가브리엘 수잔 바르보 드 빌뇌브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75] 시대가 영 좋지 않다 50년 후엔.. 정확히는 49년후 이다.

  • 원작에 나온 시종들 중 영화에서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도 있다. 예를 들어 화로라든가…[76][77]

  • 플루메트가 빗자루로 변할 적의 묘사가 다르다.

  • 만능 옷걸이의 이름이 나왔다. 이름은 차푸고 '공식' 직업은 이발사.

  • 요정의 비중이 늘어났다. 원작에선 요정은 저주를 걸고 마법의 거울만 줬지만 영화에서는 어디든 볼 수 있는 마법의 거울과 함께 어디로든 이동할 수 있는 책[78]을 주고 성 주변을 영원한 겨울로 만들었다. 또한 마법이 걸린 순간 세상 모두에게서 야수와 시종들 등 성 안 사람들이 모두 잊혔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심지어 마을에서 성으로 가는 길도 보통의 방법으로는 찾을 수 없다. 원작에서 지적되었던 벨이 사는 마을이 자신의 영주일지 모르는 야수의 성을 잊고 산다는 모순점을 설명하기 위해서인 듯. 요정의 역할은 이 단락 아래쪽에 별도 서술.

  • 벨과 야수의 과거가 추가되어 스토리에 좀더 개연성이 부여되었다.[81] 야수의 과거 및 인물묘사가 전체적으로 풍부해졌으며, 이 부분에 새로운 곡 넘버 2개가 배당되었다.
    • 벨의 어머니에 대한 설정이 추가됐다. 모리스는 단순히 "(네 어머니는) 용감했다"라는 말만 하고 정확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데, 성에서 요정이 야수에게 주었던 '어디로든 데려가주는 책'을 통해서 전말을 알게 된다. 벨과 야수는 벨이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살았던 파리 교외의 한 집으로 온다. 여기서 야수가 버려진 역병 의사의 가면[79]을 발견하고, 그제서야 벨은 그녀의 어머니가 돌림병인 흑사병으로 돌아가셨다는 걸 알게 된다. 모리스가 용감했다고 한 건 그녀가 자신의 병을 모리스나 아직 아기였던 벨에게 전염시키지 않기 위해 자기를 두고 떠나라고 했기 때문.[80] 결론적으로 야수는 직접적 피해를, 벨은 간접적 피해를 입었다
    • 야수의 과거에 대한 설정도 추가되었다.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난 뒤 냉정하고 차가운 아버지가 교육을 잘못 시켜서 엇나간 마음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야수가 저주에 걸리기 전 폭정을 했던 이유가 추가됨과 동시에, 어머니를 일찍 여읜 벨과의 공감대가 생겼다.

  • 모리스가 야수의 성에서 벨에게 주기 위해서 장미를 꺾다가 야수에게 들키고, 야수는 그걸 빌미로 감옥에 영원히 가두는 벌을 내린다. 이는 원작 애니에는 없고 원작소설과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장면이다. 각색하면서 원작고증이 강화된(?) 사례.

  • 주인공 벨은 단순히 발명가 모리스의 딸 포지션이었던 원작과 달리, 벨 본인이 발명가인 것으로 설정되었다. (모리스는 발명가라기보다는 솜씨 좋은 기계 세공품 장인이자 화가다.) 자신이 발명한 세탁기[82]로 시간을 벌어서 빨래할 시간 동안에 책을 읽는다는 설정. 그러다 보니 원작의 앞치마가 블라우스로, 플랫 슈즈가 부츠로, 포니 테일이 그냥 풀은 머리 혹은 쪽진 머리 등으로 변경되었다. 여담으로 원작의 코르셋은 엠마 왓슨이 본인이 연기하는 '벨'의 성격이나 캐릭터와 동떨어진 의상이기에 입는걸 반대했다고 하며, 이외에도 벨의 캐릭터에 상당히 페미니즘적 요소가 많이 추가되어 원작보다 더 당당한 캐릭터가 되었다. 원작과 캐릭터상 가장 큰 차이는 스토리의 분기에서 '수동적 선택을 강요당하는' 모습이 일괄적으로 삭제되고 위험한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행동하는 점들이 추가되었다. 도움을 받는 경우에도 벨이 설득을 하고 같이 해결하거나 원작에서 추가되거나 설정구멍이었던 이야기를 매끄럽게 하기 위한 장치에 가깝다. 오히려 아버지와 같이 감금당했을 때는 아버지를 설득하고 작업을 도와 같이 탈출했으며, 원작보다 더 위험한 무너지는 성안인데도 들어가, 총을 든 개스톤을 가로막고 야수를 계속 쫓아가는 등 원작보다도 능동적인 면이 강화되었다.[83]

  • 옷에 대한 이야기를 더 추가하자면 원작에선 바구니를 들었지만 벨은 책을 좋아하면서도 활동적이기 때문에 손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책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를 달았고, 말을 타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드레스의 한 쪽이 올라가있다. 이런 디자인은 벨의 활달한 면을 잘 보여주면서 파란색의 옷과 더불어 벨이 마을 사람들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 노란 드레스도 같은 이유로 코르셋과 파니에가 없고, 대신 패티코트로 조금 크기를 불려넣은 것으로 추정된다.[84] 그래서 춤을 출때 치맛단이 잘 퍼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한다.

  • 원작에선 개스톤의 직업이 그냥 마을의 사냥꾼이었지만 영화에선 예비역 군인 출신인 사냥꾼으로 나오며, 모리스가 개스톤에게 '캡틴(Captain)'이라고 칭하는 대사에서 추측해보건데 과거 대위정도의 직위에 있었던 것으로 예상된다.[85][86] 한편 시대적 고증을 위하여, 개스톤과 야수의 대결 씬에서도 활을 사용했던 원작과 달리, 플린트락 스타일 권총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87] 주변인물의 대사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개스톤의 과거사가 보강되면서 캐릭터의 행동에 개연성이 생겼고, 그 결과 개스톤은 원작의 평면적인 찌질이에서 악독함과 나르시즘을 겸비한 빌런다운 캐릭터로 변모했다.

  • 개스톤을 추종하는 세 여인이 원작의 금발에서 흑발로 바뀌었다. 이는 서구의 '금발 여인은 아름답지만 생각이 깊지 못하다'라는 스테레오타입이 나타난 것으로(벨은 당연히 총명한 브루넷), 리메이크 하면서 수정한 듯. 원작의 오마주인지 'Belle' 넘버에서 짤막하게 금발의 가발을 쓴 장면이 나온다. 또한 복장도 원작에서는 셋이 각기 다른 색깔로 입었지만 영화에서는 분홍색과 흰색이 섞인 드레스로 통일했다.

  • 콕스워스의 풀네임이 '헨리 콕스워스'이며 미세스 팟은 '베아트리스 팟'이란 설정이 추가되었다. 허나 수많은 사람들을 왈가왈부하게 만든 야수의 이름은 끝까지 안 나온다(...) 한편 이 영화에서 야수는 '난 야수가 아니야'라고 작중에서 말하는데, 원작에서는 벨부터가 클라이막스에서 "Beast!"라고 부른다.

  • 마담 가드로브(옷장)에게 '마에스트로 카덴차'라는 남편이 생겼다. 참고로 카덴차는 원작에서 이름 없는 엑스트라로 나온 피아노에게 비중과 캐릭터를 준 건데, 하프시코드[88]라는것과 얼굴 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보아 원작 홈비디오 속편의 빌런인 파이프오르간 악단장 포르테에게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성격은 딴판이다.) 이 캐릭터의 추가로 작중 등장하는 노래 반주 악기에 하프시코드가 꽤 여러 군데 쓰인다. 그리고 주인이 따로 없었던 강아지가 이 부부의 애완견으로 바뀌었다.

  • 가장 극적으로 재해석된 캐릭터는 '르푸'이다. 원작에서는 개스통의 찌질한 꼬붕으로 나오며 허구언날 얻어맞는데다 취급도 상당히 나쁘지만, 영화에서는 자뻑 나르시스트 개스톤의 충직한 동료로 나오며 마을 사람들에게 업신여겨지지도 않는다. 군복이라던가 전쟁당시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미루어 볼 때 본작의 르푸도 개스톤처럼 참전용사 출신으로 추정된다. 심지어 (개스톤에게도, 성 안 전투에서도) 얻어맞는 장면도 없다. 오히려 능청을 떨면서 개스톤보다 더 마을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이를 바탕으로 양심과 도덕심을 가졌지만 개스톤과의 인간관계 때문에 갈등하는 소시민 캐릭터로 재해석하여 캐릭터의 깊이가 풍부해졌다.[89] 가장 큰 차이점은 양심에 따라 개과천선을 했다는 것.[스포일러.] 어디에선가 데자뷰가… 그리고 결정적으로 동성애자로 정체화를 했다[90][91].디즈니 실사영화에서는 거의 최초. 비록 간접적인 암시 수준이지만 덕분에 러시아에서는 상영등급이 올라갔고 같은 년도에 개봉할 파워레인저스처럼 정치적 올바름때문에 억지로 끼워넣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으나 주연 중 하나를 동성애자로 바꾼 파워레인저스와 달리 르푸는 조역인데다 딱히 그 묘사가 직설적이지 않고[92] 잠깐 지나가는 무난한 수준의 암시라 눈치채지 못했던 관객도 많아 큰 화제는 되지 않았다.

  • Human Again은 원작의 제작 과정에서 삭제된 뒤 뮤지컬 미녀와 야수에서 다시 등장했고, 이후 애니메이션의 IMAX 재개봉이 이루어졌을 때 다시 추가된 노래이다. 영화에는 Human Again이 등장하지 않고 대신 다른 노래가 나오며 Human Again에서 나온 몇몇 요소들은 간접적으로 나타난다. 영화 설정상 성 주변에 영원한 겨울 마법이 걸려있고 성이 점점 무너져가고 있었기 때문에 Human Again 내용처럼 정원도 다듬고 꽃도 심는 등의 모습이 설정충돌이 일어나서인 듯. 참고로 원작의 이 넘버 끝자락에선 야수가 인간이던 시절에 글을 배우긴 했지만 야수가 된 이후로 책 읽을 일이 없어서 글을 잊어버린 터라 사실상 문맹으로 전락해서 벨에게 자꾸 책 읽어달라고 조르는 신세지만,[93] 영화에선 과거의 배움을 잊기는 커녕 셰익스피어의 문장을 읊는 등 굉장히 지적인 면모를 보이고 도서관의 책도 많이 읽었던 것으로 표현된다.[94] 되려 벨보다 더 아는 게 많아서, 벨이 "로미오와 줄리엣"을 좋아한다고 하자 한숨을 내쉬며 "그보다 좋은 책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핀잔을 주는 장면까지 나온다.[95] 그에 약간 발끈해서 그 좋은 책들 다 어딨냐고 묻는 벨도 깨알같은 웃음을 준다.

  •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녀와 야수의 영향도 조금 있다. 르미에와 콕스워스가 벨에게 방을 보여줄때 뮤지컬 오리지널 넘버링인 Home의 전주가 잠시 흐르고, 영화 추가곡인 Days in the Sun에서 뮤지컬의 추가곡의 제목이기도 한 "change in me"라는 가사가 나오며, 성이 공격받을 때 이를 야수에게 보고하는 인물은 원작의 미세스 팟이 아닌 뮤지컬과 같은 콕스워스다.

  • 원작에선 벨에게 뭔가를 해주고 싶다는 야수의 말에 르미에가 귀띔을 해줘서 도서관을 선물했지만 영화에선 상처 치료 도중 나온 대화로 야수가 도서관을 보여준다.

  • 원작에서 벨이 아버지를 찾아 마을로 떠날 때에는 성으로 들어왔던 복장 그대로 환복하고(겨울옷을 챙겨입고) 떠나지만, 영화에서는 댄스홀의 노란 드레스 차림 그대로 빠져나간다. 작중 시점이 원작의 늦가을/겨울에서 6월 초여름으로 변한 것과도 연관이 있을 듯하다. 이 드레스는 벨과 모리스가 마을에서 갇혔다가 탈출할 때 벗어던진 모습으로 클로즈업되어, 영화적 상징으로 재해석된다.

  • 상술한 바와 같이 벨이 사는 마을은 야수의 성과 매우 연관이 깊다. 성의 하인들과 마을의 사람들의 다수가 원래는 서로 가족관계 였고 마법으로 인해서 자신의 가족에게 잊혀진 상태다. [96] 심지어 콕스워즈의 아내는 성으로 쳐들어온 마을 폭도 중 간부급(?)이었다.[97] 이 설정으로 칩의 아버지와 같은 마을 사람들의 설정이 늘어났다.[98]

  • 소소한 전개에서 원작과 영화가 차이를 보인다. 원작에서는 지름길을 가기 위해 모리스가 필립을 억지로 위험해보이는 길로 끌지만 영화에선 벼락이 쳐서 나무에 떨어지고, 요정의 결계가 파괴된 틈새로 드러난 길을 통해 야수의 성으로 향하게 된다. 또한 원작에선 벨이 자진해서 아버지 '대신' 자길 가둬달라 말하지만, 영화에선 '이 문은 한 번 닫히면 다시는 열리지 않는다'라는 말을 듣고 벨이 아버지를 밀쳐내고 직접 문을 닫는다.[99] 원작에선 감옥에 갇혀있던 벨을 풀어주고 지내게 될 방을 안내해주며, 서쪽탑에 대한 경고까지 야수가 직접 하지만 영화에서는 르미에와 콕스워스가 자의로 벨을 풀어주고 안내해주며 경고까지 해준다. 물론 이후에 이를 알게된 야수는 격노하지만 벨과 야수의 말다툼 내용도 바뀌는 등, 이후에도 전개상 소소한 차이를 보인다.

  • 기존의 넘버들도 가사나 장면이 달라진 점이 있다. 영화와 요즘 시대에 맞게 연출을 바꾸거나 기존의 설정구멍을 보안하였다.
    • Belle의 경우는 중간중간 대사들이 바뀌었다. 원래 빵가게 아저씨와 하던 대화는 쟝아저씨라는 새로운 캐릭터와의 대화로 바뀌었고, 그가 말하는 '까먹었는데 뭘 까먹었는지 모르겠어'라는 대사는 후에 복선이 된다.
      • 나이든 서점 아저씨의 책방은 흑인 신부님의 성당으로 변했는데 이건 원작의 벨이 서점을 도서관마냥 이용하는 장면을 고친걸로 보인다. 실제로 영화에선 벨과 신부님이 성당을 도서관에 빗대 말한다. 사실 원작에서나 영화에서나 마을사람들은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 마을에 서점이 있다는 게 오히려 부자연스럽다. 영화상에도 신부님이 벨을 '마을의 하나뿐인 책벌레'라고 말한것에서 알 수 있다.
      • 원작에선 개스톤과 르푸는 마을안에서 사냥을 하는데 영화에선 마을밖에서 등장한다. 원작에서의 르푸는 마을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벨을 별난 사람이라고만 여기지만, 영화에서는 벨을 '똑똑한 사람'이라고 제대로 보고있다! 심지어 돌려말하긴 하지만 개스톤이 멍청해서 벨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도 지적한다. 참고로 르푸가 말한, 하지만 자막으로 나오지 않은 프랑스어는 '형용할 수 없는'이란 뜻의 'Je ne sais quoi'이다. 자막 일 좀 해라
    • Gaston의 경우는 제일 만화적인 연출이 많았던 넘버였는데 개스톤의 자랑질을 만화같이 과장된 장면대신 결투하는 연극과 뮤지컬적인 군무로 살렸다.그래서 가사와는 별개로 제일 신나다는 관객들도 많은편. 그래도 침뱉는 장면은 있다(...) 가슴털 없어진게 어디야
      • 무조건 개스톤의 자랑질에 참여한 원작과 달리 영화는 보다보면 깨알같이 르푸가 마을사람들에게 돈을 준다(...)
      • 원작에서 삭제된 가사를 썼다. "사냥을 할 때 간을 조준하다 뒤에서 쏜다"[100] 라는 내용인데 이 가사는 나중에 야수와의 싸움장면의 복선이 되면서 그의 치사한 면모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 모리스를 쫓아낸 원작과 달리 이번에는 일단은 따라가기 때문에 흉계를 꾸미는 Gaston(reprise)는 없어졌다. 노래가 없어진 대신 개스톤이 어떤사람인지는 숲속에서 그와 모리스와의 대면으로 제대로 알 수 있다.
    • Be Our Guest의 경우는 에펠탑을 재현한 장면이 없어진 대신, 작두가 등장했다. 에펠탑은 미녀와 야수의 시대배경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았던 건축물이기 때문이다.그시절에 흑인이랑 동양인도 나오는 마당에 에펠탑 고증은 신경쓴다. 참고로 작두로 자른건 바게트빵인데 이것은 Belle에서 빵아저씨의 대사를 자른것을 농담으로 삼은걸로 보인다. 개작두
      • 저주에 걸린 기간이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기 때문의 원작의 '10년동안'이란 가사가 '오랫동안'으로 바뀌었다.
      • 원작에서 포트부인에게 얼룩이 없다가 갑자기 생겨서 닦아달라 하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에선 얼룩이 칩에게 묻고 부인이 닦아준다.
    • Something There에서는 눈싸움말고도 다른장면들이 등장한다. 새들과의 교감은 벨의 말 필립과의 교감으로 바뀌었고[101] 원작에선 벨에게 눈덩이를 던지는데 실패하나, 여기선 제대로 성공한다(...)여주가 사라질뻔했다 이 야수놈아
      • 식사장면에 야수가 벨에게 다가가는 장면이 추가됐고 그 후에 벨과 스프를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 Human Again 넘버가 없어진 대신 무도회장 청소장면이 간단하게 등장한다. 이때 벨은 무도회장 창문으로 필립과 함께있는 야수를 바라본다.
      • 시종들이 보고 둘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는 곳이 도서관으로 바뀌었다. Belle에서 벨이 사다리를 타는 장면이 없어진대신 여기서 짧막하게 벨이 책장의 사다리에 올라가있다. 이때의 복장도 올림머리를 빼면 원작의 벨의 옷과 상당히 비슷하다.
    • Beauty and the Beast에서는 춤을 추기전 바이올린 연주를 들으며 식사를 하는 도중 벨이 먼저 야수를 이끌고 무도회장에 가는 장면은 사라졌다. 대신 춤을 추기 전에 원작에 있던 야수의 몸단장과 더불어 벨이 단장하는 장면이 조금 추가됐다. 그래도 벨이 먼저 춤을 이끄는건 같다.
      • 원작에서는 시종들이 야수를 응원하거나 분위기를 만드는등 깨알같은 반응을 보이는데, 영화에서는 관객에 가깝다.
      • 원작에서는 르미에와 콕스워스가 올라가 있는 피아노는 그냥 평범한 피아노였지만, 영화에서는 카덴자가 하프시코트로 추가되면서 르미에와 콕스워스가 카덴자 위에 올라가 있는 장면으로 어레인지되었다.
      • 원작에서 둘이 춤을 추다가 샹들리에와 천장의 아기천사들 그림이 클로즈업되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에서는 샹들리에와 연주를 하는 천장의 악기가 조각된 장식물들을 보여준다.
파일:external/68.media.tumblr.com/tumblr_oqibkrKlPZ1w6ul27o3_r2_540.gif
  • 벨이 가슴에 기대는 장면 대신 둘이 눈을 맞추다 야수가 벨을 들고 빙글빙글 도는 춤이 추가됐다. 원작의 밤하늘배경대신 이때에는 무도회장이 어두워지고 천장의 수 많은 샹들리에와 촛불들로 밤하늘같이 재현했다.[102] 그리고 마지막에 둘이 눈을 맞추는 장면이 추가됐다.
  • The Mob Song에서는 원작에서는 모두다 개스톤을 맹목적으로 따랐는데 영화에서는 개스톤의 친구인 르푸가 '진짜 괴물이 여기에 있네'라는 가사와 함께 개스톤을 바라보는 장면이 생겼다. 아쉽게도 더빙은 원작 그대로 더빙한편. 때문에 배우의 표정과 가사가 맞지 않는다...
  • 원작에서는 남자만 출전하는데 영화에서는 여자들도 같이 야수를 해치우러 나선다. 대표적으로 콕스워스의 부인.
  • Beauty and the Beast(Finale)는 원작에선 간단하게 합창으로 부른대신, 영화에서는 '마담 가드로브'과 '포츠부인'이 부르는 부분이 추가되었다. 원작에선 모리스와 포츠부인이 같이 있는데 영화에선 이 노래때 서로 잠깐 눈을 맞춘다.
  • 중간에 벨과 왕자(야수)의 대화가 짤막하게 추가됐다. 벨의 '수염을 길러보면 어때요?'란 말에 왕자는 야수때의 울음으로 답한다.

  • 모리스가 벨이 야수에게 납치되었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장면에서 원작에서는 개스톤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이 그를 비웃으며 그냥 밖으로 쫓아내 버리지만 영화판에선 개스톤이 그를 믿는 눈치를 보이고 동행해준다. 그러나 이는 벨과 결혼하려는 개스톤의 음모,모리스는 숲 속에서 늑대 밥이 될 뻔하였지만 아가타 덕분에 살아나게 된다. 이후, 다시 마을로 돌아와 마을 사람들에게 개스톤이 자신을 죽일려고 한 사실을 폭로하나 르푸의 거짓 증언과 아가타가 증인이 되지 못한다는 개스톤의 발언으로 인해 정신병원에 감금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이 단순히 머리나쁜 반동인물이 아니라 어떻게 '순박한 시골 사람들'이 개스톤에게 '선동'되어가는지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아가타는 데체 누군지 모르겠다[103]

  • 원작에서는 칩이 감금된 벨과 모리스를 구해주지만 영화에선 모리스가 장인의 솜씨를 발휘, 벨의 머리핀[104]을 써서 마차의 자물쇠를 풀어 탈출한다. 성의 사용인들이 성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마을 사람들은 성을 찾을 수 없다는 설정이 영화에서 더해졌기 때문. 개스톤과 폭도들은 마법 거울로 야수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성으로 곧장 올 수 있었던 것.

  • 원작에선 야수가 죽을 때 콕스워스 등 시종들은 눈앞에서 같이 슬퍼하는데, 영화에선 같이 사물로 변하고 불꽃도 꺼진다.

  • 원작에선 마지막 장미꽃잎이 떨어지기 전 사랑고백을 하자 저절로 저주가 풀렸지만, 영화에서는 이미 장미꽃잎이 다 떨어져 하인들이 일반 가구로 변한 후에 벨이 극적인 타이밍에서 사랑고백을 했고, 요정이 직접 와서 저주를 풀어준다. 조건을 만족하면 자동으로 풀리는 저주를 걸고 나서 그 뒤로 등장하지 않는 원작에서와 달리, 요정은 마을에서 천대받는 여인 '아가타'로 분장해서 십수 년동안 야수와 마을 사람들을 모두 지켜봐오고 있었으며 맨 마지막의 갈등 해결까지 직접 결자해지한다. 즉 영화 최후반부에서 밝혀지는 아가타의 정체는 야수에게 저주를 건 요정. 다만 이렇게 되면 성격 나쁜 왕자와 그를 내버려둔 하인들에겐 저주를 걸었으면서 성격 나쁜 개스톤과 그를 내버려둔 사람들은 왜 냅뒀냐는 새로운 모순이 발생한다. 개스톤은 죽음으로 죄값을 치뤘잖아 노렸구나 요정왕 다만 영화에서는 야수나 성안사람들이 무례하다는 것 외에 주민에게 과도한 세금을 매기며 사치스런 생활을 해서 원성을 샀기에 저주를 내린것으로 그리 모순되지는 않는다. 차라리 혁명을 일으키지 요정이 왜나가냐[105]


9. 이야깃거리[편집]


  • 티저 예고편이 공개된 직후 24시간동안 9,1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대 영화 티저 예고편 하루 조회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2015년 8,8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 그리고 공식 예고편 역시 공개 후 24시간동안 1억 2,76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역대 영화 공식 예고편 하루 조회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이전 기록을 가지고 있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속편 (1억 1,400만)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1억 1,200만)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는 것으로 한 영화가 티저 예고편과 공식 예고편 모두에서 24시간 조회수 최다 기록을 달성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며 영화 본편에 대한 기대 또한 상당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 벨 역할의 엠마 왓슨, 가스톤 역의 루크 에반스, 찻잔 부인 역의 엠마 톰슨, 칩 역할의 네이던 맥은 모두 생일이 4월 15일로 똑같으며, 영화 리허설 날에 축하를 함께 받았다.

  • 벨을 맡은 엠마 왓슨은 실제로도 1991년작의 열렬한 팬이고, 한 수십번은 돌려봤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이번 실사영화에서 진짜로 벨을 연기하게 되면서 그녀는 이제 덕업일치를 이루게 되었다. 엠마는 이후 인터뷰에서 자기는 할 수만 있다면 한 번 야수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재미있는 건 그 자리에 같이 있던 댄 스티븐스는 그 반대로 벨(...)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대답했다는 거. 이건 이것대로 재미있을 것 같기도 미남과 야수 찍으시죠

  • 2016년 11월 15일 공개된 포스터는 원작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실사풍으로 재현한 것이다.

  • 지나친 클리셰 비틀기와 원작 파괴로 욕먹은 《말레피센트》나 특별한 각색은 없지만 원작 애니메이션과 차이가 큰 《신데렐라》와는 달리 원작 애니메이션에 충실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106]정글북》부터 애니메이션 원작 실사영화를 만드는 방향이 제대로 잡힌 듯.

  • 아울러 예고편의 장면들은 의도적으로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장면으로 편집했다고 한다.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한 일종의 장치.

  • 영화의 무대가 프랑스이기에, 등장인물 중에 프랑스 억양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있다. 이완 맥그리거가 연기한 '르미에(촛대)'와 그의 연인 '플루메트'가 프랑스 억양을 구사하는 캐릭터이다. 이완 맥그리거는 스코틀랜드 출신이라 프랑스어 억양을 구사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프랑스인 아내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 외의 캐릭터들은 대부분 영국식 억양을 사용하였으며, 작품 내의 배경인 프랑스는 억양보다는 작중 인물들이 사용하는 단어들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주로 의미가 한글로 번역되지 않고 원어 발음 그대로 자막에 나오는 단어들이 그러하다. ex) 마드모아젤, 봉쥬르 등 그 중 Bon voyage[107]라는 단어는 자막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 원작에 비해 훨씬 사람과 비슷해진 르미에의 역할을 한 이완 맥그리거는 저택의 다른 하인들인 콕스워즈와 포트부인, 칩 들과는 다르게 목소리 연기 외에 모션캡쳐까지 해야 했다. 심지어 모션캡쳐로 춤까지 췄어야 하는데, 부끄러워한 이완 맥그리거의 고집으로 최소한의 인원만이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 상영시간이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40분이나 늘어난 123분인데 원작 재현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아 이 길어진 40분이 해당 영화의 핵심 포인트가 될것으로 보인다.


  • 3월 6일(한국 시간) 여의도 CGV와 LA를 연결하는 라이브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엠마 왓슨, 댄 스티븐스, 조시 개드 등 주요 배역들이 한국 취재진과 관객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행사. #기사 영상 보기(자막 옵션을 켜고 보면 된다)

  • 러시아에서는 16+(16세 미만 관람 부적합)처분을 받았다. 원작에서는 오른팔 내지 꼬봉으로 나오는 르푸가 이 작품에서 동성애자이기 때문이라고.[108] 그러나, 러시아에서 어린이들이 관람하지 못하는 핸디캡을 안고도 '신데렐라'에 버금가는 600만 달러(68억 원)를 벌어들이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에서도 동성애 코드 논란으로 개봉을 연기하였다가 P13(만 13세 미만 관람시 보호자 동반 필수) 등급을 받고 3월 30일 개봉하였다.

  • 한국어 자막의 질이 좋지 않다. 맞춤법을 한 번 틀린 것을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꾸준히 틀리며 (잊혀지다, 놀래다) 띄어쓰기를 틀린 부분도 몇 보인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달걀 한 판을 30개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dozen을 한 판으로 번역하였다. 이 번역 때문에 개스톤은 어린 시절 매일 달걀을 120개씩 먹은 식신이 되었다.물론 48개도 정신나간 양이긴 하지만 그 외에도 '하프시코드'를 '오르간'으로 번역하거나, 성에 쳐들어온 마을 사람들을 '침입자'가 아닌 '폭도'로 번역하는 등. 또한 남녀 간 반말, 존댓말 문제점도 있다. 그리고 '블링블링', '개뿔' 등 작품의 분위기와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과 어울리지 않는 지나치게 현대적인 유행어가 남용되었다. 범인은 박지훈. 반면 더빙판은 이런 문제가 휠씬 적다. 개스톤의 달걀 개수 문제는 4 dozen(48개)을 한 판으로, 5 dozen(60개)을 두 판으로 번역하여 원문과 개수를 비슷하게 맞췄다. 하프시코드는 적절한 번역을 못 찾아서 그런지 은근슬쩍 단어 자체를 아예 뺐고, 성에 쳐들어온 마을 사람들도 '침입자'로 제대로 번역되었다.

  • 극 중 야수가 귀네비어와 랜슬롯을 읽다가 벨에게 들키는(?)[109] 장면이 나오는데, 야수 역을 한 배우가 박물관이 살아있다 에서 랜슬롯 경 밀랍인형으로 열연했던 댄 스티븐스임을 다시금 상기시켜주는 대목이다. (작가와 감독의 깨알같은 센스)

  • 미국에서 한 커플이 미녀와 야수 영화를 보고 여자친구가 벨이 입던 노란색 드레스를 입어보고 싶어하자 바느질이 서툰 남자 친구가 여자 친구를 위해 똑같은 원단을 구하고 재봉을 배워 드레스를 완성하고 도서관을 임대해 영화속 무도회장 처럼 연출해 프로포즈를 했는데 여자친구는 당연히 감동받아 청혼을 받았다. 이 얘기를 들은 네티즌들은 위대한 사랑의 힘이라면 멋지다고 찬사를 보낸다. #

  • 감독 빌 콘돈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캐스톤이 야수가 되는 내용의 속편으로 구상하려고 했다가 각본 쓴지 11시간만에 퇴짜당했다고...

  • 솔직한 예고편에서도 지적한 내용인데, 개스톤이 야수를 죽이러 갈 사람을 모을때 자세히 보면 머스킷 총을 든 사람이 있다. 근데 문제는 머스킷 총이 사용되기 시작할때가 바로 프랑스 혁명 바로 직전이라는 점. 그래서인지 몇몇 팬들은 반 농담으로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야수가 대공작[110]인데다가 저주를 받은 이유가 과도한 세금을 매기며 사치스런 생활을 했다는 것때문에 애니메이션판과 달리 영화에선 벨은 오히려 야수랑 결혼해 인생 망치고 단두대에서 목 잘릴 신세가 되버린 셈이 되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10. 둘러보기[편집]


역대 전 세계 10억 달러 돌파 영화
2016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10.56억 달러

2017
미녀와 야수
12.62억 달러

2017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12.36억 달러

[1] 참고로 주연인 엠마 왓슨이 10년간 꾸준히 얼굴을 비췄던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에서 사이빌 트릴로니 역을 맡았다. 이를 이용한 배우개그도 많은 편.[2] 노틀담의 꼽추에서 피버스 역을 맡은 바 있다.[3] 뮤지컬 배우, 드라큘라, 스위니토드에 출연했고 주연으로 팬텀의 크리스틴역을 맡았다.[4] 다운튼 애비의 매튜 크로울리 역으로 유명새를 탄 영국 배우이다. 영국의 품절남 다만 다운튼 애비에서 후덕한(...) 이미지였던 것에 비해 지금은 살이 상당히 많이 빠져서 샤프한 인상이 되었다. 못 알아 본 영드 팬들도 있다 카더라 그러나 실물 등장은 단 10여 분(...) 야수에서 사람으로 돌아오는 장면에서 상체 노출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전체관람가 영화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이 나와 재촬영을 했다고.[5] 약간의 음향 편집이 있긴 했으나 야수의 목소리도 본인이 직접 연기한 것이다. 평소 목소리에 비해 한 톤 더 낮추고, 나아가 송곳니가 삐져나온 야수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더빙할 때 이빨 모형을 착용했다고 한다. 야수 목소리 시연 (3분55초 부터). 촬영시에는 털 분장과 20kg에 달하는 수트, 그리고 굽이 10cm에 달하는 특수 신발을 착용하고 촬영에 임했다. 여기에 섬세한 야수의 표정을 CG로 묘사하기 위해 클로즈업 카메라에 둘러싸인 방안에 가두어져(...) 혼자서 표정 연기를 해야했다고 한다. 극한직업[6] 뮤지컬 배우. 대표작:맨 오브 라만차[7] 루크 에반스는 댄과는 반대로 매끈한 치아모형을 착용하고 연기했다고 한다. 송곳니가 특징인 배우인데 야수와 대비를 줘야했기 때문[8] 디즈니 작중 라푼젤에서 플린 라이더 역을 맡았다.[9] 겨울왕국에서 올라프 성우도 맡았다.[10] 뮤지컬 배우. 대표작:에드거 엘런 포[11] 톰슨은 디즈니 프린세스 영화 중 메리다와 마법의 숲에서 엘레노어 왕비 성우를 맡은 바 있다. 또한 보물성의 아멜리아 선장의 성우를 맡았으며 실사영화 세이빙 MR. 뱅크스에서 메리 포핀스의 깐깐한 원작자 P. L. 트래버스 역할도 소화해 낸 전적이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트릴로니 교수 역을 맡았었는데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는 엠마 왓슨이 연기한 헤르미온느와 자주 다투고 서로 싫어하는 역할이었지만 미녀와 야수에서는 서로 아끼고 친한 역할이 되었다.[12] 뮤지컬 배우. 대표작:올슉업[13] 91년 애니메이션에서는 '루미에'에 가깝게 발음되었으나, 이번 작품에서는 '르미에'로 표시되었다. 참고로 불어 뤼미에르(lumiere)는 빛이란 뜻이 있다.[14] 재미있는점은 이 역할을 할 당시 르미에의 대표곡이자 유명한 곡인 Be Our Guest를 몰랐다고 한다. 감독왈 지구상에서 이 노래를 모르는 열명 내지는 열다섯 명 중에 한명이었을 거라고[15] 뮤지컬 배우 겸 가수. 모아나에서 타마토아 역을 맡았다.[16] 91년 애니메이션에서는 '콕스워즈'로 표시되었다.[17] 뮤지컬 데뷔작이다[18] 이름이 여러 번 바뀌었다. 91년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고, 단막극 'Belle's magical world'에선 피피(Fifi), 뮤지컬 판에선 바베트(Babette)였다. 실사판에서의 이름인 플루메트(Plumette)는, 작품의 배경이 사실상 프랑스임을 감안하여 프랑스식으로 읽어 보자면 '플뤼메트'에 가까울 것이다.[19] 뮤지컬 배우. 2004년 한국에서 공연된 뮤지컬 미녀와 야수에서 워드롭 역을 맡았으며, 모아나에서 모아나 할머니 탈라 역을 맡았다. 재미있게도 르미에 역을 더빙한 이정열과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부부를 연기한 적이 있다.[20] 해당 배우는 퍼스트 어벤져에서 에이브러햄 어스킨을 연기한 바 있다.[21] 노틀담의 꼽추에서 피버스 역을 맡았다.[22] 뮤지컬판 미녀와 야수 한국공연에서 콕스워스 역을 맡았으며, 모아나에서 모아나 아버지 역을 맡았다.[23]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 중 반지 원정대 편에서 간달프가 죽기 전 앗 스포... 프로도를 포함한 호빗들에게 한 말.[24] 원래는 신데렐라 성이다.[25] 이때 요정이 광채에 휩싸여 있어서 얼굴 생김새를 확인하기 어렵다. 후반부 전개를 보면 이 역시 복선.[26] 원작과 달리 꽃잎이 떨어질 때마다 성이 점점 무너지고 하인들의 가구화(化)가 심해지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덕분에 야수를 비롯한 성에 있는 가구들 모두가 하루하루 더 절박해져간다.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무너지는 정도가 빨라지며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서진다.[27] 원작 애니메이션과의 차이점으로, 벨이 책을 빌리는 장소가 마을 책방이 아닌 작은 성당으로 바뀌었다.[28] 모리스의 대사로 보아 대위 계급으로 전역한 듯 하다.[29] 이때 르푸가 개스톤에게 '너희는 안어울리지 않아? 벨은 똑똑한데 넌 육체적으론 뛰어나지만 그쪽은 영...'하면서 잠깐 딴지를 건다.[30] 이 오르골은 아기를 안은 여인과 이들을 그리는 화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는 벨의 가족사에 대한 복선.[31] 이때 필요한 공구들을 모리스가 말하기도 전에 벨이 척척 찾아서 건네는 모습이 나온다. 원작과 달리 여기서 기술자 속성이 벨에게도 부여된 것을 알수있다.[32] 91년 만화 원작에선 벨의 어머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33] 벨은 어머니의 초상화에 있는 장미모양의 장난감을 보고 매년마다 장미를 선물로 부탁했다.[34] 벨에게 걸어오면서 텃밭에 있는 양배추를 아무렇지도 않게 짓밟아 망가트린다.[35] 이때 개스톤이 마을에서 짝을 찾지 못하고 늙으면 부랑자 아가타 꼴이 된다며 경고한다.[36] 원작에서는 벨이 개스톤의 청혼을 거절할 때 말을 빙빙 돌리며 간접적으로 거절하는데, 실사판에서는 아주 단호하게 "우리는 결혼해서 행복할 수 없다"고 딱 잘라 거절한다. 또 원작처럼 르푸가 밖에서 악단들과 연주하고 개스톤이 진창에 빠져 돼지를 뒤집어쓰는 꼴(...)은 안 나온다.[37] 원작에선 요정의 저주가 왕자와 주변사람들 그리고 성에 한정되었지만 영화 속에선 아예 성 주변 지역까지 저주받은 것으로 묘사된다.[38] 죄목은 장미를 훔치려 한 절도죄. 고작 장미 하나로 사람을 가두냐는 부녀의 말에 야수는 '장미 하나에 난 이꼴이 되었다'고 심술을 부린다. 애니에서는 자신의 성에 무단 침입한 죄였다.[39] 애니에서는 야수가 직접 경고한다.[40] 여기에서 벨은 살아 움직이는 물건들을 봐 왔으므로 화장대 위의 빗도 살아있는 것이라 지례짐작했다가 무안을 당한다. 콕스워스 : 그건 그냥 빗이에요[41] 옷장이 옷 만들어 준답시고 꺼내준 천을 죄다 이어서 밧줄로 만들어 내려뜨리고 있었다.[42] 사실 야수가 원작보다 성질이 훨씬 더럽고 판단력도 딸린다. Nostalgia Critic이나 CinemaSins를 비롯한 유튜버들이 끊임없이 지적하는 부분. 가령 Nostalgia Critic의 경우 원작의 야수는 난폭하고 사납기는 해도 여전히 인간으로서 감정이 남아있어 솔직하지 못할 뿐 벨에게 잘 대해주고 싶어하고 벨의 등장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저주를 풀 유일한 기회)도 곧바로 캐치했지만, 이쪽의 야수는 그냥 졸렬한 소인배에 벨을 왜 잘 대해줘야 하는지도 하인들이 설명해 주기 전까지는 이해조차 못한다고 지적한다.[43] 원작에서도 유명한 명장면인 'Be Our Guest'가 엄청나게 파워업해서 등장한다. 이때 나오는 묘사를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다.농담이 아니라 CG팀과 음향팀을 갈아넣었다고 할 정도로 화려해졌다[44] 원작의 의문점중 하나였던 '왜 하인들도 저주에 걸렸으며, 저주에 걸린 상태에서도 야수를 따르는가'에 대한 개연성이 생긴 부분.[45] 벨이 야수의 방에 들어갔을 때 그의 가족의 초상화를 발견했는데, 어머니가 그려진 부분은 멀쩡하지만 아버지와 왕자의 얼굴은 야수의 발톱에 찢어진 상태다. 아마 어머니에 대한 애정은 깊었던 모양.[46] 벨이 자신은 셰익스피어 작품중에 로미오와 줄리엣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자 야수는 '역시. 으윽...'하며 질색해한다.[47] 원작에선 언급되지 않았지만 벨이 개스톤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례함보다도 그 무식함 때문이다. 원작에서도 벨이 보던 책을 대뜸 뺏어서 휭 던져버리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오죽하면 개스톤을 표현할때 brainless라고 말할까... 본작에서도 르푸가 개스톤에게 '넌 머리는 영 아니다'라며 딴지를 거는 장면이 나온다.[48] 그리고 벨이 마을에서 외톨이가 된 이유 중 하나가 책을 좋아한다는 점이었다. 아버지와 신부님을 빼곤 아무도 이해하질 못했는데, 학구열이 바닥을 기는 시대에 야수는 벨을 당연하게 이해하고 세로운 세상(도서관)으로 안내해줬으니 마음을 열게 될 수 밖에.[49] 참고로 이때 벨은 처음으로 야수를 보고 웃었는데, 야수의 농담에 웃던 벨은 '어머? 나 왜이러니?!'라고 하듯 자신의 입을 가리며 놀라한다.[50] 애초 개스톤도 모리스의 말을 진지하게 들은 건 아니었다. 그저 미래의 장인에게 점수 좀 따두려는 생각+모리스가 벨을 어딘가 숨겨뒀으리란 의심 때문에 따라온 것.[51] 이때 개스톤을 달래기 위해 르푸가 하는 말이 가관인데 행복한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하는 예시가 피,폭발, 과부(...) 이때 개스톤을 보는 모리스의 표정이 딱 미친놈 보는 표정이다.[52] 이때 개스톤이 '나도 닷새동안이나 당신을 찾아다녔다'고 거짓말을 한다. 모리스의 행색이 말쑥한 것으로 보아 개스톤은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모리스를 찾겠다'며 며칠간 숲속을 돌아다녔고, 모리스는 그 사이 돌아와 마을 주민들에게 범행을 폭로한 듯.[53] 모리스가 아가타와 르푸를 증인으로 내세웠으나, 개스톤은 아가타의 행색을 트집잡으며 그녀는 증인으로서 신뢰성이 없다고 주장한다. 르푸또한 양심의 가책에 망설이다가 개스톤의 협박에 결국 거짓증언을 하고만다.[54] 이 점은 원작과 동일하다. 차이점은 저주가 풀리지 않을 경우 성의 신하들이 그냥 물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아예 생명을 잃고 그냥 그 물건으로 변해버린다는 것.[55] 이때 '어디서든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거울을 벨에게 준다.[56] 원작과 달리 공성 망치를 숲에서 잘라낸 나무로 만들지 않고, 마을에서 쇠기둥을 뜯어내어 그걸 가지고 갔다.[57] 이때 마을 사람들이 '야수를 잡으러 가자'고 노래를 부르는데, 르푸가 진짜 야수는 여기에 있다며 가책을 드러낸다.[58] 시작 신호가 르푸의 할머니란 말에 빡친 포츠부인의 돌격(...). 원작 애니에서는 모든 시종들이 총동원해서 마을 사람들이 성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다가 루미에의 지휘로 모두 가만히 대기하고 있다가 루미에가 시작 신호를 낸 동시에 성안 시종들과 마을 사람들의 전투가 시작된다.[59] 교전 내용은 전체적인 흐름은 원작과 비슷하나 몇몇 부분이 다르다. 우선 티컵이 팁 혼자이기 때문에 팟 부인이 컵들을 지휘해 뜨거운 차를 쏟아붓는 장면은 팟 부인이 샹들리에를 타고 그 위에서 차를 쏟아붓는 것으로 대체되었고, 르미에가 르푸에게 관광당하다 콕스워드가 똥침으로 구해주는 장면도 없어졌다. 압권은 옷장 마담이 여자옷을 입혀버리는 부분인데, 원작에서는 한명을 집어삼켜 퓨전해버리지만 여기서는 개스톤의 똘마니 삼총사에게 옷 더미를 뿌려서 변신시킨다. 원작에서는 당한 사람이 기겁하며 도망가 버리지만, 여기에서는 그중 한명(아마 이름이 스탠리)이 무언가를 깨달았는지(...) 아주 만족해하면서 돌아간다. 여담으로 이 남자는 엔딩에서 르푸와 썸을 탄다![60] 난투 도중 마을 사람들을 따라온 아가타가 슬그머니 사라지는데, 초반의 모습과는 달리 행색이 상당히 말끔해져있다. 이 또한 복선.[61] 이때 개스톤을 보고 자신은 야수가 아니라고 말한다.[62] 원작에 없던 장면인데 이 장면이 제일 슬프다는 관객도 많았다. 특히 영화내내 시종일관 툭탁대며 지내던 콕스워스와 르미에가 마지막 순간에 진심으로 서로에게 존경과 우정을 표현하는 장면은 상당히 심금을 울린다.[63] 북미의 유튜버 Nostalgia Critic은 이 장면을 보고 마녀가 완전히 사이코패스 아니냐며 기막혀 했다. 자길 모욕했다는 이유만으로 성 안의 모든 사람을 시한부 인생으로 만들었고, 주술의 해금 조건은 왕자가 사랑의 참의미를 깨닫아야 한다는 실로 뜬금없으면서도 지극히 연좌제스러운 내용이었던 데다가, 사람들의 기억을 말소한 덕분에 야수의 궁정에서 가족끼리 서로 못 알아보고 죽자살자 싸우는 난장판을 야기했다. 게다가 왕자는 성정이 악하다는 이유로 벌을 내리고서는 정작 바로 옆에 있던 악인인 개스톤은 그냥 깽판치다 죽게 방치했다. 개스톤도 왕자처럼 나름 사연이 있어서 꼬인 사람일 수 있고 얼마든지 저주를 통해 2번째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이래 놓고서 모든 일이 해결되자 무슨 천사라도 되는 양 흐뭇하게 웃고 있다(...). 이쯤 되면 메이코패스 수준이다[64] 어떻게 보면 살 붙이기의 안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원작 내용대로 갔으면 그냥 마녀가 몹시 졸렬(...)한 성격이었다고 하고 넘어가도 되는 걸, 괜히 선역으로 돌리려고 이런저런 잔설정을 추가하다 보니 개연성을 파괴하면서 선역은 커녕 원작을 능가하는 사이코패스 악당이 나왔다. 사실 요정이 인과율을 전부 꿰뚫고 있어서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일어날 미래를 알고있었다면 해결되는 문제이지만 영화내에선 언급되진 않는다.[65] 아직 디즈니에는 비장의 카드가 남아있다.[66] ~ 2017/05/03기준[67] 김재우는 모아나를 포함해 디즈니 더빙판의 음악 연출을 맡고 있다.[68] 디즈니 영화 중 그나마 체면치레 정도의 성적을 거둔 정글북은 첫날 3위에 그쳤다.[69] 기사에는 361만 명이라고 되어 있지만, 영진위 데이터베이스에서 조회해 본 결과 '너의 이름은.'의 누적 관객수는 365만 500명 가량이다.[70] 아직 미성숙한 11살짜리 아이 철이없다는 이유로 그토록 극단적이고 도가 지나치게 끔찍한 저주를 내리는 말이안되는 심한 억지 설정보단 이게 훨씬 현실적으므로 가장 제데로된 각색 수정이라 할수있다[71] 그야말로 하인들은 죽음과 다를 바 없는 패널티를 먹게 된것이다. 이 때문인지 성의 사람들은 영화 내내 자신들의 예정된 미래를 눈에 띄게 걱정하고 야수에게 누누이 이 사실을 반복해 말하는 등 심히 초조한 모습을 비친다.[72] 루미에는 몸이 점점 금속화 되며 삐걱이고, 옷장부인은 잠이 늘어나는 등.[73] 현대 기준으로는 지나치게 어린 나이기 때문에 "겨우 어린애가 뭘 안다고"라고 여기기 쉽지만 18세기 프랑스의 기대수명은 25세 안팎 정도였다. 현재로 치면 18~19세 가량의 청소년 후반기 정도로 유혹에 빠지기 쉬운 나이로 볼 수 있다. 요정이 벨의 존재를 예상한 큰 그림을 그렸다면 사춘기 왕자가 더 엇나가기 전에 참교육을 실천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될 대로 돼라지 식으로 던져둔 것이라면 아직 나이가 어린 나이의 왕자에게 너무 섣부르게 지나치게 큰 벌을 준 것으로 볼 수도 있다.[74] 여기에 포트부인이 '가정불화로 엇나가는 왕자님을 방관했다'며 자책하는 장면도 추가되었다.[75] 실제로 프랑스어 이름에서 '드 ㅇㅇ'가 들어가면 ㅇㅇ는 지명인 경우가 제법 많다.[76] 'Be Our Guest' 넘버에서 노래 시작 전에 잠깐 등장은 하지만 원작과 달리 지나가는 엑스트라 수준이다. 성 안 전투씬에서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보인 원작과 달리 영화의 전투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원래 삭제장면에서 개스톤을 추종하는 세 여인과의 전투씬(?)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삭제되었다.[77] 초반 부분에 벨이 이곳에선 모든 것이 살아있냐고 물으며 빗에게 말을 걸자 콕스워스가 그건 그냥 빗이라고 대답해주는데, 원작에선 (엑스트라지만) 빗 역시 살아있다.[78] 그러나 실제로 영구히 그 곳으로 이동할 수는 없으며 반드시 성으로 돌아오게 된다.[79] 중세 유럽의 의사들은 흡사 까마귀 머리같이 생긴 코가 긴 가면을 착용했는데 긴 코 부분에 약초 등을 넣어 호흡하면 오염된 나쁜 공기를 정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장기설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시절까지도 주류 학설 중 하나였다.[80] 다만 실제로 이 시대 흑사병이 유행했던 것은 18세기 파리가 아니라 17세기 후반 마르세유였다. 일종의 영화적 허용이라고 보면 말이 될 듯. 사실 흑사병이 아닌 다른 질병으로 사망한 건데 흑사병으로 오인하고 흑사병 의사를 불러왔다고 생각하면 고증오류까진 아닐 수도 있다.[81] 디즈니에서 2017년에 디즈니 공주들의 어린 시절을 다룬 도서를 냈는데(신데렐라와 벨이 나왔다.) 그것과 비교하여 추가바람.[82] 실제 1800년대 미국에서 쓰던 원시적인 세탁통과 비슷한데, 원리는 현대의 드럼식 세탁기로 재해석했다. 참고로 실제 세탁통에는 맷돌같은 손잡이가 있으며, 영화의 세탁통은 드럼식, 실제 세탁통은 통돌이식의 원류다.[83] 모리스가 벨의 탈출을 도와 준 것도, 야수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벨이 바꿔 주었고, 또 그녀가 더 이상 '자신이 지키고 보호해야 할 어리고 연약한 딸'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를 위험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기꺼이 위험을 무릅쓰는 용감한 성인'이 되었음을 깨닫고 마음이 움직였기 때문. 벨이 유일하게 야수에게 청한 도움은 야수가 자기를 구하고 쓰러지자 그를 말에 태워 가기 위해 일어서라고 한 게 다다. 오히려 원작에 있었던 '어떻게 벨이 야수를 말에 태웠을까?'에 대한 의문이 풀린다.[84] 디즈니의 다른 실사영화인 신데렐라의 파란 드레스와 비교하면 차이점을 알 수 있다[85] 자막에선 대위라고 해석.[86] 아트북에 따르면 개스톤은 이 이야기가 시작되기 12년전 포르투갈의 침입자로부터 빌뇌브 마을을 구했다고 한다. 마을에서 추앙받는 이유 중 하나. 개스톤도 그걸 알고있기에 그걸 자랑으로 삼고 마을사람들에게 상기시키기 위해 몇달에 한번씩은 군복을 입는다고한다.[87] 리볼버인지 아닌지 추가바람. 참고로 총(머스킷)은 원작에서도 초반의 새 사냥이나 Gaston 넘버에서 사용했다.[88] 자막에서는 오르간이라고 오역되었다.[89] 개스톤이 마을사람들을 선동했을때도 신부와 더불어 선동당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진짜 괴물은 여기 있네' 하고 자조하기까지 한다.[스포일러.] 그가 아니었으면 성 안 전투에서 포트 부인이 끔살당했을 것이다![90] 빌 콘돈 감독은 “르푸는 언젠가 개스톤이 되고 싶어 하고, 개스톤에게 키스하고 싶어 하는 인물”이라며 “자기가 원하는 것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고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개스톤의 똘마니들 중 한명과 이 생겼다. 여담으로 개스톤 역을 맡은 루크 에반스오픈 게이다.[91] 아트북에서 조시 개드는 개스톤과 르푸를 불행한 중년부부같은 사이라고 말한다. 한명은 상대방에게 집착하는데 다른 한명은 관심이 없는 그런사이라고[92] 잘 모르고보면 그냥 마지막에 춤 한 번 추는 장면에서야 눈치챌 정도다.[93] 야수가 벨에게 책 읽어달라고 하니까 벨이 직접 읽으시져?라고 하자 야수가 글을 잊어버렸다고 고백한다. 그 이후론 벨에게 다시 글을 배운다.[94] 그리스어로 된 책은 안 읽었다 라고 농담까지 한다. 참고로 그리스어는 서구권에서 어려운 언어의 상징이자 대명사 같은 위치라고. Greek란 단어에 '도무지 알 수 없는 것' 정도의 함의가 있을 정도다. 농담하는 거냐고 웃는 벨의 반응과 야수의 대답으로 보아, 야수의 대사는 (정말 서재에 그리스어로 된 책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게 아니고) 말 그대로 드립인 듯하다. 서구의 정서라서 동아시아에선 이해하기 쉽지 않은 농담이지만....(대략 한국으로 치면 한자로 된 책쯤이 아닐까???)[95] 벨이 이전까지 읽을 수 있었던 책은 시골 마을의 작은 성당에 있는 얼마 안 되는 장서 정도가 전부고, 야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도서관을 통째로 소유하고 있었으므로 책에 대한 접근성 자체가 차원이 달랐다. 더구나 야수의 장서는 본인의 지위에 걸맞게 학술적, 전문적으로 매우 심도 있는 것들도 많았을 테니.[96] 벨 등장 넘버 "Belle"에서 벨이 마을 주민 남자에게 '뭘 잃어버리셨어요?'하는데 '뭔지 생각이 안난다'고 한다. 이 남자가 바로 후에 미세스 팟의 남편.[97] 난투 중 카덴차를 망치로 가리키며 "당장 저 하프시코드를 닥치게 하라!"라고 한건 덤[98] 안타깝게도 이 '미스터 팟'이란 캐릭터 때문에 홈비디오 속편에서의 미세스 팟과 모리스의 썸 설정이 사라졌다. 다만 피날레의 Beauty and the Beast를 부를 때 미세스 팟과 모리스가 눈웃음을 주고받는데,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불명.[99] 벨의 캐릭터가 재해석된 부분 중 하나로, 벨이 수동적 선택 상황에 놓이지 않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100] When I hunt, I sneak up with my quiver And beasts of the field sa a payer First, I carefully aim for the liver Then I shoot from behind[101] 야수와 필립이 같이 고개를 흔드는 장면이 깨알같이 귀엽다![102] 무려 10개의 유리 샹들리에와 8700개의 초가 들어갔다.[103] 관점을 다르게 보면 솔직히 이건 모순이라고 봐야한다. 세금을 많이 걷고 시민들을 괴롭힌 왕자나 매너 제로인 개스톤이나 사랑이라는 게 없는 건 똑같은데 야수(왕자)한테만 마법을 걸었다는 것. 더 모순인 것은 그만하면 사실상 아가타는 마녀나 다름없는데 오히려 모리스를 구해주었다. 이 정도면 아가타는 두 얼굴이나 다름없는 존재. 다만 왕자에게 건 저주를 개스톤에게 걸지 않은 건 민폐의 스케일이 달라서일 수 있고(왕자는 일대의 주민 전원에게 무거운 세금으로 민폐를 끼쳤지만, 개스톤은 민폐를 끼쳐 봤자 일개 현/퇴역 군인 스케일일 뿐이다), 모리스를 도와준 건 벨 때문일 수 있다. 삭제된 장면 중에 벨이 아가타에게 빵과 잼을 주는 장면이 있었다.[104] 머리핀으로 자물쇠를 따는 고전적인 클리셰.[105] 다양한 관점에서 보면 요정도 무고하다고 할 수는 없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이 실질적으로 마을 내 기억상실로 Mob Song에서 성안의 전투를 보면 가족끼리 때문에.[106] 어느 인터뷰에서 넘버링 중 하나인 "Gaston"에 애니메이션에서 쓰려다 안 쓰인 가사를 넣었다고 했다. 참고로 이 곡은 애니메이션 OST에 실려있는데 영화에 쓰인 버전과는 피날레 부분이 다르다. 애니메이션에 나온 버전은 나중에 Movie Ver. 을 붙여서 따로 나왔다. http://disney.wikia.com/wiki/Gaston_(song)#가사[107] 즐거운 항해 되라는 프랑스어[108] 러시아에선 최근 법개정을 통해서 미성년자에게 동성애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는걸 금지했다. 물론 등급을 높이면 상영이 가능하겠으나 전체관람가가 목적인 영화가 등급이 높아지면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게 된다.[109] 야수는 이전에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벨이 셰익스피어 작품 중에 '로미오와 줄리엣'을 제일 좋아한다고 했더니 보이는 반응으로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숨기려고 했다. 그리고 '사실 이건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를 다룬, 칼과 전쟁을 다루는 그런 얘기다' 라고 변명(?)했다 로맨스에 눈을 뜬 그의 심리 변화를 암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110] 반드시 그런 건 아니지만 공작지위를 가진 귀족들 대다수가 왕족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