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시트콤)

덤프버전 :

파일: 미란다 표지.jpg
1. 개요
2. 주 캐릭터
3. 줄거리
4. 그 외



1. 개요[편집]


영국 BBC의 시트콤. 185cm에 육박하는 키 때문에 종종 남자로 오인받으며 살고 있는 30대 여성 미란다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 코믹 시트콤이다.


2. 주 캐릭터[편집]


미란다

파일: 미란다 영드.jpg

미란다 하트가 연기. 싱글이다. 친구 스티비와 함께 장난감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키가 매우 커서 아저씨로 오해받고는 한다. 체격이 커서 옷은 빅사이즈 가게 '뚱뚱이와 길쭉이'에서 옷을 산다. 게리와 교제한 적이 있다. 회전초밥집에서 밥을 먹다가 목걸이가 레일에 끼어 식당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침대가게에서 강제로 알바도 하는 등등 장난스러운 짓을 많이 한다. 트렌스젠더 옷을 입기도 했다.[1]

스티비 서튼

파일:사라해드랜드.jpg

사라 해드랜드가 연기. 미란다의 소꿉친구. 키가 작다. 미란다가 "난 적어도 키제한에 걸려서 놀이기구를 못타진 않아." 라고 하는 것을 보아 키가 매우 작은 것 같다. 그래도 본인이 미란다보다는 여성적 매력이 있다며 자뻑을 자주 시전한다. 영국의 소울 가수 헤더 스몰 모창을 자주 한다. 미란다가 운영하는 장난감 가게에 매니저를 맡고 있다. 한번은 서로 앙숙 이었다가 다시 친해졌다. 미란다 엄마가 아빠를 버리고 미란다 집에 들어왔을 때 엄마를 내쫓아주기 위해 미란다가 엄마는 사냥을 싫어한다고 했는데 스티비는 산양을 갖고 왔다. 미란다: 거실에 산양이 있는데 말하는걸 까먹었다고..? 그걸 보고 얼굴이 굳는 미란다 엄마의 표정은 덤.

페니

파일:미란다엄마.jpg

패트리시아 호지가 연기. 미란다의 엄마. 52살(!!!)로 말 앞에 '뭐랄까'(What I call)를 붙이는 이상한 습관이 있다.[2] 제발 미란다에게 결혼을 하라며 사촌과 결혼을 시키려고도 했지만 미란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한때는 거리에서 '신부 급매'라며 돈은 안 받으니 데려가라고 확성기로 홍보를 했다.

게리 프레스턴

파일: 게리.jpg

톰 엘리스가 연기. 미란다의 대학동창. 작중 공인 미남으로 미란다는 대학 시절부터 게리를 좋아했다. 클라이브의 식당에서 주방장을 맡고 있다. 주변 인물들은 종종 덩치 크고 예쁘지 않은 미란다와 잘생긴 게리의 조합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타박을 주지만, 정작 게리 본인은 미란다가 여성으로서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둘이 술을 먹으면 분위기가 야릇해지고, 미란다가 다른 남자와 키스하자 열폭하는 걸로 보아서 게리 본인도 미란다의 수줍은 듯 엉뚱한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듯. 미란다와 게리의 이 친구 이상 연인 미만 같은 관계가 멀어졌다가 가까워졌다 하는 것이 극을 이끄는 주된 요소이다. 게리가 홍콩으로 갔을 때 미란다가 엽서를 보내기도 했는데 답장 엽서에는 간단한 안부인사만 적혀있어 사이가 좋아지지 않은 적도 있지만 다시 좋아졌다.[스포일러]

틸리

파일: 미란다 친구 틸리.jpg

샐리 필립스가 연기. 미란다의 고교동창이다. 사교모임을 좋아해 페니와 자주 어울리고, 미란다를 '퀸콩(Queen cong)'이라고 놀린다. 문자 메시지를 확인을 위해 대화를 중단할 때 'Bear with' 이라는 말을 계속 한다.

클라이브

파일: 클라이브.jpg

미란다의 장난감 가게 옆에 위치한 식당의 주인이자 서버.
눈치가 부족한 탓에 미란다의 게리를 향한 사랑의 장애물이 되기도 하지만 후에는 미란다에게 게리에게 그녀의 감정을 밝히라고 조언하는 등 미란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후에 시즌3 6화에서 미란다의 장난감 가게의 손님과 결혼하며 동성애자였음이 밝혀진다.


3.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즌 1


1회.
유산을 다 털어 친구 스티비와 장난감 가게를 하는 노처녀의 미란다. 큰 키에 육중한 몸집 때문에 남자 취급을 받거나 동창들한테 놀림감이 된다. 나이도 많고 변변찮은 직장도 없는 딸을 어떻게든 결혼 시키려고 그녀의 어머니는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2회.
레스토랑에서 게리의 친구 크리스와 앨리슨을 만나게 된 미란다. 그 둘이 만나게 된 특별한 사연을 듣는다. 40세까지 싱글이면 서로 결혼하기로 '결혼보험'을 약속했다가 실제로 사랑에 빠지게 되어서 결혼을 하게 된 것 이란 걸 알게 된다.

3회.
페니는 미란다가 좋은 직장에 취직하지 못하고 장난감 가게에서 일하는게 맘에 들지 않는다. 그러던 차에 페니는 미란다의 동창인 틸리를 만나 이야기를 하다가 미란다가 방송국에 취직했다고 거짓말을 해버린다.

4회.
야외활동을 싫어하고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미란다에게 있어 여행은 귀찮고 성가신 것이다. 하지만 '구식'이라는 친구들과 어머니의 직언에 자극을 받은 미란다는 나름대로의 '과감한 여행'을 계획한다.

5회.
페니가 미란다와 '에드문드 드 토리'를 엮으려고 '오만과 편견' 테마파티를 열려고 한다. 미란다는 파티에 가기 싫어 핑계를 대지만, 페니는 막무가내로 오라고 한다. 미란다는 틸 리가 주선한 소개팅을 나가며 가까스로 파티에서 빠져나온다.

6회.
낯선 남자가 미란다의 가게에 지갑을 흘리고 간다. 미란다와 스티비는 지갑을 살펴보다가 남자가 키우는 개의 사진과 호신술 수강증을 발견한다. 둘 중 누가 남자의 선택을 받을지 내기를 시작한 미란다와 스티비는 남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경쟁을 버린다.

시즌 2


1회.
홍콩으로 떠난 지 석 달이나 지나 미란다에게 게리의 엽서가 한통 날라온다. 미란다는 간단한 안부 인사만 쓰여 있는 엽서에 크게 실망해 게리를 잊고 새롭게 태어나리라 다짐한다.

2회.
어느날 미란다는 장례식에 참석해 달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하지만 실수로 메시지를 삭제하는 바람에 돌아가신 분이 누군지도 모른 채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고 심지어 고인에 대한 추도사까지 하게 된다.

3회.
스티비와 클라이브는 미란다와 게리를 이어주기 위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식사권을 주며 데이트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그곳에서 게리는 그동안 서로에게 호감이 있는건 사실이지 않았느냐며 미란다에게 함께 자자고 제안하고 미란다는 들뜬다.

4회.
미란다는 레스토랑에 새로 온 종업원 타마라와 친구가 된다. 타마라와 누가 더 친한지 경쟁을 하게 된 미란다와 스티비는 젊은 타마라와 어울리기 위해 미술 교실도 가고, 밤늦게 클럽까지 가는 등 무리를 한다.

5회.
미란다와 엄마는 공원에 갔다가 의도치 않은 오해를 받게 된다. 그로 인해 경찰은 상담사의 소견을 요구하고, 결국 미란다와 엄마는 심리상담사인 홈킨스 박사에게 간다. 하지만, 역시나 미란다와 엄마는 도착하자마자 정수기의 물을 흘리고, 박사의 가방으로 물을 받는 등 실수가 끊이지 않는다.

6회.
부모님 댁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 미란다는 빠져나올 방법을 궁리한다. 하지만 미란다는 그럴 여지를 전혀 주지 않는 엄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엄마가 계획한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에 참석한다.

시즌 3


1회.
게리와 연인으로 지내기 힘들었던 미란다는 게리와 다시 친구로 지내기로 하고 친구 스티비와 운영하던 장난감 가게가 파산하는 바람에 계약직으로 새로운 직장을 얻는다.

2회.
로즈와 데이트하던 게리가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하다 질투에 불탄 미란다는 자신도 남친을 찾겠다며 클럽에 간다. 클럽에서 우연히 만난 뉴스 기자 마이크와 핑크빛 기류가 감돌지만 자꾸 우스꽝스러운 모습만 보여주게된다.

3회.
마이크와 진지한 연애를 시작한 미란다는 마이크가 자신의 유치하고 엉뚱한 모습에 실망해서 떠날까봐 마이크를 위해 고상하고 교양 있는 여자가 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마이크가 있을 때만 멍청한 척을 하고 마이크가 없을 때는 평소처럼 유치한 짓만 골라하는 미란다를 보며 스티비가 비웃는다.

4회.
터무니 없는 상상에 불과했지만 갑자기 건강에 위협을 느낀 미란다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시도해보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새 출발을 결심 하자마자 갑자기 정말로 건강이 나빠져 침대에 몸쳐 눕게 된다.

5회.
미란다와 마이크는 알콩달콩 잘 사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이크가 사랑 고백을 하는데 미란다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자신은 선뜻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자 미란다는 고민에 빠진다.

6회.
미란다는 엉겁결에 게리에게 고백을 하고 전전긍긍한다. 게리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미란다는 고향을 등지고 멀리멀리 떠나려 한다. 그렇게 미란다는 자유로운 영혼으로 여행을 즐기는 화려한 싱글이 되고자 결심한다.

피날레 스페셜

2부작으로 구성된 피날레 스페셜로, 2014년에 방영되었다.

1회.
미란다는 고향을 등지고 멀리 떠났지만 마이크와 게리 둘 다 그녀를 쫓아온다. 미란다는 비로소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바를 깨닫고, 마이크는 정말 좋은 남자이고 자신을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이지만, 자신은 게리와 결혼하는 것을 원한다고 대답한다. 둘은 과자로 만든 반지로 프로포즈를 하며 드디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그러나 스스로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믿지 못하고 레스토랑의 예쁜 여자 웨이터 재신타를 질투하는 미란다의 행동에 실망한 게리는[3] '내가 너를 사랑하는 것도, 스스로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도 믿지 못하는 상태의 너와는 함께 할 수 없다'고 눈물을 흘리며 방을 나가버린다.

2회.
미란다는 게리의 말이 옳았음을 깨닫고 스스로 삶을 살아나가는 법을 배우겠다고 다짐한다. 혼자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채워나가면서 미란다는 비로소 자신의 엄마에게도 딸이 스스로의 삶을 잘 살아나갈 수 있음을 받아들이기 전까지 돌아오지 말라고 용기내어 말하고, 게리의 물건들도 돌려준다. 상담사와 상담까지 한 후 미란다는 비로소 자신이 성장했음을 깨닫고 게리가 없어도 살 수는 있지만 게리 없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으며, 자신이 게리를 필요로 하는 건 아니지만 게리와 함께하는 걸 원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게리를 찾아가지만 레스토랑에 게리도, 재신타도 없고 둘은 결혼식장에 갔다는 말에 그녀와 결혼하려는 게리를 막으려고 결혼식장에 난입하는데... 사실 이는 미란다의 착각이고 그 결혼식은 식당 주인 클라이브와 남자친구의 결혼식이었다. 게리는 그녀의 변화한 모습과 진심을 깨닫고 "나랑 같이 도망갈래? 너 없이 지내고 싶지 않다는 걸 깨달았어. 사랑해 미란다."라고 말하고 주례에게 부탁해 피로연 자리에서 미란다와 게리는 드디어 결혼하게 된다.


4. 그 외[편집]


  • 모든 시즌은 6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
  • 2013년에 시즌 3이 끝난 이후 9년이 지난 지금까지 시즌 4는 나오지 않고 있다.
  • 모든 편은 약 30분 내외이다.
  • 웃긴 장면엔 웃음소리 효과음이, 좋지 않은 소식을 얘기할 때는 아쉽다는 듯한 효과음이, 대단하거나 무엇을 결심한 장면에서는 환호하는 효과음이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23:29:26에 나무위키 미란다(시트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옷 사이즈 소개만 보고 "빅사이즈 가게라.. 좋았어!" 하며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트젠이 찾는 가게였다.[2] 예) 뭐랄까 평일, 뭐랄까 차[스포일러] 결국 시즌 3에서 미란다에게 청혼한다. 마이크와 게리 두 남자에게 동시에 청혼을 받고 난감해 하는 미란다의 모습으로 시즌 3이 막을 내린다.[3] 이건 미란다 잘못이 맞는 게, 게리는 청혼 이후로 미란다를 실망시키거나 질투를 유발할 만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 이미 게리랑 약혼한 상태고 게리가 공개적으로 미란다를 자신의 약혼녀라고 소개하고 다니는데도 미란다의 낮은 자존감와 외모 열등감이 이 시점에서 폭발해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