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여친님이 나에게 인사를 건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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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미스 테일즈 시리즈
아르베도 스페라
어반미스 테일즈
니그레도 라비린스
루베도 아니무스
미래의 여친님이 나에게 인사를 건네왔다 시리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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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여친님이
나에게 인사를 건네왔다[2]

MY SO-CALLED
FUTURE GIRLFRIEND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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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비주얼 노벨
서비스
출시
가격
3,000원[3]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출시일

파일:안드로이드(운영체제) 로고.svg

2016년 6월 22일

파일:iOS 로고.svg

2016년 6월 24일

파일:스팀 로고.svg

2018년 12월 11일

파일:스토브 로고.svg

2022년 12월 15일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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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PV & 데모
3. 제작진
4. 스토리
5. 등장인물
5.1. 본편
5.1.1. 천태인
5.1.2. 유린[4]
5.2. 외전 (라이트노벨)
5.2.1. 이설아
5.2.2. 크리스티나 벨렌
6. 엔딩
7. 평가
8. 미디어 믹스
8.1. OST 앨범
8.2. 소설화
8.3. 한정판 박스
8.3.1. 과거여친 드라마 CD
8.3.2. 현재여친 드라마 CD
8.3.3. 미래여친 드라마 CD
9. 기타
9.1. 패러디 및 이스터 에그



1. 소개[편집]


사랑한다는 것은 둘이 마주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테일즈샵에서 2016년에 출시한 비주얼 노벨.

제1회 비주얼 노벨 공모전 입선작으로 데뷔한 작가인 래영이 시나리오를 썼으며, 일러스트는 테일즈샵의 일러스트레이터인 포칸(Pokan)이 담당했다.

주인공 시점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지만 히로인 유린을 중심으로 다회차가 진행되는 타임루프물이다. 초반엔 개그 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이야기가 무거워진다. 제목이 상당히 긴 편이라 줄여서 미래여친 또는 미여인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2. PV & 데모[편집]



공식 PV
곡명
내일의 너에게로
작곡
연울
작사
딱정벌레
보컬
Riri
가사

지난밤 네가 보고 싶어서
창밖으로 비행기를 날렸어
까만 하늘을 내 대신
두 팔을 펴고 네게 날아가길

예정된 거리를 좁힐 수 없어
땅에 떨어져 젖은 날개를
쓰다듬는 꿈을 꿔
몇 번을 되돌려 봐도

이걸론 네게 닿을 수 없단 걸
난 알면서도, 알면서도
또 비행기는 내 손을 떠나
어둠 속을 날아




공식 데모플레이


3. 제작진[편집]


  • 시나리오: 래영
  • 총 연출: Zad
  • CG: pokan
  • Produce: 정해권
  • 편집: 냐미아빠
  • BGM: 연울, 마늘햄
  • PV: MDD
  • UI: MDD
  • 배경: studio NOVA
  • 음향: Lielle
  • 제작: 테일즈샵


4. 스토리[편집]


혼자였던 나에게

낯선 소녀는 갑자기 인사를 건네왔다.

"안녕하세요!"

"미래에서 그쪽의 여친이 되는 사람입니다!"

'자칭' 미래여친과 함께하는

사흘 간의 달콤한 이야기


5.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본편[편집]



5.1.1. 천태인[편집]


본작의 주인공으로 드라마 CD 성우는 민승우. 나이는 본편에서 17세, 소설판에서 22세. 생일은 2월 14일[5]. 소설판에선 심리학과로 진학했으며, 사람들과 엮이는 걸 싫어한다. 자신 말로는 사람마다 서로 넘지 않아야 될 선이 있는데 자신은 그 선을 좀 더 엄격히 지키는 편이라고 한다. 부모님은 해외로 나가셔서 드넓은 집에서 혼자 지내는 상황. 집도 크고 부모가 보내주는 생활비도 넉넉하다는 걸 보면 상당한 금수저로 보인다.

대사를 보면 작가가 덕후로 추정된다. 넘쳐나는 패러디가 특징. 어느 곳의 5위라든가, 주문은 토끼냐라든가, 여긴
어느 세계선이냐든가, 내 현실이 러브 코미디에 침식당하고 있어서 위험하달까라든가, 그게 바로... 나다!라든가, 고전부의 부장이라든가, 상정과학 어드벤처라든가, 데이트정령을 봉인시키는 의식이라고 말한다든가, "저, 짐꾼이 됩니다!"라든가, 마법을 쓸 때는 마법명을 말해야 한다든가, 계란프라이가 프라이팬에서 플라이 했다는 개드립을 치며 "방금 이 말장난, 태인이적으로 포인트 높아!"라든가, 난 여기서 빠져나가야겠어!라거나. 자사전자승화 드립이나 과학덕후 드립도 튀어나온다. 위 예시는 일부에 불과하며 대사 열 번에 한 번 꼴로 패러디가 튀어나온다. 성격은 흔히 말하는 은둔형외톨이에 속한다.

소설판에선 어릴때부터 아웃사이더 기질이 있긴 했지만, 중학교 끝무렵 설아가 갑자기 사라진 이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인기피증이 찾아왔다고 한다.

요리를 매우 잘한다. 그렇지만 페이즈 4 전에는 참치주먹밥밖에 안 만든다. 페이즈 4에서 참치주먹밥 말고 다른 고급스러운 요리들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6]

다른 비주얼 노벨들과 마찬가지로 주인공 1인칭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습을 확인할 수 없으나 굿엔딩 CG의 모습을 보면 외모가 꽤 준수함을 알 수 있다. 당연히 존잘이 아니면 오타쿠 장르의 러브코미디 자체가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초반부에 붕어빵을 먹는 장면에서 보면 꼬리부터 먹는데, 이는 엄청 신중하며 굉장히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또 플라토닉한 사랑을 동경한다고 하는데 천태인의 작중 행적으로 보면 이 붕어빵 성격 태스트의 결과와 상당히 비슷하다. 거의 오피셜로 봐도 무방할 듯. 소설판에서는 평범한 캠퍼스 라이프를 누리다가 뜬금없이 중학교 때 친구였던 이설아와 재회, 유린과 경합을 벌이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고, 유린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타임리프 벤치에 얽힌 복잡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드라마 CD에서는 여러모로 여성진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중간중간 유린이나 설아와 핑크빛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였지만. 그리고 왕게임에서 유일하게 왕이 못 됐다.

5.1.2. 유린[7] [편집]


파일:external/talesshop.com/future_char1.png
(CV. 윤아영)

"미래에서 그쪽의 여친이 되는 사람입니다..!"

"에이, 간식이랑 하루 세끼는 별개지!"

"오빠는 항상 나를 바라봐주고 있었구나...!"

자칭 미래여친


미래에서 천태인을 만나러온 태인의 자칭 여친. 나이는 미래에서 20세, 현재에서 15세.
생일은 3월 14일[8][9]. 키는 150극초반[10] → 150 초반[11]. 혈액형은 A형.

태인에게서 사랑을 얻기 위해 과거의 3일을 몇 번이고 반복하는 소녀. 약 14번 반복했다.
한없이 밝고 명랑한 성격에 자주 웃고 그리고 자주 울기도 하는 감정표현이 다채로운 소녀. 왼손잡이이며 좋아하는 색깔은 검은색[12]이라고 한다.
아담한 체구와는 달리 먹성이 엄청 좋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라면. 웃음 소리가 상당히 특이한데 헤헤도 후훗도 아닌 흐흣이다[13].

부모님이 허구헌 날 싸웠던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지내왔으며[14] 그 당시에 밥이라고는 팅팅 불어터진 식은 라면 뿐이었기에 후에 천태인이 라면을 대접했을 때 기겁하는 모습을 보였다.이런 배경 때문인지 대식가 모에 속성이 있다. 이것저것 지치지도 않고 잘 먹는다. 15살 경에 천태인과 만나 함께 살아온 것으로 보이며[15],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그것은 구원 그 자체였다고. 다만 행복하게 지내는 때에도 꿈에서 과거의 일이 떠오르는 모양이다. 이는 PTSD를 의미하는 듯하다. 5년이 지난 외전 시점에서는 태인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여 천태인이 다니는 대학교에 입학했다.[16]

요리를 매우 못 한다.[17] 빈약한 몸매에 컴플렉스가 있는지 '작다'에 격하게 반응한다. 주인공 마저 작다고 인정할 정도. 더욱이 외전 신규 등장인물인 이설아는 자신과 반대로 상당한 몸매를 지녔기에 처음 봤을 때는 태인을 빼앗기는 건 아닌지 전전긍긍하기도 했다.

초반부에 붕어빵을 먹는 장면에서 보면 천태인과 똑같이 꼬리부터 먹는데[18] 태인과 달리 유린은 태인을 유혹하는 모습도 꽤나 보여주는 것으로 보아 어떻게든 공통점을 만들려 대충 둘러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CD에서는 상당히 엉뚱한 일을 많이 벌였다. 집 안에서 물놀이를 해서 집안을 물바다로 만들거나 시식코너에서 아주머니가 질색할 때까지 시식을 하는 등의 기행을 벌인다. 외전 등장인물이 합류한 후반부에서는 설아와 태인을 주시하며 설아가 태인에게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맹렬히 주시했다. 그리고 설아가 태인에게 키스하는 걸 보고 큰 충격에 빠진다.

외전 소설 마지막부분에는 태인이 주머니에 반지가 든 반지케이스를 만지작거리는 것으로 태인과의 결혼이 암시되며 소설이 마무리된다

작가가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모델은 작가 본인의 여사친. 유린이의 장발 속성과 빈약함은 그 여사친에게서 가져왔다고 한다.[19] 초기 설정은 분홍색 니트 스웨터에 청바지 차림이었는데 정작 일러스트를 받고 보니 핫팬츠에 스타킹 차림이어서 테샵 사장님께 영문을 물었더니 단호한 표정과 말투로 "모에하지 않아!" 라고 말했다고 한다.[20] 니트 스웨터는 작가 취향이고 핫팬츠에 스타킹은 사장님 취향인 셈.


5.2. 외전 (라이트노벨)[편집]



5.2.1. 이설아[편집]



파일:캐릭터_이설아.png

"역시 너는 나를 바라보고 있지 않았구나."

천태인이 중학생이었던 시절의 여자 사람 친구.

가정사로 인해 유학을 다녀온 후, 태인이 다니는 대학교에 입학했다.

동백꽃처럼 차가우면서도 처연한 인상의 소녀.


주인공 천태인의 중학교 시절 친구. 드라마 CD 성우는 강시현.

중학교 시절에 천태인에게 고백했으나[21] 거절당한 뒤, 종적을 감췄다가 난데없이 태인과 유린이 다니고 있던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그 뒤에도 이상하리만치 태인과 자주 접촉하는데,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편부모 가족에서 자라나 어릴때부터 과도한 기대를 받아 일종의 가면 같은 걸 쓰고 살아왔다고 한다. 그 생활에 점점 지쳐갈 즈음 유년시절에 태인이와 만나게 되었고, 마음의 짐을 덜어준 그에게 한눈에 반해버렸다. 하지만 정작 중학교에서 재회했을 때 태인이는 그 시절을 까맣게 잊고 있었고, 그렇게 고등학교 진학 후 어머니와 대판 싸우고[22][23] 가출하는 과정에서 어머니가 눈앞에서 트럭에 치이고 말았다. 어머니가 그렇게 되신 이후로는 의절했다던 할아버지[24]께서 설아를 거두어 뒷바라지를 해주셨다고.[25] 설아의 어머니는 작품 시점에서는 중환자실에 의식불명으로 입원 중이었다가 작품 말미에 상태가 안정되었다.

자신이 이런 일을 초래했다는 막대한 절망감에 사로잡히자 그걸 본 요괴 이 접근, '시간을 돌리는 벤치'를 찾아내면 이 모든 것을 네가 원하는 대로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유혹한다. 그 후, 맥의 힘에 의해 태인과 자주 접촉하면서 유린과 경합을 벌이고, 유린, 태인, 벨렌과 어울리면서 예전의 상태를 회복하나 했지만 그건 맥의 함정이었다. 맥은 절망을 먹고 사는 괴물이었기에 설아에게 희망고문을 시키며 그 과정서 생긴 절망을 먹어치우고 있었던 것. 절망을 먹고 살기에 자신이 절망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고 한다. 그 과정을 반복하면 마음의 병이 점점 커져 자의식이고 뭐고 모조리 맥에게 먹혀 결국은 존재 자체가 사라져버리고 만다. 이에 경악한 태인은 그녀와 접촉해 대화를 나누지만, 되려 맥에게 기력을 빨리고 탈진하고 만다.

마지막에는 유린의 활약에 의해 맥을 쫓아내는 데 성공, 공원에서 태인과 재회하여 좋은 친구로 지내기로 약속한다.

드라마 CD에서는 엉망이 된 동아리를 구제하기 위해 크리스티나 벨렌과 동아리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여 승리했다가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한바탕 소동이 끝난 뒤에는 그저 천태인의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듯 하다. 그리고 그 옆에서 울부짖는 유린


5.2.2. 크리스티나 벨렌[편집]



파일:캐릭터_크리스티나.png

"소년, '시간을 돌리는 벤치'에 대해서 알고 있겠지?"

수수께끼의 금발벽안의 소녀.

태인과 유린, 둘만의 비밀에 대해 알고있는 듯 한데......?


금발벽안을 소유한 토종 한국인(!)으로, 본명은 박점순(...) 크리스티나 벨렌이라는 이름은 예명으로 추정된다.[26] 드라마 CD에서의 성우는 유보라.[27]

뜬금없이 천태인에게 타임리프 벤치에 대해 묻는 것으로 비범하게 등장했으며, 양다리 태인이 다니는 대학교의 미스터리 동아리의 회장으로서 태인 일행과 함께 여기저기에 어울려 다녔다. 평소에는 헐렁하지만 가끔은 진지해지는 성격으로, 소설 중후반부에 문제가 커지자 태인과 유린을 통솔하여 설아를 맥으로부터 구해낸다.

소설 후반부에 밝혀지는 바로는 학생 신분은 위장이며, 실제 정체는 자사의 차기작 니그레도 라비린스에 나오는 비밀조직 '보이지 않는 손'의 인천 제 2지부장이라고 한다. 어반미스 테일즈 드라마CD '니그레도 라비린스를 말하다 2부'에서 미래여친 라이트노벨에 깜짝요소가 있다고 언급되었는데, 이것을 말하는 듯 하다. 태인에게 접근한 것도 설아에게 맥이 들러붙은 계기에 태인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으아아아아, 더 이상은 못 참아! 더워, 짜증나! 심심하다고~!!!"

드라마 CD에서는 그야말로 권위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잉여가 무엇인지 절절하게 보여준다. 자신의 몸이 맥주로 이뤄져 있다고 당당히 밝힐 정도로 엄청난 주당이며, 음주가무에 동아리 경비를 탕진, 학생회의 주요 감시대상이 되어버렸다. 허나 딱히 잘못되었단 생각을 안 하는지 엉망이 된 동아리를 개혁하려는 이설아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물론 태인은 그 사이에서 죽어나간다. 이후엔 동아리의 장(長)자리를 놓고 처음부터 아니 제로부터 대결을 벌인다. 그런데 종목이 왕게임(...)이었고, 결국은 스스로 만든 규칙에 의해 설아에게 부실에 숨겨둔 맥주 32캔이 폐기될 뻔하나 그 규칙으로 회생에 성공했다.[28]

이후에도 동아리장 자리는 유지했지만 그리 나아진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또 술을 마시다가 설아와 가열차게 싸웠다.

본인의 말로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유린, 태인, 그리고 설아에게 접근해 왔다고 한다.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거스르는 벤치>를 찾았으나, 유린이와 태인이 해결한 뒤였고, 미래의 운명을 결정짓는 <맥>을 찾았으나, 유린이와 설아가 손을 대기도 전에 극복해 버렸다.

사실 과거 박점순과 크리스티나 벨렌은 서로 다른 인물이였다. 박점순은 병에 걸려 병원에서만 혼자 지내는 소녀였으며 그런 그녀가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낸 존재가 바로 크리스티나 벨렌인 것. 그러나 진짜 박점순이 하필이면 진짜 소원으로 이대로 죽는 건 싫고, 조금 더, 내일을, 친구와 손잡고, 저 너머를 보고 싶다고 빌어버린 탓에 크리스티나 벨렌은 사라지고, 박점순이 소원을 무참히 이루어주는 전자악마인 크리스티나 벨렌의 생을 대신하게 되었다. 바로 소원을 무참히 이루어 주는 전자악마가 탄생한 순간 되시겠다.

물론 원래대로라면 크리스티나 벨렌은 그때 사라졌어야 하지만 본인이 남겨둔 아집, 고집, 미련, 후회, 그런 감정을 자양분 삼아 크리스티나 벨렌으로서의 자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도시전설로 전락하고 말기에, 그 순간 박점순의 소망인 크리스티나 벨렌이 다시 박점순을 대신해,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는 소망을 이뤄줄 수밖에 없어져, 크리스티나 벨렌, 아니 박점순은 사라지고 만다. 그러던 그때 일상을 지키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천태인에게 이끌려 왔고, 박점순이 사라져 일상이 무너지게 된다는 걸 막아줄 거라 믿고 왔다고 한다. 그러니까 누가 크리스티나 벨렌이고 누가 박점순이라는 겁니까[29]

마지막에 자신을 막기 위해 다가온 천태인을 육탄전으로 가볍게 제압해 버리고 [30] 결국 소원을 무참히 이루어 주는 전자악마를 만나서 소원을 빌지만, 천태인이 먼저 빌어버린 탓에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되고 결국 천태인 옆에서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

6. 엔딩[편집]


엔딩곡 - 내일의 너에게로(작사: 딱정벌레, 작곡: 연울, 보컬: Riri)
[가사 펼치기 · 접기]

가사
지난 밤 네가 보고 싶어서
창 밖으로 비행기를 날렸어
까만 하늘을 내 대신 두 팔을 펴고
네게 날아가길

이렇게 이렇게 좋아해도
네 앞에선 한마디 말도 못하고 돌아서겠지
이 밤을 넘어 네게 닿기를
날면서 내려다 본 도시의 불빛들 속
네가 잠들어 있다고 믿어
행복해 졌어

예정된 거리를 좁힐 수 없어
땅에 떨어져 젖은 날개를 쓰다듬는 꿈을 꿔
몇번을 되돌려봐도

이걸론 네게 닿을수 없단걸
난 알면서도 알면서도
또 비행기는 내손을 떠나
어둠 속을 날아

혹시라도 이 노래가 당신에게 닿는다면
이대로 죽어도 좋으니
넘치는 눈물을 도로 가져 가세요

예정된 거리를 좁힐수 없어
땅에 떨어져 젖은 날개를 쓰다듬는 꿈을 꿔
몇 번을 되돌려봐도

이걸론 네게 닿을 수 없단 걸
난 알면서도 알면서도
또 비행기는 내 손을 떠나

너를 향해 날아
배드 엔딩이 없고 굿 엔딩과 트루 엔딩으로 나뉜다.
하지만 배드엔딩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게, 전작 마냥 후반에 이거 누르면 큰일난다 싶은 선택지가 있는데 그 선택지를 선택하면 유린이 그 자리에서 바로 사라진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 없이 다시 타이틀로 오게 된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엑스트라 씬 목록에 포함되지 않는다. [31] 공식 엔딩 취급을 못 받는 배드엔딩인 셈이다.

페이즈 1~3까지의 선택은 엔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페이즈 4에 나오는 7개의 선택지에 따라 굿, 트루엔딩이 갈린다. 앞쪽 6개의 선택지를 잘못 고를 경우 트루 엔딩으로 갈 수 있는 마지막 선택지가 아예 없이 굿엔딩으로 진행되거나 다시 시작해야 하니 주의.

  • 굿 엔딩: 4페이즈에서 잘못된 선택지를 하나라도 고를 시[32] 혹은 마지막 선택지에서 '그녀를 껴안았다' 를 고를 경우

등 돌린채 우는 유린을 주인공이 백허그. 이후 내가 웃으면 같이 웃고 싶다거나, 보고 싶은 건 같이 보고 싶다는 등 고백에 한없이 가까운 대사를 하고, 가지 말아달라고 할 때 유린이 기습키스를 시전한다! 그리고 좋아한다라고 고백하는 주인공에게 그 말은 자신이 아닌, 다른 이에게 말해달라며 사랑해라는 말을 반복하다가 사라진다. 이후 떨어진 팔찌를 주워들며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종료. 어찌됐든 결국 '"좋아해"'라는 말을 끝까지 말하지 못 한 채 헤어지게 되는 셈이다.[33]

  • 트루엔딩: 마지막 선택지에서 '그녀의 손을 붙잡았다'를 선택했을 때.

유린의 손을 붙잡고, 여기 있으면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 같다며 처음 만났던 가로등 밑으로 장소를 옮긴다. 이후 마찬가지로 우는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유린은 너무 늦다며 질책하며 응답. 이러면 우리 둘 다 더 슬프다고 말하지만 주인공은 부정하며 오히려 너를 절대 잊지 않고, 널 찾아낼 것이며, 널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이후 이마에 키스한 후 사라지는 그녀를 지켜본다. 굿 엔딩과는 달리 팔찌뿐만 아니라 유린의 수첩[34]을 발견해, 그녀가 돌아간 것을 확인한 후 첫눈을 맞이하며 종료.

트루 엔딩 이후 엔딩곡 스킵없이 감상 후 에필로그가 재생된다.[35] 에필로그를 감상한 후엔, 엑스트라 스토리 1이 해금되며, 감상시 엑스트라 스토리 2가 해금된다.


7. 평가[편집]


때로는 가벼우면서도 진중한 분위기가 녹아있는 작품으로서 힐링과 연애 감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야기로 평가받는다.

발매 당시 테샵 팬덤에서의 반응은 평작 이상, 수작이라는 평이 주였으나 들과 볼륨의 차이도 있고 해서 내부에서는 이슈가 상대적으로 좀 작은 편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난히 입소문을 많이 타고 퍼져나갔는지 본작으로 팬덤에 입문했다는 사람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플레이스토어 다운수로는 방인아, 데드엔드 99, 죽별넋만이 지키고 있던 1만 다운로드 선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스토리와 성우 연기, BGM, 작화 등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고 크게 흠 잡을 만한 부분이 없다. 특히 마지막 트루엔딩 부분은 감동 그 자체. 유린의 감정을 잘 살려 내었고, 그와 조화로운 분위기 때문에 만족스럽다고 평가받는다. 주인공도 페이즈 1~3에서 다양한 감정을 보여준다고 호평받는다. 또한 페이즈 사이마다 유린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서술하는 부분이 있어 유린의 심정과 감정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호평받는 점. 그리고 패러디가 곳곳에 잘 녹아있어서 취향에 맞으면 중간중간 웃음을 준다는 것도 호평받는 점 중 하나이다.

다만 단점도 있는데 일부 대사에 오글거림이 상당해서 내성이 없다면 진입장벽이 꽤 큰 작품이 될 수가 있다. 테일즈샵 작품들은 꼭 미래여친만 이런 것은 아니고 다른 작품들, 특히 방구석에 인어아가씨 이후의 미소녀 비주얼 노벨들은 거의 전부가 이런 문제점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미래여친은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도 그 장벽이 특히 높은 편이다. 다른 테일즈샵 작품들을 전부 재밌게 한 중증 오덕인데도 미래여친만큼은 너무 오글거려서 힘들었다는 반응들도 있을 정도. 중반부부터는 스토리도 본궤도에 오르고 작품에 적응도 되어서 나아지지만 초반부의 장벽은 큰 고비[36]. 뿐만 아니라 각종 애니와 테일즈샵의 이전작들의 패러디도 많은데 이 또한 새로 유입된 유저들에게는 장벽이 될 수 있고,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있다. 시나리오에서 찍어낸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말도 많다. 공모전 입상작임에도 테일즈샵의 기존작들을 연상케 하는데 클리셰가 늘 그렇듯이 익숙한 유저들에게는 진부한 인상을 준다. 또한 후반부를 제외하면 거의 비슷한 내용이 생략 없이 반복된다.[37] 같은 래퍼토리의 데이트를 반복한 이후 유린이 결정적인 깨달음을 얻고 성장하는, 후반부에 집중된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다. 중반부 밀도가 약한 편. 그래도 플레이 타임이 긴 편은 아니라 유린의 짜증에 공감할 수 있는 정도로 끝나서 나쁘지 않은 구성이다.

큰 특징으로는 미소녀 게임임에도 유린이 주인공 포지션 캐릭터라는 점. 작중 주요 행동은 대부분 유린이 담당하고 있으며 태인은 공략추구 대상 및 조력자의 포지션에서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간대를 반복하고 사랑을 얻으려 노력하는 것까지 모두 유린의 주도적 행동이다.

방인아만큼의 화제를 몰고 온 작품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플레이되고 있다. 오글거림이나 오덕성 드립이 잦다고는 해도 테샵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는[38] 대중적 감성에 호소하기 좋은 소재인 덕이 큰 듯. 아직 루프물을 많이 접하지 않은 얕은 덕층에서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 등에서도 출시 당시의 호평이 거의 그대로 이어져 방인아 다음작을 논할 때 넋두리나 데드엔드와 함께 꼭 언급될 정도의 인지도를 보인다.

플레이어의 시점은 남주인공인 데 반해 주 스토리는 유린의 타임루프를 다루기 때문에 주인공의 인격이 급변하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버럭 화를 낸 3페이즈와 4페이즈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위화감 때문에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 사실 성장물에서 주인공의 상태를 몇 번씩 리셋한다는 것이 안정적인 전개는 아닌데, 그래도 이 정도라면 개연성을 크게 해지치 않았다고도 평가할 수 있겠다. 유린을 메인 캐릭터로 보자면 자기 행동과 태인의 태도로 이어지는 인과관계를 알아가는 성장이 상당히 잘 나타나 있는 전개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생텍쥐페리의 문장이 인용된다. 작품의 주제를 함축한 것으로 보이는데, 유린이 루프를 끝내는(태인의 사랑을 얻는) 실마리를 찾게 되며 문장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강요하기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 그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진실. 주제가 거의 직접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아쉬운 느낌이 있다. 유린은 '미래의 여자친구'라며 태인에게 대뜸 접근하는 방법을 포기하고, 아무 것도 모르는 태인의 입장을 배려하며 처음 만난 사람처럼 조심히 접근한다. 그리고 태인에게서 조금씩 호감을 얻어가게 된다. 히로인이 주인공을 공략하는 셈.

후반부에 태인이 유린에게 민폐라며 대뜸 심하게 화를 내는데, 유린에게 '상대를 배려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대뜸 찾아와서 달라붙는 건 분명 실례긴 하지만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막말을 하며 화를 낸다. '사람 사이엔 지켜야 할 선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선에 좀 더 민감하다'는 캐릭터 설정은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즈 4에서 캐릭터의 감정상태가 작위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또 작중 등장하는 비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이 부족하다. 시간여행이 가능했던 이유타임 패러독스, 왜 하필 3일만 시간여행이 가능한지에 대한 설명,[39] 유린의 팔찌는 어디서 구입했는지[40] 등.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다수 존재해서 게임을 플레이한 후에도 찜찜함이 남는다.

작중 배경시점이 겨울이라고 하는데 시내에는 여름날씨를 연상케하는 화창함과 함께 푸른 나무들이, 공원에는 가을날씨를 연상케하는 붉은 나뭇잎과 낙엽들이 흩어져있다. 나무들이 소나무처럼 침엽수 계열로 그려진 것도 아니고 겨울 같지 않은 배경그림과의 부조화가 아쉬운 느낌이 든다.


8. 미디어 믹스[편집]



8.1. OST 앨범[편집]



파일:미래여친 사운드일러.png

2017년 2월 22일에 처음 판매를 시작했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다. 현재는 품절되었다.


8.2. 소설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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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 과거의 여친님이
나에게 미소를 건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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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 현재의 여친님이
나에게 소망을 건네왔다}}}


파일:thumb-97JuU17LCo_324x480.jpg

{{{#fff 미래의 여친님에게
인사를 건네러 간다}}}
2016년 10월 7일 노블엔진 10월 2차 출간작에서 처음 관련 정보가 공개되었다. 작가는 원작의 래영이 아닌 나기칸이다. 게임과는 다른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며, 3권이나 되기 때문에 분량도 상당해서 사실상 게임의 후속작에 가깝다.

새로운 등장인물로 주인공 천태인을 좋아하는 또 하나의 소녀와 타임리프 벤치의 존재를 아는 누군가가 등장한다.[41] 대체적인 이야기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의 여친과 재회하는 과정. 다만 아무래도 그냥 러브코미디로 쓰기는 싫었는지 ''이라는 요괴가 등장하여 꽤나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16년 11월 15일 첫 번째 책인 과거의 여친님이 나에게 미소를 건네왔다가 발매되었다. 이후 태시아 라디오 1화에서 나기칸 작가가 후속작 출시를 예고했고, 얼마 안 가 공지가 나왔다. 드라마 CD 한정판도 같이 나온다고.

2017년 7월 12일 두 번째 책인 현재의 여친님이 나에게 소망을 건네왔다가 발매되었다. 해당 작품에서는 크리스티나 벨렌이 한명 더 등장하여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예정이다.

2018년 9월 3권이자 마지막 작품인 미래의 여친님에게 인사를 건네러 간다가 발매되었다. 해당 작품을 끝으로 미래여친 시리즈는 완벽하게 막을 내린다.


8.3. 한정판 박스[편집]



8.3.1. 과거여친 드라마 CD[편집]



파일:과거여친.jpg

음악 2개와 드라마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2곡의 음악은 모두 새로운 곡으로, 게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역대 테일즈샵의 드라마CD 중에서도 비교적 깔끔한 내용에 속하며 풋풋한 청춘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서 대체로 죽어버린 별의 넋두리의 드라마CD와 함께 가장 재밌는 물건으로 꼽히는 편이다.

아무래도 유린 혼자 말하기엔 그런지 주인공인 천태인과 외전의 이설아, 크리스티나 벨렌이 성우를 배정받아 참여했다.[42]
phase:1, 2는 소설 내용을 읽지 않아도 문제없이 들을 수 있으나, 3, 4는 소설을 읽고 난 후면 더 이해가 쉽다.
드라마 4편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phase:1 - 집 안에서 즐기는 물놀이
  • phase:2 - 유린의 식신 기질과 푸드코트 학살
  • phase:3 - 동아리장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왕게임
  • phase:4 - 왕게임 2막과 설아의 심정

누가 테일즈샵 게임 아니랄까봐 온갖 매체에서 뽑아낸 각양각색의 패러디가 곳곳에 수두룩하다.


8.3.2. 현재여친 드라마 CD[편집]


드라마 5편과 노래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

직전에 출시된 과거여친 시리즈와 비교해서 확실히 재미가 떨어지는 편인데 다소 반복되는 전개와 더불어 늘어지는 연출이 그 이유인듯하다.

현재의 여친님이 나에게 소망을 건네왔다 드라마 CD ED - 통화권이탈
문득 생각이 났어, 애매한 너의 대답
네 마음 네 마음 도무지 알 수가 없네
신호를 받지 못한 휴대폰 전원이 타들어가듯
내 마음 내 마음 어쩐지 점점 지쳐만 가
뭉게구름이 보는 내 모습 어떨까
두둥실 두둥실 하늘 위를 떠돌아
풍선을 불어 날려 보내면 혹시 날 알아줄까
두둥실 두둥실 맑은 하늘을 기다려
똑닥똑딱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아
너를 만나면 건넬 말조차
아직 생각해 내지 못했는데
손 끝 너머로 떠나가 버린 신호
저 멀리 어두운 시간 위를 지나
하얀 종이비행기를 타고서
까맣게 잊혀가는 나를 데려와줘
하얀 달이 내려다 본 우리 모습은 어떨까
빙그르 빙그르 서로를 맴돌기만 해
우주선을 만들어 보내면 이 마음 알게 될까
빙그르 빙그르 밤하늘을 기다려
똑닥똑딱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아
너에게 보낼 첫마디조차
아직 생각해 내지 못했는데
손 끝 너머로 떠나가 버린 신호
저 멀리 어두운 시간 위를 지나
까만 은하수 끝자락을 넘어서
하얗게 바래가는 나를 찾아와줘
길을 잃고 헤맬지 몰라
나 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라
한 번 더 말해볼까
고민만 하다 또 지나치기는 싫어
손 끝 너머로 떠나가 버린 신호
저 멀리 아픈 기억 사이를 지나
같은 시간 속 내일의 너에게로[43]
언젠가 전해지길 바라고 있어
손 끝 너머로 너와 만났을 신호
저 멀리 텅 빈 공원을 걸어 다니며
수없이 많은 너를 만난 나에게
언젠가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어
작곡 · 작사 연울 노래 Riri 보컬 레코딩 LION Studio Mix & Master 연울 Produced by ZigZag Studio
Phase 3 부터는 책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할 것.

Phase 1. 유린과 천태인의 온천 여행
Phase 2. 유린과 천태인의 여름나기[44]
Phase 3. 크리스티나 벨렌의 극복기?
Phase 4. 부도연 동아리 활동으로 폐교 탐방!
Phase 5. 불꽃놀이


8.3.3. 미래여친 드라마 CD[편집]


3편의 드라마와 2개의 엔딩곡이 있다.(다른 하나는 Unplugged 버전) 드라마는 3편으로 줄어들었지만 각각 17분, 20분, 33분 정도로 드라마 횟수보다 한편 한편의 분량을 늘렸다. Phase 2에서는 OST로 내일의 너에게로, 통화권 이탈이 흘러 나온다.


9. 기타[편집]


  • 발매 전 태피스트리도 만들어 뒀다.
  • 무인세계에 이어 오랜만에 히로인이 1명인 작품이다.
  • 구입하는 곳과 관계 없이 1번 CG에 Keep out 띠가 둘러져 있다.


9.1. 패러디 및 이스터 에그[편집]


  • 영화관에 가는 길/나오는 길에서의 배경 CG에 FS201아르베도 스페라 가 있으며, 광고판에는 태시아가 나와있다.[45] 거기다 영화들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들.[46]
  • 테일즈샵 게임 최초로 시작화면에 마스코트 태시아의 음성이 나온다.[47]
  • 게임 설정 배경은 부평이다. 시내는 부평 문화의 거리, 영화관은 부평역사 롯데 시네마, 공원은 부평공원, 지하상가는 부평역 지하상가 등.
  • 아쉽게도 이번엔 부평찬가나 뀨송 같은 이스터 에그는 없었다.
  • 꼬리를 좋아하는 어떤 게임 회사가 자주 언급된다.
  • 납작함으로 따지자면 어떤 저수지의 블루길이 친구먹자고 다가올지도 모르겠다는 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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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Zad의 작품은 아니지만 소설판에서 같은 세계관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2] 정확한 제목은 이것이 맞지만 타이틀 화면에서는 유린의 성우인 윤아영이 공모전 당시 제목이었던 "미래의 여친님이 내게 인사를 건네왔다."라고 말한다.[3] 스팀판은 5,500원. 플레이 타임은 5~6시간이다.[4] 방구석에 인어아가씨명정니그레도 라비린스스포일러의 본명처럼 외자 이름이다. 여담으로 명정의 일본판 이름도 '린'이다![5] 발렌타인 데이이다. [6] 작중에 등장한 음식으로는 크림 파스타, 된장국, 장조림이 있다.[7] 방구석에 인어아가씨명정니그레도 라비린스스포일러의 본명처럼 외자 이름이다. 여담으로 명정의 일본판 이름도 '린'이다![8]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의 히로인 수아와 같다.[9] 화이트 데이이다. 위에서 말한 천태인의 생일은 발렌타인 데이, 유린이의 생일은 화이트 데이로 작가가 노린것이 분명하다아니면 이렇게 맞아 떨어질리가 없어[10] 15살 때의 키[11] 미래에 잘 먹어서 조금 큰 키[12] 분홍색 옷을 입은 이유는 테인이 연한 분홍색 쪽을 좋아하기때문에 분홍색 옷을 입고왔다는 설정[13] 이는 조금 슬픈 사연이 있는 것이, 어릴 적의 불우한 환경으로 잘 웃어 본 적이 없었고 그래서 이렇게 어색하게 웃는 것.[14] 이후 어머니가 집을 나가고 아버지의 화풀이 대상이 되어 허구한 날 가정폭력을 당하다가, 태인이를 만난 후 태인이가 법적으로 두 사람을 떼어놨다고 2 페이즈에서 독백으로 나온다. 작가의 블로그에 있는 초기 시나리오안은 이것보다 더 암울하게 묘사가 되어있다.[15] 태인이 법적으로 유린과 아버지를 떼어놨다는 모양. 언급되지 않아 정확하진 않지만 가정폭력 관련 형사처벌을 받도록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도움을 줬을 가능성이 크다.[16] 대학교가 수준높거나 공부 체질이 아니라 유린이 상당한 노력가 인듯하다. 그리고 이때 모습을 보면 고등학교-집 루틴을 돌며 친구들도 안사귀며 공부하여 대학교 이전 태인 외의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인간관계가 없을 정도로 공부만 했다는데, 소설에서 덕분에 같은 대학교에 다니게 되어 기쁘긴 하지만 이로 인해 친구관계가 없어서 미안하다는 태인의 독백이 있다.[17] 하지만 페이즈 4에선 요리를 만드는데 성공한다. 루프를 반복하면서 같은 요리를 반복해서 요리 실력도 향상되었나보다. 다만 설정이 바뀌었는지 외전에서도 계란 후라이를 하려다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18] 이는 엄청 신중하며 굉장히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또 플라토닉한 사랑을 동경한다고 한다.[19] 그 여사친은 그걸 알고 있냐는 김하루 성우의 질문에 "그 친구는 제가 지금 여기서 이런 녹음을 하고 있는 것 자체를 모를거에요."라고 대답.[20] 이걸 들은 다른 출연진들의 반응은 '그런 말이 진짜로 오피셜에서 나오는구나...'[21] 정확히는 자신과 함께 도망가자고 부탁했다.[22] 고등학교 진학 이후 어머니의 잔소리는 점점 심해졌고, 어느 날 처음으로 학교와 학원을 땡땡이치고 무작정 태인이를 찾으러 인천으로 가 부평공원으로 갔지만 당연히도 태인이를 찾을 수는 없었다. 헌데 학교에서 설아가 결석했다고 연락이 갔었는지, 집에 돌아오자마자 어머니가 설아의 목을 조르다가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게 나았을텐데라는 폭언을 했다고 한다.[23] 태인이는 목을 졸랐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 경악했고, 이후 설아는 목을 어루만졌다고 표현을 정정했지만 맥이 그때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바람에...[24] 병원에서 태인이와 대면하게 되는데 작중 표현으로는 댄디한 대학교수 느낌이라고.[25] 이후 귀국하여 신입생으로 입학하기 전까지 3년동안 영국으로 유학을 갔다고 한다. 유학을 선택한 것은 어머니에게서 벗어난다는 명목이었지만, 어머니가 깨어나면 '난 당신이 없어도 이렇게 잘 살고 있었다. 난 가치 없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걸 몸소 보여주며 비웃어주고 싶은 복수심이 제일 컸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태인이가 어머니의 상태를 알릴 때 오히려 안도감을 느꼈다는 대목을 보면 어머니에 대한 복수심은 거짓말이었던 듯.[26] 성우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27]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아린, 아르베도 스페라아모리와 중복이다. 성우의 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극한의 잉여력과 털털함이 일품.[28] 왕이 되었을 때 명령은 한번에 한번씩만 가능하다는 규칙. 때문에 부실에 숨겨놓은 맥주를 꺼내는 것만 성립되고 폐기는 성립되지 않는다는 주장으로 위기를 모면했다.[29] 진짜 크리스티나 벨렌, 다시 말해서 소원을 무참히 이뤄주는 전자악마는 천태인을 도련님이라 부르고, 크리스티나 벨렌의 삶을 대신하게 된 박점순은 천태인을 소년이라고 부른다, 이걸로 구별 가능하다.[30] 크리스티나 벨렌이 워낙에 호구같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그렇지, <보이지 않는 손> 이라는 비밀결사의 특수 요원이다. 그러니까, 군인처럼 훈련을 받았다는 소리. 훈련을 착실히 받은 군인이 그냥 어설픈 대학생을 상대로 제압 못하는 게 이상하다.[31] 이 연출은 엔딩이 아닌 다음 페이즈로 넘어갈 때와 같은 연출이다. 다만 유린이는 이미 이 시점에서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는 상태로 다음 페이즈로 넘어갔으니 앞으로는 사실상 페이즈 5가 아닌 4의 반복이 되는셈.[32] 좋았다. - 닦아준다. - 다가가서 그녀를 껴안는다. - ······안 돼······! - 때릴까. - 볼을 찌른다. - 그녀의 손을 붙잡았다. 조합 이외의 선택지를 고를 때[33] 다만 트루엔딩과 달리 미래로 갔는지 가지 못 했는지에 대해서는 말이 많다. 만남의 매개체인 팔찌가 떨어져 남아, 미래에 유린을 만날 것임을 분명히 암시하고 있으므로. 만약 만나지 않았다면 팔찌도 유린과 같이 사라져야 했을 것이다.엑스트라 스토리에서 나온다. 과거여친에서도 나온다. 분열한건가? 페러렐 월드가 생성되었을지도 모른다.[34] 유린이 시간 여행을 하면서 기록한 일기장으로 Tips 에서 내용을 볼 수 있다.[35] 이를 다시 말하자면 굿엔딩 감상 후 엔딩곡을 들은 유저라도 트루엔딩을 보게된다면 엔딩곡 스킵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잘 들어 보면 꽤나 많은 의미를 가진 곡이니 다시 한 번 듣더라도 잘 감상해 보도록 하자.[36] 이는 시나로오 작가 래영의 특징으로 보인다. 훗날 같은 작가가 쓴 첫눈 역시 비슷하게 오글거리는 독백으로 장벽이 매우 높은 편이다.[37] 후반에 루프를 반복하는 파노라마 연출이 있긴 하다.[38] 현재는 대다수의 비주얼 노벨이 오덕층을 겨냥한 컨텐츠지만 오히려 의도적으로 넣는 서브컬쳐 요소가 과도해지면 신규 팬의 유입을 노리기가 힘들 수 있다. 백합이나 메이드 등에 비해 미래여친은 일반인에게 크게 거부감을 줄 만한 소재를 쓰진 않았기 때문에 두루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39] 3일을 넘기면 사라져버린다는 결과는 설명해준다.[40] 근데 이건 그냥 부트스트랩 패러독스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된다.[41] 배경 장소가 부평이다보니 배경이 같은 니그레도 라비린스의 소재를 일부 차용한 부분도 보인다.[42] 외전 등장인물은 phase:3부터 등장한다.[43] 미래의 여친님이 나에게 인사를 건네왔다의 엔딩곡 이름이 '내일의 너에게로' 다. 작사가의 의도[44] 태인의 수전노 기질이 잘 드러난다.[45] 같은 세계관인 니그레도 라비린스에서도 이 배경이 나온다.[46] 데드엔드의 경우에는 영화관이 아닌 집에서 봤다.[47] 랜덤으로 태시아의 복장과 음성이 다르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