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믹 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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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c Squadron

1. 개요
1.1. 작중 행적
1.2. 정체
2. 구성
2.1. 미믹 1 - 레이지(Rage)
2.2. 미믹 2 - 스크림(Scream)
3. 기타



1. 개요[편집]


명칭
미믹 편대 (Mimic Squadron)
소속
제너럴 리소스
이미지 기체
Su-47 베르쿠트

에이스 컴뱃 7에서 DLC로 추가되는 SP 미션의 라이벌 에이스이다. 콜사인은 각각 '레이지(Rage)'와 '스크림(Scream)'이며 기체는 Su-47[1]이다. 에이스 컴뱃 제로의 에스파다 편대와 더불어, 남녀 한쌍으로 구성된 적군 편대가 등장하는 사례다.

Rage의 본명은 오토 판 달센, Scream의 본명은 엘케 판 달센으로, 이름에서 예상 가능하듯 남매 관계이다. 실제 남매 사이임을 증명하듯 레이지가 스크림에게 '멍청이.'라고 하거나 스크림이 '자기 남동생만 아니었으면 죽였다.'라고 답하는 등 상당히 언동이 경박하고 거칠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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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컬러링이 독특한데, 다즐 위장(Dazzle camouflage)이라는 것으로 1차 세계대전 당시 함선들이 적들에게 함간 거리, 함의 속력, 함이 향하는 방향을 속이기 위해 그려넣은 위장색이다. 본래 적이 육안으로 관찰할 때 함선이 어느 방향으로 기동할지 속이기 위해 사용했지만, 레이더의 발전으로 점차 그 효용성을 잃은 위장 패턴인데, 미믹 편대는 기체가 가진 스텔스성 + 강력한 전자전 성능으로 레이더를 잘 속여넘길 수 있기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거기에 더불어 적들에게 기체 상하부도 위장시키기 위해 기체 하부 전방 랜딩 기어 도어 쪽에 캐노피 데칼까지 그려넣어 두었다.


1.1. 작중 행적[편집]


SP 미션 1에서 에루지아 전투기를 격추시키며 등장하나 곧바로 트리거를 공격한다. 이후 트리거한테 1기가 반파당하고 후퇴하는데[2] 다음에 꼭 돌아와서 죽인다면서 다시 등장할 것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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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를 적대하고 있지만 기체에 오시아 공군의 마킹이 되어있고 오시아군의 암호화된 무선 채널을 사용하기까지 한다. 게다가 본편의 어떤 적도 사용하지 않던 전자전 기믹을 받아 상대의 락온을 강제로 해제시킬 수도 있고 가짜 디코이 타깃을 만드는 등 상당히 고도의 기술을 선보인다.

SP 2에서 작전 종료 이후 재등장, 이번에는 알리콘에서 발사하는 미사일과 같이 등장하기 때문에 매우 성가셔졌다. ECM도 타깃을 여러 개로 분리시켰던 SP 1과는 다르게 조준 자체를 방해하는데, 이게 꽤 성가시다. 거기에 미사일 경고음도 엇박자가 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회피기동 하며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기동 자체는 특출 난 점은 없어서 미하이나 후긴-무닌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기동은 없고, 대사 중에는 무적이 되는 플롯 아머도 없기 때문에 조준이 잘 안된다는 점만 극복하면 별거 없다. 또한 그런 괴물들에 비하면 실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표현하려고 했는지, 잘 날다가 느닷없이 포스트 스톨 기동을 하면서 기껏 쌓은 속도를 다 깎아먹는 패턴이 있다. EML이나 PLSL 같은 무유도 무장을 들고 나갔다면 폭딜을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고, 표준 미사일조차도 멍청하게 맞아줄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이렇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미믹편대보다는 SLUAV와 알리콘의 공중폭발탄을 더 걱정하게 된다. 조준이 필요 없는 특수무기를 들고나갔다면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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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하나를 격추할 경우 꼴에 가족이랍시고 남은 한 쪽이 비명 지르며 정신줄 놓고 미쳐 날뛴다. 레이지는 유도 성능이 떨어지는 미사일을 여러발을 한 번에 쏘아대며, 스크림은 유도 성능이 좋은[3] 미사일 두세 발 가량을 한 번에 쏜다. 스크림을 격추할 경우 레이지는 혼자서는 이길 수 없다던가, 네가 함께 있으니 이길 수 있다며 죽은 스크림이 자기 옆에 있는 것처럼 정신줄 놓고 지껄이며, 격추당하면 세 줄 네놈이 만들어갈 아름다운 세상보다 불타는 지옥 쪽이 나을 거라며 스크림과 같은 곳에 가겠다며 탈출하지 않고 추락사한다. 레이지를 먼저 격추할 경우 동일하게 스크림이 미쳐 날뛰는데, 레이지가 폭발하기 전에 "바보야, 세 줄에게 집중..." 이라는 말을 남기고 죽어버려서 자길 바보라고 부르지 말라며 오열한 다음 날뛰기 시작한다. 스크림은 레이지가 좋은 사람이었었는데 이젠 혼자가 돼버렸다며 계속 비명과 곡소리를 지르며 정신이 나간 채로 광년이 끼를 부린다. 격추될 경우 레이지는 좋은 사람이었으니 천국에 갈 거지만 자긴 지옥에 갈 거라며 롱캐스터의 걱정어린 만류도 뿌리치고 지옥에서 혼자 세 줄을 기다리겠다며 탈출하지 않다가 기체가 공중에서 폭발해 사망한다. 또한 둘 중 하나를 격추한 뒤 다른 하나에게 격추당하면 각각 고유 무선이 나온다. 레이지는 복수했다라며 광기어린 웃음을 터뜨리며 매우 좋아하고, 스크림의 경우 이렇게 쉽게 죽으면 나는 어떻게 죽으란 말이냔 식으로 되려 오열하며 역정을 낸다.카운트: "미친놈/년"[4] 이밖에 레이지는 미친 사람처럼 웃어대거나 넋을 놓고 스크림을 찾는 수준에 그치지만, 스크림은 비명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계속 징징대고 오열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는 시끄럽거나 정신사납게 느껴질 수 있다.

SP2에서 교전할 때 레이지와 스크림의 대사를 들어보면 우리도 영웅이 되려고 했다[5]던가, 트리거에 대한 질시와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1.2. 정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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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체에 오시아군 라운델이 새겨져있고, 오시아 군의 무선 채널을 사용하면서 클레멘스 준장이 작전 중지를 명령하는 걸 볼 때 오시아군 소속으로 추정할 수도 있으나, 레이지와 스크림의 정신 상태를 보면 정규군은 확실히 아닌 것으로 보인다. 작중 암살자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정확히는 청부 살인단이라 보는 게 맞아보인다. 팬들은 클레멘스 준장이 트리거를 암살하기 위해 고용한 것으로 추측 중.

트리거가 암살 대상으로 찍힌 이유는 추후에 오시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오시아 사령부에서 판단했으며, 이는 데이비드 노스의 독백에서도 군대가 필요로 하는 영웅은 죽은 영웅이라 표현한다.

문제는 이게 무슨 확실한 근거[6]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트리거가 잘 싸워서.(…) 클레멘스 준장은 첩보 활동을 하는 알리콘 승조원들한테 낚인 거와는 별개로 제너럴 리소스와의 커넥션도 있는 듯하고 전자전으로 무장한 에이스 편대인 미믹 편대까지 있다 보니 에이스 무용론을 적극 펼쳐서 사실상 아군에 대한 사보타지까지 저지른 범법 행위를 한 셈.

'FRONT LINE' Topic 2012년 4월호에 따르면 제너럴 리소스 그룹에는 자사의 해상 수송 보호를 명분으로 하는 PMC제너럴 리소스 가디언 머시너리즈가 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걸 약자로 줄이면 미믹 편대의 프로필 사진에도 나오는 GRGM이 된다. 때문에 일반적인 Su-47이 아닌 상당히 신기술이 다수 들어가 있는 이유도 벨카의 기술력이라 보면 그럭저럭 들어맞는다.

결국 미믹 펀대까지 트리거에게 당하고 진실이 밝혀지자 클레멘스 준장은 전장 위반과 같은 아군 소속 에이스 파일럿을 없앨려는 고의적 아군 오사 미수로 계급 파문 및 감옥에 가게 생겼다.

2. 구성[편집]



2.1. 미믹 1 - 레이지(Rag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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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조단 레이놀즈/카와하라 모토유키. 미믹 편대의 1번기. 번호는 205. 본명은 '오토 판 달센(Otto van Dalsen)'이다. 공식 설명에 "평화는 누군가의 착취로 이뤄져 있으니 이런 세상은 한번쯤은 뒤집어 엎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란 점이 있는데, 앞서 말했듯 "평화보단 차라리 지옥 쪽이 낫겠다." 라며 끝내 죽음을 택한 건 이 점을 반영한 듯하다.

2.2. 미믹 2 - 스크림(Scream)[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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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니코 고즈/마츠이 아키하. 미믹 편대의 2번기. 번호는 206. 본명은 '엘케 판 달센(Elke van Dalsen)'이다. 공식 설명에는 "자신이 신뢰하는 자나 더 강한 자에게 그대로 경도되어버리는 위험한 면이 있다." 라고 쓰여있는데, 이걸 반영한 것인지 SP 미션 2번 앵커헤드 레이드에서 얘를 나중에 잡으면 처음엔 레이지는 천국에 있고 자긴 지금 당장은 혼자가 됐지만 트리거가 언젠간 올 테니, 그때까지 기다리겠단 말을 하다가 갑자기 마치 타 작품들에서 사망 플래그가 세워졌거나 죽기 직전의 인물이 주인공에게 고백하는 것마냥 세 줄을 부르다가 결국 끝맺지 못하고 기체가 폭발해 죽음을 맞는다.

잘 안보이지만 아랫입술에 피어싱을 하고 있다.


3. 기타[편집]


  • 에이스 컴뱃 시리즈 25주년 좌담회에서 코노 카즈토키 브랜드 디렉터가 밝힌 일화로 개발 진행 중에 테스트 도중 진행상 사망했어야 하는 스크림의 목소리가 무전을 통해서 흘러나와 이를 버그로 생각하고 담당자에게 물어봤는데 '일부러 넣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코노 감독은 에이스 컴뱃이 공포물이 된거냐며 질겁했다고 하며, 현재는 삭제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담당자는 여전히 넣는 것이 나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PROJECT ACES 팀 제작진 중 일부가 이를 모른 척하면서 재미있어 했다는 걸 보면 코노 감독이 미리 발견하지 못했을 경우, 에이스 컴뱃 시리즈 최초로 초자연적 현상이 공식화되었을지도 모른다.# 이것과는 별개의 이야기지만, 마지막 남은 하나를 격추했을 경우 미션 18의 미하이처럼 연기를 내며 천천히 떨어지는데 이때 저고도에서 격추했을 경우 이미 떨어져서 폭발했는데도 무전 대사는 계속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미하이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이쪽은 대사 다 끝내면 무조건 터져버린다는 것.

  • 2번째 임무에서 어느쪽이던 계속 때릴 경우 일정 확률로 클레멘스 준장이 응원(…)해준다. 빨리 잡아 조지라는 말에 카운트의 그 염병할 주둥이 좀 여물면 안 되겠냐는 거친 쌍욕섞인 분노의 고함은 덤. 물론 전말을 아는 플레이어에게는 전혀 달가울 리가 없다. 한편 어느 쪽도 노리지 않고 날아오는 UAV를 계속 격추할 경우 레이지가 드론에게 죽는 게 걱정되냐며 낄낄대며 조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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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크림은 206번이 새겨저 있고, 레이지는 205번이 새겨저 있다.[2] 격추하지 않고 계속 무시해도 방패로 쓸 에루지아 전투기가 없다며 후퇴한다.[3] QAAM 수준은 아니지만, 이지스함 등이 쏘는 함대공 미사일 정도는 된다.[4] 배경음악도 이에 맞춰 바뀌는데, 레이지만 남은 경우 기타 연주가 폭주하듯이 큰 소리로 마구 연주되며, 스크림만 남은 경우 기타가 거의 침묵하고 드럼이 폭주하듯이 엇박자 수준을 넘어서는 난타에 소리도 크게 연주가 된다. 이는 나머지 한쪽까지 격추되면 정상화.[5] 후술할 정체를 살펴보면 사이퍼/픽시피닉스를 염두에 두고 말했을 수도 있는데, 순수 실력만으로 인간 흉기인 이들을 기믹만 떡칠해 놓은 미믹과 비교하는 것은 실례다.[6] 다만 이 시점까지도 트리거가 빈센트 할링을 살해했다는 누명이 벗겨지지 않았기는 했다. 이것이 나름 큰 이유일 수도 있는 게, 미션 4만 봐도 AWACS인 스카이 키퍼가 대놓고 할링을 존경한다 했으며 구조 작전을 계속해야하냐는 메이지 1의 물음에 당연히 계속 하라는 등 할링이 군인들의 지지도 꽤나 많이 받던 인물이었기 때문. 그룬더 사의 후신인 제너럴 리소스랑 손잡은 클레멘스는 할링을 지지하는 건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트리거의 숙청 명분으로는 적당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