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라(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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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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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서버 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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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쾌활, 이지만 파멸로 흐르는 발랄소녀
미소라
ミソラ
Misora

파일:프리코네 스탠딩 미소라-전투.png

신장
159cm
체중
???kg
나이
16세
생일
7월 2일
별자리
게자리
혈액형
A형
종족
휴먼족
길드
레이지 레기온구원의 손(前)
???(現)[1]
취미
딱히 없음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키토 아카리

1. 개요
2. 기본
2.1. 캐릭터 정보
2.2. 스킬
2.2.1. 행동 패턴
2.3. 전용 장비
2.4. 성능
2.5. 캐릭터 스토리 정보
2.6. 대사
2.6.1. 상호 대사(네아)
2.6.2. 상호 대사(란파)
2.6.3. 상호 대사(무이미)
3. 성격
4. 능력
5. 작중 행적
6. 유이와의 관계?
7. 성향 및 특징
8. 비판 및 논란
9. 기타



1. 개요[편집]


저와 함께... 전부 부숴주신다면... 당신의 것이 되어드리겠어요★

-

메인 스토리 2부 4장 4화에서 유우키에게 귓속말로 속삭이며


지금의 제 소원은. 사랑의 큐피트려나요★[2]

-

메인 스토리 2부 9장 1화에서 소원이 무엇이냐는 아졸드의 질문에 대답하며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등장인물. 길드 레이지 레기온의 멤버[3] 중 한 명으로 보라색 쇼트 머리의 밝은 표정의 소녀. 본명은 나가레 미소라(流 魅空).

레이지 레기온에 들어가서 빌고 싶은 소원은 누군가의 소원을 이뤄주는 것이다.

Re:Dive 전의 유우키와 인연이 하나도 없고 Re:Dive 전의 유우키를 정확히 모르지만 지금의 유우키에게 친근하게 대하는데 이유는 불명. 레이지 레기온 멤버 중 가장 비밀이 많은 존재이다.

게임 내외적인 여러 논란들에도 2023년 2월 12일 일섭 5주년 방송에서 실장이 발표됐다. 실장일은 2월 28일


2. 기본[편집]



파일:프리코네 스탠딩 미소라-전투.png


파일:미소라 3성.jpg

스탠딩 CG
재능개화 이미지 (3성)
공격
마법
배치
후열
캐릭터 종류
프린세스 페스
초기 레어도
3성
메모리 피스


お待たせしました♪ どるるるる~ん★

기다리셨습니다♪ 드르르르르~릉★

- 획득 시 문구

파일:미소라 획득.gif

"これからいっぱい仲良くしましょうね★騎士さん♪"

"이제부터 잔뜩 사이좋게 지내요★ 기사 씨♪"

- 획득 시 대사


파일:미소라 UB.gif

"お楽しみタイムです★せ~のっ、どるるる~ん★からの~?ふふっ★"

"즐기는 시간이에요★ 하나~둘, 드르르르~릉★ 부터~? 후훗★"

- 유니온 버스트 사용 시



2.1. 캐릭터 정보[편집]




2.2. 스킬[편집]


UB
파일:Skill_UB_MS.png
개틀링★심포니아
전방의 적 셋에게 마법 (대) 데미지
이 스킬의 대상이 되는 적이 멀리 있을수록, 이 스킬이 주는 데미지 증가
전방의 적 하나에게 크리티컬시 주는 피해량 증가
스킬1
파일:Skill_Normal_MS.png
도루루루~룽★
전방의 적 셋에게 마법 (중) 데미지
이 스킬의 대상이 되는 적이 멀리 있을수록, 이 스킬이 주는 데미지 증가
스킬2
파일:Skill_Normal_BF.png
에이★에이★오~!
아군 전체의 마법 공격력 및 마법 크리티컬 (대) 증가
SP 1
파일:Skill_Normal_SP.png
뱅퀴시 불릿
자신에게 【PSI★차지】 상태 부여
【PSI★차지】 상태일 동안 매초 자신의 체력 회복
【PSI★차지】 상태일 동안 데미지를 주는 스킬 발동 시 대상이 된 적 마법 방어력 (소) 감소
EX
파일:Skill_EX_MU.png
사이킥 사이트(+)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마법 공격력 (중) 증가
EX+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마법 공격력 () 증가


2.2.1. 행동 패턴[편집]


파일:Skill_Normal_MS.png
도루루루~룽★
파일:Skill_Normal_BF.png
에이★에이★오~!
파일:Skill_Normal_SP.png
뱅퀴시 불릿

시작 패턴
파일:Skill_Normal_BF.png파일:Skill_Normal_SP.png파일:Skill_Normal_MS.png파일:Skill_Normal_BF.png파일:Skill_Normal_MS.png파일:Skill_Normal_BF.png
반복 패턴
파일:Skill_Normal_MS.png파일:Skill_Normal_SP.png파일:Skill_Normal_MS.png파일:Skill_Normal_MS.png파일:Skill_Normal_BF.png파일:Skill_Normal_SP.png파일:Skill_Normal_MS.png파일:Skill_Normal_MS.png


2.3. 전용 장비[편집]




2.4. 성능[편집]


레기온 워에서 물리 딜러로 등장했던 것과 다르게 단일/멀티 타겟용 마법 디버퍼+딜러로 등장했다.

페스 캐릭터답게 성학제 유니처럼 평타 대신 SP 스킬이 있는데 자신한테 [PSI★차지] 상태를 부여, 해당 상태 중에는 자신에게 매초 HP 회복+데미지를 주는 스킬 발동 시, 그 대상에게 마법 방어력 감소 부여라는 효과가 발생한다. 아군 전체에게 마법 공격력과 마법 크리티컬을 (대) 증가시키는 2스킬을 제외한 1스킬과 유니온 버스트에 [PSI★차지]의 효과가 적용된다.

1스킬, 유니온 버스트가 통상 시오리의 1스킬+ 처럼 최대 3명의 적을 노리는 타입의 공격인데 거리에 따라 데미지량이 달라지는 것도 단일 대상한테 쓰면 이 셋으로 나뉘어진 공격들이 그 적에게 모두 집중되는 것 또한 동일하다. 하지만 미소라는 마딜 캐릭터고 추가로 적들의 마법 방어력을 깎는 디버프도 갖고 있어서 화력면에서는 당연히 시오리보다 한참 위에 존재한다.

다만 약점도 있는데 우선 SP 스킬의 효과는 '영구지속'이 아니다. 그래서 한 번 쓰고 끝나는 게 아닌 딜 넣는 도중에 잠깐 쓰는 방식으로 싸우다 보니까 도중에 미소라가 기절이나 버프 해제 등을 정통으로 맞았다가는 딜 리사이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PSI★차지] 중에 입히는 디버프 또한 영구지속이 아니므로 꾸준히 딜과 함께 우겨넣어줘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위의 단점으로 인해 초동 제압이 중요한 아레나에서는 일찌감치 실전성이 없음을 증명하였다. 미소라가 예열을 마쳤을 타이밍에는 이미 적이 UB를 난사하며 아군을 제압하고도 남았을 타이밍인 데다가 4~5열이 핵심인 덱 상대로는 발버둥칠 수조차 없다. 특히 4~5열은 적의 핵심을 담당하는 딜러나 CC캐가 놓이기 마련인데 미소라는 그들에게 날 때려줍쇼 하며 프리딜을 허용하는 수준이다.

따라서 곧바로 클랜전에서 연구되었다. 실장 직후 모두의 훈련장 같은 샌드백 기준으로는 미소라의 데미지가 크게 나와서 기대를 받았었으나, 곧바로 2가지의 치명적인 단점이 발견되면서 미소라의 기대치가 폭락했다.
  • 하나는 미소라의 상위호환 캐릭터도 많고, 궁합이 맞는 캐릭터도 적다는 것이다.스토리 고증 당장 모두의 훈련장 기준으로는 앤글레어보다 앞선다고 기대를 받았으나 그건 타카야 같은 이론상 최강 이야기였을 뿐, 실전에 들어가면 오히려 미소라는 낮은 스킬 계수에 발목을 잡히는 건 물론 미소라의 행동 패턴이 꼬이는 순간 바로 딜이 폭락하기 때문에 앤글레어보다 나을 게 없다는 것만 증명당했다. 그렇다고 멀티타겟으로 가자니 그쪽은 이미 라비리스타를 중심으로 한 물리에게 완전히 독점당한 뒤였다.[4] 이후 TP 디버프 패턴으로 앤글레어가 몰락한 뒤에도 마법 파티는 워지타-의리야-수네카의 중열 파티 위주로 편성을 짜는데, 이것도 미소라와는 그다지 궁합이 안 좋아서 픽률이 올라가는 일은 없었다.
  • 다른 하나는 SP 스킬 같은 버프 사이클이 빠르고 정확하게 돌아가야 한다는 미소라의 근본적인 한계 때문이다. 미소라는 SP 스킬인 PSI★차지의 중요도가 매우 높은 캐릭터라서 전술했듯 이 스킬이 꼬이는 순간 리사이클 전체가 꼬여버린다는 문제가 있다. 문제는 미소라가 PSI★차지 스킬을 쌓는 것을 얌전히 보고만 있어줄 보스 몬스터가 거의 없다는 것이었고[5] 이는 곧 미소라의 티어에 발목을 잡는 아킬레스건이 되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미소라의 위치는 딱 마딜팟 페리컬. 던전 EX6 빠른 제패 때에 핵심 캐릭터로 반짝하더니, 이후로는 모두가 손대기 껄끄러운 보스나 반대로 공략 난이도가 쉬운 대신 다른 클랜전 보스와의 편성 충돌을 회피해야 할 때에나 등판하는 게 고작이다. 물론 아예 쓰지조차 않는 페리컬이나 하츠시오에 비하면 낫지만, 대놓고 미소라 전용 접대픽을 내놓지 않으면 아예 채용 가치가 0이라는 점에서 아쉬운 점이 많은 픽이다.

2.5. 캐릭터 스토리 정보[편집]


캐릭터 스토리 능력치UP 보너스
스토리
인연 랭크
능력치UP 보너스
제2화
4
마법 공격력 +60
제3화
5
마법 공격력 +80
TP 자동회복 +60
제4화
8
마법 공격력 +120
TP 자동회복 +150
합계
마법 공격력 +260
TP 자동회복 +210

펼쳐보기(스포일러 주의)
파일:나가레 미소라.png
나가레 미소라 (流魅空)

미소라의 현실세계 인연 스토리도 네아처럼 본인의 이야기에 유우키를 끌어들여서 재구성한 if 스토리로, 만약 아스트룸에 접속하기 전에 유우키를 만났더라면 자신의 과거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는 가상의 전개를 보여준다. 현실세계에서 미소라가 유우키를 기사님이라 부르는 데다, 그런 미소라의 행동에 어리둥절해하는 유우키의 모습이 나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본래의 현실세계의 미소라는 한쪽 눈을 붕대의안으로 가리고 있었고 검은 양복을 입은 의문의 남성들에게 쫓기거나[1], 자신을 실험체 M3호라고 소개하려다가 미소라로 자기소개를 바꾸거나, 감시당하는 등 여러모로 실험체라는 이유로 자유를 억압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2.6. 대사[편집]


상황
대사
메인 화면 (1~2성)
메인 대사 1
메인 대사 2
메인 대사 3
메인 대사 4
메인 대사 5
메인 화면 (3~5성)
메인 대사 1
메인 대사 2
메인 대사 3
메인 대사 4
메인 대사 5
생일 대사 (1~2성)
생일 대사 1
생일 대사 (3~5성)
생일 대사 2
감사
thanks.m4a 대사
환호
applaqud.m4a 대사
전투 돌입 (입장)
준비 대사
전투 돌입 (1웨이브)
wavestart.m4a 대사
전투 돌입 (2웨이브)
nextwave.m4a 대사
전투 돌입 (3웨이브)
lastwave.m4a 대사
공격
attack_001~003 중 대사가 있는 경우 작성
attack_001~003 중 대사가 있는 경우 작성
attack_001~003 중 대사가 있는 경우 작성
피격
attack_001~003 중 대사가 있는 경우 작성
attack_001~003 중 대사가 있는 경우 작성
attack_001~003 중 대사가 있는 경우 작성
유니온 버스트 (컷인)
cutin_001/002.m4a 대사
유니온 버스트 (행동)
ub_100/200.m4a 대사
스킬1
skill_100.m4a 대사
스킬2
skill_200.m4a 대사
전투 불능
retire_001.m4a 대사
retire_002.m4a 대사
retire_003.m4a 대사
전투 승리
win_001.m4a 대사
win_002.m4a 대사
win_003.m4a 대사
전투 패배
lose_001.m4a 대사
lose_002.m4a 대사
lose_003.m4a 대사


2.6.1. 상호 대사(네아)[편집]


상황
대사
감사
thanks_success_001.m4a 대사
환호
applaud_success_001.m4a 대사
전투 돌입 (입장)
battlestart_001.m4a 대사
전투 돌입 (1웨이브)
wavestart_001.m4a 대사
전투 돌입 (2웨이브)
nextwave_001.m4a 대사
전투 돌입 (3웨이브)
lastwave_001.m4a 대사
유니온 버스트 (컷인)
cutin_001.m4a 대사
전투 승리 (3성)
clearwin_001.m4a 대사
전투 승리 (2성)
win_001.m4a 대사
전투 승리 (1성)
closegame_001.m4a 대사
패배
lose_001.m4a 대사


2.6.2. 상호 대사(란파)[편집]


상황
대사
감사
thanks_success_001.m4a 대사
환호
앵콜☆
전투 돌입 (입장)
레기온 워~
전투 돌입 (1웨이브)
드~르르릉~
전투 돌입 (2웨이브)
저희들은 멈추지 않아요☆
전투 돌입 (3웨이브)
무적의 유니손(Unison)이예요!
유니온 버스트 (컷인)
인연의 힘☆
전투 승리 (3성)
흐아~암...노래가 너무 아름다워서 잠에 빠질 것 같아요 → (란파)정말... 미소라도 참... 무릎베게 해줄까?
전투 승리 (2성)
(란파)같이 싸우게 돼... 기뻐... 미소라... → 후훗... 저도 그래요 란파씨☆
전투 승리 (1성)
죄송해요~ 시끄럽지 않았나요? 란파씨~ → (란파)괜찮아! 미소라랑 함께라면...
패배
란파씨~ 괜찮으신가요오~


2.6.3. 상호 대사(무이미)[편집]


상황
대사
감사
고마워요~
환호
흐응?
전투 돌입 (입장)
동족 혐오?
전투 돌입 (1웨이브)
못된 에스퍼 콤비예~요
전투 돌입 (2웨이브)
강해 강해~
전투 돌입 (3웨이브)
역시 무이미 씨~
유니온 버스트 (컷인)
무이미 씨?
전투 승리 (3성)
네, 아~주 나쁜 사람들을 멋지게 처벌했습니다~ → (무이미)여기에 한 놈 남아있는 것 같은데.
전투 승리 (2성)
(무이미)헤에~ 나쁜 놈인 주제에 제법이잖아. → 후훗, 고맙습니다, "대악당" 씨
전투 승리 (1성)
어라라~ 너덜너덜해져서는 불쌍하네요~ → (무이미)쳇, 너도 그렇잖아!
패배
이럴 때는 "두고 보자~!" 였던가요?


3. 성격[편집]


겉으로는 밝고 쾌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어둡고 공허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페코린느의 언급으로는 말에 진심이란 게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하며, 미소라와 직접 대면한 시노부는 허무에 가까운 체념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실제로 미소라의 행적을 보면 '밝은 여자아이를 연기'하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다만 자신을 불쌍하게 여기면 진심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6]

그리고 무언가를 부수고 싶어하는 파괴 충동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페코린느의 언급으로는 옆에 소중한게 있어도 가치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절망한 상태라 한다.[7]


4. 능력[편집]


파일:미소라 기관총.jpg

검과 마법의 세계관인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에서 현대적 총기류 무기를 사용하는 최초의 인물개틀링 기관총 형태의 마도구를 무기로 사용한다.[8] 총기류에 속하는 무기인 만큼 위력은 엄청나지만, 미소라 본인은 사격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목표를 빗 맞추는 경우가 많이 일어난다.

또 허리에 맨 캐릭터 동전 지갑에서 인형[9]을 꺼내 거대화시켜 전투의 보조를 시키는데, 겉보기에는 우스꽝스럽지만 터무니없는 괴력을 자랑한다. 처음에는 이 인형의 이름을 '펭포코린'으로 지었지만 자기도 까먹었는지 매번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나중에는 '이름 없는 병정'이라 부른다.[10] 2부 11장에서 밝혀진 이 인형의 내용물은 전체적으로 뾰족한 로봇으로, 이 상태에서는 비행이 가능하고, 광선을 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하츠네, 무이미와 마찬가지로 현실에서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자로, 작중에서는 텔레파시, 사이코키네시스, 텔레포테이션, 일루전 등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5. 작중 행적[편집]


파일:미소라 첫등장.jpg

2부 4장에서 루센트 학원의 전학생으로 잠입한다. 페코린느유우키 일행이 시찰 겸 견학을 목적으로 루센트 학원에 잠시 편입했을 때 학원에 있던 미소라와 조우했는데, 패동황제와의 결전 뒤에 학원이 다시 개학했을 시기에 미리 전학온 것으로 드러난다. 이후 스토리 모드에서는 적극적으로 주인공을 회유하는 모습과 방과후 혼자서 교실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부 4장 4화에서는 유우키에게 접근해서 대화를 하다가[11] 이건 비밀이라며 귓속말로 저랑 같이 전부 부숴준다면 당신의 것이 되어주겠다는 말을 꺼내기도 했다. 곧바로 미소라 본인이 농담이라며 신경쓰지 말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유우키도 장난으로 받아들였다. 여담으로 페코린느가 자신의 호위인 유우키에게 마음껏 애정어필을 하자 몰래 지켜보고 있는 과정에서 쓴웃음을 짓는데 마치 페코린느를 질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12]

하지만 페코린느 일행이 떠나기 전날의 방과후에 루센트 학원의 학생들을 모종의 방법으로 세뇌를 시킨 뒤에 조종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다음날 페코린느 일행이 학교에 있을 마지막 날 아침조례 시간에 반 학생들의 정신이 일제히 폭주해서 페코린느 일행을 공격하게 한다. 이는 세뇌장치의 힘으로 패동황제가 사용했던 것을 참고했다고 한다.

그 후, 본색을 드러내 페코린느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풀 네임을 밝히며[13][14] 이내 거대한 인형을 조종해서 마을을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수영장에 숨겨놓은 세뇌 장치는 이오에게 파괴당하고 만약을 대비해 준비한 거대한 인형도 파워업한 페코린느에게 파괴당한다. 이런 모습에 페코린느 본인도 놀라움을 금치못하는 모습을 보자 기사 군이 원래대로 돌아와서 그런 건지 "아니면" 기사 군과 페코린느의 인연이 깊어져서 와 로맨틱하다고 말하면서 페코린느를 당황시켰으며[15] 이내 캬루를 변신시켰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16] 나중에 놀죠 기사 군 다음엔 좀 더 느긋하게... 가능하면 단 둘이서라는 말을 남기고 헤어진다.

그리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보고하는데 그 누군가는 레이지 레기온은 어떻냐고 하자 카리자는 어린애 같고 란파는 아기 같고 아졸드는 확실히 강하지만 약점이 들켰으며 젠에 대해서는 뭔가를 말하지만 연출로 인해 넘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카리자의 펫이 자신이 있는 곳에 오자 좋은 말로 돌려보낸 후 들킬지도 몰라서 이쯤해두고 나중에 다시 보고하겠다고 하고 모습을 드러낸 의문의 흑막에게 "안녕히 주무세요. 에리스[17]님."이라고 말한다.[18]

이를 보아 에리스와 별개의 존재지만 동시에 그녀의 부하인 듯하며 그녀가 레이지 레기온을 잘 챙기는 이유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라는 하라구로 스러운 면모도 존재하는 듯 하다.

2부 5장 막간에 에리스가 구원의 손이라는 조직의 신이라는 추측이 나와 그녀 역시 구원의 손 조직원인 추측이 있다.

2부 6장에서는 솔 오브를 먼저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19] 란파와 협력하여 기사군을 세뇌하려고 꿈에 침입했는데 유이가 있는 것을 보고 "하필이면 유이 씨인가요. 참 요주의 인물이네요."라며 껄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자신들이 기사군과 좀 친해지려고 하니까 꿈에서 나가달라는 말과 함께 카리자를 시켜 유이를 꿈에서 쫓아낸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지만 유우키와 유이 만큼은 절대 죽게 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내리고[20] 꿈의 세계에서는 여러가지를 변하게 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니논이 바꾼 오에도 마을을 현실 세계의 츠바키가오카역으로 바꾸어서 현실을 기억하게 되면 강제로 지워지게 하는 게임의 특성을 이용해 버그를 일으켜서 유이, 콧코로, 미츠키, 니논, 쿠우카를 고통스럽게 한다.[21][22] 그리고 유이가 레이지 레기온은 자신을 죽일 수 없으니까 자신이 인간방패가 되면 된다며 일행들을 감싸 카리자의 공격을 대신 계속 맞아주자 그것을 제지하기도 했다. 이후 아메스가 간섭해 유우키 일행들이 깨어나자 란파를 시켜 사과를 하며 솔 오브를 유우키 일행에게 넘겼다. 솔 오브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어도 쓸모가 없고 유우키와 사이가 나빠지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빡친 카리자한테 "젤라틴으로 된 년."이라는 욕을 듣는다.

2부 7장에서 네네카에게 대판 깨져서 화가 잔뜩난 카리자를 젠과 같이 달래준 뒤 자신은 바캉스를 떠나겠다고 말해서 카리자는 온천에 갔다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바캉스를 가는거냐며 기막혀하고 젠은 무슨 작전이냐며 묻지만 그건 비밀이라고 답한다. 이후 해변에서 2부 4장에서 보여준 흰색 비키니를 입고 썬베드에 누워 태평하게 바캉스를 즐기던중 크리스티나가 나타났는데도 여유로운 태도를 보여준다. 그리고 에리스를 불러서 크리스티나를 납치하는데 성공하고 그 후 느긋하게 선글라스를 고쳐쓴뒤 다시 썬베드에 누운뒤 칵테일을 마신다.

2부 8장에서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과 회의하다가 젠이 네네카와 크리스티나를 잡아온 것을 보고 의문을 가지자 쓰러뜨리는 건 어려워도 잡아오는건 쉽다며 얼버부렸다. 이후 젠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과 같이 랜드솔에 갔으며 이때 자신들이 레이지 레기온이라는 사실을 알아챈 병사들이 포위하고 가만히 있으라며 말하자 이미 가만히 있다며 황당해했고 이때 시끄러워서 괴로워하는 란파를 보자 바로 인형을 꺼내 병사들을 전멸시켜버린다. 이후 소동을 일으키기 위해 흩어지자 자신은 루센트 학원으로 가겠다며 자리를 뜬다.

2부 9장에서 멋대로 나간 R과 Q를 데려가 나무란다. 이윽고 아졸드가 자신의 소원이 뭐냐고 묻자 비밀이라고 말하려다 사랑의 큐피트라고 답한다. 이후 평온하게 수업이 진행중이었던 루센트 학원의 이오네 반에 불쑥 찾아와서 기관총을 난사하며 테러를 벌인다. 하지만 아키라의 권능으로 온 무이미가 천루패단검으로 막아내서 무이미와 대치하게 되는데, 전투중 무이미랑은 친구가 될 수 없다던가, 동족혐오라면서 말을 하는 등 미소라의 발언과 행동을 보면 무이미와 비슷한 과거를 가졌음을 추측할 수 있다. 상세 내역은 불명. 치열한 접전을 벌이지만 결국 패배하고 쓰러진다.

레기온 워 이후, 다른 멤버들이 모두 자신들에게 손을 내민 이들의 손을 붙잡으며 일어날 때[23] 마지막에 유이가 내민 손을 잡는가 싶은 찰나, 그녀의 손에 검은 장미 꽃잎을 올려두며 "게임 오버에요, 유이 씨."라며 진짜는 이제부터 시작임을 경고한다.[24] 또한 다시 무기를 꺼내 공격하려하자 패배했으니 더 공격하지 말라는 란파에게 그럼 레이지 레기온을 탈퇴하겠다고 선언을 함으로써 2장의 대결 구도가 레이지 레기온에서 에리스 이하 구원의 손으로 이동할 듯 하다.

2부 9장 9화에서 무이미처럼 현실 세계를 기억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단순히 에리스의 분신 내지는 유이의 분신이라는 추측은 섵불리 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후 크리스티나와 네네카를 세뇌시킨 장본인임이 밝혀진다.

2부 10장에서는 결국 젠과 아졸드는 사망한거나 마찬가지인 상태가 됐으며, 란파는 멘탈이 무너졌고, 카리자는 미소라가 자기들을 속으로 실컷 조롱했을 거라며 분노를 담아 욕을 퍼부어준다. 그리고 란파는 남겨놓고 자기 혼자 미소라에게 젠과 아졸드의 복수를 하겠다며 작별인사를 남기고 어딘가로 떠나면서 레이지 레기온은 그렇게 공중분해한다. 이후 유이가 자신이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가르쳐 주겠다는 목소리에 이끌려 도착한 곳에서 의미심장한 웃음소리를 내며 기다리고 있었다.

파일:유이 & 미소라.jpg

미소라는 미네르바의 징역이 일어난 원인과 유우키가 왜 어린애스러운 상태가 되는지에 대해 알려주며 그게 전부 유이 때문이라며 너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불행에 빠졌다며 이곳에서 악행을 저지른 자신과 다를 게 없다고[25] 비웃은 뒤 멘붕해버려 저항할 생각도 못하는 유이를 생포해 끌고가려고 하나 유이를 찾으러 온 유우키가 저지하며 대치하게 된다.

2부 11장에서 유우키 뿐만이 아니라 트윙클 위시 나머지 멤버들, 디아볼로스, 콧코로까지 나타나자 에리스에게 조금 받았던 힘을 이용해 이리야도 못 부수는 마력의 철우리를 소환해 트윙클 위시를 납치한 뒤 구하고 싶으면 아졸드처럼 자신과 게임을 해서 3판2선승제 원칙과 주인공만 중복 참가가능이라는 룰을 정한 뒤 공간마법진으로 이동한 장소에서 게임을 하게된다. 하지만 이긴다고 해도 정말로 트윙클 위시를 돌려준다는 보장이 있는 거냐며 의구심을 묻자 만약 최종적으로 진다면 아픈 꼴을 당할 거라는 말을 통해 약속한다. 그러자 아카리가 만약 자신들이 이기면 뭘 해줄거냐는 말에 그렇게 되면 무슨 부탁이든 들어준다고 한다.[26] 1번째로 인형이 돌리는 줄넘기 게임을 하다가 유령인 미야코가 귀찮아진 나머지 그녀의 약점인 푸딩을 던져 미야코가 푸딩을 잡으려고 실체화되자 줄에 걸려서 추방되었고 이를 보고 이리야가 짜증을 내자 방해없다고 말한적 없다며 기관총을 쏴대지만 이리야의 방어막에 막히자 인형들에게 더 빨리 돌리라고 명령했고 결국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줄넘기 게임은 자신의 승리로 종결된다.[27] 2번째는 술래잡기 시노부와 유우키가 참가한다. 술래는 도깨비 가면을 쓴 사람이다. 그 가면을 받은 건 시노부이며 게다가 같은 편인 유우키도 술래가 될 수 있다. 게임이 시작되자 마자 제빠르게 도망친다. 시노부의 아버지는 빨리 쫓아가라며 게다가 제한 시간은 1시간이지 않냐는 말에 오히려 유우키의 강화를 써도 못 쫓아간데다가 또한 미소라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듯하며 우리와 놀면서 스릴을 즐기는 것 같다며 자신의 목적은 유이를 납치하는 것인데 성공한 시점에서 이런 승부를 낼 필요가 없다며 냉철하게 상황을 분석한다. 그 후, 술래잡기에서 승리 직전까지 갔지만 존재감 없는 아유미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다가 뒤에서 붙잡히며 유우키 일행이 이긴다.

이후에는 요리와 전투기 시뮬레이션 게임 대결을 하여 우위를 갖지만 유우키의 격려를 받은 요리와 서로 동시 격추를 하며 무승부가 된다. 그리고 연장전을 제안하려는 찰나 미야코가 푸딩을 내놓으라며 대뜸 미소라의 지갑에 들어가서 트윙클 위시가 얼떨결에 풀려난다.

잘 모르겠지만 , 불쌍한 녀석인거야! 노는 것도 못하니 분명 푸딩이 맛있는 것도 모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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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놀자고 뗑깡부리는 미소라에게 미야코가 한 말

그런데 시종일관 여유롭던 미소라에게 미야코가 무심코 뼈를 때리며 불쌍하다고 하자 갑자기 조용히 분노하기에 이른다.극딜x2

이후 랜드솔에서 다시 대치하다가 혼자서 우리랑 싸울거냐는 이리야의 말에 P, Q, R을 부른 뒤 날개로 섀도우를 만들어 인원을 보충한 뒤 인형 속에 숨겨진 병기를 사용해 랜드솔을 공격하면서 일행들과 전투를 벌인다. 그리고 자신이 세뇌시킨 크리스티나 네네카도 불러서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어서 일행들을 고전시켰으며, 소동을 듣고 대치한 란파에게도 자긴 나쁜아이인데다 여러분을 속였으니 복수라도 하러 온거냐며 묻지만 란파는 지금도 자신은 미소라를 친구라고 생각한다며 설득하지만 미소라는 자긴 이미 레이지 레기온을 배신했다며 황당해하지만, 란파는 이러한 성격이라 친구도 없는데다 한번 속였다면 더 이상 친구가 아니냐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설득하자, 자신이 데려온 P, Q, R의 정체와 더불어 아졸드와 젠의 비밀을 폭로해서 그녀를 혼란에 빠뜨린다. 그렇지만 란파는 자신이 원한건 조용한 세계였지만 레이지 레기온의 본부로 가서 조용함을 느꼈지만 그건 누군가가 무서워서 그저 도망쳤지만 이렇게 미소라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미소라를 알고 싶어서 찾아왔다며 말하자 잠시 흔들린다. 이를 보고 페코린느는 마음 속에서 크게 절망한 것 같다며 옆에 소중한게 있어도 가치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상당히...라며 말하자 캬루도 이에 동의하며 추측하자 어쩌면 그럴 지 모른다며 본인은 "저를 불쌍하다며 여기는 사람은 용서 못해요. 왜냐면 저 때문에 죽은 사람들이 구원받지 못하니까 결국 이럴 수 밖에 없어요." 라며 일행들에게 총알 세례를 먹이지만 란파의 방어막에 의해 막히자 란파와 전투를 벌인다. 그렇지만 란파에게 버프를 주는 모습에 당장 막으라며 명령을 내리지만 레이와 히요리 등에게 막히고 란파의 공격에 의해 패배한다.

패배 이후 페코린느가 다가오자 "처형할 생각인가요, 물론 그렇겠죠. 상관없어요." 라며 저항을 포기하지만 페코린느에게 주먹을 맞자 아프다며 불평한다. 그러자 페코린느는 진작에 처형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원래 세계와 에리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데다 무엇보다 유이와 란파의 목소리를 듣고 그녀들의 기분을 마주할 수 있을거라는 희망으로 그러지 않는다며 말하자 유우키에게 물어보고 답변을 듣자 기사 님도 유이도 란파도 여러분들도 나를 평범한 여자로 대하고 상냥하다며 처형당하거나 고문당하는 것보다 괴롭고 견디기 힘들다며 P, Q, R에게 자길 부숴달라며 명령하지만 이마저도 크리스티나와 네네카에게 막히자 자길 지키라는 명령은 하지 않았다며 황당해했고 크리스티나와 네네카는 세뇌시킨 너는 마음에 안 들지만 우릴 마음대로 해놓고 죽으려 하다니 건방지다며 미소라를 데리고 후퇴한다.

막간에서 잠이 들어 그녀의 과거로 추정되는 꿈을 꾸게된다. 미소라는 과거 어느 테러 조직에서 이능시험체 M3호로 불렸으며, 어느 날 VIP를 태운 비행기가 폭발하는 영상을 보게 된다. 그 영상을 보여준 테러리스트는 미소라에게 방금 비행기를 폭파시킨 건 너의 능력을 응용한 신형 병기라 말하며, 이처럼 너의 능력으로 만들어낸 사이킥 병사들은 이 썩어빠진 사회에 엄청난 죽음과 공포를 몰고 올 것이고, 언젠가 우리는 뒤에서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지배자가 될 것이라며 광소한다. 그 말에 미소라는 그만두라고 소리지르고 결국 절망한 듯 울부짖는다.[28]

이후 미소라는 잠에서 깨어나게 되고, 세뇌된 크리스티나와 네네카가 다음에는 유우키 일행과 어떻게 대치할지에 대해 의논하는데 미소라는 의욕이 완전히 없어진 듯이 그들의 제안을 귀찮아하는 반응을 보인다. 이에 그 둘은 좋을 대로 하겠다며 떠나고, 미소라는 버림받아 에리스에게 죄송하다고 한탄한다.[29]

2부 12장에서 에리스의 언급으로는, 원래 폐기 예정이었던 셰피를 미식전 멤버들에게 접근시키자고 조언을 한 게 미소라라고 한다.

2부 13장 막바지에 홀로 있던 미소라를 미로쿠가 찾아 부르는데, 언짢아하는 반응을 보이더니 미로쿠의 인사에 호응해주지 않을 뿐더러 찾아주지 않아도 된다 하지를 않나 걱정해주는 척도 하지 마라고 불평한다.[30] 의욕이 없어졌다 해도 에리스에게 충성을 다하리라는 마음은 변함없어 본인이 나서지 않는 대신 P, Q, R을 부른 뒤 섀도우를 만들어 약 1000명과 병기들을 내보내 다시 랜드솔을 습격시키기에 이른다.

2부 14장에서 에리스의 연락을 받는다. 유우키의 꿈속에서 유우키가 자신의 손을 잡아주지 않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걱정된다면 한 번 더 루프 해 버리는게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자신은 이제 시간이 없고, 이 이상 루프를 하면 견딜 수 없을 거라는 말을 듣는다. 그럼 유우키를 세뇌해 버리자고 하자 바로 기각당하고, 결국 '검은 마력'을 마력 채로 전부 사용하는 것을 건의하자 허가받는다. 이후 에리스가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 정말 잘해줬다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만약 원한다면 지금까지의 보수로 너만이라도 현실 세계에 보내 줄 수 있다고 하자 고맙지만 사양하겠다고 한다. 이대로 세계가 끝난다면 그녀도 휘말리게 될 텐데 어째서냐고 에리스가 묻자, 미소라는 지금까지 했던 일들은 자신이 좋아서 했던 것이고, 어차피 현실 세계로 돌아가 봤자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라 대답한다. 이후 연락이 끊기자 한숨을 쉬며 마음속으로 에리스 님도 란파 씨도 다른 사람들도 좋아한다거나 사랑한다는 게 뭐가 재밌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신은 평생 모른 체로 살아가겠지라 중얼거리며 우울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에리스의 명령으로 유우키를 데려가고자 다시 나타난다. 원래대로라면 손을 쓰지 않으려했지만 에리스의 마지막 명령인 유우키를 데려오라는 약속을 지키고자 검은 장미 성의 덩굴을 이용해 일행을 공격하였으며 잠깐 쓰러졌던 미로쿠도 본래의 힘을 쓰자 최악이라며 디스한다. 아메스가 최후의 수단으로 탑의 권한을 사용해 탈출하자 자신도 뒤따라오자 일행들은 경악을 금치못하고 아메스는 평범한 공간도약은 아니라며 식은땀을 흘리자 자신은 이세계의 마법과 기능의 모티브를 사용했다고 말하자 아메스는 그녀 또한 무이미와 같은 초능력자라고 깨닫는다. 거기다가 유우키에게 콧코로의 모습의 환영을 보여주며 유우키를 붙잡자 아메스가 공간도약이 아니라고 깨닫자 자긴 공간도약이 아니라 텔레포테이션이라며 답한 뒤 그대로 유우키와 함께 에리스의 본거지인 검은 장미 성으로 데려간다.

정신을 차린 유우키가 여긴 성의 가장 깊은 곳이며 원래 서버 뒷쪽 바로 옆에 숨겨놨지만 공간도약과 염동력으로 솔의 탑 옆에 옮긴 상태라고 설명한다. 다시 일행에게 가려는 유우키에게 마음같아선 게임에서 이긴 기사 씨의 소원을 들어주고 싶지만 에리스 님도 최후의 소원을 이뤄달라는 부탁도 받은 상태라 다른 소원이라면 들어주겠다며 만약 없으면 둘로 나눈 뒤 서로 싸워서 살아남은 쪽이 상대의 소원을 들어줘도 좋다며 말하지만 유우키는 하지 말라며 말리자 "하지 마"는 만약을 위해 노 카운트로 하겠다며 답한다. 그리고 탑의 장악이 늦는거냐며 에리스를 기다리다가 탑을 장악해서 어쩔거냐며 묻는 유우키에게 전에 말하지 않았냐며 대꾸한 뒤, 세계의 운영장치를 그만두고 유이를 가두는 건 100점 만점에 60점이라고 평가한 뒤 최종적으론 유우키의 선택에 달렸다고 말한 뒤 에리스는 자신이 원한다면 유우키도 찬성한다고 생각한다며 답한다. 에리스에게 협력하는 것도 이 정도라며 말하자 왜 그러냐는 유우키의 물음에 에리스를 불쌍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방관자로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게 이유이며 세계의 룰이라는 이유로 반복되는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여성과 애정을 나누거나 죽는 것을 보는 것이나 자신의 마음을 알아달라고 하는 것도 존재를 알리는 것도 불가능하기에 만약 자신이라면 견디지 못할 것 같을거라며 한숨을 쉬다가 자신과 R과 같은 아이들이 있었기에 그럭저럭 에리스는 자유롭게 활동이 가능하고 존재를 알리고 돌아봐 줄 수 있게 노력할 수 있어서 불쌍하지 않게 되었다며 말하다가 이제는 도움이 필요하지 않게 되버려서 같이 놀자고 못하는데다 달콤한 거라도 먹으면서 경치 좋은 곳에 가서 세계의 끝을 본다는 것밖에 못한다며 세계가 부서지는 타이밍에 이런저런 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있겠지만 잘 풀리지 않을거라며 생각한다.

죽을 지도 모른다는 유우키의 말에 세계가 부서지면 자신은 로스트 확정이지만 무섭지 않고 오히려 불쌍한 에리스를 구원해 줄 수 있다면 그걸 해낼 수 있는 자신은 불쌍한게 아니니 잘 되었다며 답하자 왜 그렇게 불쌍한게 싫냐는 물음에 고민하다가 유우키라면 알려주겠다며 자신의 과거를 알려준다.

자신은 초능력자인 애스퍼 소녀로 태어났으며 부모님은 아직 유치원인 자신을 TV에 출연시켜 돈을 벌려고 했다. 그러다가 테러 조직에게 납치되어 10년 동안 실험동물이 되었지만 그나마 애스퍼는 희귀해서인지 비교적 자유가 없는 것을 제외하면 제법 섬세한 취급을 받았지만 그것도 생존법인지 스톡홀름 증후군일지도 모른다고 거기서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만들어진 병기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그렇지만 자신은 그것을 전부 조직에 있는 사람으로 돌릴 생각은 없고 불쌍하다고 말할 마음도 없다고 한다. 왜냐면 이렇게 태어나지 않았으면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도 않았을 것이기 때문.

그렇게 과거를 말하다가 에리스가 온 것을 직감하고 이제 작별이라고 말한다. 그러다가 유우키의 말에 대꾸하다가 자기가 아닌 에리스와 마주보면서 이야기를 해달라는 동시에 에리스 님은 세뇌를 싫어하고 그리고 누구를 선택할 지 결정하는 건 유우키이고 그리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라며 말한 뒤 헤어진다.

파일:유우키 & 미소라.jpg

14장 막간에서 에리스를 만난 뒤 고르는 세가지 선택 중 미소라는 없는 거냐는 선택지를 고르면 배드 엔딩이 되며 이때 그냥 구경만 할랬더니 뜬금없이 자길 찾는 유우키에게 소위 뭔가가 꽂혀버린 미소라가 에리스의 뒤통수를 치고 유우키를 어느 무인도의 해변으로 납치한다. 그리고 유우키에게 스킨십을 시도하며 노발대발해서 날뛰는 중인 에리스에게 발견되어 엉망진창으로 살해당해 다음 루프가 될 때까지 자기랑 같이 사랑의 도피를 하자고 말한다.

2부 15장에선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싸움을 지켜보면서 여러 생각들을 하다가 란파가 나타나자 여기있다는 걸 잘 알아냈다며 말하는 동시에 이렇게 시끄러운데 자신의 소리를 잘 알아들었네요 역시 대단하다며 말한다. 이내 자신이 어떤 심정인지 이해하냐며 묻자 곤란하냐며 답하자 긍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소원은 에리스의 소원을 이뤄주는 것이지만 기사 군을 납치해서 데려가고 탑의 시스템을 해킹해서 둘 만의 세계가 만들도록 했지만 실패했다며 말한다. 그럼 에리스의 소원은 이뤄지지 않은거냐며 묻자 지금은 그렇다며 아무리 방해가 들어오더라도 포기할 에리스가 아니라며 말한다. 그럼 곤란한 건 실패해서 그런거냐는 물음에 그건 아니라며 에리스는 전과는 달라졌다며 그 이상 힘을 빌려주는 건 뭔가 아니다 싶고 그렇다고 뭔갈하고 싶은 것도 없어서 고민했던 거라며 말한다.

그리고 다시 동료로 되어달라는 말을 하려는 거냐며 묻자 란파는 그렇게 말하고 싶지만 그건 아니라며 답하는 동시에 그건 미소라가 바라는게 아니라며 말하자 에리스의 협력을 관두었다고 해서 기사 씨에게 협력하는 건...이라며 침묵하다가 이내 시작해버린 일을 어떻게 끝맺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말한다. 그렇지만 란파 씨도 기사 씨도 미워하기는 커녕 그만두라는 말만 한다며 푸념하자 란파는 자신에겐 미소라가 상처투성이로 보이고 그럴 거면 상처투성이인 사람을 도와주면 어때 그럼 에리스나 유우키의 편을 들어주는 건 아닐테니 그런 거라면 자신도 도와주겠다며 설득하자 미소라는 긍정하는 동시에 양쪽 다 곤란하게 만들면 된다며 결론을 내리자 란파는 유우키를 곤란하게 만들면 안 된다며 반대하자 자신도 란파나 에리스처럼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어서 주변에 보이는게 없어지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될거라며 푸념하는 동시에 자신은 좋아하거나 반하는 것처럼 그런 사람들과 얽히는 건 못한다며 이런 성가신 인연도 생겨서 자신도 혐오스럽다며 요리씨가 노는 걸 못한다는 말은 한 건 정곡이였다며 워프한 뒤 란파에게 다음엔 그냥 재밌게 같이 놀자며 말한다.

결국 카이저 인사이트가 있는 곳으로 와서 그를 풀어준다. 그 후 코페르니쿠스의 능력 개발 연구소에 관여했냐며 묻지만, 카이저 인사이트는 없지만 UN의 자료라면 읽었다며 답한다. 그 후 카이저 인사이트가 마력을 흡수당해 정신을 잃고 기절하지만 감옥에서 빼내준 보답으로 살해당하지는 않는다. 그 후 정신을 차리고 거의 텅빌 정도로 가져갔다는 동시에 살릴지 죽일지 반반이였지만 또 살아남았다며 푸념하고 최종 결전이 재밌어지면 좋겠다며 생각하다가 잠시 밖의 상황이 궁금해서 아이템의 힘으로 감옥에서 나가 검은장미 성의 폐허에 도착하자 마치 종말의 광경 세계가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내가 보고 싶었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했던 것 만큼 아름다운 색이 아니라며 생각한다.

2부 16장에선 유우키 일행의 분투로 종염의 거신이 무너지고 미로쿠와 에리스 마저 각각 젠과 유이에게 패배하면서 현실로의 로그아웃이 실시되자 태어났을 때부터 혼자였고 행복하지도 않았고 자기보다 불행한 에리스가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는데도 웃으면서 사라졌다는 사실에 사랑이란 감정에 흥미를 가지게 되어 사랑을 하기 위해 현실에 있을 유우키를 만나기 위해 로그아웃한다. 이를 보면 3부에서도 암약할 것으로 보인다.


6. 유이와의 관계?[편집]


2부 4장 공개 이후 일섭 유저들 사이에서는 미소라가 에리스의 분신 내지는 적어도 유이와 관련된 모종의 떡밥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이 나름 주목을 받고 있다. 유이와는 비슷한 헤어컷[31][32], 똑같은 눈동자 색깔, 동일한 종족, 훌륭한 몸매[33][34]라는 외형적 특징을 공유하고 있는데, 소악마스러우면서[35] 묘하게 얀데레적인 분위기를 풍기거나 그런 쪽으로 들릴 만한 대사[36]를 하는 미소라의 성격은 마침 게임 내에서도 특이할 만큼 순애보적 행보가 매우 강한 유이의 개성이 하렘계 작품의 히로인 치고 워낙 밋밋하다고 평가받는 부분과, 전작의 메인 히로인 자리에서 물러난 뒤로 페코린느마코토처럼 유우키 주위에 여러 히로인들의 커플링이 재조명되다보니 '고멘 유이'라는 밈을 비틀어놓은 듯한 측면으로도 비춰진다.

더군다나 이런 썰이 불거진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로, 미소라는 유우키를 기사 님(騎士さん)이라고 부르는데 주인공을 아는 사람 중에서 유우키를 '기사 군(騎士クン)'이라고 부르는 건 유이 뿐이다.[37]

사실 이런 얘기가 나올 만한 것이, 미소라가 등장한 시점에서는 아직 초반부로 보이긴 하지만 2부 전체의 거대한 떡밥인 에리스가 1부 종료 직전의 갑툭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치고 스토리에서 등장은 커녕 거의 언급조차 되고 있지 않는 와중인데 외형의 유사성은 물론,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 중에서도 유우키와 가장 마지막에 조우했다거나, 각자의 비원이 한 번씩은 언급되던[38] 레이지 레기온의 타 멤버들과 다르게 오직 유우키와 조우했을 때만 자신의 목적을 말한다던가, 유우키를 만나기 전부터 이미 그에 대해 멋진 사람이라고 들어봤던 것처럼 호감을 갖고 말하는 부분이나, 덤으로 2부 테마곡 영상에서 현재까지 등장한 인물 중 유일하게 개틀링식 미니건과 같은 이질적인 현대 무기를 다루는 점[39][40]은 아직 정보가 많이 공개되지 않은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 중에서도 상당히 의미심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이와 닮은 구석이 여러가지 있고, 유이의 흑화판인 에리스와도 확실한 접점이 있지만, 반대로 본인은 성우를 비롯해[41] 엄연히 유이와 다른 점이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의문점을 자아내는 인물. 또한 그녀의 정체가 단순히 등장인물의 분신 정도일 것이라면 있을 수가 없는 일로, 처음 정체를 밝힐 때 스스로 자신의 본명을 댔다는 점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후 설정에서 유이와는 전혀 무관한 존재임을 인정했다. 프로필부터 나이까지 완전히 다를 뿐더러, 미소라는 어릴 적에 테러조직에게 납치당해 실험체로 다루어졌다는 설정을 갖고 있는 반면, 유이는 그냥 평범한 식당 주인의 딸이라는 것만 밝혀지면서 완전히 같은 인물로 볼 이유조차 사라졌다.


7. 성향 및 특징[편집]


좋게 말하면 혼돈 악, 나쁘게 말하면 목적이 없는 악당에 가깝다.

이러한 이유는 간단한데, 미소라 본인이 그냥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는 것도 싫어하고, '소중하다'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이다.[42] 미소라의 행동 목적에는 깊은 목적이 딱히 없으며, 여기서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가장 큰 쾌락을 얻을 수 있을까에 맞춰서 행동하는 편에 가깝다. 이 때문에 굳이 아졸드를 조롱하는 것도 모자라 그의 딸을 조종해서 자신의 손으로 아빠를 죽이도록 유도했으며[43] 굳이 네네카크리스티나를 세뇌했을 때 그 가면을 씌움으로써 캬루의 성질을 건드렸고, 이미 오쿠토의 행방을 알고 있으면서 무이미를 향해 오쿠토를 찾지 않아도 괜찮느냐는 조롱 섞인 질문을 던졌으며, 후반부 시점에서 에리스에게 점점 비협조적으로 변하는 이유도 에리스가 자유를 되찾아가는 이상 더 이상 에리스에게서 만족할만한 쾌락거리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가깝다.

엔딩 이후에도 이러한 성향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는데, 자신에게 '사랑'이란 감정을 깨닫게 만든 유우키를 노린다고 하면서 막상 뒤편에서는 유우키를 이기적인 이유로 화나게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도발을 하며 타락을 유도하고 있고, 생일 축하 이벤트 때 굳이 등장했던 이유도 단순하게 케이크를 먹는다는 쾌락을 채울 수 있다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여러모로 기존의 프리코네 캐릭터들과 비교했을 때 이질적인 면이 많은 캐릭터.[44]

흔히 사이코패스로 인지되고 있지만, 실제 미소라의 성향은 소시오패스에 가깝다. 사이코패스는 자신의 행동이 선인지 악인지를 구분하지 못해야 하는데, 미소라는 본인이 쓰레기짓을 하고 있다는 걸 인지하고는 있지만 "근데 어쩔건데?" 투로 오히려 이런 지적을 묵살하고 있다. 미소라가 진짜 사이코패스였다면 이런 지적에 자신의 행동이 뭐가 잘못된 거냐며 진지하게 의문을 표해야 정상이다. 오히려 미소라보다 더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캐릭터는 에리스다.

작중 인물들에게도 지적받은 사항이지만,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법을 전혀 모른다. 정확히는 사람 사귀려는 방식이 완전히 비상식적인 방향으로 엇나가버려서, 진심으로 사람과 어울리려는 의향이 있는 지부터 의심이 들 정도로 심각하다. 2부 엔딩 시점에서 유우키에게 관심이 가게 된 건 좋지만, 뒤이어 나온 4컷 만화를 보면 어떻게 하면 유우키가 자기 자신을 위해 화나게 할 수 있을까 같은, 정상적인 사고 방식이면 절대 하지 않을 발상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심지어 펨포코린에게 지적받으니 역시 안되는거냐고 답하는데, 이는 본인도 이게 비상식적인 방법임을 알면서도 그러는 거다. 미소라의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은 인연 레벨 상승 대사에서도 드러나는데, 친구 만들기가 특기라 말하면서 세뇌 마법을 사용하면 모두가 얌전하고 착한 아이가 된다 고 말한다.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행위를 친구 만들기라 부르는 것을 보면 도저히 정상이라 볼 수 없다. 유우키의 화를 돋구기 위해 일부러 한 것이라면 그것대로 아군인지 의심이 되는 발언이다. 사교성이 딸리는 다른 히로인들과는 다른 이유로 위험한 캐릭터. 이러다보니 인간 관계로만 따지면 사방에 적 밖에 없는 수준으로 궤멸적이다.[45]

또한 미소라와 밀접하게 엮인 캐릭터들은 모두 미소라 못지 않게 매우 불행한 과거를 갖고 있는 것이 포인트다. 란파는 자신의 노래를 헐뜯던 사람들 때문에 심각한 대인기피증을 갖고 있고, 셰피는 다리 부상 때문에 다시는 전성기 시절만큼 스케이트를 탈 수 없는 몸이 되었고, 타천사 3인조는 미네르바의 징역과 무관하게 사고를 겪고 혼수상태에 빠져있음[46]을 암시하고 있다. 엔딩 시점에서야 떡밥을 푸는 바람에 유저들의 공감을 받지 못해서 그렇지, 에리스 역시 유우키를 구하고 싶어도 구하러 갈 수 없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 있다. 그리고 미소라는 이들 모두를 뒤에서 암약하며 고통을 줬기 때문에 후술할 비판을 받는 요인이 되었다.


8. 비판 및 논란[편집]


2부 스토리 전반부까지만 해도 예쁘장한 외모와 성우의 연기, 란파와의 우정과 유우키에게 관심을 보이는 행적 등 여러 면에서 호감을 많이 샀으나, 2부 후반부터는 다른 의미로 호감을 잔뜩 사버린 캐릭터가 되었다. 2부 엔딩 이후에는 미소라 애호파와 혐오파가 극명하게 나뉜 탓에[47], 두 세력 사이에 미소라 이야기만 나왔다 하면 말싸움으로 번질 정도.

사실 레기온 워 직후에 미소라가 인기를 끌던 근원은 스토리 내내 답답하게 만들던 유이를 참교육해서 사이다를 선사했다는 것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능구렁이 같은 악당 성향이라는 것 때문이었는데, 전자는 3부 스토리에서 유이고 미소라고 등장하지 않으니 통하질 않는 이야기인 데다가 유이만 문제 있던 게 아니라서 완전한 설득력을 가진 것도 아니고 후자의 경우도 말싸움을 더럽게 못하는 요리미야코와의 말싸움에서 진 것도 모자라 약점을 들켰다는 이유로 이성을 상실하며 폭주하는 모습을 보인 시점에서 완벽히 부정당했다.

3부 기준으로 보아도 여전히 팬과 안티의 세력이 극명하게 나뉜 상태다. 굳이 분류하자면 메인 스토리 내용을 모르거나 혹은 알려고 하지 않거나 유이의 행동에 답답해하던 유저들은 미소라의 팬인 성향이 강하고, 반대로 스토리를 꼼꼼히 정독하거나 유이를 애호하는 유저들은 미소라 안티일 확률이 높다. 물론 유이와 미소라를 둘 다 좋아하는 케이스도, 둘 다 싫어하는 케이스도 있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

미소라가 2부 후반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비판이 늘어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메리 수
세뇌된 얼터메이든과 셰피를 인질 삼아서 부리며 아졸드와 젠이 레이지 레기온에 몸 담도록 유도했고, 소원을 미끼로 레이지 레기온이 랜드솔에 테러를 일으키도록 유도했고, 에리스를 불러서 레이지 레기온을 토사구팽하여 아졸드와 젠을 로스트에 이르게 만들고, 세뇌시킨 네네카와 크리스티나를 유우키 일행과 싸움을 붙여서 팀킬을 유도했다. 결정적으로 에리스가 제멋대로 설치도록 하게 하기 위하여 이 모든 일들을 저질렀으며 그 에리스조차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 미소라가 전부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했기 때문에 미소라가 없었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였다. 말하자면 2부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의 원흉이며 등장인물과 스토리 모두 미소라한테 휘둘린 것이나 다름 없는 2부의 진정한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니 미소라가 없었다면 2부 사건 자체가 일어날 수 없었지만 미소라의 악독한 캐릭터성을 띄워주고자 신규 캐릭터든 기존 캐릭터든 이미지 실추가 너무 많이 일어났다. 레이지 레기온은 메인 빌런인 것 처럼 나왔지만 병풍 악당이 되었고, 세계관 최강자라고 띄워줬던 세븐 크라운즈인 네네카와 크리스티나는 보스도 아닌 한낱 말단 빌런 여자애한테 세뇌당해서 부하로 부려먹히는 굴욕을 당했으며 최종 보스인 것 처럼 나왔던 에리스 역시 사실상 미소라의 꼭두각시였을 뿐이었다.
더군다나 본인의 입으로는 미움 받는 게 더 어울린다느니 비난 받는 게 맘 편하다느니 했지만 미소라 본인이 치루어야 할 죄의 댓가는 전부 엉뚱하게도 그저 피해자일 뿐인 얼터메이든이 덤터기 쓰게 되었다. 미소라의 인연스토리에서는 자기가 저지른 잘못들은 나 몰라라 한 채 혼자서 즐겁게 유우키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거나 놀러다니거나 하면서 정작 그 피해자 중 한 명인 리리는 세뇌당해서 미소라에게 명령 받은 대로 랜드솔을 테러한 것 때문에 온갖 비난은 다 받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판이 날로 커지고 있다.

  • 패동황제보다 더욱 수위 높은 묘사 / 제작진의 억지 실드
사실 세계관 규모 수준으로 따지면 악행의 스케일은 패동황제가 압도적으로 우위지만, 스토리 내 묘사로는 오히려 미소라 쪽이 패동황제보다 더 악랄하다. 이런 이유는 둘의 악행을 벌이는 모습의 차이 때문인데, 패동황제는 자기의 야망에 방해된다는 이유 이외에는 별다른 묘사가 없었으니[48] 악당이 악당짓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평가를 받는 반면, 미소라는 처음부터 대상의 불행이나 약점을 잡고서 그들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줄 방식으로 악행을 저질러놓고선 자신은 교묘히 빠져나갔다는 점 때문에 더 악독하다는 인상을 심어주게 되었다. 특히 미소라가 나중에 본인 입으로도 그 사람의 불행, 약점, 고통 등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는 점을 의연한 모습으로 인증했기 때문에 악당인 것과는 별개로 인성에 문제 있다는 인상으로 찍히기 쉬웠다. 이런 짓을 반복하면서 타인에 대한 호감스택만 쌓고 그 대가는 제대로 치른 적이 없으니, 메인 스토리에서의 행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유저는 찾기 힘들다.
과거사 묘사에도 차이가 나는데, 패동황제 인연 스토리는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패동황제의 과거사가 공개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작중에선 단 한 번도 패동황제의 악행을 정당화한 적이 없다. 오히려 캬루 이외에는 그 누구도 패동황제의 행동을 옹호하고 있지 않으며, 캬루마저도 왕도종말결전에서는 자신과의 추억을 부정하고 자신을 마나 포션 취급 정도만 하니 동반자살을 시도했었다. 반면 미소라는 테러단체의 실험체로 이용당했다고는 하나 고작 그거 하나 갖고 미소라의 현재의 모습을 정당화하려고 동정에 의한 호소를 걸고 있고, 심지어는 피해자 입장인 얼터 메이든의 입을 빌려서 가해자 입장인 미소라를 실드치려 하고 있으니 당연히 같은 악당이라 한들 커뮤니티에서의 위상은 천지차이다.[49][50] 패동황제가 까이는 이유도 '타이틀 히로인인 페코린느/유이를 괴롭혔다', '글래머인 줄 알았더니 넷카마였다' 등으로 까였지 악행은 딱히 까이지 않는 반면, 미소라는 역겨운 인성질만 골라서 하는 캐릭터 주제에 제작진 측에서 '불쌍한 과거사를 갖고 있으니 미워하지 말라'며 포장하고 있으니[51] 미소라 혐오파는 애호파를 그냥 생각이 없는 얼빠 취급하고 있다.[52]

  • 전무한 캐릭터로서의 매력
역설적이게도 미소라는 메인 스토리를 파면 팔수록 매력을 상실하는 어이없는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
전술했듯 끝을 알 수 없는 능구렁이 같은 악당이라는 점에서 매력 있는 악녀임을 어필했는데, 그 끝을 알 수 없는 악녀라는 매력이 고작 미야코에게 친구 사귀는 법도 모르는 불쌍한 아이라는 지적을 받자마자 이성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완전히 망해버렸다. 하다못해 논리적으로 언쟁하는 캐릭터들과의 언쟁에 밀려서 궁지에 몰리기라도 했으면 냉정함을 상실할 수밖에 없었다는 어필이라도 됐을 텐데, 친구 하나 사귀는 법 모르는 가엾고 딱한 놈이라는 작은 지적 하나에 말문이 막히거나 이성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이는 바람에 갑자기 혼자 급발진한 아싸 캐릭터로밖에 안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미소라를 애호하던 팬덤 중에는 유우키와의 커플링이 성사되길 바랐던 유저들도 있지만, 이 점 역시 스토리를 파헤치면 둘의 상성은 최악이라서 순수한 의미에서의 순애는 사실상 불가능한 포지션임을 알 수 있다. 유우키는 이미 메인 스토리 내내 미소라의 악행을 눈으로 봐온지라 일정 선 이상으로 미소라를 신뢰하지 않고 있고[53], 미소라 역시 말로는 자신이 덜 망가졌을 때 유우키를 만났다면 이러지 않았을까 하면서도 유우키를 단지 개인적인 쾌락을 이유로 이기적인 인간 말종으로 타락시키려고 지속적인 도발을 일삼고 있다. 이런 게 대놓고 눈에 보이니,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주인공을 사랑하는 히로인'이라는 인상을 주지 못하는 편이다.[54]
이 때문에 미소라를 냉정하게 보는 유저들은 악당으로서의 매력도 없고, 히로인으로서 어필하는 건 사실상 설정오류인 데다가, 얼굴만 보고 애호한다니 3부 스토리에서 매력적인 여캐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파이를 뺏기고 있는데 이 세 가지 요소를 빼면 미소라에게 남겨진 게 뭐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시너지를 낼 만한 캐릭터의 부재
어찌보면 미소라의 재등장이나 신규 의상 출시 같은 면에서 가장 발목을 잡는 요건인데, 전술한 요소들 때문에 미소라는 긍정적인 시너지는커녕 오히려 만나면 피터지는 싸움이 터질 게 뻔한 캐릭터들 뿐이다. 하나하나 파헤치면 다음과 같은데
  • 미식전: 미소라 팬덤은 미식전과 엮이게 해주면 된다고 때때로 주장하지만, 안타깝게도 미식전은 미소라를 대놓고 혐오하는 길드 중 하나다. 유우키, 콧코로, 캬루 모두가 미소라를 인간 대우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혐오하고 있으며[55][56] 특히 캬루는 본인을 대놓고 저격한 적이 있는 미소라에게 더욱 긍정적인 감정이 없다. 그나마 페코린느는 미소라에 대한 평가를 딱히 한 적은 없지만, 페코린느 같은 성격은 반대로 미소라 쪽에서 엮이길 싫어하는 성격이다.
  • 트윙클 위시: 당연히 최악. 특히 그 중 가장 큰 당사자인 유이는 미소라가 가장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오히려 유이의 정신을 좀먹으려 들고 있으며, 이 둘은 팬덤간의 사이도 최악이다.
  • 레이지 레기온: 본인부터가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을 최악의 방식으로 배신했으니 당사자들은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심지어 미소라에게 가장 많은 미련이 남은 란파조차 미소라는 레이지 레기온 멤버로 취급하지 않으며[57], 카리자는 대놓고 쌍욕까지 퍼부을 정도로 싫어하고, 네아는 쾌락을 추구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작중에서는 딱히 엮인 적이 없었다.
  • 얼터 메이든: 본인들의 아바타를 강탈해서 생체 병기로 개조한 것도 모자라 자신들의 몸으로 무차별 테러를 저질렀으니 당연히 긍정적으로 엮일 여지가 없다.[58] 더군다나 3부 스토리의 핵심 중 하나가 미소라가 프레시아를 조종하여 아졸드를 죽게 만든 것과 그렇게 죽은 아졸드를 비롯한 피해자들을 구출하는 것이니만큼 메인 스토리의 목표와도 상충된다는 문제점이 있다.[59] 당장 얼터 메이든의 과거사가 공개될 때마다 커뮤니티에서의 미소라의 평가가 실시간으로 팍팍 깎여나가는데, 이들은 불행한 과거를 갖고 있음에도 올곧게 성장하였고 미소라는 그녀들의 불행을 철저히 자기 쾌락만을 위해 이용했기 때문이다.
  • 그 외: 메인 스토리에서 미소라와 엮인 나머지 캐릭터들도 미소라는 전혀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무이미는 실험체로 이용당한 초능력자라는 공통점만 있을 뿐 오히려 전쟁고아라는 비참한 과거가 있음에도 악을 때려잡는 악당을 추구하기 때문에 미소라와 같은 부류로 엮이는 것 자체를 혐오하고, 미소라에게 몸을 조종당할 때의 크리스티나네네카도 조종당하지 않는 입으로는 내내 욕을 퍼부었다. 거기다 막상 같은 구원의 손 멤버들과도 합이 전혀 맞지 않았다는 문제점도 있다.
이런 상황이니 긍정적인 시너지는커녕 그나마 미소라가 근처에 있는 것을 참아줄 만한 캐릭터조차 없는 실정이다. 그나마 다른 세븐 크라운즈나 캬루와 애증의 관계로 묘사 가능한 패동황제가 차라리 미소라에 비해 나은 형편인 셈.[60] 이벤트 스토리 쪽도 사정은 다르지 않아서, 이벤트 스토리의 주역들이 이전까지 별다른 시너지가 없던 캐릭터들로 모이는 케이스는 많았지만, 미소라는 시너지의 유무보단 원한관계의 유무를 따져야 할 정도로 엮이기 힘든 캐릭터들 투성이다. 이런 탓에 미소라 애호 여부에 상관없이 미소라와 그나마 긍정적으로 엮일만한 캐릭터가 고작 유우키, 란파, 네아 3명뿐임을 인지하고 있다.[61][62][63]
  • 갱생 및 아군화 가능인지 갱생 불가능인지 가늠할 수 없는 애매한 묘사
메인 스토리 2부 엔딩 이후 프리코네 관련 커뮤니티에서 미소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터지는 가장 큰 논쟁거리. 미소라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은 매우 다양한데 애초에 지금 실장돼선 안됐다는 의견부터 타이밍이 안 좋은건 맞는데 5주년 페스로 낼만한 게 미소라밖에 없었다, 미소라 같은 포지션도 누군가는 감내해야 한다 등 여러 의견들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 이런 논쟁이 터지게 된 결정적인 원인은 2부 11장 막간에서 미소라도 악의 조직의 실험체로 이용당한 불쌍한 아이니 너무 미워하지 말라는 듯이 실드친 묘사 때문이다.
  • 당장 미소라가 아군 진영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는 묘사는 전술했듯 악의 조직의 실험체로 이용당하며 오랫동안 고통받았다는 묘사 단 하나뿐이다. 문제는 그거 갖고 미소라의 행적을 동정하거나 정당화하자니 미소라 본인이 동정받는걸 싫어하는건 둘째치고 미소라의 행적은 너무 선을 넘었다. 당장 미소라보다 악행이 덜 부각된 란파조차 아군 진영이라고 온전히 인식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고 빌드업도 오래 걸렸는데[64] 아군화 빌드업은 커녕 이후로도 여전히 악행과 혼돈, 그로 인해 느끼는 쾌락만 보여온지라 그 유우키조차도 미소라만큼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2번이나 선을 그었다. 그 정도로 심각한 캐릭터의 빌드업을 나중으로 미루고 실장부터 하겠다 했으니 반발이 극렬했던 건 당연했다.[65]
  • 반대로 미소라의 실장을 환영하는 진영에선 애초에 패동황제가 리타이어한 이상 패동황제처럼 최전선에서 아군의 어그로를 끄는 악녀 포지션을 원했고, 미소라가 여기에 부합했기 때문에 반발이 없었다. 다만 이들마저도 미소라가 레이지 레기온을 최악의 방식으로 배신했다는 사실만큼은 부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란파는 단 한 번도 친구로 여긴 적 없다는 뉘앙스로 란파와의 우정을 완전히 부정하고, 아졸드는 남겨진 가족들인 셰피프레시아에게 최악의 상처를 남기는 식으로 배신하여[66] 이미지를 완전히 박살냈다. 이러니 미소라의 악녀 포지션 유지를 바랐던 유저들 중 일부도 배신은 하되 이런 식의 배신은 하지 말았어야 했거나, 적어도 유우키나 란파와의 관계만큼은 망가뜨리지 말았어야 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뒤늦게라도 유우키와 란파에게만큼은 진심으로 호의적인 감정이 피어나길 바란다는 절박함을 표하고 있다.
  • 인연 스토리는 이러한 갈등을 풀어주기는 커녕 오히려 더 심화시켰는데, 시종일관 유우키를 도발하거나 생떼를 부려서 그가 이기적인 이유로 화를 내며 타락하길 기대하는가 하면 동반자살 소동, 그냥 미소라 본인의 if 망상일 뿐인 현실인연까지 미소라에 대한 이미지를 반전시킬 여지를 완전히 차단했다.[67] 이 정도로 엉망진창인 캐릭터를 악행의 대가도 치르지 않고, 유우키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도 않는 캐릭터를 히로인이랍시고 실장했으니 여론이 박살난 건 당연한 결과였다.[68][69]

  • 개연성 없는 옹호와 편애주의적인 전개
패동황제, 미로쿠 같은 네임드 빌런들이 모두 자신의 죗값을 받고 몰락한 것과는 반대로 미소라는 작중에서 저지른 행동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어쩌면 미소라도 제작진의 편애캐인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종종 제시되고는 했었으나, 2부의 스토리가 중구난방하게 흘러갔고 서사의 중심을 차지했던 유이에 대한 비판이 굉장히 격해졌던 시기였기 때문에 제대로 부각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3부에서 얼터 메이든이 처음으로 이벤트 주역을 차지한 크리미널 루키 ~천사들의 패러독스~에서 미소라에 대한 얼터 메이든과 유우키의 이해할 수 없는 반응과 편애적인 전개로 본격적으로 비판이 제시되었고, 그 동안 스쳐 지나갔던 부분들 역시 재조명 되면서 미소라가 유이 못지않은 푸시캐였다는 날 선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70]
  • 얼터메이든의 미소라 옹호
크리미널 루키 ~천사들의 패러독스~에서 나온 문제점. 얼터 메이든은 미소라 때문에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진 피해자[71]들 임에도 불구하고 이벤트에서 오히려 미소라에게 항상 존칭을 붙이고 존댓말을 하며, 자신을 죽이라는 미소라를 두둔하다가[72], 에필로그에서는 리리가 언젠가는 미소라와 같이 모험을 떠나보고 싶다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발언까지 한다. 얼터 메이든이 가진 상처는 꾸준히 묘사되어 왔으며, 리리는 랜드솔로부터 받는 불합리한 지탄에 견디다 못 해 유우키에게 안겨 울기까지 했었으며 크리아와 프레시아 역시 사람들 앞에 제대로 나서지 못 할 정도로 자신감이 떨어져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자신들에게 씻을 수 없는 커다란 상처를 안겨 준 미소라를 분노하고 적대했으면 했지, 불쌍하다고 감싸줄 이유가 전혀 없다. 게다가 미소라는 얼터 메이든을 사역하던 때에도 세뇌당한 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다는 묘사가 일절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들의 인격과 존엄을 짓밟고 테러에만 이용해왔던 원수를 두고 같이 여행하고 싶다는 리리의 발언은 스톡홀름 증후군이 아닌 가 의심이 될 정도다.[73][74][75]
  • 유우키의 캐릭터 붕괴
마찬가지로 크리미널 루키 ~천사들의 패러독스~에서 나온 문제점. 얼터 메이든이 제 때 테러를 막았기에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랜드솔 사람들의 집이나 가게가 부서지는 재산피해가 생겼으며 자신들에게 테러를 저지른 미소라를 정확히 기억하고 두려워하는 이들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하는 등 의도야 어쨌든 미소라는 무고한 이들을 상처를 주는 전혀 개선된 것 없는 악행을 보인다. 메인스토리든 인연스토리든 유우키는 기억 상실과 유아퇴행으로 순진무구한 것을 넘어 거의 백치에 가까운 모습으로 나왔지만 명백한 악행에 대해서는 언제나 선을 긋고 단호하게 대응해 왔다. 그런데 이번 이벤트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라의 악행으로 사람들이 다치는 것도, 얼터 메이든을 향해 끊임없이 상처를 주며 조롱하는 것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미소라를 질타하거나 냉정하게 대하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미소라가 미움을 받아버리니 그런 짓은 그만 두라는 걱정만 한다. 선행, 악행을 따진다면 납치하려 했던 도적단을 응징하는 쪽이 더 선행에 가까움에도 도가 지나치다 싶으니 막아섰던 유우키가 아예 마을사람들을 몰살할 것임을 공언하며 실제로 적지 않은 피해를 주었던 이번 사건에 대해서 피해는 함구하고 미소라를 걱정하기만 하는 것은 명백한 유우키의 캐릭터 붕괴다.
  • 변하지 않는 미소라
작품 안팎으로 미소라의 개과천선 이야기를 다루려는 움직임을 보이고는 있지만 정작 당사자인 미소라는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메인스토리에서는 수도 없이 악행을 저지른 미소라에게 유우키 일행은 끝까지 갱생의 기회를 주면서 더는 악행을 저지르지 말라고 했지만 2부가 끝날 때 까지 여전히 빌런으로 남았으며,[76] 인연스토리에서는 지금부터라도 좋은 일에 힘쓰자는 유우키에게 동반자살을 시도하거나 일부러 친한 사이가 돼서 유우키를 좋아하는 다른 여자들로부터 미움 받는 게 기대된다 말하며 유우키의 인연을 기만할 것이라는 발언을 한다. 결정적으로 메인, 인연 스토리 이후 시점인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얼터 메이든의 평가를 반전시키기 위한 3류 연극을 했었을 때조차 그 동기가 얼터 메이든에게 속죄를 한다든가 자신의 악행에 대한 반성의 의미가 담긴 것이 아니라 단지 유우키에게 잘 보이고 싶다는 자기중심적인 욕구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제일 처음 보여줬던 이기적이고 충동적인 쾌락주의자 악당 면모에서 조금도 나아진 것이 없어 보인다. 하물며 메인화면의 출력 대사조차 자신이 악행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며 미워하려면 미워하라는 적반하장식의 안하무인격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도저히 아군 캐릭터라고 볼 여지가 없다. 캐릭터의 갱생 스토리 자체는 단순한 권선징악보다 개성이나 서사를 좀 더 입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기 때문에 나쁘다고는 볼 수 없으나 서사를 거치면서 악행을 저질렀던 캐릭터가 긍정적으로 변화를 보일 때 쓸 수 있는 것인데 악행을 저지른 당사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주변에서만 사실은 나쁘지 않다며 갱생시키려하는 것은 명백한 편애이자 이중 잣대로 밖에 볼 수 없다.
  • 묘사되지 않는 과거
미소라의 과거는 작중에서 제대로 다루어진 적이 없다.[77] 미소라는 프리코네에서 독보적으로 악행의 수위가 높게 묘사되어 왔고 그럴 때마다 미소라와 대적하는 캐릭터들이 미소라의 과거가 불행하고 끔찍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라는 옹호를 하며 동정적인 시선을 보낸다.[78] 유저들로 하여금 미소라에게 동정심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면 구체적인 과거를 묘사하여 미소라가 얼마나 불행한 과거를 가졌는지, 얼마나 끔찍한 경험을 했는지를 유저들에게 각인시켜서 심리에 공감하게끔 하고 캐릭터들의 미소라 옹호에 타당성을 갖추도록 했었어야 했다. 하지만 미소라가 등장한 이래로 거의 4년 가까이 그 불행했다는 과거는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고 그 동안 유저들이 경험한 것은 미소라가 저지르는 악행 밖에 없기 때문에 무슨 악행을 벌이더라도 무조건 옹호 받기만 하는 떼쟁이 미소라 이미지 말곤 생긴 것이 없다.[79][80]
  • 사실상 3부의 유이가 되어버린 푸시
유이가 개성과 행적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한참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작중의 다른 캐릭터들을 유이의 메인히로인 추대를 위해 배제시키거나 병풍으로 전락시키는 방식으로 소모하였기 때문에 비판을 받게 되었는데, 이러한 2부에서 보여준 유이의 비판점을 미소라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미소라의 막장 악행의 피해자는 중요 등장인물만 해도 테러에 이용당한 얼터 메이든, 세뇌당한 크리스티나와 네네카, 간접살해당한 젠과 아졸드, 우정을 배신으로 보답 받은 카리자와 란파 등 한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고 간접적으로 피해 받은 등장인물들이나 랜드솔의 주민들까지 합치면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이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장면은 거의 나온 적이 없고 기껏해야 유우키의 선택지 중에 있었던 너를 용서할 수 없어가 전부다.[81] 백 번 양보해서 생애 첫 친구였기에 미소라를 옹호하고자 하는 란파는 이해할 수 있다 쳐도 다른 캐릭터들이 미소라에게 비판 하나 가하지 않는 것은 여태 다른 빌런들은 줄곧 옹호 하나 없이 비판해왔던 것과 비교해 봤을 때 어색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미소라는 작품 내에서 그 누구보다 악랄한 행위를 많이 저질러왔기 때문에 누군가를 까내리거나 일침을 가할 처지가 못 되는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납치하려는 유괴범이나 흉측한 몰골로 변해 끝까지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미로쿠를 향해 최저라고 까내린다. 정작 미소라는 이들보다 나은 것이 없음에도 말이다. 한 마디로 말해서 제작진이 푸시하고자 하는 편애캐가 다른 캐릭터들을 자기 좋을 대로 휘두르고 다니며 이에 대한 처벌 하나, 비판 하나 제대로 받지 않으면서 오히려 자신이 다른 이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심히 메리 수 스러운 행보만 보인다는 것이다. 미소라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2부에서 거의 성녀 수준으로 성역화되어 편애란 편애를 다 먹고 히로인 자리를 고집스럽게 지켰던 유이에게 유일하게 비판과 일침을 가했던 전적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3부에서는 그 누구보다 유이에 가까워진 캐릭터가 미소라 본인이라는 점에서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이벤트의 결말도 얼터 메이든이 미소라를 쓰러뜨리기는 했으나 사실은 미소라의 3류 연극이었으며, 작중에서도 언급이 되지만 얼터 메이든의 전투 방식은 사역 당하던 시절에 미소라가 학습시킨 것으로 이를 종이 한 장 차이로 보지도 않고 피하면서 처음부터 얼터 메이든이 이길 수 없었던 싸움을 미소라가 적당히 맞장구 쳐준 것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로 미소라와 결착을 지었는지 조차 알 수 없는 찝찝한 형태로 싸움이 마무리 지어졌기 때문에 얼터 메이든의 성장과 상처 극복을 주제로 진행될 것 같았던 이야기는, 미소라의 진의는 오직 유우키만이 안다, 유우키와 미소라만의 비밀이 또 생겼다는 식으로 인연스토리에 이어서 또 다시 미소라의 생떼를 유우키가 다 받아주었기에 결말이 미소라의 유우키를 향한 히로인 어필이 진해졌다로 귀결되어 버렸다.[82] 가급적 혹평을 삼가는 일본쪽 커뮤니티에서도 미소라의 편의를 너무 봐주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다.[83] 상기의 이유들로 미소라가 편애 때문에 제2의 유이, 빌런판 유이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84][85] 프리코네가 2부를 거치면서 유저 수도 줄어들었고 예전 만한 인기를 구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의 메인화면 사용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인기를 보여줬던 미소라를 다루는 것에 눈치를 보는 듯 하나, 이미 유이 때에 증명했듯이 캐릭터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고 정당화 시키는 것은 오히려 캐릭터의 인기를 갉아먹는 처사다. 사이게임즈는 자사의 다른 게임에서도 자신들의 애정캐를 무지성으로 푸시했다가 안티를 대거 양상한 전적이 있음에도 계속해서 답습한다는 것은 결국 프리코네 시리즈를 넘어서 사이게임즈가 가지는 나쁜 버릇의 연장선에 의한 피해라고 봐야할 것이다.[86]

  • 모순투성이가 되어버린 캐릭터
2부 11장부터 미소라의 에피소드는 정말 정석적인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스토리가 일체의 복선 없이 등장했다는 점과 미소라의 형편없는 빌드업이 겹쳐져서 미소라라는 캐릭터를 모순 그 자체로 만들고 있다. 미소라의 에피소드에서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는 총 세 가지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근본은 나쁘지 않다., 미움 받는 게 맘 편해할 정도로 절망한 상태이다 인데 각각 이하의 문제점을 만든다.
  •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2부 11장에서 과거에 미소라 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죽었고[87], 이 때문에 자신이 구원 받는다면 자기 때문에 죽은 사람들이 성불할 수 없다며 죄책감 때문에 유우키 일행이 주는 갱생의 기회를 거부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묘사다. 작중에서 미소라가 악행에 대해 죄책감을 보이는 모습이 나온 적이 없다. 오히려 악의를 가지고 사람들을 괴롭히며 고통 주는 것을 즐기는 새디스트적인 면모만 잔뜩 나왔다. 이를 잘 보여 주는 부분은 2부 9장으로, 이미 크리스티나와 네네카를 세뇌했으면서 거기에 더해 캬루가 세뇌를 당했을 당시에 썼던 가면을 씌움으로써 캬루도 같이 모욕했고, 에리스가 아졸드의 숨통을 끊어놓기 직전에 밥을 차려줘서 고마웠다는 조롱을 하며 아졸드의 최후를 웃는 얼굴로 지켜봤다.[88] 미소라가 정말로 과거의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면 최소한 자신의 악행으로 인해 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할 때 얼굴을 찡그리거나 혼란스러워하는 착란 증세라도 보여야 하는데 생글생글 웃으며 만면에 즐거운 기색을 띄우고 악행을 저질러왔기 때문에 도저히 죄책감을 가진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89] 악행을 저지를 때마다 즐거워했다는 점,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의 과거가 있었다는 점은 미소라가 죄책감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도 나랑 똑같은 고통을 맛봐라는 타인의 행복을 용납하지 못해서 저지르는 대상 없는 복수, 보상심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 근본은 나쁘지 않다
미소라가 원흉이었던 에리스를 도와줬던 이유는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지 못 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음조차 전할 수 없다는 불행함에 대한 연민이었다. 이는 미소라가 그저 악하기만 한 것은 아니고 근간에는 불행했던 사람을 돕고자 했던 순수한 마음이 있었음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이나 이 역시 모순점이 가득하다. 에리스가 아니더라도 미소라의 주변에는 불행한 사람들로 넘쳐났고 이들 모두 에리스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았다. 가족을 지키려 했던 젠과 아졸드, 선천적인 초능력 때문에 고통 받았던 란파, 단지 자유를 찾고 싶었을 뿐인 카리자 이들 모두 뇌사 당할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스스로 미네르바의 징역을 받아들여서 게임에 접속했으며 비록 악행을 저질렀을지언정 자신들이 빌고자 하는 소원이 결코 가볍지 않은 것임을 보인다. 또 자신이 수족으로 부렸던 얼터메이든의 경우에도 단지 아스트룸을 플레이 하고 싶었을 뿐인 평범한 여자아이들이 징역에 의해 로스트되고 에리스가 강제로 생체병기로 개조하여 원치 않은 악행을 저질렀음을 감안하면 프리코네 시리즈의 등장인물들 중에서 이례적으로 기구하며 불행한 사정을 가진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미소라는 이들의 마음, 인연, 존엄을 철저히 이용하고 농락했다. 가족을 구하고 싶었던 젠과 아졸드는 그 가족들 앞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란파는 동료들의 죽음과 가장 친한 친구의 배신이라는 최악의 형태로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카리자는 소원을 이룰 방법을 잃고 복수만이 목표가 되어버린다. 얼터 메이든 역시 한동안 랜드솔에서 비난과 지탄을 받아야 했을 정도로 큰 상처를 남긴다.[90] 게다가 미소라가 이들의 속사정을 몰랐던 것도 아니며 오히려 그 누구보다 내막을 자세히 알고 있었고 이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인질로 이용하거나 싸움이 일어나도록 유도하여 결국은 파멸로 이끌었기 때문에 불쌍하다는 연민으로 에리스를 도왔다는 미소라는 결국 사람의 행복과 불행을 제멋대로 재단하여 에리스보다 더한 피해자들을 만들어낸 것 밖에 되지 않는다.[91] 덤으로 에리스 역시 이 문제에 적지 않게 기여했다. 에리스가 정말로 모두에게 동정을 살만큼 불행하고 공감 받을 만한 서사가 있었다면 미소라도 악행이 어느 정도 이해는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에리스는 본인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것도 스스로 한 적이 없고 미소라나 미로쿠가 차려준 밥상에 숟가락만 올릴 뿐이며 그러한 행위들의 결과가 유우키의 혐오로 돌아오자 반성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며 유우키를 죽이려고 하는 등 그저 자신만을 불쌍하게 여길 뿐인 피해망상증 환자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 미움 받는 게 맘 편해할 정도로 절망한 상태이다
행동에 일관성이 없는 미소라가 상대방이 자신을 동정하는 말을 할 때마다 격한 반응을 보이며 마치 일부러 미움 받으려는 것처럼 행동하고 다른 캐릭터들도 이를 두고 절망감이 깊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2부 11장 이후의 행적들을 쭉 살펴보면 자책하는 미소라의 모습은 자기 방어적인 변명에 가깝다. 악행을 저지르는 자신을 두고 자기비하에 빠지며 미움 받는 게 더 어울린다 말하지만 정말로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온갖 수단을 써서 빠져 나가려고만 한다. 미소라는 작중에서 총 3번 패배[92]하였는데 3번 모두 교묘하게 자신은 처벌 받지 않는 방법으로 빠져나갔다.[93] 미소라의 목적이 정말로 미움 받는 것이라면 패배한 시점에서 투항해 법의 집행을 받거나 랜드솔 테러의 진범이 자신이라는 것을 밝혀서 비난의 화살을 전부 자기에게로 돌리기만 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미소라가 자기 비하적인 태도를 보이는 건 패배하여 열세에 몰렸을 때 뿐, 상황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 즐거워하며 악착 같이 사람들을 괴롭힌다.[94] 3부에서는 얼터메이든에게 향하던 비난의 화살을 자신에게로 돌렸기 때문에 그나마 자기가 한 말 중 하나를 지키는 듯 보였으나 이것 역시 처음부터 미움 받을 목적으로 그런 것이 아니라 유우키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한 일이다. 다시 말해서 유우키하고 한 약속이 없었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과 다름없다.[95] 게다가 2부 14장에서 유우키와 둘이서 잠깐이나마 담소를 나눌 때 너를 용서할 수 없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입으로는 그러면 되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쓸데없이 상냥했다고 웃음을 터뜨리지만 목소리는 아무리 들어봐도 감정의 동요를 감출 수 없을 정도로 떨리고 있기 때문에 앵무새처럼 말하는 미움 받고 싶다는 말이 사실은 그저 자신을 어르고 달래줄 사람을 찾는 것뿐이라는 추측에 훨씬 신빙성이 실리게 하는데 한 몫 했다.

스토리에서 비중이 높은 캐릭터는 수집형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리다이브도 미식전을 스토리의 주역으로 내세우는 만큼 캐릭터의 비중이 높은 것이 비판 받을 만한 일은 아니다. 주역=선역 이라는 공식 역시 반드시 성립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소라의 악당으로서의 개성은 최대한 살리되 비판하는 장치나 캐릭터를 넣어 설득력 있는 서사를 준비했으면 지금의 비판은 많이 줄어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의 선택은 일체의 복선 없이 미소라를 히로인화 시키려고 억지 신파 요소를 집어넣는 것이었다. 정리하자면 미소라가 세계관과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저지른 악행과 업보는 전혀 청산하지도 않은 채, 미소라가 불쌍했다는 사실과 본성은 그렇지 않다는 점만을 강조하며 스토리를 진행시키니, 악당인지 아군인지도 확실하지 않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도 알 수 없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데다 세계관이나 다른 등장인물들한테는 온갖 막장 악행으로 피해를 끼쳐놓고는 그 피해자들로부터 이해할 수 없는 옹호는 다 받아먹는 편애의 집합체가 되어버린 것이다.[96]


  • 미소라 극성 팬덤
일부 미소라 극성 팬덤은 유이와 그 팬덤에게 굉장히 적대적이며 비난을 일삼지만, 정작 본인들이 하는 짓 역시 유이 극성 팬덤이 하는 짓과 별반 다를 게 없다. 미소라 극성 팬덤이 유이 극성 팬덤보다 그나마 나은 점은 철저히 유이와 에리스 둘만 비난하다보니, 조금이라도 인기가 있거나 유우키와 썸을 타거나 하는 히로인 모두를 마구잡이로 비난한 탓에 사실상 히로인 팬덤의 공공의 적이 된 유이 극성 팬덤보다는 어그로를 덜 끌었다는 정도밖에 없다. 이후 그토록 까던 유이와 유이단의 세력이 위축되자 이번엔 본인들이 유이단의 포지션을 완전히 계승하여 사실상 히로인 팬덤의 2번째 공공의 적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이 중 미소라 팬덤의 가장 대표적인 실드가 '어차피 아스트룸에서 죽는다고 진짜 죽는 것도 아니니까 미소라는 그냥 무차별 학살 컨셉을 즐기는 게이머일 뿐'이라고 실드치는데, 이미 무인편에서부터 누누히 등장했지만 아스트룸 내에서 치명적인 피해를 받으면 현실세계에서도 영구 뇌사 상태가 되며 그 유저의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다. 당장 무인편 엔딩의 패동황제만 해도 미네르바조차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데이터가 심하게 파괴되어 사실상 영구 뇌사 상태가 되었고, 리다이브 2부에서의 얼터 메이든은 로스트 및 생체 병기 개조가 장기화됐던 탓에 조금만 해방이 늦었었다간 현실세계에서도 진짜로 죽을 뻔했다.[97] 그 정도로 프리코네 시리즈는 전체 이용가라는 특성상 대놓고 죽음에 관한 묘사를 잘 안 해서 그렇지, 아스트룸에서의 죽음은 현실에서도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임을, 최악의 경우에는 현실에서도 진짜로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해당 실드는 반대로 말하면 미소라 팬덤 당사자들조차 미소라가 진짜로 사람을 죽이는 사안만큼은 실드치기 어렵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기도 하다.

9. 기타[편집]


  • 사람을 놀리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는데, 그걸 나타내는 것처럼 대사창에 ★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 레기온 워 직후부터 선 넘는 행위를 밥먹듯이 한 데다가 그동안 소속됐던 레이지 레기온구원의 손을 배신, 홀로 유우키를 노리는 식으로 노선을 갈아타면서 플레이어블로 나왔을 때를 기점으로는 '무소속' 캐릭터로 취급받고 있다.[98] 다만 시스템 상으로나 무소속이긴 하지만, 레이지 레기온 여간부인 란파나 네아하고는 여전히 상호작용 대사가 있을 정도로[99] 약간의 접점은 남겨져 있는 상황이다.

미소라는 과거에 분명 정말 힘든 일이 있었어서, 누군가에게 억지로 정말로 나쁜 일을 당해서 그래서. 자신과 같이 네가 말했던 것처럼 죄를 받아들인 그런 동료가 필요했다. 라고....

2부 10장 10화에서 유이가 미소라에게 전한 자신의 진심.[100]

[101]


  • 팬과 안티 간의 대립이 심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애호하는 팬덤 규모가 제법 되는 편이다. 5주년 레포트에서 마이 페이지 일러스트 중 상단에도 쓰인 미소라가 유우키의 팔짱을 끼는 일러스트가 2위[102]를 차지하기도 했고, 5.5주년 레포트 기준으로는 미소라 인연 스토리가 마이 페이지 일러스트 3위, 3성 일러스트가 캐릭터 일러스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말이 많긴 해도 2부에서 등장한 신캐+예쁘장한 악녀 캐릭터라는 독특한 포지션으로 먹히는 수요가 적지 않았기 때문.[103]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 스토리 내에서의 요소가 좌우했다기 보다는 단순히 위에서도 언급된 예쁘장한 외형만 보고 마이 페이지 일러스트로 설정한 횟수가 많다는 의견이 더러 있고, 이를 정설로 내세우는 사람들도 꽤 있다. 해당 의견에서는 현재 프리코네의 스토리를 읽지 않거나 스킵하는 사람들이 많고, 실제로 스토리를 읽었을 때 미소라에게서 느껴지는 불호 요소를 주로 내세우는 편이다.[104]

  • 묘하게 일본식 된장인 미소로 국물을 내어 만든 라멘과 엮이는 경우가 많다. 일명 미소라멘. 딱 한 글자만 붙이면 되는 데다가 미소라의 멘헤라 속성을 부각하는 말장난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미소라와 엮이는 음식으로 유독 라멘의 빈도가 높다.

  • 제작진이 의도한 바인지는 알 수 없으나 유우키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거나 같이 불한당을 퇴치하는 일을 했음에도 미소라가 유우키의 강화를 받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같은 범죄 길드 출신인 레이지 레기온 소속이었던 란파나 네아조차 유우키와 공동작업을 했을 때는 유우키의 강화를 통해 난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일 때랑 상반된 경우다[105]. 물론 패동황제나 카린처럼 유우키의 강화를 받지 않았던 캐릭터들도 있긴 했으나 패동황제는 유우키와 공동작업 없이 협력을 요청한 경우고 카린 역시 인재들을 스카웃하기 위한 공적인 업무를 진행하던 중이었기 때문에 동료로써 같이 활동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유우키의 강화가 자신에게 소중한 이들에게 줄 수 있는 힘이라는 점, 캬루가 동료를 다치게 했던 과거 때문에 프린세스 폼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된 시기가 가장 늦었던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106] 이런 문제의 연장선인지 미소라의 생일 이벤트 10문 10답 때도 원론적인 말이나 확인사살하는 말로만 질문을 몇 개나 낭비할 정도로 미소라를 유독 멀리 하는 것이 보인다.

  • 현실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언급을 했었는데, 유이에게 텔레파시를 설명할 때 통신 마법으로 재차 고쳐 말하는 등 무이미와 비슷한 언동을 보이고, 무이미를 향해 동족혐오를 내비치는 것으로 보아 현실 세계의 미소라는 초능력자로 추정된다. 이후 미소라의 꿈 속의 상황을 보아 초능력자로 확실시되고 있으며, 과거에는 어느 테러 조직의 신형 무기를 위한 실험체로 이용된 것으로 보였고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107]

  • 행적을 자세히 살펴 보면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전술인형인 RPK-16의 행적[108]과 매우 유사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둘 다 무기로 기관총을 사용하고, 머리 스타일이 단발로 유사한데다가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고 사람을 놀리는 듯한 말투를 쓰고 있다. 또한 자신을 돌봐 준 대상을 배신 때리고 인성질까지 치면서 유저들과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온갖 어그로를 잔뜩 끌었다. 또한 둘 다 테러리스트 집단에 소속되어 실제로 보스로 나온 전적이 있기도 하고. 이런 어그로를 끌고도 아군 측으로 슬금슬금 협력하려는 낌새를 보이고 있다.[109]

  • 미소라 같은 성향의 악녀형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사이게임즈에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랑블루 판타지니아가 딱 미소라 같은 타입인데, 실제로 니아 역시 불운한 과거사, 쓰레기 악녀로 흑화한 현재, 플레이어블화된 이후에도 악행을 멈추지 않으며, 해당 히로인 관련 게임 오버 루트가 존재한다는 것도 동일하다. 차이점이라면, 니아가 속한 그랑블루 판타지 세계관은 주인공인 그랑 / 지타부터가 사람 죽이는 일이 일상일 정도로 혹독한 세계관인 데다가, 니아가 그랑 / 지타를 제외한 동료들에겐 본성을 철저히 감추고서 일코한다는 점, 그러면서 주인공에게 사랑과 인정을 갈구하는 집착 강한 성격임을 보여주면서, 미소라처럼 호불호는 갈리지만 혐오하는 목소리는 미소라와 비교하면 훨씬 작다. 사실 미소라 애호파가 원하는 작중 미소라의 모습도 니아와 같은 모습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프리코네 스토리텔링의 고질적인 폐해가 빚어낸 문제다.

  • 가챠에서 뽑기에 성공했을 때 나오는 등장 연출이 상당히 심오한데 에리스의 등장 때 썼던 글리치와 보라색 안개가 배경을 이루고 있는 게 주목할만한 부분.

[1] 프린세스 페스 캐릭터로 추가된 시점에서는 불명으로 변경. 공식 홈페이지, 인게임 프로필, 육성 스토리 모두 레이지 레기온과 구원의 손에서 탈퇴했음을 인정했다.[2]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2가지 정도로 해석해볼 수 있었다. 하나는 란파를 밀어주겠다는 식의 대답일 경우와 하나는 에리스의 손발이 되어 에리스와 유우키를 이어주겠다는 대답일 경우였는데 답은 후자가 되었다.[3] 2부 9장 7화 이후 탈퇴를 선언해 이젠 더 이상은 '레이지 레기온'의 멤버가 아니라 원래 소속인 구원의 손으로 돌아간다.[4] 그나마 딱 하나 건진 것이 2타겟이라서 단일타겟도 멀티타겟도 치기가 꺼려지면서 마딜팟이 더 우위를 점하는 고블린 라이더 하나뿐이었다. 실제로 이 때문에 미소라 = 고블린 라이더 담당일진이란 이미지가 강한 편.[5] 23년 10월 클랜전의 3네임드인 메가 라팡 때 미소라가 1.5티어 택틱 등판에 성공한 것도 이 PSI★차지 누적이 매우 쉬운 환경 때문이었다.[6] 얼굴은 여전히 웃고있지만 눈 주변에 암영이 드리워지고, 목소리를 들어보면 평소와 다르게 감정이 들어있다.[7] 2부 11장에서 자신은 미움 받고, 증오 받고, 돌팔매질 당하는 게 어울린다고 하거나 자신을 평범한 여자 아이처럼 대하고 다정하게 대하는게 처형당하거나, 고문 받는 것보다 훨씬 더 비참하다는 등 상당히 비관적인 모습을 보인다.[8] 구식 현대 상관없이 총기류로만 보면 최초는 아니다. 구식 총기인 머스킷을 사용하는 모니카가 있다.[9] 지갑의 캐릭터와 똑같이 생겼다.[10] 대사창 좌측 상단에 출력되는 이름은 펭포코링으로 통일.[11] 이때가 수영수업 시간이다보니 미소라의 수영복 모습이 공개되어 유저들 사이에서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미소라는 상의와 하의에 꽃이 하나씩 그려진 흰색 비키니를 입었다. 전작에서 나왔던 수영복 유이의 꽃의 종류와 위치가 상반되기는 해도 배치 부위는 상당히 유사하다.[12] 다른 초상화 이미지와 비교해보면 눈 주변에 암영이 드리워 진 것을 볼 수 있다.[13] 처음으로 본명이 공개된 레이지 레기온 멤버다. 두 번째는 으로 직접적으로 밝혀진 건 아니지만 셰피의 꿈에서 셰피의 오빠라는 게 밝혀졌으며 셰피의 본명이 아가토 시후나이기 때문에 오빠인 젠의 본명은 아가토 젠이라는 게 간접적으로 드러났다.[14] 덤으로 혈액형은 A형, 게자리, 좋아하는 음식은 라멘 등 잡다한 신상정보도 친절하게 알려준다.[15] 페코린느는 3부 에필로그에서 아무도 없는 와중 유우키에게 배가 아닌 마음이 고프다며 유우키를 껴안은 뒤 자신을 공주가 아닌 평범한 여자아이로 보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남자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린 것으로 보인다.[16] 정작 캬루는 동료들을 배신하고 적으로 등장해서 위험에 빠뜨린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보니 당연히 자신은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이를 반증하듯 한 번 시도했었지만 변신에 실패했었으며 5장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함으로서 성공한다.[17] 에리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불화와 이간질, 경쟁을 상징하는 여신의 이름이며 그리스어로 '불화'를 뜻하기도 한다. 유저들을 아스트룸에 가둬놓고 패동황제와의 결전을 기점으로 무한한 루프를 반복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적절한 네이밍이라 할 수 있다.[18] 이 장면으로 레이지 레기온은 그녀와 에리스에게 이용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플래그가 섰다.[19] 잡화점 주인의 말에 따르면 유이보다 가슴이 살짝 더 크다고 한다.[20] 이 부분이 떡밥인 게 카리자는 "???"라는 반응을 보이며 유우키가 죽으면 세계가 다시 재개편된다는 것을 어쩌면 미소라는 알고 있을지 모른다는 얘기가 된다. 거기다 유이까지 같이 언급한 것으로 보면 에리스와 유이는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는 얘기도 된다.[21] 셰피는 유아퇴행을 해서 그런지 고통스러워 하는 묘사가 없었다.[22] 게다가 란파와 카리자는 고통스러워 하지 않는데, 미소라가 "역시 그 분에게 선택받은 이유가 있었군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 란파와 카리자의 반응을 보아 미소라를 제외한 레이지 레기온 멤버들은 확실히 에리스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다. 젠과 아졸드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23] 젠은 유우키, 아졸드는 페코린느, 란파는 치카의 손을 잡으며 일어났고 카리자는 히요리에게 안긴 채로 들어올려졌다.[24] 그 순간 에리스가 유이를 공격하는데, 다 끝난 것처럼 안심시키는 찰나 감화시키려는 히로인을 날려버리며 진짜 시작임을 알리는 구도가 1부 8장에서의 페코린느-캬루와 유사하다.[25] 본래라면 그런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게 정상인 유이의 소원에 개입하여 문제를 일으킨 인물은 사실상 패동황제이기 때문에 본인과 같다고 비교하는 거 자체가 억지다. 여기에서 전가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있는대로 악행을 저지르면서 유이의 소원을 이용하여 목적을 이루려고 했으나 예상하지 못한 게 나타나자 유이에게 전가하는 패동황제가 오히려 미소라와 매우 유사하다.[26] 참고로 소원의 예를 드는데 비밀을 알려줘라든가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든가 자신을 쏘라든가 절벽에서 떨어지라든가 에리스를 배신해라는 예를 들면서 뭐든지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뭐든지 들어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상당히 얀데레틱하다.[27] 실제로 룰 설명에서 푸딩을 던지지 말라라든지 기관총을 쏘지 말라든지 인형들에게 명령을 하지 말라든지 방해하면 안된다라는 룰은 없었다. 실제로 미소라가 이렇게 반박하자 이리야는 할 말을 잃었으며 게다가 참가한 멤버들 역시 패배를 인정한다.[28] 평소의 미소라답지 않게 공포감에 휩쓸려서 울부짖는 모습이 압권이다.[29] 하도 답답했는지 크리스티나는 할 의욕이 없다면 에리스 녀석과 붙게 해방시키라며 따지고 네네카도 무슨 짓을 꾸밀지도 모르는 아키라와는 적으로 두고 싶지 않다고 한다.[30] 상대방이 미소라를 평범한 여자아이로 여겨주면서 상냥하게 대해주면 도리어 괴로워할 정도라고 하니 같은 편이라 해도 예외가 아니게 된 것으로 보인다.[31]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침 미소라도 유이처럼 머리띠를 하고 있는데, 미소라의 머리를 분홍색 머리카락으로 합성하고 유이와 비교하자 한층 더 비슷해보인다는 의견도 있다.[32] 미소라가 착용하고 있는 분홍색 안감의 망토가 에리스의 긴 머리칼을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33] 둘다 상당한 거유다. 단지 유이는 유우키에게 알몸을 보이는걸 부끄러워 하지만 미소라는 가슴을 처다보고 있어도 애교만 부린다.[34] 다만, 미소라가 유이보다 가슴이 조금 크다고 한다.[35] 허나 협조성 없고 무례하거나 답답하게 구는 란파와 카리자한테 크게 화 한번 안낸 채로 잘 받아주고 배려하는 미소라의 모습을 보면 의외로 유이처럼 착한 일면이 보이기도 한다.[36] 상기한 "나랑 같이 전부 부숴주면 당신의 것이 되어 주겠다."가 그에 해당하는데, 어떻게 보면 이 또한 패동황제한테 주인공 일행이 질 때마다 에리스가 해왔다는 루프(파괴)와 맥락이 통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어쩌면 더 단순하게 세상이 아닌 유우키 주변의 모든 여자들을 부숴버리고 싶다는 질투에서 올라오는 욕망을 표현한 것일 수도 있다. 천하의 패동황제조차 전력으로 맞서려고 할 정도의 전투력이라면 세계 멸망 쯤은 손쉬울텐데 그것을 원한다고 굳이 번거로운 일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기 때문.[37] 사실 히요리도 기사 군이라고 부르지만 히요리의 경우는 기사 군(騎士くん)의 군(くん)을 히라가나로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유이처럼 군(クン)을 가타가나로 쓰는 건 미소라 뿐이었는데 처음에는 기사 군 님(騎士クンさん) 이라고 불렀다가 군(クン)을 빼고 님(さん)을 붙여 부르고 있다.[38] 굳이 란파처럼 구체적인 소망은 아니지만 적어도 미소라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은 비원이 있다는 듯한 포커스가 한 번씩은 주어졌다.[39] 캬루가 미소라의 무기를 공격 마법을 연사하는 머글 지팡이 정도로 인식하는 것을 보면 세계관 내에서도 이질적인 무기인 것은 확실하다.[40] 현재까지 미소라를 제외하고 가장 게임 내 스타일과 거리가 먼 디자인의 능력을 쓰는 편에 속하는 세븐 크라운즈의 라비리스타도 공간전이나 공간조작 능력을 그나마 마법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만한 여지는 있다. 유일하게 총을 사용하는 모니카도 머스킷같이 구형 총을 쓴다. 이에 빗대어 이질적인 분야인 과학을 다루는 미츠키도 현재 세븐 크라운즈 설에 놓여져 있다.[41] 둘 이상의 캐릭터를 같은 성우가 맡는다는 것은 대대로 두 캐릭터는 사실 같은 존재라는 떡밥을 던지기 위한 가장 고전적인 클리셰이다. 당장 리제로의 사례를 보아도 사테라와 에밀리아의 성우가 같아 동일인이라고 단순하게 이해하는 팬도 상당히 많다.[42] 이는 미소라의 생일 대사에서도 드러나는데 내일 예정이나 취향 등은 대충 말하면서 내일은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답하는데 그 이유가 집착한다는 것에 혐오감을 느껴서다. 란파를 좋아하냐는 질문에도 부숴버리고 싶을 만큼 좋아한다고 하고, 유우키에게 부숴버린다는 생각 좀 그만하라고 훈계받으니 한 귀로 흘리면서 콧바람이나 분다.[43] 특히 이 점은 아빠 모두에게도 치명적인 상처가 되었는데, 아빠는 모든 대가를 치뤄서라도 구하고 싶었던 딸을 구하지도 못했던 데다가 그런 딸의 손에 죽었고, 딸 역시 자의가 아니었다고는 하나 자신의 아빠를 죽인 데다가 그 기억을 본편 스토리 내내 잊지 못하고 있다.페코린느와 함께 사고뭉치 듀오로 활동해서 그 상처가 잘 부각되지 않지만[44] 이런 미소라의 쾌락주의적이며 파괴적인 면모에서 한 가지 정도 주목할 부분이 있는데, 유우키와 란파를 은근히 한데 묶으며 파괴충동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자유를 찾은 에리스나 자신이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펨포코링조차 어찌되든 상관 없다 말하며 흥미가 식은 대상에 대해서는 관심 자체를 꺼버리는데 반해 란파와 유우키의 경우에는 생일 문답에서 물은 질문에서 란파를 유우키만큼이나 좋아하며 부숴버리고 싶다고 말하거나 에리스의 큐피트를 자처했음에도 작중 수시로 란파와 유우키가 친해질 수 있도록 계획을 짜거나 아예 솔오브를 유우키에게 가져다 주도록 란파에게 시키기도 하며, 유우키와 란파에 한해서 어느 정도 집착하는 면모를 보인다.[45] 통상적인 친구 만들기에서 벗어난 케이스로는 루나도 있긴 하지만, 루나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는 동시에 자신까지 죽을 위험에 처한 트라우마 속에서 능력을 각성한 데다가, 자신의 사고방식을 교정해줄 사람이 전무했던 탓에 본인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 때문에 섀도우버스에서는 아리사, 본작에서는 유우키의 설득을 지속적으로 받고 나서야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이후 살아있는 새 친구들도 사귀고 싶다는 목적으로 확장되어서 수많은 팬들에게 호평받는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 이 둘을 비교하면, 루나는 본인이 틀렸다는 걸 진짜 모르는데다 모를 수밖에 없는 환경에 몰려있던 상황이었고, 반대로 미소라는 본인이 틀렸다는 걸 알면서도 단지 본인의 쾌락을 위해 지속적인 도발을 하는 중이니 루나와 미소라를 비교하는 것부터가 루나에게 실례다.[46] 예를 들면 길드 마스터는 아스트룸을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에 몰래 집을 빠져나와서 mimi를 사러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서 혼수상태에 빠졌다.[47] 2023년 상반기 기준 구글에 프리코네 미소라(プリコネ ミソラ)라고 치면 하위 검색어에 싫어(嫌い)가 있을 정도로 미소라를 혐오하는 세력은 2부 후반부부터 꾸준히 존재해왔다.[48] 후에 밝혀지는 바로는 자신이 내심 바라고 있던 이상향을 주변인들의 푸시 덕분에 날로 먹은 존재에 대한 분노가 있긴 했지만 이를 개연성 있게 풀면서 유독 유이에게만 집중 공격을 퍼부은 그럴싸한 명분을 보장해주었다.[49] 미소라가 악행을 저지를 수 밖에 없게 되었다는 원인이 지금의 미소라를 극한상황으로 내몬 것도 아니고 지금의 사건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도 아니며, 하다못해 자기가 만든 피해자들에게 개인적인 원한관계가 있는 것도 아닌, 단지 본인의 흥미본위의 이기적인 쾌락적 충동에 의한 악행일 뿐인데 정당화 시키려고만 하니 자꾸만 앞뒤가 맞지 않게 된다.[50] 정말로 악행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렸던 아졸드, 젠, 캬루도 악행에 대해서는 아직도 설왕설래가 오가는 마당에 악행에 아무런 당위성이 없는 미소라에게 억지로 당위성을 부여하려 하고 있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유이 이상의 시한폭탄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51] 심지어 링크된 캐릭터의 경우도 다른 미디어 믹스에서 아예 옹호와 세탁을 다 빼버리고 철저하게 악역으로 묘사하고 결말부에선 악행의 대가를 치르거나, 워커 홀릭이라서 가정에 소홀했을 뿐이지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워킹맘으로 바꾸는 등 아예 묘사를 완전히 뒤엎어버리고서야 호평을 받았다. 뒤집어 말하면, 원작 그대로의 설정대로 냈다간 똑같이 욕먹을 게 뻔했다는 뜻인데, 링크된 캐릭터와 별반 다를 게 없는 미소라는 무지성 세탁과 편애를 받으니 같은 문제를 겪게 된 셈이다.[52] 게다가 카이저 인사이트는 자신의 잘못을 잘 자각하고 있는데 상상을 초월한 악행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증오하는데 유우키가 자신을 구해주려고 하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53] 인연 스토리에서 프린세스 나이트 버프의 역시너지가 나는 것도 아니면서 유우키가 의도적으로 버프를 주지 않은 건 미소라가 유일하다.[54] 미소라의 일방적인 행동에 비판이 있긴 하나, 미소라의 인연스토리에서 유우키가 미소라의 돌발적인 행동이나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것에 거의 맞춰주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지는 있다.[55] 심지어 악행 스케일로 따지면 더 위험한 패동황제에게도 형식상의 존대는 하는 콧코로가 에리스와 미소라만큼은 혐오감이 담긴 반말까지 하면서 적대한다.[56] 다만 유우키는 시점이 언제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미소라의 인연스토리에서 미소라와 평범하게 데이트를 하거나 억지에 어느 정도 어울려주는 거나 토라진 미소라를 찾기 위해 랜드솔 여기저기를 찾아다니는 등, 지금은 특별히 싸울 이유가 없다며 메인스토리에서 보여줬던 것보다 부드러운 태도를 취하며 미소라 역시 유우키 앞에서만 가끔씩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물론 부드러워졌다 한들 미소라가 막나가기 시작하면 별반 다를 바 없이 정색하며 막아선다.[57] 멤버로만 보지 않을 뿐, 미소라가 언제든지 자신들의 레기온 본부로 돌아와도 된다고 말하며 항상 미소라를 찾고 있었으며 인연스토리에도 여전히 미소라를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현재로서는 그나마 유우키와 더불어 미소라와 엮일 여지가 가장 큰 캐릭터.[58] 이전에 세뇌된 사례인 캬루, 네네카, 크리스티나 때도 드러나지만 작중 세뇌는 어디까지나 신체 제어 권한만 강탈하는 것일 뿐, 정신만 잘 차리면 대화 정도는 자기 의지대로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세뇌됐을 때의 행적도 온전히 기억한다. 애초에 얼터 메이든의 결성 이유 중 하나가 자의가 아니었다고는 하나 세뇌당했던 시절에 저지른 테러를 속죄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뇌됐을 때의 기억이 없다면 장땡 아니냐는 변명이나 실드도 불가능하다.[59] 이후 얼터 메이든 주역의 크리미널 루키 이벤트에서 얼터 메이든 3인조가 미소라를 좋게 보기 시작하는 암시가 주어지지만, 후술하겠지만 이 이벤트 자체가 설정 면에서 문제가 많은 탓에 얼터 메이든 팬덤은 얼터 메이든을 미소라 세탁용으로 쓰다 버릴 걸레 취급했다며 이 이벤트 스토리를 인정하지 않는다.[60] 카이저 인사이트도 미소라를 별로 좋게 평가하지 않는데 눈에 빛이 돌지 않는, 시시한 여자였으며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는 얼굴을 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살짝 고통을 줬다는 것만 봐도 미소라가 얼마나 문제가 많은 인물인지 알 수 있다.[61] 네아는 레이지 레기온이 아직 건재했을 무렵에는 슬라임 상태로 있었기 때문에 카리자한테 이리저리 끌려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연스토리에서 레이지 레기온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한테 사과하러 다녔었고 카리자에게도 이에 대해서 큰 주의를 주며 쇼타콘으로서 카리자를 사랑해주지만 잘못한 건 잘못한 것이라는 단호한 태도를 취한다.[62] 란파는 다른 레기온 멤버들처럼 폭력적인 성향이나 아스트룸과 사람들에게 끼친 피해가 그다지 크게 부각되지 않았고, 유우키의 마망 포지션을 자처해서 레기온 멤버들 뿐만 아니라 캐릭터들 중에서도 유우키와의 사이가 각별하다고 묘사되었음에도 여름 란파 인연스토리에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유우키가 직접 전직 테러리스트라고 언급할 정도로 작중의 시선은 레기온 멤버들의 죄에 엄격하다.[63] 죄가 크게 부각되지 않은 네아와 란파마저도 감내하는 무거운 사안을, 이들의 죄는 아주 우스울 정도로 커다란 중죄를 지은 미소라가 속죄는 둘째 치고 반성조차 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도 다른 캐릭터들과 사이좋게 지낸다는 것은 심각하게 개연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앞서 속죄를 조금이라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네아와 란파를 바보 취급하는 일이다. 미소라의 속내가 제대로 묘사되지 않아서 진심을 알 수 없으나 인연 스토리든 메인 화면 대사든 미소라는 자기 잘못은 알 바 아니라는 불손한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원한관계가 깊은 다른 캐릭터들과의 시너지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64] 당장 란파가 유우키에게 집착하며 보듬고 싶다는 묘사는 2부 극초반부터 나왔는데, 그 묘사로부터 란파가 갱생 및 아군 진영 합류까지 리얼타임 기준 무려 1년도 넘게 걸렸다. 그 기간 중 아군화 빌드업으로 소모된 기간만 무려 6개월이고, 그럼에도 미소라를 저지하며 주인공 일행을 구하고 나서야 아군화가 확실하다는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후로도 갱생하기 이전의 란파는 명백한 악당이었다는 것을 수시로 묘사하며 한땐 극악무도한 악당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작중에서 분명하게 묘사하고 있다.[65] 물론 부족한 캐릭터 배경을 인연 스토리로 메우는 카린이나 네아 같은 케이스도 있었지만, 미소라는 이조차도 아니었다.[66] 더군다나 프레시아는 이후 3부 스토리의 메인 히로인 중 하나로 격상한 데다가, 프레시아를 포함한 얼터 메이든 모두가 미소라에게 개조 및 세뇌당한 피해자라는 공통점이 있다보니, 이들의 불행한 과거가 부각될 때마다 미소라가 욕을 먹는다는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67] 가장 심각한 문제는 미소라가 유우키의 인연을 완전히 부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억을 잃은 유우키에게는 사실상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히로인들간의 관계와 추억이 무엇보다도 소중한 것이자 곧 힘이 된다고 작중에서 수없이 많이 강조하는데 미소라는 이를 두고 만약에 자신이 유우키와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게 되었을 때 다른 히로인들에게 질투를 받거나 관계가 망가질 것이 기대된다 말하면서 유우키의 인연을 자신의 흥미거리 정도로 밖에 여기지 않는, 히로인으로서 최악의 발언을 한다.[68] 하다못해 패동황제조차도 유우키의 잠재력만큼은 흥미롭게 보았으며, 그 잠재력이 완전히 자신을 겨누는 검이 됐을 때는 굉장히 위험한 변수라는 이유로 처단하려 했다. 물론 패동황제도 유이의 죽음에 분노한 유우키의 발악을 조롱하거나 유우키의 죽음으로 히로인들이 절망하는 것을 즐기는 사디즘 성향이 있지만, 미소라처럼 사적인 쾌락만을 목적으로 건드린 것도 아니다. 사적인 쾌락만을 목적으로 괴롭힌 건 캬루가 유일하고, 그마저도 잦은 임무 실패와 배신으로 인한 실망도 겹쳤기 때문에 쾌락 외의 이유가 전무한 미소라와는 비교조차도 안 된다.[69] 2023년 기준 악녀형 플레이어블 히로인의 대표격인 블루 아카이브미소노 미카조마에 사오리만 해도 선 넘는 악행 묘사 때문에 안티 여론도 많았고 심지어 사오리는 담당 성우조차 얘가 플레이어블화가 가능하냐며 경악했을 정도로 미소라는 따위로 만들 수준의 악질 테러리스트였다. 그러나 사오리는 이후 스토리를 통해 악행의 대가로 인한 처절한 몰락과 반성, 그리고 갱생 과정을 짜임새 있게 묘사하여 현재는 명실공히 블루아카 최고 인기 히로인 축에 속함과 동시에 악녀형 캐릭터의 갱생 스토리란 이래야 한다는 갱생 스토리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뽑히고 있으며, 미카 또한 뛰어난 외형으로 인기를 많이 끈 점에서는 미소라와 비슷하지만 미카는 실장 전에 메인 스토리를 통해 꾸준히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를 해 왔으며, 실장 후에도 스토리에서의 사건에 대한 적절한 응보 및 플레이어에 대한 캐릭터성 어필로 더욱 더 많은 인기를 끄는 캐릭터가 되어 현재도 캐릭터 소개 PV 조회수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한 미카와 사오리는 주인공인 선생을 제외하고서라도 위에서 언급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캐릭있다 공통점도 있는 반면에 미소라는 그러한 캐릭터가 유우키 외엔 없었기에 상술할 비판점을 만들어냈다. 이 둘의 사례도 있는데 왜 미소라만 갖고 그러냐는 미소라 팬덤의 실드는 미카/사오리 같은 타 작품의 악녀형 플레이어블 히로인들과 미소라 간의 빌드업 차이가 천지차이임을 무시하는 전형적인 억빠행위라고 볼 수 있다.[70] 물론 그렇다고 유이가 다시 보니 선녀 같다가 된 건 아니고, 유이도 3부에서의 스토리든 타 히로인들의 히로인 어필이든 묘사가 질 좋게 나올 때마다 이렇게 잘할 수 있었으면서 왜 유이만을 무지성 푸시했다가 프리코네를 말아먹냐는 욕을 먹고 있다. 단지 유이 비판과는 별개로 미소라의 문제점이 심각해지다보니 미소라가 욕 먹는 비중도 늘어난 것이다.[71] 에리스에게 생체단말로 개조되어 순전히 미소라의 명령대로 사역당하여 랜드솔을 테러를 하였고 이 때문에 얼터 메이든의 타락천사 모습은 랜드솔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었고 얼터 메이든이 지탄 받게 된 이유이며, 프레시아의 경우에는 간접적으로 존속살해를 저지르게 되었다.[72] 크리아는 사역당하던 시절 미소라의 과거를 봤으며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한다면 누구라도 그렇게 된다며 미소라를 동정하고, 리리는 유우키의 지인 중에는 나쁜 사람이 없다는 사렌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여 미소라에게 이제부터라도 죄를 짓지 말고 과거는 묻어 둘 테니 같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말을 한다. 그나마 프레시아가 자신의 아버지의 원수인 만큼 가장 날 선 반응을 보였으나 크리아와 리리의 말에 동조하며 무기를 거둔다.[73] 일각에서는 2부 완결시점에서 급하게 에리스를 치운 것처럼 이들이 저지른 악행의 죄질이 너무나 무겁고 다루기 힘들다 보니 얼터 메이든의 입을 빌려 이후 나올 비판을 원천 차단하려는 의도가 아닌 가 하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미소라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요인이 바로 얼터 메이든이며 이들의 과거가 밝혀지며 암울한 가정사가 나올 때마다 이를 이용해 먹은 미소라의 비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74] 게다가 이런 미소라 옹호는 사사하는 바가 굉장히 큰데, 이제까지는 유이의 선량함을 드러낼 의도로 미소라를 옹졸한 악당으로 희생시켰던 2부 11장에서 유이가 말한 미소라의 과거가 불행했으니 그렇게 됐다는 발언이 사실은 유이를 천사표 이미지로 포장시키려고 했던 것만이 아니라 미소라 역시 유이와 똑같은 수준의 편애캐였기 때문에 아무런 개연성이나 단서도 없이 미소라의 과거를 들먹이며 정당화시키려 했던 것이라면 2부를 망친 원흉으로 미소라 역시 만만찮은 지분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75] 유이나 얼터 메이든이나 미소라의 악행이 이유가 있었다며 정당화하려는 발언은 비슷한 논지이긴 하나 유이는 당시에 활약도 연애도 없으면서 메인히로인 자리만 차지하려 하였기에 유이가 또 자기만 착한 아이 이미지를 챙기려 했다며 비판 받은 것과 다르게 얼터 메이든은 딱히 밉보인 것도 없고 오히려 3부에서 미식전과 공동 주역으로 모험물의 주인공 파티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에 얼터 메이든의 입으로 정당화 시키려 하는 정황이 미소라를 비판 받게 하였다.[76] 2부 11장에서 처음으로 격퇴당했을 때 페코린느가 협력하라고 했었지만 얼터 메이든을 시켜 자살을 시도했었고, 그 후에는 의욕이 없는 것 마냥 행동하다가 결국에는 또 다시 에리스의 병기들로 랜드솔에 테러를 저지른다. 마지막으로 란파가 미소라를 찾아갔을 때에도 이번에는 에리스와 유우키 양쪽에게 미움 받을 짓을 저지르겠다는 답 없는 모습을 보인다.[77] 엄밀히 말하자면 2번 정도 묘사된 적이 있다. 첫 번째는 미소라의 악몽에서 자신의 능력을 토대로 개발된 병기로 사람을 죽일 때 비명을 지르는 것으로, 두 번째는 2부 14장에서 유우키를 납치해서 대화를 나눌 때 자신이 아직 어린 시절 테러조직에게 납치를 당했다며 언급했다.[78] 당연히 이는 유저 입장에서 어이없는 묘사로, 미소라의 과거는 제대로 다루어진 적이 없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당했는지도 모르며 등장인물들도 이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음에도 수 초전 까지만 해도 자신들의 목숨마저 위협한 빌런에게 과거가 불행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도 당연하다며 자기들끼리 납득하는 것은 심각하게 개연성이 떨어지며 미소라를 불쌍하게 생각하라는 제작진의 의도만 빤히 보일 뿐이다.[79] 3부 시점에서 미소라의 과거를 제대로 묘사한다 한들 동정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초능력자로써 테러 단체에 이용당했다는 언급이 있어도 이미 같은 초능력자이면서 전쟁고아였던 무이미, 어른들에게 이용만 당했던 크리아가 미소라처럼 엇나가지 않고 선량한 인격으로 성장한 것이 나왔기 때문에 자의로 수많은 악행을 저지른 미소라가 유저들에게 동정을 사기엔 요원해 보인다.[80] 자신이 유우키 같은 사람이 곁에 있었다면 이렇게 엇나가진 않았을 것이라 하고 한탄하기도 하고, 실제로 무이미 곁엔 오쿠토가, 크리아 곁에는 리리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다. 그러나 미소라의 주장과는 반대로 미소라 곁에도 레이지 레기온이라는 어엿한 친구이자 동료인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이 미소라를 하대하거나 이해타산적인 관계로 묶여 데면데면했다면 모를까, 미소라가 배신하기 전까지는 서로의 소원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태클도 걸며 친근하게 지내는 모습이 나왔기 때문에 유우키가 있었다면 달라졌을 것이라는 미소라의 주장에는 설득력이 없다.[81] 선술했듯 이러한 유우키의 면모도 크리미널 루키 이벤트에서는 사라지고 없다.[82] 차라리 미소라와 얼터 메이든의 싸우는 걸 본 과정에서 뭔가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해 미소라에게 미심쩍은 부분에 대해 물은 후 미소라의 진의를 알게 된 것이 개연성이 있었을 것이다.[83] 마냥 묵과할 수만은 없는 게, 일본은 유튜브나 트위터 같은 양지 커뮤니티에서는 어지간하면 대놓고 싫은소리는 거의 안 한다. 그런 커뮤니티에서 미소라를 향한 쓴소리가 여럿 나왔다는 건 그냥 넘어가지 못할 만큼 심각한 개연성과 편애 문제가 연루되었다는 뜻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84] 유이가 메인 스토리에 아무런 접점이 없고 캐릭터성마저 뒤쳐지던 걸 다른 모든 캐릭터들을 희생시켜서 억지로 메인히로인 자리에 끌어올렸던 것처럼 미소라가 아무리 악독한 짓을 해도 본심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주인공인 유우키를 통해 알리며 플레이어들에게 히로인 이미지로 굳히려는 것이 아닌가 충분히 의심 들게 할 만한 정황이 이번 이벤트로 생겼다. 문제는 이걸 미소라의 피해자들인 얼터 메이든을 닦개 삼아 행하려고 한 만큼 유이 이상으로 비판받을 수 밖에 없다.[85] 사실 이 문제는 제작진이 미소라의 인기의 원인을 잘못 파악한 것에 있다. 미소라가 2부 스토리 때 인기를 얻었던 이유는 당시 타 캐릭터들을 캐붕시키면서까지 제작진에게 편애받았던 유이를 유일하게 엿먹이는 캐릭터라서 유이의 편애에 대한 반발감이 미소라를 인기 캐릭터로 만든 것이다. 그러나 3부에서 그 유이가 주역에서 쫓겨나면서 미소라의 인기는 줄어들 수 밖에 없었고 미소라의 피해자들인 얼터 메이든이 대신 주역이 된 상황에서 얼터 메이든과 미소라 어느 쪽도 버리지 못한 제작진의 어중간한 행보가 둘 다 망쳐버린 것이다. 어떻게보면 무인편 당시 플레이어들에게 받아들이기 쉽다는 이유만으로 유이를 진히로인으로 만들려고 했던 제작진의 어리석은 선택이 3부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로 부정적인 나비효과를 만든 셈이다.[86] 애초에 수많은 창작물을 보는 팬들이 악당의 악행을 용인하는 것은 그 악당을 이겼을 때의 카타르시스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지 단순히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고 모든 것을 용인하는 것이 아니다.[87] 아직 미소라가 테러리스트 조직에 몸을 담고 있던 시절, 자신의 초능력을 응용해서 만들어진 병기 때문에 수많은 이들이 사망했다고 한다.[88] 이 와중에 굳이 프레시아를 조종해서 아졸드를 죽였기 때문에 프레시아에게도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89] 피해자를 조롱하는 것 외에도 간접적으로 두 사람을, 그것도 조금 전까지만 해도 같은 길드 소속에 긴 시간을 함께한 길드 동료들을 죽였으면서 과거에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는 것에 괴로워한다는 점 역시 말이 안 된다.[90] 특히 크리아의 경우에 미소라의 악행이 더 두드러지는데, 크리아 역시 미소라와 마찬가지인 초능력자로 미소라 같은 실험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능력만을 보고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당했던 만큼 충분히 공감대가 생길만 하며 불행한 속사정에 공감해줄 만도 한데 테러에 이용만 했다.[91] 메인 등장인물들만이 아니라 2부의 배경이 되는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에는 미네르바의 징역에 의해 인식이 수정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뿐 이었다. 이들은 모두 현실세계의 자신을 잊고 게임 속 세상에 갇힌 채 점점 죽을 날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과연 이들이 에리스보다 자유가 많고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는 지도 의문이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미소라가 말하는 불쌍하다는 철저히 자기만의 기준으로 생각한 독단적인 기준이며, 동정 받길 싫어한다면서 자기보다 더 불쌍한 사람을 찾아내어 동정해주고 싶었을 뿐인 이기적인 선민사상이다.[92] 레기온 워, 2부 11장, 크리미널 루키 이벤트.[93] 레기온 워에서는 에리스를 호출하여서, 2부 11장은 얼터메이든에게 자신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다가 막혀서, 크리미널 루키 이벤트는 죽은 것처럼 위장해서 빠져나갔다.[94] 불리할 땐 미움 받는 게 어울린다며 동정심을 사서 빠져나가고, 유리할 땐 같이 놀자면서 테러 행위를 벌이니 미소라의 자학적인 면모는 단지 그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변명으로 보이기 딱 좋다.[95] 작품 내적으로 봐도 악행의 이유로 미움 받고 싶다는 것을 내세우는 것 자체가 문제다. 이제껏 미소라가 온갖 악행으로 캐릭터들을 괴롭혀 온 것이 대의나 거창한 목표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장난감처럼 다루며 고통을 준 것이 되니 이 어처구니없는 행위에 놀아난 캐릭터들을 바보 취급하는 처사다.[96] 미소라를 히로인화 하기 위하여 의도가 뻔히 보이는 신파를 집어넣은 것 때문에 비판 받지만 아예 복선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부 4장에서 유우키를 자신 쪽으로 끌어들이려고 적극적으로 회유하거나 유우키와 단둘이 붙어있는 페코린느를 보고 마치 질투처럼 보이는 감정을 내비친 것, 에리스의 목적이 유우키의 마음을 얻는 것임을 알고 있음에도 유우키를 가로채려 했던 행적들이 좋은 예다. 미소라가 다른 히로인들처럼 이미 현실에서도 유우키를 아는 사이이며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유우키를 좋아하게 된 것이라면 미소라가 보여준 행동들 대부분이 어느 정도 아귀가 들어맞게 된다. 유우키 주변으로 수없이 악행을 저지른 것은 유우키 주변의 여자애들을 향한 질투이며, 자신을 잊어버린 유우키를 향한 원망의 표출이고 절망한 것 역시 더는 유우키에게 사랑 받을 수 없다는 자각에서 오는 자책이라 한다면 목적이 없는 것처럼 보인 미소라의 행위들이 정당화는 못 하지만 어느 정도 참작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메인 스토리나 인연 스토리 등으로 유우키를 아스트룸에서 만난 것이 거의 확실시 되었기 때문에 미소라가 어엿한 히로인으로 인정받기는 요원해 보인다.[97] 특히 얼터 메이든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은 건 미소라 본인이다. 이러니 크리미널 루키 이벤트가 설정오류 투성이의 억지편애 스토리라고 욕을 퍼먹는 것.[98] 오죽하면 미소라에게 가장 미련이 많이 남은 란파조차 미소라가 레이지 레기온 소속이 아닌 것을 인정하고 있다.[99] 란파는 여전히 미소라와의 관계를 바로잡고 싶다는 마음이 남아 있는 상태고, 네아는 미소라랑 똑같이 쾌락을 선호하는 면이 강하다.[100] 즉 미소라도 진실을 알게 되어 유이처럼 멘탈 붕괴가 왔었던 때가 있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유이에게 딱히 악의는 없이 아무 것도 몰랐었던 예전의 자신을 투영해 바라보며 진실을 전하고 자신처럼 받아들여 주었으면 좋겠다는 무의식적 행동이 있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해진다. 더욱이 마지막에 테러리스트에게 강제로 실험당하는 듯한 꿈을 꾼 것과 이후 후퇴한 오쿠토가 미로쿠와 대화할 때 미소라의 어둠은 미로쿠 본인도 당목할 정도로 어둡고 깊다는 식으로 표현한 것을 보면 유이의 발언 중 일부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고 봐도 좋을 수준이며 무엇보다도 이를 극복하는 데 성공한 유이에게 위의 대사를 듣자마자 처음으로 평정심이 깨지며 어두운 성격이 제대로 드러나는 점을 보여 정답임을 인증했다.[101] 문제는 이걸 방금 전까지 자신을 세뇌하고 가스라이팅하고 납치하려 한 것도 모자라 동료들을 죽이려 들기까지 한 가해자를 옹호하는 것처럼 보였던 탓에 유저들에겐 전혀 긍정적으로 어필되지 못했다. 미소라와 오랜 시간 대화를 하거나 자주 대립한 란파나 유우키가 아닌, 제대로 된 대화 한 번 나눠본 적 없는 유이가 갑자기 미소라의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너무나도 어색하다. 거기다 미소라 팬덤 입장에서는 이러한 유이 모습이 원수마저 사랑하는 천사 이미지를 챙기려 드는 위선자라는 시선으로 보였던 탓에 오히려 유이를 혐오하는 스택만 더 추가됐다.[102] 엄밀히 말하면 3위이긴 한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수사렌 인연 일러스트는 너무 여러 번 1위를 먹었다는 이유로 명예졸업을 시켜주면서 수사렌을 제외한 일러스트들로 새로 순위를 매겼다. 수사렌 제외 기준 1위는 망년기담의 온천씬, 3위는 인비지블 스틸러즈의 에필로그 스토리 일러스트가 차지했다.[103] 프리코네는 70명이 넘는 히로인들이 등장하나 유우키에게 어느 정도 연심을 품고 있거나 큰 호의를 가지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무이미나 크레짓타처럼 완벽하게 동료 포지션임을 밝히며 선을 긋는다. 미소라는 이러한 포지션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프리코네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유우키와 밀당을 하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미소라의 행적이 비판이 많지만 유우키와 미소라의 대립 자체가 서로 간의 거리를 재며 유사연애를 하는 것 처럼 보이며 연애적인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기 때문에 비판이 많은 만큼 팬층도 두텁게 확보할 수 있었다.[104] 일본, 한국의 모든 커뮤니티에서 가장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히로인으로 자리 잡았는데, 얼터메이든 3인방 주역의 첫 이벤트 예고편에서 미소라가 나오자 일본에서는 이를 두고 강간 당한 피해자가 다시 일어서려는데 실실 웃으면서 찾아온 가해자라고 부를 정도로 적대감이 높다. 미소라를 좋아하는 쪽 역시 미소라의 악행이나 비판은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는 분위기가 주류이나, 이런 부류의 히로인들이 후반부에 이르러서 주인공을 향한 연심을 공고히 하며 결국은 공략대상인 히로인이 된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팬층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불호 요소가 많은 히로인이라는 것이 중론이다.[105] 란파는 메인스토리 2부 11장에서 유우키의 강화를 받고 미소라를 격퇴했고, 네아는 인연스토리에서 유우키의 강화를 받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카리자의 도가 지나친 행동을 막았다.[106] 미소라의 인연스토리에서 자기 입으로 유우키보다 강하다고 언급하며 구하러 와주기 전에 자기가 먼저 불한당을 쓰러뜨릴 것이라 말하고 독백으로 유우키에게 은연중에 미움 받는 것을 피하려 하고 있다 말하면서 유우키가 자신에게 호의를 보이는 것에 거부감을 표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107] 앞서 언급한 무이미에 대한 동족혐오는 단순한 초능력자가 아닌 인체실험을 받은 초능력자라는 공통점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108] 블루 아카이브의 경우 시라누이 카야가 있다. 적어도 이쪽은 미소라와 다르게 주역들의 활약에 의해 인과응보를 제대로 치뤘다.[109] 차이점이 있다면 RPK-16은 명확한 목적이 있다. 게다가 그녀의 배신은 유저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주었으며 그리고 떡밥도 있으며 스토리를 보면 볼수록 의구심이 드는 내용이 있어 추측을 하게 되는 매력을 끌어내는 반면 미소라같은 경우는 그런 것조차 없다. 즉 RPK-16의 캐릭터 설정과 설계를 잘 짰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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