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골든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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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원피스의 등장인물.
바로크 워크스의 오피서 에이전트. Mr.3의 파트너다. 코드 네임은 쓰여진 그대로 골든 위크를 의미한다. 악마의 열매의 능력자는 아니지만 인간의 감정마저도 물들이는 '사실화가'로, 특수한 물감을 사용한 '컬러즈 트랩'이라는 기술로 사람에게 최면이나 암시를 걸 수 있다. 또 조종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상을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꿈에 따라서 즉석으로 변장시키는 것까지 가능하다.
성격 자체는 차분하고 느긋해서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지나치게 차분하고 느긋해서 사장에게서 온 지령서를 Mr.3에게 전하지 않고 며칠 내내 갖고 있기만 했다.[5] 그리고 작중 전투 내내 기술을 사용할 때와 도주할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었다.[6] 말투나 행동을 보면 악의가 있다거나 그렇게까지 악랄한 성격은 아닌 모양. 오히려 만난 적도 없는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서 해군 유치소에 잠입할 정도로 의리가 강하다.
2. 작중 행적[편집]
리틀 가든에서 Mr.3와 함께 컬러즈 트랩으로 루피 일행, 특히 루피를 제대로 고전시켰다. 안 그래도 단순 그 자체여서 최면술 등 정신 계열 공격에 쉽게 걸리는 성향 탓에 루피가 좀 많이 애를 먹었다. 보다 보면 루피가 거의 호구 수준으로 당하는 게 눈에 보일 지경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솝의 활약[7]으로 루피가 최면에서 벗어나고, Mr.5와 미스 발렌타인도 조로와 나미, 비비의 활약으로 리타이어, Mr.3마저 루피에게 당해버리자 몰래 도주하려다가 카루에게 딱 걸리면서 리타이어하고 말았다.[8] 새 한 마리에게도 쪽도 못 쓰고 당하는 걸 보면 컬러즈 트랩 외에는 전투 능력이 제로 수준인 듯하다.
표지 연재에서 뒷이야기가 나온다. Mr.5와 미스 발렌타인과 함께 리틀 가든의 양초집에서 짱박혀 있었다. Mr.3가 버리고 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바로크 워크스 붕괴''라는 신문 기사를 보고는 리틀 가든에 살던 거대 익룡에 컬러즈 트랩으로 최면을 걸고서 Mr.5, 미스 발렌타인과 같이 익룡을 타고 리틀 가든을 떠난다. 같은 섬에 살면서 거인들과 친해졌는지 브로기가 일행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그 전까지 죽이려 했는데 어떻게 친해졌는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얼마 못 가 갑자기 내린 스콜에 페인트가 지워져 익룡이 날뛰는 바람에 휴가섬으로 떨어진다. 여기서 해군이 근처에 있는데도 천진난만하게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서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낸다. 늘 전병을 먹는 모습도 그렇고 과자나 단 것을 좋아하는 듯. 여담으로 자기 것만 시키는 게 아니라 Mr.5랑 미스 발렌타인 것도 주문했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 주인공들인 밀짚모자 일당과 적으로 만나서 그렇지 동료에 대한 마음이 깊다고 볼 수 있겠다는 주장이 있다.[9]
우여곡절 끝에 해군의 유치장에 잠입하여, 미스 더블 핑거를 비롯한 여러 오피셜 에이전트들을 탈옥시키는 데 성공한다.[10] 이 와중에 체포될 위기도 겪지만 우여곡절 끝에 도주에 성공한다.
현재는 바로크 워크스 전(前) 오피서 에이전트들과 함께 뉴 스파이더스 카페에서 일하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후엔 임펠다운에서 Mr.3의 언급으로 살짝 얼굴만 비춘 게 등장의 전부다. 본편 외에는 가이드북 원피스 그린의 표지에 모습이 그려진 정도다.
예전 파트너인 Mr.3와는 끝내 재회하지 못했다.
3. 기술[편집]
- 컬러즈 트랩(Colors Trap)[11]
감정의 색깔을 현실에 만들어냄으로써 그림 물감을 통해 암시를 거는 기술.[12] 왕 단순 바보한테 필요 이상으로 효과가 나타난다. 수성이라서 물에 닿으면 지워진다. 사용자 본인과 도구 모두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아니라서 원리는 불명이다. 사실 원피스에서 악마의 열매 같은 것 없이도 최면을 쓰는 경우로는 쟝고가 이미 나온 적이 있고, 먼 훗날 등장하는 닌자 라이조 역시 악마의 열매가 없는데도 물건과 바꿔치기하거나 분신을 생성하는 등의 인술을 보여줬다.
아무리 소중한 동료의 말이라도 배신하고 싶어진다. 리틀 가든에서 루피에게 처음 사용하였다. 동료의 말은 정말로 '무엇이든' 배신하고 싶어진다는 걸 간파한 비비가 이를 역이용, "검정색 원에서 절대로 움직이지 마!! 제발!!"이라고 외쳐 루피가 배신의 검정에서 벗어나게 했다. 단기집중 표지 연재 '미스 골든 위크의 작전명 미츠 바로크'에선 이 기술로 해군의 군함을 탈취했다.
신나게 웃게 된다. 문제는 웃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리틀 가든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루피의 웃옷에 그려서 행동을 봉쇄했지만 Mr.5으로부터 도망치던 우솝과 부딪히면서 물감이 반쯤 지워져 효과가 사라졌다.
빨간 망토를 향해 돌진하는 소처럼 '투우의 빨강'을 공격하고 싶어진다. 리틀 가든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땅바닥에 그려놓자 루피가 고무고무 바주카를 써도 자꾸 그 쪽에만 공격을 했다.
설명을 보면 웃음의 노랑과 반대로 펑펑 울면서 다른 행동을 못하게 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단독으로 사용하진 않고 웃음의 노랑 위에 섞어서 온화함의 초록을 만들 때 사용했다.
- 온화함의 초록(なごみの緑 / Calming Green)
웃음의 노랑에 슬픔의 파랑을 섞은 컬러즈 트랩. 느긋해진다.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미스 골든 위크와 차를 맛있게 마시게 된다.[13] 리틀 가든에서 루피에게 사용하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온화함을 넘어 전의를 강제로 상실시키는 기술.[14] 루피의 웃옷에 그렸지만 우솝이 화약성으로 지웠다.
미스 골든 위크의 친구가 된다. 단기집중 표지 연재 '미스 골든 위크의 작전명 미츠 바로크'에서 리틀 가든에 사는 익룡에게 사용하였다. 이 익룡을 타고 처음 본 바로크 워크스 동료들이 갇혀 있는 해군 구치소로 향했는데, 도중에 비가 와서 컬러즈 트랩이 지워지는 바람에 휴가섬에 불시착했다. 색깔은 웃음의 노랑과 온화함의 초록을 섞은 것으로 추측.
마음에 품은 꿈을 구현하는 능력.[15] 여기에 닿으면 현재 복장이 희망하는 인물의 차림새로 변한다. 그냥 환상이 아니라 진짜로 변하는 것 같은 최면을 초월한 기술.[16] 단기집중 표지 연재 '미스 골든 위크의 작전명 미츠 바로크'에서 사용하였다.
4. 기타[편집]
- 주인공 루피를 농락하면서 가지고 논 캐릭터 중 한명이다.
- 4Kids에서 방영된 버전에서는 코드 네임이 미스 에이프릴 풀(April fool, 만우절)로 바뀌었다. 원명인 골든 위크는 실제 영어권 국가에서 전혀 쓰이지 않는 노골적인 재플리시이기 때문.
- 원피스에서 매우 보기 드문 유아 체형의 소유자이다. 그런데 사실 나이는 비비와 동갑이며 레베카보다 연상이다. 원피스에서는 리카나 아이사처럼 10세 미만~10대 초반의 어린 '소녀'가 아닌 이상 여캐 전원이 기형적으로 깡마르면서 가슴과 골만만은 큰 체형을 자랑한다.[17] 그래서 나이가 공개되지 않았을 시기에는 어린아이로 여겨졌다. 게다가 키도 청소년 나잇대인 쿠이나보다도 더 작다.
- 연재 당시에는 대부분 악마의 열매 능력자로 추측했으나, 23권 SBS에서 본래 '색'이 가진 암시 작용을 이용한 최면술사이며 능력자는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실 추측할 근거가 없지는 않은데 비비가 골든 위크의 '컬러즈 트랩'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음에도 악마의 열매 능력자라는 말이 없었다. 원피스에서는 기술에 대해 아예 설명이 안 나왔다면 모를까 설명이 나왔다면 악마의 열매 능력자의 경우 그게 악마의 열매 능력이란 사실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 때문에, 열매 능력이란 말이 없었다면 비능력자라고 추정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도 비능력자인데 능력자처럼 특수한 기술을 사용한 몇 안 되는 인물들 중 한 명이다. 결국 붓과 그림을 이용한 악마의 열매 능력자는 따로 나왔다.
- 다른 동료들이 범죄 조직원답게 악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반면 본인은 그런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바로크 워크스에 가담한 거야 보기와 달리 돈 욕심이 있거나 뭔가 사정이 있다고 넘어갈 수 있지만, 딱히 호전적인 성격도 아닌데 어쩌다 2,000만대의 현상금이 걸렸는지는 의문이다. 심지어 파트너인 Mr.3보다 500만 베리나 높고, 당시 몽키 D. 루피의 현상금 3,000만 베리보다 딱 100만 베리 적은 수준이다. 물리적인 전투 능력은 흔한 세계관이지만 정신 조작 능력은 비교적 드문 편이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다고 간주된 것으로 보인다.
5. 둘러보기 틀[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00:24:57에 나무위키 미스 골든 위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마리안느는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에 그려진 프랑스 혁명 정신을 상징하는 여성상을 뜻하는 이름이다. 평소의 행실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지만, 본편 이후 바로크 워크스 에이전트들을 탈옥시키는 그녀의 행적에서 따온 걸지도.[2] 출처 : 원피스 블루 딥. 일본의 골든 위크는 보통 매년 4월 29일에 시작된다.[A] A B C D E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집 비밀결사 바로크 워크스~[3] 어려보이는 외견과 달리 비비, 코비, 마가렛, 케이미와 동갑이며, 1부 기준의 나이로도 2부 기준의 레베카와 동갑이다.[4] 출처 : 21권 SBS.[5] 그걸 이제서야 안 Mr.3는 그녀에게 "그걸 진작에 알려줬어야지!"라며 경악했었다.[6] 심지어 Mr.3가 밀랍으로 만든 갑옷 '캔들 챔피언'에 색을 칠해달라고 하자 치열한 전투 중인데 "그러고 나서 놀아도 돼?"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7] 페인트가 루피가 입은 조끼에 묻었었는데, 원거리에서 화약성을 날려 루피의 조끼를 통째로 불태워 최면을 무효화했다.[8]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어떻게 당했는지는 안 나왔던 바람에 팬들 사이에서는 카루가 골든위크를 잡아먹었다라거나 두들겨 맞았을 것이라는 등 각종 추측들이 오갔다. 그러나 표지 연재에 등장함으로써 잡아먹혔다는 설은 부정되었고, 애니판에서 달려오는 카루를 보고 미스 골든 위크가 비명을 지른 이후 딱히 얻어맞는 소리 같은 게 들리지 않는다. 이런 걸 봐서는 카루가 달려오는 것에 놀라 그 자리에서 기절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9] 애초에 Mr.5와 미스 발렌타인이 에이전트들을 구하러 가는 것은 위험하다며 반대할 때 완고하게 구하러 가자고 하는 모습부터가 천성 자체는 나쁘진 않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10] 단, 크로커다일과 Mr.1은 탈옥을 거부했다. 그때 기준으로 크로커다일은 속세에 대해 이미 미련이 없어진 탓이었고, Mr.1은 그저 크로커다일 따라 안 나가는 것.[11] KBS에서는 색깔 마술로 번역했다.[12] 출처 : 비브르 카드 ~결집 비밀결사 바로크 워크스~[13] 이때 KBS판에서는 "국물이 끝내줘요!" 드립을 친다.[14] 애니메이션 묘사상으로는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억지로 온화하게 행동하게 한다. 그래서 한시가 급한 상황인데 억지로 차나 마셔야 하는 루피도 굉장히 분해했다.[15] 출처 : 비브르 카드 ~집결 비밀결사 바로크 워크스~[16] 탈출하지 않고 남은 크로커다일이랑 Mr.1도 영향을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그대로 바뀐 옷을 입고 있었다. 굳이 따지자면 워낙에 강력한 최면이라 아직도 다른 옷으로 보일 뿐 실체는 원래의 옷(죄수복)일지도 모르긴 하다.[17] 나미, 베이비 5, 시라호시, 레베카, 카리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