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드릴러 시리즈

덤프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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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드릴러 PC판 타이틀화면
미스터 드릴러 PC판 플레이화면

ミスタードリラー/Mr. Driller

1. 개요
2. 주요 모드
2.1. 게임의 기본 규칙
2.2. 싱글플레이
2.3. 멀티플레이
4. 발매정보
4.1. 아케이드
4.2. PC(윈도우)
4.3. 비디오 콘솔
4.4. 휴대용 게임기
4.5. 휴대전화
5. 알짜정보
5.1. 초보를 위한 기본 테크닉
5.2. 산소회복 시스템에 관하여
5.3. 점수 시스템에 관하여
5.4. 싱크로 연사장치
5.4.1. 백문이 불여일견
5.4.2. 회로도
5.5. 호리에 미츠코 씨와 호리 스스무와의 관계
5.6. 외부 출연
5.7. 아류작


1. 개요[편집]


남코(現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아케이드 게임. 갤러그, 디그더그, 바라듀크 등과 함께 UGSF 세계관에 속하며, 장르는 퍼즐액션이다.

20XX년(UGSF 연대표에서는 2399년.#) 색색의 블럭들이 땅을 뚫고 나와 지상이 혼란에 빠지자 주인공인 호리 스스무가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드릴을 들고 땅속을 파내려간다는 내용이다.

지하로 내려가는 설정상 깊이 내려갈수록 산소는 줄어들고, 줄어가는 산소[1]를 보충하기 위해 중간중간 산소캡슐을 먹고 떨어지는 블럭을 피해 정해진 목표까지 파내려가는 것이 이 게임의 진행 방식.

저연령층들이 할법한 알록달록한 비주얼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복잡한 블록 패턴과 깊어질수록 빨리 줄어드는 산소의 압박, 중간중간 X블럭을 깨지 않으면 산소통을 못 먹거나 돌아가야 하는 악랄한 낚시성 게임 설계 때문에 난이도가 제법 높은 게임이다. 본격 '지하에서 드릴로 노동'하는 게임. 비주얼 보고 쉽게 잡았다간 큰일나는 게임.[2] 1000미터까지 클리어하는데 진입장벽이 꽤 높다. 1999년 11월 아케이드로 발매한 이후 인기가 많아 남코내부에서 드릴러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 드릴러(Project Driller)팀을 결성해 후속판인 2와 G를 발매,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하게 된다.

개발 초기엔 남코의 초창기 명작인 디그 더그의 후속작으로 가제 '디그 더그 3', 디그 더그에 나오는 캐릭터를 그대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기획자가 알록달록 튀는 느낌의 게임으로 만들고 싶어해 그래픽 담당인 시노자키 카오리를 섭외하고 호리 스스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었다. 원래 게임이름은 '드릴러드릴러ドリラードリラー'였으나, 발매직전 당시 남코의 사장이었던 나카무라 마사야가 '미스터 드릴러'라는 타이틀을 제안해 이것으로 발매되었다.
미스터 드릴러 1에 나오는 스스무 얼굴의 동그란 테두리에 빨간색과 파란색 글씨로 ...Driller★Driller★Driller★...라는 이름이 찍혀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이 초기 타이틀의 자취이다.

기존 디그 더그의 주인공에 설정을 붙여 호리 스스무의 아버지인 호리 타이조로 설정해 집어 넣었고, 스스무의 어머니는 남코의 명작 게임인 「바라듀크」의 1P 캐릭터인 KISSY로 설정했다. 드릴러 내의 이름은 토비 마스요이다.

2001년 3월 29일 CESA(Computer Entertainment Supplier's Association) 제5회 일본게임대상에서 캐릭터부문 대상, 게임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은 기록이 있을 정도로 당시 인기를 어느 정도 짐작해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 게임을 오락실에서 돈넣고 한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보통 휴대기기나 콘솔 게임용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스토리는 미스터 드릴러 1미스터 드릴러 2미스터 드릴러 G(PS1)(시나리오 드릴러 모드 → 미션 드릴러 모드) → 미스터 드릴러 A(이상한 팍테리아 모드 → 미션 드릴러 모드) → 스타 트리곤 →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디그더그 디깅 스트라이크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G, A, 드릴랜드의 경우 북미, 유럽, 한국 등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아 일본어를 모르면 스토리를 이해하기 어렵다.

현재 시점에서 마지막 작품은 2015년에 서비스했던 '미스터 드릴러 For Kakao'이다.[3] 최근 닌텐도 스위치가 흥행돌풍을 일으키면서 옆동네에서 다른 회사와 손잡고 '버블보블 4 프렌즈'을 발표하고 미스터 드릴러 제작사인 반남다른 작품 또한 스위치판인 '앙코르'가 발표되면서 아직도 미스터 드릴러을 그리워하는 소수의 팬들은 기존작을 리마스터해서라도 스위치판 출시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팬들의 소망대로 닌텐도 스위치용 후속작 '미스터 드릴러 앙코르'[4]가 발표되었다. 그것도 한국어판으로 말이다. # 다만 '미스터 드릴러 온라인(한국 서비스)'과는 달리 한국어 더빙은 지원되지 않는다.

2. 주요 모드[편집]



2.1. 게임의 기본 규칙[편집]


  1. 점프가 존재하지 않고 좌우로만 이동가능하며, 한 블럭만 넘을 수 있다.[5]
  2. 위에서 낙하중인 블럭에 깔리면 죽는다.
  3. 산소가 0%가 되면 죽는다.
  4. 산소 캡슐을 먹으면 산소 20%가 회복된다.
  5. 갈색의 X블럭을 부수면 산소 20%가 감소된다.
  6. 같은 색끼리의 블럭은 접착되며 4개 이상 접착되면 부서진다.
  7. 목표지점까지 뚫으면 게임 클리어.

2.2. 싱글플레이[편집]


  • 미션드릴러 : 이 시리즈의 가장 기본적인 모드로 골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파면 된다. 과거(미스터 드릴러 1탄)에는 아케이드 모드라는 말을 썼다.
    • 미스터 드릴러 1: 1000m 스테이지을 클리어하면 진엔딩을 볼 수 있다. 500m 스테이지는 노멀 엔딩. 이 당시에는 아케이드 모드라고 불렸다.
    • 미스터 드릴러 2, G: 이 모드에서는 엔딩 3개가 있는데 진엔딩(일명 임금님 엔딩.)을 보려면 이집트(2000m)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 참고로 인도(500m) 스테이지을 클리어하면 지저인 주민 엔딩, 미국(1000m) 스테이지에서는 대신(大臣) 엔딩이 나온다. G에서 등장하는 상급자용 스테이지인 북극 스테이지(2000m+알파)을 클리어하면 '축하합니다!'라는 식의 문자와 함께 북극 배경의 일러스트가 나오며, 우주(엔들리스) 스테이지에선 엔딩 없이 '스태프 롤'만 나온다. PS1용 미스터 드릴러 G에서는 '시나리오 드릴러' 모드에서 스토리가 이어진다.

  • 타임어택 : 플레이스테이션1과 드림캐스트, PC판에서 첫 등장하였다. 미션드릴러와 달리 스테이지마다 블럭의 색상과 배치가 모두 고정되어 있어서 골에 도착할 때의 시간을 재는 모드이다. 콘솔판의 경우 타임어택모드에서는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플레이어 캐릭터 색상이 파란색으로 되어 등장한다.[6] 참고영상 - DC판 미스터드릴러

  • 토코톤 드릴러 : 무한으로 팔 수 있는 모드이다. 자신의 실력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볼 수 있다. 시작 난이도를 초급, 중급, 어려움으로 선택해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깊이 표시가 9999m밖에 되지 않는 점이 흠이다.

  • 드리스톤 : PS1 미스터 드릴러 G에서 시나리오 드릴러로 첫 등장. 일반적인 규칙과 달리 1드릴질에 산소 1%가 감소하는 모드이다. 압사할 경우 산소가 한번에 20% 감소한다. 목표지점까지 도착하는 것은 다르지 않지만 도중에 드리스톤이라고 하는 아이템이 등장한다. '어떻게 하면 드릴질을 적게 하면서 깊게 팔 것인가?'하고 생각하게 되는 퍼즐성이 강한 모드이다. 만복도식 턴제와 아이템도 종류만 파악 가능하지 얻을때까지 무슨 아이템인지 알수 없고, 결정적으로 사망시 해당 플레이 내용이 완전히 파기되는 등[7], 로그라이크 비슷한 테이스트를 맛볼 수 있다. PS1 미스터 드릴러 G의 '시나리오 드릴러'에서는 '미션 드릴러' 모드의 프리퀄 형태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풀 보이스+애니메이션을 즐기며 플레이할 수 있다.물론 작화 퀄리티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2.3. 멀티플레이[편집]


  • 드릴서바이벌 : 필드에 나오는 아이템을 먹으면 상대방측에 실수를 유도하는 효과가 나오는데, 상대의 목숨을 0으로 먼저 만들면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 미스터 드릴러 2에서 첫 등장하였다.

  • 드릴레이스 : 500m를 가장 빠르게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모드이다. G에서 첫 등장.

  • 배틀모드 : 드릴랜드에만 등장하는 모드이다. 하나의 필드 안에 블럭에 숨겨져 있는 메달을 먼저 찾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4명이서 할 때는 전투방식을 단식과 복식 두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3. 등장인물[편집]


미스터 드릴러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조.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등장인물의 이름은 모두 본 시리즈 작품이나 그와 관련된 다른 작품(디그더그, 바라듀크, 스타 트리곤 등.)의 주제에 부합되는 말장난으로 되어 있다. 이런 약빤 듯한 작명 센스는 훗날 다른 작품에 계승되기도 했다.

4. 발매정보[편집]



4.1. 아케이드[편집]


발매날짜
타이틀
1999년 11월
미스터 드릴러
2000년 7월
미스터 드릴러 2
2001년 3월 22일
미스터 드릴러 G(GREAT)

4.2. PC(윈도우)[편집]


발매날짜
타이틀
2001년 2월 10일 ~ 4월 9일 한정발매
미스터 드릴러
2003년 3월 29일
미스터 드릴러 2
2004년 8월 24일 ~ 2005년 3월 18일(서비스 종료)
미스터 드릴러 온라인(한국)[8]

4.3. 비디오 콘솔[편집]


발매날짜
플렛폼 / 타이틀
2000년 6월 29일
PS1 미스터 드릴러
2000년 6월 29일
DC 미스터 드릴러
2002년 5월 16일
PS2 미스터 드릴러
2001년 11월 22일
PS1 미스터 드릴러 G
2002년 12월 20일
NGC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
2006년 12월 21일
PS3 미스터 드릴러
2008년 4월 2일
Xbox360 미스터 드릴러 온라인
2009년 2월 24일
Wii 미스터 드릴러 W
2020년 4월 25일
NS 미스터 드릴러 앙코르[9]

4.4. 휴대용 게임기[편집]


발매날짜
플렛폼 / 타이틀
2000년 6월 29일
GBC 미스터 드릴러
2001년 3월 21일
GBA 미스터 드릴러 2
2001년 4월 5일
WS 미스터 드릴러
2002년 7월 11일
GBA 미스터 드릴러 A
2004년 12월 2일
DS 미스터 드릴러 Drill Spirits
2006년 12월 21일
PS VITA 미스터 드릴러
2006년 12월 21일
PSP 미스터 드릴러
2009년 2월 25일
Dsiware 미스터 드릴러 Drill till you drop

4.5. 휴대전화[편집]


한국 KTF
발매날짜
타이틀
2005년 5월 11일
미스터드릴러
2011년 4월 12일
(안드로이드)미스터드릴러


일본 EZ어플[10]
발매날짜
타이틀
2006년 1월 9일
미스터 드릴러
2006년 7월 2일
미스터 드릴러 아쿠아
2007년 8월 1일
미스터 드릴러 A
알 수 없음
미스터 드릴러 드릴러 퍼즐
알 수 없음
미스터 드릴러 드릴러 퍼즐 S

일본 i모드[11]
발매날짜
타이틀
2002년 5월 24일
미스터 드릴러
2006년 2월 1일
미스터 드릴러 아쿠아
2006년 5월 17일
미스터 드릴러 드릴러 퍼즐 S
2008년 7월 15일
대전! 미스터 드릴러
2010년 3월 1일
미스터 드릴러 VS

기타
발매날짜
플렛폼 / 타이틀
2002년
(JAVA) 미스터 드릴러
2003년 2월 3일
(JAVA)미스터 드릴러 드릴러 퍼즐
2009년 12월
(애플 iOS) 미스터 드릴러
2007년 2월 1일
(일본 S! 어플) 미스터 드릴러 아쿠아
2008년 5월 1일
(일본 S! 어플) 미스터 드릴러 A


5. 알짜정보[편집]



5.1. 초보를 위한 기본 테크닉[편집]


미스터 드릴러 시리즈/기본 테크닉 참조.

5.2. 산소회복 시스템에 관하여[편집]


개발자 인터뷰에서 산소캡슐을 먹으면 '+20%'로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23%가 회복된다고 한다. 이것은 알파 테스트[12] 플레이어들이 점수를 위해 X블럭에 둘러싸인 산소를 다섯번을 연타해 바로 먹곤 했는데, "X블럭을 부숴 -20%가 되고 바로 산소를 먹으면 평균 3% 정도의 산소가 손해가 된다"고 개발자에게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 산소 3%를 추가해서, X블럭 연타 후 바로 산소를 먹으면 이득이 0%가 될 수 있게 보정한 것이다.[13] 이 보정은 후속 시리즈에서도 적용되었다.

또 재미있는 얘기는 실제 플레이어들은 "22%가 회복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럼 개발자가 말한 것이 틀릴까? 아니다. 정확히 23%가 찬다. 미스터드릴러의 산소게이지를 잘 관찰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100%라는 글자를 보기 힘들다. 산소를 먹자마자 바로 1%가 삭감되어 지는데, 이것은 산소 캡슐을 먹으면 게이지가 바로 차는 것이 아니라 슬라이드 형식으로 주르륵 올라가는 효과와 동시에 찬다. 즉, 이 효과가 발동되는 동안 산소 감소 카운터가 계속 동작되고 있으므로 그 차이가 1% 정도 나서 23%가 차는데도 22%가 차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이다.

산소가 100%가 되지 않는 현상은 2와 G등 이후 시리즈에 수정되어 100% 글자를 일정시간 동안 볼 수 있게 되었다. 80% 이하에서 산소를 먹은 후 게이지를 눈여겨 보면, 애니메이션 효과 때문에 1과 똑같이 22%가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산소 감소속도에 따라 19% ~ 22% 사이의 회복으로 보일 때도 있다.

이런 비주얼 효과로 15% 정도에서도 X블럭을 파고 바로 산소를 먹으면 죽지 않는다.

5.3. 점수 시스템에 관하여[편집]


아케이드판과 대부분의 이식작에 적용되는 스코어 시스템이다.[14] 일반적인 플레이에서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시스템이지만. 고득점을 노리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1. 블럭을 한개 파면 10점을 준다. 만일 3개의 덩어리 블럭을 파면 30점이 들어간다.

2. 블럭을 4개 이상 붙여 사라지게 하면 개당 30점이다. 즉, 최소 연쇄인 블럭 4개분, 120점이 들어간다. 하이스코어를 노릴 경우 블럭 연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3. 산소는 먹은 갯수 x 100점으로 들어간다. 예를 들어, 두 개째의 산소를 먹으면 200점이 들어가고, 다섯번째 산소를 먹으면 500점이 들어간다. 일반적인 1000미터에서는 산소가 84개가 등장하기 때문에 100+200+300+400...8400 = 35만 7천점이 들어간다. 또한 퍼펙트 에어보너스 5만점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산소를 전부 먹어가며 파는 것이 비결이다.[15]

4. X블럭을 연쇄로 30개 없애게 되면 765점의 보너스 점수가 들어간다. 점수와 함께 지저인이 나오는데 쿨쿨 자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목숨 보너스와 시간 보너스가 들어간다. 한 목숨당 3만점이고 기본값 목숨수가 3개이므로, 한 번도 죽지 않으면 9만점이 들어간다. 물론 목숨 수를 늘리면 그만큼의 점수가 더 들어간다.
타임 보너스는 1000미터 기준, 10분이 커트라인으로 10분 이상이면 0점이고, 0.1초 단축할 때마다 50점씩 추가된다. 초당 500점이며, 분당 3만점이다.
중급자 수준의 플레이어들은 1000미터를 보통 5분 정도에 끊으므로 15만점의 타임보너스를 받게 된다.
한마디로 죽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파면 점수를 그 만큼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인데, 너무 빨리 파면 연쇄가 별로 되지 않는다. 고득점의 핵심은 연쇄와 타임보너스의 균형이다.

6. 미스터 드릴러 2의 1000미터 기준으로 목숨 보너스와 시간 보너스를 포함한 점수가 70만점 이상이 되거나 점수가 미달되어도 한 번도 죽지 않고 클리어하면 '드릴러칭호 보너스 20만점'이 들어가게 된다.

7. 레벨을 클리어하면 레벨 x 1000점으로 점수가 들어가게 된다. 즉, 레벨 1을 클리어하면 1000점[16] 레벨 2를 클리어하면 2000점이다. 1000미터의 경우 모두 클리어하게 되면 1000+2000+3000+4000.. +10000 = 5만 5천점이 자동으로 들어가게 된다. 물론 도중에 죽으면 죽은 레벨까지 점수만 들어가게 된다.

5.4. 싱크로 연사장치[편집]


이 글은 비디오게임의 기술적 원리, 전자회로 용어에 관한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으나 다음 예시를 본 후 글을 읽어주시면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엄마는 5분마다 당신이 공부를 하는지 안 하는지 감시한다. 그리고 당신은 엄마가 보지 않을 때 컴퓨터를 몰래 한다.
엄마가 문을 열었는데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어서 혼났다고 하자. 그 후 4분 58초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하고 컴퓨터를 켰는데 5분이 되자 엄마가 문을 열었다. 엄마는 당신이 계속해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고, 당신은 억울하다.
그래서 엄마가 5분마다 방문을 열고 확인하는 것에 맞추어 공부하는 을 한다. 그래서 엄마는 볼 때마다 공부하고 있는 당신을 보며 "어이구, 우리 아들 공부하는구나. 기특해라!"라고 칭찬을 줄 것이고, 당신은 편안한 컴퓨터 게임을 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것이다.

미스터 드릴러는 처음 하는 사람들은 낙하 후나 블럭 가까이에 가서 정확히 버튼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버튼을 계속 연타하여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연사 장치가 등장했는데,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자동으로 연타가 돼서 빠르고 편하게 드릴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파일:ic555 timer.jpg
ic555 timer의 모습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연사장치는 아날로그 연사장치를 뜻한다. 대표적인 IC로는 '555타이머라는 것이 있다. 저항과 콘덴서로 회로를 구성해서 일정 시간마다 신호를 보내주는 부품이다. 또한 볼륨을 이용해서 초당 100, 200회 등의 연사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회로도 만들 수 있다.
그럼 이 부품으로 회로를 구성하여 초당 100연사로 드릴러를 하면 빠르고 편할까? 답은 'NO'다. 왜일까? 아래 그림을 보자.
파일:attachment/미스터 드릴러 시리즈/unari.gif

공부를 하는 것을 ON으로, 컴퓨터를 하는 것을 OFF로, 파란색 선을 엄마의 감시라고 생각해보자.
당신은 엄마의 감시를 무시하고 마이페이스로 컴퓨터와 공부를 번갈아 가며 한다. 그러나 '엄마가 보기'에는 "얘! 넌 맨날 컴퓨터만 하니? 공부 좀 해라!"라고 잔소리를 늘어 놓게 될 것이고, 당신의 입장에서는 자기는 분명 공부를 했는데 컴퓨터만 한다고 해서 억울할 것이다.

연사의 신호도 이와 같다. 아날로그 연사처럼 싱크신호를 무시한 채 출력하게 되면, ON OFFOFFONON OFF...등의 불규칙적인 신호처리가 되어 연사가 오히려 더 느려질 뿐만 아니라 정확한 조작도 불가능하게 된다. 그래서 나온 것이 싱크로 연사이다.

보통 우리나라와 일본 비디오게임은 NTSC규격에 맞추어 60hz[17]의 수직동기신호로 게임이 동작된다. 즉, 수직동기신호는 엄마가 1/60초마다 당신을 감시하는 것과 같은 행동이다. 싱크로 연사장치는 수직동기 신호와 맞추어(싱크하여)연사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직동기 신호가 초당 60번 반복되기 때문에 최고 연사도 초당 60회일까? 답은 'NO'다.
싱크에 맞추어 버튼이 계속 ON ON ON ON ON(당신은 엄마가 보던 말던 계속 공부만)으로 처리된다면 이것은 단순히 버튼을 누르고 있는 것과 같기 때문에, ON OFF ON OFF라는 신호를 보내주어야 한다. 즉, 싱크신호가 붙어있는 비디오게임에서는 초당 30연사(30Hz)가 가장 빠른 연사이다.

그래서 결론은, 미스터 드릴러 같은 게임에는 아날로그 연사가 아닌 싱크로 연사장치를 쓰게 된다. 이 연사장치를 쓰면 5번을 연타해야 하는 X블록을 "ON OFF ON OFF ON OFF ON OFF ON OFF"로 10/60초. 즉, 1/6=0.167초만에 블럭을 없앨 수 있다.[18]

그러나 인터레이스 모드에서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 프로그래시브 모드로 해야 하며, 연사장치가 무조건 만능인 것은 아니고 패턴에 따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5.4.1. 백문이 불여일견[편집]


싱크로 연사장치를 이용해 미스터 드릴러 2의 이집트를 플레이 하는 영상이다. 스코어는 218만점대로 상당한 점수이다.


5.4.2. 회로도[편집]


파일:attachment/미스터 드릴러 시리즈/sync011.gif
위의 사진은 싱크로 연사장치의 회로 사진이다. 뭔가 복잡하지만 커다란 네모 두 개만 보면 된다.
엄마가 왼쪽의 작은 네모이고 아들이 오른쪽의 크고 길쭉한 네모이다.

왼쪽의 작은 네모는 LM1881n이라고하는 수직 수평 분주[19]회로 ic이다. 비디오 게임은 수직 동기신호만 내는 것이 아니라 수평동기신호도 같이 낸다.(그래야만 TV에 화면이 나온다.) 보통 이것을 합쳐서 합성동기신호C-Sync(Composite Sync)로 보내게 되는데 이것을 다시 수직과, 수평신호로 분리하는 ic이다. 그런데 이 ic가 꽤 비싸다. 3천원 정도 한다. 그래서 콘덴서와 저항만을 이용해 C-sync에서 V-sync를 분주해주는 회로도 존재한다.

LM1881N에서 분주한 수직신호를 40163이라고 하는 동기카운터(말 그대로 신호에 맞추어 숫자는 세는 카운터) CLK(Clock)에 연결한다. 그러면 Q1단자에 1/60초에 맞추어 1 0 1 0 1 0 1.. 이라는 초당 30회의 신호가 나간다. 이것을 2sc1815라고 하는 트랜지스터 베이스에 연결하고 연사할 버튼을 트랜지스터의 콜렉터(OUT부분)에 연결해주면 된다. 무슨 소린지 몰라도 되고 그림대로 따라 만들면 된다.[20]

미스터 드릴러에서 100% 동작하니 만드실 분은 참고하시길.

5.5. 호리에 미츠코 씨와 호리 스스무와의 관계[편집]


호리에 미츠코씨의 이름에 호리(堀り)[21]가 들어가 있었는데, 이것을 본 남코 관계자가 "현재 미스터 드릴러 2를 개발하고 있는데 호리 스스무와, 호리 호리하는 느낌이 괜찮다"라고 해 가수 겸 성우로 활동하고 있던 미츠코 씨를 성우로 섭외하게 되었다. 또 남코 관계자를 만난 그날에 미츠코 씨의 아들이 미스터 드릴러에 빠져있었다고. 미츠코씨는 호리 스스무 역 이외에도 안나 호텐마이어, 푸치의 성우를 맡았고 드릴러 주제가도 녹음하였다.이거 중복 캐스팅 아냐?

5.6. 외부 출연[편집]


  • 외전작으로는 아케이드용 퍼즐 게임 스타 트리곤(Star Trigon)이 있으며, UGSF 세계관에 속하면서 미스터 드릴러의 세계관을 공유한다.

  • 온게임넷, 2000년 7월 24일에 개국한 '생방송 게임콜'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미스터 드릴러 방송. 생방송으로 전화를 걸어 전화기의 번호로 게임을 조작. 가장 깊게 판 사람에게 상품을 주는 프로그램이었다.[22]



파일:attachment/미스터 드릴러 시리즈/Example.jpg
파일:TOVKor_Patty_Mr_Driller.jpg

파일:attachment/미스터 드릴러 시리즈/1424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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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10월 14일에 발생된 칠레 광부 매몰사건에서 33인의 광부들이 무사 생환된 걸 기념하는 한정 월페이퍼거 나왔다. 물론 미스터 드릴러의 주인공 호리 스스무 캐릭터 사진으로 말이다.#

5.7. 아류작[편집]


플레이 영상
Mr.Dig정보
한국에서 만든 Mr. Dig라는 게임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수세미.(SUSEME) 스토리와 게임구성이 미스터 드릴러와 흡사하다.
추가된 요소로는 폭탄과 알파벳과 슈퍼 산소다. 폭탄을 건드리면 가로 3칸으로 블럭을 전부 없애고, 알파벳은 E, X, T, R, A 다섯 가지로 되어있어 전부 먹으면 1UP가 된다. 슈퍼산소는 먹으면 40%가 찬다. 기존 드릴러와는 다르게 연쇄가 빨리되며 연쇄 도중 새로운 블럭이 붙어도 같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따로 남는다. 제작사는 썬전자로, 바로 미션 크래프트를 만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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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상의 '제한 시간' 역할을 하는 요소. 게임 내에서는 보통 'AIR'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의 '드루아가의 구멍', '호러 나이트 하우스'에선 'HP'로 표기되기도 한다.[2] 이를 바꿔 말하자면, 무척이나 현실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광부 문서 참조.[3] 콘솔판에서는 Wii로 발매된 '미스터 드릴러 W'가 마지막이다.[4] 게임큐브용 게임 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의 이식판.[5]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유일하게 견공 푸치만 2블럭을 넘어갈 수 있다.[6] 파란색 수트는 드릴학교 시절 입었던 제복으로 평상 시에 입던 분홍색 수트를 세탁한다고 세탁소에 맡겼는데 마침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옷장을 뒤져봤지만 여벌 수트가 없어서 그대로 입은 것이라 한다.[7] 드릴러니까 당연한 소리로 보이겠지만, A에서 사망시 획득한 아이템 몰수가 도입되어 이 규칙에 해당하게 되었다.[8] 시리즈 최초로 자막/음성 한국어화되었다. 하지만 서비스 종료로 인해 현재 성우진 정보조차 남아있지 않는 상태다.[9] 게임큐브미스터 드릴러 드릴랜드 리마스터 버전. 한국어화가 확정되었는데, 이는 전 시리즈 중에서 온라인(PC), 아쿠아(모바일)에 이어 세번째, 콘솔판 시리즈 중 최초다.[10] EZ어플 : 일본 통신사AU에서 만든 KDDI시리즈에서 제공하는, 앱 다운로드등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11] i모드 : 일본 NTT도코모의 피처폰에서 메일송수신이나 웹페이지 열람을 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휴대전화 IP접속 서비스이다.[12] 회사 내부의 사람이나 제한적으로 선발된 사람들에게 미완성된 게임을 플레이시켜주고 반응이나 여론 등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하는 테스트.[13] 연타를 더 빨리해 산소를 먹으면 1~2% 정도 산소 이득을 볼 수 있다.[14] 게임모드에 따라 점수 배분이 다를 수 있다.[15] 1편에서는 퍼펙트 에어 보너스가 존재하지 않는다.[16] 0m ~ 100m가 레벨 1이다.[17] Hz는 1초간 진동하는 횟수를 나타내는 단위이다.[18] 맨 마지막의 OFF는 없어도 된다. 그래서 9/60 = 0.15초인데 일관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OFF를 붙였다.[19] 分周 : 주기를 분리한다는 뜻[20] 동기 카운터 말고도 플립플롭 IC도 많이 사용한다.[21] 일본어로 '(땅을) 파다'의 뜻이다.[22]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방송 정보 및 다시보기가 사라져 간단한 설명으로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