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포포

덤프버전 :

파일:external/4.bp.blogspot.com/mrpopo.jpg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전투력
5. 기타
6. 관련문서



1. 개요[편집]


드래곤볼 등장 캐릭터로, 시커먼 피부에 터번을 쓰고 하늘을 나는 양탄자 등을 타는 걸 볼 때 아라비아 기믹이 들어간 듯 하다.

성우는 TV판에서는 니시오 토쿠, 드래곤볼 KAI 및 드래곤볼 超 에서는 카와즈 야스히코. 우리말 더빙은 오세홍(비디오판 오리지널), 노민(SBS판 오리지날), 유제상(비디오판 Z, GT), 신용우(투니버스판)[1], 이재범(대원판 카이)[2], 북미판은 크리스 카슨


2. 특징[편집]


현재의 신인 덴데, 그리고 전대 신인 카타트의 아이, 그 전전대 신까지 섬긴, 신의 비서격 캐릭터로, 나이는 1000살이 넘었다고 한다. 그 정체는 지구의 신의 보좌를 위해서 천계에서 보낸 인력이라고 한다. 카린 역시 포포와 같이 천계에서 보낸 인물(?)이다. 슈퍼가 나온 지금 생각해보면 천사나 대신관 같은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싶다.

사실 많이 간과하긴 쉽지만, 포포야말로 어린 오공에게 탐지, 그리고 효율적인 움직임을 체계적으로 지적한 장본인으로, 오공, 그리고 (피콜로를 제외한) Z전사들은 포포와 신의 학습을 받은 이후에 좀 더 체계적으로 기를 탐지하고 감지하는 능력을 익히게 되었다. 더불어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에 의하면 무의식의 극의의 편린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까지 포포를 통해 알게된 셈.

여담으로 3인칭 캐릭터이다. 본인을 자칭할때도 "미스터 포포는~"이라고 말을하며, 대체적으로 "미스터 포포는~이다/한다"라는 말투를 사용한다.

3. 작중 행적[편집]


드래곤볼/피콜로 대마왕 편에서 손오공피콜로를 무찌르고 궁전에 올랐을 때 신과 함께 처음 등장. 당시 피콜로를 무찌른 오공도 미스터 포포가 몸에 달고 있는 방울을 건드릴 수조차도 없을 정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신룡을 되살리기 위해 신룡의 외관을 만드는데 신룡의 모습을 보면 참으로 훌륭한 조형 솜씨를 가졌다. 이 완성된 조각상에 신이 영혼을 불어넣어 신룡을 되살려내고, 이후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마쥬니어와 싸우기 전의 손오공을 신전에서 3년동안 단련시켜준다. 이렇듯 이당시 오공의 스승격 인물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이 아닌 미스터 포포다.[3] 물론 미스터 포포는 천계에서 내려온 시종일 뿐이고 그에게 기와 무술의 개념을 전파한건 신이 맞기도 하기에 '커리큘럼' 자체는 신이 시켜주었든 포포가 시켜주었든 큰 차이는 없었을수도 있고,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손오공이 치치를 날려버리는 걸 본 피콜로가 우리 마족(나메크성인)과 비슷한 기술이라고 독백하는 내용도 있다. 애니에서는 오공의 머리카락 과 신룡을 만들때 쓴 재료로 오공과 동일한 힘과 스피드, 기술을 갖춘 인형을 만들어서 대련 상대로 내세우기도 했다.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4], 사이어인 편에서 두 사이어인이 지구로 쳐들어온 후 이들에게 피콜로와 신이 죽어 드래곤볼이 없어지자 대체할 새로운 드래곤볼을 찾기 위해 나메크성으로 가기 위한 수단을 찾던 부르마 일행에게 과거 신이 나메크성에서 타고 왔던 우주선을 소개해준다.(이때 이미 포포는 순간이동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다.)[5] 프리저편에서는 피콜로가 부활하면서 지구의 드래곤볼이 부활했을때 이 드래곤볼을 재빨리 모으는 역할을 맡았다.

마인 부우 편에선 손오천트랭크스퓨전하여 마인 부우에게 대항하게 하는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하고[6], 부우에게 지구인이 말살당할 때 덴데를 얼른 피신시킨 것도 포포의 아이디어[7]. 냉철함의 아이콘인 피콜로마저[8] 정신 없던 마인 부우 편에서 혼자서 정신줄을 놓지 않고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했다. 허나 야무치, 우마왕, 18호 등과 함께 부우에게 끔살되었다가 살아났다.

드래곤볼 슈퍼에서 여전히 덴데를 보좌하고 있다. 쭈욱 엑스트라로 등장하다가 85화에서 오랜만에 말을 하였다. 덴데라고 말하는 손오공한테 신이라고 말하라고 호통을 친다. 86화에서 손오공에게 최근에 우주에 정신이 팔려서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른다고 지적한다. 91화에서는 베지터한테 저번처럼 정신과 시간의 방을 부수면 다시는 못 들어가게 하겠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베지터가 말을 듣지 않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베지터는 또 방을 부숴서 탈출한다.


4. 전투력[편집]


저렇게 강한 녀석은 처음이야!

- 피콜로 대마왕을 이긴 이후의 손오공

공식 전투력은 1030. 다만 해당 설정집은 대전집이 아니라 1991년 <주간 소년점프 궁극전사대집합! 카드 2탄>에 나온 설정인데다가, 같은 출처를 기준으로 한다고 해도 미스터 포포 본인에 의하면 신은 이보다도 더 대단하다고 했기 때문에[9] 엄밀히 말해 오류일 가능성이 높다.[10] 만약 이게 오류가 아니라면 미스터 포포가 오공과 수련하던 당시에는 신보다 낮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사이어인을 막기 위해 오공의 친구들과 수련을 한 이후에 1030까지 올랐다고 하면 말이 되긴 한다. 실제로 같은 설정집에서 나온 야지로베 전투력 970도 오공과 처음 만난 시점이 아닌 신의 궁전에서 수련받은 이후로 이해하는 게 옳다.

5. 기타[편집]


첫 만남 때 포포를 잡는 시련이 패미컴용 드래곤볼Z3에서도 구현되는데, 빨리 움직이는 미스터 포포를 터치하면 캐릭터가 경험치를 얻는 식이다. 실수 없이 퍼펙트로 성공하면 보너스 경험치를 얻기도.[11]

부르마는 포포를 처음 봤을 때 눈빛이 이상하다며 경계를 했다. 응큼한 짓을 할 거같다고 보았지만 당연히 아니다. 드래곤볼 내에서도 몇 없는 훌륭한 완전 개념인에다가 능력도 좋고 자기 할 일도 열심히 잘 하는 인물이지만, 까만 피부에 두꺼운 입술을 한 모습 때문에 서구권에서는 인종차별적인 묘사를 했다고 비난을 받았다.

두툼한 입술과 새까만 피부는 실제로 인종차별이 공공연하게 성행했던 과거에 흑인들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할 때 나오는 블랙페이스를 떠올리게 해서, 한국이나 일본 같은 동양권에선 별 생각 없이 이런 캐릭터 묘사가 간혹 있지만 특히 서양권에서는 흑인민권운동의 결과로 금기시된 표현이기 때문에, 미국판 만화책에서 입술을 까맣게 지우거나 애니메이션에선 아예 파란색으로 칠하여 논란을 잠재우려고 노력하기도 했다.[12]

그러나, 정작 블랙 보좌관을 비롯한 진짜배기 흑인 캐릭터도 등장하긴 하지만, 인종주의적이라고 보기엔 좀 가벼운 수준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별다른 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13][14]

드래곤볼 작가의 전작인 닥터 슬럼프도 인종 차별 시비에 휘말린 적이 있는데, 바로 그 작품에 등장하는 식인종 무리들이 미스터 포포와 마찬가지로 먹칠한 새까만 피부에 두꺼운 입술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역시 노리마키 아라레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찰관 2인조 중 한명인 파고스 역시 흑인 외모를 하고 있어서... 그래도 애장판에서 파고스는 그대로 나온 반면에 식인종들은 식인종이란 말도 에일리언이란 말로 바꾸고 외계생물체로 그린다든지 고쳐그려서 나오게 되었다. 자세한 건 닥터 슬럼프 항목 참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묘사로는 괴상할 정도로 전투력이 뻥튀기되는 경향이 있다. 손오반과 베지터조차도 놀랄 정도로 강한 전투력을 보인 손오천, 트랭크스를 초사이어인을 해야 될 정도로 고전시키질 않나, GT에서는 아예 포타라 퓨전 캐릭터인 키비토신을 쫄게 만들기까지 한다.



6. 관련문서[편집]


[1] 마인부우와 중복[2] 인조인간 17호와 중복[3] 천하제일무술대회에 나왔던 신 본인이 오공의 수련 대부분은 본인이 아닌 미스터 포포에게 맡겼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4] 사이어인편에서 베지터내퍼가 지구로 쳐들어오기 전에 크리링, 천진반, 차오즈, 야무치야지로베를 신전에서 훈련시키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5] 포포 자신의 능력이라기보단 이때 포포가 타고있던 양탄자의 능력이라고 보는 게 타당할 거 같다. 카린도 근두운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포포가 이런 물건을 가지고 있어도 이상할 건 없다. 생각해보니 속도도 빠르고 브루마도 탈 수 있는 걸로 봐선 근두운의 완전 상위호환이다.[6] 비슷한 힘과 체구를 가진 사람이 해야 강한 전사가 탄생하는 퓨전이 가능한데 정작 퓨전을 제안한 손오공은 죽은 사람이라 곧 다시 저승에 가야했고, 베지터는 자폭으로 죽고, 손오반도 부우에게 당해 죽었다고 생각했다(사실 손오반은 죽지 않아 계왕신과 키비토가 수련을 시키기 위해 데려갔다.) 그나마 퓨전을 해서 가장 이길 확률이 높은 지구에 사는 사이어인들 대부분이 죽었기에 마땅히 배울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유일하게 힘과 체구가 비슷하고 어리지만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는 사이어인인 트랭크스와 손오천을 생각해낸다. 만약 이 생각을 내지 못했다면 오천크스가 등장할 수조차 없었다.[7] 현재의 신인 덴데가 죽으면 지구의 드래곤볼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8] 저승으로 돌아간 손오공 대신 아이들에게 퓨전을 가르치고, 안 그래도 수련할 시간이 촉박한데 강한 전사를 찾아 갑자기 신전으로 쳐들어온 부우에게서 오천크스의 수련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벌기 위해 혼자서 머리 쓰느라 정신이 없었다.[9] 전투력을 제외한 부분이라고 여기기도 하지만, 명백히 '신님은 이것보다 더 대단하겠지?' 하는 오공의 질문은 명백히 포포의 움직임을 대조한 질문이기 때문에 이는 전투력의 영역이라고 여기는게 옳다. 아무것도 모르는 오공이 신의 권능을 잣대삼아 질문을 하진 않을것이기 때문.[10] 그러나 아지로베가 공식 전투력이 970이였다. 아마도 그 당시 전투력이 정해지기 시작한 때여서인지 올리다 보니 생긴 오류인것 같다.[11] 반면에 계속 실패 했을 경우는 궁전 바깥으로 강제로 쫓아내버린다.[12] 드래곤볼과 마찬가지로 범세계적 인기를 자랑하는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도 루주라의 외형 탓에 애니메이션 무인편 당시 북미에선 관련 에피소드가 전부 불방되는 참사를 겪었고, 이후 일본을 포함해 피부색을 보라색으로 전면적으로 수정한 바 있다.[13] 원작 흑백 코믹스의 북미 정발판 기준으로 입술 안의 입 선을 아예 없애버리면서 입을 더 크게 벌리게 하거나 입술도 스크린톤 처리를 하여 피부색과 같게 하는 등의 자잘한 수정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14] 물론 포포가 논란이 된건 단순히 피부가 검어서가 아니라 여러 요소가 마침 조롱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흑인 캐릭터가 나쁘게 나오는 것과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미스터 포포가 개념인이고 블랙이 악당인데 흑인이 악당으로 나왔다고 인종차별이란 논지가 아니기 때문. 비슷한 예로 들자면 외형이 원숭이에 가까운 캐릭터가 동양인이란 설정이면 인종차별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그냥 광대뼈가 좀 강조되면서 눈이 작은 캐릭터가 동양인으로 나오면 일반적인 동양인을 묘사했다고 봐줄 수 있는 것과 같다. 블랙의 경우 그냥 일반적인 흑인의 모습이어서 문제가 덜 되는 것이다. 물론 블랙도 특유의 두꺼운 입술이 논란을 일으킬거라 생각한건지 이후 수정되기도 했고 우부 같은 후기 캐릭터들은 입술이 특별히 더 두껍다는 묘사는 없어졌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01:17:32에 나무위키 미스터 포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