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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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스타워즈 로고.svg 시리즈의 주요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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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쓰론
Thrawn


파일:아소카 쓰론 (공식 포스터).jpg

▲ 드라마 〈아소카〉에서의 모습
본명
미쓰루누루오도 (Mitth'raw'nuruodo)
출생 이름
Kivu'raw'nuru
Vurawn (중심 이름)
종족
치스
성별
남성
계급
대위대령준장중장대장대제독
소속
치스 어센던시
은하 제국 (해군)
제국 잔당
형제자매
이름 불명의 자매
제자
체'리 (Che'ri) (비행)
일라이 반토 (Eli N. Vanto)
카린 파로 (Karyn Faro)
(Rukh)
모건 엘스베스 (Morgan Elsbeth)
출생
59 BBY 또는 그 이후, 렌토
세계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legends.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첫 등장 작품
레전드: 〈스타워즈: 제국의 후예〉 (1991년)
캐넌: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 1 ~ 2화 '어둠 속으로' (2016년)
배우
라스 미켈슨[1]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트리스 킹 (Tris King)[2]
파일:투명.png 팀 러셀 (Tim Russell)[3]
파일:투명.png 로빈 앳킨 다운스[4]
파일:투명.png 라스 미켈슨[5]
파일:투명.png 마크 톰슨[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혜성[7]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노이 진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쓰론 어센던시: 카오스 라이징 (Thrawn Ascendancy: Chaos Rising)
3.2. 쓰론 어센던시: 그레이터 굿 (Thrawn Ascendancy: Greater Good)
3.3. 쓰론 어센던시: 레서 이블 (Thrawn Ascendancy: Lesser Evil)
3.4. 쓰론 (Thrawn)
3.4.1. 제국과의 접촉
3.4.2. 황제와의 만남
3.4.3. 아카데미 시절
3.4.4. 은하 제국 해군에서의 활동
3.4.4.1. 해군 대위
3.4.4.2. 해군 대령
3.4.4.3. 해군 대장
3.4.4.4. 진실
3.4.4.5. 대제독 승진
3.6. 쓰론: 동맹 (Thrawn: Alliance)
3.7. 쓰론: 반역 (Thrawn: Treason)
4. 평가
5. 인간 관계
6. 유산
7.1. 청년 시절
7.2. 은하제국에 가담하다
7.3. 쓰론 전쟁 (Thrawn campaign)
7.4. 첫 번째 죽음
7.5. 두 번째 죽음
8. 그 외의 특징들
9. 기타
10. 외부 링크



1. 개요[편집]


To defeat an enemy, you must know them. Not simply their battle tactics, but their history, philosophy, art.

적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을 알아야 한다네. 그들의 전술뿐만 아니라, 그들의 역사, 철학, 예술까지.

쓰론,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 중


쓰론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미쓰루누루오도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은하 제국 해군대제독이다.

종족은 미확인 지대 출신의 치스며 그에 따라 강렬한 파란색 피부와 빨간색 눈을 가지고 있었다. 본명도 치스식인 '미쓰루누루오도'(Mitth'raw'nuruodo)이나, 제국군과 조우한 본인이 쓰론으로 불리는 것이 편하다고 하여 후자의 이름으로 불린다. 은하 제국에 널리 퍼진 비인간 외계인 차별속에서도 뛰어난 전략가로서의 능력을 증명해 은하 제국 해군 최고 계급인 대제독의 자리에 올랐다.

은하 제국에서 일하면서 윌허프 타킨, 다스 베이더 등과 같이 일하기도 했으며 반란군과 고스트 크루를 조우해 그들을 전멸시키려 했다. 그러다 제다이 수련을 받던 로탈 출신의 인간 소년 에즈라 브리저에 의해 함께 행방불명된다.

티모시 잰이 쓴 레전드 소설 시리즈 쓰론 트릴로지에서 처음 등장해 큰 인기를 끌면서 레전드 확장 세계관을 상징하는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수많은 설정들이 싸그리 엎어진 리부트 이후에 오히려 더 출세한 캐릭터다.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을 통해 캐넌에 편입됨과 동시에 더 많은 팬들에게 알려졌고 원작자인 티모시 잔이 쓰론이 주인공인 소설을 6권[8]이나 더 쓸 수 있었기 때문. 드라마 아소카를 통해 성우를 맡았던 라스 미켈슨이 출연하여 실사화되는 등 레전드 출신 캐릭터 중에서도 쓰론 만큼 큰 인기를 끄는 캐릭터는 드물것이다.


2. 특징[편집]


SF작가 티모시 잰의 1991년작 쓰론 트릴로지의 1부 <제국의 후예>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비인간 종족 차별이 심한 은하 제국 내에서 오직 실력만으로 해군 최고 자리인 대제독 계급에 올랐다는 독특한 설정을 지니고 있다. 심지어 차별이 심한 은하 제국 내에서 은하제국군의 최정점인 윌허프 타킨에게도 능력을 인정받고, 쉬브 팰퍼틴 황제의 신임으로 오른 것이다. 차별 속에서 오로지 능력 하나만으로 타킨에게도 어필하고, 팰퍼틴 황제에게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대제독의 지위까지 팰퍼틴 황제가 손수 임명해준 것이다. 제국군의 장교 인사정책은 흔히 연줄 있는 집안 출신들이 빠르게 승진하는 경우가 다수이나, 이로 인한 장교들 수준의 질적 저하 방지 차원에서인지 팰퍼틴이나 타킨, 다스 베이더 등 실권자가 전부터 눈여겨 보던 인재들을 파격승진시켜 등용하는 경우도 꽤 많았다.[9][10],

푸른 피부에 붉게 타오르는 눈의 특징적인 외모와, 뛰어난 군사적 재능과 침착하고도 날카로운 카리스마 등으로 인기를 얻어 이후 게임 등에 재차 등장하면서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스타워즈 레전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악당이라, 리부트 직후 팬들이 마라 제이드 스카이워커와 함께 가장 아쉬워했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스타워즈 캐넌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에 출연이 확정되면서 캐넌으로 편입되었다.[11] 또한 쓰론의 아버지 티모시 잔[12]이 다시 소설을 집필, 스타워즈 반란군 이전 쓰론의 과거를 담은 소설 <쓰론>이 2017년 4월에 출간되어 호평을 들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쓰론 어센던시: 카오스 라이징 (Thrawn Ascendancy: Chaos Rising)[편집]




3.2. 쓰론 어센던시: 그레이터 굿 (Thrawn Ascendancy: Greater Good)[편집]




3.3. 쓰론 어센던시: 레서 이블 (Thrawn Ascendancy: Lesser Evil)[편집]




3.4. 쓰론 (Thrawn)[편집]




3.4.1. 제국과의 접촉[편집]


아래의 레전드 설정처럼 은하제국 지배 밖에 있던 비탐사 지역에 존재하는 종족, 치스의 젊고 촉망받는 장교였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고향에서 추방되어 떠돌이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있는 행성에 은하제국의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스트라이크패스트(Strikefast)'[13]가 나타나고, 밀수꾼 수색을 위해 제국군이 행성에 상륙하는 것을 목격한 쓰론은 이 함선에 잠입하여 행성을 떠나기로 한다. 행성에 착륙한 모쉬 배리스(Mosh Barris) 대령과 일라이 반토(Eli N. Vanto) 생도는 쓰론의 캠프와 사이 비스티 언어[14]를 발견하고는 미확인 외계인 조우 프로토콜에 의거하여 수색을 실시한다. 이때 쓰론은 자신이 만든 함정들을 이용하여 수색에 나선 V-wing을 추락시킨 후 조종사의 시신에 토착동물들이 좋아하는 열매등을 넣은 후 조종사의 블래스터와 파워팩 수류탄 및 제국군의 통신장비인 컴링크를 탈취한다. 조종사의 시신은 수색을 하던 와이안 소령에 의해 회수되었고 쓰론은 블래스터의 파워팩을 이용하여 동물들에게 묶은 폭탄을 만들어 풀어놓는다. 동물들은 조종사의 시신에 숨겨진 열매의 냄새를 맡고 제국군 진지로 갔고 쓰론은 파워팩들을 폭발시켜 제국군 진영을 혼란에 빠뜨린다. 이에 파르크 함장은 다시 수색을 위해 V-wing 편대를 파견하였지만 쓰론은 다시 전투기 한대를 추락시킨후 조종사의 시신을 건드리지 않은채 블래스터와 파워팩, 수류탄 그리고 컴링크를 훔친다. 마침 모쉬 배리스는 회수한 조종사의 컴링크가 탈취당한 것을 깨닫고 이를 막지만 제국이 막은 것은 쓰론이 두번째로 확보한 컴링크였고 덕분에 쓰론은 더욱 수월하게 제국군의 통신을 도청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수병들이 쓰론의 습격을 받았고 이에 대규모 제국군 소속 스톰트루퍼들이 대규모 수색에 나섰지만 역시 쓰론의 습격을 받으며 제국군은 혼란에 빠진다. 이에 모쉬 배리스는 쓰론의 물품을 전부 함선으로 옮길 것을 지시하였고 이에 쓰론은 자신이 죽인 스톰 트루퍼의 갑옷을 입은 채 캠프의 동력발전기 안에 숨으면서 함내에 잡입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쓰론은 조용히 나와서 격납고를 가로질러 제타급 화물수송선에 오르려했지만 제국군에게 발각되었고 쓰론은 순순히 항복을 한다. 이후 보스 파르크(Voss Parck) 함장과 모쉬 배리스 대령 그리고 일라이 반토 생도는 격납고에서 쓰론을 만나고, 비탐사 지역 출신이자 치스족의 언어인 사이 비스티어를 할 줄아는 일라이 반토의 통역으로 그의 이름을 알게 된다. 일라이 반토의 통역을 통해 그와 이야기를 나눈 파르크 함장은 그에게 흥미를 느끼며 그를 코러산트로 데려가기로 결정하고 항해를 하는 동안 일라이 반토를 붙여서 은하표준어를 가르치도록한다.

일라이 반토와 함께 있으면서 그로부터 제국의 제국의 비인간 및 비코어섹터 출신 인간 차별에 대해 알게 되었고[15], 일라이 반토의 고향인 라이사트라에서 떠도는 치스족의 전설에 대해서 들으며 재미있고 인상적이지만 과장과 허풍이 심하다고 말한다.


3.4.2. 황제와의 만남[편집]


Coruscant. Imperial Palace.

코러산트, 제국 황궁.

Palpatine: CAPTAIN PARCK. I'M TOLD YOU BRING ME A GIFT."

팰퍼틴: 파르크 함장. 내게 선물을 가져왔다고 들었네만.

Parck: I DO YOUR MAJESTY. A WARRIOR REPORTEDLY OF A SPECIES KNOWN AS THE CHISS.

파르크: 그렇습니다 폐하. 치스라고 알려진 종족의 전사라고 합니다.

Thrawn: IF I MAY, YOUR MAJESTY... I AM NOT MERELY A GIFT. I AM ALSO A RESOURCE. ONE YOU HAVE NEVER SEEN THE LIKE OF BEFORE, AND MAY NEVER SEE AGAIN. YOU WOULD DO WELL TO UTILIZE ME.

쓰론: 실례하겠습니다만, 폐하... 전 선물이 아닙니다. 저는 자원입니다. 이전에 본 적이 없을것이고 다시는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저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Palpatine: WOULD I? CERTAINLY YOU'RE A RESOURCE OF UNLIMITED CONFIDENCE. WHAT EXACTLY DO YOU OFFER, CHISS?

팰퍼틴: 그런가? 확실히 자네는 무한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구나. 제안하고자 하는바가 무엇인가, 치스?

Thrawn: THERE ARE THREATS LURKING IN THE UNKNOWN REGIONS THAT WILL SOMEDAY FIND YOUR EMPIRE. I AM FAMILIAR WITH THEM. I OFFER MY MILITARY SKILL TO UTILIZE IN MAKING PLANS TO SEEK OUT AND ELIMINATE THESE DANGERS.

쓰론: 언젠가 폐하의 제국을 찾아낼 미확인 지대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위협을 찾아 제거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할 군사 기술을 제공하겠습니다.

Palpatine: AND WHAT EXACTLY DO YOU WISH FROM MY EMPIRE?

팰퍼틴: 그리고 자네는 내 제국으로부터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가?

Thrawn:A STATE OF MUTUAL GAIN. I OFFER MY KNOWLEDGE AND SKILL TO YOU NOW IN EXCHANGE FOR YOUR CONSIDERATION TO MY PEOPLE IN THE FUTURE.

쓰론: 상호 이득의 상태. 미래에 제 사람들을 배려하는 대가로 지금 저의 지식과 기술을 폐하에게 제공하겠습니다.


스트라이크패스트가 코러산트에 도착하자 쓰론은 람다 셔틀에 탑승하여 황궁에 도착하고 다스 시디어스라고도 불리던 쉬브 팰퍼틴 황제를 알현하게 된다. 황제를 만난 자리에서 쓰론은 황제에게 은하외곽의 위협과 이를 막을 방법과 더불어 자신의 군사적 재능을 바치는 대가로 치스 족을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더불어 팰퍼틴 황제가 충성을 바칠만한 능력의 군주라는 것을 아나킨 스카이워커에게 들었노라고 말하며 쓰론에게 충성을 맹세 받는다. 팰퍼틴은 스카이워커가 클론 전쟁에서 전사했지만 그를 통해 쓰론을 알고있다면서 그의 제안을 허락하였고 그 대가로 제국군에서 복무할 것을 명하였다. 이에 쓰론은 이를 수락하며 일라이 반토를 자신의 통역가로 남게해달라고 부탁을 한다. 이후 팰퍼틴과 함께 황실정원으로 향한 쓰론은 정원을 통해 권력의 굳건함과 권력의 규모를 파악하면서 비탐사 지역에 대한 팰퍼틴의 질문에 답을 한다. 팰퍼틴은 이미 그의 표준어 수준이 상당하여 통역이 필요없다고 느꼈지만 그럼에도 일라이 반토와 함께 있도록 해주었다.


3.4.3. 아카데미 시절[편집]


3개월간의 황실 제국 아카데미 교육을 명받은 쓰론은 일라이 반토와 함께 딘라크 교장에게 간다. 딘라크 교장은 쓰론의 출신과 더불어 황제가 직접 그를 보낸 것을 탐탁치않게 여기며 일라이 반토를 포함한 다른 사관생도들이 소위로 졸업하는 대신 대위로 졸업함을 알려주며 대위 계급장을 준다. 일라이 반토는 딘라크가 내심 쓰론이 사관학교에서 각종차별을 받기를 원했음을 알고 이를 알려주지만 쓰론은 사관학교의 사회적 계급 활동을 관찰할 기회로 여기며 딘라크에게서 받은 대위 계급장을 숨기며 다른 사관생도들처럼 행동을 한다.

쓰론과 일라이는 아카데미에서 따돌림과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쓰론은 당연히 외계인이라서, 일라이는 코어 월드 바깥에서 쓰는 사투리를 썼기 때문에 촌놈이라고 멸시를 받았기 때문. 그러나 쓰론은 그들이 선을 넘어 처벌을 받을 단계까지 가게 하기 위해서 일체 대응을 하지 않으며 학구심과 의구심 그리고 호기심으로 제국을 관찰한다. 한달 후 스펜크 오바(Spenc Orbar)와 로시타 투루이(Rosita Turuy)라는 두 생도가 금속 연구소에서 돈을 건 하이랜드 챌린지(Highland Challenge)란 카드게임을 하자고 초대를 한다. 사실 이 둘은 사관학교 내에서 사행성 게임을 했다는 명분으로 일라이 반토와 쓰론을 함정에 빠뜨릴 계획으로 미리 교관을 부른 상태였다. 하지만 쓰론은 일라이 반토의 만류에도 초대에 응한다. 사실 쓰론은 이 상황을 다 예상하였기에 게임을 하다가 그들 앞에서 그동안 숨겨두었던 대위 계급장을 달았고 당연히 계급이 아래였던 교관은 바로 되돌아가고 스펜크와 로시타는 도리어 궁지에 몰린다. 병영으로 돌아가면서 일라이 반토는 기막힌 타이밍에 역관광을 시전한 쓰론을 칭찬하지만 이내 쓰론은 다른 생도들의 습격을 눈치채고 일라이 반토를 풀숲으로 밀쳐낸 뒤에 김(Gimm) 생도와 신원 미상의 두 생도에게 공격을 당한다. 쓰론은 이들의 전투력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몇대를 맞았고 곧 숲에 있던 일라이 반토가 흙과 자갈들을 던지는 틈을 이용해 생도 한명에게 부상을 입히며 반격을 하였고 곧 소란에 여러 생도들이 달려나오자 습격자들은 도주한다. 이후 쓰론과 일라이 반토는 딘라크 교장에게 이를 보고하며 스펜크 오바와 로시타 투루이와 관련된 자들이라고 추측하지만 딘라크 교장은 이들의 부모의 영향력[16]으로 처벌이 힘들다고 답한다. 그런데 쓰론은 습격한 세명의 생도들의 전투 방식을 통해 타이 파이터 조종사에 걸맞다며 타이 파이터 조종사 양성 아카데미인 스카이 스트라이크로 전출을 제안한다. 이는 전출된 습격자들이 언젠가 처벌을 받을지 모른다는 공포감 속에 사는 부담을 지는 동시에 친구들이 사라진 것을 안 스펜크 오바와 로시타 투루이가 가질 공포감도 고려한 것이며 사실상 부모에게는 보이지 않은 처벌을 내리는 셈이다. 이에 딘라크 교장은 '법과 규정의 사각지대에서 협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비탐사 지역에서의 해결법'이냐고 묻자 쓰론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일 뿐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제국에게 유리한 해결책이라면서 저들이 붙어있으면 쓸모없는 인간군상으로만 남겠지만 찢어놓으면 미래의 제국 지휘관과 조종사로써 더 잘 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에 딘라크 교장이 수용하면서 일은 마무리되었고 아카데미를 졸업한 쓰론은 미리 대위 계급장을 준 것을 잊은 딘라크 교장에게서 다시 한번 대위 계급장을 받지만 만일을 대비하여 군말없이 받는다.


3.4.4. 은하 제국 해군에서의 활동[편집]


제국의 비인간 및 비코어섹터 출신 인간 차별주의로 인해 돌연변이 판토라 행성민[17]이 아니냐는 모욕도 들어야 했지만, 쓰론은 일라이 반토에게 자신의 전술과 예술적 지식 등을 전수해 주었다. 이후 쓰론은 레이더급 초계함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 등 여러 함선을 지휘하며 계속 승진을 하였고 그동안 월프 율라렌을 비롯한 여러인사들과 친분을 가졌다. 한편, 아린다 프라이스는 쓰론의 군사적 재능과 정치적 무능함에 주목해 그의 군사적 재능의 도움을 받고 그의 부족한 정치적 능력을 자신이 채워주면 된다고 여겼다. 이를 위해, 아만다 프라이스는 타킨에게 다가가 막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을 세워[18] 타킨의 눈에 쓰론이 들어가게 하였다. 더불어, 쓰론은 율라렌과 함께 타킨에게 관련 포상을 얻으면서 외계인에 대한 차별대우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정치적 방어막을 얻게 되었다.


3.4.4.1. 해군 대위[편집]

고잔티급 순양함 블러드 크로우(Blood Crow)의 2등 무기장교로 첫 근무를 시작한 쓰론은 일라이 반토와 함께 해군에서 활동을 한다. 블러드 크로우에 배치받은 쓰론은 밀수업자 추적 및 조난선 구조활동을 하며 1등 무기장교로 승진한다. 또한 블러드 크로우의 함장, 릭 버질리오(Rik Vilgilio)의 호의로 사용하지 않는 격납고인 2번 창고에서 클론전쟁 시기의 기술을 연구를 할 수 있었고, 쓰론은 버질리오 함장과 근무하는 것을 즐겼다. 그러나 18개월 후에 갑자기 필라 로시(Filia Rossi)로 함장이 바뀌었고, 그녀는 함의 일등장교인 넬스 데이랜드(Nels Deyland) 중위로부터 정보를 받은 후 함장의 권위를 과시하고자 쓰론의 수집품들을 폐기할 것을 명한다. 당시 쓰론은 18개월간 Mk.1 버즈드로이드 2기와 드로이데카 1기, 손상된 하이퍼 드라이브 링 일부, 반파된 STAP 스피더 바이크를 가지고 있었는데 쓰론은 이들의 희귀성을 언급하며 반론을 한다. 이때, 쓰론은 희귀금속인 두니움을 갑주로 이룬 버즈 드로이드를 고쳤지만 이 가치 높은 드로이드를 시장에 팔기를 원하는 로시 함장의 심리를 이용하여 이를 다시 재가동시키겠다는 설득을 한다. 여기에 데이랜드 중위가 중재에 나서면서 로시 함장은 안시온 행성(Ansion)에 도착할 때까지 쓰론의 연구를 허용한다. 하지만 전임자와 성격이 다를 뿐만 아니라 비인간 외계인에 대한 편견을 가진 로시 함장은 쓰론에게 온갖 궂은 임무를 맡기면서 쓰론은 그녀의 밑에 있는 것을 힘겨워한다. 어느 날, 블러드 크로우는 티바나 가스를 수송하던 화물선 드로메다(Dromedar)의 조난신호를 받는다. 쓰론은 로시 함장의 명령으로 일라이 반토와 메리 발린(Merri Barlin) 소위, 각각 전기와 기계를 담당하는 기술병인 레오니오(Layneo), 자키브(Jakeeb)와 함께 셔틀을 타고 화물선에 도착한 후 발린 소위와 함께 함교로 향한다. 그러다 레오니오와 자키브와 함께 엔진실로 가던 반토로부터 복도에서 수상한 인물을 잡았다는 보고를 받고는 그를 함교로 데려오도록 한다. 자신을 네빌 시그니(Nevil Cygni)라 말한 인물로부터 드로메다호가 티바나 가스를 노린 해적의 습격을 받아 자신을 제외한 승무원들이 인질로 잡혀갔으며 자신은 혼자서 하이퍼 드라이브를 고치다가 쓰론 일행을 해적들로 착각했다는 진술을 들은 쓰론은 로시 함장을 못미더워하면서도 반토에게 크로스보우와 통신, 하이퍼 드라이브 수리와 가스 수송을 위해 작전 승무원 모두를 투입해줄 것을 요청하도록 지시한 후 선체를 조사한다. 예상대로 로시 함장은 일부물자와 승무원 3명만 지원하고는 몰톡(Moltok)의 호딘 거주지(Ho'Din settlement)를 습격한 마커스족(Makurth)을 처리하기 위해 떠난다. 이에 쓰론은 발린 소위와 레오니오에게 함교에 남겨 화물선을 다시 움직이도록 하고는 시그니와 반토와 함께 화물칸으로 가서는 블러드 크로우로부터 받은 물자 중 자신이 연구하던 버즈 드로이드들을 꺼낸다. 쓰론은 엄청난 먼지와 가루를 일으키기고 악명 높은 티바나 가스를 버즈 드로이드를 이용하여 고정 밀봉된 가스를 옮겨서 따로 보관하려 했고 시그니는 이런 쓰론의 의도에 경악하면서도 감탄한다.


하지만, 시그니는 승무원이 아니라 화물선을 습격한 일당의 우두머리이자 반제국활동을 하던 나이트스완(Night Swan)이었다!

시그니는 본색을 드러내며 숨어있던 부하들을 불러냈고 쓰론은 그의 요구에 따라 함교에 있던 남은 일행에게 통신, 항복하도록 한다. 시그니는 그의 부하인 엔젤의 함선으로 쓰론 일행을 끌고가서 드로메다 승무원들과 함께 가둔 후 가스를 탈취한 뒤 안전한 곳에 놓아두려 한다. 하지만 쓰론은 이미 이를 예상했고, 이를 기회로 삼아 드로메다 승무원들을 구출할 생각이었다. 쓰론은 나이트스완이 드로메다를 가동시켜 하이퍼 스페이스에 돌입할때까지 기다린다.드로메다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쓰론은 레오니오에게 함교를 장악하도록 지시를 내린 후 자신의 계급장 대신, 졸업때 추가로 받았다가 버즈 드로이드를 가동시키는 비콘으로 개조한 예비계급장을 이용해 버즈 드로이드를 가동시킨다. 드로이드의 도움으로 탈출한 승무원들은 근처에 있던 나이트스완 일당 3명을 제압하고 쓰론은 다른 버즈 드로이드로 함선을 절단시켜 해적들을 격리시키려 한다. 결국 레오니오가 지시대로 함교를 장악하면서 쓰론은 드로메다 승무원들을 구출하고 포로 3명을 확보한다.

블러드크로우로 복귀한 쓰론은 반토와 함께 보고를 하면서 가스를 포기한 것을 못마땅해하는 로시 함장에게 승무원 구출과 포로 확보가 옳음을 강조한다. 그러나 로시 함장은 승무원보다 가스가 중요하다는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며 코러산트로 가는 동안 쓰론을 위스코비스 제독이 있는, 아나슨 행성의 제국군 기지에 대기시킨다. 그러나 쓰론은 이를 드로메다호를 되찾는 기회로 삼으며 반토와 함께 하도록 요청한다.

위스코비스 제독으로부터 포로심문을 허락받은 쓰론은 반토가 몰래 지켜보는 동안 이들이 콰나 여왕(Queen Q'anah)의 승무원진인 컬로스(Culoss)라 판단하고는 콰나 여왕을 숙청한 윌허프 타킨이 이곳을 방문할 것이라며 협박을 하였다. 이에 포로들은 쓰론에게 타킨과 제국 보안국이 도착하기 전에 안전한 수송선으로 옮겨줄 것을 약속하면서 거짓정보를 주려했고 보안을 위해 사이 비스티 어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는 드로메다호가 케이텀 행성(Keitum) 행성의 카서스톤(Cartherston)을 향한다고 말한다. 당연히, 몰래 지켜보던 쓰론과 반토는 이들의 언어를 바로 알았기에 포로들의 얕은 수를 파악하였다. 그리고 쓰론은 포로들의 슬랭인 "트래포, 어브-더브, 스퀼쉬" 등의 단어들을 유추하여 드로메다 호가 바르사 구역(Barsa sector)의 우바 행성(Uba)에 있음을 파악한다. 위치를 파악한 쓰론과 위스코비스는 잠깐의 오해, 위스코비스가 입을 불이익을 염두에 둬 쓰론이 모든 책임을 지려하자 위스코비스가 공적을 채가려한다고 생각하여 언쟁을 겪기도 했지만 우바와 케이텀으로 병력을 보낸다. 여기에 쓰론은 혹시나 가스가 우바에서 가스의 생산시설이 있는 크릴도 행성(Kril'Dor)으로 이송될 가능성을 보아 그곳에서 병력을 파견시킨다.

마침내 아나슨 행성에서 화물선 드로메다와 티바나 가스 용기를 탈환하지만, 이미 나이트스완은 20개의 용기 중 12개의 내용물을 가지고 도주하였다. 자신이 드로메다에서 말했던 방법으로 화물을 탈취한 것을 안 쓰론은 그에게 적개심을 품으면서 그의 능력에 대한 감탄과 흥미를 가지게 된다.

작전자체는 성공하였지만, 화물이 탈취된 일 때문에 쓰론은 군법회의에 나가야 했다. 다행히, 아나슨 행성의 일을 높게 평가한 월프 율라렌은 그와 반토를 데리고 제국 건국을 기념하는 '제국의 날(Empire Day)' 행사가 열리는 알리산드레 호텔(Alisandre Hotel)로 데려가 여러 고위인사들과 면식을 쌓도록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로탈 구역의 의원인 도머스 렌킹(Domus Renking)의 보좌관으로 활동하던 아린다 프라이스와 만나게 된다.

덕분에 군법회의에서 쓰론은 무혐의 처분을 받고 대령으로 진급한다. 공식적으로 사건은 종결되었지만, 쓰론은 자신의 방법, 버즈드로이드를 이용하는 기술이 뛰어나다는 점과 이번 사건의 과정으로 더욱 나이트스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다. 쓰론은 반토에게 두니움 수요를 조사하도록 하면서 이와 관련해 무언가 거대한 프로젝트가 제국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추측한다.


3.4.4.2. 해군 대령[편집]

아르퀴텐즈급 지휘 순양함 썬더 와스프(Thunder Wasp)의 1등장교가 된 쓰론은 자신과 같이 부임받은 반토가 이번 공적에서 제외되어 진급을 못한 것에 실망하여 그의 진급에 관해 의논을 나누고 새로운 임무에 집중한다.

쓰론은 알프렌 체노(Alfren Cheno) 사령관 휘하에서 1년 동안 해적 및 밀수꾼 토벌작전에 참여한다. 이과정에서 5회 정도 코러산트로 소환되어 팰퍼틴을 도와 비탐사 지역의 지도 작성을 돕고, 율라렌 대령과 접촉해서 나이트스완에 대해 조사를 한다.

1년후, 독립 행성계 연합의 주요 공중전력이었던 벌처 드로이드의 가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 쓰론은 로디안 상인이 한눈 파는 사이에 조사했고 그 주문표에서 나이트스완이 이리듐으로 값을 치루며 벌처 드로이드의 부속품들을 대량으로 구매한 것을 알게된다. 이후 파크란 곡식 몰러스크(Parklarn grist Mollusks) 껍질 속에 이리듐을 숨긴 밀수꾼들을 체포하였고, 쓰론은 이들이 나이트스완과 관련이 있다고 여기며 더 많은 버즈 드로이드가 그의 수중에 들어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추궁끝에 나이트스완이 움바라와 관련되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 클론전쟁 당시 독립 행성계 연합 소속에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움바라가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적기에 함정일거라는 반토의 생각에도 쓰론은 움바라에 있을 반제국세력을 토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의 예상대로 움바라에서 반역의 움직임이 포착되었고, 썬더 와시프는 칼로우 겐드링(Carlou Gendling) 제독이 지휘하던 기동부대에 합류하기 위해 이동한다. 움바라로 향하는 동안 쓰론은 자신의 방에서 수 세기 동안 만들어진 움바라의 예술품을 찍은 홀로그램을 보며 현대 움바라의 문화와 군사정책을 고려해서 공화국과 제국시기에 제작된 예술품들의 차이점을 분석한다.

겐드링 제독의 기함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포모스트함(Foremost)과 레이더급 초계함 2척으로 이루어진 기동부대에 합류한 썬더 와시프에서 체노 사령관은 쓰론을 불러 움바라인들이 자신들을 공격해서 공적을 쌓고 싶다고 농담을 하지만 쓰론은 그럴 가능성이 적다고 대꾸한다.

겐드링 제독은 움바라에 통신을 하여 제한시간내에 지도자를 제국에 바치라고 협박을 하고, 전투는 일방적인 제국의 승리로 보였다. 하지만, 움바라의 외곽 위성에서 갑자기 400여대의 벌처 드로이드가 나타나면서 제국함대는 혼란에 빠진다. 첸노 사령관은 즉시 벌처 드로이드에 대항하도록 하였고, 반토는 첸노 사령관의 명령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쓰론은 가만히 있으면서 이번 공격이 움바라인들의 소행이 아니며, 이들이 전투 경과를 지켜보며 가담여부를 고민하다는 것을 추론해낸다.

전투가 진행되면서 썬더 와스프는 큰 피해를 입었고, 사령관이 전시지령에 미숙하다고 생각한 쓰론은 전반적인 지령을 맡는다. 쓰론은 해머리 중위를 터보레이저에 위치시키고는 반토와 함께 해머리 중위의 센서 설비 옆에 앉아서 벌처 드로이드의 행동을 분석, 이 드로이드들이 지상의 기지에서 조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지상기지의 위치를 파악한 쓰론은 즉시 첸노 사령관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만, 첸노 사령관의 보고를 받은 겐드링 제독은 쓰론이 그저 찍어서 판단했다고 생각하여 이를 거부한다. 이에 실망한 쓰론은 다른 함선들에게 통신을 하여 벌처 드로이드들이 독자적인 집단 지성프로그래밍에 의존하는, 지상기지와의 통신이 원할하지 않는 곳을 지날 때 공격을 가할 것을 지시한다. 이번에는 다른 함선의 지휘관들이 이를 따랐고, 덕분에 전세는 제국으로 바뀐다. 레이더급 1척 격파와 모든 함선들이 큰 피해를 입었지만, 모든 벌처 드로이드를 완파하고 움바라가 항복하면서 전투는 제국의 승리로 끝난다.

하지만, 겐드링 제독은 쓰론과 첸노 사령관이 전투의 본분을 망각했다고 격노하며 첸노 사령관을 해임하려고 한다. 이에 첸노 사령관은 이를 받아들이면서 쓰론의 해임을 막으며, 그와 함께 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후 쓰론과 반토는 이번 일을 의논하면서 움바라의 광물가치와 움바라와 다른 행성에서의 밀수 성공률을 분석하여 일부러 제국을 움바라로 끌여들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다시한번, 나이트스완에 감탄한 쓰론은 그가 다시 활동하기를 기다리기로 한다.

결국, 겐드링 제독과 제국 해군 고위사령부에 의해 첸노 사령관은 은퇴를 하게 된다. 이를 본 쓰론은 불필요한 요인 감축을 격하게 공감하였고, 이에 놀란 반토가 첸노가 쓰론의 명성을 위한 희생양인지 묻는다. 이에 쓰론은 화를 내며, 이번 상황이 제국의 정책과 그들이 처한 상황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처사임을 말한다.

첸노 사령관의 은퇴 이후 율라렌을 찾아간 쓰론과 반토는 나이트스완이 광물 밀수와 골동품 구입 그리고 반정부 활동등을 하고 있지만, 정확한 그의 신원파악에는 실패했음을 알게 된다. 쓰론은 나이트스완과 관련된 모든 사건관련 리스트와 함께 코러산트의 반정부 활동 리스트를 부탁한다. 이에 율라렌은 이에 의아해하며 하층민들의 반기가 영향력이 없을거라 생각하지만, 쓰론은 누비아에서의 사건을 예로 들면서 반정부 인사들이 시장 집무실에 침입한 것 뿐이라는 율라렌의 반론에 코러산트에서도 유사한 일이 생길 수 있음을 제기한다. 쓰론은 코러산트의 요인들과 의원들을 보호하는 경호원을 통해 반정부세력이 침투할 가능성이 있음을 판단하였고, 이에 동의한 율라렌은 그와 함께 경호원의 무술훈련 도장들을 조사한다.


의원들의 경호원들을 훈련시키는 인촘 도장(Yinchom Dojo)을 찾은 쓰론과 율라렌 일행은 무술을 연마하던 고위층 지지회(Higher Skies Advocacy Group) 소속의 프라이스 일행을 만나게 된다. 프라이스와 짧은 대화를 나눈 쓰론은 도장의 운영자인 토고리안 족 하시쉬(H'sishi)에게 도장의 정부계약문건과 경호대원 리스트를 요구하면서 그녀가 나이트스완과 관련이 있는지 판단할 겸 시가전 훈련을 받고자 결투를 신청한다. 결투를 하기전, 쓰론은 프라이스에게 그녀의 그룹 회원들의 이름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며 회원들의 반응을 보고자 한다. 무술을 하면서 결투에 집중하는 하리쉬와는 달리 프라이스의 친구였던 주아히르 마드라스(Juahir Madras)가 격하게 불안하다는 것을 파악하였고, 결투 후에 하리쉬의 실력을 감탄하며 언젠가 그녀에게서 무술을 배우고 싶다는 심정을 밝힌다.

도장을 나오면서 마드라스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지만, 새로운 지령 때문에 잠시 조사가 뒤로 미루어진다. 썬더 와시프가 황궁에서 수리를 받는 4주동안 쓰론은 팰퍼틴과 함께 비탐사 지역의 지도 작성에 몰두하고, 도중에 프라이스와 접촉을 한다.

선글라스 등으로 판토라 인으로 위장한 쓰론은 어느 식당에서 타킨과 경쟁하던 모프 가디에 놀아나던 프라이스로부터 가디의 비리정보를 받으면서 율라렌에게 전달할 때 자신이 제공자라는 사실을 알려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쓰론은 ISB내에 있을 가디의 내부자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신중하게 움직이려 했지만, 프라이스가 반토의 승진과 막대한 지원을 통한 썬더 와시프의 수리기간 단축을 제의하면서 빠르게 움직이기로 한다. 그러면서 그녀에게 타킨과 직접 접촉해볼 것을 권유하면서, 고위층내 배신자 색출을 협력받는다.

프라이스의 도움으로 수리가 끝나자 썬더 와시프의 함장이자 사령관으로 진급하여 미드림과 아우터림의 순찰 임무에 나선다. 임무를 수행하던 쓰론은 사이파(Cyphar) 행성에서 벌어진, 원주민 사이파리 에이페(Cyphari Afe)와 인간 이주자들의 영토분쟁에서 움바라에서 나이트스완이 벌인 밀수작전의 유사함을 발견하고는 중재를 빌미로 조사에 나선다. 이동하는 동안 쓰론은 반토와 함께 나이트스완에 대한 가설과 제국내의 불안정함에 대해 토의를 한다.

사이파에 도착한 쓰론은 홀른사이드 인간 거주지(Hollenside enclave)의 대표들 및 일부시민을 만나면서 토지분쟁이 밀수를 숨기기 위한 정교한 위장임을 파악한다. 이후 원주민의 족장인 조크와 만나면서 원주민들은 정당방위라는 해명을 받으면서 여러가지 증거를 보면서 습격자들의 패턴을 파악한다. 더불어 쓰론은 미팅장소에 있던 예술작품을 통해 원주민들의 문화와 전술을 고찰한다.

모든 조사끝에 쓰론은 당일 밤에 인간측에서 마지막 기회로 여길 것을 파악하고는 망설이는 조크 족장에게 당일 밤을 끝으로 모든 분쟁이 끝날 것임을 설득하여 스톰트루퍼들의 호위를 받으며 안전장소로 가도록 한다. 예상대로 인간측 지도자 중 한명이 클래이 타누(Clay Tanoo) 원주민지역으로 와서 철강을 캐기 시작했고, 몰래 숨어있던 쓰론은 반토로부터 타누가 생화학을 전공했다는 사실과 그의 형제가 스칸(Scarn)에서 마약 스파이스를 추출하다가 체포되었음을 알게된다. 이에 쓰론은 아카데미 시절에 자신을 습격했던 김 중위가 이끄는 타이 파이터 편대와 스톰트루퍼와 연락을 하며 스칸에 정보를 알아내고자 하였다. 곧 쓰론은 침입자들을 습격하여 타누를 체포하였고 그는 또다른 인간측 지도자인 브리기테 폴서리(Brigte Polcery)가 스칸을 밀수입하는 계획에서 나이트 스완과 연계하여 밀수입한 스칸을 몰래 마약으로 제조했음을 시인한다. 쓰론은 타누를 체포하는 대신 밀수한 스칸을 매장한 지역을 파악하는 센서를 김중위에게 넘겨 그의 타이 파이터가 해당지역을 저공비행하면 썬더 와스프의 소령 오스구디(Osgoode)가 터보레이저를 쏘는 방식으로 밀수품을 처리한다.

하지만 무자비한 방식에 분노한 조크 족장은 즉시 군 고위층에 이를 알리며 군법회의에 회부할 것을 요청하였고, 사령부도 쓰론에게 명령에 복종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쓰론은 자신의 방식으로 해결해야 할 상황이 있기에 자신의 방식으로 일을 해결하기를 원했다.

이후 무혐의를 받은 쓰론은 나이트스완과 관련된 밀수사건을 조사하며 최소 두건 이상의 듀니움 밀수건을 찾아내지만, 나이트스완은 손쉽게 빠져나갔다. 이에 쓰론은 동료 장교들에게 경고장을 보내지만 이는 그냥 넘겨졌고, 제국의 비정상적인 듀니움 수요 상승에 대한 조사도 성과가 없었다.

A FINE CEREMONY. I'M GLAD I STOPPED BY. GOVERNOR ARIHNDA PRYCE SENDS HER REGARDS AND HER OWN CONGRATULATIONS.

타킨: 훌륭한 행사였네. 들러서 다행이군.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이 안부와 축하 인사를 전했네.

I WONDERED IF SHE MIGHT. SHE IS WELL, I TRUST?

쓰론: 그녀가 잘 지냈으면 좋겠군요. 그녀가 잘 지내고 있습니까?

QUITE WELL. EAGERLY PREPARING TO TAKE ON HER NEW POST. CONSIDER THIS A BONUS.

타킨: 잘 있더군. 그녀는 새로운 직책을 맡을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네. 이건 보너스라고 생각하게.

THANK YOU, YOUR EXCELLENCY. PLEASE THANK THE GOVERNOR WHEN YOU NEXT SEE HER.

쓰론: 감사합니다, 각하. 다음에 그녀를 만나면 감사 인사를 전해주십시오.


이후 각각 대령과 소위였던 쓰론과 반토는 타킨을 비롯한 제국 고위층이 모인 진급식에서 각각 준장과 소령으로 진급하였고 쓰론은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키메라의 작전 사령권을 받는다. 이후 진급식이 끝난 후 타킨으로부터 프라이스의 도움으로 반토가 승진했다는 사실과 그녀가 로탈의 총독이 되었음을 알게된다.


3.4.4.3. 해군 대장[편집]

"I AM NOW THE CAPTAIN OF THE IMPERIAL STAR DESTROYER CHIMAERA."

"나는 이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키메라의 함장이다."


키메라호와 제 96기동부대를 지휘하던 쓰론은 과거, 대위시절에 접촉한 적이 있고 제국 고위 간부와 연락책이 있던 나이트스완 반군을 진압하기 위해 파견되었다. 그는 치스 족의 눈을 통해 상대의 맥박이나 체온 및 표정의 변화를 간파하는 등 거의 완벽하게 상대의 심리와 생각을 예측하였으며, 모든 수에 전략적 이유를 내포하여 창의적이고 섬세하면서도 무자비한 전술로 구성된 작전을 실행하였다. 그리하여 쓰론이 이끄는 제 96 기동부대는 움바라를 비롯해 여러곳에서 나이트스완을 상대로 승리를 거듭한다.


3.4.4.4. 진실[편집]

쓰론은 나이트스완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치스 어센던시로 영입하기 위해 그와 밀회를 가졌고 쓰론의 능력을 알아챈 나이트스완도 이에 동의하였다.

Batonn, Outside Creekpath.

바톤, 크릭패스 외부.

I EXPECTED YOU WOULD WAIT UNTIL MY ARRIVAL, NIGHTSWAN.

쓰론: 내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거라고 예상했네, 나이트스완.

I GOT BORED, ADMIRAL THRAWN. BESIDES, I WAS CURIOUS TO SEE IF YOU'D TOLD ME THE TRUTH ABOUT COMING ALONE.

나이트 스완: 심심해서 그랬지, 쓰론 제독. 게다가, 당신이 왜 나보고 혼자 오라고 했는지 궁금해져서.


(광산복합단지에서의 불빛이 낮게 흩어진 구름 위로 희미하게 빛나며, 수천명의 사람들이 제국 공격에 대비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나이트스완: 왜 당신이 아직도 제국에서 일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영원한 악을 만들어내는데 당신이 일조하고 있음을 모르시겠습니까?

미쓰루누루오도 제독: 하나의 시나리오를 제시하지요. 저와 당신이 위험한 맹수를 만났다고 합시다. 도주는 불가능합니다. 도구와 무기도 없습니다.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나이트 스완: (망설임과 사려 깊은 마음으로) 뻔한 답은 우리가 힘을 합쳐 싸우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당신이라면 다른 선택을 하시겠죠.

쓰론: 꼭 그런건 아닙니다. 공동의 적을 이기기 위한 단합은 한 가지 방법입니다만,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나이트스완: 무엇입니까?

쓰론: 당신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저를 쓰러트려서 제가 더 쉬운 먹잇감이 되도록 하는 것이죠. 맹수가 저를 노리는 사이, 당신은 자신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는 좋은 무기를 찾거나 만들 수 있습니다.

나이트스완: 논리적이군요. 냉혹하지만, 논리적이군요. 그래서 이 이야기의 요지가 뭡니까?

쓰론: 이 두 가지 선택권은, 제가 제국 방문을 결정했을 때 저에게 주어진 선택권입니다.

나이트스완: (얼굴을 찌푸리며) 당신은 추방당한 후 구출되었다고 들었는데요?

쓰론: 대중에게까지 이야기가 전해질지는 몰랐군요.

나이트스완: (비꼬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대중에게 전해지진 않았습니다. 정보를 얻으려고 상당한 노력을 했습니다. 제국 아카데미 시절과 경력에 대한 기록을 찾아냈지요.

쓰론: 노력을 기울일 만큼 가치 있는 존재로 여겨주셔서 영광스럽근요.

나이트 스완: 적을 이기기 위해서는, 적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결국 당신을 많이 이기지는 못했지만, 흥미로운 연구 대상이었지요. 어쨌든 당신은 추방당하지 않았다는 말씀이십니까?

쓰론: 추방당한 것처럼 보이려는 것이 제 의도였습니다. 물론 사실이 아닙니다.

나이트스완: (기대감으로 가득차며 미소를 지으면서) 사실을 말해주십시오.

쓰론: 클론전쟁 직후 제국의 끝자락을 탐사할 때였습니다. 저는 그 전쟁의 작은 일부분을 목격하였고요. 공화국의 몰락이 한 지역에 불러온 혼돈을 경험했습니다.

나이트스완: 전쟁과 공화국의 몰락 모두 한 사람의 설계였다는 말이 있습니다.

쓰론: 원인이 무엇이든 공화국이 불안정했다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공화국에는 너무나도 많은 사람의 시각이 섞여 있습니다. 너무나도 다른 정치와 행동 양상이 혼재되어 있지요. 시스템은 그 자체로 느리고 비효율적입니다.

나이트 스완: 제국은 그 반대라는 말입니까?

쓰론: 그 당시에는 제국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탐색 중 네모이디안 난민 수용소를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치스의 대표라는 것을 알자, 치스가 코러산트를 공격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러면 네모이디안도 들고 일어나서, 함께 팰퍼틴 황제를 끌어내리고 공화국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나이트 스완: (경멸감을 느끼며)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네모이디안들은 능력을 심하게 부풀리는 경향이 있거든요.

쓰론: 저는 당연히 근거 없는 의견을 믿지 않았기에 약속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상관들은 보고를 받고 고민에 빠졌지요.

나이트 스완: 제국 때문에요? 아니면 네모이디안 때문에요?

쓰론: 현실 때문이죠. 은하계에는 사악한 것들이 있습니다. 제국보다 훨씬 더 사악한 것들이요. 모든 생명체들에게 위험한 것들입니다. 클론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일어난 제국이 그들과 싸우는데 동료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었지요.

나이트 스완: (두려움을 느끼며) 아니면 제국이 더 쉬운 먹잇감이 될 수 있을지도 알아보려는 것이군요.

쓰론: 이제 당신도 제 시나리오를 이해하셨군요. 저는 클론 전쟁 당시 제다이 장군 한 명을 만났습니다. 이 사건이 제가 제국 지도자와 만날 수 있는 자격을 제공했지요. 그래서 제가 제국을 방문하기에 가장 적합한 치스가 되었지요.

나이트 스완: 그렇게 해서 치스들이 당신을 외딴 곳에 파견하고, 추방당한 것처럼 꾸민 것인가요?”

쓰론: 그렇습니다. 주거지는 수년간 버려진 것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사실은 몇 달 안 된 시설이지요. 저희는 제국 함선을 그 행성으로 끌어드리려고 수차례 시도했고, 3번 만에 성공했습니다. 저는 함장에게 강한 인상을 주도록 전술을 짜서 함선 안으로 침입했습니다. 저는 성공했고 그들은 저를 코러산트로 데려왔습니다.

나이트 스완: 거기에서 제국 해군의 장교가 된 것이군요.

쓰론: 사실 그건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저는 위협을 핑계로 황제를 설득해, 제국의 정치, 군사 체제를 연구할 수 있도록 허가받기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셨지요.

나이트 스완: (실망감에 머리를 저으며)그래서 연구 결과, 당신은 제국의 몰락보다 미래의 동맹을 기대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 군복이 현실을 가리고 있는 것 같군요.

쓰론: 전혀 아닙니다. 분명히 제국은 부패했습니다. 무정부주의가 이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제국은 포악하지만, 은하계가 거대한 혼돈에 위협받고 있는 시기에는 빠름과 무자비함이 필요합니다.

나이트 스완: 그 무자비함이 더 많은 혼돈을 유발한다면요? 그것 때문에 이 지경에 이른 것이지요. 억압과 반란이 서로를 뜯어먹고 잡아먹으려 하고 있습니다.

쓰론: 그렇다면, 반란은 사라져야 합니다. 위험은 너무나도 거대합니다. 큰 위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제국이 무너지면, 무엇이 대체하겠습니까?

나이트 스완: (슬픔이 담긴 미소를 지으며)정의, 자비 그리고 자유.

쓰론: 혼돈, 무질서, 클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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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쓰론은 추방된 것이 아니었다.

쓰론은 단순한 엘리트 유망주가 아닌 이미 치스족의 수뇌 중 하나로서, 지도부에서 활동을 하며 은하계 외곽에 대한 탐사를 맡았다. 쓰론은 탐사를 통해 엄청난 위협을 감지하였고[19], 그의 보고를 받은 치스족은 이러한 위협에 싸워야 했으며 은하 공화국이 이러한 위협에 대해 알고 있는지와 더불어 이러한 위협에 대해서 은하 공화국이 동맹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아야 했다. 그러던 중 쓰론은 바투(Batuu)[20]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만난 뒤, 트루기 소행성지대(Thrugii asteroid belt)에서 같이 전투를 치룬다. 쓰론은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영리하고 뛰어난 인물임을 느꼈지만 공화국 자체에 대해서는 민주적인 정치체계 등의 이유로 힘을 집중시킬 수 없다며 동맹이 되기에는 매우 연약하다고 생각한다. 이후 쓰론은 탐사를 계속 지휘하면서 클론전쟁 이후 독립 행성계 연합에서 활동하던 네모이디안 난민수용소를 방문하면서 제국의 존재를 알게된다. 같이 힘을 합쳐서 공화국을 재건하자는 네모이디안들의 주장을 거부했지만 쓰론은 중앙집권적인 제국에 흥미를 느끼며 치스족에게 제국의 존재를 보고한다.

치스족은 제국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제국이 동맹이 될지, 아니면 힘을 약화시켜 치스족의 생존을 위한 위협의 희생양으로 만들지를 결정하기 위해 제국에 대한 탐사를 결정하였다. 그리하여, 아나킨과 만난 경험이 있던 쓰론이 치스족의 운명을 위해 제국에 대한 탐사대원으로 선발된 것이다. 치스족은 쓰론을 추방당한 것처럼 꾸미며 제국군을 유인하였고, 계획대로 쓰론은 제국군과 조우하며 계획대로 코러산트에서 황제를 만날 수 있었다. 사실, 쓰론은 해군 장교가 될 계획이 없었지만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통해 그의 존재를 들은 팰퍼틴 황제의 제안으로 쓰론은 더욱 확실하게 제국 체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기위해 제국군에 들어갔다. 군에 복무하면서 쓰론은 제국 체제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게되지만, 외부의 큰 위협을 막기에는 공화국의 느리고 비효율적인 의사결정과정 보다는 제국의 강력한 중앙집권 체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정리하자면, 치스족이 외부의 큰 위협을 대비하기 위해 짜낸 2개의 계획을 가지고 쓰론은 제국을 찾아 온 것이다. 첫번째 계획은 제국과 힘을 합쳐 위험을 극복하는 것이고, 두번째 계획은 제국을 망하게 하여 치스족이 생존하는 것인데, 쓰론은 첫번째 계획을 선택한 것이다.


3.4.4.5. 대제독 승진[편집]

마지막 전투인 바톤 전투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둔다. 비록, 예기치 못한 광산폭발의 여파로 엄청난 민간인 피해를 남기며 제국군내에서도 소문이 날 정도로 악명을 떨쳤으며 그가 영입하려한 나이트스완이 전투로 죽었으나, 자신의 적이었던 나이트 스완을 죽임과 동시에 그의 세력을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완전히 진압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일라이 반토와 월프 율라렌이 자리를 떠난다.)

미쓰루누루오도 제독: 프라이스 총독, 사적인 대화가 가능합니까?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 무엇입니까, 대제독?

쓰론: 진술이 필요합니다.

프라이스: 안됩니다.

쓰론: 예?

프라이스: 이건 정부의 권력자를 추궁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제독, 천재 지략에 걸맞지 않게 정치인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하시군요.

쓰론: 그런가요?

프라이스: 예, 그렇습니다. 당신의 삶은 '군사적 대성공'과 '정치적 곤경'의 반복입니다. 그리고 정치적 문제가 있을 때마다, 정치적 기술이 있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로가 가진 패를 내려놓아봅시다. 아니, 저의 패를 보여드리지요. 제독님은 바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마음껏 절 의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제가 제독님께 꼭 필요한 존재인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쓰론: 어떤 면에서 필요하다는 거죠?

프라이스: 훗날 있을 정치적 곤경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절 믿으세요, 반드시 훗날 정치적 상황으로 곤경에 처하실 겁니다. 당신은 성공하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권력을 빼앗으려고 달려들 겁니다.

쓰론 : 당신 같은 사람들이 말입니까?

프라이스: 적어도 몇 가지 안목은 생겼군요. 하지만 틀렸습니다. 저는 당신의 권력을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우리 둘 모두에게 이득이 되도록 관계를 끌고 가고 싶거든요.

쓰론: 예를 들면?

프라이스: 로탈의 반란군 활동과 관련된 일이 있다는 겁니다. 저는 로탈을 아우터 림 최고의 광물 공급지로 만들고 싶었고 제국의 발전과 군사 중심지가 됐으면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을 너무 압력한게 아닌가 싶었죠. 원인이 뭐든, 이건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콘스탄틴 제독은 이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쓰론: 수뇌부와 의논을 해 보셨나요?

프라이스: 수뇌부는 지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너무 많습니다. 날마다 쓸데없는 게 튀어나오니까요. 타킨 대총독과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그분은 저보다 더 화가 나셨습니다. 로탈 반란군 떨거지가 다른 지역까지 세력을 넓히는 걸 못마땅해 하셨습니다. 제가 해답을 찾아야 할 문제라고 분명히 하셨죠.

쓰론: 해답을 찾으셨나요?

프라이스: 예, 바로 당신이죠.

쓰론: 그럼 저에게는 무슨 이익이 있는 겁니까?

프라이스: 이미 말했지 않습니까? 뭐, 제 정치적 도움이 필요 없으시다면, 한두 개 정도의 전투에서 명성을 더 쌓으시면 됩니다. 코러산트에서 중요시 생각하는 것이 있잖아요. 결과적으로, 제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제7함대사르탄(Sartan) 해군 원수가 곧 대체된다고 합니다. 바톤 전투에서의 승리 정도의 업적이라면 이 자리에 가볼 수 있습니다.

쓰론: 나는 제96기동부대만으로도 만족합니다.

프라이스: 제 7 함대에서는 더 만족하실겁니다. 마지막 카드, 당신이 중요하게 여길 만한 카드가 남아있습니다. 제 7 함대는 막강한 화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적과 핵심 전투에 내보내는 함대니깐요. 당신이 지휘하지 않는다면 타인이 할 겁니다. 그렇지만, 고위 장교 중에 당신처럼 민간 피해를 고려하는 사람이 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사람이 제7함대를 지휘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쓰론: 흥미롭군요. 당신의 제안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여러차례 쓰론과 협력하던 아린다 프라이스는 다시 한번 쓰론과 거래를 진행하여 제7함대의 지휘권을 제공한 대가로 로탈의 반란군 토벌에 그를 끌어들이게 되었고, 그렇기에 쓰론은 로탈의 총독인 아린다 프라이스와는 핵심 동맹이면서도 적대 관계가 되었다.[21]

Coruscant.

코러산트.

Palpatine: CONGRATULATIONS, GRAND ADMIRAL. AN EXCELLENT DAY FOR YOU. AN EXCELLENT DAY FOR MY EMPIRE. THOUGH I FEAR MANY WILL NOT SEE IT THAT WAY.

팰퍼틴: 축하하네, 대제독. 자네에게 있어 좋은 날이면서 나의 제국에게 있어서도 좋은 날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보지 않을까봐 두렵군.

Thrawn: I WILL ENDEAVOR TO SET THEIR HEARTS AND MINDS AT EASE. BUT I MUST FIRST CALM MY OWN HEART AND MIND.

쓰론: 저는 그들이 편안하게 느끼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전에 저는 먼저 제 마음과 정신을 진정시켜야 합니다.

Palpatine: MUST YOU, NOW. VERY WELL. SPEAK YOUR MIND, GRAND ADMIRAL.

팰퍼틴: 지금 그래야만 하네. 아주 좋다. 생각하고 있는것을 말해보라, 대제독.

Thrawn: TELL ME ABOUT THE DEATH STAR.

쓰론: 데스 스타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Palpatine: WHEN AND HOW DID YOU HEAR OF THAT PROJECT?

팰퍼틴: 그 프로젝트에 대해 언제, 어떻게 알게 되었지?

Thrawn: I LEARNED THE NAME FROM UNGUARDED DISPATCHES. I DEDUCED THE SIZE AND POWER FROM RESOURCE ALLOCATIONS. I NOW WISH TO LEARN FROM YOU ITS PURPOSE.

쓰론: 저는 그 이름을 무방비 상태의 파견자들에게서 배웠습니다. 저는 자원 할당에서 규모와 전력을 추론했습니다. 이제 폐하에게서 그 목적을 배우고 싶습니다.

이후 쓰론은 그 공을 인정받아 팰퍼틴 황제의 특명으로 은하 제국 해군의 최고 계급인 대제독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으며 일라이 반토는 치스족의 특사로 파견된다. 더불어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과의 거래대로 제7함대의 지휘권을 얻게 되었으며 제국군 동향을 기반으로 죽음의 별의 존재를 추론한다.

Thrawn: I GREET YOU, LORD VADER. I HAVE HEARD A GREAT DEAL ABOUT YOU. I AM PLEASED WE HAVE FINALLY MET.

쓰론: 만나서 반갑습니다, 베이더 경. 저는 베이더 경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침내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Vader: AS AM I.

베이더: 나도 그렇네.

이후, 다스 베이더와 만난 쓰론은 다스 베이더아나킨 스카이워커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고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무스타파에서 죽었다는 말에 애도를 표하면서 그의 자리를 자신이 가지게 된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말하며 베이더를 경의에 찬 모습으로 본다.[22]


3.5.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3[편집]





반란군 놈들을 조각 조각 뜯어버릴 것이다. 놈들은 스스로의 파멸을 장식할 것이야.


은하 외곽에서 활동 중인 베일 오가나의 반란군윌허프 타킨, 다스 베이더인퀴지터리우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잡히지 않고 활동을 계속하였다. 로탈의 총독 아린다 프라이스는 이들의 존재가 매우 위협적이며 확실히 처리할 필요를 느끼고 있었기에 쓰론을 투입하기로 마음 먹고, 타킨에게 쓰론의 제7함대를 소환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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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허프 타킨 대모프: 프라이스 총독. 이 반란 조직은 특히나 억세 보이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 하는가?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 제7함대를 보내 주십시오.

타킨: 그럼 콘스탄틴 제독의 함대는 어찌할 것인가?

프라이스: 콘스탄틴 제독은 군인이라기보다는 정치인에 가깝습니다. 더 큰 그림을 볼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타킨: 알겠네. 제7함대를 파견하지.

프라이스: 감사합니다, 타킨 대모프님.


콘스탄틴 제독: 저는 프라이스 총독이 반란군 조직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폭도 집단이 있다는 말이 사실이라 해도 은하계 차원의 대규모 작전을 펼친다는 어떤 증거도 없습니다.[23]

미쓰루누루오도 대제독: 당신 말대로 정말 그랬으면 좋겠군, 콘스탄틴 제독.

윌허프 타킨 대모프: 쓰론 대제독.

콘스탄틴: '대'제독이라구요?[24]

쓰론 대제독: 바톤에서의 승리 이후 황제 폐하의 은혜로 얼마 전에 진급을 했네.

알렉산더 칼루스 요원: 당시 반란군의 수보다도 민간인 사상자의 수가 엄청났다고 들었습니다.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 그건 충분히 감당할 피해였네, 칼루스 요원. 그덕에 그 구역의 반란군의 씨가 말랐지.

타킨: 그래 쓰론, 로탈의 반란군에 대한 프라이스 총독의 가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쓰론: 이 자는 반란 분자들이 나라카 감옥에서 구해낸 해적, 혼도 오나카입니다. 그리고 피닉스 편대가 광산 조합의 함선을 파괴했지요. 이 두 사건은 일견 관련 없어 보일지도 모릅니다만 오나카의 감방 동료는 야르마계에 있는 우리 스타파이터 해체 시설의 노무자였습니다. 공격 지점에서 도약 한 번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립니다.

프라이스: 쓰론 대제독은 반란군이 행성을 습격해서 전투기를 훔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쓰론: 놈들이 병기고에 함선을 추가할수록 황제 폐하의 계획에는 차질이 생길 겁니다.

타킨: 그대에게 해결책이 있으리라 믿네.

쓰론: 여기서 작전을 시작해서 반란군 놈들을 사방으로 흩어놓을 겁니다. 놈들은 자멸하게 될것입니다.


이후 프라이스 총독과 함께 타킨의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소환된 쓰론은 반란군을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반란군이 자멸하게 만들 작전을 펼칠 준비를 한다.

반란군의 최근 행적을 분석한 쓰론은 반란군이 야르마 행성에 있는 레클램 기지에서 폐기처분 대기중인 Y윙을 약탈할 작전을 벌일 것을 예측하고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준비시킨다. 반란군은 Y윙을 원격 조종해 본진까지 직접 가져갈 계획이었으나, 쓰론은 미리 Y윙의 하이퍼드라이브 장비를 제거해 두었고, 반란군은 Y윙 회수를 위해 반란군 함대를 호출하면서 그의 미끼를 물고 만다. 다행히 반란군은 회수용으로 최소한의 함대만 보냈고,[25] 이 정보를 들은 쓰론은 이게 반란군 함대의 전부가 아니란 것을 간파하고선 반란군이 도망치게 놔두라고 명한다. 콘스탄틴 제독은 쓰론의 명에 의아해하지만 쓰론은 끄나풀 하나 하나를 때려잡는 방식이 아니라, 전부 낚아서 한 번에 처리하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프라이스 총독은 의아해하는 콘스탄틴에게 쓰론이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한다.

헤라 신둘라: 제발! 저는 그저 피난민일 뿐입니다...

미쓰루누루오도: 대위, 이게 뭔지 알겠나?

슬래빈: 예, 제 사무실에 있었습니다.

헤라: 저는 이걸 팔아 음식을 사려고... 가족이 굶주리고 있어요.

슬래빈: 예외는 없다! 네년은 제국에게서 물건을 훔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이야!

(쓰론에게 칼리코리를 넘겨준다.)

쓰론: 이 자는 자네의 생각보다 가치가 있네.

슬래빈: 무...무슨 말씀이십니까?

쓰론: 적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을 알아야 한다네. 전술뿐만 아니라 역사, 철학, 예술까지. 다시 묻겠네, 대위. 이게 뭔지 아는가?

슬래빈: 원시적인...전통 부적 아니겠습니까?

쓰론: 이건 칼리코리일세.

(헤라가 놀란다)

쓰론: 존경받는 트윌렉 가보, 부모로부터 자식으로 전해지는, 외부인에게는 아무 가치도 없지만(Worthless) 그 가족에게는 값을 매길 수 없는 물건이지(Priceless).

슬래빈: 예. 그녀가 훔쳤지요.

쓰론: 그래. 하지만 어째서?

(헤라가 쓰론을 노려본다)

쓰론: 자네는 평생 전쟁밖에 몰랐지, 안 그런가. 자네가 클론전쟁에서 살아남았을 때는 너무나 어렸지. 우리에게 맞설 의기가 그리 넘치는 것도 그다지 놀랍지 않아. 전쟁은 그대의 핏속에 흐르고 있어. 난 전쟁의 기술을 배우고 완벽하게 연마했지... 하지만 자네는 전쟁에 의해 만들어진 몸인걸.

슬래빈: 각하? 각하, 이 자는 그저 천민일 뿐입니다!

헤라: 내가 어디서 왔느냐는 중요하지 않아, 제독 각하. 자유에 대한 우리의 의지는 당신을 이기고 말 거야.

슬래빈: 네, 네년이 감히!

쓰론: 조용히 좀 하게 대위. 집 주인 앞에서 날 망신 주고 있지 않나?

슬래빈: 예? 주인이라고요?

쓰론: 헤라 신둘라를 소개하지. 반란군 조종사, 자유의 투사, 군 지휘관... 그리고 자네의 숙적인 챔 신둘라의 딸.

(에즈라가 발악을 시도하지만 순식간에 쓰론 대제독의 스턴 블래스터를 맞고 기절한다.)

슬래빈: 대체 어떻게 아셨습니까?

쓰론: 왜냐하면 반란군들에게는 항상 구해주러 올 동료가 있으니까.


4화에서 챔 신둘라가 이끄는 라일로스 해방운동 진압을 담당한 슬래빈 대위가 영 시원찮아 직접 이를 감독하기 위해 라일로스 행성으로 이동하고, 이 때문에 라일로스 해방운동은 계속 패배를 거듭하게 된다. 한편, 헤라와 에즈라는 지금은 제국 기지가 되어버린 챔 신둘라의 거주지에서 헤라의 어머니가 물려준 유물 '칼리코리'[26]를 빼돌리려고 잠입하고 그곳에서 쓰론을 처음 보게 된다. 이후 차퍼가 스톰트루퍼들의 시선을 빼앗는 동안 칼리코리를 가지고 나가려던 헤라는 쓰론과 정면으로 마주치게 된다. 슬래빈 대위가 멋대로 그녀를 노예로 착각하는 바람에 헤라는 노예로 연기하여 위기를 빠져 나가려 했으나, 라일로스 해방운동을 효과적으로 진압하기 위해 트윌렉의 문화와 사상을 자세히 연구한 쓰론은 그녀의 손에 들린 유물이 무엇인지 알아보았고, 그녀의 정체 또한 알아내어 사로잡는다. 체술이 지장 이미지 치고는 나름 나쁘지 않은 듯한데, 헤라를 잡아 가두려고 하는 순간 에즈라가 발악하려고 하지만 쓰론 대제독은 순식간이 홀스터에서 쇼크 블래스터를 뽑아 에즈라를 기절시켰다.

쓰론: 기대도 안 했지만 만나서 반가웠소, 헤라 신둘라 선장.

헤라: 형편좋은 말을 하시는군, 각하.

쓰론: 영 좋지 않은 첫... 아니 어쩌면 마지막 만남일지도 모르겠군. 그대의 칼리코리는 명예의 전당에 안치해주겠네.

헤라: 당신이 가져갈 줄 알았다면 차라리 부숴버렸을 거야!

쓰론: 놀랍군...그대들의 역사는 그렇게 가치가 작단 말인가?

헤라: 내 가문의 유산은 우리 것이지 수집가 따위의 호기심에 속하지 않아.

슬래빈: 지금 뭐라고 했나?

쓰론: 용서하게. 그대에게 감사를 표하지.

쓰론: 칼리코리를 내 함선으로 보내놓게.

슬래빈: 저따위 트윌렉 쓰레기는 없애버려야 합니다!

(쓰론이 갑자기 슬래빈의 멱살을 잡고 화를 낸다. 이내 화를 가라앉히고 멱살을 놓으면서)

쓰론: 아, 사과하지 대위. 모든 사람이 나처럼 예술을 이해하는 건 아니니까. 자네만 괜찮다면 이제 나는 다른 실험을 해보러 가야겠구만. 작전은 자네가 끝내도록 하게.

슬래빈: 알겠습니다.


이때 미술품 수집 덕후인 쓰론은 칼리코리를 자기 함선으로 이송하라고 명령하는데, 눈치없는 슬래빈 대위가 '그딴 트윌렉 쓰레기는 부숴버리죠'라고 하자 항상 냉정하게 나긋나긋하게만 말하던 쓰론이 갑자기 사납게 돌변하며 그의 멱살을 잡는다. 물론, ‘나처럼 미술품의 가치를 모든 사람이 다 이해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안다’면서 바로 침착하게 돌아오며 슬래빈 대위에게 사과한 뒤 일을 마무리할 것을 지시한다.

이후 그녀와 에즈라 브리저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해방운동의 리더인 챔 신둘라가 자진해 잡히게 되는데, 다행히 C1-10P의 사보타주로 전원 무사히 도주에 성공한다. 이때 고스트 호가 쓰론이 타고 있던 경순양함 옆으로 지나가지만 쓰론은 오늘은 그들의 승리라며 도망가게 방치한다.

6화에서 시니스타그 봉쇄선을 확립하고 마이카포에 게엄령을 선포한다. 그리고 강철 편대라는 반란군이 마이카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한 흥미로움과 고스트 호를 비롯한 반란군이 지원이 있다는 것을 보고 받고는 콘스탄틴과 아르퀴텐즈 순양함을 파견한다. 이후 콘스탄틴의 보고, 반란군이 항성계를 떠난다는 신호를 받자 자신의 기함 키메라를 이끌고 도약시키고 탈출하는 사토 준 사령관에게 연락을 취하며 서로 다음을 기약한다.

참고로 명령을 내릴 때 비아냥거리리는 등 콘스탄틴을 무능력한 인물로 보고 있는 듯 하다.

9화에서는 로탈의 행정을 담당하던 제국 복합단지에 있던 무기공장에서 지속적으로 불량품이 나오는 것에 대해 조사하러온다. 로탈에서 반제국성향의 노동자들이 일부러 무기들에 사보타지를 하고 있음을 간파하고는 과거 행적등을 통해 파악한, 일부러 오류가 있는 무기를 만들었던 수마르를 비롯한 노동자들을 테스트라는 명목하에 그 무기에 탑승 및 가동시켜서 죽이는 공개 처형을 실시하였다. 에즈라와 노동자들은 경악하였고, 칼루스도 다소 놀란 표정을 짓는다. 쓰론은 담담하게 무기를 제작한 노동자들은 만든 무기를 직접 타며 점검을 할 것임을 알린다.[27] 이렇게 여러가지 시험운전을 통한 적발을 하며 공포를 불어 넣는 동안, 제국군의 표준 전투기들의 약점과 피해에 대응하여 신형 타이파이터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할당량을 채우기위해 프라이스 총독이 현지인들을 징발하자 A-2구역에서 비밀리에 개발을 진행하며 자신의 신분증과 특별 출입허가증이 없는 수상한자들에 대해 직결처분 명령을 내렸다. 이후 자신의 수집품들을 통해 고스트 호 인원들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던 쓰론은 로탈이 그들과 깊은 인연이 있어 그들이 로탈에 침투했을 것으로 파악한다. 그리고 케이넌과 에즈라 그리고 쵸퍼는 출입증을 빼앗아 설계도를 확보하다가 칼러스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간다. 하지만 쓰론은 이미 쵸퍼의 존재를 눈치챘고, 설계도가 이미 탈취당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에즈라 일행을 탈출시키기 위해 아자지의 반란군이 공격하는 의도를 파악한다. 에즈라 일행은 신형 타이파이터의 설계도를 확보 한 후 몰래 AT-DP를 탑승하여 지원군으로 위장해서 탈출을 시도하지만 이미 모든걸 알던 쓰론은 위장 공격을 하는 반란군보다 에즈라 일행이 탄 AT-DP를 처리할 것을 AT-AT 조종사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결국 에즈라 일행은 탈출에 성공하였다. 쓰론은 여러 정황들을 파악하여 제국군 내부, 고위급 간부들 중에 첩자가 있다는걸 추리해내고는 내심 칼루스 요원을 의심한다.

(파괴된 스타디스트로이어 밑으로 키메라 문장이 함선 하단에 새겨진 키메라함이 나타나고, 칼루스가 쓰론을 찾아간다.)

미쓰루누루오도 대제독: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한 건가, 칼러스 요원?

칼루스 요원: 저는 반란군이 드로이드를 현장에서 잡아서 기지로 귀환할 때 자폭하도록 재프로그래밍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꽤 똑똑하더군요.

쓰론: 나도 동감하네.

칼루스: (쓰론이 웃는 것을 보고는) 이런 손실에도 기분이 좋으신 것 같습니다.

쓰론: 손실이라고 했나? 반란군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의 기지를 숨겨왔을지 모르나, 이번 일로 내 예상 범위를 많이 좁히게 되었네.

(쓰론이 홀로그램 지도를 수정하여 수많은 행성들이 지워지고 몇십개의 행성들이 붉게 표시된다.)

쓰론: 오늘 이전까지는 천여개의 행성계에 숨어있었지만, 지금은...이제는 내 드로이드 덕분에 94개 행성들 중 하나에 있다는 확신이 생겼네. 반란군은 이번 전투에서 이겼지만, 전쟁은 우리가 승리를 했다네.


13화에선 숨어있는 반란군 기지를 찾기 위해 제국에서 사용을 중단했던, 구식 프로토콜 드로이드로 위장이 가능한 전투 첩보 드로이드 EXD들을 아우터 림 곳곳에 보낸다. 이 중 한 유닛인 EXD-9은 반란군의 차퍼 기지를 발견한다. 하지만 펄크럼이 반란군에게 정보를 흘려준 덕분에 반란군의 기지 위치는 탄로나지 않으며, 오히려 역으로 자폭 타이밍을 조작하여 돌려보낸 통에 스타 디스트로이어 한 대를 날려먹는다. 이에 쓰론은 현장에 나타났고 보고차 방문한 칼루스가 반군의 재간이 뛰어나다고 지적하자 동의한다. 그런데 쓰론은 매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런 손실에도 기분이 좋아보인다는 칼루스의 지적에[28] 쓰론은 수천개의 행성계를 뒤져 반란군을 찾아야 할 상황이었으나 94개의 행성에 드로이드를 뿌려 이런 결과를 얻어냈으므로 수색범위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답한다. 즉, 이번 '전투'에서 반란군은 이겼을지 모르나 '전쟁'에서는 제국이 크게 이득을 봤다는 것.


(칼루스와 인원들이 자리를 나선 후 자리에서 일어나는 율라렌과 쓰론)

월프 율라렌 대령: 저의 관점에서는 이 모든 것이 너무 완벽하게 잘 들어맞습니다. 그리고 저는 리스트 중위가 이런 짓을 할 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쓰루누루오도 대제독: 나도 동의합니다.

(문이 열리며 스톰트루퍼 한 명이 들어온다.)

스톰트루퍼: 대제독님. 요청하신대로 죄수의 물품을 가지고 왔습니다.

쓰론: (스톰트루퍼가 두고간 헬멧에 손을 올린 후)율라렌 대령. 대령께서 보시기에는 이것의 디자인이 어떤 것 같습니까?

율라렌: 어떤 종류의 짐승 같습니다.

쓰론: 로탈 고양이에게서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로탈에서는 흔한 토착생물이죠. 우리에게 아주 친숙한 화가가 그린 거죠. (사빈 렌이 남긴 벽화를 보며) 이 특징적인 색상의 사용이나 선의 각도로 보면 이것은 반란군사빈 렌이 만든 작품입니다. 그리고 나는 이 헬멧이 그녀의 전우이자 어린 제다이인, 우리에게서 탈출한 에즈라 브리저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율라렌: 브리저라고요? 브리저가 셔틀을 훔쳤다면 칼루스가 왜 보고를 하지 않은겁니까?

쓰론: 왜냐하면, 칼루스가 반란군의 스파이인 펄크럼이기 때문입니다. 율라렌 대령.

(놀라는 율라렌)

쓰론: 그는 리스트 함장의 코드 실린더를 훔쳐서 그에게 모든 혐의를 씌웠습니다. 더욱 중요한 건, 그는 어린 제다이의 힘을 이용해서 내 집무실로 들어가서 드로이드들을 재프로그램밍했겠죠. 아주 능숙하고 노련한 속임수군요.

율라렌: 저는 제 최고의 제자들 중 한명이 이런 배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쓰론: 그게 바로 대령과 다른 이들이 기만당한 이유죠. 저는 펄크럼 요원이 제국에게 있어서 더욱 유용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칼루스 요원이 이때까지 한 일들보다 이상으로 말이죠.


16화에선 제국 내 간첩, 펄크럼을 잡기 위해 제국 보안국월프 율라렌을 불러온다. 그리고 미끼를 던지기 위해 그동안 자신이 반란군들의 하이퍼스페이스 이동경로와 공격지역 그리고 로탈과의 접근성을 고려해서 찾아낸 유력후보들이 표시된 지도를 간부들에게 보여준다.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아야 했던 칼루스는 치밀한 공작으로 요가르 라이스트에게 스파이 혐의를 뒤집어 씌우는데 성공하고 로탈에서 셔틀을 훔쳐 일부로 체포된 브리저와 함께 쓰론의 집무실에 침투해서 아톨론의 위치를 삭제한다. 하지만 쓰론은 이미 한 발 앞서 모든 걸 지켜보고 있었다. 결국 칼루스 요원이 반란군 첩자, 펄크럼이란 사실을 알아냈고 스승이자 상관이었던 율라렌에게도 이 사실을 알려지면서 칼루스 요원의 명줄이 위험해졌다. 그리고 여기서는 기존의 이미지인 똥별 투성이 은하제국 고위 장성답지 않게 본인 스스로가 지속적으로 무술 수련을 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29] 그리고 보초 드로이드 2대를 두고 무술을 벌인 후 이들의 정지코드는 .

17화에서는 몬 모스마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단투인과 근접한 성운으로 탈출을 할 것을 예측하고는 벌트 스케리스가 조종하는 타이 디펜더 한대와 타이 인터셉터 2대로 이루어진 편대를 보내 추격하게 하고 반대편에는 프라이스 총독과 콘스탄틴 제독의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2대를 투입시켜 잡으려 한다. 그의 작전은 거의 성공하는 듯 싶었지만, 골드 편대장과 에즈라 브리저가 추격 편대를 성운에 근접시켜 타이 인터셉터를 전멸시키고 디펜더를 한동안 음직이지못하게 한뒤에 성운에 양자 어뢰를 발사해 스타 디스트로이어 2개를 반파시켜 견인광선에 끌려가던 고스트 호를 구출하면서 몬 모스마 체포는 실패한다.

20화인 제로 아워에서 데스 트루퍼의 호위속에 셔틀에서 내리면서 재등장. 로탈의 집무실에서 홀로그램에 나와 앉아있는 타킨과 대화를 하게 된다. 쓰론은 장 도돈나의 반란군에 심어놓은 정보원들의 분석을 통하여 현재 반란군들이 연합하여 로탈의 중요시설, 타이 디펜더 공장을 공격할 계획이 있다고 보고한다. 그리고 이를 기회로 반란군들을 몰살시키겠다고 말하며 타킨으로부터 반란군 고위간부들을 생포하라는 지시도 받는다. 그리고 이를 엿듣고 에즈라의 옛 집에서 반란군 기지에 경고하려는 칼루스를 제압하고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그가 보냈던 송신경로와 첩자를 통해서 얻은 항로와 비교하며 고대인들의 예술품에서 등장하는 지도와 비교한다. 그 결과 아톨론 행성의 위치와 그곳에 반란군 기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콘스탄틴 제독으로 하여금 아톨론으로 함대를 출정하라고 명한다.


Thrawn: General Dodonna, Commander Sato, Captain Syndulla. At last, we meet in this theater of war, however briefly. There is no escape, and your forces are badly outnumbered. This rebellion ends today.

쓰론: 도돈나 장군, 사토 사령관, 신둘라 선장. 드디어, 잠시나마, 전쟁의 극장에서 만나는군. 탈출구는 없고, 너희들의 병력은 수적으로 열세다. 이 반란군은 오늘부로 끝이다.

Hera Syndulla: We'll never surrender to you, Thrawn.

헤라 신둘라: 우린 절대로 너에게 항복하지 않는다. 쓰론.

Thrawn: You misunderstand, Captain. I'm not accepting surrenders at this time. I want you to know failure, utter defeat, and that it is I who delivers it crashing down upon you. Now, let us proceed.

쓰론: 오해를 하는것 같군, 함장. 이번엔 항복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실패, 완전한 패배, 그리고 너희들을 무너뜨리는 사람은 바로 나라는 것을 알기 바란다. 이제 계속 진행 하도록 하지.

이후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과 배신자 칼루스와 함께 키메라를 타고 현장에 도착하여 견고한 포위망으로 반란군을 공격하지만...

Konstantine: Why not just attack now with overwhelming force? I could...

콘스탄틴: 지금 당장 압도적인 힘으로 공격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제가...

Thrawn: Because I know these rebels. I've studied them. They will, no doubt, defy convention and attempt something unexpected. We will be prepared for it. As long as you do exactly as I say.

쓰론: 왜냐하면 난 이 반란군들을 알고 있기 때문이지. 난 그들을 연구했다. 그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관습을 따르지않고 예상치 못한 일을 시도할 것이다. 우리는 그것에 대비할 것이고. 자네는 내가 말한 그대로 행동하기만 하면 된다.

Konstantine: As you wish.

콘스탄틴: 바라시는 대로.

Kallus: Fighting over glory?

칼러스: 영광을 위해 싸우나?

Thrawn: I do not require glory, only results for my Emperor.

쓰론: 나는 영광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황제를 위한 결과만을 필요로 할 뿐.


여기서 콘스탄틴이 사고를 치고 만다. 쓰론의 부임 이후 콘스탄틴은 쓰론을 종종 비꼬거나 질투하는 등 매우 안좋게 보고 있었는데 반란군 사령관 준 사토의 기함인 퀘이사 파이어급 항공순양함이 기동하는 것을 보고는 자리를 유지하라는 쓰론의 명령을 어기며 공을 세우고 위해 자신이 타고 있던 임페리얼 인터딕터를 기동시킨 것이다. 하지만 콘스탄틴의 예상과 달리 사토 사령관은 방향을 틀어 인터딕터 크루저를 충각으로 갈아버렸고(물론 본인과 콘스탄틴도 끔살) 2척의 인터딕터 중 하나가 날아가버리면서 포위망에 틈이 생겨 에즈라 브리저가 사빈과 라우의 만달로리안들에게 지원을 요청하러 날아갈 수 있었다.

21화에서는 쓰론은 궤도 폭격을 지시하였고 반란군의 보호막 생성기가 과부하될 쯤 멈추게 한 후 지상군 상륙을 명한다. 그리고 직접 아톨론으로 내려와 지휘하며 데스트루퍼들의 호위 아래 반란군들을 찾게 되었고 마침내 반란군 전체를 잡는데 성공하게 되었는데...하필이면 이럴때 하늘에서 벤두가 등장하여 번개를 치자 그 틈을 타서 반란군들은 함대를 끌고 탈출하였다. 그러자 쓰론은 AT-AT와 병사들로 하여금 벤두를 공격하라 명한다. 후반부에서는 쓰론이 직접 죽어가는 벤두를 블래스터로 쏘았으나 그는 이미 포스의 영이 되어서 사라진 뒤였다.

결과적으로 반란군 전체의 섬멸에는 실패했지만 이 전투에서 반란군은 아톨론 기지를 버리고 야빈IV로 후퇴하였으며 경항공모함과 네뷸론 B급 프리깃등 막대한 전력을 손실하는 피해를 입었다.

"실험" 운운하면서 반란군이 도망치게 놔두는 것이나 이들의 행동 패턴을 관찰하는 것, 심지어 제국의 피해를 감수하는 행동까지 범인은 이해하기 힘든 행적을 꽤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쓰론 입장에서는 적의 방식을 분석해 큰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며 대전략을 짜는 데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엽적인 전투의 승패보다는 거기서 무엇을 얻어내는지를 중시하는 것.

작중 묘사에 따르면 자신을 등용한 다스 시디어스 황제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히 강한 듯 하며, 작전에서도 '황제 폐하의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이유를 붙이기도 한다.


3.6. 쓰론: 동맹 (Thrawn: Alliance)[편집]


반란군 시즌3 이후~시즌4 시작 전 시기, 아톨론 전투에서 반란군 지휘부를 놓친 쓰론은 코러산트에서 베이더와 함께 시디어스 황제를 만난다. 쓰론은 아톨론 전투의 실패로 베이더로부터 경멸을 받는 상황이었고, 황제와 베이더 그리고 타킨[30] 등이 지지하던 스타더스트 프로젝트에 반감을 느끼며 자신의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를 밀고 있었다. 쓰론은 황제에게 약속한 지휘부 밎 케이넌의 생포에 실패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요소(벤두의 개입)가 있었음을 참작받아 7함대의 지휘권을 유지하였다. 그 대신, 반란군 토벌을 월다 사령관과 타킨에게 맡기고 베이더와 함께 제국에 대한 충성심을 시험받고자 다스 베이더가 되기 오래전 클론 전쟁 시기 제다이 장군 아나킨과 쓰론이 만난적이 있던 바투에서 함께 비밀작전을 수행할 것을 명 받는다.

이에 따라 키메라호만 이끌고 베이더와 제1사단 병력을 태운채 바투로 향한다.


3.7. 쓰론: 반역 (Thrawn: Treason)[편집]


반란군 시즌 4 10화 중반~15화 사이 즉 쓰론이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를 사수하기 위해 로탈을 잠시 비운 시기의 이야기이다. 10화 중반에서 타킨이 홀로그램에 나와 오슨 크레닉이 별모래 프로젝트[31]를 들고 나와서 황제를 설득하는데 성공하였고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가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으니 코러산트로 가서 설득을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권장한다. 이에 쓰론은 코러산트로 곧장 향하겠다고 답한뒤 프라이스에게 임시로 지휘권을 양도하고 함대들을 이끌고 코러산트로 향하는데.... 사실 쓰론과 7함대는 코러산트로 향하지 않았다. 오히려 쓰론과 함대들은 타킨의 명으로 또 다른 대제독인 사빗의 제3함대의 위치로 가게 되었기 때문이다.[32]

한편 사빗 대제독에 함대의 위치에 도착한 쓰론은 사빗의 개인 기함인 임페리얼 스타디스트로이어 파이어 드레이크호에 입성하여 기함의 주인인 사빗이 타킨과 함께 그를 맞이하였다. 동시에 타킨은 불편한 목소리로 크레닉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황제에게 연락을 하게 된다. 홀로그램에 나온 황제는 크레닉에게 별모래 프로젝트에 인상을 받았다고 말을 하였다. 또한 쓰론에게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를 유지하기 위해 무엇으로 타개할 것인가를 물어보기도 하였다. 때마침 크레닉은 물자 수송지점에서 그랄록이라는 생물에게 피해를 입어 죽음의 별에 만들 장비보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말을 하였다.[33] 그러자 황제는 쓰론에게 해결 할 수 있냐고 물어보았지만 그는 로탈에서의 업무가 많다는 이유로 거부하였다. 그러나 타킨이나 사빗도 업무가 많다는 이유로 둘다 거부하였고 결국 쓰론은 반강제적으로 크레닉의 일을 맡을 수 밖에 없었다.[34]

문제를 해결했지만 결국 별모래 프로젝트에게 모든 예산이 들어가게 되었다.[35] 타킨은 프로젝트 이후 남은 예산들을 투입하겠다고 위로한다. 그런데 여기에 쓰론은 프로젝트의 보안 담당자로서 다스 베이더를 추천하며 크레닉에게 엿을 먹인다


3.8. 스타워즈 반란군 시즌 4[편집]


시즌 4 2화에서 홀로그램으로 잠시 나왔는데 만달로어의 신임 총독인 타이버 색손[36]으로부터 만달로어의 내전과 사빈이 개발한 신무기[37][38]의 위력을 화면을 통해 본다. 쓰론은 만달로리안들의 유산이 파괴되는 것을 안타갑게 생각하면서 신무기의 위력이 아직 완전치 못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했으며 타이버 색손이 신무기를 만든 사빈 렌을 찾아내고 있다는 것 역시 파악하여 어떻게든 무기를 완전가동시킬 것을 지시를 내린다.

시즌 4 3화를 기점으로 반란 연합 상부에서도 아톨론 전투의 경험으로 그와의 교전을 피하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즌 4 6화에서 대공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연료저장소 설치를 포함한, 타이 디펜더의 양산을 준비한다. 그리고 아린다 프라이스와 함께 타이 디펜더의 개량형인 TIE/D Defender Elite의 시찰과 이를 조종하는 벌크 스케리스의 의견을 받아서 디펜더 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외곽 비행장에 직접 행차한다. 하지만 그의 눈앞에서 사빈 렌과 에즈라 브리저는 신형 기체를 훔쳐서 비행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놓았고, 신형 기체가 자신을 향해 직격으로 날아오며 레이저 캐논을 쏘자 피해기는 커녕 자신의 권총을 꺼내서 대응사격을 하며 자신의 머리 바로 위로 지나갈 때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았다. 신형 기체가 탈취당한 상태였지만, 하이퍼 드라이브가 꺼져있는 상태인데다가 중요한 기체였던 만큼 보안장치인 킬 스위치가 있어서 언제든지 원격으로 무력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쓰론은 이 상황을 신형 기체 테스트를 해볼 기회로 여겨 타이 인터셉터 3대를 출격시켜 대응하게 한다. 이후 조종사에 대한 추측에서 헤라 신둘라를 예측한 벌크 스케리스와는 달리 추격대의 전멸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들어 다른 인물이 탑승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추격대의 전멸과 위치추적장치가 꺼지는 것을 종합해서 신형 기체에 탑승한 인물들이 사빈 렌과 에즈라 브리저임을 알아낸다. 그리고 아린다 프라이스에게 킬 스위치를 작동시킬 것을 지시한다.

시즌 4 7화에서는 홀로그램으로 등장하여 신형기체의 추락 현장에 있던 아린다 프라이스와 연락하며 주변에 숨겨져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디펜더의 하이퍼드라이브 수색을 위해 자신의 요원이자 노그리 암살자인 룩을 보냈음을 알린다. 이후 자신의 기함인 키메라에서 지휘를 하며 기록장치를 가지고 야빈 IV로 도망치는 헤라 신둘라를 잡으러 하나 그녀가 건설기지 중 한곳의 통로를 향해 하이퍼드라이브를 가동시키는 기행을 벌임으로써 눈 앞에 놓쳐버린다.

시즌 4 9화에서 마침내 헤라 신둘라가 이끄는, 반란 연합의 신형전투기경폭격기로 이루어진 피닉스 편대가 로탈을 공격하게 된다. 공격을 예상한 쓰론은 우주에서 적을 섬멸시키기로 결정, 방어대형을 갖춘 7함대의 타이파이터 편대들과 벌크 스케리스를 출격시킨다. 그리고 지상에서 고스트 크루와 로탈 반란군의 협동으로 방공망이 손상되고 있다는, 프라이스의 보고에도 당황하지 않은채 프라이스를 안심시키며 승리를 예상한다. 이 전투에서 제국군은 많은 적기들을 격추시키기는 했지만, 이에 비해 훨씬 많은 타이 전투기와 조종사들을 잃으며 봉쇄선이 돌파당했다. 무엇보다도 엘리트 조종사였던 벌크 스케리스와 쓰론이 추진했던 타이 디펜더가 헤라와 그녀의 X-wing에 격추되는 피해를 입었다.[39] 하지만 쓰론은 이 역시 예측하며 미리 로탈의 구름 속에 매복 시켜둔 다른 타이파이터 편대들로 방어선들을 구축한 상태였다. 차분히 다음 방어선에 명령을 내리고 헤라의 조종실력을 확인한 것에 의의를 둔다. 결국, 제국군은 구름 속에서 매복을 가하고, 수적으로 압도하여 피닉스 편대를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덤으로 쓰론은 룩에게 명령을 내려 헤라 신둘라를 체포하는데도 성공한다.

시즌 4 10화에서는 헤라를 심문하며 칼라코리의 의미를 파악, 그녀의 죽은 남동생이야기로 헤라에게 도발한다. 이후 자신의 함대로 돌아와서 타이 디펜더를 주제로 타킨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미 황제는 오슨 크레닉 국장의 스타더스트 프로젝트를 밀어주고 있음을 알게 된다. 통신 이후에 쓰론은 자신의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가 폐기될 위기를 막기 위해서 타킨의 도움으로 제국의 수도인 코러산트에 가서 황제를 설득하기 하고, 프라이스 총독에게 양도한 뒤 키메라호를 이끌고 코러산트로 떠난다.

시즌 4 11화에서는 로탈에서 승전 퍼레이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프라이스와 통신을 한다. 당시 프라이스는 케이넌 제러스를 죽이면서 연료저장 시설을 파괴하여 타이 디펜더 공장의 가동을 중지된 것을 숨기기위해 퍼레이드를 열었고 쓰론과의 통신에서도 케이넌의 죽음을 강조하며 그의 라이트세이버를 보여준다. 하지만 쓰론은 이 퍼레이드의 의미, 연료 저장시설의 파괴로 타이 디펜더 공장의 가동이 중지된 것을 숨기려는 걸 이미 간파하고 있었다. 안그래도 오슨 크레닉의 스타더스트 프로젝트와 경쟁하고 있던 중 황제까지 스타더스트 계획에 관심을 가지게 되자 죽을 맛인데, 중대한 문제가 생겼으니 더욱 불쾌 할 수 밖에 없었다.[40] 그리하여 쓰론은 아린다 프라이스에게 실책을 질타하며 자신이 돌아오면 이에 대해 책임을 질 각오를 하라고 말한 뒤 룩에게는 퍼레이드를 기점으로 반란군의 공격이 있을 것이므로 이에 대비하도록 지시를 내린다.


에즈라 브리저: 우리는 프라이스 총독을 포로로 잡았고 모든 제국 조종사, 트루퍼, 장교가 갇힌 제국 복합단지를 장악했어. 당신은 졌어, 쓰론. 로탈에서 철수한다면 복합단지를 터뜨리기 전에 제국군은 풀어줄 수도 있어.

쓰론: 할 말은 끝났나? 브리저 사령관, 자네가 정말로 로탈을 지키고 싶다면, 내가 받아들일 조건은 오직 즉각적인 무조건 항복뿐일세.

에즈라 브리저: 우리가 모든 제국군을 붙잡고 있는데 대체 왜 항복해야 하지?

쓰론: 아니. 그저 내 전력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줬을 뿐이지. 덕분에 내가 제국군의 희생 없이 자네의 고향 행성을 폭격할 수 있게 됐고.

(놀라는 에즈라와 급히 방어막을 가동시키려는 사빈과 렉스, 쓰론의 지시를 받고 기술병들에게 발전기를 차단하도록 한 록.)

쓰론: 방어장 생성기는 내 통제 하에 있다. 이제 내 말이 허풍이 아니라는 걸 알았을 터, 나의 힘을 보여주마. 발포하라!



쓰론: 내게 항복한 것은 현명한 결정이다.

에즈라 브리저: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니.

쓰론: 그럴 리가. 민간인들을 죽게 놔둘 수도 있었네. 어쨌든, 너는 제다이로 남는 편을 선택했군.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일세. 역사적으로 제다이들은 전략적인 선택 대신 도덕적으로 옳은 방향을 따라왔고.

에즈라 브리저: 하지만 제다이는 살아남았어!

쓰론: 흠, 제다이는 한때 수천명에 달했다고 하지. 남은 건 흩어지고 겁먹은, 그나마도 대부분은 몰살당하고 숨어있거나 형편없는 수준의 애송이들 뿐일세. 자네처럼.

(에즈라는 가만히 있는다.)

쓰론: (제다이 템플가드의 헬멧을 집어들며) 이건 인정하지. 포스의 비밀은 수수께끼와 같지만, 그 모든 능력과 힘을 가지고서도 제다이는 그걸 활용하는 법을 알지 못했지.

에즈라 브리저: 포스는 무기가 아니야. 당신은 절대 이해할 수 없겠지.

쓰론: (집고 있던 템플가드의 헬멧을 내리며) 오, 그럴 필요는 없지. 지금은 불가피하게 되었지만, 난 로탈을 완전히 파괴할 생각이 없었다.

(사빈 렌의 벽화로 다가가는 쓰론을 노려보는 에즈라.)

쓰론: 너의 고향행성에서 수집한 유물들 중 일부지. 건질 수 있는 것은 전부 건졌고, 사빈 렌의 작품도 몇 점 있지. 정말 재능이 있지. 이제는 재능이 있었다고 해야 되겠군.

You think you can take whatever you want, things you didn't make, didn't earn, things you don't even understand! You don't deserve to have this art or Lothal.

에즈라 브리저: 원하는 건 모두 가질 수 있다고 여기는군! 당신이 만들지도, 직접 얻지도 않은, 이해하지도 못하는 걸 빼앗을 수 있다고 생각해?! 당신은 이런 작품이든, 로탈이든 가질 자격이 없어.

Who deserves what is irrelevant. What matters is who has power. But that is something the Jedi won't teach you, so I'll take you to someone who will.

쓰론: 자격을 따지는 건 무의미한 일이다. 중요한 건 누가 힘을 가졌냐는 것이지. 하지만 제다이로부터는 이런 걸 배울 수 없었을테니 내가 그걸 가르쳐주실 분에게 데려가 주마.


시즌 4 15화에서 록으로부터 로탈 반란군과 고스트 크루가 프라이스 총독을 인질로 삼아 로탈의 제국군 주둔지이자 통치시설인 '제국 행성 점령 시설'(Imperial Planetary Occupation Facility)[41]을 점령하고는 주둔군을 모두 태운 뒤 공중에서 폭파시키려 계획임을 보고받는다. 이에 록에게 시설 내부에 설치된 행성 방어막을 꺼버리라고 한 후 코러산트에서 로탈로 복귀, 스타 디스트로이어 2척과 함께 키메라를 몰고 나타나서 로탈 상공에 도착한다. 에즈라 브리저가 키메라에 통신을 하며 반란군이 승리했다고 하지만 그에게는 로탈 시민들의 목숨이라는 패를 가지고 있었고 도리어 반란군이 제국군을 철수시켜준 꼴이 되었다. 쓰론은 본보기로 궤도 폭격을 실시하였고 키메라의 터보레이저에 의해 로탈 도심이 파괴되는 참상을 지켜본 에즈라는 바로 항복을 한다. 이에 동료들과 시민들을 살리고 싶다면 에즈라 혼자 키메라로 오라고 말했고, 쓰론의 말대로 에즈라가 혼자 찾아오자 쓰론은 에즈라와 잠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후 그를 키메라호에 복원한 로탈의 제다이 사원 일부로 데려가서는 홀로그램으로 있던 황제에게 인계한다. 이후에 키메라호와 휘하 함선들에게 재공격을 명령하지만 고스트 크루와 로탈 반란군에 의해 방어막이 다시 가동된 상태였다. 이에 룩을 찾지만 룩은 가라젭 오렐리우스와의 결투에 패배하여 발전기가 가동되면서 사망했기에 통신은 젭이 대신 받는다.

이후, 로얄 가드와 스톰트루퍼의 공격에서 빠져나온 에즈라가 함교에 침입하면서 1대1로 대치한다. 이때, 로탈 항성계로 무언가가 진입함과 동시에 봉쇄를 담당하던 7함대 함선들의 연락이 끊어졌다는 보고를 받자 길라드 펠레온 대령에게 연락을 취하나 이마저도 금방 끊어진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 우주고래, 퍼길 무리들이 고스트 호와 함께 나타났다.[42]


퍼길 무리에 의해 타이 파이터들과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파괴되고 키메라에도 여러 마리의 퍼길들이 달라붙는다. 함교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온 퍼길의 촉수를 향해 블래스터를 쏘던 쓰론은 빠져나가려 하지만 앞에 지키던 에즈라가 포스 푸쉬로 밀어버리면서 퍼길의 촉수에 잡힌다. 이후에 지원병력이 함교에 진입하면서 에즈라의 시선이 돌려진 틈을 타서 자력으로 빠져나온 후 에즈라에게 블래스터를 쏴서 왼쪽 어깨에 맞춘다. 그러나 곧바로 에즈라가 포스로 쓰론의 블래스터를 먼저 날려버린 후 다시 그를 밀어내면서 퍼길의 촉수에 단단히 묶여 촉수능욕플레이를 벌인다. 이후 퍼길들이 키메라 호와 함께 하이퍼스페이스에 진입하면서 에즈라와 함께 로탈에서 사라져버린다.

에즈라와 마찬가지로 쓰론도 생사가 불분명하게 실종처리 되었지만, 확실한 것은 반란군과의 대결은 그의 패배로 끝났다는 것이다. 이는 벤두의 예언과도 일치한다.

네놈의 패배가 보인다. 수많은 팔이 너를 차갑게 붙들 것이다.

- 벤두


이 패배는 쓰론에게 매우 뼈아픈 일이 될 것이다. 일단 본인부터가 생사불명인 상황이 되었고, 피해만 보아도 7함대는 궤멸, 개인 요원인 룩도 죽었고, 자신의 부족한 정치력을 보조하던 아린다 프라이스가 통치시설이자 디펜더 생산을 담당하던 '제국 행성 점령 시설'과 함께 한줌의 재가 되었다. 게다가 그곳에는 로탈 주둔군 대부분이 모인 상태라서 당연히 주둔군이 몰살을 당했고 남은 병력들도 로탈 시민들에게 포로가 되면서 로탈을 반란군에게 빼앗겼다. 이로 인해 그의 명성에 큰 오점이 남았고, 그의 정치적 입지가 약해지는 동시에 그의 타이 디펜더 계획 역시 종말을 맞이할 것이 뻔하다.



3.9. 만달로리안[편집]



3.9.1. 만달로리안 시즌 2[편집]


이제 말해라. 너의 주인은 어디에 있지? 쓰론 대제독은 어디에 있는 것이냐?

아소카 타노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시즌 2 5화에서 아소카 타노가 그를 쫓고 있는 것으로 등장했다. 즉, 여전히 살아있고, 코버스 행성의 영주인 모건 엘스베스의 상관인듯하다. 다시 제국으로 복귀한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현 시점에서는 제국이 몰락했기 때문에 모프 기디언과 마찬가지로 제국 잔당 세력을 이끌고 있을 듯 하다.


3.9.2. 만달로리안 시즌 3[편집]



Pellaeon: But that strength must not be wasted. Grand Admiral Thrawn's return will herald in the reemergence of our military, and provide Commandant Hux enough time to deliver on Project Necromancer.

펠레온: 하지만 힘을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쓰론 대제독님의 복귀는 우리 군대의 부활을 만방에 알릴것이며 헉스 사령관님께는 네크로맨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시간을 줄겁니다.

Gideon: Captain Pellaeon, you always speak with much authority, and yet, I see, once again, that Grand Admiral Thrawn is missing from your delegation. Any word on when he will be able to participate in the Shadow Council?

기디언: 펠리온 대령, 항상 당당하게 이야기하시지만, 이번에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귀관의 대표단에서 쓰론 대제독님께서는 안 계시는군요. 그 분께서 언제쯤 그림자 위원회에 참가할 수 있을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Pellaeon: With respect, our one hope for success relies upon the secrecy of his return.

길라드 펠레온: 정중하게 답변드리자면, 우리의 성공에 대한 유일한 희망은 그분의 귀환을 비밀에 부쳐두는 데에 달려 있습니다.

Gideon: Captain, secrets are my stock-in-trade. I hear whispers from one end of the galaxy to another, and never a word of Thrawn. You have spoken of his imminent return. Perhaps, it’s time we look to new leadership.

기디언: 대령, 기밀 유지야말로 제 특기죠. 은하계의 소문이라면 모두 제 귀로 들어오지만 대제독님의 소문은 들은바가 없습니다. 곧 돌아오실거라고 하셨잖습니까? 어쩌면 새로운 리더가 필요할 때일지도 모르겠군요.


시즌 3에서는 제국 잔당들로 구성된 그림자 위원회에 홀로그램으로 참석한 길라드 펠레온 대령이 실사화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때도 쓰론 대제독이 언급된다. 펠레온 대령은 쓰론 대제독이 복귀했지만 그가 돌아온 사실의 비밀을 유지하느라 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고 하고, 기디언 등 몇몇 간부들은 쓰론 대제독이 진짜로 복귀한 게 맞는지 의심한다. 그러면서도 모프를 칭하는 군벌 수장들이 일개 해군 대령에 불과한, 쓰론 대제독의 대리인으로 참석한 펠레온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정중한 말투로 응대한다는 점에서 펠레온 대령의 뒷배인 쓰론 대제독의 위상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43]


3.10. 아소카[편집]


Things have changed. I started hearing whispers... about Thrawn's return... as heir to the Empire.

여러 가지가 변했어. 소문을 들었는데... 쓰론이 귀환한다는군... 제국의 후예로서.

아소카 타노


If we don't stop Thrawn, everything will be in vain.

만약 우리가 쓰론을 막지 못하면, 모든 게 다 헛수고가 될거야.

아소카 타노


작중에서 이름만 언급될 뿐 직접 등장한 적은 없었으나 과거 쓰론에게 추격당했던 몬 모스마헤라 신둘라 모두 쓰론의 이름이 언급되자 긴장하는 등[44] 엄청난 포스와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이후 모건 엘스베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로탈 전투에서 실종된 쓰론은 탑승한 키메라함이 퍼길들에게 끌려간 결과, 스타워즈 은하계에서 변방에 속하는 아우터 림은 커녕 미확인 지대보다도 훨씬 아득히 멀리 떨어진, 은하계 외부 천체인 페리디아에 사실상 조난당한 상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전함 정도에 쓰이는 대형 하이퍼스페이스 엔진으로도 도달할 수가 없고, 마찬가지로 탈출할 수도 없는 장소라서 지금껏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것.

모건 엘스베스는 쓰론을 페리디아에서 탈출시켜 은하계로 다시 복귀시키기 위해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의 하이퍼스페이스 엔진 7기를 엮어 만든 초특대 하이퍼스페이스 도킹 링사이온의 눈을 건조하여 페리디아로 도달했다.


그리고 드디어 6화에서 낡고 수리된 키메라함 내부에서 행방불명되었던 스톰트루퍼 부대[45]과 함께 모건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46][47]

What was first just a dream has become a frightening reality for those who may oppose us.

처음에는 그저 꿈에 불과했던 것이 감히 우리를 반하는 자들에게는 무서운 현실이 되었군.


도열한 병사들의 사열을 받으며 하단 도킹베이에서 나이트 시스터 사원 꼭대기에 있던 모건 일행에게 다가온 후 자신을 도와주었던 나이트 시스터즈 대모들에게 경의를 표하며[48] 자신의 친위대장인 이녹 대위에게 사원에 있는 화물들을 키메라호에 실을 것을 지시한다. 대모들로부터 예상밖의 죄수의 존재를 듣고 의아해하다 모건으로부터 베일런 스콜신 하티를 소개받는다. 베일런의 이름을 듣고 제다이 기사이자 은하 공화국의 장군이었음을 바로 알아보는 등 통찰력이 여전함을 보여주고는 그가 사빈 렌을 죄수로 데려왔다는 소식을 듣자 오랜만에 듣는 반가운 이름이라며 미소를 짓더니 쓸모가 있을 것이라며 베일런을 치하하고는 사빈과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다.

Thrawn: It's also quite possible that your friend is dead.

쓰론: 너의 친구가 죽었을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

Sabine Wren: If you survived, I'm sure he's doing just fine.

사빈 렌: 너가 살아남았다면, 에즈라도 살아있을거다.

Thrawn: You have gambled the fate of your galaxy on that belief.

쓰론: 넌 그 믿음으로 하나로 은하계의 운명을 걸었군.

쓰론은 자신이 귀환할 수 있게 도와주었으니 그에 대한 답례로 에즈라 브리저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에즈라의 위치를 나타내는 신호기와 탈 것, 식량을 순순히 제공해주지만 사빈이 떠나자 자신은 사빈이 에즈라를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지킨 셈이니 베일런 스콜과 신 하티에게 사빈을 미행하며 에즈라가 살아있다면 그 즉시 둘 다 죽이라고 지시한다.[49]

이후, 사원에서 소규모 병력들을 준비할 것을 이녹에게 명하였고 병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모건의 지적에 많은 병력을 잃은 상황인데다[50] 귀환이 최우선 목표라고 말한다. 이후 다쏘미리 대모들로부터 제다이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언을 듣고는 중대한 소식이며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곤 그 제다이가 죽었다고 알려진 아소카 타노인지 확인한다. 모건은 베일런 스콜이 아소카를 확실히 죽였다고 말하지만 쓰론은 전직 제다이인 스콜 역시도 의심을 거둘 수 없어 아소카를 살아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그녀의 과거와 고향, 스승 등 그녀의 신상을 모두 알아내기로 한다. 곧 대모들이 제다이가 퍼길을 타고 나타날 것이라 전하자 모건에게 퍼길들이 나타나는 즉시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한 뒤 대모들에게 흑마법 사용을 부탁한다.

페리디아 행성 주변에 기뢰들을 설치하도록 한 덕에 퍼길들은 아소카와 휴양이 어느정도 안전하게 접근하도록 막아준 뒤 떠나버린다. 사이온의 눈에서 모건의 용병 소속의 RP82 핀드 파이터 편대들이 추격을 하다 페리디아 행성 주변에 고리를 형성한 퍼길들의 무덤에서 놓친 상황에서 모건으로부터 인퀴지터리우스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었던 아소카의 정보를 받아서 살피다가 그녀가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제자임을 알고는 사이온의 눈의 임시함장을 맡으며 보고를 하던 이녹에게 재차 아소카가 탑승한 T-6 제다이 셔틀 이외에 다른 기체들이 없는지 확인한 뒤 핀드 파이터들을 현장에서 철수시켜 대기할 것을 명한다.[51] 이에 의문을 품는 모건에게 아소카가 퍼길들의 사체와 뼈로 구성된 고리 속에 숨은 것은 옳은 선택이며 그녀가 본인의 스승과 닮았다면 예측할 수 없고 위험한 상대이기에 괜히 자원을 낭비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52]

그 후 대모들의 도움으로 사빈과 포스 연결이 된 아소카의 위치를 파악하자 해당지점에 사이온의 눈에 장착된 터보레이저 집중사격을 지시하였고 아소카가 뛰쳐나오자 그녀가 사빈을 찾을 것이라는 판단에 재차 추격을 명한다. 신 하티로부터 에즈라와 사빈의 위치를 보고 받은 이녹이 전달하자 즉시 준비시켜 놓은 부대를 출동시키게 하였고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본다. 아소카가 합류하며 부대원들의 피해가 커지자 즉시 철수를 명하였고 이에 반박하는 모건에게 시간을 끌면서 화물 수송이 거의 완료되었기에 최종적으로 승리했음을 가르쳐준다.


Morgan Elsbeth: There is little the Jedi can do to stop us now.

모건 엘스베스: 이제 제다이가 할 수 있는건 거의 없습니다.

Thrawn: I've watched many an Imperial officer make the same assumptions about the Rebellion. Even I fell victim to the heroics of a single Jedi. Never again.

쓰론: 난 많은 제국 장교들이 반란군에 대해 같은 가정을 하는 것을 지켜봤다. 그런 나조차도 단 한 명의 제다이의 영웅적 행위에 패했지. 다시는 당하지 않겠다.

8화에서 화물 수송이 완료되자 쓰론은 키메라호와 함께 나이트시스터 사원을 떠나려 하였으며 모든것이 끝났다는 모건에게 제국군 장교들이 그렇게 방심했다 당했고 자신 역시 그렇게 당했다는 것을 상기시키며 두 번 다시 이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타이 파이터 2대를 출격시켜 아소카 일행을 공격하게 한다. 그리고 모건이 대모들로부터 그림자의 힘과 대모 탈진의 검을 받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녹으로부터 타이 파이터들이 아소카 일행의 셔틀을 공격하는데 성공했다는 보고를 보낸 직후 연락이 끊어졌다는[53] 보고를 듣자 전원 전사처리하고 편대장에게 표창을 수여하도록 지시한 뒤 셔틀 격추를 가정하며 육상으로 이동할 것을 대비해 스톰트루퍼 부대를 준비시켰고 자신을 위해 페리디아에서의 잔류를 자원했다는 모건의 말에 제국과 은하계 안보를 위한 희생이라고 말한다.

에즈라의 증언에 따르면 쓰론이 나이트 시스터 사원을 발견하였고 함선을 수리하면서 그곳에 봉인된 대모들을 풀어주었다고 한다.

이후 아소카 일행이 북쪽에서부터 정문을 향해 다가오자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제자와는 협상하지 않겠다[54] 키메라의 지상포격을 명하며 자신을 막으러 오는 아소카 일행을 저지하고자한다. 그러나 아소카 일행이 키메라의 지상포격을 뚫고 사원에 진입하는데 성공하였고 에즈라가 케이넌의 라이트세이버 재료로 새로이 라이트세이버를 만들어 사용하는등 여러모로 파워업되어 분전하자, 나이트 시스터들의 마법으로 죽은 병력을 좀비로 부활시키도록 한다. 그럼에도 방어선이 뚫려지자 모건 엘스베스에게 시간을 끌 것을 지시하며 키메라함을 연결한 사이온의 눈 함교에 오른 뒤 출항을 지시하였고 대모들로부터 아소카에게 패한 모건의 죽음을 듣자 그녀가 본분을 다했다고 말하며[55] 주포 사격으로 사원을 무너뜨리도록 명령한다.


Ahsoka Tano, allow me to commend you on your efforts today. You've been quite a worthy opponent. I regret we haven't met face to face, and perhaps now we never shall. Still, I know you because I knew your Master. I concluded your strategies would be similar. One wonders just how similar you might become. Perhaps this is where a ronin such as you belongs. Today, victory is mine.

아소카 타노, 오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넌 만만치 않은 적수였다.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이젠 그럴 가능성도 없겠지. 그래도, 난 너를 안다. 네 스승을 아니까. 네 전략도 그와 유사하리라 생각했지. 얼마나 그와 닮을지 궁금해지는군. 어쩌면 너 같은 떠돌이 전사의 자리는 여기일지도 모르지. 오늘의 승리는 내 것이다.

Long live The Empire.

제국이여 영원하라.


마침내 페리디아를 벗어나는 데 성공하지만 아소카와 사빈 그리고 휴양 박사가 탄 셔틀이 자신을 향해 추격하자 통신채널을 열어 아소카의 활약에 경의를 표하면서 그녀의 스승인 아나킨을 알고 있다는 말을 남긴 후 마침내 페리디아를 탈출하고 본래 은하계로 귀환해 다쏘미르 행성에 도착한다.

결국 자신을 구하거나 막으려고 페리디아에 왔던 인물들이 전부 버려지거나 사망함으로써 아소카(드라마)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를 페리디아에서 허송세월하게 만든 적이자 장본인인 에즈라 브리저 또한 그와 함께 탈출에 성공했기에 변수는 남아있는 상태.

4. 평가[편집]


쓰론은 제국 해군의 미래를 바꿀 걸세.

팰퍼틴 황제


교란하라고? 어떻게! 저건 쓰론이라고!

에즈라 브리저, 사빈 렌과 타이 디펜더 시제기 정보를 얻던 중. [56]

쓰론은 외계종족으로서 인간중심주의 은하 제국의 대제독이라는 자리까지 올라간 유일한 인물이다. 그의 뛰어난 군사력과 책략이 현재의 자리에 올라오게 한 최고의 무기였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았기에 프라이스 총독의 도움은 받았어야 했다. 쓰론이 한번 전투를 시작하면 지는 일이 없었으며 상대방은 철저히 유린당하기만 했다. 이러한 점은 쓰론을 싫어하고 질투하던 일부 고위 장교들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을 정도였으며 대모프인 타킨과 은하 제국의 황제인 쉬브 팰퍼틴은 쓰론의 능력이 너무나 출중한 나머지 그를 존경하는 마음까지 품을 정도였다.[57] 실제로 팰퍼틴은 쓰론과 이야기를 나눈 뒤 그의 능력에 크게 놀라워했으며 심지어 팰퍼틴의 계획과 사상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 정도였다. 또한 인간 외의 종족을 극도로 혐오하던 대모프 타킨조차도 쓰론만큼은 한 치의 의심과 혐오감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의 능력을 더욱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충고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58]

또한 배짱도 두둑하다. 제국의 황제인 쉬브 팰퍼틴을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도 팰퍼틴은 쓰론의 눈빛에서 '두려움이 일절 없다.' 고 평가했으며 실제로 쓰론은 황제를 위대한 구원자로 칭송했지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기지는 않았다. 웬만한 고위 장교들조차 벌벌 떠는 그 다스 베이더 앞에서도 그를 은근히 무시하는 멘트를 아무렇지 않게 날릴 정도며 베이더의 주장에 팽팽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팰퍼틴 황제 앞에서 베이더를 은근히 깔보는 언급을 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베이더의 기분이 매우 언짢아졌다고 한다.[59]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쓰론은 베이더를 굉장히 존경하고 있으며, 단지 자신의 의지를 한번 굳히면 절대로 굽히지 않는 성격이기에 상대가 제국의 황태자인 베이더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은 것뿐이다.

팰퍼틴은 이런 그의 대담함에 크게 감탄했으며 그의 능력이 입증되자 대위로 군 생활을 시작하게 했고 손수 대제독으로 승진 시키는 특혜를 선사하기도 하였다.[60] 또한 인간중심주의를 외치고 비인간 종족들을 혐오했던 대모프 타킨도 쓰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직접 승진을 시켜주었으며 사적으로 이런저런 조언을 남기기도 했을 정도로 총애[61]하였다. 베이더도 그를 마음에 안 들어하면서도 뛰어난 식견 앞에 자신의 비밀이 들킬까 봐 걱정했지만[62] 쓰론의 군사적 능력에 대해서는 다시는 나오지 않을 천재라고까지 말했다. 즉 쓰론은 제국 3인방이라고 불리는 최고 권력자들의 인정을 받은 셈이다. 특히 이건 제국의 정치적인 비판을 어느정도 완충시켜주는 역할도 떠맡았다. 당시 제국은 지나친 '인간 중심 주의' 떄문에 여기저기서 불만을 품고있는 상황이었다.[63] 근데 비인간 종족인 쓰론에게 대제독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수여함으로써 제국은 비인간 종족이더라도 능력만 있으면 수뇌부까지도 진급할 수 있는, 노예 제국이나 다름없는 실상을 숨기고 실적주의/능력주의 체제라는 프로파간다를 할 수 있게 된 것. [64]

성격도 다른 장교들에 비하면 굉장히 좋은 편이었다. 부하들의 실패에 일단 폭력에 심하면 살해하기 일쑤였던 베이더와는 반대로, '중요한 건 실패로 인한 성장'이라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65]. 과거 자신을 도와주고 이끌어준 은인인 율라렌 대령에게는 자신이 출세한 뒤에도 경칭을 붙이면서 존중했다. 숙적인 나이트 스완과도 서로를 존중하는 면을 보였다. 이런 성격과 능력, 전공, 업적이 하나로 합쳐져 비인간 종족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다.[66]

상대방을 꿰뚫어 보는데 매우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상대방의 거짓말을 알아차리는 건 기본이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정보와 자료들을 이용해 숨어있던 반란군들을 한순간에 찾아내 쓸어버리는 업적을 세우기도 했다.[67] 또한 문화와 예술품에도 많은 관심이 있어서 자신의 업무실에 수많은 예술품들을 전시시켜 놓기도 했으며 예술을 모욕한 장교에게 화를 내며 목덜미를 잡아채기도 하였다.[68] 물론 이내 화를 가라앉히고, 예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다며 망가진 옷매무새를 다시 잡아주며 사과하고 사후처리를 맡긴다.[69]

그러나 거짓말이나 변명을 굉장히 싫어한다. 레전드에서는 부하들을 웬만해서는 절대로 죽이지 않는 쓰론이 자신의 손으로 직접 부하를 죽인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신참이 아무런 죄가 없는 상사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것이었다. 이는 명백한 변명이었고 동시에 상사를 모욕하고 기만하는 행동에 해당했다. 그리고 쓰론은 그런 신참을 자신의 보디가드인 룩을 불러서 참수시켜 버린다. 만약 그 상황에서 신참이 거짓이나 변명을 고하지 않고 진실만을 이야기했다면 용서받거나 혹은 처벌을 받더라도 감형으로 끝났을 것이지 절대 죽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캐넌에서도 카시우스 콘스탄틴 제독이 반란군을 놓친 뒤 쓰론에게 보고할 때 반란군이 후퇴했다는 뉘앙스로 말을 하자 표정을 찡그리며 놓친 것이라고 불쾌한 듯 정정하며, 아린다 프라이스 총독이 케이넌 제러스를 사살한 후 타이 디펜더 생산시설의 연료 저장고가 파괴된 건은 빼놓고 말하자 이 역시 간파한 쓰론이 분노를 억누르면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추궁하기도 한다. 로탈 군수공장에서 강제노역을 하던 모라드 수마르 등 로탈 주민들이 제국 병기들을 일부러 결함품으로 만드는 사보타지 행위를 하자 이 역시 생산 담당자들이 직접 성능 테스트를 하게 함으로써 테스트를 빙자한 처형을 하는 등, 캐넌에서도 거짓말을 매우 혐오하며 엄격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0]

5. 인간 관계[편집]


쓰론에게 황제는 자신의 인생을 뒤바꾼 구원자이며 황제에게는 가장 든든한 아군 중 한명이었다. 황제는 쓰론과 첫대면을 한 당시에도 크게 놀랐는데 자신을 앞에 두고도 일말의 두려움을 보이기는커녕 오히려 진중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쓰론과 이야기를 나눈 팰퍼틴은 자신의 사상을 뒤바꿀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으며 쓰론이 보통 인재가 아님을 깨닫는다. 이에 팰퍼틴은 자신의 권한으로 쓰론을 해군 대위로 제국 해군에 입단시켰으며 이후 대제독으로 승진시키기에 이른다.

팰퍼틴 황제와 타킨 대모프의 총애를 받은 쓰론이었지만 베이더와의 사이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다. 다만 베이더가 일방적으로 귀찮아한 것에 가까우며 쓰론은 베이더를 존경하는 고위 장교들 중 한 명이었기에 진심으로 싫어했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둘의 만남은 황제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황제는 쓰론과 베이더가 같이 공동 전선을 펼치는것을 기대했다. 그러나 베이더는 임무 정도라면 자신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쓰론은 제가 없으면 어려울지도 모릅니다.라며 베이더를 무시하는 발언을 하고 만다. 당시 묘사에 따르면 이 말을 들은 베이더는 기분이 매우 상했지만 황제 앞이라서 참았다고 한다. 그러나 쓰론이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뛰어난 천재임을 확인한 베이더는 유능하기는 하군.이라며 그의 능력을 인정해주었고 타이 디펜더를 칭찬하며 조종패널 개선과 무장 강화등의 피드백을 직접 남겼다. 이후에 오슨 크레닉에게 베이더를 보안 책임자로 추천한 것을 본다면 나름 친분이 생긴 듯.[71]

인간중심주의를 자신의 신념 중 하나로 여기고 살아갔던 타킨이었지만 쓰론만큼은 제외였다. 타킨은 쓰론의 능력에 크게 감탄했으며 이후에도 개인적인 일로 호출해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같이 하는등의 친분도 쌓았다.

쓰론의 은인으로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하나다. 해군 대위로 복무를 시작하기는 했으나 인간중심주의가 신념이었던 제국이었기에 쓰론은 많은 차별에 힘들어했다. 그때 쓰론을 도와준 인물이 바로 율라렌 대령이었고 이후에도 많은 도움을 주며 깊은 친분을 쌓았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이미 대제독이 된 쓰론이 사적인 자리에서는 율라렌에게 경칭을 붙이며 서로를 존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로 경쟁관계이다. 비록 쓰론 대제독이 크레닉 보다는 계급이 높으나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와 별모래 프로젝트를 두고 어느 프로젝트가 더 우위를 점할지 기싸움을 벌이기도 한다. 특히 크레닉은 쓰론 대제독에게 그랄록에 관한 임무를 주었고 감시자를 붙였다. 이후 쓰론이 그랄록이 아닌 사빗 대제독의 반란을 진압했다는 이유로 예산 대부분을 별모래 프로젝트에 넘어가 이기는 듯 했으나 쓰론이 보안상의 이유로 다스 베이더를 감독관 보다 한단계 높은 보안 책임자로 추천을 하여 크레닉을 엿먹인다.

경쟁관계이자 동시에 동지이기도 하다. 쓰론의 모자란 정치적 부분을 그녀가 채워주었으며 그가 제 7함대의 수장에 오르도록 도와주었다. 후에도 쓰론과 함께 스타워즈 반란군 시리즈에서 많은 활약을 하였다.

6. 유산[편집]


엔도 전투에서 유능한 인재들과 수많은 전력, 그리고 황제와 베이더를 잃은 제국군은 신 공화국이란 이름으로 바꾸고 크게 성장한 반란 연합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자쿠 전투를 계기로 결정적으로 패전을 하여 은하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그러나 레이 슬로운, 란드, 브렌돌 헉스, 내쉬 윈드라이더를 비롯한 일부 강경파들은 이에 반발하며 비탐사 지역으로 도주를 하여 퍼스트 오더를 결성하는데, 이들은 쓰론을 통해 얻은 비탐사 지역에 관한 정보와 이를 바탕으로 황제가 설치한 조선소 및 무기공장들을 인수하여 신 공화국에게 자신의 정보를 숨긴채 자리를 잡은 후 다시 세력을 재건한다.

한마디로, 쓰론 덕분에 제국 잔당들이 복수의 초석을 다질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와 더불어 쓰론에 의해 처음 알려진 대제독 계급은 제국군내에서 큰 명예와 지위 및 상징을 동반했고, 기얼 아크바를 비롯한 신공화국군 수뇌부도 대제독 계급을 제국군만의 계급으로 부정하면서도 비공식적으로 사용하였다.

레전드의 구 설정에서의 쓰론의 역할을 캐넌에서는 레이 슬로운이 맡고 있다.[72] 그래서 스타워즈 반란군 이후에 쓰론이 어떤 행보를 할지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실종 처리됐다. 다만 만달로리안에서 아소카 타노폭정을 일삼던 지역 영주를 제압하고 쓰론 대제독의 위치를 알려달라면서 심문하는 것을 볼 때 여전히 생존 상태임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아소카(드라마)에서는 직접 등장하여 은하계로의 복귀에 성공한다.


7. 레전드 EU 세계관[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legends.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Emblema_Imperial.jpg 은하제국 13명의 대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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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알 라즈
(Ishin-II-Raz)
루판 티겔리누스
(Rufaan Tigellinus)
밀틴 타켈
(Miltin Takel)
마티오 배치
(Martio Batch)
드미트리우스 자린
(Demetrius Zaa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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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그룬거
(Josef Grunger)
쓰론
(Thrawn)

오시발드 테시크
(Osvald Teshik)
나일 데클란
(Nial Declann)
옥타비안 그랜트
(Octavian 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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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카티 신
(Peccati Syn)
아프신 마카티
(Asfeen Makati)
다네타 피타
(Danetta Pi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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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Thrawn-SWM.jpg}}}
프로필 상세
고향
실라
출생
불명
사망
9 ABY
소속
은하 제국
계급
대제독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250px-Thrawn.jpg

이자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분석하며 전략을 짠다. 그는 두려움을 보이지 않았고 그 기이함은 날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

- 팰퍼틴 황제


This rebel stronghold has no hope of escape. Commence the attack!

이 반란군 요새에게 탈출할 희망따윈 없다. 공격을 시작하지!

-

-스타워즈 타이파이터 오프닝에서 나온 쓰론 제독의 대사[73]


본명은 그의 종족인 치스(Chiss)식인 '미쓰루누루오도'(Mitth'raw'nuruodo)이나, 대부분은 코어 네임인 "쓰론"(Thrawn)이라고 부른다. 은하 제국 해군의 최고 계급인 대제독(Grand Admiral)을 하사받은 인물들 중 한 명. 13번째로 임명된 대제독이자 황제가 정식으로 임명한 마지막 대제독[74]이며, 황제가 임명한 대제독 중에서 유일하게 비인간 종족 출신이다. 다른 12명의 대제독들처럼 출신성분이나 뒷받침해 줄만한 정치적 배경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은하제국이 비인간들을 차별하는 정책을 펼치는 데다가 그 자신도 치스 족에서 쫓겨난 추방자인 등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에서 순전히 자신의 실력 하나만으로 대제독의 지위까지 올라간 희대의 군사적 천재이다.


7.1. 청년 시절[편집]


은하 공화국에 속해있지 않은 은하계 변경의 자치종족 치스의 명문 자제, 원래는 평민 출신이었으나 재능을 인정받아 명가인 Mitth가의 양자로 입적되었다.

성장한 뒤, 군사적 재능을 살려 치스의 방어함대 장교로 임관했고, 여기서 은하계 변경의 밀수업자들과의 전투 도중, 공화국의 인간들과 접촉하게 되고, 그들로부터 공화국 공용어를 배우는 등, 치스 족 외부의 사정에 점차 눈을 뜨게 된다.

그 무렵 은하공화국은 은하계의 미개척지대를 탐사하여 새로운 식민지를 개척하기 위해 제다이 마스터 조루스 츠바오스(Jorus C'baoth)를 단장으로 하는 탐사선단 아웃바운드 플라이트(Outbound Flight)를 출발시켰는데, 이때 공화국 전복 음모를 꾸미던 공화국 의원 쉬브 팰퍼틴은 은밀히 무역연합 소속의 소함대를 잠복시켜 이를 파괴하려 했다. 그러나 이 소함대는 아웃바운드 플라이트를 공격하기 전에 쓰론이 지휘하던 치스 함대와 접촉했고, 쓰론은 이들을 침입자로 간주하여 모조리 떡실신시킨다. 하지만 팰퍼틴의 에이전트였던 킨먼 도리아나와의 접촉을 통해, 팰퍼틴의 존재와, 그가 염두에 두고 있던 은하계 외부의 침입자, 즉 후일의 유우잔 봉(Yuuzhan Vong)의 존재를 알게 된 뒤, 팰퍼틴에 협조하여 아웃바운드 플라이트를 파괴한다. 이때 쓰론은 치스 족의 규율을 어겼다는 이유로 군적을 박탈당하고 추방된다.


7.2. 은하제국에 가담하다[편집]


클론전쟁의 결과, 공화국이 무너지고 은하제국이 수립되었다. 동족에게 추방당한 쓰론은 미개척지대에서 여생을 보내는 듯 했으나 다시 한번 제국과 접촉을 하게 된다. 부스터 테릭이라는 밀수업자를 쫓던, 보스 파르크 함장이 이끄는 빅토리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스트라이크패스트(Strikefast)가 쓰론이 있던 행성에 착륙하였고 쓰론은 이 함선을 통해 행성을 탈출하기로 하였다. 그리하여 상륙한 제국군들을 한명씩 죽여서 토착생물의 짓으로 위장하고 필요한 장비를 챙기면서 스트라이크패스트에 오르려한다. 하지만, 오르려는 순간에 모쉬 배리스 대령과 그의 병사들에게 발각되어 체포된다. 결과가 어찌되었든 쓰론은 제국군에 의해 행성을 떠나게 되었으며 보스 파르크는 그를 코러산트로 이송하여 황제와 대면하게 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무대를 찾기 위해 제국을 섬기기로 결정, 제국 해군에 입대한다. 쓰론은 곧 그 재능 하나로 유례없는 출세가도를 달리게 되고, 팰퍼틴에 의해 다스 베이더의 직속 참모, 그리고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 벤젠스 함의 함장으로 승진한다. 이때 쓰론은 팰퍼틴의 직속 다크 제다이인 인퀴지터리우스의 수장 제렉(Jerec)을 보좌한다.[75]

야빈 전투 이후, 다스 베이더는 죽음의 전대를 창설하는 등 제국군의 군제개혁이 시작되었다. 쓰론은 해군 중장 계급으로 다스 베이더의 부하 장교로서 그의 정적들을 제거하고, 드미트리우스 자린 대제독의 반란을 진압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다. 이런 활약 덕에 베이더로부터 그의 직속 암살자들이었던 노그리(Noghri) 족의 통수권을 받고 팰퍼틴이 그를 직접 대제독에 임명하는 등 나름대로 신뢰를 얻게 된다. 하지만 군사전략에 있어 누구에게나 거침없이 직언을 하는 그의 성격이 황제와 충돌해 결국 쓰론은 대제독이라는 고위직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변경으로 좌천당하여 자신의 피부색처럼 파란색으로 도색한 어드모니터(Admnnitor)를 이끌고 아우터 림에 머문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덕분에 그는 엔도에서의 끔찍한 파멸을 피할 수 있었다.

실제로 소설 제국의 후예에선 팔레온 대령은 가끔 '다스 베이더가 아니라 쓰론이 지휘했으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의문을 떠올린다고 한다. 그런데 다스 베이더는 엔도 전투 당시 데스 스타 내부에 있었고, 엔도에는 죽음의 전대의 지휘관이었던 퍼무스 피에트 제독 같은 유능한 지휘관이 이미 있었으며 제국 전력 또한 최강이었다. 사실, 제국이 발린 이유는 황제가 루크를 포섭하려고 적함을 건드리지 말라는 영을 내리는 뻘짓을 했기 때문이지 반란 연합은 주력함이고 뭐고 싹싹 다 긁어모은 병력도 제국에 압도적으로 밀리는 판이라 팰퍼틴이 괴상한 명령만 내리지 않았으면 이러나저러나 반란군들은 몰살당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즉 아무리 쓰론이 지휘관이었다고 해도 팰퍼틴 황제의 명령을 대놓고 개무시하는 제 명을 앞당기는 행위를 하지 않는 이상 엔도 전투의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7.3. 쓰론 전쟁 (Thrawn campaign)[편집]


엔도 전투에서의 승리 이후 제국 잔당들이 잇따라 반란 연합에 의해 무너지고, 마침내 제국의 수도인 코러산트까지 반란 연합에 의해 빼앗겨 신 공화국이 수립되기에 이르를 무렵에도 쓰론은 여전히 변경에 머물러 있었다. 이때 그가 한 일은 자신의 직속 세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제국의 여러 비밀을 탐지하는 것이었다.

이후, 제국의 여러 군벌들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쓰론은 기함인 어드모니터를 아우터림에 두고 제국 중앙함대로 복귀한다. 제국 수뇌부의 인정을 받아 제국 육해군 총사령관의 지위를 장악한 그는 놀라운 전술로 신공화국 함대를 괴멸시키면서 황제의 비밀에 근접하게 된다.

황제의 비밀이란, 클론전쟁 기간 도중 황제가 입수했던 거대한 규모의 스파르티 클론 시설이 감춰진 행성 웨이랜드의 탄티스 산(Mount Tantiss) 궁전이었다. 쓰론은 행성 미르크르에서 제다이들의 포스를 막아낼 수 있는 생물인 이살라미리를 입수하였고, 이를 이용해서 웨이랜드에 숨겨져 있던 옛 제다이 마스터 조루스 츠바오스의 클론, 조루우스 츠바오스[76]의 공격을 막아내고, 광기에 빠져있던 그를 루크 스카이워커를 비롯한 스카이워커 일가를 제다이 제자로 제공하겠다는 조건으로 포섭하여 츠바오스의 배틀 메디테이션으로 제국 함대의 전투능력을 강화한다. 한편, 그는 원하던 클론 시설을 얻자마자 재가동하여 약해져 있던 제국 군대를 다시금 증강하기 시작한다.[77][78] 또한 실패한 부하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자리에서 죽여버리기 일쑤였던 다스 베이더와는 달리 쓰론은 오히려 실패한 부하들을 격려하고 진급시켜서 중책을 일임하여 부하들에게 절대적인 충성심을 얻게 되었다.[79]

하지만 수년간의 전쟁으로 제국 함대는 다수의 함정을 잃었으며, 대부분의 군벌들이 자기 휘하의 함정들을 쓰론에게 넘기는 걸 꺼렸기 때문에 새로 증강될 클론 군대를 태울 함정들이 극히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쓰론은 구공화국 말기에 공화국이 건조했던 200척의 드레드노트급 중순양함으로 구성된 카타나 함대를 수복할 것을 꾀한다. 루크 스카이워커를 비롯한 공화국의 영웅들이 이를 막기 위해 분투하고 이로 인해 귀중한 스타디스트로이어 1척을 잃었지만 쓰론은 특유의 가차없는 공작과 추진력으로 카타나 함대 상당수를 손에 넣는 데 성공한다.

이리하여 쓰론은 180척에 달하는 카타나 함대를 거의 완벽하게 전력화하기에 이르지만, 이렇게 증강되었다고는 해도 쓰론의 함대는 신 공화국의 거대한 함대에 비하면 극히 빈약한 규모였다. 하지만, 쓰론과 그가 이끄는 십수 척 남짓의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를 막기 위해 신공화국은 전력의 40%를 동원해야 했다. 게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론의 전략에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한때 확보했던 세력권의 3분의 1을 빼앗기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7.4. 첫 번째 죽음[편집]


파일:when-thrawn-dies-they-absolutely-must-do-it-in-this-manner-v0-dgehh06ke7bb1.jpg
파일:Thrawn_Dead_EC.jpg


"그래도...굉장히 예술적인 솜씨였다...(But...it was so artistically done...)"


그러나 그 광적인 천재성도 루크 스카이워커를 비롯한 공화국 영웅들의 활약과 밀수업자들의 암약, 쓰론에게 이용당하고 있었으나 광기에 빠져 새로운 황제가 되길 꿈꾸던 조루우스 츠바오스의 거듭된 돌발적인 행동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큰 위기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에서 쓰론은 신공화국이 자신에게 대항하기 위한 물자를 획득하기 위해 빌브링기에 있는 제국군 조선소를 습격할 것을 간파하고 먼저 함대를 주둔시켰다.[80] 예상대로 아크바웨지 안틸레스가 이끄는 신공화국 부대가 도착하였고 24척의 임페리얼급과 8척의 인터딕터 순양함을 위시한 쓰론 함대의 포위 공격을 당한다.

하지만 밀수업자들이 신공화국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제국군은 지상에서 공격을 받았고 조선소를 지키기 위해 일부 함선들을 차출하여 지상으로 보내면서 포위망에 구멍이 생겨 반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쓰론은 빌브링기에서 신공화국 대함대와의 전투를 지휘하던 중 레아 오르가나에 의해 신공화국 쪽으로 전향한 노그리족 경호원 룩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그래도...굉장히 예술적인 솜씨였다..." 라는 유언을 남기고.


7.5. 두 번째 죽음[편집]


하지만 쓰론은 자신의 죽음까지 예견하여, 어떤 식으로건 제국을 이끌기 위한 다음 수로 행성 니로안의 비밀기지에 자신의 클론을 숨겨두었다.

거듭된 패배로 신공화국과의 평화협정을 고려하기까지에 이르렀던 제국 잔당들은 쓰론의 불패신화를 이용하기 위해 이를 노렸지만, 루크 스카이워커마라 제이드의 활약으로 인해 니로안의 클론 시설은 붕괴되고, 쓰론의 클론 역시 파괴된다.


8. 그 외의 특징들[편집]


간단히 정리하면 직감적인 상황 판단과 전술 전개 능력이 출중한 오만한 군사적 천재라고 할 수 있는데 각종 예술품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81]

하지만 그냥 감상하려고 모으는 게 아니라, 예술품을 통해 상대의 패턴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즉 예술품을 분석하여 그것을 만든 이들의 심리 구조를 분석해서 일정한 전술적 상황 하에서 그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는 것으로 그의 최측근인 길라드 펠레온 대령[82]은 쓰론이 죽을 때까지 그가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으며, 단지 제독의 판단이 정확하다는 것만 확인했다. 다만 측근이 예술품을 폄하하자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멱살을 잡는다거나, 만달로리안의 유물들이 사라지는 걸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등 순수하게 예술품을 아끼는 면모 또한 강하다.[83]

(쓰론이 아직 대령이던 시절. 주인공 태쉬/잭은 정원 행성에서 쓰론과 우연히 마주하게 된다.)

"제국이 뭔가 꿍꿍이를 꾸미고 있을 줄 알았어." 태쉬가 말했다.

마침내 쓰론이 고개를 돌렸다. 그의 타오르는 붉은 눈길이 태쉬에게 어찌나 강렬히 집중되었던지 그녀의 얼굴은 처음에는 붉어지다가, 결국 공포에 질려 창백하게 변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가 마침내 입을 열었을 때,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나는 내 장교들 중 한 명이 보낼 메시지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시간이 별로 없으니, 말을 짧게 끝내도록 하마. 너희 같은 태도의 민간인들은 계속 마주해왔으니 말이야. 너희들은 제국이 계속해서 해를 끼치기 위한 음모만 꾸미고 있다고 시작하지. 하지만 내 말해두건데 너희들이 제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너무 극적이야. 제국은 정부다. 제국은 수십 억의 존재들이 의식주를 누릴 수 있도록 해주고 있지. 매일, 매년, 수천 개의 행성에서, 제국 치하에서 사람들은 스톰트루퍼를 보게 되거나 타이 파이터가 머리 위에서 날아가면서 내는 비명소리를 듣지 않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단 말이다."

Galaxy of Fear: Swarm 중에서 출처


티모시 잰의 인터뷰에 의하면 셜록 홈즈, 율리우스 카이사르, 에르빈 롬멜 등을 모델로 했다고 한다.

뛰어난 사고력은 홈즈, 카리스마와 정치적 수완[84]은 카이사르, 직관을 중시하는 독단적인 지휘 패턴은 롬멜 - 물론 자신이 '이용'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했는데 특히 밀수업자 페리어와 노그리족을 대할 때가 그러했다. 츠바오스 역시 때를 잡으면 토사구팽할 계획만을 짜고 있었다.


9. 기타[편집]


  •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Imperial_fleet_above_Lothal-Sw_Rebels_S3-Iron_Squadron.png
  •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Chimaera.jpg
자신의 기함으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 1척을 두고 있으며, 함명은 키메라(Chimaera)다. 레전드 때는 자신의 피부처럼 푸른색으로 도색한 임페리얼급인 어드모니터(Admonitor)를 기함으로 삼았다가 엔도 전투 이후에 복귀하면서 비탐사 지역에 두고 왔고, 길라드 펠레온이 지휘하에 있던 키메라로 기함을 바꾼다. 이때의 키메라는 임페리얼 II급 함선으로 죽음의 전대 소속으로서 엔도 전투에도 참전했다. 그리고 캐넌에서는 처음부터 키메라가 쓰론의 기함으로 등장하며 함종도 임페리얼 I급으로 바뀌었다.

  • 쓰론의 창작자 티모시 잰이 쓴 쓰론을 주인공으로 하는 캐넌 소설이 현재까지 총 6권의 책이 출판되었다. 제국시기의 3부작, <쓰론>[85], <쓰론: 동맹>[86]. <쓰론:배반>[87]이 출시가 되었다. 이후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제국시기가 아닌 은하 공화국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새로운 삼부작 <쓰론 어쌘더시: 혼돈의 서막>, <쓰론 어쌘더시: 대의>, <쓰론 어쌘더시: 차악>이 발매되었다.

  • 무술 실력이 대단히 출중하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전투용 드로이드들을 개조해 훈련 상대로 쓰는 것으로 묘사되며 사격 실력도 높다. 가라젭 오렐리우스를 쌈싸먹었던 알렉산더 칼루스를 '제국 아카데미에서 수준의 제한된 교육은 다 읽힌다'고 조롱하며 단신으로 제압해버릴 정도다!

  • 애초에 티모시 잰은 EU가 이렇게까지 큰 규모로 전개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기에 쓰론을 그 능력과 개성에 비해 일찍 죽이고 말았는데, 이후의 전개를 보면서 스스로도 후회하고 쓰론의 클론, 쓰론이 만들었던 비밀 조직, 쓰론이 연구했던 새로운 클론 기술 등의 내용을 다루기 시작했다. 폴 S. 켐프의 스타워즈 초판이자 게임 제다이 아카데미의 등장인물인 제이든 코르가 등장하는 소설 크로스커렌트(Crosscurrent) 에서 그가 구상했던 클론 계획이 나왔고 이로 인해 또다른 떡밥들이 잔뜩 뿌려졌다.


  • 과거 EU에서는 쓰론을 포함한 모든 치스 족의 눈은 눈동자가 없고 시뻘건 눈알만 있는게 특징이었는데, 캐넌으로 넘어오면서 애니메이션을 위해서 그런지 눈동자가 생겼다. 이후 실사화에도 눈동자가 있는 것으로 유지되었다.


  • 쓰론이 처음 쓰론 트릴로지에 등장한 이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멍청해지고 있다는 드립이 있다.#

  • 아소카에서 쓰론의 모습이 실사화되며 국내에선 윤석열 대통령##, 해외에선 일론 머스크#를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 사실 원본이라고 할 수 있는 반란군 쓰론 모델링이 애당초 라스 미켈슨의 외모를 바탕으로 그려졌지만, 이번 실사화에서는 브로마이드라 할 수 있는 M자 탈모 대신 U자 탈모로 변했을 뿐만 아니라, 분장 탓인지 인상과 체형이 더 아저씨스러워져서 묘하게 웃기게 느껴지는 듯하다. 물론 반란군 시절부터 호평을 받은 목소리는 본인이 직접 분장하고 연기하는 만큼 1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게다가 쓰론은 59 BBY경 출생으로 아소카의 시점인 9 ABY 무렵에는 이미 일흔을 바라보고 있으니 아저씨 체형으로 변하는 정도는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설정상 나이를 생각하면 되려 매우 동안인 셈이다.


10. 외부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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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소카[2] 타이 파이터[3] Dark Forces: Soldier for the Empire (오디오 드라마)[4] 스타워즈: 엠파이어 앳 워 - 포스 오브 커럽션[5] 스타워즈 반란군[6] 스타워즈: 쓰론 (오디오북)[7] 스타워즈 반란군[8] 티모시 잔이 쓰론 시리즈와 어센던시 트릴로지가 쓰론 트릴로지의 프리퀄로서도 읽힐 수 있도록 큰 충돌이 없게 썼다..[9] 일례로 퍼무스 피에트 제독이 호스 전투 당시 베이더의 구두 명령 한 마디에 대령에서 바로 대장으로 진급하였다.[10] 캐넌에서는 타킨의 눈에 들기 위해 쓰론과 손을 잡은 프라이스가 직접 나서서 정치적 문제를 해결해주며, 타킨과 선을 대서 타킨의 빽으로 정치적 보호막을 얻었다. 그리고 이후에 아예 대장을 넘어서 대제독이 된 것은 팰퍼틴에게 인정받아서다.[11] 쓰론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하냐면, 쓰론이 캐넌의 영상물에 처음 등장한 스타워즈 반란군의 트레일러를 보면서 많은 팬들이 흥분한 건 기본이고 눈물을 보이는 사람들까지 있었다. 그런 측면에서 기존 레전드를 깡그리 날려버리는 것보다 스토리에 맞게 재작성하는 전략은 팬들에게 잘 먹혀들어갔다고 할 수 있다.[12] 휴고상을 받고 스타워즈로 넘어간 사람이 티모시 잰과 본다 매클타이어 2명이었는데 안티도 많이 양산했지만 공도 많은 티모시 잰과 달리 본다는 글의 재미가 떨어져서 좋은 소리를 못 들었고 작품도 하나 뿐이다. 공통점도 있는데 둘 다 우주활극, 우주 무협지 성향이 강했던 스타워즈에 정통 SF요소를 다수 첨가하려 했다.[13] 후술하지만 레전드에서도 빅토리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스트라이크패스트"함을 통해 제국에 본격적으로 접촉한다. 위에서 썼다시피 쓰론부터가 레전드의 쓰론 트릴로지에서 살려온 녀석이니만큼, 쓰론 트릴로지에서 썼던 것을 현 스타워즈 캐넌에 맞춰 대대적으로 가져오고 뜯어고쳐 가볍게 만들어 편입한 흔적으로 볼 수 있다.[14] Sy Bisti, 원래 치스족의 언어는 츠운 언어(Cheunh)지만 무역상들과 대화를 할때는 이 언어를 사용한다.[15] 일라이 반토는 인간이지만 그의 고향인 라이사트라가 아우터림에 있었던 탓에 쓰론을 만나기 전까지 물품정리를 맡아야 했다.[16] 특히나 습격의 주동자가 코러산트 의원의 아들이었다.[17] 은하 공화국 의원이었던 리요 추치가 속했던 인간형 외계인.[18] 제국 정치가들의 정보 및 타킨의 권력에 도전하려고 드는 가디 모프의 정치적 몰락을 위한 약점 등.[19] 이 엄청난 위협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팬덤에선 이 정체에 대해, 레전드에 나온 은하계 외부의 종족인 유우잔 봉이란 추측이 많다.[20] 디즈니의 스타워즈 테마구역의 배경이기도 하다.[21] 그러나 반란군에서는 의외로 적대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동맹으로서의 모습만 보인다. 애초 은하 제국군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우정이 있을 턱이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 대놓고 적대하지 않거나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이상 도울 정도는 되는 모양이다.[22] 제국내에서 다스 베이더의 정체를 아는건 황제 다스 시디어스와 당시 다스 시디어스의 명령에 따라서 화상을 입은 아나킨을 구조해 다스 베이더로 개조하는 것을 알고 있는 매스 아메다 등 극소수고 타킨조차 추정만 했을 뿐 위험해서 더 파고들지 않았다. 물론 타킨의 경우는 확신에 가깝게 다스 베이더의 정체를 알고 있기는 했고, 다스 베이더도 타킨이 당연히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취급하며 태연하게 과거를 말할 정도였다.[23] 다만 당시만 해도 콘스탄틴의 말은 틀린건 아니었다. 반란 연합이 대규모 공격을 처음 감행한 것은 스카리프 전투가 처음이었는데 그나마도 그것도 반란 연합 내 강경파와 진 어소 등 '그래도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 라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멋대로' 벌인 일이었다. 증거가 없다는 말 자체는 당시만 해도 옳았다. 심지어 당시만 해도 반란이 전은하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점은 쓰론이나 프라이스는 알고 있었지만 그들이 수면 아래에서 긴밀히 교류&협력하며 '연합'이라는 단일 무력집단으로 통합될 줄은 예상하지 못 했다.[24] 처음에는 'Grand' 부분을 강조하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데, 거듭된 실책에 쓰론에게 개무시당하면서 감정이 안좋아졌는지 후술할 죽기 직전의 장면에서도 대제독님이라고 비꼬면서 항명한다.[25] Y윙을 회수할 퀘이사 파이어급 크루저 1척, 코렐리안 코르벳 2척, 고스트 호, A윙 다수[26] 그냥 나무 토막을 몇 개 이어붙여 만든 부적이라 시장바닥에 1 크레딧에도 안 팔릴만한 물건이지만, 트윌렉 가문에게 있어선 굉장히 소중한 물건이다. 대대 손손 물려주며, 한 대가 지날 때 마다 나무 토막을 하나씩 더 더한다. 작중 표현을 볼 때 어머니가 딸에게 물러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쓰론은 이를 외부인에게는 '아무런 가치가 없지만'(Worthless), 가족 구성원에게는 '값을 헤아릴 수 없는'(Priceless)이라고 비유한다.[27] 여담이지만 효율성을 위해 아무 감흥 없이 공개처형을 실시한 쓰론과 대비되게, 동행한 아린다 프라이스는 모라드 수마르가 폭발로 사망하자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인다.[28] 전력상으로 보면 칼루스의 말이 맞다. 함선 그 자체만 잃어도 화력이 줄어드는데 내부에 있던 장비들과 승무원들 그리고 스톰트루퍼 부대까지 날려먹었기 때문. 전투 중에 격침됐으면 승무원들이 탈출해 운용 인원은 건졌을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멋모르고 당해버려서 탈출자가 많이 나올 상황이 아니었다.[29] 다만 장성들은 무술 수련을 해서 나쁠 건 없지만 딱히 무술 수련을 할 필요가 없다. 사실, 제국군 간부 상당수가 까이는 것도 무력 때문이 아니라 멍청하거나 무능력한 주제에 쓸데없이 잔혹해서이기 때문.[30] 다만 타킨은 아직 쓰론의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도 신뢰하고 있었으며, 스타더스트 프로젝트의 책임자 특유의 부족한 사교성으로 인해 자주 충돌하고 있었는데다가 오랜 세월 본인이 직접 지원한 수많은 자원을 수없이 날려먹은 스타더스트 프로젝트를 완전히 신뢰하진 않고 있었다. 그가 스타더스트 프로젝트에 확실히 지지의 뜻을 밝힌 것은 조금 더 뒷날에 변방의 한 행성에서 병기의 위력을 확실하게 보고 난 이후이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이 때 타킨이 오랜 세월 스타더스트 프로젝트에 지원했던 자원이 막대했던지라 카시오 타게가 타킨 사후에 막대한 낭비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31] 음역으로 하면 스타더스트 프로젝트이다.[32] 그 전에 쓰론의 부하인 파로 준장 역시 로탈을 비우면 프라이스 총독이 로탈의 반란군을 감당 할 수 있을련지 의문이 든다고 우려를 표하였고, 쓰론이 코러산트로 향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겼다.[33] 추가로 사빗 대제독의 말의 의하면 에사가 행성 총독인 헤이브랜드와 행성 시민들이 그랄록 때문에 피해를 많이 입었다고 한다.[34] 단 이 일이 성공하면 별모래 프로젝트에 쓰일 자금들을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로 결정하였다. 크레닉 역시 쓰론에게 일주일안에 이 일을 해결해야 한다고 조건을 내걸었으며, 동시에 관찰한다는 명목으로 감시자 한명을 붙였다.[35] 왜냐하면 임무 도중에 사빗 대제독이 반란을 일으켰다. 쓰론의 탁월한 지휘로 진압은 되었고 길라드 펠레온이라는 부하를 얻었다. 그러나 크레닉은 그랄록과 관련된 임무가 아닌 사빗 대제독의 반란을 통해 임무를 완수했다는 것을 빌미로 타이 디펜더로 갈 예산은 없다고 주장하게 된다.[36] 전임 총독인 갈 색슨의 동생이다.[37] 아크 발전기에서 발생한 고출력의 에너지 펄스를 이용해서 만달로리안 전사들의 갑옷의 착용자를 갑옷의 갑주만 남기고 발열시켜서 태워죽이는 무기인데, 설정에 따라서 다양한 합급들에 반응시킬 수 있어서 스톰트루퍼들도 상대할 수 있다. 참고로 이 무기의 이름을 '여공작'이라 부르는데 전 만달로어의 지도자였던 새틴 크레이즈를 딴 것이다.[38] 사빈이 이러한 무기를 만들게 된 이유는 제국이 그녀의 승부욕을 자극시켰기 때문인데 도리어 이 무기는 제국의 만달로어 무력 통치에 사용되었고 프로타입만으로도 이 무기는 만달로리안들의 정신과 유산에 큰 상처를 남기게 된다. 이는 사빈의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지게 되었으며 렌 가문이 모든 만달로리안들에게 배척당해 제국에 충성할 수 밖에 없도록 하였다.[39] 이 때 쓰론은 헤라의 X-wing이 스케리스에게 쫓기는 와중에 ISD에 공격태세로 전환하는 것을 보고 헤라에게 놀아나고 있음을 간파하고 장교의 아군 사격 경고를 무시하고 함포 사격을 가한다. 물론 터보레이저 포격이 결과적으로 스케리스를 취약하게 만들어 헤라에게 죽게 만들긴 했지만, 스케리스가 추격을 포기하라고 할 때 추격을 포기했다면 죽을 일은 없었을 것이었다.[40] 당시 쓰론은 타킨이 주선한 회동에 참석하여 황제를 설득하러 갔는데, 공장의 가동중단은 쓰론에게 치명타와도 같은 것이다.[41] 통칭 I.P.O.F로 불리는 제국군 주둔지로 각 지역의 점령지에 대규모의 부대를 신속히 배치하고 통치할 수 있는 양산형 기지다. 기지 하단에 상륙 및 이륙용 엔진이 장착되어 있어 기지 건설과 부대 철수에 용이하다.[42] 이전에 에즈라가 마틴에게 차선책, 0번 주파수를 발산시켜 이에 반응하는 퍼길무리들을 불러오도록 했다.[43] 당장 기디언부터가 자칭 모프이며 다른 제국 잔당 간부들도 권위를 높이기 위해 셀프진급을 한 걸 생각하면 그리 이상하진 않다. 쓰론 대제독은 황제와 타킨 그리고 베이더 모두의 신뢰를 받던 총신이자 황제가 직접 대제독으로 진급시켜준, 정통성에서 다른 잔당들보다 훨씬 앞서는 지도자이기 때문. 거기다 당장 제국의 유산 상잔당들을 쓰론 휘하 잔당들이 퍼스트 오더와 양분하며 독식하고 있다고 언급이 되었고, 결정적으로 제국 잔당들에 대한 인사권을 가진 주체인 제국 중앙정부부터가 은하 협약으로 허수아비가 된 상황이다. 그런 쓰론의 부관인 펠레온이 굳이 원수니 총독이니 자칭을 할 상황이 아니며 충분히 군사력과 실권을 쥐고 있으니 굳이 그럴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44] 몬 모스마는 고어맨 학살에 대한 책임을 황제에게 물었다가 쓰론이 지휘하는 제7함대의 추격을 받은적이 있었고, 헤라는 쓰론에게 정체가 탄로나서 잡힌적도 있고 로탈에서 진행 중인 타이 디펜더의 위험성을 알고 저지하기 위해 그와 맞붙었다 제7함대에게 반란 연합의 전력 대부분을 잃어야 했다.[45] 디즈니 플러스 자막에서는 이들은 "나이트 트루퍼"들로 불리며 일본의 킨츠기(金継ぎ Kintsugi 도자기의 파손된 부분을 옻칠을 하거나 금속가루와 혼합하여 수선하는 기술) 영향을 받은 듯한 외형이다.[46] 쓰론의 제복 역시 이곳저곳이 뜯어지고 헤진 모습이 있기에 얼마나 보급이 열악한지 짐작이 가는 부분. 페리디아 자체가 스타워즈 은하계에서는 도달할 수가 없는 장소다보니 키메라 함에 적재된 보급품과 자체 조달한 물자만으로 버텨야 했었을 것인데, 쓰론이 페리디아에서 보낸 기간만 무려 십수년 가량이다 보니 초기 보급품은 이미 진작에 동난 상태였을 것이다.[47] 그럼에도 십수년간 아무런 보급없이 무인도나 다름 없는 행성에서 고립되어있으면 서로 선내 반란이 일어나서 와해되기 십상인데, 그 오랜 세월속에서도 쓰론과 그의 병사들은 정신력이 무너지지 않은 강인함을 보였다. 일례로 쓰론의 대제독 정복이 보급 부족으로 인해 여러 곳이 헤지고 뜯어진 부분이 있더라도 떼타기가 굉장히 쉬운 흰 옷이 매우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고 다림질이라도 한 듯 구김이 일절 없는, 10년 넘게 피복 보충이 전혀 안 됐을 상황임을 생각하면 굉장히 깔끔한 편이다. 매우 말끈한 모습의 쓰론과 함께 스톰트루퍼들도 군기를 잃지 않은 모습에서 한두해도 아닌 십수년간 군기를 유지 할 수 있었던 쓰론과 그의 병력들이 대단할 나름.[48] 나이트시스터 대모들과 표면상 동맹관계이지만, 대모가 쓰론에게 주군(My Lord)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거나 쓰론의 요청은 철저하게 이행하는 등 사실상 상하관계가 암시된다.[49] 반란군에서 나왔듯 쓰론은 기본적으로 상당히 정중하고 이지적인 성격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전략적 마인드가 크다. 이건 역시 쓰론답게 상당히 전략적인 선택인데, 베일런 스콜과 사빈의 약속을 존중하면서도 은둔한 에즈라 브리저의 위치를 파악해 추적해 그를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이다. 더 나아가 쓰론 입장에서는 완전히 신뢰가 불가능한 베일런 스콜신 하티까지도 자신으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놓은 후 여차하면 버리고 갈 수 있으므로 금상첨화이며, 둘 중 누가 죽더라도 쓰론에겐 이득이다. 사적으로는 다른 은하계에서 거의 10년을 허비하게 만든 에즈라를 죽이고 싶은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50] 키메라호에 근무하는 장교들이 보이지 않는 점과 보급이 단절된 상황을 보면 피해가 심각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키메라호에는 키메라호 주둔 스톰트루퍼 사령관인 아이어(Ayer) 소령이 존재했지만 이녹이 등장한 점에서 그가 전사했을 가능성이 있다.[51] 이때 작중 처음으로 쓰론의 표정이 굳어진다.[52] 쓰론은 클론전쟁 당시 제다이였던 아나킨을 만나 함께 협력한 적이 있었고, 아나킨이 베이더로 변한 사실도 알고있던 사람이며, 그 아나킨(베이더)와 함께 여러 번 일했으므로 누구보다도 아나킨(베이더)의 능력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므로 그의 제자인 아소카 타노 역시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저렇게 반응한 것. 쓰론의 뛰어난 지능과 함께 신중함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부분이다.[53] 공격 직후 타이 파이터들이 재공격을 위해 다가오자 셔틀의 들이박기로 모두 격추시켰다.[54] 대표적으로 아나킨은 클론전쟁 당시 연합을 상대로 수차례 거짓항복을 하며 물을 먹인 적이 있다. # 이것 때문에 연합 측이 항복을 안 받고 싹 몰살해버리는 등의 전쟁범죄를 유발했다는 작품 외적의 비판이 있을 정도. 이 사실을 아마도 알고 있을 쓰론이 그런 변칙적인 전술을 펴는 장단에 맞춰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다. 여담으로 현실에선 거짓 항복 그 자체가 전쟁범죄로 간주되며, 자기 측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행위이므로 장기적으로 그렇게 좋은 전술도 아니다.[55] 자신의 제자이기도 한 모건에게 시간을 벌도록 지시하면서도 씁쓸한 표정을 지었는데 사망 소식을 듣고 매우 착잡해 한다.[56] 시제기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잠입해 비행컴퓨터를 뜯던 중 하필이면 쓰론이 시찰을 왔고, 꼼짝없이 안에 있다 걸려 체포되느니 뜯어내는 동안 교란해 보라는 사빈의 말에 에즈라가 이 말로 응수한다. "쓰론이 교란 따위에 넘어갈 리가 없잖아!"라는 뜻. 시험 비행장에 반란군이 온 걸 알게 된 이상 아무리 바보라도 "이놈들이 타이 디펜더에 뭔 수작을 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짐작할 판에 쓰론이라면...[57] 소설에서 언급되기를 쓰론은 황제가 매우 아끼는 부하라고 한다. 황제의 성향을 생각하면 이는 극히 특별한 대우다.[58] 아톨론 전투 직전 쓰론이 타킨에게 공격 전 보고를 하자, 타킨은 본보기를 보일 장교 포로가 꼭 필요하다고 지시한다. 이에 쓰론에 격한 전투의 상황에서는 포로를 잡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데, 타킨은 그게 뭔 대수냐는 듯 당신 정도 능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 매우 의심이 많고 깐깐한 간부인 타킨에게조차 쓰론이 전적인 신뢰를 받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59] 제국 의전서열상 황제 바로 밑인 베이더를 쓰론이 대놓고 깔보는 건 엄청난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였다. 권력으로는 타킨에게 밀리지만, 은둔하는 황제의 명을 받들어 대리인 역할을 수행하는 베이더는 제국의 그 누구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팰퍼틴 황제와 타킨 대총독이 총애하는 인물이었기에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한 것이다.[60] 팰퍼틴이 총애하는 부하는 거의 없다. 원래 공화국 시절부터 사적으로도 친했던 타킨이나 자신의 제자였던 베이더(그나마도 기회만 되면 갖다 버릴 도구)만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 이런 팰퍼틴에게 인정을 받은 쓰론은 최강의 후원자가 생긴 거나 다름없게 된 것이다.[61] 해군참모총장이나 대장군 같은 고위 장교들조차 타킨 1명의 눈에 띄기 위해 온갖 난리를 치나 결국 실패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쓰론의 탁월한 능력을 반증한다.[62] 베이더는 스포일러 시절 쓰론을 만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63] 즉 불만은 품고있는데 입밖으로는 뱉을 수는 없었다. 당시 은하 의회 는 제국이 처음 창설된 시점보다 많이 약해져있었기 때문. 당연히 이는 팰퍼틴이 의도했던 것.[64] 현실에서도 일제가 조선인들을 제한적으로 등용하거나, 나치 독일이 탈영한 안드레이 블라소프 중장을 이용해 러시아 해방군을 만드는 등 전체주의적이며 '본토인(일제, 나치의 경우 독일인과 일본인, 은하 제국의 경우 인간)'과 '비본토인'들에 대한 차별을 체제의 기반으로 삼는 국가들에서 굉장히 흔하게 행해진 방식이었다.[65] 소설 ‘제국의 후예’에서 “누구나 실패는 할 수 있지. 하지만 실패를 고치려고 하지 않는것은 문제다”란 대사가 나온다.[66] 다스 베이더는 1번만 실수해도 부하들을 포스 그립으로 죽여버렸고 실제로 이 때문에 많은 장교들이 베이더를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으로 여겼다. 심지어 베이더 본인이 총애하는 부하조차도 몆 번의 기회를 더 줄뿐 자신의 심기에 거슬린다면 곧바로 처단했다. 제국의 실질적인 2인자였던 타킨은 말할 것도 없는 게, 생전 베이더보다도 잔혹한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으며 베이더 본인마저 타킨의 이름으로 협박할 정도였다. 그나마 제국의 황제였던 쉬브 팰퍼틴이 좋은 이미지를 지니고 있었지만 타킨의 말에 따르면 나보다 훨씬 까다로우신 분이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이건 베이더도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서 '황제께서는 나처럼 자비로우신 분이 아니다.'라고 제제로드에게 언급한다.[67] 헤라 신둘라가 자기 가문의 유물인 칼리코리를 슬레빈 대위의 사무실에서 훔쳐 들고 가는 걸 한번 쓱 보고 그 유물의 정체와 용도, 그리고 그걸 들고 있는 사람의 신원까지 바로 추론해 냈다. 그 와중에 스카우트 트루퍼로 위장하고 있던 에즈라까지 잡아내 기절시키는 건 덤.[68] 쓰론은 항상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로 작품 내에서 화를 내는 모습을 거의 볼 수가 없다. 그런 사람이 이성을 잃고 화를 낼 정도라는 것은 그만큼 예술을 중시한다는 것이다.[69] 다른 예시로 사빈 렌이 만들어낸 대 만달로리안용 전격 무기에 대해서도 성능은 몰라도 고유한 전통을 부수는 무기라며 싫어했다.[70] 여기서도 쓰론의 꼼꼼한 성격이 드러나는데, 수마르를 앞으로 불러세웠을 때 Do you stand by your word?라고 물으면서 마지막으로 실토할 기회를 주긴 했다. 하지만 수마르가 I do.라면서 거짓을 말하자 쓰론은 불쾌한 듯 잠깐 표정을 찡그렸다가 바로잡으며, 그가 본인이 제작한 결함품 스피더를 직접 시연하게 하면서 과열이 일어나게 해 처형한다.[71] 사실관계를 굳이 따져보면 쓰론이 공들이던 프로젝트의 예산을 가로챈 크레닉을 엿먹이기 위해 한 행동에 더 가깝다. 다만 베이더에게 명령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하나뿐이란 점을 감안하면 쓰론이 정중하게 부탁을 했고 이를 베이더가 받아들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72] 정확히 나타시 다알라+쓰론의 역할이었지만 타킨의 제자로서의 다알라의 역할은 새로운 캐릭터인 엘리안 자라에게 넘어갔다.[73] 부하 해군 장교인 길라드 팰레온 함장에게 내린 명령이다.[74] 은하제국이 사실상 붕괴한 후 혼란을 틈타 대제독을 '자처'하는 자들이 심심찮게 나왔다. 공화국 측에서도 처음에 쓰론이 이런 '자칭 대제독'이라 여기기도 했다.[75] 엄밀히 따지면 이는 세력을 키우고 벤전스급 스타 드레드노트를 비롯한 무기와 사병을 모으는 제렉을 감시하기 위한 팰퍼틴의 책략이기도 했다.[76] 조루스(Jorus)가 아니고 Joruus.[77] 당시 클론 생산에는 3가지 계열이 있었는데, 카미노의 경우 높의 정신적 안정성 및 창의성이 있지만 제작에 최소 5년이상 걸렸으며 지노드 계열에도 이와 비슷하면서도 가짜 가족등을 구성해야 했기에 더욱 복잡했다. 반면, 스파르티 클론들은 1년이라는 빠른 생산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로 인해 정신적 불안들의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쓰론은 포스를 무력화시키는 이살라미리의 특성을 이용하여 스파르티 클론의 고질적 문제인 정신적 불안정을 해결하고 각 분야의 베테랑 여러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클론들을 생산하여 창의력등을 올렸다. 거기에 빠른 생산을 가진 스파르티 클론의 생산 속도도 1기에 20일(?!)이라는 엄청난 수준으로 늘렸다. 즉, 당시 은하계에 알려진 3대 클론 공법인 스파르티 - 카미노 - 지노드의 각 장점들을 모두 조합 + 극대화시킨 경이로운 수준으로 발전시켰다는 이야기이며 웨이랜드의 클론 시설에 있던 제조기가 무려 2만기이니 대략 2달이면 6만 이상의 뛰어난 병력들을 확보한 셈이다.[78] 덤으로 쓰론은 클론 전쟁 당시 제다이 장성들이 지휘하던 은하 공화국 대군이 수적으로 우세한 분리주의 연합을 물리쳤던 사례와 오더 66 이후 질적으로 약화된 제국군의 모습을 바탕으로 조루우스 츠바오스를 이용한, 수십명의 포스 센서티브 클론들을 생산하여 지휘관들로 활용하려고도 했다.[79] 다만, 실패를 할지라도 변명만 늘어놓으면 가차없이 처단하였다.[80] 이미 탈론 카르드를 위시한 밀수업자들의 기습으로 한번 당한 곳이라 펠레온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반란군이 또 공격하겠어?'라고 생각했지만...쓰론은 그 특유의 통찰력으로 "그래서 반란군 놈들이 공격해올거야. 이제 그놈들한테 제 꾀에 제가 넘어가는 꼴을 맛보게 해줘야지."라며 빌브링기에 자신의 주력을 배치했다.[81] 레전드 시절에는 그리버스의 가면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이 갑옷은 그리버스의 시신으로 제작되었던, 네크로시스라는 전투 드로이드의 보디로 한번 재활용된 전적이 있는 것이다.[82] 이후 은하 제국에서 마지막으로 대제독이 된다.[83] 스타워즈: 스쿼드론 스토리에 등장하는 트랜도샨 종족 출신 반란 연합의 뱅가드 편대 조종사인 프리스크도 쓰론과 이런 식으로 엮였다. 원래는 수집가들이 원하는 물품을 뭐든 찾아주는 '인수자' 집단 소속이었고, 제국 총독에게 가짜 그림 하나를 배송해 주었다. 문제는 총독이 하필 예술에 조예가 깊은 쓰론 대제독에게 그림을 보여준 것이다! 이 때문에 사형 선고가 내려진 후 도주하다가 반란 연합에 가입했다고 한다...[84] 정작 캐넌 설정에서 쓰론은 군사적 능력은 뛰어나지만 정치적 능력은 전무하다고 아린다 프라이스에게 까인다. 결국 쓰론은 프라이스의 협력과 본인의 성과에 힘입어 대제독 계급을 받고 7함대의 지휘권을 인수받은 뒤 로탈로 향한다.[85] 쓰론이 제국에 들어오게 된 이야기[86] 현재 시점에서 쓰론과 다스 베이더, 과거시점에는 클론 전쟁 시절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쓰론이 파트너로 일하는 이야기[87] 오슨 크레닉이 소설에서 나와 쓰론의 타이 디펜더 프로젝트와 크레닉의 스타더스트 프로젝트간의 경쟁구도를 다루었다. 일라이 반토도 재등장하여 치스족의 위기에 대해 경고하고 고향을 구할것인지 아니면 제국에 계속 충성할 것인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쓰론의 갈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