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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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후소
三菱ふそう|Mitsubishi Fuso
파일:Mitsubishi_Fuso_logo.svg
기업명
정식: 三菱ふそうトラック・バス株式会社
한글: 미쓰비시 후소 트럭・버스 주식회사
영어: Mitsubishi Fuso Truck and Bus Corporation
설립일
1932년
2003년 1월 6일(현 법인)
기업형태
주식회사
업종명
상용차 및 엔진 제조업
핵심 인물
마츠나가 카즈오(회장)
칼 데펜(CEO)
소재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나카하라구 오쿠라초 10번지
자본금
359억 (2015년)
주요 주주
파일:Daimler_Truck_logo.svg 89.29%
미쓰비시 그룹 17.71%
홈페이지
홈페이지

1. 개요
2. 상세
3. 대한민국에서
4. 제품목록
4.1. 트럭
4.2. 버스
4.3. 밴
4.4. 엔진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일본의 상용차(버스/트럭) 제조 회사.


2. 상세[편집]


1980년대까지는 그냥 미쓰비시 자동차 소속이었으나, 현재는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버스 부문의 모기업인 다임러 트럭에 넘어가서 소유하고 있는 지분율이 89.5%라고 한다. 외국 기업 지분율이 높은 몇 안되는 일본의 회사 중 하나로 프랑스의 르노가 최대주주인 닛산과도 비슷하다. 미쓰비시 그룹 내에 있던 자동차 관련 브랜드들은 현재는 전부 미쓰비시 그룹에서 분리되었으며 상표만 공유한다. 즉, 미쓰비시 그룹 내에서는 상표권 공유가 가능한 수준으로'만' 여전히 지분을 보유중이다.

다임러 AG가 미쓰비시의 상용차 부문을 인수한 계기는 다음과 같다. 원래 미쓰비시 자동차크라이슬러와 협력관계였을 무렵, 다임러-벤츠가 크라이슬러를 인수하며 크라이슬러와 협력관계였던 미쓰비시 자동차의 지분도 인수하여 대주주 자리에 올랐으나, 결국 크라이슬러와 결별하면서 미쓰비시 자동차의 주식을 털어내게 되고 미쓰비시 자동차와의 관계도 중단된다. 하지만 그때 같이 보유하던 미쓰비시 상용차 부문은 계속 유지하기로 하여 이후로도 다임러-벤츠가 계속 소유중이다. 미쓰비시 자동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미쓰비시 그룹 내에선 승용차 부문이 갈수록 비효율로 치닫고 있었고, 그나마 미쓰비시 자동차 전체에서[1] 수익을 더 잘 내는 쪽이 상용차 부문이었다. 승용차 부문에 비해 수익도 잘 내고 일도 잘 하던 미쓰비시 상용차 부문인 미쓰비시 후소를 당연히 벤츠는 포기할 수 없었고, 미쓰비시 후소를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의 아시아 기지로 키워내기 위해, 지분인수를 늘려 자회사로 만들었다.

최근엔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하이브리드 버스, 트럭을 개발하였고, e-FUSO라는 이름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까지 론칭하였다.

다임러 AG의 일원이 된 이후 점점 벤츠화되는 모습이 보인다. 슈퍼 그레이트에어로에는 최신 벤츠 상용차량에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이 적용되어 있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용 자동변속기인 MPS를 "SHIFTPILOT" 이라는 이름으로 슈퍼그레이트와 에어로에 기본사양으로 도입하여 적용하고 있다.

진출한 국가로는 아메리카(멕시코 제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동남아(라오스, 캄보디아 제외), 대만, 홍콩, 마카오, 아프리카 등이 있으며 중국은 한때 진출했으나 철수했고 러시아나 중앙아시아, 몽골, 쿠바, 라오스, 캄보디아, 대한민국[2], 멕시코에서는 팔지 않는다.


3. 대한민국에서[편집]


미쓰비시 후소 버스 시리즈는 대한민국 고속버스 발전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 경부고속도로가 개통한 후 70년대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O302, O303 시리즈와 함께 70년대 대한민국 고속버스를 양분했다.

8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국산 고속버스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나 동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 현대자동차 고속버스 모두 미쓰비시 후소에 기반하고 있었다. 특히 아시아 B버스는 사실상 후소 모델을 마이너 체인지하여 라이센스 생산한 것에 가까웠고, 현대 에어로버스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1970년대 이전에 라이센스 생산했던 벤츠 O303 노하우를 활용하여 RB635를 출시했지만 실패하자 이후에는 후소의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고속버스를 제작했다. 그후 현대차는 2006년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니버스를 출시하여 후소와 완전히 헤어졌으나, 현재도 뉴 슈퍼 에어로시티 고상형, 에어로타운은 그 플랫폼 그대로 쓰면서 대폭 변경하거나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현재까지 생산 중이다. 승용차 부문은 2009년에 1세대 에쿠스가 단종하면서 미쓰비시 자동차와의 기술제휴 관계를 마감했다.

고속버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화물 업계에도 상당한 족적을 남겼는데 1967년경에 대한통운에 당시 최신모델이던 T951 11.5톤 카고 트럭을 대량으로 수출하여 납품하면서 대한민국의 대형 트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고, 1970년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될 무렵 T811/812 4X2 트랙터들도 국내에 적지 않은 댓수를 수출하면서 국내에 본격적인 대형 트레일러 시대도 개막하였다. 이후 T시리즈의 후속모델인 F시리즈나 그의 후속인 더 그레이트는 현대자동차에 의해 1997년 까지 현대 대형트럭으로 라이센스 생산 되었고, 이들은 적절한 내구성과 성능 및 간단한 구조로 인한 손쉬운 정비, 높은 부품호환성 및 쉬운 부품 수급으로 2022년 현재도 현역으로 달리고 있을 정도이다.

4. 제품목록[편집]



4.1. 트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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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세대 모델이 현대 마이티 트럭 제 1세대 모델의 베이스가 된 모델.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다.[3]...만 현재는 단종되었다. 전기트럭이 캔터의 수출형 버전으로 개발되었다. 최신형 모델은 친환경을 강하게 강조하고 있다. 트럭 최초의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로, 4륜구동 모델이 존재한다![4]

제 1세대 모델이 현대 91A 4.5, 5톤 트럭의 베이스가 된 모델

  • 파이터 미뇽 - 파이터 섀시에 캔터의 캡을 얹은 모델. 현재는 단종

슈퍼 그레이트의 전신. 현대 91A 대형(8톤이상)트럭의 베이스가 된 모델

더 그레이트의 후속. 현재는 하이브리드 트럭도 생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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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의 못생기고 저렴한 버전(...) 미쓰비시 후소의 자체 차종은 아니고 닛산 캡스타를 OEM으로 가져와서 팔고 있다.[5]

  • FA/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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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보단 크지만, 파이터보단 작은 신흥시장 전용 트럭. 과거의 파이터 미뇽을 어느정도 대체한다고 볼 수 있다. 한국으로 따지면 마이티 3.5톤급 정도.

  • FH[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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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생산된 파이터를 베이스로 한 아프리카 시장 전용 모델.[7]
  • FK/F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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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스럽다
구형 파이터를 우려먹고 있는 모델

  • FP/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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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
F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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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구형 그레이트를 우려먹고 있다.

4.2. 버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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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버스. 캔터의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을 공유하여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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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에어로타운에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을 제공해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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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에어로시티에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을 제공해준 모델. 하지만 이는 2계단 저상버스 혹은 2계단 일반버스 한정으로 초저상버스의 경우는 외형 일부분과 운전석을 빼면 현대 에어로시티의 플랫폼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생긴건 뉴 슈퍼 에어로시티를 준저상으로 만들어 놓은 것 처럼 생겼으며, 이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버전이 존재한다. 현대가 에어로시티를 만들 때 파워트레인과 플랫폼을 제공해주었던 모델인 탓인지, 일본에 돌아다니는 시내버스 차종 중에서는 엔진 배열이나 메카니즘이 한국의 시내버스와 매우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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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에어로버스의 베이스가 된 모델.[9] 옵션으로 회전시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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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로 에이스(하이데커)
三菱ふそう・エアロエース/Mitsubishi Fuso Aero Ace
현대 유니버스와는 경쟁 모델. 편의사양 면에서 유니버스를 넘는다지만, 나쁘게 말하면, 편의사양이 쓸데없이 풍부하다.(...)[10][11] 가격 경쟁력은 유니버스에 비해 떨어지는 편. 최근에는 중형버전이 출시되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itami_bus_Ki230A_2074.jpg
  • 에어로 퀸(슈퍼하이데커)
三菱ふそう・エアロクイーン/Mitsubishi Fuso Aero Queen
슈퍼 하이데커급(전고 3.7m 이상)모델로, 현대의 에어로 퀸과는 그다지 상관없었던 모델이다. 유니버스 노블의 전고가 3.5m, 그랜버드 선샤인, 실크로드의 전고가 3.47m, 자일대우버스 BX212의 전고가 3.54m, FX212의 전고가 3.5m인걸 생각하면 (한국기준으로)많이 높다.[12] 편의사양은 에어로 에이스보다 비슷하거나 고급스럽다... 만 고속버스는 1열당 1+1+1 배치가 되어있다. 고속버스 승객을 위한 편의사양이 쓸데없이 풍부하다(...)
2020년 현재까지도 하부냉방으로 생산된다.


4.3. 밴[편집]


이 부분은 자체 개발이 아닌, 닛산 NV350을 뱃지 엔지니어링한 모델이다. 미쓰비시 자동차와 미쓰비시 후소가 별개의 회사가 되었지만, 닛산과의 뱃지 엔지니어링 계약에서는 어째서인지 동급 취급받는듯(...) 미쓰비시의 지분이 어느정도 남아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3] 일본에서는 판매되지 않으며, 해외 수출 전용 모델이다.

마이크로버스와 밴 두 종류가 있다.
파일:external/www.mitsubishi-fuso.com/cantervan_van.jpg
밴 모델
파일:external/www.mitsubishi-fuso.com/cantervan_microbu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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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버스 모델


4.4. 엔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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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는 상용차 부문과 승용차 부문이 통합되어 있었다.[2] 단, 밑에서 서술하겠지만 이전에 현대자동차미쓰비시 자동차와 기술제휴를 하고 있었을때 이 회사의 차량들을 수입한 적이 있다, 대표적으로 캔터 5세대->마이티, F시리즈/더 그레이트->90A/91A(마루 H/마루 M), 파이터 1세대->현대 중형트럭, 에어로 버스 1&2세대->에어로, 에어로 미디 1세대->에어로타운, 에어로 스타 K->에어로시티/슈퍼 에어로시티등이 있다[3] 덧붙여 경쟁 모델인 히노 듀트로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다.[4] 단, 한국 입장에선 캡의 뒷공간이 없다보니 그 부분에서 약간 호불호가 갈린다. 동급 준중형인 마이티의 본격 출시 후로는 뒷공간을 확보한 사양이 주력이기 때문.[5] 특징적인 사이드 윈도를 보면 알겠지만, 닛산 아틀라스의 소형 모델이다.[6] 당연하겠지만 볼보 FH와는 관련이 없다.[7] 이 모델이 하도 많이 팔리다보니, 비슷하게 생긴건 죄다 미쓰비시라고 하는 바람에 테러 사건의 수사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우도 있었다.[8] 역시 볼보 FM과는 관련이 없다(...)[9] 정확하게 말하면 현대와 미쓰비시의 공동개발하여 생산한 것이다. 현대의 에어로타운과 에어로시티는 미쓰비시 것과 모양이 비슷해 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미쓰비시의 기술 지원을 받아서 플랫폼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여 스킨체인지식으로 만든 반쪽짜리 현대 고유 모델(현대에서는 일단 에어로시티를 고유모델이 아닌, 도입모델로 분류하고 있다.)이므로 미쓰비시 버스를 아예 베이스로 한 모델이라고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일부 디자인을 참고한 부분 외에는 모양이 아예 다르다. 이와 다르게 에어로 스페이스 및 익스프레스 모델은 미쓰비시의 에어로를 그대로 들여온 모델이 맞다. 이후 2006년에 현대가 유니버스를 순수 독자개발함으로써 현대의 장거리 버스 라인업은 미쓰비시 후소와 완전히 결별하고 경쟁 체제로 돌아서게 되었다.[10] 일본에서는 이만큼의 편의사양을 갖춘 버스가 일본내 모든 상용차 회사에 하나씩은 존재한다...지만 일본은 철도가 훨씬 강세다.[11] 고속버스 사양은 화장실도 있으나 멕시코 같은데도 화장실은 다 있다. 한국의 고속버스에 왜 화장실이 없냐면, 한국에서는 일본처럼 나라가 크지 않기도 하고, 고속도로 휴게소도 잘 되어 있어서 굳이 화장실이 있을 필요가 없다. 아예 없었던건 아니지만[12] 한국이 이 정도 높이의 버스를 못 만드는건 아니지만 높이가 높다보니 갈 수 있는 길이 다소 제한적이라 한국에서는 마음 편히 운용하기가 곤란하다. [13] 미쓰비시 자동차 시절에는 마이크로급의 밴이 별도로 있었다. 바로 현대 그레이스의 베이스가 된 미쓰비시 델리카다. 4세대부터는 마쓰다에서 기아 봉고의 베이스로 유명한 봉고를 OEM으로 공급받았으며, 5세대부터는 닛산 NV200 바네트를 공급받아 판매하다가 2019년에 단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