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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弥柳(みやなぎ

1. 개요
2. 상세
2.1. 정체
2.1.1. 비판론
2.1.2. 반론
2.2. 유사 사례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니세코이의 설정상 인물. 니세코이의 진정한 승리자.

작중 단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고 이름도 불명이지만, 완결 후 팬덤을 엄청나게 흔든 존재다.


2. 상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정체[편집]


정체는 바로 작품 최고의 인기 히로인 중 한 명이였던 오노데라 코사키의 남편.

니세코이의 마지막 권 권말 부록에 실린 스케치 형태의 에필로그에서 본야리 고교에 입학 예정인 미야나기 사사라는 여자아이가 등장한다. 오노데라와 똑 닮은 붕어빵 외모의 이 여학생은 바로 오노데라의 딸임이 밝혀지며, 오노데라가 미야나기라는 성을 가진 남자와 결혼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딸 사사가 본야리 고교에 다니기 위해 이모인 오노데라 하루의 집에서 하숙하고 있는 걸 보면 아내와 함께 먼 곳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1. 비판론[편집]


당연하지만 논란이 많고 많은 팬들의 증오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비록 부모 세대는 안됐지만 자식 세대라면 가능성이 있다라는 식으로 땜빵질 하는 것을 위로라고 생각한 거냐면서 상당히 불만을 표했다. 그래도 나은 결말을 기대했던 오노데라 팬들은 더더욱. 차라리 라쿠와 오노데라가 이어진 IF 스토리를 내주는게 더 나았을 거라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

결국 독자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는 하렘 러브 코미디물 특성상에서 주인공과 이어지는데 실패한 히로인이 다른 인물과 이어졌다는 내용 자체가 해당 히로인을 지지했던 입장에서는 사람에 따라선 NTR에 준하는 느낌일 수 있어서 금기시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미야나기의 존재를 떨떠름하게 생각하고 있다. 니세코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던 히로인이 연재 내내 얼굴 한 번 안 나온 듣보잡하고 이어졌다는게 아쉽게 만들기 때문.

타치바나 마리카의 경우에도 미야나기와 비슷하게 치바현의 Y씨라는 비슷한 존재가 있다. 다만 이쪽은 결혼했다는 이야기는 안 나왔다. 그래도 팬덤 사이에서도 명성이 자자하기에 갑툭튀 그 자체인 미야나기와는 다르게 팬들도 그러려니 하는 중.

이제는 하렘물에서 패배한 히로인이 단순 실연에서 끝나지 않고 다른 인물과 이어지거나, 비참한 모습을 보이며 몰락하는 상황을 지칭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미야나기 하다의 능동형, 미야나기 시키다의 수동형, 미야나기 OO 같이 성을 바꾸는 바리에이션도 존재한다.

2.1.2. 반론[편집]


반면 다른 남자와 이어져서 결혼했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팬들도 있다. 애초에 라쿠와 오노데라의 관계는 완전히 끝났기 때문에 언제까지나 라쿠에게 일편단심이기를 바라는 건 굉장히 이기적이고 독점적이기 때문에 오노데라가 새 사랑을 찾는 건 당연한 것이라는 의견.

니세코이/평가 문서에서도 마르고 닳도록 언급되는 것처럼 야쿠자 미화 등 본작의 부족한 현실성에 대한 비판도 많은 만큼 윗 문단의 현실성에 대한 언급은 적절하다고는 할 수 없다. 예를 들면 아스달 연대기/비판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대놓고 판타지를 표방하는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개연성 면에서 수많은 지적을 받았다. 하물며 이세계가 아닌 현실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본 작품은 말할 것도 없다. 당장 나무위키에 등재된 수많은 작품의 비판 문서나 비판 항목들만 봐도 가상의 인물이나 설정 등에 대한 지적이 수도 없이 많다. 해당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판타지를 충실히 반영한 보르노가 왜 비판받는지 생각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게다가 히로인이 새 출발을 하였다고 해서 그걸 굳이 무조건 배신이라고 여기는 사고방식 또한 극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만하면 이 히로인은 할 만큼 했다라고 여길 여지가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변치 않는 마음이길 바라는 것이야말로 지나치나고 할 수 있다. 비단 이 작품 뿐만 아니라 일부 오타쿠들은 과연 이 사람들이 이 캐릭터의 진정한 팬이라고 할 수 있나?는 의문이 드는 행태를 보일 때가 있다. 물론 결말이 본인들에게 슬프고 우울하고 씁쓸할 수는 있다. 그래도 진짜로 해당 캐릭터를 위한다면 새로운 사람을 찾든 아니면 그 마음을 그대로 가지고 가든 간에 모두 응원하는게 마땅하다.

우리를 위해서 히로인은 다른 연애해선 절대 안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히로인을 억압하는 건 전혀 아니다라는 식인데 이게 얼마나 모순궤변인지는 누구나 다 알 수 있다. 궤변 문서의 사례 항목의

자유가 존중 받아야 한다면, '자유를 억압할 자유' 역시 존중 받아야 하지 않겠는가?

와 딱 들어맞는다고 볼 수 있다. 히로인은 가상 인물이라도 히로인을 만든 작가는 실제 살아 숨쉬는 사람이다.

히로인은 주인공의 소유물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주인공도 히로인의 소유물이 아니다. 무슨 흑백논리도 아니고 팬심이 집착과 동의어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이분법마냥 좋아한다고 반드시 집착해야 할 이유도 없고, 오히려 해당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히 마음고생 했으니까 새 삶을 살길 응원할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히로인도 사람이고 한 명의 여자이다. 한창 풋풋할 나이에 연애도 하고 싶을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결혼도 할 수도 있다. 낙화처럼 히로인을 좋아하니까 이제는 떠나보낼수도 있는 것이다.

아무튼 작중에서 외모나 대사 등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그래서 어떤 팬들은 미야나기를 존재한다고 추측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들에겐 본인들과 작품 속의 히로인을 이어주는 매개체적 장치라 여겨지기도 한다.[1]

2.2. 유사 사례[편집]


  • 딸기 100% East Side Story - 이쪽은 멀쩡하게 잘 완결냈으면서, 후속작에서 패배한 히로인 둘을 역대급으로 망가뜨린 경우.

  • 세오 코지의 작품들 - 이 작가는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미야나기같은 연출 기법에 전혀 꺼리낌이 없다. 그만큼 욕도 많이 먹음에도 매 작품마다 빠짐없이 잉여 커플을 성사시키는 굳은 신념을 보여주고 있다. 시기적으로 보면 미야나기의 대선배인 셈.[2]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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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몇몇 사람들은 "사실 내가 미야나기다!"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2] 특히 러브메이트의 경우는 얼굴도 나오지 않은 설정상의 인물이 주인공을 사랑했던 히로인과 맺어졌다는 점이 판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