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 히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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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沢洋之

그 남자! 그 여자!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사오 타케시/김환진(투니버스, KBS)[1]. 어린 시절은 김선혜(투니버스), 유동균(KBS).
투니버스 로컬라이징 이름은 채고철. KBS 로컬라이징 이름은 윤필.

미야자와 가문의 가장. 아내 미야자와 미야코 사이에 연년생 딸 3명을 두었다. 미야자와 유키노, 미야자와 츠키노, 미야자와 카노의 아버지.

엄청난 팔불출로, 집에서는 등 뒤에 딸 사랑 또는 오직 딸이라고 써진 티셔츠[2]를 입는 것 같다. 과거 결혼하려던 무렵의 아내와 같은 나이인 딸내미 유키노를 보고는 잠시 두근거렸다는 발언까지 한다. 여기에 유키노의 친구들인 이사와 마호시바히메 츠바사가 하룻밤 지내고 다함께 아침을 먹을 땐, 황홀경에 빠지며 자녀계획을 늘어놓기도 했다. 이 정도면 확실히 중증.

딸들(특히 유키노)에게는 여러모로 큰 남동생 취급을 받지만, 유키노와 아리마 소이치로의 교제 문제로 학교에 호출됐을 때는 학생주임을 역관광 보내는 멋진 모습을 보인다. 학생들의 이성교제에 반대하는 학생주임을 상대로 논리정연한 반박을 통해 한방에 할 말을 잃게 만들었고, 장녀그의 남친이 교제를 이어가면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해줬다. 특히, 소이치로가 미야자와 가에 묵고 가게 되었을 때는, 소이치로와 (양)부모님[3]의 관계를 한눈에 눈치채는 통찰력도 보여주었다.

진지한 모습을 보일 땐 젊은 아빠인데다, 외모도 다른 캐릭터들 못지않게 훈훈한데, 중증 딸바보에 집에선 아빠인지 남동생인지 구분이 안가는 철부지같은 행동을 할 때도 많아서 외모가 가려지는 면이 있다. 어떻게 보면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이라 볼 수도 있다.

어려서는 엄청난 개구장이로, 말썽이란 말썽은 혼자 다 부리면서 동네를 돌아다녔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그 장난의 희생자는 미래의 아내가 되는 미야코.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소꿉친구인 미야코와 결혼하는데, 이 과정에서 같은 딸내미바보 기질이 있는 장인어른과 대판 싸우게 된다.[4] 부모님 없이 할아버지가 키워서 그런지 몰라도, 작중에서 소이치로의 부모님이 양부모라는 것을 한 번 만나본 것만으로도 꿰뚫어 본다. 그리고 연장자로서 소이치로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준다.

이후, 미야자와 가에는 "미야자와 가의 피를 잇는 여자를 아내로 데려가려는 자는 반드시 그녀의 아버지에게 호되게 당하게 된다"는 미야자와 가의 저주가 생긴다. 다음 미야자와 가의 저주의 희생자로 유력한 인물은 아사바 히데아키.[5]


파일:attachment/미야자와 히로유키/confusion13.jpg

간간히 보이는 위 짤방의 주인공 되시겠다. 참고로 위 표정은 아리마 소이치로미야자와 유키노와 결혼하겠다고 한 후 유키노가 임신했다고 했을 때 지은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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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투니버스판을 보면 쿠사오 타케시가 한국어를 배웠나 싶을 정도로 싱크로율이 절륜하다.[2] 작중 아리마 소이치로허리케인 때문에 옷이 젖어서 어쩔 수 없이 입은 경력이 있다. 문제는 옷이 안 마른 건지, 이걸 입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가게 된 듯.[3] 아리마 소우지, 아리마 시즈네[4] 결혼한 이후로도 둘의 사이는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난 사이지만, 그래도 애증 내지는 미운 정으로 엮여 있는 듯.[5] 아리마와 유키노의 딸아사바 히데아키를 노리고 있다. 다행히 소이치로는 워낙 히로유키로부터 신임을 받아, 멱살만 잡히고 끝났다. 단 마지막 화를 보면, 유키노는 그것도 미야자와가의 저주라고 치고 있는듯. 애초에 작품에서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리마 가의 저주'에 대응해서 작품 끝날 즈음에 개그성으로 넣은 설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