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로 화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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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ro Fi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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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종류
3.1. 미에로 화이바
3.2. 헬씨올리고
4. 여담
5. 미에로걸
6. 광고


1. 개요[편집]


"날씬한 기분, 미에로 화이바"

홈페이지

현대약품에서 1989년부터 생산하는 음료수섬유질(식이섬유)과 과당, 비타민C, 감귤추출물, 합성향료(오렌지향) 등이 함유된 혼합음료이다.


2. 특징[편집]


투명한 주황색에 깔끔한 오렌지맛에 가까운 새콤달콤한 묘한 맛이 난다.[1] 이 맛과 향은 합성향료(오렌지향)에 기반한 것으로, 감귤추출물도 일부 들어있다. 그 외 색을 내기 위한 색소도 포함되어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2] "폴리덱스트로스" 70% 수용액을 포함하고 있어서[3] 변비에 효과가 있다는 식의 말도 나온다. 하지만 식이섬유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수용성 식이섬유는 변비와는 큰 관련이 없다는 말도 있다. 왜냐하면 변비에 효과가 있는건 채소 등에 많이 들어있는 불용성 식이섬유이기 때문이다. 자세한 건 섬유질, 변비 문서로.

다만 불용성 식이섬유와 혼동하는 게 문제인 것이지, 수용성 식이섬유 역시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을 좋게 한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건강에 중요한 물질이다. 그냥 불용성 식이섬유와 완전히 다른 방법과 효과로 작용하는 별개의 물질로 보는 편이 낫다.


3. 종류[편집]



3.1. 미에로 화이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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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으로는 가장 익히 알려져 있을 100ml 유리병에 담긴 것이 널리 팔리고 있다.(사진 맨 좌측) 210ml 유리병도 있으며(사진 좌측 두번째) 과거에는 다이소 같은 곳에서 가끔 팔았으나 이제는 CU계열 편의점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미에로 화이바 후레쉬" 라 하여 350ml 페트병 판매도 하고 있다.(사진 좌측에서 세번째) "미에로 화이바 패밀리" 1.2L 사이즈도 있다. (사진 맨 오른쪽) 인터넷몰, 식자재마트 같은 곳에서 간혹 볼 수 있으며 2021년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SSM에도 입고되는 모양이다.


3.2. 헬씨올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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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발효유와 올리고당이 함유된 식이섬유 음료. 올리고당 성분을 컨셉으로 잡은 음료다.


4. 여담[편집]


건강음료라는 점에서 비타 500과 비슷한 점도 있지만, 영양소적으로 비타 500은 비타민C를 더 강조한 케이스고, 이쪽은 섬유질을 강조한 케이스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맛도 비타 500은 비타민 특유의 레몬맛 같은 상큼시큼한 맛[4]이 강하다면, 미에로 화이바는 좀 더 깔끔한 오렌지맛이라는 사람도 있다.

2000년대 후반쯤엔 일정 확률로 뚜껑 안쪽에 한병 더라고 써있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한병 더라고 쓰인 병뚜껑을 구매한 곳에 들고 가면 한병을 더 얻을 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화이브미니[5]같은 맛의 음료수가 화이바라는 이름으로 여러 회사에서 나오는데, 이 중에는 아예 다이어트나 당뇨 환자를 위한 제로 칼로리 버전도 있다. 사실 현대약품에서 1989년 미에로화이바를 개발한 것도 이들 일본 식이섬유 음료 시장을 보고 뛰어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6]

긴급구조 119 1997년 6월 11일 방송분 '유리병 속의 혀' 편에서 미에로 화이바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마시려다 진공상태의 병에 혀가 끼어 고생했던 한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전한 바 있었다.[7]

유튜브 shorts에 이 음료 이름에 대한 어원을 분석한 강의가 올려져 있다. 영상

5. 미에로걸[편집]


미에로 화이바는 '미에로걸'이라는 이름으로 여성 연예인들을 모델로 광고를 한다. 1989년 발매 당시 88년 미스월드 대회에서 2위에 입상한 미스코리아 최연희를 시작으로 90년대 초에는 당시 톱스타였던 최수지를 모델로 삼아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생소한 제품이었음에도 이러한 마케팅덕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게 되었다. 그 이후 건강음료의 열풍이 불면서 1993년 현대약품은 광고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김혜수를 미에로 걸을 내세워 식이섬유음료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안착하게 된다. 이후 1996년 '날씬한 기분'으로 광고카피를 전환한 후 10대 모델과 이소라를 미에로걸 모델로 선정, 소비층을 10대로 확대하는 시도를 한다. 이후 박민영, 이유비, G.NA, 나나, 고준희, 이하늬, 강소라가 거쳐갔으며 2018년 전소민이 미에로걸을 맡았다. 2019년에는 EXID하니가 맡았다. 2020년에는 2018년에 찍었던 전소민 버전을 가사를 바꿔 재탕했다.

2021년에는 미에로 화이바 역사상 최초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

6. 광고[편집]



고아라가 등장하던 20초 광고 솔라시 레~ 도~
 

이유비의 15초 광고 마지막에 보듯이 징글(?)이 약간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솔도솔 라~ 시~
 

나나의 15초 광고 위의 것과 같은 솔도솔 라~ 시~
 

강소라의 15초 광고
 

전소민의 15초 광고

이밖에도, 코레일의 일부 시설물에도 광고 붙인 적이 있었다. 물파스 광고와 함께. 미에로 화이바 출시 전엔 바루나(위장약) 광고가 붙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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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렌지주스 맛이랑은 또 다르다. 오렌지주스 쪽이 훨씬 묵직한 맛이 난다.[2] 물 속에서 점성을 띠고 장내 세균에 의해 장시간에 걸쳐 분해된다. 아예 흡수 자체가 안 되면서 장내 잔변을 긁어내는 변비에 효과적인 불용성 식이섬유와는 대조적. 대표적인 수용성 식이섬유로는 펙틴이나 알긴산 등이 있다.[3] 100ml 기준으로 2.5g.[4] 사실 이건 레몬맛이 아니라 사과과즙에 향을 첨가한 것이다.[5] 국내에서눈 동아제약에서 생산하고 있다.[6] 당시는 일본 산업 전반이 상당히 잘 나갔던 시기라 한국은 벤치마킹 많이 했었다. 이 기조는 2010년대 초반까지 지속되었으나 이후 한일간 산업관계가 일방종속이 아니게 되면서 많이 달라졌는데, 특히 미국이나 유럽 문화가 일본을 거치지 않고 직접 교류하게 된 영향이 크다.[7] 1996년에 일어났으며, 당시 9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