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루기 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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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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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
[[나루호도 류이치|

나루호도
]] | [[미츠루기 레이지|

미츠루기
]] | [[오도로키 호스케|

오도로키
]] | [[아야사토 마요이|

마요이
]] | [[키즈키 코코네|

코코네
]]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변호사 측
나루호도치히로마요이하루미호시카게카미노기아카네
검사/형사 측
미츠루기타케후미메이고도이토노코고우
기타
재판장(형)재판관(동생)야하리나츠미니보시오오바마이코치나미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변호사 측
오도로키코코네나루호도미누키레이파유가미두르크키리히토
검사/형사 측
쿄야유가미나유타아카네타케후미후미타케
기타
재판장(일본)재판장(쿠라인 왕국)하루미마요이야하리
역전검사
1&2

주인공 측
미츠루기이토노코미쿠모바도시가라키메이아카네
상대역 측
로우시이나미카가미유미히코
기타
재판장야하리나츠미오 테이쿤오오바소타
대역전재판
1&2

변호사 측
류노스케아소기스사토류타로홈즈아이리스유진
검사/형사 측
그렉슨지나반직스가면의 종자타케츠치
기타
왓슨호소나가불릿볼텍스재판장(대일본제국)재판장(대영제국)나츠메
기타
찰리미사일체포군토노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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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123
역전재판 456
역전검사 시리즈
대역전재판 시리즈

주인공
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2_250.png파일:external/67.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7_250.png파일:external/66.media.tumblr.com/tumblr_o8e7bqaAS31qhx273o5_250.png
{{{-2 참고사항1 : 에피소드의 일부 파트에서 잠시 다른 등장인물의 시점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함께 기재.
참고사항2 : 역전재판 456는 (일부가 아닌) 에피소드 전체를 담당하는 공동 주인공 체제이다.
참고사항3 : 역전재판 456의 4오도로키 호스케가 단독 주인공이다. 다만, 역전을 잇는 자에서는 나루호도 류이치가 부분 조작을 담당.}}}


미츠루기 레이지
御剣 怜侍 | Miles Edgeworth

파일:미츠루기1.webp
최초 등장
역전 자매
출생년도
1992년 or 1993년
나이
24세(역전재판 1)
25세(역전재판 2)
26세(역전재판 3)
27세(역전검사 1~2)
34세(역전재판 5)
35세(역전재판 6)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직업
검사(역전재판 1~3, 역전검사 1~2)
검사국장(역전재판 4~)
신장
178cm
가족
아버지 미츠루기 신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와모토 타츠로(역전재판 2, 3)[1]
타케모토 에이지(홍보 영상, 특별법정, 역전재판 5)
타마키 마사시(TVA)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파(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불명(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2]
구자형(TVA)[3]
이새아(少)
파일:미국 국기.svg
숀 킹(역전재판 1~3)0
카일 에이베어(역전재판 5)
크리스토퍼 웨캄프(TVA)
배우
사이토 타쿠미
음성
이의 있음!
잠깐!
받아라!
이거다![4]
테마곡
역전재판 2 테마곡
"미츠루기 레이지 ~ 위대한 부활"[5][6]

역전재판 5 테마곡
"미츠루기 레이지 ~ 위대한 부활 2013"


1. 개요
2. 특징
2.1. 성격
2.2. 능력과 생활
3. 주변인과의 관계
4. 법조계에서의 미츠루기
4.1. 검사가 된 계기
4.2. 검사로서의 활동
4.3. 변호사로서의 경험
4.4. 스타일
6. 역대 이미지
6.1. 20세 ~ 21세
6.2. 24세 ~ 27세
6.3. 34세 ~ 35세
7. 명대사
8. 이름의 유래
9. 기타
10. 밈
10.1. 검사 일 때려치고 만다
10.2. 좌츠루기와 우츠루기
10.3. You are not a clown. You are the entire circus.
11.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o5efr7UMgT1r284kvo3_500.jpg
애니메이션에서의 미츠루기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역전재판 시리즈라이벌 캐릭터이자, 역전검사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초기 설정에서는 전형적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악역처럼 생긴 중년이었고, 실제로 악역으로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역전재판』의 메인 디자이너 스에카네 쿠미코타쿠미 슈의 캐릭터 디자인 감각을 꾸짖곤 현재의 미츠루기로 재창조했다고 한다. 미츠루기 팬들에게는 정말 다행이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원안은 카루마 고우의 베이스가 되었다. 초기 원화. 왼쪽에서 두 번째이다.

1인칭은 소년 시절에는 보쿠(僕)였지만 성인 시절부터는 고상한 말투인 와타시(私)가 됐다. 2인칭은 동년배나 아랫사람 기준으로 키미(君, 자네)를 많이 쓰지만 오마에(お前, 너)도 섞어 쓴다. 진범이나 문제의 원흉 등 어그로를 끄는 상대에게는 키사마(貴様, 네놈)를 쓰며 공격적으로 돌변한다.


2. 특징[편집]


검사번호는 8730579. 애니메이션에서는 흑발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흑색이 섞인 회색 머리에 회색 눈이다.

나루호도 류이치파란색 재킷과 좋은 대비를 이루는 붉은색(정확히는 마젠타) 재킷과 팬들 사이에서는 '프릴'로 불리는 세 겹의 크라밧이 특징.[7] 카루마 고우의 제자이기 때문에 패션 센스가 괴이하다.[8][9] 카루마에게 '검사 배지는 달지 않는 것이 멋지다'는 가르침을 받아 배지를 달지 않고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하긴 그 화려한 옷차림에 배지까지 달면 더 이상하다.[10] 다만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에서 독감 걸린 나루호도를 대신하여 변호를 할 때 잠시 변호사 배지를 착용한 적은 있다.

눈매가 가늘고 날카로우며, 미간을 자주 찡그려서 위협적인 인상. 그러나 흰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덕분인지 호우즈키 아카네, 스즈키 마코를 비롯한 여성 팬들이 많다. 그러나 본인이 원한 인기가 아니고, 오오바 카오루 같은 팬까지 붙어 다녀서 골아픈 모양이다.

처음엔 신경 안 썼지만, 시리즈가 갈수록 나이를 먹으며 주변인들이 미간의 주름을 자주 지적하고 놀리기까지 해서 콤플렉스가 되어버렸다. 그냥 봐도 상당히 미간을 찌푸리고 있는 인상이지만, 특별법정 같은 특전 영상에서는 미간이 평소 이상으로 사정없이 구겨지는 특수 스프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2.1. 성격[편집]


우아하고 모든 행동이 딱 떨어지는 도련님. 본의 아니게 위협적인 표정과 빈정거리는 말투 때문에 무서운 사람으로 여겨지기 십상이다. 완벽주의자이고 공사 구분이 뚜렷하여 일에서는 높은 성과를 내고 있으나, 일에 열중한 나머지 인간관계에서는 서툰 듯. 여러 사람과 서서히 안면을 트면서 좋은 평가와 인맥을 쌓아가는 나루호도 류이치와는 반대로, 이미 유명해서 호의적인 사람도 많고 시기심을 가진 사람도 많다. 젊은 나이에 출세해서 그런지 자신의 능력을 좀 과신하고 있으며 꽤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강하나 그리 잘난 체하는 성격은 아니다. 웬만한 사람들에겐 반듯하게 대하지만 상대가 진범일 경우 직함과 나이 상관없이 막말한다.

게임 시스템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 미츠루기가 아닌 다른 검사들도 똑같이 적용되는 문제지만, 억지스러운 증거와 증언을 내세우며 논리에 모순을 드러내고 주인공이 그것을 지적해도 또 다른 억지를 쓰며 추가적인 모순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 과연 유능한 천재 검사가 맞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또한 평소에는 항상 자신감에 차 있지만 누군가(특히 나루호도)에게 허점을 정확히 지적당하거나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면 급격하게 페이스가 무너지는 편이다. 등장 초기에도 재판에서 자신만만하고 상대 낮잡아 보는 말로 어그로를 끌다가 허점 지적당하면 나오는 표정의 갭이 일품이라 웃긴다.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수감되었을 때,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보고 "이런 날 보고 비웃으러 왔나. 비웃고 싶으면 실컷 비웃어라."라고 마음에도 없이 허세를 부렸다.[11] 이후 <화려한 역전>에서 자신의 실수로 사건의 용의자인 하자쿠라인 아야메가 도망갈 수 있는 틈을 만들자 예전과 똑같은 말을 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때 종이학을 접지 못해서 학우들이 동정의 눈길로 보았던 것을 굴욕이라고 생각해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

나루호도를 상대로 법정에서는 "원숭이보다도 못한 놈!"이란 말을 할 정도로 온갖 인신공격을 서슴지 않으면서 이토노코에게는 "역시 나루호도다."라며 칭찬한다. 앞에서는 비판하고 뒤에서는 너그러운 태도 때문에 미츠루기를 츤데레로 오해하는 견해가 많은데, 츤데레보다는 공사 구분에 엄격한 성격이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하다. 1에서 나루호도를 차갑게 대했던 것은 어디까지나 '변호사는 적'이라는 본인의 신념을 따른 것뿐이지 딱히 본심을 숨긴 것은 아니며, 감정 표현에 많이 솔직해진 2부터는 법정 밖에서도 태도가 많이 부드러워졌다. 『역전검사』에서도, 법정에 서면 10배는 과격해진다는 언급이 있다(!) 게임에서는 일 때문에 마주치는지라 쌀쌀맞게 보이지만 사적인 자리에서까지 냉정하게 굴지는 않는다. <나루호도 역전재판>이나 <역전의 크로스오버>에서 공개된 에피소드에서는 나루호도, 야하리와 친근하게 잘 어울려 다닌다.[12]

신랄한 말투에 표정이 차가워서 독한 사람으로 자주 오해받곤 하는데, 성품은 올곧고 착하다. 하지만 의외로 내성적이고 소심한 구석이 있어서, 자신의 감정을 남에게 솔직하게 전하는 데에 서툴다.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자신을 변호하다가 법정 모독죄로 유치장에 잠시 들어간 마요이에게 "발언은 신중히 하도록"이라고 전해달라고 했지만 이토노코로부터 그가 엄청나게 감격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요이의 보석금도 자기가 내줬다.

무죄를 받은 뒤 자신을 구해준 나루호도에게 고맙다는 말을 잘하지 못해 마요이에게 어색하다는 얘기를 들었고, 이에 이런 건 서투르다고 대답했다. 그때 이토노코가 "우오오오옷!" 하며 나타나는 걸 본 마요이가 "이토노코 형사님을 본받아 봐요." 라고 하자 이토노코를 따라 한답시고 "우오오오오옷!" 하고 달려들기도 했다. 이후 이토노코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하겠다며 찾아와서 "우오오오오옷! 이토노코기리 형사아아아아!" 라고 외치고는 고개를 저으며 사라졌다. 2편부터는 그게 조금 고쳐져서 마요이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때 전보다 나아졌다는 소리를 듣는다. 3과 역전검사 시리즈에서는 제법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발전해서 이런 모습은 거의 안 보여준다. 하지만 그 뒤 당황하거나 수세에 몰리면 "누오오오오옷!"이라는 괴성을 지르는 것이 버릇이 되었다. 과거인 <지나간 역전> 편에서도 '누옷'이라고 짧은 비명을 지르는데 이때부터 있던 버릇이 제대로 정착한 듯.

갭 모에 요소가 동인녀들에게 팍 먹혔는지, 역전재판이 동인계에서 유명해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위를 독점하는 등 인기가 좋다.. 또는 '멋있지만 기분 나쁘기도 한' 캐릭터가 되거나 완벽초인 이미지와 상충하는 갭 모에를 노리기 위해 헤타레로 변질 해석되는 케이스도 자주 눈에 뜨인다.

2019년 패미통에 실린 타쿠미 슈의 인터뷰에 따르면, 미츠루기의 성격은 역전재판 1 제작 당시 읽고 있던 만화 유리가면의 라이벌 히메가와 아유미에게 영향을 받았다는 듯.


2.2. 능력과 생활[편집]


머리도 좋고 골프 같은 스포츠도 잘하는 엄친아급 인물. 작중에서 나루호도가 '완벽한 남자'라고 지칭할 정도다. 아버지 미츠루기 신처럼 변호사가 되고 싶다며 초등학생 때부터 육법전서를 읽고 이해했다고 하며 웅변, 플루트, 체스 등등 대회에서 상을 많이 타 오기도 했다.[13] 물론 자신이 걸어온 길은 자신이 알고 있다며 상을 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고교 시절에 사법시험을 패스, 3년 만에 5개 국어를 익히는 언어 구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주인공들에 비하면 특별한 초능력은 없지만, 역전검사에서 로직을 사용해서 추리할 경우 추리를 하는 동안 주변 시간 흐름이 멈추는 연출이 나온다. 게다가 나루호도와 오도로키, 코코네는 특수한 물건과 초능력의 도움을 받지만 미츠루기는 오직 머리만 사용해서 진실을 알아낸다. 괜히 천재가 아니다.[14] 게다가 증인의 거짓말이나 변호사의 반론 등의 경험으로 만들어진 로직 체스로 상대방의 마음을 간파하며 진실을 이끌어내는 면도 있다.

체스에 한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한다.[15][16] 그러나 자신과 겨룰 상대가 없다는 이유로 매일 혼자서만 두고 있다. 덕분에 진실은 불명. 게다가 어째 파란색, 빨간색 말로 체스를 한다. 파란색빨간색이 누구를 뜻하는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혼자 두는 체스에서는 빨간 말이 파란 말을 궁지에 몰아넣는 듯. 소생하는 역전에서 조사를 해보면, 붉은색 나이트가 푸른색 폰을 둘러싸고 있다고 한다. 그 이후엔 아카네의 폰은 보병을 뜻하고, 나이트는 검을 든 기사를 뜻한다는 설명과 더불어서 미츠루기(御剣)의 剣(검)과 나루호도(成歩堂)의 歩(보)자에 각각 붉은색과 푸른색 하이라이트가 걸린다.

하지만 손재주가 전혀 없어서 무언가를 만드는 일은 잘 못한다. <화려한 역전>에서 야하리의 언급에 의하면 종이학도 못 접었다고 한다. 그때의 굴욕이 잊히지 않아 피나는 연습을 해서 5mm까지 오차를 줄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아직도 서툴다.[17]

그 외에 고유명사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 이름은 잘 기억하면서도 사소한 물건들의 이름은 신기할 정도로 헷갈려 한다. 사이코 록을 '주사위 자물쇠(사이코로조)'라고 기억하고 있다거나[18] 한국어 번역 한정으로 '텐류사이 마시스'를 '텐류사이 맛있어'라고 기억한다거나 하는 등. 이 버릇은 역전검사 시리즈에서도 계속 유지된다. 미쿠모의 누스미짱(훔치미)을 누스미상(훔치기)라고 부른다. 사실 처음에는 조금 더듬긴 했어도 제대로 부르긴 했지만. 또한 비공식 번역판 기준으로 아카네와 함께 빅타워 51층에서 아리플ᆞ레드상을 조사하면 계속 아리랑 상이라 부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역전재판 5에서도 로봇 폰코의 이름을 '타누코(너순이)'로 헷갈려 부른 덕에 폰코에게 중간에 태클 걸리며 이후 유가미가 난입할 때까지도 계속 타누코라고 불러댄다. 보통이라면 다른 사람이 말하는 명칭과 자기가 말하는 명칭에 차이가 있는 것을 느끼면, 자신이 틀리게 말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챌 만도 한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건지, 주변 사람들이 정정을 해주든 안 해주든 꿋꿋이 자기만의 명칭으로 부른다. 철두철미한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다소 얼빠진 이런 모습도 하나의 캐릭터성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평소 생활이 매우 고상하다. 타쿠미의 "집안이 부자고 저택이 크다"는 언급이나 작품 안팎에서 조금씩 드러난 생활상을 생각하면 상류층 출신임이 확실하다. 검사국 집무실 가구는 모두 고급스러운 고가 가구이며 여가 시간도 체스, 골프 같은 고상한 취미로 보낸다. 자동차도 붉은 스포츠카[19].(그릴로 보아 알파 로메오로 추정된다.)[20] 나루호도가 죽은 줄 알았을 때는 제트기를 빌려서 돌아왔다고 한다. 나이프에도 관심이 있는지 손잡이가 빨간 수입품 나이프를 소지하고 있기도 했다. 홍차와인을 자주 마시는데 호텔 반도에서 따로 주문하기도 한다. 단, 와인에 대한 이야기는 본작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전체 이용가 판정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술에 대한 이야기를 낼 수가 없었다고 한다.

생활상으로 봐서는 분명히 수입은 나루호도보다 많을 텐데 그래도 부족한지 <안녕히 역전>에선 '그 정도로 쉽게 돈 벌 수 있는 일이 있으면 검사 때려치운다'는 말을 두번이나 입에 담기도 했다.[21] 아줌마 진정 용도로 한 통 사주겠다고 한 뒤 나루호도에게 껌값을 청구하는 구두쇠 면모도 있다. <망각의 역전>에서도 아카네가 봉급 얘기를 꺼내자 당황하며 아픈 기억을 떠오르게 하지 말라고 하는, 본인 수입이 정말 별로인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하기도 했지만 정확히는 검사 월급보다, 본인 씀씀이를 수입이 따라오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22] 혹은 객관적으로는 많이 버는 편이지만 상류층 출신인 미츠루기의 눈높이에는 검사 월급이 박봉으로 보이는 것뿐일지도 모른다.[23]

<역전의 토노사맨>에서는 증인으로 나온 소년 오오타키 큐타에게 카메라를 놓고 오라고 협상했다가 졌다. 그리고 큐타가 자신을 아저씨라고 부르자 정색하며 '형'으로 정정하라고 자존심을 세우기도 했다.[24]

카루마의 제자답게 예법이 신사적이다. 인사를 할 때는 항상 팔을 크게 접으며 정중하게 한다. 과거에는 주로 잘난 척할 때 사용하던 모션이었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감사를 표시하거나 하는 등, 정중한 인사를 할 때 쓴다. 그 외에 신입 검사일 때는 여유를 부릴 때 손가락을 까딱대는 제스처를 했는데 카루마가 하던 포즈다. 현재는 손가락을 이마에 대고 까딱대는 걸로 바뀌었지만 여러 가지로 몸에 밴 것이 많은 것 같다. 다만 손가락을 탈탈 터는 모션은 아버지인 미츠루기 신이 손 전체를 탈탈 터는 모션과 판박이.

집에서는 개 '페스'를 기르고 있으며, '만약 페스가 죽는다면 미츠루기의 세계는 무너질지도 모른다. 그러한, 위태로운 밸런스로 살아가는 남자라서' 라고 타쿠미 슈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것을 보면 상당히 중요한 존재인 듯.[25]

후술할 이유지진엘리베이터를 대단히 싫어한다. 특히 지진의 경우 조금의 진동만 있어도 기절해 버릴 수준. 다만 엘리베이터는 작중 묘사를 볼 때 아예 접근도 못 하는 건 아니고, 거북스러워하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을 때는 타기도 하는 듯.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사건이 지진과 상관없는 걸로 변경되었고 지진에 약하다는 설정도 삭제되었다. 이는 타쿠미 슈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시즌 1 방영 당시 큰 지진이 일어나서라고 한다.어른의 사정. '큰 지진'은 아마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토노코 형사소라 그림이 그려진 카드 얘길 하면서 언급하길 소라구이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후에 달팽이인가 하며 망설였다. 미츠루기 검사의 고풍스런 성격상 에스카르고를 말하는 것일 듯하다.

프릴도 좋아하는지 집무실에 놓아둔 화분에는 프릴이 달려 있으며, 분홍색 잠옷[26]과 분홍색 앞치마를 입은 공식 이미지 때문에 그 계열로도 개그 이미지가 많다.

북미판에서는 영국식 혹은 미드아틀란틱 억양을 사용한다.

역전검사에서 언급되는 바에 따르면 재판장에게 나무망치로 얻어맞는 꿈을 꿔본 적이 있다고 한다.


2.3. 토노사맨[편집]


<역전의 토노사맨>의 마지막에 니보시 사부로가 "아, 니보시입니다…." 하고 말을 걸자 "음. 미츠루기입니다. 항상 TV로 활약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나루호도는 그가 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27]

<소생하는 역전> 한정판 부록에 실린 만화[28]에서 마요이와 큐타를 능가하는 덕력을 뽐내며 토노사맨의 최강 필살기를 두고 말싸움을 하던 둘에게 스승으로 추앙받는다. 그리고는 법정에서는 얼굴에 대놓고 "사인받고 싶다"라고 쓰여 있었다. <역전의 토노사맨>에서 나루호도를 도와준 게 피고인이 토노사맨이어서 그런 거라는 추측도 있는데, 공사를 구분하는 성격이므로 그렇진 않을 것이다.

파일:external/cdn.destructoid.com/254966-SteelSamurai.jpg
<소생하는 역전> 본편엔 아예 검사국 사무실에서 토노사맨 피규어가 발견된다.[29] 공식 설정에서도 '토노사맨 시리즈를 매우 좋아하지만, 사회생활에 악영향이 있을까 봐 남들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혼자 즐기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안녕히 역전>에서도 오오토로 신고의 저택을 같이 수사할 때 특정 부분을 조사하면 오오토로의 경력에 대해 (정확히는 토노사맨 헤이!에 대해)꽤나 자세히 설명하다 나루호도에게 지적받는다.

그 덕력은 상당해서 토노사맨 시리즈 대부분을 챙겨 봤다. 명대사를 줄줄 외고 있으며, 필살기 이름도 거의 다 알고 있다.

그런 인연인지 지금까지 나온 토노사맨이 연루된 사건 3개가 몽땅 다 미츠루기 담당이다. 이에 '토노사맨 전문 검사'라는 칭호까지 얻게 된다. <역전 에어라인>에서 비행기 안을 수사할 때, 이토노코 형사가 비행기 안에서도 육법전서를 읽고 계셨냐며 감탄하니까 교양 있는 지식인은 어디서나 공부한다고 운운하지만, 이토노코가 책을 들춰보니 토노사맨 대백과가 나왔다… 결국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주변인 대부분에게 자신이 토노사맨 팬이란 사실이 들통나고 말았다. 다 들킨 겸 이제 막가자는 건지 이후엔 아예 범인에게 경고하는 대사를 토노사맨 대사에서 인용해서 쓰기도 한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카네이지 온레드에게 "토노사맨 쇼의 클라이맥스도 안 본 녀석에게 토노사맨 팬을 자칭할 자격은 없다!!!"라고 외친다.

역전검사 2 시점에 와선 결국 토노사맨 팬이라는 걸 완전히 드러내고 다닌다. 다른 나라 대통령의 저격 시도가 있었다는 것보다도 총격에 쓰러진 토노사맨 벌룬을 보고 굉장히 슬퍼했으며 이토노코 형사에게 "이 잔인한 범인 놈을 꼭 잡아야 한다!"라며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고, "토노사맨은 일본을 대표하는 히어로물이다."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또한 빅 타워 옥상에서 TV 방영 시간표를 보며 "아무리 기다려도 오늘은 토노사맨 방영 예정이 없다!"라며 안타까워하기도 한다. 빅 타워 51층에서는 와카사맨을 조사하면 '태어날 때부터 영웅이 될 숙명을 지고 있다.', '어리지만 기품이 있다.' 는 둥의 생각을 하다가 아카네의 목소리를 못 듣기도 한다. 에이토 촬영소 관계자들한테도 "토노사맨 속편은 언제 제작합니까?"라고 질문하며 토노사맨 사랑을 드러낸다. 다만 특촬물 오덕이라기보다는 토노사맨 한정 팬인 모양이라, 토노사맨 외의 다른 특촬물은 보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빅 타워 51층에 있던 가면을 조사하다 보면 아카네는 한 번에 알아본 오냥코퐁의 악역 즈루왕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원래 이 설정은 철두철미하게 냉철한 인물로 설정하려다 스에카네가 '인간적인 면 하나쯤은 있는 게 좋다'는 의견을 제시하여 추가된 것인데, 결국은 이를 기점으로 하여 이래저래 망가지는 설정들이 불어났다. 심지어 동인계에서는 개그, NL, BL을 막론하고 중증 토노사맨 오덕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역전재판 6에서는 쿠라인 왕국 버전인 '명계전사 토리사맨' 을 보고 표절이라며 분노했다. 같은 덕후인 마요이는 저작권 의식이 별로 없어서인지 오히려 좋아했으며 심지어 크로스오버시킬 생각까지 갖고 있었는데...


3. 주변인과의 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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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호도 류이치와는 초등학생 때 친구로 학급재판에서 범인으로 몰린 그를 변호해 준 적이 있다. 이를 계기로 야하리 마사시와 함께 셋이 친구가 되었다. 나루호도가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계기를 제공한 인물.

그러나 중간에 전학을 가서 소식이 끊긴다. 그리고 검사가 되어 신문에 실렸을 때 나루호도는 변호사가 되겠다던 미츠루기가 검사가 된 것에 의문을 품어 편지를 꾸준히 보냈지만 한 번도 답장을 준 적은 없었다. 이에 나루호도는 그를 만나기 위해서 변호사가 된다.

이후 나루호도와 만났을 때는 차가운 태도를 보인다. "쓸데없는 감정이 되살아난다."며 마주치지 않으려 했고 도움도 극구 거절했다. 그러나 뒤에서는 '역시 나루호도'라며 그가 하는 일을 칭찬하기도 한다. <역전, 그리고 안녕>에서 누명을 쓰고 피고인이 된 미츠루기를 나루호도가 도와준 이래로, 둘의 관계는 급진전해서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그래도 법정에서 만나면 일단 까고 보는 건 변함없다.

<안녕히, 역전>에서는 상대 검사로 나와 정신적으로 몰려 있던 나루호도를 앞에서 잘 이끌어 주었다. <화려한 역전>에선 해외에 나가 있었지만 나루호도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야하리의 말을 듣고 제트기를 빌려서 귀국했다. 아야메에게 나루호도를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입니다라고 말하거나 본인 앞에서는 '뒤를 부탁한다. 친구'라고까지 말한 걸 보면 미츠루기의 최고의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인물 파일의 설명 역시 절친한 친구. 1 시절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역검 2에서는 나루호도를 두고 "아버지만큼이나 눈부시게 빛나 보였던 자"나 "자신을 구원해 준 이"로 칭하기도 한다.

반면 야하리 마사시에 대해서는 '악우'라는 표현이 적절할 듯싶다. <불타오르는 역전>에서 자신이 보고 감동했던 토노사맨 쇼의 슈트 액터가 야하리라는 사실을 알자 충격을 받아 "지금 말 걸지 마라."라고 했을 정도.[30] 또한 최종 보스를 추궁하는 진지한 상황에서 야하리가 토노사맨을 자처하며 끼어들자 "나는 네놈을 토노사맨으로 인정하지 않아!"라며 진심으로 화냈다. 물론 이쪽도 싫어하는 건 아니고 자신의 친구라고 인정하고 있다. 나루호도와 야하리처럼 말로는 갈구지만 사적으론 매우 친한 사이인 듯.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형사와는 비슷한 시기에 사법계에 들어온 것이 인연이 되었는지 매우 중용하며 허물없이 친하게 지낸다. 하지만 이토노코의 무능력함과 덜렁이 기질에는 따끔하게 질책을 해주고 있으며 이토노코가 사고를 칠 때마다 미츠루기가 '다음 달 월급이 얼마나 깎일지 기대하게'라고 말하는 것이 패턴이다. 하지만 부하 중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기에 부재중에 자신의 사무실을 지켜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31] 이토노코 형사는 시키지도 않은 청소, 정리까지 도맡아 해주는 등 두 사람의 관계는 제법 끈끈한 편. 메이로 인해 형사를 잘려서 기가 죽어있을 때도 미츠루기가 용기를 북돋아 주고 복직시켜 주기도 한다.

둘이 계속 붙어 다니는 이유에 대해서 타쿠미가 '과거 둘 사이에 서로 신뢰하게 될 만한 사건이 있었다.'라고 말했었으며, <지나간 역전>에서 미츠루기가 이토노코의 누명을 벗겨준 과거 사건이 나온다. 자세한 건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항목에 서술.

또한 미츠루기 레이지가 검사 직함을 내려 놓았을 때, 이토노코에게 수사를 의뢰할 때 검사로서가 아니라 친구로서 고개까지 숙여가며 부탁한다.

카루마 고우는 예전에는 은인이자, 선망의 대상인 스승으로 여기며 깍듯이 대했다. 거의 양부자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미츠루기는 카루마를 진심으로 믿으며 따랐지만, 카루마는 자신의 완전무결성에 흠집을 낸 미츠루기 부자를 둘 다 증오했다. 카루마가 검사로서의 미츠루기를 '로맨티시스트'로 평하는 걸로 봐서 딱히 원한 관계가 없었더라도 좋게 생각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미츠루기도 카루마가 아버지의 원수라는 걸 안 후로는 당연히 미련 따윈 보이지 않고 분노했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카루마와 관련된 진실 자체가 스포일러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이후로도 카루마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입을 다물어 버린다. 후에 IS-7호 사건의 진실을 들었을 땐 "내가 믿어왔던 건 전부 거짓이었나..."라며 독백한다. 일 처리만큼은 믿고 있었던 모양이나, 그마저도 배신당한 기분이었던 것 같다.

학생 시절 유학 후원자였던 아마노가와 조이치로에게 감사를 느끼고 있었으며 그 외아들 아마노가와 히카루와도 어릴 적에 면식이 있었지만, 정작 히카루가 사람을 죽이고 조이치로가 그것을 은폐하려 하며 결국 누스미짱까지 써서 수사하는 미츠루기에게 "은인을 배반할 셈인가!"라며 고함을 친 것 때문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스승 복도 후원자 복도 참 없다.[32]

카루마 메이와는 어릴 때부터 남매처럼 자라온 사이. 어릴 적엔 누이 제자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메이는 정작 누이라는 표현을 싫어한다. 메이는 어릴 때부터 미츠루기를 능가하겠다고 발악을 했고 미츠루기는 항상 도전을 받아줬다. 본인은 그걸 여동생오빠한테 이기려고 드는 거 같아서 귀엽게 본 듯. 물론 메이는 한 번도 미츠루기를 이긴 적이 없다. 이때의 미운 정 고운 정이 남았는지 고우와의 사건 이후로도 메이와는 여전히 허물없이 지낸다.[33] 휴일에 메이에게 이끌려 같이 외출할 정도로 아직도 친하다. 그러나 채찍질은 미츠루기도 싫어한다. 역검 시리즈를 하다 보면 나루호도나 이토노코 못지않게 채찍의 희생양이 되는 미츠루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우즈키 아카네와는 검사국의 호우즈키 토모에 수석 검사를 통해 사건 전에도 사적으로 만난 적이 있는 사이다. 법정에서도 미츠루기가 대활약해서 토모에가 무죄가 되었기 때문에 아카네는 미츠루기를 대단히 좋아한다. 언젠가 꼭 과학 수사관이 되어서 미츠루기를 돕는 게 꿈이라고 했는데 6에서 드디어 과학 수사관이 되는 데 성공했지만 검사 운이 없어서 어떻게 될는지는 불명. 미츠루기도 아카네에겐 존댓말을 하며 정중히 대한다. 토모에 검사 여동생이라 그런 듯. 6에서 아카네가 과학 수사관으로 들어온 이후부터는 존댓말을 쓰지 않는다.

아줌마와는 <역전의 토노사맨>에서 법정에서 마주친 이래 아줌마가 미츠루기에게 일방적으로 호감을 품고 있는지라, 이후로도 미츠루기에게 계속 선물로 을 주며 만나달라고 졸라대는 상태다. 물론 미츠루기가 좋아할 리가 없다. 당연히 거절. 아줌마가 꽃을 계속 보내주니까 미츠루기도 학습이 되어서, 역전검사에서는 꽃과 식물 분야에서도 박식한 모습을 보여준다. 좀 별난 식물들이 온다는 게 문제지만.

자칭 의적 이치조 미쿠모와는 과거 신참 시절에 잠깐 만난 적이 있었지만 이후에 다시 만났을 땐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미쿠모가 보여준 프릴을 보고 기억이 돌아와서 이후로는 같이 잘 돌아다닌다. 처음에는 딱히 조수라고는 여기지 않았으나 나중에는 '허투로 내 조수를 맡고 있는 게 아니라네.' 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등, 미쿠모를 조수로 인정하고 있다. 그녀가 기억상실증에다 용의자 누명까지 씌워지자 배지를 버리고 공범으로 몰리는 것까지 불사한다. 그만큼 미츠루기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34] 본인은 미쿠모를 두고 자신의 행동 범위에 성큼성큼 들어오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재미있는 것은 시간대상 미쿠모와 어울린 지 2주도 채 안 된 시점이라는 것.

국제 수사관 로우 시류에게는 검사라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적대를 받았지만 이윽고 서로 마음이 통해서 협력자 관계가 된다.

아버지 신의 조수였던 시가라키 타테유키하고는 재회 직후에는 별로 좋은 사이가 아니었지만, 서로 오해가 풀린 뒤론 서로 돕는 의형제 같은 관계까지 발전한다.

미카가미 하카리하곤 진실 중 어느 쪽이 우선인가를 두고 여러 번 대립했다. 나중엔 서로의 뜻을 이해하고 같은 길을 걷기로 한다.

이치야나기 유미히코를 처음엔 바보 취급하면서 무시했고 유미히코 역시 그를 삼류 검사라고 비웃었지만,[35] 나중에 유미히코가 엄청난 진상에 직면하게 되어 정신붕괴 직전까지 몰리자 그가 정신 차릴 수 있게 질책과 격려를 해줘서 정신 차리게 한다. 그래서 유미히코 역시 미츠루기를 존경하게 된다.

역전검사에서 본인과 본인의 수사 파트너를 맡은 캐릭터(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이치죠 미쿠모, 카루마 메이, 코노이치 미치루, 호우즈키 아카네[36])는 모두 살인 용의자로 몰린 적이 있다.

기타 특이 사항이라면, 여자에게 친절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섬싱이 없다는 것 정도. 훌륭한 매너와 외모 덕분에 은근히 여성이 많이 홀리지만 본인이 눈치채질 못한다. 워커홀릭이라 그런 듯. 하지만 여자에게 완전히 무관심한 건 아닌지 젊은 시절에는 미야나기 치나미에게 홀려 그녀를 적극적으로 감싸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화려한 역전>에서 이토노코가 '산중의 비키니'를 언급했을 때 내심 놀랐다가 그 이름의 실체를 알고 버럭 화를 낸 적도 있다. 그래도 직접적인 연애 관련 떡밥은 전무하고 미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직접 대면해도 나루호도처럼 평가도 없고 그냥 '미인이군'하며 흘려 보낸다.

하지만 이토노코 형사는 미츠루기가 플레이보이같이 보인단 소릴 했다.[37] 대충 관심은 있지만 언급을 보면 정작 연애에 대해선 둔감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역전재판 6 시점인 34살까지 모태 솔로다. 작중 인물이 연인을 구하기 위해 비행선의 외벽으로 아슬아슬하게 장소를 이동했다는 진술에 대해서 그런 목숨 위험한 일을 선뜻 하는 게 말이 되냐고 코웃음 치다가 나루호도와 재판장에게 "사랑의 힘"이라면 충분히 가능한데 사랑을 안 해봐서 모르는 거라는 쿠사리를 먹었고, 이에 본인도 분해하는 반응을 보였으며, 다른 심문 도중 나루호도가 한 "너는 여자한테 꽃 줄 일이 없었으니 모르겠지"라는 말에 반박하지 못했다.

덕분에 동인계에서 BL계에서는 더 이상 말할 것도 없지만 NL계에서는 주로 엮이는 건 역전재판 2 엔딩에서 울린 임팩트로 거의 공인화 수준이 된 카루마 메이가 있고, 역전검사 2에서 미츠루기가 모든 걸 희생하면서까지 구했던 임팩트로 이치조 미쿠모가 있다. 아야사토 치히로와도 가끔씩 엮인다.


4. 법조계에서의 미츠루기[편집]



4.1. 검사가 된 계기[편집]


아버지가 사망한 DL6호 사건에서 심신미약으로 유력한 용의자가 무죄로 풀려나면서, 변호사에 대한 회의감과 자신의 죄책감, 죄에 대한 증오심이 커져 결국 범죄자들을 반드시 처벌하겠다는 마음으로 당초 꿈과는 정반대의 직업인 검사가 되어버렸다.

이때의 트라우마에 성인이 된 지금도 계속 시달리고 있어서 15년 동안 매일 악몽을 꿀 정도였으며, DL6호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 뒤로도 이 트라우마는 극복하지 못해서 사건 현장이었던 엘리베이터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으며, 사건의 원인이 된 지진이 일어나면 정신붕괴 수준의 공포증을 보인다. 지진이 아니더라도 딛고 있는 곳이 흔들리면(타고 있는 비행기가 난기류 속에 들어간다든가, 택시가 속도를 너무 낸다거나) 거의 본능 레벨에서 얼굴이 창백해지고 심하면 곧장 기절하고 만다.

그 밖에도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지 못한 쿠라인류 영매도도 사기라고 부르며 매우 싫어한다. 사실 이건 신이 착각 또는 위증을 한 것이기에 원망을 받을 대상이 마이코는 아니지 않냐는 논란도 있지만, 사건이 묻히는 계기가 되었기에 영매에 대한 불신도 커진 것이다. 하지만 마요이가 구치소에서 미츠루기에게 영매를 한 사람이 바로 자신의 어머니라고 털어놓았을 때는 "신기하기도 하지. 사건이 끝나가는 지금 와서, 이런 기우가..."라고만 하고 끝낸다. 사실 미츠루기 본인도 마요이에게는 호의적인 편이고 나루호도의 면전에 대고 마요이의 어머니를 사기꾼이라고 매도하는 건 그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

검사가 되기 위한 테크가 매우 특이한 인간으로, 학생 때부터 천재 검사라고 불렸던 카루마 고우의 제자로 들어가 고등학교 때부터 이미 사시에 도전, 사법시험 패스 후 대학을 가지 않고 그대로 코스를 밟아서 검사직으로 들어왔다.


4.2. 검사로서의 활동[편집]


검사로서는 상당한 위치에 있다. 사무를 보는 곳은 검사국 상급 검사 집무실 1202호.[38] 킹 오브 검사[39] 수상도 했고 경찰 쪽 월급 조정에 상당한 발언력이 있는 듯하며 연수 과정 중인 유능한 검사들에 대한 정보가 알아서 들어오는 듯하다. 그러나 그의 능력을 시기하는 검사들에게 질투와 시기를 받았으며 그 때문에 안 좋은 소문에 자주 휘말린다. 경찰국장 간토 카이지에게는 아예 요주의 인물로 지목받아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일방적으로 동족혐오에 가까운 적의를 받고 있었다.

첫 등장 당시 실제로 부검 기록과 증언을 조작하는 짓을 했으며, 수석 검사였던 호우즈키 토모에가 피고인으로 잡히고 미츠루기가 검사로 나오게 되자 주위에서는 '토모에를 끌어내리고 자신이 수석 검사가 되려 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돌았을 정도. 검사국 내부뿐만 아니라 <역전, 그리고 안녕> 당시의 사건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질 나쁜 검사로 의심받는 상태이다. 이후에도 입장은 별로 변하지 않은 모양. 오죽하면 <소생하는 역전> 당시 본인도 만신창이가 되었다고 시인까지 하는 데다 방청객들로부터 나쁜 소리까지 들으며, 시가라키 타테유키에게도 미운털이 박히는 등 인과응보를 받았다.

그래도 '신사적인 미남 검사'로 소문나서 법정 마니아 사이에선 팬이 꽤 있는 것 같다.

검사들도 검사 배지가 있는데, 설정상 아무한테나 변호사 배지를 보여주는 걸 선호하는 나루호도와는 달리 그다지 보여주지는 않는 것 같다. 어렸을 적에는 검사가 된 것이 자랑스러웠는지 그래도 좀 보여주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그때 보여준 사람들의 시큰둥한 반응 때문이었는지[40] 결국 그만둔 듯하다. 그런데 역전검사부터 나루호도처럼 배지를 보여주고 상대의 반응을 보는 시스템이 정착하더니 역전검사 2에선 지인들에게 '배지를 자주 보여주는 미츠루기' 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이것도 이젠 옛말인 듯.

역전재판 5부터는 검사국장 지위에 올라서 직접 재판에 서는 일은 줄어들었다. 대신에 서류 작업 일이 늘어나서인지 눈이 나빠진 듯하다. 윗자리로 올라서자 제일 먼저 그동안 마구 날뛰어 왔던 비리 검사들을 죄다 쓸어냈다. 문제는 너무 많이 쓸려나간 탓에 검사국이 인력 부족에 시달리게 되고 말았다. 동인계에서는 각자 개성이 강렬한 부하 검사들에게 휘둘리거나 아니면 일손 부족으로 인한 과로에 시달린다거나 하는 기믹이 새로 생겼다.


4.3. 변호사로서의 경험[편집]


미츠루기는 변호사였던 미츠루기 신을 따라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실제로 학급 재판에서 나루호도 류이치를 변호해서 구해준 경험도 있었다. 하지만, DL-6호 사건에서 변호사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 후 카루마 고우를 따라가며 검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러한 과거 때문인지 미츠루기는 검사임에도, 어릴 적의 인연들과 엮이면서 변호사로서의 기로에 꽤 자주 놓였다. 화려한 역전에서 나루호도의 부탁으로 변호사 석에 선 경험도 있는데, 나루호도 역시 단순히 친한 친구여서 변호사 배지를 맡긴 것은 아닐테고 어릴 적에 변호사로서 자신을 구해준 그 경험이 있으니 믿고 맡겼을 것이다.

또한 역전검사 2에서는 수사권을 박탈당해 사건 조사를 위해 변호사 시가라키 타테유키의 조수로 들어가기도 하고, 그에 의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변호사가 되지 않겠냐고 제안을 받기도 했으며, 검사 자격도 박탈당하기 까지 했으나 결국은 검사 자격도 되찾고 고민 끝에 검사로의 길을 계속 걷기로 결정한다.

4.4. 스타일[편집]


재판 분위기를 휘어잡는 스타일인 스승와는 다르게 분위기에 많이 휘둘리는 편이다.[41] 변수가 생기거나 의외의 상황이 터졌을 경우 당황도 많이 하고 대처도 아쉬운 편이다. 임기응변 측면에서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모로 라이벌이자 친우인 나루호도의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인물.

대신 매우 정석적이고 논리적으로 상황을 풀어간다.[42] 채찍과 고압적인 태도로 재판 분위기를 휘어잡는 카루마 메이나 마이페이스로 이곳저곳 들쑤시며 만담을 하다가 뜬금없이 핵심을 파고들어 나루호도를 당황하게 하는 고도, 심리 조작을 활용해 변호사와 증인, 방청객의 혼을 쏘옥 빼놓는 유가미 진과는 다르게 철저하게 논리와 증거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나루호도가 내놓은 황당한 변론들을 차근차근히 정리하고 그 과정에서 생긴 모순/구멍과 증거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 압박을 한다.

악역에서 선역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상대방을 무조건 유죄로 몰기보다는 진실을 찾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검사 측에 불리할 만한 증거들을 숨기지 않고 가져오는 건 물론이요. 검사 측에 불리한 걸 알고 있음에도 그게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들면 앞장서서 증인에게서 증언을 끌어낼 정도.

5.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미츠루기 레이지/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역대 이미지[편집]



6.1. 20세 ~ 21세[편집]



6.2. 24세 ~ 27세[편집]



6.3. 34세 ~ 35세[편집]




7. 명대사[편집]


나루호도처럼 명대사가 산만큼 있는 캐릭터다. 가히 역전재판 시리즈의 명대사 제조기라 할 수 있을 정도. 아래의 예시는 일부로, 그 외에도 여러 명대사들이 존재한다.

"체크메이트다." (역전검사 2에서 로직 체스에서 승리하거나 진범의 혐의를 입증했을 때 등 자주 나오는 대사.)


나는 유죄판결을 받아내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는 남자다.

"죄가 없다"....?".

그런 걸, 우리가 어떻게 알지? 형벌을 받지 않기 위해서, 그들은 어떤 거짓말이라도 하지. 참과 거짓은 구별할 수 없어......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건, 단 하나. 피고인을 모두 유죄로 만든다. 그것이 나의 룰이다.(역전재판 <역전자매>)[43]

[44]


"내가 할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역전재판 <역전의 토노사맨>)


"니보시 사부로는 무죄였다. 그리고 그것이 증명됐다. 당연한 일이다." (역전재판 <역전의 토노사맨>)[45]


"그럴 필요 없어! 재판에서 의미가 있는 건 증거물뿐이니까! 증거가 없다면 침묵이 있을 뿐! 그런 것도 모르냐. 이 풋내기들아!" (후략)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46]


"재판장! 나는 여기서 죄를 고백한다! 바로 오늘, 시효가 끝나는 DL 6호 사건에 대해서! 범인은 바로 나다!"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


"진실을 폭로하는 것은 때로는 비극을 이끌어낸다. 허나, 그 이상의 비극이 존재하지. 그건 바로 "진실"로부터 눈을 돌리는 것이다."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47]


"…그렇지 않다, 재판장. 여기는, 진실을 명확히 밝히는 곳이다!"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48]


"...닥치고 있어주지 않겠나. 당신은 이 재판에 대해 증언을 이미 거부했다. 역으로 말하면... 모든 발언의 권리를 스스로 버린 것이지. 뭐, 느긋하게 앉아서 잠자코 듣고나 있지. 자신의 목에 걸린 밧줄이 천천히 죄여드는 소리를..." (역전재판 <소생하는 역전>)


"'이번엔 네 차례다. 에게 있어 변호사란 무엇을 하는 존재인가?' 그 답은 네 스스로 찾는 수밖에 없다."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우리는 히어로가 아니다. ...사람에 지나지 않아. '남을 구한다'...? 그런 게 그렇게 간단한 일일 리가 없지 않은가."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그 누가 어떤 더러운 수를 써도 진실은 반드시 얼굴을 드러낸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것뿐. ...이윽고 의문은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고... 마지막에 우리는 도달한다. ...반드시. ...단 하나뿐인 '진실'에."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우리는 검사로서의 명예를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야. 그 채찍으로 뭘 쳐야 하는지... 잘 생각해 봐야 할 거다."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아야메 씨. 그 친구한테만은 진실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것이 당신의 변호를 받아들이는 조건입니다."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나는 지금, 궁지에 몰린 나루호도 류이치니까.'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49]


"변호 측에 이의는 없소. 검찰 측이 채찍을 휘두르든, 커피를 들이키든, 진실은 하나밖에 없다는 걸 내가 입증해 보이겠소."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뒤는 부탁한다. 친구."(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지금이야말로... 그녀는 강해져야만 한다. 이 사건으로 상처 입은 것은 마요이 양뿐만이 아니다. 오히려... 좀 더, 심하게 다친 사람이 있다. 그 '인물'을 위해서... 그녀는 결코 울지 않을 거다."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법에는 한계가 없다. 쓰는 자의 기량 나름이다." (역전검사 <지나간 역전>)


"피고인이 반드시 유죄가 되는 재판 따위, 존재해서는 안 된다!" (역전검사 <불타오르는 역전>)[50]


"내가 추구하는 건, 완벽한 승리가 아닌 완벽한 진실. 그것을 위해 건너는 다리가 두드리면 무너지는 것이라 해도, 건너주지!" (역전검사 <불타오르는 역전>)


"진상을 밝히면 내 손이 더러워진다, 정의를 추구하면 진상이 멀어진다. 법이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 검사가 선택해야 할 길은... 어느 쪽인가?" (역전검사 <불타오르는 역전> 후편)


"이 나라알레바스트 중 어디서 재판을 먼저 받고 싶지? 어느 쪽을 고르든, 네 녀석게임 오버다." (역전검사 <불타오르는 역전>)


"진실에 닿기 위한 길은, 언제나 작은 모순에서 시작되는 법이다." (역전검사 2 <역전의 표적>)


"배지의 말로도 심사회의 동향도 내 알 바 아니다. 지금 내겐 사루시로 군의 무죄를 증명하는 것 외엔, 안중에 없다!" (역전검사 2 <옥중의 역전>)


"나는 진실로부터 눈을 돌리고 과거의 실수를 간과하지 않는다. 검사 심사회에 보고하겠다면 마음대로 해라. 그 대신 이 사건은 끝까지 수사하고 싶다." (역전검사 2 <이어받은 역전>)


"법정에서 심판을 내리는 건 어디까지나 인간이다. 사람이 법을 이용하는 한 모두 올바른 판단일 수는 없다." (역전검사 2 <이어받은 역전>)


"범인이 미쿠모 양이라 한다면 어쩔 거지? 만약 체포하겠다면... 저항할 수밖에 없군... 철저하게." (역전검사 2 <망각의 역전>)


"이런 배지[51]

하나와 소중한 사람의 목숨... 저울질할 것도 없지 않나!" (역전검사 2 <망각의 역전>)


"......검사 배지는 반환하겠다. 나는 이제......"검사"가 아니다!" (역전검사 2 <망각의 역전>)


"눈앞의 '진실'을 묵과하는 게 검사의 '숙명'이라면... 검사란 직함에 미련은 없다!" (역전검사 2 <망각의 역전>)[52]


"훗, 옛날의 자신이었다면 이런 무모한 짓은 안 했겠지. ...옛날의 나에게는 힘이 있었다. 그래서 내가 정의인 줄 알았다. 지금의 당신마냥... 하지만 어떤 남자에 의해서 나의 이기적인 정의는 무너졌다. 나는 그 이후로 타인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내가 검사직을 다할 수 있는 것도 누군가의 지탱 덕분. 가령 이토노코기리 형사나 친구들, 그리고 미쿠모 양도 그렇다. 솔직히 나도 놀랄 때가 있다. 자기 자신의 변화에..." (역전검사 2 <망각의 역전>)


"이해? 그럴 리가 없다. 타인에게 정의를 강요하는 당신은 결코 이해할 수 없겠지." (역전검사 2 <망각의 역전>)[53]


"애매한 기억에 매달리지 말게. 그런 걸 믿을 바에야... 자네의 무죄를 믿는 내 말을 믿게!" (역전검사 2 <망각의 역전>)[54]


"난 좋은 사람이 될 생각이 없다. 자네가 아무리 싫어하더라도 자네를 구하려고 하겠지. 그건 나 자신의 이기심이자 의사다. 자네의 민폐 따위 알 바 아니다." (역전검사 2 <망각의 역전>)


"우리들은 검사다. 검사로서 법정에 서고 있다. 그렇다면 진실을 밝혀내는 게 우리의 사명이잖나? 죄를 폭로해 심판한다. 그게 설령 자기 부모의 죄였다 해도... 검사로서 자네가 할 일을 하게." (역전검사 2 <위대한 역전>)


"약속했지, 자네에게 일어설 용기가 있다면... 길을 가리켜 준다고. 혼자론 어렵다면, 나도... 협력하지." (역전검사 2 <위대한 역전>)


오도로키 : 저는... 키즈키 씨를, 믿고 싶어요. 하지만, 맹목적으로 믿기만 해서는 안 돼요. ...그러니까 저는 키즈키 씨를 고발하는 거예요! 진정으로, 키즈키 씨를 믿을 수 있도록!

코코네 : 진정으로... 믿는다?

미츠루기 : 훗. 나루호도. 네 녀석의 부하가, 뜻밖에도 재판의 본질을 가리켜준 것 같군.

나루호도 : 그래...

미츠루기 : 우리들 검사는, 피고인을 철저하게 의심하고, 추궁한다.

나루호도 : 그리고, 우리들 변호사가, 철저하게 피고인을 믿고 지킨다.

재판장 : 양쪽이 맞부딪침으로 인해, 처음으로 진실을 알 수 있다는 거군요.

미츠루기 : 그 말대로. 맞부딪치고 난 끝에야말로, 진짜 신뢰가 있다. 그것이야말로, 재판이 가진 의미. 그렇지 않나?

오도로키 : 네. 저는 제 자신의 안에 싹튼, 의혹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제 안의 의혹과 맞부딪치도록 했습니다! 어떠한 진실이 기다리고 있어도, 두려워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역전재판 5 <미래를 향한 역전>)[55]


"...좀 닥치고 있어주겠나. 승리 따위에, 흥미는 없다. 내가 쫓고 있는 것은... '진실'뿐이다. 변호사와의 논의에서 앞서가는 것... 말이다." (역전재판 6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


그러나 이상한 쪽으로 유명한 대사들도 많다.

  • "이, 바보 보이가아아아아아앗!!!!" (역전재판 <역전 자매>)[56]
  • "즈... 증인의 수다에 이의를 제기한다!" (역전재판 <역전의 토노사맨>)
  • "형이다." (역전재판 <역전의 토노사맨>)[57]
  • "......이의를 제기하는 동안에 질문을 생각해 내려고 했다만, 생각나지 않는다...... 어쨋든 이의를 제기한다!" (역전재판 <역전의 토노사맨>)[58][59]
  • "이런 나를 보고 비웃으러 왔나. 비웃고 싶으면 실컷 비웃어라. 왜 그러지! 자, 비웃으라고!"[60]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 "....한가한 주제에."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61]
  • "으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이토노코기리 형사아아아아!" (역전재판 <역전, 그리고 안녕>)
  • "다음 달 월급 책정을 기대하게, 형사." (역전재판 시리즈)[62]
  • "자, 반론이 있다면 2.5자 이내로 부탁하지." (소생하는 역전) [63]
  • "형사! 돈이 탐나면 증언을 계속하라!"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 "슈퍼스타는 머릿속도 슈퍼라는 말인가! 주스 날라 주고 돈다발을 받을 수 있다면...! 검사 따위는 때려치우고 말겠다!"(나루호도 : ... 엄청난 발언이군...)[64] (역전재판 2 <안녕히, 역전>)
  •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거냐... 이 나라의 사법 제도는!!'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65]
  • '이것이 나루호도가 말한 사이클론인가?!'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 "시끄러워! 그때의 굴욕은 평생 잊지 못해... 학이라면! 이제 5mm의 오차도 없이 접을 수 있어!"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66]
  • "이 녀석, 진짜 돌아이인가?" "이 녀석은, 돌아이가 맞다."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67][68]
  • "가 그린 두건을 쓴 인물을 나루호도라고 주장할 셈이냐!" (역전재판 3 <화려한 역전>)
  • "누오오오오오!!!"(역전검사 <유괴된 역전>)[69]
  • "이의는 기각한다"를 기각한다.(역전검사 <지나간 역전>)[70]
  • "나는 네놈토노사맨으로 인정하지 않아!!" (역전검사 <불타오르는 역전>)
  • "쇼의 클라이맥스에서 자리를 뜨는 네놈에게 토노사맨 팬을 자칭할 자격은 없다!!!" (역전검사 <불타오르는 역전>)
  • "그, 그만두게! 그러한 그것은... 곤란하다!"[71] (역전검사 <불타오르는 역전>)
  • "보고 미스 따위 간단히 일어나지 않는다. 수사관이 자네라면 몰라도" (역전검사2 <망각의 역전>)
  • "이의 있음! 그,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설정과 테마곡은...! 토노사맨의 표절..." (역전재판 6 <역전극장 - 나루호도 류이치 편>)
  • "닥쳐라. 이 새대가리 놈!" (역전재판 6 <시간을 뛰어넘은 역전>)
  • 토노사맨 포스터.. 어디다 떨어트린 거지? (역전재판 6 <역전극장 - 오도로키 호우스케 편>)
  • 이의 있음! 무슨 소리냐! 나는 그... 역전재판 정도는 취미로 제대로 들고 다닌단 말이다! (소생하는 역전 CM)[72]


8. 이름의 유래[편집]


미츠루기 레이지[73]란 이름은「단칼에 베일 것만 같은 긴박감」이라는 뜻이 담긴 이름이다. 미츠루기(御剣)[74]에는「(剣[75], 츠루기)」이 들어 있는데 게다가 원래부터 검사(検事)는 흔히 발음과 자형이 유사하며 이미지가 통하는[76] 검(劍/剣)에 비유해 왔으니[77] 검사 캐릭터에 적절한 성이라 할 수 있겠다.[78] 레이지(怜侍)에는 「영리(怜悧, 레이리)」한 「사무라이(侍, 시)」라는 이미지를 풍기니 역시 노련하게 검을 휘두를 것 같은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북미판 이름은 마일스 에지워스(Miles Edgeworth)로, 마일스는 군인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하고, 성은 「칼날(edge, 에지)」로서 나루호도 류이치보다 「훌륭하다(worth, 워스)」는 걸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레이지'와 얼추 비슷한 뜻이다. 게다가 '칼날'은 일본판 성에 들아간 검의 이미지와 통한다.

프랑스판은 뱅자맹 윙테르(Benjamin Hunter). 뱅자맹이란 이름엔 아들의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79]. 성은 물론 사냥꾼(헌터)의 이미지.

아줌마에게는 밋짱이라 불리는데, 북미판에서는 '에지(Edgey)', 프랑스판에서는 '방지(Benji)', 국내판에서는 '루기 오빠'다. 간토 카이지에게는 '미츠루기', 북미판에서는 '워디(Worthy)', 국내판에서는 '미츠루기 형아'라고 불린다.


9. 기타[편집]


파일:external/www.capcom.co.jp/header.jpg

  • 역전재판 발매 10주년 포스터에 나루호도와 나란히 등장. 캡콤에서는 나루호도와 미츠루기를 주제로 한 상품들을 잔뜩 내놓아 팬들의 주머니를 털었다. 포스터 폰고리 와인

  • 일부 역전재판 4 팬들은 오도로키를 무시하냐며 분노했지만 이때는 2011년으로 역전검사 2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는 때였기 때문에 신작을 홍보할 필요성이 있었는 데다, 당시 스토리상 연관점도 거의 없는 4편에서 겨우 한 번 주연으로 등장한 오도로키보다는 1편에서부터 내내 주인공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주연 및 조연의 위치를 확보해 온 미츠루기의 인지도가 훨씬 높았기 때문에 필연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역전재판이라 하면 변호사 나루호도, 조수 마요이, 검사 미츠루기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딱 떠올리게 되는 구도이기도 하고.


  • 역재 시리즈 최초로 멀쩡한 피규어가 출시된 캐릭터라는 의의가 있다. 역전검사 2 한정판은 미츠루기 피규어가 포함되어 있는데 캡콤에서 감수를 한 피규어다. 그런데 이게 지금껏 나온 역전재판 피규어 중 몇 안 되는 제대로 만들어진 물건이다. 과거 역전재판 피규어가 트레이딩 세트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 퀄리티가 가히 사신상에 준하는 물건이었던지라 이것만으로도 감지덕지하다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많다.

  • 역전검사에서의 레어한 도트 움직임으로 포켓몬 패러디를 한 게 있다. 상당히 고퀄리티.#

  • 역전재판 뮤지컬에서는 나나호 히카루와 히로 유우미가 미츠루기 역으로 열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 팬아트에서는 머리색이 꽤나 다양하게 표현된다. 그리는 사람에 따라 회색, 검은색, 하얀색, 연갈색, 분홍색(!) 등등... 하기야 2001년부터 나온 공식 일러스트만 해도 연한 회색부터 진한 회색까지 참 다양하게 그려진다. 영문 위키 Ace Attorney Wiki에서는 머리색을 Dark Grey라고 정의하고 있다.

  • 역전재판에 나오는 검사 캐릭터들을 통틀어 유일하게 추궁 음성(잠깐!)과 증거물 제시(받아라!) 음성이 있다.[80] 또한 역전재판 시리즈 캐릭터 중 흔치 않은 변호사석, 검사석, 증인석에 모두 서 본 경험이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 외에는 유가미 진나루호도 류이치.[81][82]

10. 밈[편집]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답게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밈이 있다.

10.1. 검사 일 때려치고 만다[편집]


スーパースターは、アタマの中もスーパーだと言うのか!

お盆を運んでサツタバがもらえるのならば‥‥!

ダレが検事などやるものかッ!

슈퍼스타는, 머릿속도 슈퍼라고 말하는 거냐!

쟁반 나르기로 돈다발을 받을 수 있으면······!

누가 검사 따위를 하겠냐!

원판


슈퍼스타는 머리 속도 슈퍼인줄 아는가!

주스 갖다주고 돈다발을 받을 수 있으면······!

검사 일 때려치고 만다!

비공식 한국어판


슈퍼 스타는 머릿속도 슈퍼라는 말인가!

주스 날라주고 돈다발을 받을 수 있다면······!

검사 따위는 때려치고 말겠다!

피쳐폰 & 나루호도 셀렉션 공식 한국어판


안녕히, 역전 에피소드에서 오오토로 신고벨보이에게 돈다발을 건넨 것을 가지고 나루호도 류이치가 "슈퍼스타니까 그 정도 팁은 당연하다"라고 억지를 부리자 반박을 한다면서 내뱉은 폭탄 발언. 자세한 전후 상황은 안녕히, 역전 문서 참고.

일본 현지인에게도 유명한 개그 장면이나, 비공식 한국어판에서는 더욱 돌직구스러운 뉘앙스로 의역되어 한국인들에게 짤방으로 유명해졌다.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모르나 넥슨 위피/123HD 버전과 나루호도 셀렉션 정발 버전도 이 비공식 번역과 상당히 비슷하게 의역되었다.

10.2. 좌츠루기와 우츠루기[편집]




파일:좌츠루기1.png


파일:좌츠루기2.png

한국 한정 별명으로 화려한 역전 초반부와 역전검사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왼쪽에 위치하는 미츠루기는 든든하고 정의로운 천재 이미지로 좌츠루기, 그 외 평상시 라이벌 캐릭터로서 오른쪽에 위치하는 미츠루기는 띠꺼운 악덕 검사 이미지로 우츠루기라고 불린다.

사실 미츠루기가 진짜로 스승 카루마 고우처럼 비열하게 진행한 재판은 첫 등장인 역전 자매, 그리고 과거 회상 에피소드였던 시작의 역전이 전부이다. 이외의 미츠루기 상대 에피소드에서는 독설이 심하긴 하지만 논리적으로 나루호도를 지적하며 때로는 의기투합해 협력하기도 하는 선의의 라이벌이다. 아무래도 맨 처음으로 등장해 사람들이 많이 알 수밖에 없는 역전 자매에서의 비열한 수법[83]으로 이미지가 형성된 것이 크다.

서양에도 비슷한 밈이 있는데 'updated the autopsy report', 즉 '부검 기록 수정'이다. 말할 것도 없이 역전 자매에서 부검 기록의 수정을 함구하다가 드러낸 뒤 책임을 이토노코에게 떠넘겨 월급을 깎는 미츠루기의 흑역사를 밈으로 삼은 것인데, 보통 미츠루기가 형언할 수 없는 기행을 하는 상황을 만든 뒤 '부검 기록을 수정하는 중'이라고 퉁치는 용도로 사용한다.

10.3. You are not a clown. You are the entire circus.[편집]



파일:미츠루기8.jpg

Edgeworth: You are not a clown. You are the entire circus.

미츠루기: 너는 광대도 아니고 서커스 그 자체 같다만.

2019년 경 서양 한정으로 인기를 탄 밈으로, 미츠루기는 본편에서 이런 대사를 친 적이 없다.

원래는 그냥 서양 트위터에서 한 유저가 저런 트윗을 쳤는데 특유의 비꼬는 투 덕분에 꽤 유행을 탔었다. 한국식 뉘앙스로 비유하자면 "아주 그냥 코미디를 찍어라" 같은 느낌의 대사였다.

그러던 도중 다른 트윗에서 "왠지 미츠루기의 법정 포트레이트에 갖다 붙이면 그럴싸할 것 같은 대사다"라고 말하며 미츠루기가 하는 대사로 합성해 놓았는데, 안 그래도 띠꺼운 대사에 미츠루기 특유의 띠꺼운 리액션까지 들어가자 형언할 수 없는 절묘함이 탄생했고, 이후에 말도 안 되는 소리에 반박할 때 미츠루기가 저 대사로 츳코미를 거는 느낌으로 보급되었다.

여담으로 우연히도 미츠루기는 밈이 나오기 전 작품에서 실제로 서커스 전체의 동물들을 조종하는 광대 캐릭터를 상대한 적이 있다. (링크 스포일러 주의) 그래서 이 캐릭터를 두고 not just the clown, but the entire circus라고 이르기도 한다. 베스트 댓글

11. 둘러보기 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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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본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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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류 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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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타 사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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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마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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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가미 하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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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전검사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다.[2] PV에서 공개된 성우는 구자형과는 연기 스타일이 다르기에 TVA와는 별개로 다른 성우가 캐스팅된 것으로 보인다. 연기톤 자체는 장민혁과 흡사하다.[3] 투표 캐스팅 당시 나루호도의 후보 중 한 명이었다.[4] 미츠루기의 대사는 대부분 말끝 음을 내리는데, 이것만 끝 음을 올려서 꽤 어색할 수도 있다. 또한 다른 음성은 본편 전편부터 사용되던 음성이고 '이거다!'는 역전검사에서 새로 작업을 한 음성이라 그런지 비교적 깨끗하다.[5] 카루마 메이의 역재 2 테마곡과 도입부와 전체적인 박자만 좀 다르고 거의 동일하다. 10주년 특별법정에서 미츠루기도 불쾌해하면서 이점을 지적했다. 미츠루기의 테마곡이 전체적으로 좀 더 웅장한 느낌. 모바일에서는 어쩐 일인지 〈카루마 메이 ~ 위대한 부활〉을 함께 사용했다. 비슷한 곡이라서 그런지 용량 절약을 위해 잘라버린 듯.[6] 역전검사 시리즈의 OST인 미츠루기 레이지 ~ 이의 있음!은 둘 다 이 곡을 어레인지한 것이다.[7] 이 크라밧은 카루마 가문 전용 디자이너 맞춤품이라고 한다.[8] 특유의 말투와 더불어 꽤나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카즈라 히미코는 대폭소하며 놀렸다.[9] 그런데 대한민국 검사의 법복이 이 컨셉과 상당히 비슷하다! 자주색 양단이 배색된 법복을 착용하며, 여검사 한정으로 크라바트와 유사한 형태의 세 겹 에스코트 타이를 착용한다.링크 참조[10] 그전 시리즈에선 배지를 차고 다니는 검사가 역전검사까지 전혀 없었다. 평범하게 입고 다니는 아우치 타케후미도 배지를 차지 않는다. 역전검사 2에 와서 이치야나기 가 배지를 단 게 처음이다.[11] 나루호도는 비웃어야 하냐는 마요이에게 "이 녀석은 솔직하지 못하니까, 비웃으면 화내거나 울 거야." 라고 되돌려 줬다.[12] 나루호도 역전재판에서는 게임과는 반대로 미츠루기가 나루호도 변호사 사무소에 놀러 오고 나루호도가 에어컨 전기세가 아깝다며 미츠루기한테 돌아가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다.[13] 이 때문에 친구가 없을까 봐 걱정했으며, 미쿠모도 초등학교 때 친구는 있었냐고 물어봤다. 그리고 야하리가 친구란 걸 알자 다행이라고 했다.[14] 다만 한 번도 안 쓴 것은 아니고 <화려한 역전>에서 나루호도에게서 변호를 떠맡게 되면서 곡옥도 건네받았기에 사이코 록은 쓴 적이 있다. 또한 다른 능력들처럼 초능력스러운 면은 없어서 그렇지 역전검사에서 사용하는 누스미짱도 이미 충분히 오버테크놀러지 기술이다.[15] <역전의 방문자>에서 쓰러진 체스 테이블을 조사하면 이토노코 형사가 한번 미츠루기와 체스를 해 보려고 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다. 미츠루기는 "사건이 해결되면 시간도 만들 수 있겠지."라고 하면서 '물론 이기는 건 나지만.'이라고 생각했다.[16] 그러나 <옥중의 역전>에서 시가라키 타테유키에게 나이토 마노스케의 체스보드를 제시하면 미츠루기는 시가라키와 체스를 해서 한 번도 못 이겼다고 한다. 하지만 미츠루기는 당시 초등학생이었다. 상대는 거의 성인에 가까웠던 시가라키였으니 이기긴 힘들었을 것이다.[17] 말이 좋아 5mm지, cm로 따져보면 0.5cm다. 학종이 크기가 5cm X 5cm이니 오차율 10%. 야하리 왈 "미츠루기, 종이학에 있어서 5mm는 엄청난 거라고." 심지어 이토노코 형사마저 수긍했다.[18] 비공식 한글 패치에선 사이클론, 피처폰판에서는 '사이클 록'으로 번역되었는데, HD판과 스팀판에서는 이걸 '사이코 록'이라고 정확하게 바꿔서 캐릭터성을 훼손시켜 버렸다.[19] 처음엔 호우즈키 아카네가 차 주인이 누군지 모르고 의도치 않게 디스해 버렸다. 쓴웃음으로 자기 차라고 하는 미츠루기는 덤.[20] TVA판에서는 마쓰다 RX-8.[21] 정확히는 작중 오오토로 신고가 웨이터로 위장한 킬러에게 의뢰비로 돈다발을 건네는 장면이 딱 걸렸는데 말이 궁해진 나루호도가 "피고인은 슈퍼스타입니다. 팁쯤은 마구 얹어줄 겁니다!" 라고 되도 않는 변명을 하자, "슈퍼스타면 머릿속도 슈퍼하다는 소리냐!" 라는 일갈과 함께 "접시를 나르고 돈다발이 들어오면 누가 검사 따위를 하겠나!"("한글판: 주스 날라주고 돈다발을 받을 수 있으면...! 검사 따위 때려치우고 말겠다!)라고 얘기하는데, 진짜로 그러고 싶어서라기보다는 그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비꼬는 것에 가깝다. 물론 여러 작품에서 드러난 면모를 보면 돈에 대해서 '정당하게 번 돈이라면, 많아서 나쁠 게 없고 오히려 능력의 상징'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22] 외국도 자주 넘나들고 <역전 에어라인>의 무대인 고유 항공기도 굉장한 부자들만 탈 법한 수준인 걸 보면 제법 벌긴 버는 듯하다.[23] 소생하는 역전에서 간토 카이지가 미츠루기의 차 트렁크를 박살 내 놓고서 "형사 군과는 다르게 잔뜩 받으니까 괜찮지?" 라고 하는 걸 봐선 본인이 과소비하는 듯.[24] 이때 '수염 할아버지'라고 불린 재판장은 '수염 아저씨'로 정정하라고 했다.[25] 실제로 애니판에서는 미츠루기의 유년 시절 때 꽤 가까이 지낸 것으로 나온다. 메이도 침울한 미츠루기를 달래주려고 페스의 헤어스타일을 바꿔 주기도 하고.[26] 애니판 <화려한 역전>에서 입고 나온다. 심지어 공식 일러스트에선 없었던 모자까지.[27] 실제로 타쿠미 슈가 처음 해당 대사를 쓸 때는 저런 의미를 의도하고 썼다고 한다. 그런데 저 한마디가 스노우볼마냥 굴러가면서..[28] 스에카네 쿠미코가 그린 해당 만화는 2001년 11월, 즉 GBA 역전재판 1 발매 한 달 후 나온 공략집에 처음으로 수록되었다.[29] 그런데 실은 이 피규어는 아줌마가 보낸 물건이다.[30] 이때 야하리에게 토노사맨 사인이나 대사와의 악수 사진을 제시하면 진짜 토노사맨인지를 물어보며 "대답에 따라 그냥 안 끝난다" 며, 대답 후에 "네놈"이라며 분개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야하리가 토노사맨 필살기를 선보이자 무심코 감상한 자신을 자책한다.[31] 청소하고 빨래해 달라고 부탁한 게 아니고… 중요한 자료나 문서가 있는 곳이니 지켜달라고 한 것. 사적으로 부탁한 건 화분에 물 주기 정도다. 미츠루기 입장에서는 이토노코에게 자신의 개인 공간을 허락한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32] 여담으로, 조이치로에게 검사 배지를 보여주면 "카루마에 대한 건은 안타깝게 되었네."라고 말하는데, 이에 "그에 대한 건 무슨 말을 한다 해도 거짓말이 되겠지요."라고 답한 바 있다.[33] 처음엔 카루마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며 츤츤거렸지만 사실은....[34] 그리고 당시 미쿠모의 무죄 입증을 위해 수사를 하던 중, 주변인들에게 너무 흥분하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평정심을 잃었던 모양. 실제로 구치소에 갇혀 반사이의 목적이 진범의 존재를 은폐하고 미쿠모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는 것을 듣자 진심으로 분노해 "이 자시이이이이이이익!!!!!" 이라고 소리쳤을 정도였다. 뭐, 금방 회복하긴 했지만.[35] 역전검사 2를 플레이해 보면 알 수 있지만 이치야나기(一柳)를 음독할 경우 이치류, 즉 일류(一流)와 같은 발음이 되는데, 유미히코가 그걸 내세워서 자신을 자꾸 일류 검사로 부른다. 또한 유미히코는 三(석 삼) 자를 훈독할 경우 미(み)가 되는 걸 이용해서 미츠루기(御剣)의 '미(御)'를 임의로 三으로 해석해서 미츠루기를 삼류 검사라고 비하하기도 한다.[36] 이 중에서 유일하게 본편이 아닌 소생하는 역전 쪽에서 살인 혐의에 얽혔다. [37] 오히려 자신을 범인으로 오해하고 구속한 코노미치 이치루에게 자기가 대체 어딜 봐서 돈 때문에 사람을 죽였을 것 같냐고 물었을 땐 미간의 주름이 때문에 곤란해하는 사람 같아서 그럴 거 같았다는 굴욕적인 말도 들었다.[38] 전 주인은 이치조 쿠로였다. <소생하는 역전>에서 아카네의 계산에 따르면 이곳에서 추락했을 때 지면에 충돌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23초. 작중 아카네가 고등학생이었음을 감안하여 공기 저항을 무시하고 계산했다면 미츠루기의 집무실은 약 51m 높이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51m는 평범한 아파트 기준 16~17층 정도 된다.[39] 연마다 최고의 성과를 낸 검사에게 주는 트로피. 트로피 모양이 부끄럽게 생겼다.[40] 카즈라 히미코 같은 경우에는 놀리기도 했다.[41] 치히로와 나루호도의 변호 스타일인 트집 잡기와 발상의 역전에 괜히 휘둘리는 게 아니다. 완전 마이페이스인 오오바 카오루는 인간 상성 취급을 받을 정도. 루.기.옵.화[42] 역전검사에서 미츠루기의 무기 역시 논리다.[43] 미츠루기가 카루마 고우에게 물들고, 아직 성장하기 전의 모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대사. 마지막에 굵게 쓰인 글씨로 쓰인 부분만 따로 떼서 미츠루기를 대상으로 한 밈으로 자주 쓰인다.[44]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에서 특별출연해서도 이 대사를 응용해서 "모든 수수께끼를 유죄로 만든다, 그것이 나의 룰이다!"라고 외치기도 했다.[45] 재판장이 나루호도에게 또 한 번 기적을 일으켰다고 칭송하자 무덤덤하게 반박한 말. 재판에 승리할 수 있었음에도 진범인 증인을 추궁한 미츠루기는 이때를 분기점으로 검사로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성장하게 된다.[46] 초등학생 때 학급재판에서 한 말.[47] 역전재판 5에서도 비슷한 대사를 한다.[48] 법정은 피고인의 죄를 재판하는 곳이라고 재판장이 소리치자 이의를 제기하면서 꺼낸 말. 사실 현실의 법정은 이미 명확히 밝혀진 진실을 판사한테 보여주고 죄를 재판하는 곳이 맞는다.[49] 궁지에 몰린 나루호도 류이치 같다는 카루마 메이의 말에 대한 생각.[50] 초창기와는 달라진 미츠루기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여러 의미가 담긴 대사.[51] 미츠루기의 검사 배지[52] 아야사토 치히로에게도 비슷한 대사가 있다. '도망칠 바에야, 변호사 배지 따위 던져버리는 게 나아!!'[53] 그리고 일장연설을 펼친 미츠루기에게 미카가미 재판관이 하는 말은 지금의 얘긴 흥미로웠다. 그뿐입니다. 하지만 이때를 기점으로 미카가미는 미츠루기를 인정하게 되고, 진범의 편을 드는 척 힌트를 주기 시작한다.[54] 나루호도에게 들은 말을 약간 바꿔서 써먹은 듯. "난 믿지 않아. 너의 악몽 따윈."[55] 이 대화 자체가 명대사들이라서 전체 수록.[56] 정식 번역판 버전. 한마루 번역판에서는 "이 소인배 보이 노오오오오옴!!!!"이라고 번역되었다.[57] 오오타키 큐타가 아저씨라고 하니 반박하며 말한 대사[58] 이에 재판장은 "어쨌든 기각합니다."라고 답했다.[59] 이때 나루호도 역시 책상을 내려치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책상을 내려치는 동안 질문을 생각해 내려고 했지만 생각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도 나루호도와는 달리 재판장이 그... 그렇군요 하자마자 다시 이의를 제기하며 질문을 떠올려내 증언을 이끌어 내는 데에 성공했다.[60] 이다음 마요이는 나루호도에게 "진짜로 비웃는 게 좋을까?"라며 물어본다.[61] 날 구경하러 왔냐는 질문에 나루호도가 그러려고 올 정도로 한가하진 않다고 진지하게 대답한 말에 대한 응답.[62] 역전검사 2에서 딱 한 번 칭찬의 의미로 쓴 적이 있다.[63] 나루호도의 반응은 "크윽!"(くっ!)이었다. 한국어로는 느낌표가 반각이라 2.5자, 일본어로는 이 작은 글씨라 2.5자.[64] 캡콤 카페 콜라보 일러스트에서 웨이터 일을 하는 미츠루기의 일러스트가 공개된 이후 이 대사는 웃음거리로 전락했다.[65] 나루호도의 대타로 변호인 측에서 재판하게 된 그가 들킬 걱정을 하자 골판지로 만든 가짜 배지도 안 걸렸다고 야하리가 말했을 때.[66] 야하리는 이 말을 듣자 "종이접기에서 5mm의 차이는 엄청난 거라고."라고 대답했고, 이토노코 역시 맞장구쳤다. 학종이의 한 변은 일반적으로 5cm, 즉 50mm이므로 5mm면 무려 10%나 오차가 나는 것이다. 사실 딱 맞춰 접으면 보통 1mm의 오차도 나지 않는 게 보통이다.[67] 야하리가 3-5의 1일차 법정에서 증언한 내용을 보며 생각한 말. 미츠루기가 야하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다. 첫 번째는 아야메가 걱정된 이유가 자기가 그 길목에 바나나 껍질도 버렸고 해서 밟고 넘어질까 봐라는 진술에 대한 감상이고, 두 번째는 자기가 그 껍질 밟고 몇 번 넘어졌다는 진술에 대한 소감이다. 이것 외에도 이 재판은 개그가 넘쳐난다.[68] 비슷한 뉘앙스의 다른 대사가 <불타오르는 역전>에서도 나온다. 로우가 "이 형씨 사건 운운하기 전에 어디 문제 없나?" 라 묻자 "문제라면, 있다" 라 단호히 대답했다.[69] 납치당한 다음 정신이 들자 오라를 풀려고 발악하면서 내뱉은 소리. 미쿠모의 뇌리에 깊게 새겨진 모양인지 해당 챕터 내내 저거로 미츠루기를 놀려먹는다.[70] 사실 이는 역재 1에서 재판장이 먼저 쳤던 드립이다. 증인으로 나온 보이가 쇼치쿠 우메요에게 일행이 있었다는 걸 까발리려 들자 미츠루기가 우선 이의를 제기해 보지만 재판장이 우선 이의를 기각해 버린다. 다만 실제 시간대가 아닌 역전재판 세계관 내에서는 미츠루기가 먼저 쳤다.[71] 문맥상으로 이상해 보이지만 실제로 횡설수설하면서 나온 소리다.[72] 이렇게 말하면서 분홍색 GBA SP를 제시하는데, 나루호도는 소생하는 역전NDS판에만 있다며 이의를 제기한다(...) 시대에 뒤떨어졌다며 미츠루기를 디스하는 방청객들은 덤. NDS가 쓸데없이 커서 바지 주머니에 안 들어간다, 쓸데없이 화면이 2개인 이유는 뭐냐 등등의 이유로 이의를 제기해 보지만 죄다 반박당하고, 결국 NDS가 없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을 받는다. 그 외에도 NDS판에서 추가된 아래 화면 법정 기록, 마이크 입력 기능 등을 모두 설명하고 있는 왠지 제대로 된 CM이다(...)[73]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어검 영시[74] 같은 한자를 쓰는 단어의 예시로 히텐미츠루기가 있다. 미츠루기의 는 군주와 관계된 것에 쓰는 글자이지만 일본어에서는 단순히 미화하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니 군주와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일 듯싶다.[75] 劍의 신자체.[76] 검사(檢事)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범죄 혐의자와 다투는 것을 칼싸움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77] 그래서 대한민국 검찰청의 현 엠블럼도 검을 형상화한 것이다.[78] 물론 아버지 미츠루기 신은 검사가 아닌 변호사였지만, 애초에 제작진이 시나리오를 구상할 때 당연히 미츠루기 레이지란 캐릭터를 먼저 설정하고 이후 부친의 캐릭터를 설정했을 것이다. 따라서 미츠루기라는 성은 미츠루기 레이지의 이미지를 기준으로 살펴봐야 한다.[79] 뱅자맹이라는 이름은 성경의 등장인물인 '베냐민'에서 온 이름인데, 히브리어에서 '벤'이 아들이라는 뜻이다.[80] 역전재판 3역전검사 시리즈에서는 이러했지만, 3DS 작품부터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 적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검사(유가미 진, 나유타 사드마디, 가란 시가타르 쿠라인)하고 달리 전용 음성도 없이 가장 음성의 개수가 적은 검사가 됐다.[81] 나루호도의 경우는 정확히는 원고 측 변호석이지만 위치상으로는 검사석이다.[82] 피고인으로까지 나와서 무죄 판결 꽃가루까지 받은 걸로 치면 나루호도와 미츠루기밖에 없다. 유가미는 인게임상에서 무죄 판결 이후 꽃가루까지는 받지 못했다.(이때의 꽃가루는 코코네가 대신 받았다).[83] 수정된 부검 기록을 함구하고 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보여주기, 법정에 나올 확률이 적었던 증인에게까지 미리 말을 맞춰 입막음, 코나카 마사루를 보호하기 위한 비합리적인 휴정 요구, 코나카가 진범이라는 증거가 나왔음에도 피고인이 결백하다는 증거는 없다며 무죄추정의 원칙 무시, 변호 측 요청 검증을 빌미로 한 정보 조작 시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