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루기 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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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에 등장하는 청년 모험가.
2. 설명[편집]
카즈마와 마찬가지로 젊은 나이로 죽은 후 아쿠아에 의해 이세계로 전생된 일본인.
한 마디로 전형적인 소년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느낌의 캐릭터이자 엄친아. 전설의 무기를 가지고 있고, 쓸데없이 정의감에 불타는 데다가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잘생겼다.
이세계에 오기 전에는 라이트노벨의 주인공같은 삶을 살던 리얼충이였다.[1] 이세계에서도 전생 특전으로 오버스펙 무기인 마검 그람을 받아 수월하게 살고 있다.
도적 미소녀 둘[2]과 함께하고 있는데, 왠지 위험한 왕도나 성채에는 함께오지 않는 걸 보면[3], 단순한 꽃장식처럼 보이기도 한다.[4] 파티원들에게 시달리는 카즈마와 달리 이세계에서 본격적인 미연시를 하는 중이며, 둘 다 이미 공략 완료 상태로 하렘을 차리고 있다.[5] 자기 파티원들 외에도 주변 여자들을 상냥하게 바라본다던지 또는 아무렇지도 않게 머리를 쓰다듬는다는지 하는 방식으로 함락시키고 있는 모양.
하렘을 차리고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메구밍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성격이다. 미츠루기가 홍마의 마을에 잠깐 들린 적이 있었는데, 미츠루기 같이 '어떤 고난도 정면에서 맞서 싸우는 올곧은 면모와 넘치는 정의감. 누구나 동경하는 용사 후보'가 이끄는 파티에 들어가고 싶다고. 물론 본편에서 직접 만났을 때는 1분만에 재수없다면서 질색하고 폭렬마법으로 쏴버리려고 했다.
사실 첫 등장에서 아쿠아의 일로 카즈마와 다툰 것을 제외하면 작중에선 잘못 하나 하지 않은 선인이다. 아쿠아를 연모하는 마음이 있음에도 아쿠아가 카즈마와 함께 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이유로 카즈마에게 아쿠아를 부탁한다거나 마왕성에서의 전투 이후 함께 싸운 동지로서 카즈마와 친해질 것을 기대하는 등 카즈마가 박하게 대하는 것과는 대조되게 카즈마를 인정하고 있다. 마왕성에선 카즈마 파티와 달리 카즈마와 깊은 인연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 모험가 최약체인 카즈마가 마왕 타도에 함께 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사실 카즈마가 아쿠아를 막대하고, 다른 전생자들이 아쿠아를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그렇지, 전생자들은 무려 여신의 선택을 받아 지상에 내려온 사람들이다. 아쿠아를 연모하는 마음이 있던 없던 간에 전생자가 자신을 선택해준 신인 아쿠아를 대하는 태도는 미츠루기 쪽이 정상이다.
이름의 유래는 역전재판 시리즈에 등장하는 라이벌 검사(檢事) 역인 미츠루기 레이지와 가류 쿄야로 추정된다.
3. 외형[편집]
원작에는 분명히 카즈마와 비슷하게 갈색 머리라고 언급했는데도 애니에서는 왠지 노랑머리가 되어버렸다. 작중에는 상쾌하고 상냥해보이는 외모의 미남이라고 언급된다. 이 세계관에서는 금발벽안은 귀족 이상의 혈통을 가진 증거고 일본인 머리모양과 눈색이면 전생한 용사를 연상한다.
4. 능력[편집]
모험가 등급은 랭킹 3위로, 유력한 용사 후보 중 하나. 카즈마 일행과 처음 만났을때 레벨이 37이라고 한다.
가지고 있는 마검은 신기답게 정말로 사기급인지, 폭염 3권에서 신조차 죽일수 있는 무기라고 언급된다. 애니메이션에선 에인션트 드래곤을 한방에 보내는 위력도 보여준다. 호스트의 말에 따르면 악마들 사이에서도 지명수배된 유명인이라는듯. 왕성에서도 강력한 전력으로 인식하고 있는 걸 보면 강하긴 강하다.
하지만 마검에 의지해서 편하게 싸우는 탓인지 의외의 상황이나 임기응변에는 약한 모양이며, 카즈마와 싸울 때에는 카즈마의 하급마법과 운빨, 그리고 스틸에 마검을 빼앗겨 아무것도 못해보고 순식간에 리타이어 당해버린다.[6]
나중에 지나가는 장면을 보아도, 개그장면일 수도 있지만 검술 외에 다른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신기가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가면 원 소유자가 쓸 때보다는 능력이 못한 게 세계관 설정이지만 어떤 제한이 붙는가는 또 제각각이기 때문에, 카즈마가 마검을 자신에게 겨누었을 때 맨손인 미츠루기가, 마검의 위력을 가장 잘 아는 사용자로서 위축된 건 당연할 지도 모른다. 카즈마가 원소유자가 아니라 마검이 너프됐다 해도 신기니 미츠루기가 입고 있는 갑옷을 베는 데는 지장이 없을 테니까. 신기라는 걸 배제해도 검 자체가 물리적으로도 훌륭한 편이다. 당장에 카즈마에게 스틸로 검을 빼앗긴 직후에도 칼등으로 머리를 맞자 그대로 뻗어버렸다.
그러나 훗날 카즈마가 도적으로 위장하고 싸웠을 때도 프리즈로 발검을 봉쇄당하자 당황하다가 금방 당했다. 아무래도 마검 없는 전투는 경험해본 적이 없는 건지 진정한 용사감이라는 대외적인 평가에 반해 마검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는 그냥 모브캐들보다 못해보인다.
아쿠아의 지원을 받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마왕에게 미츠루기와의 싸움에서 죽는다면 납득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을 보아 만전 상태에서는 확실하게 강하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이 평가를 내린 시점의 마왕은 아쿠아에게 약화를 당하기 이전 시점의 마왕이다.[7]
5. 행적[편집]
5.1. 본편 이전[편집]
이세계에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참이지만 마검 그람으로 초반부터 상위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순조롭게 명성을 쌓아왔다.
카즈마가 이세계에 도착하기 약 1년 전부터도, 지금 있는 미인 동료 두 명을 데리고 다녔으며, 용사 후보로써 이름이 언급되어 오고 있었다. 홍마의 마을을 방문해서 마법사 동료를 구하려고 했으나, 결국 구하지 못한 모양이다.
알칸레티아에선 세실리에게 딱 걸려서 시달렸다. 결국 도망치기는 성공.
액셀 마을에 가서도 실력 있는 프리스트와 마법사를 구한다는 모집 공고를 냈으나 어째선지 파티 멤버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데, 사실 그 이유는 데리고 다니는 미인 동료 두 명이 파티 신청하러 올 때마다 방해하기 때문이다. 융융도 미츠루기에게 파티 신청을 하려고 했으나 그 두명의 견제로 물러나야만 했다.
호스트 토벌에 참가했다가 선빵 기습당해서 실려갔다고 한다. 호스트가 엄청 강한데 기습으로 제압해야 할 상대였다. 기습당한 와중에도 호스트의 한 쪽 날개를 잘랐다.
5.2. 1권[편집]
묘하게도 카즈마가 호수 정화 퀘스트를 완료하고, 아쿠아를 철창안에 내버려둔채 거리내로 수송할 때 맞닥뜨리게 된다. 자신을 전생시켜준 아름다운 여신을 가둬놓고 부려먹는 걸로 오해해서 카즈마에게 분개한다.
그리고 여신을 마굿간에서 재우고 직업도 최약직이 아니냐며 부끄럽지도 않냐는 말을 하는데, 밑바닥부터 시작한 카즈마는 단순히 마검 하나 때문에 고생이란 것도 해보지 않은 녀석에게 설교나 듣고있다며 분노한다. 나머지 멤버들도 상급직인 아크위저드에 크루세이더인데다가 상당한 미인이라는 걸 알게되자 자신의 파티로 오라고 마굿간에서 재우지도 않고 좋은 장비도 사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러나 카즈마 파티 멤버들은 각자 미츠루기에게 거부반응을 보이는데, 아쿠아는 나르시스트적인 면이 기분나쁘다고, 다크니스는 미츠루기같은 잘나가는 타입은 애초에 생리적으로 거부반응[10][11]이 와서(...) 메구밍은 그냥 다짜고짜 얼굴에 폭렬 마법을 날리고 싶다는 말을 한다.[12]
아쿠아가 거절했는데도 받아들이지 못해서, 제대로된 무기도 없는데다가 최약직인 카즈마에게 결투를 신청하는데, 카즈마를 이를 예상해서 선빵필승! 바로 받아들인 다음 달려가서 공격한 다음 스틸로 마검을 뺏아버렸다. 그리고 마검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녀석이라, 길드로 가서 카즈마에게 머리를 숙이고 마검을 돌려달라고 싹싹 빌었다. 하지만 카즈마는 진작에 팔아버렸고[13] 덕분에 이후 한 동안 활약이 없다. 공사판에서 열심히 일하는 클립이 작중에 지나간다.[14]
각광 1권에서 더스트가 10만 에리스에 산 그람을 되찾으려고 더스트에게 500만 에리스를 줬다고 언급된다(...).
5.3. 3권[편집]
세나가 재판때 부른 증인중 한명으로 나왔다.
1권 당시 카즈마가 마검 그람을 강탈하고 팔아치운 건에 대해 질문을 받자 자신이 먼저 승부를 신청했던 것이었다고 카즈마를 나름대로 옹호해주려 하였으나,[15] 카즈마에게 성희롱 및 협박을 당한 파티원 두 명에게 말이 잘리고 별 활약없이 퇴장당한다. 애니에서는 아예 뭔 말도 해보기 전에 마검 팔아치웠다는 증언이 나오자마자 발언권을 빼앗긴다. 마찬가지로 카즈마를 옹호해 주려고 했지만 귀를 닫고 등을 돌리는 검사의 모습에 '내 말 좀 들으라고!' 라며 절규.
5.4. 6권[편집]
왕도에서 카즈마와 아쿠아를 다시 만났는데,
그리고 아쿠아와 티격태격대며 잘 지내고 있는 카즈마를 보고 웃으면서, 아쿠아님을 부탁한다며 떠난다. 이를보면 처음 만났을 때에는 상황이 좀 좋지 않았을 뿐 그렇게 성격이 나쁜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실 첫 조우 당시 상황에서 미츠루기를 탓해서는 안 되는 게, 당시의 카즈마 파티는 누가 봐도 인신매매단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여신을 우리에 넣고 끌고 가는데 그걸 알고 화내는 건 당연하니.
이후에 카즈마가 은발도적단으로 활동하며 왕성에 침입했을 때 적으로써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 싸웠을 때처럼 스틸은 안 당했지만 스틸만 신경쓰다가 크리에이트 워터, 프리즈 마법에 칼집이 얼어붙어서 마검을 꺼내보지도 못하고, 코와 입에서 기관지까지 물이 찬 채로 얼어버려 아무것도 못하고 리타이어 당했다.
이 때 당시 카즈마가 귀족들에게 비웃음 당하고, 카즈마를 제외한 미츠루기 파티와 아쿠아, 메구밍, 다크니스끼리 파티를 짠다면 마왕을 무찌를 수 있다며[16], 카즈마 앞에서 카즈마의 평가를 절하시킨 상태라서 카즈마가 무지 빡쳤다. 평소에 진심을 다해 싸우지 않는데 목숨걸고 성의 병사들과 A급 모험자들이랑 치고 받아서 승리했다.
5.5. 9권[편집]
9권의 무대가 고렙 모험가들이 모인다는 왕도의 최전선인만큼 여기서도 미츠루기가 다시 등장한다. 동료인 피오와 클레메아는 없길래 카즈마가 물어보니, 둘은 자신과 함께 싸우기엔 너무 약해서 위험한 곳에는 데리고 오지 않았다고 한다. 만나서 카즈마에게 전황을 좀 설명해주고 그게 끝으로, 이후에 언급이 없다..
5.6. 14권[편집]
홍마 마을에서 등장한다. 8권에서 회수된 성갑 아이기스를 에리스에게서 양도받았는데, 여자에게만 관심이 있는 아이기스는 당연하다는 듯이 미츠루기에게서 도망쳐서 홍마 마을로 왔고, 점술사인 소켓토에게서 아이기스의 행방을 묻자 '술집에서 웨이트리스에게 성희롱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받자 진지한 성격 때문에 눈꼽만큼도 믿지 않고(...) 홍마 마을에서 방황하고 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카즈마에게 마왕군의 간부가 액셀 마을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을 전해주고 퇴장.
5.7. 16권[편집]
마왕군의 대대적인 침공에 대비해 왕도에서 아쿠아가 있는 액셀 마을로 왔지만, 아쿠아가 가출해서 혼자 마왕을 잡으러 갔다는 말을 듣고 파티 멤버에 융융을 포섭하고 아쿠아를 따라 잡으러 떠난다. 이후 아르칸레티아로 가는 길목에서 아쿠아와 합류하여 마왕성까지 함께 하게 된다.
6. 기타[편집]
더스트와 바닐과는 달리 주인공으로 나오는 외전이 없다. 게다가 비중이 있는 남캐들 중에서 인기가 가장 최하위이다...
모바일 게임인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에서도 등장. 스토리에서는 푸대접을 받지만 게임상 성능은 무난한 편으로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미츠루기(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 참조.
[1] 오디오 코멘터리에 의하면 의붓 여동생, 소꿉친구, 선배 이렇게 셋이 함께하는 일상이었으며 그 때문인지 동성 친구가 없었다고 한다. 또한 연애 관련으로 전혀 자각하는 게 없다.[2] 이름은 크레메아(녹색머리)와 피오(붉은머리)인데 둘 다 가슴과 아랫도리만 겨우 가렸을 정도로 노출도가 높다. 배꼽은 물론 갈비뼈와 비키니 라인 일부까지 보일 정도. 그나마 피오는 하의가 복대 비슷한 스커트이고 짧은 망토라도 걸치고 있지만, 크레메아는 아예 옆까지 트인 훈도시 차림이다.[3] 왕도에선 자신이 적들을 너무 빨리 이기니까 성장할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잠시동안 따로 떨어져 있었다.[4] 본편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미츠루기와 함께 마왕과의 마지막 전투에 참여하긴 했다. 카즈마 파티나 미츠루기처럼 눈에 띄는 활약은 하진 못했지만 일반 마왕군을 저지하는 활약을 했다.[5] 이건 어디까지나 카즈마의 생각이며 정작 본인은 둔감계 주인공이라 연애관련으로는 전혀 자각이 없다.[6] 마검을 스틸 당하고 리타이어 당했을 때 분명 레벨이나 그 외 장비도 본인이 우월한데 카즈마에게 덤빌 엄두도 못내고 고개숙여 부탁했다. 좋게 말하면 카즈마가 악인이 아닌 걸 알아서 그렇고 직전의 인상까지만 보면 마검 없이는 싸울 용기가 없어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7] 하지만 카즈마가 에리스에게 던전 최심부에 마왕을 텔레포트 시켜서 1대1로 쓰러트릴거면 자신이 아니라 미츠루기를 마왕과 같이 전송시키는게 낫지 않냐고 물었는데, 에리스는 검 밖에 쓰지 않는 미츠루기가 어두운 던전 안에서 마왕에게 이길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보면 상술했듯이 마검에 의존하면서 싸워왔기 때문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8] 그러니까 아쿠시즈교 신도 후보.[9] 아쿠아의 스테이터스 중 2번째로 낮은 3이다. 카즈마의 1/3.[10] 바른생활남자의 화신같은 발터를 질색하며 카즈마나 알다프같은 남자를 선호한다..[11] 애니에선 때리고 싶다고 했다.[12] 사실 폭염에서 나온 이상형인데도 이러는 걸 보면, 아마 폭렬마법에 맞춰주는 카즈마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 타이밍이라서 그런 것 같다. 미츠루기가 워낙 노골적으로 카즈마를 무시했는지라.[13] 애니에서는 몇 에리스인지 짐작가도록 묘사해놨다. 30만 에리스가 카즈마 주먹만한데, 미츠루기의 마검을 팔아서 번 돈이 든 주머니는 카즈마 머리만했다.[14] 카즈마도 마구간에 살았던 시절에 공사판에서 열심히 일했었다. 한순간에 밑바닥까지 떨어진 것.[15] 사실 이것만 봐도 인성은 꽤 괜찮은 인물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자기가 먼저 결투를 걸었든 어쨌든 애초에 이것도 자기에게 2번째 인생을 준 여신을 핍박하는 인신매매단으로 오해해서 벌어진 일이다. 심지어 오해할만 한 상황이었고, 귀속 무기를 빼앗긴 데다가 그걸 팔아치웠으니 악감정이 안 생길 수 없을텐데 자기 잘못도 있다면서 기꺼이 그를 옹호하려고 했다.[16] 물론 터무니없는 착각. 이녀석들이 카즈마 말만 듣는 걸 제쳐두고도, 카즈마의 뛰어난 지휘력으로도 스스로 자멸이나 안하면 다행인 파티원들인데 카즈마가 없다면 자멸을 넘어서 주변인이나 시설 등에 끔찍한 피해를 안겨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당장 2권에서 더스트가 카즈마와 파티를 바꿨을 때 더스트가 무슨 꼴을 당했는지 생각해보자. 판타스틱 데이즈에서는 린이 몸이 아파서 쉬고있는 카즈마 대신 임시로 파티에 들어왔다가 더스트와 똑같은 일을 겪고난 뒤 이런 파티를 통솔하는 카즈마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아쿠아는 행운이 괴멸적인 걸 카즈마의 상상을 초월하는 운 스탯을 가지고 받쳐준 덕에 별 일이 없는 거다. 아니, 카즈마의 운 스탯으로도 받쳐주질 못해서 불행한 상황을 자주 겪는다. 카즈마가 사라진 순간 온갖 불운이 파티를 덮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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