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모토 나나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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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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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미츠모토 나나메((みつ(もと菜々芽(ななめ)
성별
여성
학교
아카가세 초등학교
학번
4학년 2반 25번

1. 개요
2. 캐릭터 소개
3. 진실
4. 작중 행적
5. 평가
6. 인간관계
7. 기타


1. 개요[편집]


일본의 순정만화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의 주인공.[1] 아카가세 초등학교 4학년 2반 출석번호 25번. 성의 유래는 한줄기(本) 빛(光)이라고 해서 미츠모토(光本). 나나메(斜め)는 '삐딱하다'라는 뜻으로[2] 프라이드가 높은 엄마가 그냥 다른 사람의 위에 서지 말고 비스듬하게 서서 상대방을 내려다보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지었다. 대적자인 아이가 '사랑'을 뜻한다는 걸 생각하면[3] 매우 아이러니한 표현.

2. 캐릭터 소개[편집]


예쁜 외모와 하치야 아이 급 스펙을 지닌 엄친딸이지만 어두운 인상과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친한 사람이 없는 아웃사이더. 말수가 적고 남한테 관심이 없는 성격이라 초반부에는 출연이 거의 없었다.

부유한 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원래는 명문 사립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으나 공립 학교인 아카가세 초등학교로 진학했다. 때문에 아이 못지않은 팔방미인이지만 무조건 1등이 되라고 강요하고 그렇지 못하면 혼내는 엄마와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모든 면에서 가장 우수한 아이만을 편애하는 키도 모모코를 보며 엄마 같다고 생각할 정도.[4]
다만 엄마의 가치관에 반대하는 것과 별개로 1등이 되는 것 자체는 '나만의 세계를 볼 수 있다'며 좋아했다.


3. 진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마가미노로세 선생님은 아무 잘못 없어요. 잘못한 건 4학년 2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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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의 진 주인공이자 일명 검은 천사. 리카와 소라의 이지메 때는 방관자적 태도를 취하여 중심에 등장하지 않았으나 유우가 이지메의 대상이 되자 아이와 대적함으로써 이야기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진 주인공이 된다.

그리고 위의 선언을 기점으로 아이파에 의해 4학년 2반의 주적(主敵)으로 낙인찍혀 아이의 통솔을 받는 반 아이들에게 온갖 보이지 않는 위협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기타 문단에 서술.

나이에 비해 굉장한 행동력과 매우 강인한 정신력을 갖추고 있다. 폭포에서 떨어진 뒤 들개들의 습격을 받았을 때 걷어차고 돌로 두들기면서 싸웠으며, 이지메를 막을 방법을 찾다가 마리아의 죽음에 얽힌 내막을 알아내기로 결심하고는 유우, 켄타와의 대화 끝에 마침내 교사 뒤편의 화단에서 마리아의 일기를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이렇듯 아이에게도 강한 적이지만, 아이 본인은 나나메에게 불쾌감을 드러낸 적이 없다. 오히려 현재 상황을 나나메와의 놀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여기고 있어서 아이의 행동이 나나메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 배트맨과 조커인가

그러나 한편으로는 토끼 같은 작은 동물들을 좋아하는 등 초등학생 여자아이 같은 면도 있다. 아스카 왈 고집 센 부끄럼쟁이.


4. 작중 행적[편집]



4.1. 교정 뒤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에서[편집]


과묵하고 쌀쌀맞은 성격인데다 반의 중심인물인 아이에게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반에서 겉도는 아웃사이더였다. 사육실에서 토끼를 바라보다가 하마가미 유우가 자신에게 내비치는 선의에 당황한다. 그런데 바로 다음날 사육사의 토끼가 누군가의 낫에 난도질당해 죽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범인으로 찍혀 '사신'이라고 불리며 공포의 대상이 된다.[스포일러] 그럼에도 유일하게 자신의 편을 들어 준 유우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아 유우를 좋아하게 된다.

유우가 강제로 찍힌 반나체 사진이 전송되자 그 날 자기가 교실을 나갔을 때 유우가 겪은 일을 듣고 "너는 나를 적셔주는 과 같은 존재였다. 소중한 것을 지키지 못한 사람은 울 자격이 없다. 이제 도망치지 말자"라고 다짐하며 유우를 마리아처럼 만들지 않기 위해, 궁극적으로 하얀 악마 '하치야 아이'를 물리치고 2반의 이지메를 없애기 위해 외부인이었던, 또 방관자였던 포지션에서 탈피하고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서게 되었다.

상기했듯 4학년 2반의 이지메를 교사들 앞에서 폭로했으나 모모코의 뒷공작과 노로세 히로시의 휴직으로 흐지부지 끝나버린다. 이후 나나메는 유우를 만나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가 누군가[5]가 브레이크를 사전에 고장내 놓은 바람에 트럭과 충돌해 부상을 입는다. 그러나 팔과 눈을 다친 상태에서 다시 학교에 찾아와 아이와 1대 1로 대면. 붕대 감은 팔로 아이의 얼굴에 상처를 내며 암묵적인 선전포고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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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에선 유우의 책상에 그려져 있는 낙서를 보고 "혼자서 노력했던 거구나.."라 생각하며 알림문을 유우의 집으로 가 전달하지만 유우는 마주치지 않으려 한다. 집을 나서자 유우가 알림문 표시에 있는 낙서를 보고 나나메를 부르는데 나나메는 대답 대신 자신을 믿으라는 듯이 주먹을 쥐고 팔만 들어 올린다.[6]

현장학습에 가서 아이의 사주를 받은 리카와 사라다 치히로의 흉계로 폭포에서 떨어졌으나 콘도 이즈미가 구출해내 살아났다. 조난당해 들개 떼의 습격을 받지만 들개들을 걷어차고 돌로 두들기며 막는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사히 합류한 뒤 캠프 파이어 도중 마리아의 유령을 목격하고 놀란다.

그녀가 무엇인가를 자신에게 전하려 했다고 생각, 현장학습에서 돌아오자마자 마리아의 이지메부터 죽음까지의 경위를 밝혀내고자 이즈미와 함께 유우를 만난다. 그녀로부터 마리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소라노의 집에 조문을 간다.

마리아의 비밀이 들통나는 것을 두려워한 나카니시 켄타에게 살해당할 뻔했으나 요시이 레오나의 방해로 피할 수 있었다. 켄타가 자신을 해치려 했음을 파악[7]하고 그를 찾아가 마리아의 비밀을 알려달라고 한다. 켄타가 조각칼을 들고 덤벼들었는데, 그걸 피를 흘리면서 한 손으로 막아낸다! 그리고 "소중한 사람이 당하는 아픔은 내가 받는 아픔보다 더 괴롭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설득, 그 후 켄타가 돌무덤에서 꺼내준 상자에 들어있는 마리아의 만화를 보고 모든 진상을 알게 된다.

이후 미술관으로 견학을 갔을 때 리카가 자살하는 걸 막아냈다. 그리고 로리에, 미사키에 의해 미술관의 출입금지 구역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에서 세키 다이치와 아이, 그리고 이즈미와 대면하게 된다.

19화에서는 이즈미와 대면하고 아이와 다이치 앞에서 마리아의 녹음기를 보여준다. 그리고는 이즈미에게 마리아에 대해 말하면서 아이가 시키는 대로 하지 말라고 설득했으며, 아이에게 깊은 어둠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노려본다. 다이치가 칼을 들고 달려올때 이즈미가 자신을 붙잡는데, 붙잡히면서 이즈미에게 피터팬 이야기를 해준다. 푹 찌르는 소리가 나는 동시에 나나메 쓰러져 있고 다이치가 찌른 칼에 이즈미가 대신 맞는다. 이즈미가 다이치에게 니킥을 날리고 아이를 찌르는 순간 찌른 칼을 다이치가 맞고 이즈미는 다이치의 목을 조르다가 쓰러진다. 이 광경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던 나나메에게 아이가 가까이 다가와 우리만 남았다고 말한다.

20화에서는 나나메가 쓰러진 이즈미를 부르는데, 뒤에서 아이가 더 이상 놀 수 없다고 말하며 다가온다. 아이에게 사람의 생명을 뭐라고 생각하냐며 따지자 아이는 이상한 색으로 변했다며 웃는다. 아이가 웃으면서 자신의 초상화 액자에 있는 버튼을 눌렀더니 어떤 공간이 나타난다. 나나메가 아이를 따라가자 고문실이 나온다. 당황한 나나메는 아이를 찾다가 어느새 자기 뒤에 있는 것을 보게 되고, 아이는 나나메에게 자기 과거를 이야기해 준다.[8] 이에 나나메가 사람이 망가지는 게 그렇게 즐겁냐고 쏘아붙이자, 아이는 "색이 바뀌는게 재밌다"며 웃는다. 그러고는 나나메만은 전혀 검게 변하지 않았다며 이즈미가 나나메와 같이 있을 때만은 불타올랐다고 하자 화가 난 나나메는 아이에게 주먹을 날렸으나 아이는 그걸 피하더니 나나메를 껴안는다. 그리고 냄새로 화재가 난 걸 알아차린다. 아이가 자신의 색 만큼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자 같이 돌아가겠다고 말하는 나나메에게 너의 색을 갖고 싶다며 하나가 되자며 나나메의 입술에 키스한다. 나나메는 당황하지만 몸에 힘이 풀려 같이 그대로 어떤 구멍으로 빠지는데 이 와중에 아이의 초상화가 화재로 인해 번져서 나나메의 형상으로 변한다.

20화의 그 구멍은 미술관 근처의 바다로 통하는 길이었다. 아이와 함께 구멍에 빠진 나나메는 다행히 해변 근처에서 발견되었지만 한 달 동안이나 의식을 찾지 못한다. 그러나 나나메가 깨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유우의 마음에 반응하여, 나나메는 새카만 어둠 속에서 빛을 찾았고 결국 의식을 되찾게 된다. 이후 나나메와 유우가 서로 손을 잡고 같이 하교하는 것으로 보아 단짝 친구가 된 것으로 보인다. [9]


4.2. 교사 뒤편에는 천사가 묻혀 있다 蝕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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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되었다. 다만 중학생 때도 특유의 음침한 분위기는 변하지 않아서 학교에서 음침녀라는 별명이 있다.

하마가미 유우와 같은 중학교에 재학중이며 유우 외에는 초등학교 때처럼 친구 하나 없는 아싸. 전작에서의 사건 이후 하치야 아이가 나타나는 악몽을 매일마다 꾸고 있으며 그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인지는 몰라도 멘탈이 조금 약해진 모습을 보이는데, 학교의 왕따 행위를 지켜보고 전작에서 왕따 피해자였던 유우보다 더한 거부감과 고통을 느끼기도 한다.[10] 행동이나 심리를 보면 이는 트라우마 정도가 아니라 PTSD의 발작 증세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유우에게 정신적으로 훨씬 의지한다. 유우에게 호감을 보이던 카스가 아라타와 유우가 데이트를 나가자 혼자 쓸쓸해 하거나 "나로서는 유우에게 안되는 건가?" 하며 자조할 정도이다. 전작 후반부 아이와의 백합 요소 덕분에 아예 나나메가 유우에게 연애적 감정을 느끼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 일부 팬덤에서는 사실상 레즈비언이라는 인식이 생겼다.

여러 의미에서 하치야 아이를 연상시키는 하나가사키 아이코와 대적하게 될 가능성이 높았다. 나나메는 아이코와 아이를 겹쳐 보기도 하며 그녀의 미소에서 아이를 떠올리고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들로 아이코가 아이를 잇는 작품 빌런일 거라는 예상을 무참히 짓밟듯 1화부터 아이코는 사망 떡밥이 던져졌으며 2화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이코의 죽음을 지켜봤기 때문에 목격자로서 형사 토바 카오리에게 아이코의 사망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11] 속으로 왜 기억나지 않는 건지 고민하다가 손이 튀어나온 것을 생각해내고는 떨게 된다. 담임인 이치몬지가 형사에게 나나메는 몸이 좋지 않으므로 억지로 수사하지 말라고 지시한다. 이후 양호실에서 이치몬지가 지켜주겠다고 말하자 고마움을 느낀다.

양호실로 유우가 울면서 찾아오고 나나메는 의심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하자 유우는 울먹이며 증거도 없다고 말한다. 이치몬지가 오늘은 푹 쉬라고 권유하자 등교하지 않으면 범인이라고 인정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교실에 들어가자 같은 반 학생 중 하나가 마녀라고 뒷담하는 것을 듣는다. 그 말을 듣고 자신과 관계된 사람은 모두 불행해진다며 자신은 진짜로 마녀일지도 모른다며 우울해한다.

수업이 끝나고 유우가 미술실에 가서 그림도구를 가져오러 나간 뒤 책을 챙기려고 하자 히무로 레이를 포함한 아이코의 패거리들이 마녀재판 시간이라며 두 손목을 묶는다. 그러고는 레이가 나나메에게 물을 뿌리더니 '네가 자신의 반 여신이자 학교의 태양이었던 아이코를 죽였으니 똑같이 죽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나나메를 내려다본다. 나나메는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이를 믿지 않는 히도 류세이에게 농구공으로 복부를 가격당한다. 나나메의 해명 시도는 씨알도 안 먹히고 레이가 나나메가 전에 하치야라고 소리 지른 것을 들었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나나메는 여왕벌을 잃은 벌집은 무너진다며 레이 일당을 혼란에 빠진 콜로니로 비유하면서 지금의 너희들 같다고 대답한다.

그 이후 류세이가 "역시 이 년, 보통 고문으로는 꼼짝도 안 하겠네?"라며 중얼거리고 반에서 왕따를 당하는 모치즈키 케이타에게 나나메를 벌하라고 지시하면서 "스타킹을 찢어버리면 편하겠지? 빌려준다!"라며 칼을 땅에 던진다. 나나메는 칼을 쥔 채 부들부들 떨며 다가오는 케이타에게 저런 녀석들이 시키는 대로 하지 말라고 말리고, 다행히 한 남학생이 담임이 온다고 하자 패거리들과 케이타 전부 도망가 버린다. 유우와 이치몬지가 급하게 교실에 들어오고, 두 사람은 묶여 있는 나나메를 보고 이건 단순한 이지메 수준이 아니라며 경악한다.

이치몬지가 나나메를 공주님 안기로 교재실로 데려오고, 담임인 이치몬지가 선생님이 책임지고 바래다 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나나메를 달래고, 유우는 인사하며 돌아간다. 이치몬지는 붙잡힌 나나메를 보고 확신했다며 반드시 지켜야겠다고 말하고는 영원히 내 곁에 둬야겠다고 말하고는 나나메를 덮친다.담임마저 통수 담임은 아이코를 좋아했지만 아깝게도 아이코는 죽어버렸으니 안 되겠고 대신에 묶여있던 나나메를 봤더니 참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며 나나메의 손목을 꽉 잡고는 토바 형사가 나나메를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나나메가 자기가 죽인 거 아니라고 호소하지만 당연히 믿지 않는다. 나나메는 이치몬지에게 저항하려 하지만 도망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절망한다. 그러자 갑자기 누군가가 인체모형으로 이치몬지의 뒤통수를 가격한다. 누군가가 달려오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뒤통수를 맞은 이치몬지를 보고는 이런 놈이라도 죽으면 마음이 편치 않을 거라며 돌아본다. 그리고 핸드폰을 꺼내서 구급차를 부르고는 다시 교재실로 가는데 문을 연 순간 인체모형이 자신의 눈앞에 있었고 뒤를 돌아보자 목이 칼에 찔린 이치몬지가 있었다.[12] 나나메는 이치몬지의 시신을 보고 기절했고, 이윽고 구급차가 달려온다. 이 사건으로 나나메를 향한 의심도 한층 짙어질 듯하다.

결국 의식을 되찾은 후에 살인범으로 몰려 토바 형사에 의해 연행되고, 나나메의 엄마는 통곡한다. 4화 후반부에는 전작에 불탔던 미술관 터에서 몇번이고 와 싸우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최종화인 5화에서 진범 카스가 아라타를 유인해는데 성공한다! 그러자 아라타가 글레이브로 추정되는 걸로 나나메를 공격한다! 아라타와 아이의 사정을 들으면서 갑자기 바로 옆에서 생매장된 아이가 "나나메쨩 하나가 되자"라고 말하는 환상을 보게 된다. 그러고는 아라타가 "아이를 구해 주지 않는 너는 나쁜 놈!"이라고 순식간에 마운트 포지션으로 죽을 뻔한다. 다행히 콘도 이즈미가 와서 구해주었고, 그후 아라타에게 "도망치지 말고 살아가!"라고 외친다.

그리고 장소가 바뀌면서 병원 침대에 누운 하마가미 유우의 옆에서 이제 다 끝이라고 말해준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예쁜 외모와 다재다능함의 시너지로 아이코의 뒤를 이어 학교의 아이돌이 된 듯. 남자가 많이 꼬이지만 콘도 이즈미하고만 가끔 만난다고 한다. 교뒷천 엔딩에서 아이와의 백합 플래그 때문에 이즈미와의 플래그가 분쇄된 것과 반대로 식의 엔딩에서는 이즈미와의 플래그가 다시 되살아났으며 유우와는 연인보다는 절친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작중시점의 2년 반 후, 유우, 켄타, 이즈미와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아마 성적은 이들보다 높지만 같이 온 듯. 그리고 그녀와 다시 만나게 된다.

후에 나나메의 운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후속작인 '교사 하늘에서 악마가 비웃고 있다'가 명문고를 소재로 한다고 한다. 남녀공학에 입학한 나나메는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나나메가 다른 학교의 학폭에 연루되었다는 스토리일 수도 있다.

그러나 막상 공개된 '교사 하늘에서 악마가 비웃고 있다'는 오히려 본작으로부터 수십년도 더 전을 다룬 외전임이 드러나면서 이 당시 태어나지도 않은 나나메와 아이는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다만 5화에 나나메와 매우 똑같이 생긴 소녀가 등장한다. 이름은 불명이며, 그냥 나나라고 부르라고 한다.


5. 평가[편집]


인간 말종들이 난무하는 이 작품에서 마지막 양심이자 상식인, 나만 정상인에 해당된다. 다만 마리아나 리카가 괴롭힘을 당할 때는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고[13] 유우가 괴롭힘을 당할 때 겨우 나섰다는 비판도 간간히 존재한다. 이는 켄타의 말에도 잘 드러난다.

다만 마리아나 리카가 괴롭힘을 당할 때 나나메가 등장하지 않는 걸로 봐선, 공부와 체육으로 1등이 되려는 것 외에 반 분위기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집단괴롭힘을 목격하지 못했거나, 목격했다고 해도 실상을 파악하진 못한 수준이어서 소극적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크 히어로 항목에 링크되어 있으나 옳은 일을 위해 불법적이거나 과격한 수단을 쓴 적은 없다. 다만 성격이나 분위기가 어둡다는 면에선 다크 히어로에 적절하긴 하다.


6. 인간관계[편집]


평소 겉으로는 착해 보이지만 은근히 자신을 조롱하는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의 추종자들도 나나메를 껄끄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악역인 아이와 대립하는 주인공이자 핵심인물 투탑인데, 이 작품에서 '악'인 아이의 디자인은 마치 천사같이 밝고 화사한데 비해 이와 대립하는 '선'인 나나메는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톤이다. 외모 외에도 대비점이 많은데, 겉으론 항상 상냥하게 미소 짓고 있으면서도 속으론 타인을 깔보고 악랄하게 이용하는 아이와 반대로 나나메는 겉으론 항상 무뚝뚝하고 타인을 깔보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 자신조차 모르는 상냥함과 배려심을 갖춘 속마음을 가졌다.
공식 소개에서도 아이를 '하얀 악마', 나나메를 검은 천사라고 칭하며 숙적으로써의 대립 관계를 조명하고 있다.
물론 공통점도 많은데, 둘다 부유한 집안에서 인격적 문제가 있는 부모 밑에서 자랐고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며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지능을 갖췄다.

지금까지의 전개, 그리고 작중의 핵심이었던 나나메와 아이의 대립의 인과를 여기에 개입시키면 상당히 독특한 가능성이 발생한다. 하나가 되자는 아이의 발언이나 아이에게 키스 당할 때 힘이 빠짐과 동시에 나나메의 형상으로 변한 아이의 초상화 등과 관련짓는다면, 나나메와 아이의 몸이 서로 뒤바뀌거나 나나메의 몸 속에서 둘의 영혼이 한데 뒤섞인 것이란 가설이 만들어진다[14]. 이러한 가설들은 완전히 판타지의 영역에 들어서있지만, 매우 기묘한 절정에 오른 나나메와 아이의 외적 갈등의 결착으로선 달리 해석할 만한 여지가 별로 없다.
교뒷천 식에서 이 부분에 대한 떡밥을 풀어 줄 거라는 독자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이 떡밥에 대한 묘사와 회수가 일절 없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교뒷천 최종화에서 막 깨어났을 때 하마가미 유우의 이름을 중얼거리는데, 이때 호칭이 어째서인지 하치야 아이가 유우를 부르는 호칭인 '유우쨩'이다.[15] 최종화의 전개상 아이와 영혼이 바뀌었거나 뒤섞였기 때문일 수도 있으나 후속작을 보면 아무래도 유우와 진심으로 교감하게 되었다는 해석이 맞는듯하다.

나나메가 자기와 같은 외톨이 주제에 다른 사람들을 멸시하는 듯한 눈으로 보는 게 꼴보기 싫다고 생각했다. 다만 마리아가 그린 만화에서는 나나메를 얼굴도 예쁘고, 똑똑하고, 운동도 잘하고, 돈도 많고, 머리카락도 찰랑찰랑하고, 피부도 하얗고, 목소리도 예쁜, 멋지고 강한, 외톨이라도 괜찮을 친구로 나오며 나나메처럼 되고 싶어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7. 기타[편집]



  • 작품이 전개되면서 점점 감정 및 표정을 드러내는 표현이 생기고 있다. 시작할때는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나나메였으나 메시로가 자기 이름을 알자 홍조를 띄우며 금방 자리를 떠나기도 했으며 나카니시에게 설득을 할때 눈물을 머금기도 하고 마리아의 일기를 보고 "너무해..."라고 하거나 "이런 괴롭힘을 혼자서 당했던 거구나..."라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 동인계에서는 백합 커플링으로는 하치야 아이(... )섬뜩하지만 어울려! 와 하마가미 유우, 노멀 커플링으로는 콘도 이즈미와 엮이는 것이 흥했다.

  • 중학교로 올라간 내용인 후속작에선 유우와 같은 학교로 진학했다. 여기서 밝혀진 의외의 사실은 유우가 나나메를 지탱하기 위해서 일부러 같은 중학교로 진학했다는 것. 전작에서 나나메가 유우를 지키는 기사 역할이었다는걸 생각해보면 포지션이 반대가 된 셈. 여러모로 중학생이 되어서는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용감하고 당찬 성격이지만 험한 일을 겪으면 기절하고 완력도 평범한 여자아이 수준이고.. 결코 초인이 아닌 그 나이의 소녀라는 걸 알 수 있다.

  • 작중 신체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수준의 폭력과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작중 아이의 추종자들은 몇번씩이나 나나메를 죽이려 했고 실제로도 죽을 뻔한 적이 많다. 정신적인 괴롭힘은 기본이고 자전거를 타다가 트럭에 치여 다친 것부터 시작해 폭포에서 추락하고, 들개들에게 물려 죽을 뻔하고, 계단에서 밀려 굴러 떨어지고, 날아온 지구본에 맞을 뻔했고, 커터칼에 손을 찔렸고, 구멍에서 추락해 바다에서 발견되고 그 때문에 한 달 간이나 혼수 상태에 빠져 있었다.
중학생이 되어서는 그나마 고생 끝인가 싶었더니 아이에 대한 악몽을 꾸며 두려워하거나 환각을 보기도 하고 부분성 기억상실증까지 보이며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학교에서도 가혹행위를 많이 겪었는데, 묶여서 학생들에게 물벼락을 맞는가 하면 농구공으로 복부를 구타당하고, 자신을 지켜준다던 선생에게 도리어 몹쓸 짓을 당할 뻔했으며, 살인 용의자로도 몰려 연행될 뻔했고, 마지막에는 글레이브 비슷한 무기로 공격당해 죽을 뻔했다. 이 정도면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고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이나 다행히 교뒷천 식 최종화에서는 PTSD가 나아 멀쩡하게 밝은 모습으로 나왔다.
장르 특성상 주인공이 고생하는 건 예견된 일이긴 하지만 더 잔인하다고 하는 후속작에서는 또 어떤 고난을 당할지 심히 걱정스러운 캐릭터이다.

  • 미츠모토 나나메 마이너 갤러리가 개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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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등장이 주인공치고 상당히 늦어서 나나메를 주인공으로 봐야 할지 의견이 많이 갈린다. 다만 행적상 주인공으로 볼 수 있다.[2] 말 그대로 비스듬하다는 뜻 외에도, 도덕적으로 불량하다거나 성격이 좋지 않다는 의미도 포함한다.[3] 그런데 사실 '아이'라는 독음은 사랑 뿐 아니라 슬픔도 뜻할 수 있다.[4] 하지만 교뒤천 단행본에 수록된 '진정한 최종화'를 보면 어머니의 가치관은 잘못되었을지언정 나나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건 맞다. 실제로 나나메가 혼수상태에 빠져서 입원해 있다 깨어났을때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소리치는 묘사가 있다. 자식에 대한 사랑과 보호가 너무 심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스포일러] 이후 밝혀진 바로는 아이파가 소라노 마리아에게 지시한 일이었으나 마리아가 차마 죽이지 못하자 아이의 측근인 세키 다이치가 죽인 것. 이 사건은 마리아가 반의 '개'로 전락하는 결정적인 사건이 된다.[5] 아이의 협박을 받은 우시로도우 리카의 소행으로 추정된다.[6] 원피스의 오마주로 추정된다.[7] 마리아의 집에서 본 그녀가 생전 좋아하던 나무상자와 비슷한 패턴의 조각을 켄타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 이를 수상하게 여겨 미리 실내화 밑바닥에 빨간 분필을 칠해서 동선을 파악했다고 허세를 부리지만 사실 나나메가 한 일은 분필만 챙긴 것 뿐이었고 기대한 반응은 당혹스런 표정으로 실내화 바닥을 보는 것이었다.[8] 이 과거에 대한 내용은 하치야 아이 문서 참조.[9] 다만 유우가 나나메가 발견된 바닷가에서 나나메의 환상을 보는데, 환상이 사라지자 위에 빛이 반짝인다. 그리고 유우가 나나메와 같이 손을 잡고 하교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나나메의 머리 위에 그 빛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나메는 죽고, 유우는 그 충격으로 인해 일종의 정신병을 얻은 것이라는 해석도 있었으나, 나나메가 후속작에서 출연하면서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10] 사실 당연한 것이 유우 역시 많은 괴롭힘을 당했지만 나나메는 괴롭힘은 기본에 목숨까지 위협받았다. 적어도 목숨까지는 위협당하지 않았던 유우보다 더한 괴롭힘을 당한 것이다.[11] 토바 형사의 말에 의하면 아이코의 시신 옆에 나나메가 쓰러져 있었고 시신에는 나나메의 지문이 찍혀 있었으며, 나나메의 손과 옷에는 흙이 잔뜩 묻어있었다고 한다.[12] 참고로 그 칼은 아까 케이타가 들고 있던 것이다.[13] 마리아는 이즈미가, 리카는 유우가 도와주었다.[14] 결정적으로 나나메가 눈을 떴을 때, 유우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눈이 클로즈업되는데, 아이의 눈빛이다. 게다가 깨어난 이후론 나나메의 눈이 정면으로 나오지 않는다.[15] 나나메는 원래 타인을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 유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