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사 아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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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사 아커만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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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 시간시나 구 출신 104기 조사병단 일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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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MA 진격의 거인.jpg

미카사 아커만
엘런 예거
아르민 알레르토



미카사 아커만
ミカサ・アッカーマン
Mikasa Ackerman


프로필
본명
미카사 아커만
ミカサ・アッカーマン | Mikasa Ackerman

이명
시간시나 구의 영웅 (シガンシナ区の英雄)[1]
성별
여성
나이
15세 (850년) → 19세 (854년) → 22세 (857년)
출생
835년 2월 10일
방벽 월 마리아 시간시나 구 근처 산골짜기 마을
신체
170cm (850년) → 176cm (854년)
68kg (850년) → 70kg (854년)
혈액형
AB형
소속 직책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카와 유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지현(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윤은서(미라지 블루레이)[2]

파일:미국 국기.svg
트리나 니시무라

[ 정보 더 보기 ]
고향
파라디 섬 월 마리아 시간시나 구 근처 산골짜기 마을
거주지
파라디 섬 월 로제 트로스트 구
국적
에르디아국
병단 약력
훈련병
847년 ~ 850년
일반 조사병
850년
특별작전반 병사
850년 ~ 854년
가족
아커만 일족
(父)
친부: 미카사의 아버지
아즈마비토 가문
(母)
친모: 미카사의 어머니
예거 가문
(입양 가족)
양부: 그리샤 예거
양모: 카를라 예거
입양 남매: 엘런 예거


[ 공식 평가 및 능력치 ]
평가[1]
가족애[2]
두뇌전
협조성
행동력
격투술
A+
10
8
6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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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ikasa Ackerman.png

TVA Season 1

파일:Mikasa Final Season Character Sheet 2.png
파일:Mikasa Ackerman Final Season Character Sheet.jpg
TVA Final Season

애니메이션 설정화

1. 개요
2. 특징
4. 인간관계
5. 전투력
6. 캐릭터성에 대해
6.1. 자유롭지 못하다?
6.2. 진주인공?
7. 전용 테마곡
8. 명대사
9. 기타
9.1. 관련 문서
10.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이 세계는 잔혹하고도 아름답다.


엘런... 네가 있으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주연 등장인물.[3]

주인공 엘런과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꿉친구이자 가족이다. 체중이 68kg[4][5]인데 꼭 골밀도와 같은 설정이 아니더라도 신체가 운동선수급임을 감안할 때 적절한 체중을 소유한 편.[6]

2. 특징[편집]


파일:Mikasa Ackerman EP06-2.png

모든 난해한 과목을 완전하게 수행하는 능력이 있다,

역대 훈련병 중에서도 유례없는 인재로 최고의 평가를 내리기에 타당하다.

키스 샤디스, 단행본 4권 18화 中


리바이와 함께 조사병단 내 전투력 투톱을 달리는 초인으로 평가받는다. 무표정한 얼굴, 그리고 흐릿한 눈이 특징. 하지만 간혹 눈에 생기가 돌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은 엘런 예거가 원인이다.[7] 미카사는 과묵하고 감정 표현이 적으며 자신이 결정한 길과 우선되는 대상에 충실한 면이 강해, 다른 면에선 냉혹해 보일 정도지만 동시에 상냥한 면모도 갖추고 있다.

엘런에 관한 일이라면 금방 공격적으로 나와서 호전적이고 비사교적인 느낌을 받기 쉽지만, 엘런과 관련된 일만 아니면 상식적이고 친절하며 동료들에게도 협조적이다.[8] 동료들과 의논할 때도 웬만해선 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며 특히 2부에서는 코니가 엘런을 적대하는데도 강경하게 반대하지 않는 모습까지 보인다. 마레인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다고 엘런에게 의견을 펴기도 했다. 겉보기에 무뚝뚝해서 그렇지 내심은 상냥하다. 그리고 자신의 실수를 스스로 만회하려고 하는 등 책임감도 투철하다.[9]

작중 설정으로 동양인은 사실상 전멸하여 마지막으로 남은 동양계의 후예이다.[10] 동기 중 가장 높은 전투력[11]을 가지고 있으며, 맹목적으로 엘런을 지켜주려는 모습 등 명실공히 독보적으로 강한 히로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엘런, 아르민과는 소꿉친구로 작중 가장 비중이 높은 주인공 파티의 상징인 EMA 삼인방 중에서 M자를 이룬다. 애니메이션 1기 1쿨의 엔딩 《아름답고도 잔혹한 세계(残酷で美し世界)》는 바로 미카사의 시점에서 진행된 스토리가 중심이며 험난하고 잔혹한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것에 내비친 고뇌, 암울한 와중에 내려온 한 줄기의 빛과 같은 엘런을 지키겠다는 그의 담대한 결의를 함축하고 있다. 미카사에게 엘런은 생명의 은인 및 가족, 세계 그 자체인 존재로 미카사의 행동 원리의 1순위는 언제나 엘런 예거이다.

엘런에게 해가 되는 인물이라면 누구든지 제거하려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말만 그렇고 실제로 상대에게 칼을 휘두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월 로제 위에서 라이너와 베르톨트를 베어버린 경우가 거의 유일한 케이스인데, 이건 상대방이 적이라는 것이 명확했던 경우였고 그나마도 망설임 탓에 죽이지 못했다. 이후 엘런 탈환전 때도 크리스타를 상대로 자신이 소중히 할 수 있는 목숨에는 한계가 있다며 당장 크리스타를 죽일 수도 있을 것처럼 으름장을 놓았지만, 정말 엘런을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희생시킬 수 있는 성격이었다면 그런 급박한 순간에서 크리스타와 오랫동안 설전을 벌일 것도 없이 당장 베어버렸을 것이다. 엘런 말고는 다 상관없다는 본인의 언행과 달리 미카사는 다른 사람들을 냉랭하게 대하지 못한다.[12]

웃을 일이 별로 없는 이 작품에서 미카사는 의외의 개그 담당이다. 작중에서 간혹 보여주는 엘런 얀데레 모드가 은근히 웃음을 유발하며, 단행본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짜 다음 권 예고에서 코미디언으로 대활약한다.

동양계 후예답게 서양적인 이목구비를 한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동양인의 이목구비적 특징이 얼굴에 많이 묻어나는 편이다. 예전엔 머리가 세미 롱 수준으로 길었지만 성장하면서 머리를 잘라 묶은머리를 하기에는 부족할 정도의 약간 찰랑거리는 단발 보브컷이 되고, 이후엔 사고로 더 길었던 머리가 잘려서 숏컷이 되었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미카사 아커만/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다녀와, 엘런

평화로운 어느 날, 주인공 엘런은 월 마리아 내지의 고요하고 한적한 잔디밭에 누워 낮잠을 자다 깨어난다. 미카사는 깨어난 엘런을 바라보고 있고, 미카사는 엘런에게 날이 저물겠다며 집으로 돌아가자고 재촉한다. 그런 미카사를 보며, 엘런은 미카사의 머리가 긴 것 같다고 말한다.

그렇게 헛소리를 할 정도로 푹 잠들었던 거야?

엘런은 미카사에게 나는 아주 긴 꿈을 꾼 것 같은데, 무슨 내용인지는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한다. 그러자 자신도 이유를 모른 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후 미카사는 깨어난 엘런을 데리고 시간시나 구에 위치한 집으로 귀가한다. 시대는 거인으로 인해 방벽 밖으로 나간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세상이다. 방벽을 출입하는 조사병단이 있지만, 아무런 성과도 없이 시체가 되어 돌아오는 그들을 보며 사람들은 희망을 잃은 지 오래다. 그런 세상 속에서 미카사의 가족이자 그녀의 소중한 사람인 엘런은 아르민의 고서를 통해 알게 된 바깥 세계를 동경하며, 언젠가 저 방벽 밖으로 나가겠다는 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초대형 거인이 나타나 시간시나 구의 방벽 문을 무너뜨리고 이어서 난입한 거인들에 의해 미카사는 양모 카를라를 잃게 된다.

이후 미카사는 엘런과 아르민을 따라서 12세에 104기 훈련병단의 훈련병으로 지원한다. 이후의 미카사의 행적은 해당 문서 참조.


4. 인간관계[편집]


엘런 예거, 아르민 알레르토와는 소꿉친구. 엘런은 아예 한집에서 같이 살아온 가족이고 아르민 또한 미카사에게는 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이다. 다만 미카사가 두 사람을 다소 늦게 만난지라[13] 가끔 두 사람 사이에서 소외되는 경우도 있다.[14] 그래도 시간시나 구 함락 후 서로를 의지하며 동고동락해 온지라 세 사람 사이의 유대는 더할 나위 없이 깊으며, 언제 어디서나 서로를 가장 먼저 생각하며 챙긴다.

가끔 엘런에게 접근하는 애니 레온하트, 히스토리아 레이스을 빼면 동기들과의 사이는 무난하며, 나름 동기애도 있다.[15]

사실 작중에서 엘런과의 관계가 너무 강조되어서 엘런 이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오해하는 팬들도 적지 않으나, 작중 묘사를 살펴보면 절친하다고 할 만한 관계는 적지만 전체적인 대인 관계는 나쁘지 않은 편이며 특히 소꿉친구인 아르민과는 매우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도 미카사의 사고 회로의 대부분이 엘런과 아르민에게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작가가 미카사와 가장 친한 여자 동기가 누구냐는 질문에 아르민이라고 대답할 정도.

자세한 인간관계는 아래 항목들을 참조.


4.1. 엘런 예거[편집]


파일:Mikasa EP08.gif

나에게는… 이 세계에 돌아갈 장소가 있다.
엘런… 네가 있으면 난 뭐든 할 수 있어.

미카사에게 친부모가 살해당한 뒤 살아갈 기력을 잃은 자신에게 살아갈 의지를 주고, 부모의 원수를 갚아준 은인이자, 거인의 습격 이후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가족이다. 때문에 미카사는 엘런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들기에 엘런은 오히려 항상 미카사에게 도움받는다는 약간의 열등감마저 가지고 있다. 정작 미카사는 엘런이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하는 행동들이지만.

그 외에도 사소한 부분에서 미카사가 엘런을 챙겨주기도 한다. 엘런에게 옷을 덮어준다든가, 옆에서 간호하는 것도 미카사다. 가끔 엘런이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주먹싸움에 휘말리면 때리거나 힘으로 제압하기도 한다. 반대로 엘런은 미카사의 그러한 행동을 엄마나 누나가 참견하는 것처럼 여겨 꺼릴 때도 있다. 항상 냉정하고 침착한 미카사가 엘런과 관계된 일이면 감정적이 된다. 엘런이 죽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평소답지 않게 동요해서 가스를 다 쓰고 떨어졌고, 엘런이 살아있는 걸 확인했을 때는 작중 최초로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렸다.

작중에서 엘런을 납치하려는 세력과 맞설 때 미카사는 분노를 넘어선 살의를 보이며 이성을 잃기도 한다. 이럴 경우 동기들 중에서는 소꿉친구인 아르민이나 무력과 지성 양면으로 미카사의 상위 호환이자 미카사가 상관으로 대우해 주는 리바이 말고는 아무도 미카사를 말릴 수 없으며 상관들조차 미카사를 납득시킬 만한 말솜씨가 없으면 제어하기가 힘들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여성형 거인이 엘런을 납치했을 때는, 엘런만 구해서 탈출한다는 작전 목표를 망각하고 여성형 거인을 죽여서라도 엘런을 되찾으려 했다.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엘런을 납치했을 때에도 그들을 죽이려 했었고 유미르와 크리스타가 방해가 되자 그 둘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했다. 엘런을 짊어 멘 베르톨트한테 칼을 휘두르는 장면에서 미카사의 칼이 베르톨트와 엘런의 머리 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장면이 있다. 이를 보면 미카사의 엘런을 구하려는 의지가 도리어 엘런을 위험에 빠트리게 될 정도로 과하게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니와 싸우는 것을 망설이는 엘런을 대할 때의 태도[16]를 보면 얀데레 속성도 있는 것 같다. 이처럼 엘런에 대한 광기로 해석할 여지를 자아낼 만큼 지나치다시피 한 애정이 있다.

...그러나 112화에서 엘런이 미카사의 이런 광적인 관심에 대해 말해줬는데, 사실 아커만 가문은 주인을 맹목적으로 지키도록 설계되어 있었으며 미카사가 처음 힘을 각성했을 당시 엘런을 무의식적으로 주인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엘런에게 그렇게 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래의 자아가 그 강제적인 호위 명령에 저항할 때에는 돌발성 두통을 겪는다고 설명했고, 실제로 그동안 미카사는 종종 돌발성 두통을 겪는 장면이 있었고 바로 얼마 전 미카사가 민중에게 허락 없이 정보를 누설한 죄로 감옥에 가있는 신병을 찾아갔을 때도 엘런이 어렸을 적 자신의 가족을 해친 강도들을 난도질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심한 두통을 겪었다. 즉, 미카사 본래의 자아는 지금의 엘런에 전념하는 미카사를 거부한단 것. 그와 동시에 엘런은 미카사를 그동안 아커만의 피의 본능에 노예처럼 사로잡혀 왔다며 평가했고 그런 너를 어릴 때부터 쭉 싫어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30화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사실 그런 본능은 없다는 게 밝혀졌다. 엘런과 지크와의 대화에서 아커만 일족에게 목숨의 위기에 각성하는 특징은 있지만 주군을 정하고 무조건적으로 지키는 습성은 밝혀진 게 없다고 한다. 즉, 미카사가 엘런을 지키려는 행동은 엄연히 순수한 본인의 의지.[17] 미카사가 자신의 죽음 때문에 상처받을 것을 생각해서 일부러 지어내고 모진 말을 해 정을 떼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18]

하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들인 미카사의 입장에서 보면 유일한 가족이자, 소중한 친구이면서, 짝사랑하는 감정을 품고 있는 남성에게 버림받고 무참히 외면당하는 격이다. 사실상 가족이나 다름없이 자란 두 사람의 관계를 완전히 파탄 내버리고 일방적으로 의절 선언을 받게 되었다고도 볼 수 있을 정도. 하지만 미카사는 내가 엘런을 사랑했었던 건 순전히 자신의 의지에 의한 것이며 엘런이 인신매매범으로부터 자신을 구해 주고 상냥함을 베풀어서라고 반박하려 하지만 "난 단 한 순간도 날 일말의 의심 없이 쫓아다니고 노예와 가축처럼 따르기만 하는 미카사를 구역질이 날 정도로 혐오했다."고 냉담하게 받아치는 엘런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만다. 갈수록 동료들과 상관들을 등지고 이제는 목적을 위해 민간인의 생명까지 당연하다는 듯이 짓밟을 정도로 더 이상 과거가 아닌 모습으로 변하는 엘런을 아르민과 더불어 끝까지 신뢰를 놓지 않고 이해해 주려 노력했지만 그마저도 자신을 부정하고 비난한 엘런에 의해 의미를 잃어버렸다.[19]

그 때문에 112화를 기점으로 미카사는 자기 자신과 엘런에 대해서 이제껏 없었던 고뇌를 하게 되었다. 가장 슬프고 힘든 순간이겠지만 미카사에게도 독립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항상 엘런만을 맹목적으로 바라보며 지나친 애정을 쏟아부었던 미카사가 자신의 출신과 연관된 비밀, 이제까지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나아가 앞으로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포석이 될 수 있기 때문.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인 자유를 항해 한 걸음 나아가 그것을 쟁취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워낙 정이 깊어서인지 130화 이후엔 분명 쓰러트려야 할 적인 시조의 거인 엘런을 죽이자는 뜻에는 여전히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138화, 엘런이 기어이 죽지 않은 상태로 땅울림을 지속하려 하고, 미카사는 결단을 내린다. 엘런을 죽이기로. 엘런이 전에 말한 "내가 죽으면, 너는 내가 준 머플러를 버려줘. 너는 오래 살 수 있으니까, 나를 잊고 자유로워져."라는 말에, 머플러를 다시 매며 "미안, 못 해"라며 스스로 답을 내리고[20] 거인화한 엘런의 입에 들어가 엘런을 참수하고 키스한다.

139화에서는 엘런이 어릴 적 자주 잠들던 시간시나 구의 언덕에 있는 나무 아래에 엘런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비석을 세웠다. 결국 엘런을 못 잊은 채 그의 비석을 쓰다듬고 여전히 엘런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흘렸고, 단행본에서 추가된 후일담에서도 생을 마감할 때까지도 엘런이 둘러준 스카프를 목에 두른 채 잠드는 모습[21]으로 많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파일:CkKkavu.jpg
원작
파일:2pxxJE0.jpg
파일:vGyjfGW.jpg
TVA

정말로 흔치 않게 홍조를 띠는 장면이 있는데, 이안 디트리히 반장이 미카사에게 자유롭게 움직이는 게 실력을 발휘하기 좋을 거라고 하며, 그 이유가 연인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자 짓는 표정이다.

다만 저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미카사는 평소에는 엘런에게 애정을 표하긴 해도 직접적으로 말한 적은 없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해야 할 상황에서는 솔직히 말하지 못한다. 엘런이 미카사에게 '나는 너에게 뭐지?'라고 물었을 때도 홍조를 띠며 '가족'이라고 답한 게 그 예.


4.2. 아르민 알레르토[편집]


엘런과 함께 셋이서 소꿉친구이며, 미카사가 엘런과 함께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어린 시절부터 엘런과 함께 자랐고 아르민이 괴롭힘을 당했을 때 완력으로 제압하거나 폭행하는 아이들을 무서운 눈초리로 쫓아내어서 공포감을 주기도 하였다. 그 후 엘런과 조사병단에 함께 입단하고 입단 후에도 계속 친하게 지내며 같이 어울리고, 아르민이 둘에게 그러하듯 미카사가 믿고 신뢰하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 엘런이 거인화하여 치른 최초의 교전 직후 주둔병단에 포위된 상황에서 아르민의 생각을 신뢰하는 언동을 보였고, 트로스트 구 공방전 종반에서 자해하여 의식을 잃고 널브러진 엘런을 각성시키기 위해 아르민이 칼을 꽂아넣는 극단적인 수법으로 엘런을 깨우고 설득했을 때 아르민의 말에 따라 엘런을 아르민에게 맡기고 전투를 수행하러 가기도 했다. 만약 아르민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칼을 꽂으려 했다면 그 순간 달려가서 포를 떴겠지 엘런에 대한 미카사의 각별한 감정을 생각해 보면, 어지간히 아르민을 신뢰하지 않으면 이런 반응이 나오기 어렵다. 그리고 이전에도 이후에도 아르민의 계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동조하고 따라주는 모습을 통해 굳은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여러 위기 상황에서 여러 번 아르민을 걱정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트로스트 구 전투에서 엘런의 행방을 묻기 위해서 아르민에게 다가갔을 때 엘런 이전에 먼저 아르민이 다친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르민이 엘런의 사망을 밝혔을 때 이때 죄책감에 시달린 아르민을 배려하기 위해 침착하게 사실을 받아들여 진정하라면서 아르민을 다독여 준다.[22] 아르민이 미카사에게 장비를 넘기고 자결하려고 했을 때도 막았고, 제어에 실패하고 쓰러진 진격의 거인 위에 아르민이 올라섰을 때는 굉장히 다급하게 "위험하니까 떨어져!"라고 외치기도 했다.

참고로 작중에서 엘런이 여러 사정으로 혼자 떨어지는 일이 많다 보니 작중에서 미카사와 가장 자주 같이 있는 사람은 엘런이 아니라 아르민이다. 빈사 상태에 빠진 아르민을 보고 가족을 잃은 순간을 떠올릴 때 겪던 두통이 일어난 것으로 보아 미카사에게는 아르민 역시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르민을 살리는 것을 반대하는 리바이와 프록을 공격하거나 한지가 말리자 이성을 잃고 울부짖기도 하였다. 한지의 설득으로 포기할 때 (과거 시간시나 구에서 셋이 같이 놀았던 장면을 회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주사를 맞아 거인이 돼 베르톨트를 먹고 원래대로 돌아온 아르민을 봤을 때도 마찬가지. 미카사가 엘런이 죽었다고 여겼을 때 이래로 이 정도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르민 역시 미카사에게는 소중한 가족인 셈이다.


4.3. 리바이[편집]


파일:Mikasa EP14.gif
리바이가 엘런을 폭행하자 미카사의 반응
엘런에 대한 처우를 결정한 심의 당시 리바이가 엘런에게 엄청난 폭행을 가하는 모습을 면전에서 보게 되어 리바이에게 좋지 못한 감정을 지니게 되었다. 엘런을 가족이나 그 이상으로 필연적인 관계를 강렬하게 의식하고 있는 미카사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가족을 폭행한 원수에 가까운 편. 어찌나 분노가 컸던지 30대인 리바이를 '건방진 꼬마'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하지만 리바이가 여성형 거인에 맞서 자신을 구하다가 부상을 입은 후에는 그에 대해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고,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다리에 대해서는 사과하러 갔다고 한다.[23] 이후로는 명령에 묵묵히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24] 이를 통해 추측하건대 기존의 적개심과 분노는 많이 사라졌거나 아예 없어졌거나 일단 맘에 들진 않더라도, 엘런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연극이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듯하다.

주변 104기 동료들이 리바이의 폭력적인 행태에 불만을 표하고, 리바이 병사장이 명령하더라도 사람을 죽일 순 없다고 말하자, 미카사는 "그 꼬맹이가 정상이 아니란 건 처음부터 눈치채고 있었지만,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리바이 병장을 따르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 가능하다면 너희도 그렇게 결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한다. 이를 볼 때 미카사는 리바이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판단력, 능력 그 자체는 신뢰하고 있다. 엘런과 크리스타가 붙잡혀 되찾으러 갈 때 협동 전투를 하기도 한다. 65화의 내용을 보면 케니 아커만과 함께 미카사의 먼 친척이기도 하다. 리브스 상회의 후계자 플레겔이 자신을 불렀으면 마실 차라도 대접하라며 리바이를 도발하자 104기 전원이 놀라서 리바이의 눈치를 보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미카사는 그 도발에 웃음을 참는 듯한 미묘한 표정으로 그려진다. 히스토리아가 반장난으로 리바이의 어깨를 때렸을 때는 모두가 경악하는 와중에 혼자 웃기도 했다.

2부 이후로는 미카사는 리바이를 병장(兵長)이라 부르는 다른 동기들과 다르게 언제나 "리바이 병사장(兵士長)"이라고 부르는데 135화에서는 미카사 역시 병장이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전에서는 다친 리바이를 걱정하고 돌봐주는 듯한 장면도 나와 둘의 신뢰가 처음보다 깊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원작, 애니를 막론하고 의도적으로 한 장면에 둘이 같이 잡혀 인류 최강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리바이가 아커만 일족이란 것이 밝혀지면서 둘이 친척임이 밝혀졌다. 하지만 워낙 먼 친척이고, 리바이는 아예 아커만이란 성을 쓰지 않는 등으로 가문에 별 의미를 두지 않아서 그런지, 서로가 같은 일족이란 것을 특별히 의식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4.4. 애니 레온하트[편집]


훈련병단 시절에는 엘런의 회상에 따르면 엘런과 애니가 백병전 훈련 때 딱 붙어 있는 것이 어지간히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라이너를 집어던져[25] 애니에게 싸움을 걸기도 하는 등 이때부터 연적으로서 상당히 의식하고 있었던 것으로도 보인다. 나중인 엘런이 월 시나로 압송되었을 때는 애니가 여성형 거인이라는 정체가 밝혀지게 되면서 사실상 원수지간이 되었다. 그 이전에도 여성형 거인이 엘런을 납치하자 다짜고짜 죽이려고 하다가 실수로 리바이가 부상을 입게 만들기도 했다.

애니가 수정체에서 깨어나서 다시 만났을 때도 엘런의 처리 방향을 두고 대립하면서 감정의 골이 더욱 깊어지나 싶었지만, 이후 같이 싸워나가면서 점차 관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0화에선 절망하는 애니의 모습을 보고 착잡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132화에선 평범하게 대화하면서 애니가 아르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당황하기도 한다. 136화에선 애니가 아르민의 행방을 물으려다 대신 피크의 행방을 물었을 때 눈치 있게 아르민의 행방을 알려주고, 엘런을 죽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미카사를 애니가 진정시키기도 한다. 이렇듯 최후반에는 나름대로 긍정적인 관계가 되었다.


4.5. 사샤 브라우스[편집]


은근히 자주 얽히는 편이다. 훈련병단 때는 식사 때 미카사가 빵을 주려는 척하다가 도로 먹어버려서 사샤를 절망시키기도 했으며,[26] 엘런과 장이 싸우는 소리를 듣고 들어온 키스가 이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사샤의 방귀 소리'라고 답하는 바람에 사샤를 멘붕하게 만들기도 하였는데 그다음에는 달래려는 건지 빵을 사샤의 입에 손수 밀어넣어 주었다. 트로스트 구 공방전 때는 보급소에서 위기에 몰린 사샤를 구해주기도 하였다.[27] 제57회 벽외 조사 중에도 둘이 같이 행동했는데 여성형 거인의 돌발적인 외침에 대한 사샤의 조언을 받아들인 점으로 보아 사샤의 '육감'을 상당히 신뢰하기는 하는 모양.[28]

105화에서 사샤가 총에 맞아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자 충격받은 얼굴로 아르민과 함께 달려간다. 결국 사망한 사샤를 보며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여왕이 된 크리스타를 제외하면 오랫동안 함께한 유일한 여자 동기이니 엘런이나 아르민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친밀한 관계였을 것이라 추측된다.


4.6. 크리스타 렌즈[편집]


그다지 접점은 없었으나, 유미르가 엘런의 납치에 협력하자 잠시 적대한다. 유미르를 죽이지 말아달라고 간청하는 크리스타에게 '내가 존중할 수 있는 생명에는 한계가 있어. 그리고 그 상대는 6년 전에 정해져 있다'며 일갈한다. 로드 레이스와 관련된 사건으로 인해 엘런과 크리스타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이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이좋게 잡담하며 걸어가는 엘런과 크리스타를 막아설 때의 동태눈 포스는 엘런에게 애니와의 관계를 추궁할 때의 모습과 비교해 봐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 여왕이 되면 리바이를 한 대 패보라고 종용했다. 그리고 진짜 때리는 것을 흐뭇하게 웃으며 바라보았다.[29]

미카사 역시 자기 일족의 운명을 짊어진 입장이란 걸 알게 된 크리스타가 일방적으로 동질감을 느껴 열렬한 호감을 표시한 탓에 미카사가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동료인지라, 히스토리아가 아이를 낳아 짐승 거인을 대대로 계승한다는 계획을 들었을 때 미카사가 당황하며 반대하려고 들기도 했다.


4.7. 코니 스프링거[편집]


직접적인 연관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30] 4기 이후로 급속도로 대립하는 부분이 생겼다. 레벨리오 전투 이후, 사샤가 죽은 것에 대해서 웃은 엘런, 그렇게 웃은 엘런을 보고 지금의 엘런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녀석이 아니다. 필요하다면 놈을 베어야 한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운 코니와 대립하였기 때문. 미카사는 그에 대하여 1년 전, 엘런이 너희에게 거인을 넘길 생각이 없어. 너희가 소중하니까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했던 사례로 엘런이 우릴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절대 지크에게 세뇌당한 것이 아니라며 반박하였다. 또, 다리스 작클레 총통 폭사 사건에 대하여 코니는 잠시 예거파가 다리스를 죽였으니 우리도 엘런에 대하여 대비하여야 한다. 그런데 엘런과 너희가 관련된 것 아니냐고 묻자, 미카사는 아르민과 본인이 폭사당할 뻔했다며 반박한다.

하지만 이때의 반응이 반대로 미카사가 코니를 소중한 동료로 여긴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코니가 엘런을 죽일 수도 있다는 표현까지 썼는데도 화를 내기는 커녕 오히려 그의 추궁에 눈을 피하며 애써 설득하려고 들었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그런 말을 들었다면 당장 싸움을 일으켰을 지도 모를 일인데 4년 동안 함께 사선을 넘어온 동료이기 때문에 미카사도 코니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 것이다.

4.8. 그 외[편집]


훈련병단 초입부터 장이 일방적으로 짝사랑하고 있으나 미카사 입장에서는 그저 호흡 좋은 동료 관계. 장 덕분에 목숨을 건진 적도 있지만 그런 것과 별개로 미카사 머리엔 엘런밖에 없었다.

엘런 구출 작전에서 방심한 미카사가 거인에게 붙잡히자 세상 제일 빡친 표정으로 거인에게 달려들어 눈을 썰고 미카사를 구해낸다. 쟝에게 미카사 또한 많이 아끼는 동료임을 알 수 있는 부분.

직접적인 접점은 드물었으나 104기 훈련병 중 나란히 1, 2, 3위 최상위권에 랭크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각각 갑옷 거인과 초대형 거인이라는 것이 라이너에 의해 밝혀지자 즉각 반응하여 라이너의 팔을 자르고 베르톨트를 제압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때 둘을 단칼에 죽이지 못하고 스스로도 그런 자신에게 의문을 느끼면서, 어느 정도 '동료'로서 동지 의식을 가지고 있던 것을 알 수 있다. 다음번에는 반드시 죽이겠다는 결의를 다지나, 후에 베르톨트의 절규를 듣고 그냥 엘런을 돌려달라고만 말한다.
이후 월 마리아 탈환 작전에서 베르톨트가 아르민에게 사망하면서 그와는 접점이 없어졌으며, 그때 라이너에게 마무리 공격을 가했다. 이후로 라이너하고는 4년 뒤 다시 적으로 싸웠다가 땅울림을 막으러 가면서 다시 동료가 되었으나 둘 사이에 특별한 접점은 묘사되지 않는다.

트로스트 구에서 구해줬던 소녀. 4년 뒤에 같은 조사병단의 후임 병사로 재회하게 되었다. 루이제 쪽에서는 미카사에게 광신적인 존경심을 보내고 있으며, 미카사를 보고 '힘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라는 극단적인 사상을 갖게 되어 예거파에 들어갔다. 예거파에 반대하는 미카사로서는 그런 루이제의 태도가 부담되는지 루이제의 존경심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그 탓인지 내내 루이제에게 쌀쌀맞게 대한다. 그 후 거인을 잡다가 뇌창에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루이제가 본인을 동경해서 병단에 들어왔다는 말까지 하는데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마지막까지 냉대하는 모습을 보였다.[31]

5. 전투력[편집]


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아커만 일족

병사 100명분의 전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손에 꼽을 실력자. 불량배를 상대로 처음 사람을 죽인 날 이후 어떤 재능에 눈을 뜬 듯,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의 잔혹함을 실감한 순간 몸의 떨림이 멎고 자신의 몸을 완벽히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엘런을 죽이려던 인신매매범을 제압하는 장면에서 칼의 손잡이를 악력으로 박살 내고, 도약하는 과정에서 마룻바닥을 도움닫기로 주저앉히며, 어린아이의 체구로 척추를 관통해 심장을 찌르는 것으로 봐선 신체를 효율적으로 제어하여 일반인 이상의 괴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전투 능력은 아커만 가문의 고유 능력이다.[32]

그 뒤로는 어린 시절부터 아르민을 괴롭히는 남자아이를 벽에 집어던지거나, 열이 뻗친 엘런을 진정시키기 위해 집어 던지는 장면이 나오는 등 정상인을 웃도는 신체 능력을 보여주게 된다. 덕분에 아르민을 괴롭히던 녀석들은 미카사만 보면 즉시 줄행랑을 쳤다. 엘런은 아오안...[33] 작가의 말에 따르면, 미카사는 리바이와 같이 신장과 체격에 비해 묵직한 체중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골밀도와 관계가 있는 것이라 한다. '인간은 뇌에 리미터가 달려있어 근육이 최대로 낼 수 있는 힘의 일정 부분을 세이브하고 있으며, 만약 이 리미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인간은 그 근육의 힘을 버텨내기 위해 정상인보다 튼튼한 뼈를 갖고 있지 않을까'라는 논리라는 듯. 즉, 외견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잠재된 힘을 체중과 골밀도로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훈련소에선 100여 년에 달하는 훈련소 역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인재로 손꼽히며, 제104기 훈련생들 중 수석으로 졸업한다. 이후 거인과 한패로 몰린 엘런을 지키는 장면에서도 일당백에 가까운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럼에도 헌병단에 들어가지 않고, 엘런을 지키기 위해 조사병단에 들어간다.

그 밖에도 아르민이 비정상적인 여성형 거인을 보면서 일반적인 인간의 힘으론 처리하는 게 불가능할 거라고 독백하는데, 이때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두 사람이라면..." 하고 생각하며 떠올린 두 명이 바로 리바이 병장과 미카사. 이제 막 졸업한 미카사를 현 인류 최강의 전사인 리바이와 나란히 떠올린 걸 보면 절친한 친구이자, 두뇌 명석한 아르민이 보기에도 미카사는 인간으로서의 상식적인 범주를 벗어나 보인다는 소리가 된다.

한편 애니메이션 6화에서 직접 거인 수 구를 참살하는 장면이 나옴으로써 미카사의 강력한 전투력을 납득시켰다. 주위에 널린 시체로 보아 정황상 쓰러트린 거인은 최대 4구.[34] 그 후로도 꾸준히 거인을 참살, 이제야 겨우 1킬을 올린 엘런을 아득히 능가하는 수준이다.[35] 리바이 반의 에이스 4인방을 순식간에 몰살시킨 여성형 거인과 대적했을 때도, 리바이의 조력이 있긴 했지만 큰 부상 없이 끝까지 살아남았고, 이런 강력한 실력은 애니메이션 21화 종반부에 잘 드러난다. 지속적인 교전으로 지쳤을 거란 점을 감안하더라도, 단신으로 여성형 거인을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22화에서도 철수하는 조사병단 후미를 쫓아온 거인 한 구를 순식간에 참살했다. 그녀보다 선배이고 경험이 많았을 대원들이 순식간에 먹히거나 붙잡히는 상황에서 보여준 전과라 더 두드러진다. 지금까지 확인된 전과를 합산하면 최소 10구 이상의 거인을 참살한 듯하다.[36]

TVA 24화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vs 여성형 거인 전투에서 현란한 기동을 선보여 다시금 그녀의 실력을 재확인시켰다. 비록 건물 잔해 등의 파편에 맞아 한 번 추락하기는 했지만 그 전후 몇 차례나 여성형 거인의 팔과 발목 근육을 베어내었다. 여성형 거인의 발차기를 피하면서 행한 기동으로[37] 인한 불시착 때에 보인 뛰어난 기동은 떨어질 때의 충격을 최소한으로 완화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이렇듯, 조사병단 병사들이 여성형 거인을 붙잡아 두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희생을 치른 반면 끝까지 살아남은 것만으로도 이미 인외(人外)급의 실력을 입증한 셈이다.

원작에서 갑옷 거인과 거인화한 엘런이 교전했을 때도 갑옷 거인의 오금을 베어 약화시키는 등 상당한 활약을 했다. 48화에서는 엘런을 납치한 갑옷 거인을 추격, 거인 상태였던 유미르의 눈을 단칼에 베어버리고 베르톨트 후버를 공포에 몰아넣었으며, 유미르가 저항하려 하자 유미르를 지키려던 크리스타가 "유미르, (미카사에게) 저항하지 마! 죽는다구! 움직이지 마!" 라고 외치기까지 했다.

이후 조사병단 2인자인 미케가 전사하고, 리바이가 부상당한 현재로서는 인류 최강의 희망인[38] 셈이었는데, 49화에서 엘런을 구하기 위해 기동하다가 거인에게 붙들려 허리를 다쳤기 때문에 이후 전투에서는 행동에 제약이 생길 가능성이 커졌다. 실제로 낙마한 직후 허리 부상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51화의 모습을 보면 부상에서는 거의 회복된 듯. 실제로 54화에서 한 번의 점프&니킥으로 리브스 상회의 하수인을 때려눕히고 상회 보스를 붙잡았다.

월 마리아 탈환전에서 미카사가 주로 맡는 임무는 타 병사들이 미끼 내지는 서포트 역할을 할 때 거인의 본체 부위를 공격하는 것이다. 병사들 사이에서 미카사의 강함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미카사가 맡게 된 역할이다. 결국 미카사는 갑옷 거인을 부수고 라이너를 무력화시켰다.

분명 굉장히 강하고 재능 하나는 인간 병사들 중 원탑인 건 사실이지만, 아커만 일족 중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노련한 인류 1인자 때문에 가려지는 편이고 나이가 다소 어린 탓에 아직은 경험이 부족해서 생각보다 자주 부상을 입거나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93화에서 아커만 일족의 힘이 거인과학의 부산물이라는 떡밥이 뜨면서 아커만 일족의 힘이 거인과 관련성이 생겼다. 하지만 아직 거인과학에 대해 모르고 그 지크도 그냥 리바이에게 깨지니 방벽 내에 있는 사실에 대해 모를 수 있으니 떡밥이라고 하기에 좀 그렇다.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101화부터의 레벨리오 전투에선 시조의 거인을 제외하고 작중 최강의 거인으로 보여지는 전퇴의 거인과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4년 동안 업그레이드된 뇌창과 새로운 군복으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파라디섬 항구를 장악한 예거파와의 전투에서는 그야말로 괴물 같은 움직임을 보여준다. 입체기동장치로 창문을 부수고 날아들어 오자마자 병사 한 명의 얼굴을 무릎으로 후려쳐 턱을 부숴버리고, 땅에 착지하자마자 관성을 무시하는 방향으로 다시 도약해 다른 병사가 들고 있던 권총을 그 병사의 얼굴에 안면이 함몰될 정도로 처박아 버린다. 심지어 두 번째 병사는 착지한 미카사를 겨누고 있었는데 방아쇠를 당기기도 전에 권총이 얼굴에 처박힌 것이다.

128화와 129화에서는 예거파와의 전투에서 무쌍을 보여주며 적들을 쓸어버렸고[39] 이후 135화부터의 시조의 거인과의 전투에서는 몸에 크게 부상을 입어서 제대로 싸울 수 없는 리바이를 대신해 선대 아홉 거인들을 상대로 선전하며 기량이 향상되었음을 보여주었다. 리바이의 중상 이후론 인류 최강의 병사로 볼 수 있다. 다만 땅울림 이후 전투의 스케일이 너무나도 커져 회복 능력이 없는 인간의 몸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6. 캐릭터성에 대해[편집]



6.1. 자유롭지 못하다?[편집]


미카사가 인기가 많은 요인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캐릭터성에 있지만 반대로 이 캐릭터성 때문에 비판받기도 한다. 엘런 하나만 보고 움직이는 행동 원리는 시각에 따라 매력적일 수 있지만 동시에 상당히 평면적인 캐릭터성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르민이나 장, 엘런, 라이너, 엘빈, 히스토리아가 다소간 성격이 변화하거나 발전하는 와중에도 미카사는 캐릭터성이 엘런에게 종속되어 있어서 전혀 변화가 없다는 것이 주된 비판 요소다.

그 밖에도 엘런에게 집착하는 행동이 민폐를 끼치기도 하는데, 엘런을 구하기 위해 싸우던 직속 부하를 모두 잃은 리바이를 향해 엘런을 구하지 못한 책임을 묻는 장면, 엘런의 목숨을 최우선시하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여성형 거인을 죽이려 달려든 것, 그러다가 리바이를 부상 입힌 것 등이 있다. 또한 84화에서 엘런과 마찬가지로 소중하게 여기는 아르민을 살리기 위해 상관인 리바이의 권한을 무시하고 칼로 위협한 것도 비판받고 있다.

그러나 이는 캐릭터의 잘못이라기보다 작가가 미카사라는 캐릭터를 창조할 때 만든 성격과 캐릭터의 시작점에 대한 설정이 양날의 검이 된 경우라 봐야 한다. 물론 차후에 작가가 미카사에게 변화를 줄 수도 있고,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미카사가 엘런에게서 독립된 존재로 거듭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작가의 인터뷰 발언 중 남성 만화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40], 미카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엘런과 갈라설지도 모르지만 그게 반드시 행복할지는 모르겠다는 언급이 있었다. 미카사가 엘런 곁에만 있으면 그건 너무 불쌍하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하였다.[41] 결국 미카사가 글로벌리즘한 사고를 가진 아르민에게 동조하면서도 자기중심적인 엘런을 밀쳐내지 못하는, 둘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상황도 없으란 법은 없다고 언급했다.[42] 일단 작가의 말을 볼 때 미카사가 엘런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과는 별개로, 사고하는 지향점은 엘런이나 아르민과도 다르다는 듯하다.

실제로 105화에서 엘런과 아르민이 서로 갈등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미카사는 거기 사이에 껴서 갈등하는 면모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112화에서 엘런에 의해 미카사가 그간 엘런에게 집착한 것이 본인의 의지가 아닌 주인에게 충성하려는 아커만의 본능이라는 것이 드러나고, 엘런에게 어릴 때부터 싫었다는 폭언을 들으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어 기존의 종속 관계에서 많이 벗어날 여지가 생길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130화에서 위의 엘런의 발언이 의도적인 거짓말임이 드러나 다시 둘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정립될 것인지 미궁에 빠지게 되었다. 엘런이 일으킨 땅울림을 막고 싶어 하는 미카사에게 엘런을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닥쳤을 때 마침내 캐릭터성의 완결이 이루어질 듯하다.

그리고 엘런을 직접 죽임으로써 엘런을 멈춤과 동시에 죽을 때까지 엘런을 추억하며 살아가는 것으로 나름의 완결을 맺었다.

다시 말해 진격의 거인의 스토리안에서 미카사 아커만의 개인적인 여정은 미카사 아커만이 자신의 운명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한 거대한 여정 이었다는 것이다.[43][44]


6.2. 진주인공?[편집]


마지막 화에서 밝혀진 사실 때문에 "실은 미카사가 진주인공 아닌가?"라는 해석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마지막 화에서 유미르 프리츠가 2천 년 전부터 기다려 온 존재가 미카사라는 게 엘런과 아르민의 대화를 통해 밝혀진다. 유미르 프리츠프리츠 왕을 진심으로 사랑하고는 자유를 갈망하던 것인데 미카사는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고 '나를 잊고 자유로워져라' 라는 엘런의 말에서 그를 잊지 않는 채 그와 이별하는 것을 택했다. 그렇게 미카사는 엘런으로부터 독립하면서 모든 거인을 단죄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유미르는 오래전부터 미카사 아커만을 기다려 왔고 그가 엘런 예거로부터 독립하였을 때 마침내 미소를 지을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흥미로운 고찰이 가능한데, 마지막 화 전까지만 해도 '진격의 거인'이란 제목의 의미는 자신의 자유[45]를 향해 진격하는 거인(진격의 거인)이라는 의미로서 엘런 예거만이 이에 해당된다고 해석되었다. 그런데 이 해석은 미카사에게도 적용된다. 자신의 자유[46]를 향해 진격하는 거인(아커만)이라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미르 프리츠가 자유롭지 않다는 것과 그녀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을 당시에는 그 누군가가 바로 엘런이라는 것으로 받아들여졌기에 제목의 의미가 유미르 프리츠의 자유를 향해 진격하는 거인으로 해석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마지막 화에서 유미르가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바로 미카사였다는 진실과 미카사의 행동으로 인해 유미르 프리츠가 2000년 만에 자유로워졌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위에 해석은 사실 미카사에 해당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총 139화에 달하는 만화 진격의 거인의 스토리가 미카사의 정신적 독립과 그로 인한 유미르 프리츠의 자유라는 점과 진격의 거인의 능력을 통해 엘런이 거쳐온 행적 또한 유미르 프리츠가 기다려 온 미카사를 위한 것이었다는 점을 종합해서 생각하면 진격의 거인이라는 제목의 만화 내적, 외적 의미가 모두 미카사에 해당된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즉, 진격의 거인의 진주인공으로 볼 수 있다.[47]

다만 이런 해석도 가능하다는 거지, 반드시 정확하다는 보장은 없으므로 공식 인터뷰나 팬북에서 관련 언급이 나올 때까지는 '일리 있는 해석'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


7. 전용 테마곡[편집]




8. 명대사[편집]


다녀와, 엘런.[48]


나에게는… 이 세계에 돌아갈 장소가 있다. 엘런…, 네가 있으면 난 뭐든 할 수 있어.[49]


사람이 사람을 위해 죽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분명 이해해 주겠지. 때로는… 한 사람의 고귀한 생명이 많은 생명을 구하기도 한다는 것을.


시체가 무슨 수로 말하지?[50]


어떻게 하면 아이가 생겨?[51]


나는… 강해…. 너희보다 강해…. 아주 강해! …따라서 나는… 저기에 있는 거인들을 해치울 수 있어… 이를테면… 혼자서도. 너희는… 기량도 부족할뿐더러, 겁쟁이고 얼간이야…. 아주… 유감이다. 여기서… 입에 손가락이나 물고 있어…. 손가락 물고 구경이나 해. 못하면… 죽을 뿐이야. 하지만… 이기면 살아.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어….[52]


이 세계는, 잔혹하다…. 그리고… 무척 아름다워.[53]


미안해, 엘런…. 난 이제… 포기하지 않을래. 죽어 버리면 영영… 너를, 기억하는 것조차 할 수 없어. 그러니까- 어떻게든, 이기겠어! 어떻게든 살겠어!![54]


나는 그저, 곤혹스러웠다. 거인이 거인을 공격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살며시, 고양됐다…. 그 광경은, 인류의 분노가 체현된 것처럼 보였기에….[55]

[56]


내 특기는, 살을… 도려내는 것입니다. 필요할 때가 오면 언제든지 보여주겠습니다. 내 특기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얼마든지 가장 먼저 다가오시죠.[57]


됐어. 더 이상 물어볼 필요 없어. 헛일이야…. 다시 한번 사정없이 베어 주겠어, 여성형 거인.


떨어져.. 애니


어째서… 엘런은 항상 우리들에게서 먼 곳으로 가버리는 걸까. …나는 그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그것뿐인데….[58]


엘런, 들어 줘. 이제 마음을 정리하고 고백하고 싶어. 나와…. 함께 있어 줘서 고마워. 나에게... 살아갈 방법을 가르쳐줘서 고마워. 나에게, 머플러를 둘러 줘서, 고마워…[59]


라이너. 나와.[60]


...엘런, 부탁이야... 돌아와.


이제 이 이상은... 견딜 수가 없어...
돌아가고 싶어...
우리의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미안, 못 해...

(머플러를 버리고 자신을 잊고 자유로워지라는 엘런 예거의 말에 답하며)


내가 죽일게, 다들 도와줘


엘런... 이제 곧 모두들... 너를 만나러 올 거야... 기쁘지? ...또다시 너를 만나고 싶어...


엘런... 머플러를 감아줘서 고마워....


우으...[61]



9. 기타[편집]



  • 작가가 말하길 꽤 가창력이 좋다고 한다.[62]

  • 작가의 말에 따르면 미카사는 모에의 집대성이다.

  • 초대형 거인에 의해 미끼 구역이 파괴되었을 때, 피난 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또 이건가..."라고 독백한다. 거인에 의해 방벽이 파괴된 것은 100년 만의 일로, 미카사에게 이런 기억이 있을 리 없다. 이 부분이 한때 복선이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에 살해당한 부모님들을 회상하는 장면이 삽입되어 '가족을 잃은 슬픔'을 다시 겪게 되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원작에서도 2권에서 미카사가 가스를 모두 소모하여 추락한 후 "또 이건가. 또 가족을 잃고, 또 이 고통을 떠올리고 또 여기에서 시작하는 건가."라는 독백을 한 적이 있다.

  • 다만 소중한 사람을 잃을 때마다 생기는 두통은 논란거리. 엘런의 어머니가 죽었을 때, 트로스트구에서 엘런이 죽은 것으로 알려졌을 때, 엘런이 여성형 거인에게 납치당했을 때, 엘런이 갑옷 거인과 초대형 거인에게 끌려갔을 때, 아르민이 새까맣게 타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모두 알 수 없는 두통이 닥쳐오는 듯한 묘사가 있다. 이것 역시 루프물의 복선이라든가, 부모가 살해당했을 때 인신매매범에게 머리를 맞은 것이 원인이라든가 등 여러 가지 설이 난무하고 있다.[스포일러]

  • 844년의 어머니가 죽은 날, 일족에서 대대로 이어지는 전통이라며 어머니가 손목에 문신을 새겨주었는데, 일종의 복선으로 취급된다. 애니판에서는 일족이 대대로 이어온 자수로 대체했다.

  • 단행본 9권 말미에서 나온 그녀의 프로필은...

파일:미카링.jpg
복근계 아이돌☆미카링
이름: 미카링
신장: 170cm
리치: 173cm
체중: 68kg
취미: 엘런(!?)
특기: 살을 도려내는 일
장점: 한번 결정한 일은 망설이지 않음☆
단점: 싫은 사람은 바로 베어버리려 하는 등, 의외로 조심성이 없음☆
소속: 조사병단 아이돌 부대

물론 다 농담이다.[63] 위 프로필이 게재된 것은 9권 말미의 페이크 예고. 그리고 예고에 나왔던 아이돌 복장 덕분에 "복근아이돌(腹筋系アイドル)"이라는 별명을 얻어 또 다른 인기를 얻고 있다.

  • TVA 1기에서 여러 번 작화 수정이 있었는데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며, 만화판이 더 좋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대체로 너무 겉늙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애니메이터가 충분히 보충된 이후 애니메이션이 진행될수록 점점 원작에 가깝게 묘사되고 있다. 실제로 3화의 미카사와 10화 때 미카사는 차이가 많이 난다.

  • 진격의 거인 TVA 1기 2편부터 삽입된 엔딩곡 아름답고도 잔혹한 세계는 원작에서 미카사가 부모님들의 원수를 죽인 후 숲을 달려나가는 모습부터 병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크로키 애니메이션으로 그려내고 있다.

  •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에서는 식스팩이 뚜렷한 근육질로 그려진다. 처음에는 작품 내 낙서나 9권 말 페이크 예고 같은 떡밥성 부분에만 나와서 실제로는 아니라는 이야기도 많았는데, 잡지 표지와 판권 일러스트

  • 총 4번에 걸쳐 진행된 공식 인기투표에서 3-7-7-5위에 올랐다. 진격의 거인/인기투표 문서 참조.
    • 제1회 인기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하였다. 득표 수는 2232표로 2위인 엘런과 12표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반면 4위인 사샤는 818표로 1400표가 넘는 압도적인 표 차이를 냈다. 애니화 이후 6만 명이 참여한 애니 인기투표에서는 7위 정도에 그쳤다.
    • 2015년 5만 명이 참여한 제2회 공식 인기투표에서도 7위를 했다. 득표 수는 2568표로 타 10위권 캐릭터들이 1회에 비해 천 단위로 표 수가 오른 것과는 달리 1회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6위인 아르민의 득표 수는 4220표로, 약 1700표나 차이가 나며 여성 캐릭터 1위 자리는 5위를 한 한지가 가져갔다.
    • 2017년 진격의 거인 100화 기념으로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두 달 동안 주최한 인기투표에서 베르톨트 후버와 공동으로 6위를 차지했다.

  • 11권 페이크 예고에서 거인으로 변한 모습은 갑옷 거인에 거의 근접한 어마어마한 근육질이다.

  • 넨도로이드피그마가 발매되었는데, 피그마는 요 근래 발매되는 피그마 중에서 드물게 넨도로이드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풍성한 구성[64]이다. 여러모로 기합이 들어간 제품인데, 대신에 가격은 피그마 중에서 상당히 고가에 속하는 48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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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스핀오프 '진격! 거인중학교'에서는 아침부터 일정 시간 엘런과 접촉이 끊기면 힘과 체력이 평상시의 30%까지 떨어진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평소 미카사의 힘을 고려하면[65] 그 정도도 보통 사람의 힘 정도지만 더 큰 문제는 온몸에서 엄청나게 근심에 가득한 오라를 발산하게 되어 주변에까지 그 애수가 전염된다는 것. 나중에는 항상 이불을 뒤집어쓰고 나오는 아르민의 이불까지 빼앗아 몸져눕는다. 다른 사람이 엘런으로 변장해도, 엘런을 레벨에서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 래퍼 래원의 '원효대사'라는 노래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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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메이플스토리(JMS)에서 진격의 거인과의 제휴 이벤트 중 등장했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국내와는 관련이 없어 국내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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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리오의 콜라보 일러스트에서 쿠로미와 나왔다. 팬들로부터 이번 콜라보 캐릭터들 중 가장 잘 어울린다며 대호평받았다.



  • 일본의 스포츠 용품 브랜드 미카사와 엮어서 배구공을 들고 있는 팬아트도 종종 나온다.


  • 13의 겨울이라는 노래도 미카사의 상황과 마음을 대변한 노래이다.

  • 2차 창작에서는 얀데레 성향이 부각되고, NL로는 엘런 예거과 주로 엮인다. 엘런 외에는 리바이[66], 장과도 엮인다. 사샤와 츳코미로 엮이기도..


9.1. 관련 문서[편집]




10.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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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작 110화에서 다리스 작클레가 미카사와 아르민을 부른 이명이다.[2] 이시카와 유이와 비슷한 연기톤을 잘 잡아서 호평이 가득하다. 한일 양국 성우는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연기한 적이 있다.[3] 임과 동시에 시각에 따라서는 진 주인공이기도 하다.[4] 말라 보이는 체형에 비해 몸무게가 평균 체중을 5kg 이상 상회한다. 저게 전부 근육이기에 웬만큼 단련한 남성의 신체보다 더욱 근육질이라고 할 수 있다. 설정에 따르면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은 엄청난 근육과 그 근육을 버티는 골밀도 때문이라는데, 이는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한 특징인데, 미카사는 거인 과학의 힘으로 인류로는 범접할 수 없는 강함의 경지에 도달한 돌연변이 일족 아커만 일족의 후손이기 때문이다.[5] BMI 지수가 엘런아르민보다 더 높다.[6] 무산소 운동 쪽 여자 운동선수 체중을 찾아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미카사와 비교되던 현실의 격투기 선수 지나 카라노는 키 173cm에 몸무게는 75kg이다. 키 차이를 고려해도 이 선수는 미카사 이상으로 근육질인 셈.[7] 만화에선 거의 다 동태눈 속성이지만 애니판에선 그 정도까진 아니다. 표정 자체가 무표정이라 오해하기 쉽지만 애니판에선 적어도 위에 사진처럼 눈에 생기가 있다. 그러나 엘런이 죽었다는 걸 들었을 땐.. 하단의 작중 행적 문단 참조.[8] 트로스토 구 전투에서 마차가 문을 막고 있자 민간인들이 죽고 있다며 분노를 터뜨리며 치우게 만들고, 이후 감사를 표시하는 루이제에게 말없이 경례로 답하는 장면이 미카사의 상냥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배신한 동료들을 베어버리려다가 자신도 모르게 망설여서 실패하기도 했다.[9] 트로스트 구 전투에서 자신의 감정 때문에 동료들을 선도해 놓고 그 책임을 지지 않은 것을 후회하면서 아르민만은 지키려고 했으며, 제57회 벽외 조사에서 리바이가 자신 때문에 부상당한 것을 두고 '나의 실수로 병단의 주력을 잃고 말았다.'라며 책임을 지고 분발하려 했다.[10] 다만 후반부에 등장한 히즈루국과 그 대표인 아즈마비토 키요미의 존재로 인해 마지막 동양계는 아니게 되었다. 물론, 아즈마비토 가문의 정통 직속 후계자이자 쇼군 가문의 적통 후계자라는 점에서는 마지막이자 유일하게 남은 사람인 것은 맞는 이야기지만.[11] 격투술이나 두뇌전 같은 개별적인 과목들은 미카사에 필적하거나 높은 점수를 받는 동기들도 있으나 종합적으로 합친 점수는 미카사가 제일 높다.[12]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누구든지 희생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히려 엘런이다. 어렸을 때 미카사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살인을 저지른 것도 있고, 레벨리오의 민간인 학살에 이어 결정적으로 땅울림으로 확실히 드러났다.[13] 엘런이 미카사와 처음 만났을 때 이미 아르민과 친구 사이였다. 그리샤가 이 당시 퉁명스런 엘런의 태도에 '그러니까 친구가 1명밖에 없지'라며 나무라는데 그 친구가 바로 아르민이다.[14] 주로 바깥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자주 소외되며, 이는 71~73화에서 또 둘만 아는 대화를 한다고 투덜대는 것에서 잘 드러난다.[15] 라이너와 베르톨트가 적으로 판명됐을 때 바로 공격했으나, 남아 있던 동기애 때문에 순간적으로 망설이느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16] 혹시 애니를 향한 특별한 감정이 애니와의 전투를 방해하는 것이냐며 엘런을 매서운 눈빛으로 추궁한다.[17] 이에 대해서 지크는 너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거인도 비틀어 죽일 수 있을 만큼 너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18] 139화에서 실제로는 엘런도 미카사를 굉장히 좋아했고 이성적 호감도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아르민이 미카사는 분명 너 같은 녀석은 잊고, 좋은 남자를 만날 거야.라고 말하자, 울면서 그런 건 싫어! 미카사에게 남자가 생기다니..! 평생 나만 사랑해 줬으면 좋겠어! 내가 죽은 후에도... 10년 정도는 질질 끌어줬으면 좋겠어!라고 본심을 밝힌다. 굉장히 어처구니없는 엘런의 모습에 분노해 있던 아르민조차 당황해서 한심하다고 말한다.[19] 헌데 엘런은 저렇게 폭언을 뱉어놓고 기억을 뒤질 때 미카사에 대한 기억이 중앙에 있고 나중에 후회하는 면도 보인다. 어쩌면 학살을 벌이러 가는 자신 옆에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미카사를 때어놓으려고 일부러 모진 말을 했을 수도 있다.[20] 꿈인지, 회상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4년 뒤에 죽는 엘런이 말한 자신을 잊고 자유로워지라는 말에 미카사 나름의 대답이자 미카사의 엘런에 대한 의존에서의 독립이라고 볼 수 있다.[21] 어린 시절부터 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 몸은 엘런과 이별했어도 마음만은 항상 엘런을 향했다고 볼 수 있다.[22] 겉모습으로만 이런 모습을 보이고 속으로 동요하고 있었지만 미카사에게 엘런이 어떤 존재인지를 감안한다면 아르민도 그녀에게는 소중한 존재가 맞다.[23] 원작 33화에서 자신의 실수로 병단의 주력을 잃었다며 자책하고, 이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을 다짐하는 장면이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해당 부분이 25화에서 나와야 하는데 삭제되었다. 원작에서는 리바이의 다리 상태에 대해 미카사가 묻기도 한다.[24] 한편으로 리바이가 미카사에 대해 감정을 표하는 부분은 많지 않지만, 53화의 리바이의 언급을 볼 때, 리바이는 미카사를 말 잘 안 듣는 "칙칙한 녀석"으로 생각하고 있다.[25] 참고로 라이너는 185cm에 95kg의 거구이다.이런 떡대를 집어던진것만 봐도....[26] 당시 엘런이 입체기동장치 훈련을 거듭 실패해서 풀 죽어 있을 때, 미카사가 엘런을 위로하겠답시고 열심히 떠들었는데 돌아보니 엘런은 이미 가버렸고 옆에 온 사샤가 영문을 모르고 빵을 가리키며 먹어도 되냐고 묻자 행한 만행이다.[27] 이에 사샤가 감격해서 울고불고 매달렸으나 미카사는 "다친 데 없으면 일어서"라고 일갈했다.[28] 아닌게 아니라 사샤의 말을 듣고 사샤의 감은 특히 나쁜 쪽으로는 잘 맞는다는 독백을 한다.[29] 다들 경악하고 있을 때, 혼자 조용히 웃고 있었다.[30] 굳이 찾자면 트로스트 구 전투에서 처음 진격의 거인을 목격했을 때 아르민과 셋이 함께였던 것 정도.[31] 다만 애니판에서 원작보다 무정하게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다. 원작도 별다른 반응을 안 한 것은 마찬가지지만, 컷 구도 상 미카사가 루이제의 말에 뭔가 느끼고 있는 것 같은 인상도 주고 있고, 독자의 해석에 따라서는 잠시 멈춰서 듣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 그러나 애니판에서는 아무런 반응 없이 그냥 무시하고 가는 것으로 확정짓는 바람에 해석의 여지를 없애 버렸다.[32] OVA 3.25화에선 엘런과 함께 짐을 옮기는 장면이 나오는데, 상자 하나 제대로 못 드는 엘런과 달리 미카사는 세상자를 높이 쌓아올려 든 채 평온한 모습으로 걸어가는 표정이 나온다. 이때 엘런의 표정이 가관.
애니메이션 본편 69화에서는 아예 조사병단의 철도 공사 현장에서 철로로 쓰이는 기다란 철제 빔 서너 개를 한꺼번에 어깨에 짊어지고도 표정 변화 없이 이를 옮기는 장면이 지나가듯이 나온다. 여담으로 미카사가 들었던 H빔은 개당 95kg 정도로 추정된다.
[33] 애니메이션 1화에서 자세히 나오는데 엘런이 나타나자 낄낄대며 몸 풀던 녀석들이 엘런 뒤에 바싹 붙어서 따라오는 미카사를 보더니 기겁하고 바로 도망친다.[34] 실제로 작중 거인 1구도 못 죽이고 거꾸로 몰살당한 수많은 병사들을 생각해 보자.[35] 실제로 작중 엘런이 해치운 거인의 수는 20구를 족히 넘지만, 모두 거인화한 상태에서 낸 성과이고 다른 병사들과 동등한 조건에서의 전과는 없었다. 엘런 본인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원작 10권에서 인간일 때의 모습으로 거인을 죽이는 데 성공한 직후 '최초로 토벌했다'고 기뻐한다.[36] 현재까지 확인 가능한 구체적인 전과는 애니메이션 6화에서 4~5구, 7화에서 2구, 8화에서 3구, 12화에서 1구, 13화에서 1구, 22화에서 1구이며, 원작 만화에서는 9권에서 1구이다. 이를 모두 합하면 13~14구가 된다. 리바이반에서 가장 뛰어났던 오르오가 직접 토벌이 39구이므로 약 3배에 달하지만, 병사로서의 활동 경력이 월등히 길었을 터이므로 기껏해야 1~2개월 정도된 미카사 쪽이 사기적인 전과를 거둔 것이 된다.[37] 대부분의 병사는 여성형 거인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붙잡히거나 처박혀 죽었다.[38] 전투 씬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미카사보다 약하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많은데 공식에서도 미케는 리바이 다음가는 최강자라고 못을 박았고 이에 걸맞게 평지라는 불리한 지형에서 단신으로 9마리 중 5마리를 토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사하기 전까지는 미케가 미카사보다 강했던 게 맞다. 조연인 탓에 그의 전투 씬 분량이 주연인 미카사에 비해 쥐꼬리만 해서 독자들에게 남긴 임팩트가 약했을 뿐이다.[39] 애니메이션에서는 전투신이 더 추가되어 목을 자른다던가 시체를 이용해 적을 제압하고, 심지어 카메라가 그녀의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인다.[40] 인터넷의 한 독자가 남성 만화가는 운명에 부정적이고 여성 만화가는 운명에 긍정적이다는 얘기를 봤다고 운을 떼었다.[41] 어쩌면 작가가 미카사가 제대로 성장하는 전개로 미카사의 캐릭터로서의 방향을 잡는다면 미카사가 엘런에게서 좀 더 독립적이 되는 면모를 보여줄 수도 있다.[42] 일문 원본과 영어 번역본이 첨부된 작가 인터뷰.# [43] 엘런 예거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시각도 존재하나, 자신을 잊고 살아가 달라는 엘런의 부탁을 "못해"라며 거절하고 목을 참수한 뒤 시간시나 구의 나무에 묻고 엘런 예거로부터 독립하지 않고 평생 그의 곁에 머무르며 살아갔다는 점에서 그러한 해석은 의문의 여지가 있다.[44] 반면, 자신의 '숙주' 가 정해지면 그 숙주를 맹목적으로 지키려는 아커만 일족의 본능(운명)을 거슬렀다는 점에서 보면 자연스러운 해석이 가능하다.[45] 말 그대로의 자유와 모든 거인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46] 정신적인 독립과 모든 거인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것. 단, 미카사의 경우에는 이를 의도하고 움직인 것이 아니라 미카사의 삶이 이에 필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것에 가깝다.[47] 특히 139화의 추가본 공개 이후 이러한 시각은 더더욱 늘어났다.[48] 진격의 거인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대사. 애니메이션에서는 짤렸는데 이 대사가 복선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위트 스튜디오는 엄청나게 까였다...[49] 이 작품에서 미카사의 아이덴티티를 한 번에 보여주는 대사다. 줄곧 긍정적인 팬들의 바람이었으나 112화를 계기로 아이덴티티도 허물어지기 시작하는 낌새를 보이고 있다.[50] 바로 위 대사를 들은 디모 리브스가 자기 말 한마디면 너(미카사) 같은 일개 병사의 거취 따위는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하자 미카사는 이 한마디로 디모를 데꿀멍시킨다. 디모는 저 말을 듣고 쫄아서 바로 짐차를 뺀다. 안 그랬으면 진짜 죽었을 수도 있다.[51] 미카사가 어렸을 때 부모님께 던진 질문. 미카사의 부모님은 당황하며 답변을 미뤘다. 매우 훈훈한 장면인데 이 바로 다음 전개에서 인신매매범들이 쳐들어와 부모님이 참살당한다.[52] 마지막 세 문장은 엘런이 미카사를 구하다가 위기에 처하자 망설이는 그녀에게 한 말과 같다.[53] 그리고 떠올리는 것은 자신에게 목도리를 걸어주던 엘런의 모습. 그녀에게 엘런이란 존재가 가지는 의미를 알 수 있다.[54] 엘런이 죽은 줄 알고 삶을 포기하려 하다가, 그녀에게 싸울 의지를 북돋으며 격려하던 엘런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다잡았을 때.[55] 엘런의 첫 거인화(당시엔 엘런인지 몰랐다.)를 목격하면서 한 말.[56] 애니판으로 볼 때는 이때 브금이 아주 적절하게 깔려서 분위기가 배가 된다.[57] 엘런이 첫 거인화에서 돌아온 후 주둔병단에 위험 요소로 간주되어 포위당했을 때, 그를 지키고자 앞으로 나서 칼을 꺼내들며 한 말. 이때 내뿜은 살기에 주둔병단 병사들은 총을 겨누고도 진짜로 쫄아서 아무도 다가가지 못했다.[58] 엘런이 갑옷 거인에게 납치당한 직후 기절했다가 깨어난 미카사가 풀이 죽으며 한 말.[59] 원작 50화에서 사실상 죽음의 위기에 처했을 때 미카사가 엘런을 향한 연정을 간접적으로 고백하며 한 말.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서 한 말이라 더욱 애절하게 들린다. 그리고 그의 말은 엘런이 새롭게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60] 애니 레온하트한테 한 명대사의 오마주다.[61] 엘런에게 "미카사, 네가 싫었다."라는 독설을 들을 때 울먹이는 대사인데, 한때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되기도 했다. 다만 단행본에서는 '으으..'라고 한다.[62] 실제로 미카사의 성우인 이시카와 유이도 가창력이 뛰어난 편.[스포일러] 139화에서 밝혀지길 이는 그동안 시조 유미르가 미카사의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있어서였음이 밝혀졌다.[63] 근데 소속과 이름만 빼고는 원작과 그리 다르지 않아 보인다. 특히 취미 부분은...[64] 다만, 피그마는 참격 이팩트 파츠와 입가를 가리는 파츠가 없다.[65] 자신의 몇 배나 되는 덩치의 거인을 발길질 한 방으로 쓰러뜨리는 수준이다.[66] 다만 이쪽은 혐관으로 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