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일 파우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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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일 파우스틴
Mikhail Faustin
Михаил Фаустин

파일:미카일 파우스틴_아트워크.png
출생
1963년
파일:소련 국기.svg 소비에트 연방
국적
파일:러시아 국기.svg 러시아
연령
45세
신장
180 cm
체중
75 kg
혈액형
AB 형
가족
아내(일리에나 파우스틴)
딸(안나 파우스틴)
소속
파우스틴 브라트바
개인 차량
베네팩터 샤프터
그로티 투리스모
임폰테 DF8-90
MTL 플랫베드
등장 작품
Grand Theft Auto IV
성우 및
모션 캡쳐
카렐 로덴 (Karel Roden)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최후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That's the way we works I am angry, you are calm.
그게 우리 일하는 방식이지. 난 저지르고, 수습하고.[1]

레드 마피아 파우스틴 브라트바의 두목. 니코 벨릭의 사촌인 로만 벨릭의 빚쟁이였던 블라드 글레보프의 상관.

작중 화를 참지 못해 늘 폭력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이나 매일 충동적으로 사람을 죽여버린다는[2] 증언으로 미루어 보아 분노조절장애충동조절장애를 심하게 앓는 것으로 보인다. 미카일이 보여주는 모습만 봐도 당장 정신병원에 강제로라도 입원시켜 치료해야 할 정도로 중증인데 조직의 보스 급인 미카일이 부하들의 조언을 들으려고 하는 생각이 추호도 없기에 미카일의 정신병은 종잡을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던 것으로 보인다. 정신병을 앓는 사람은 판단력이 흐려지고 감정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데, 미카일에게는 자신을 바로잡아 줄 위치의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소련 시절 같이 해군에서 복무했던 미카일의 의형제 디미트리 라스칼로프와 아내인 일리에나 파우스틴의 증언에 따르면 과거에는 다혈질이어도 정말 다정다감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마약에 중독되면서 시도때도 없이 화내는 일이 많아지고 이제는 하루라도 사람을 더 죽이지 않으면 미쳐버릴 정도로 최악의 상황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편집]


작중 초반에 니코가 왜 대항하지 않냐고 로만에게 질문하자 이 녀석들 보통 놈들이 아니다, 네가 여기 물정을 잘 모른다는 투로 늘 니코를 말렸는데 결국 'Uncle Vlad' 미션에서 니코에게 블라드가 살해당한다. 그가 죽은 것을 안 미카일이 부하인 안드레이를 시켜 로만과 니코를 아지트에 붙잡아 놓고 니코에게 '내가 내 부하를 죽여도 되냐?'고 묻는다.

니코가 '그 놈이 병신이라면 동의한다(if he is an asshole, yes.)'고 말하자 웃으면서 니코를 토막내려고 한 안드레이를 바로 총으로 쏴 죽이고는[3] 블라드는 그의 누이때문에 부하로 삼았을 뿐 죽어도 상관없는 놈이라고 깐다. 이후 로만을 인질로 잡고 니코에게 여러가지 일을 시키는데 그 중에는 폭탄을 수송하는 위험한 임무도 준다.[4]

아내의 이름은 일리에나 파우스틴으로 나이는 38세(1970년생)이다. 변해버린 미카일의 모습에 매일 말싸움과 괴로움으로 지새우며 나중에 거리에서 일리에나를 만날 수 있다. 슬하에 딸 한 명이 있으며 이름은 안나 파우스틴으로 나이는 20세(1988년생). 안나는 아버지 때문에 삐뚤어져서 폭주족과 사귀고 있었으며[5], 미카일은 이런 딸을 바로잡기보다는 훈계만을 원하는 냉혹한 사람이다[6]. 그리고 저 폭주족은 미카일의 의뢰를 받은 니코에게 죽는다. 그런데 안나는 정신 못 차렸는지 추후 서브미션에서 또 다른 양아치랑 사귄다. 물론 그 양아치는 니코에게 얻어터지고 다신 안 만나겠다고 물러난다.


2.1. 최후[편집]



파일:Grand Theft Auto 시리즈 가로 로고.svg
서브 빌런
HD 산 안드레아스
HD 리버티 시티
IV
TLaD
TBoGT
CTW
블라디미르 글레보프
(블라드 아저씨)
미카일 파우스틴
(거장과 몰로토프)
다르코 브레비치
(특별한 사람)
브라이언 제레미
(Bad Standing)
레이 보치노
(가치가 있었나요?)
로코 펠로시
(파티 끝)
찬 자오밍
(교각 정리)
저우 밍
(당에서 날라온 한 타)
루디 다반조
(무례한 각성)
}}}
3D 세계관
III
바이스 시티
산 안드레아스
살바토레 레온
(안녕, 살바토레)
켄지 카센
(핵심 인물 제거!)
미구엘
(몸값)
곤잘레스
(배신자)
리카르도 디아즈
(지워버리다)
라이더 · T-본 멘데즈
(69번 부두)
에디 풀라스키 · 지미 에르난데즈
(석양)
OG 록
(손절)
어드밴스
리버티 시티 스토리즈
바이스 시티 스토리즈
비니
(밝혀진 진실)
카즈키 카센
(카즈키의 목을 걸고)
빈첸조 실리
(포틀랜드 전기톱 무도회)
폴리 신다코
(가혹한 처벌)
마티 제이 윌리엄스
(이혼)
브라이언 포브스
(부랑자의 거래)
아르만도 멘데즈
(내 장작에 불붙혀라)
}}}
>


하지만 미카일의 명령으로 마피아 보스의 아들인 레니 페트로비치를 죽이는 등 통제불능에 치닫게 된다.[7] 미카일의 정신병으로 상황이 악화되자 자신에게 크나큰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 디미트리는 미카일을 배신하고 니코에게 그를 죽일 것을 사주받는다.


미카일을 죽여버리는 니코

디미트리가 날 배신했어, 그 반대가 아니라! 미국이 그를 탐욕스럽게 타락시켰지. 디미트리는 네놈도 배신할거다! 너도 언젠간 그 사실을 알게될거야!


결국 자신의 클럽으로 쳐들어온 니코를 피해 도망치다가 클럽의 옥상에서 니코에게 총을 맞고 떨어져 추락사한다. 향년 만 45세. 자신이 그토록 믿었던 의형제 디미트리에게 배신당한 것에 절망하면서.[8] 그러나 미카일의 죽음은 디미트리와 니코를 질긴 악연으로 엮는다. 애초에 디미트리는 처음부터 니코를 죽일 생각이였지만 니코의 능력을 알아본 미카일이 죽이기 보다는 부하로 써먹으려고 살려둔 것이었다.

배신당했어! 네놈과 디미트리에게 배신을 당하다니! 너무 관대했지. 내가 그랬어. 너무 관대했다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더니 가게까지 뒤집어 엎어버렸어. 모든 걸 베풀어주니까 그대로 먹고 튄 꼴이야. 이제 내가 가진 마지막 목숨까지 빼앗으러 왔군.[9]



3. 여담[편집]


미카일이 죽은 뒤 전화를 걸면 자동응답기가 대신 받는데, 제발 자기들을 내버려두라는 일리에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유일하게 미카일이 컷신 밖 인게임에서 나오는 미션은 The Master and the Molotov밖에 없다.

The Master and the Molotov 미션에서 처형하기 전 니코가 접근하면 Micro-SMG를 떨어트리고 비무장 상태가 되는데, 버그인지 가끔 주무기를 뺏긴 경찰처럼 권총을 꺼내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미카일은 니코가 작중에서 두번째로 죽인 고용인이다. 첫번째는 블라드.

리버티 시티 레드 마피아 수장으로서의 파우스틴의 위치는 잘 알려져 있지만, 죽은 후 온라인에서 쓰여진 리버티 트리의 기사는 그를 "화려한 사람", "나이트클럽 오너"라고 쓴다.

미카일이 가장 좋아하는 라디오 채널은 블라디보스토크 FM(Vladivostok FM)이다.[10] 최후를 맞는 미션인 " The Master And Molotov"의 컷씬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도 이 채널.[11]

원래대로 이름을 읽으면 미하일 파우스틴이나 같은 러시아 사람인 드미트리미저도 죄다 그를 미카일이라 부른다.그 이유는 미하일을 키릴 문자로 철자를 나열한것을 영문자로 다시 나열하면 "Mikhail"이 되는데, 이 "Kh" 발음이 카와 하의 어중간한 발음이라서 그렇다. 올바르게 발음하면 "미ㅋ-하일"이 되니깐 슬라브어 계열의 화자가 아니라면 햇갈리는게 당연한 셈.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카바롭스크하바롭스크의 표기 차이가 있다.

미카일의 저택 주변에 투리스모가 고정 스폰한다. 필요하다면 가져가자.

Grand Theft Auto V의 주인공 중 하나인 마이클 드 산타와 닮은 점이 있는데, 주인공(니코 / 프랭클린)을 신뢰하고있었으나 그 주인공이 메인 빌런(디미트리 / 데빈)의 사주를 받는 바람에 배신당하고 결국 사망한다는 것과 사망할때 추락을 한다는 점도 같다. 단 마이클이 사망하는 엔딩 B는 이후 온라인 스토리에서 정사가 아닌 IF 엔딩으로 확정되었으니 완전히 같다고는 볼 수 없다.
그 외에도 미카엘과 다른 점이 많은 데 마약에 중독되어 점점 막장으로 치닫던 미카엘과 달리 마이클은 마약을 즐기지는 않으며 아내와 딸에게 폭언과 폭력도 행사한 미카엘에 비해 마이클은 나빠 보였던 가족들과의 관계에서도 서로 나름의 애틋함이 있었기에 나중엔 화해하고 화복한 가정이 된다는 것. 특히나 미카엘은 딸을 소유물마냥 휘두르려 했지만 마이클은 가족들 중 딸인 트레이시와 가장 사이가 좋다.

마약을 하며 분노조절장애를 앓고있다는 점과 의리는 끝까지 지키는 의외의 면모는 Grand Theft Auto V의 주인공 중 하나로 등장하는 트레버 필립스와 비슷하다.[12][13]엔딩에 따라서 자신의 절친에게 배신당하고 살해당한다는 운명까지 똑같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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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미션인 'Do you have protection?'에서 폭주하는 미카일에게 진정할 것을 당부한 디미트리에게 한 말이다. 직역은 "난 화내고, 넌 진정하고."지만, 문맥상으로 의역하면 저 뜻이 맞다.[2] 디테일하게도 이 설정이 맵에 반영되어 있는데, 파우스틴 저택의 뒷문으로 가보면 바닥에 뒷마당 쪽으로 뭔가 끌려간 듯한 붉으스름한 자국이 있다. 핏자국이 아예 스며들어서 안 지워질 정도로 저택 안에서 툭하면 사람을 죽여댔던 것으로 보인다.[3] 이때 안드레이를 죽인 이유가 가관인데 표정이 마음에 안들어서. 디미트리가 말하길 안드레이는 충성밖에 모르는 충직한 부하였다고 한다.[4] 수송할 물건이 폭탄이라는 사실에 니코 역시 경악하며, 도중에 걸려온 로만과의 통화에서 파우스틴이 통제가 안되는 놈이라며 뒷담을 깐다.[5] DLC인 TLaD에 등장하는 로스트 MC 멤버인 제이슨 마이클스. TLaD 초반에 이 멤버에 대한 언급이 지나가듯이 나오며 상세 사항은 항목 참조[6] 아무리 삐뚤어졌다고 한들 제3자 앞에서 자신의 딸을 '구제불능의 답 없는 년'이라고 부르는 등 확실히 미카일은 제정신인 아버지는 아니다.[7] 레니는 일반 조직원이 아니라 거대 마피아 보스인 케니 페트로비치의 아들이었다.[8] 니코에게 죽기 직전 디미트리와의 우정의 증표로 새긴 손에 새긴 문신을 보여준다. 이 때 처형신을 보기 위해 권총으로 겨누었을 때의 조준선이 인상적인데, 겉테두리는 적을 나타내는 붉은색이나 남은 체력량은 아군을 나타내는 초록색으로 나온다. 그가 다른 보스들과 달리 니코를 진심으로 믿었음을 보여주며, 이후 디미트리의 행적을 나타내는 복선이기도 하다.[9] 이에 니코는 "당신 스스로 자기 꾀에 넘어간거야. 파우스틴." 라고 말한 후 파우스틴을 죽인다.[10] 아이러니하게도 디미트리와 니코역시 이 채널을 가장 좋아한다.[11] 빅토르 초이의 반전가요 혈액형도 채널 곡에 포함되어 있는데, 미카일이 디미트리와 해군 동기라는 점 때문인지 컷씬에서 마침 이 노래가 나오고 있으면 상당히 오묘하다.[12] 파우스틴은 마약으로 코카인을 하며, 트레버는 마약으로 각성제를 빤다.[13] 자기 조직에 속한 부하이자 친구인 디미트리에 막말하면서도 친구로 여겨주는 모습을 보면 자기 조직에 속한 부하들을 챙겨주는 트레버와 모습이 어느정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