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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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루니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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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골든 글로브 시상식
파일:goldenglobe.png
남우주연상 - TV 드라마
제20회
(1963년)


제21회
(1964년)


제22회
(1965년)

리처드 체임벌린
(Dr. Kildare)

미키 루니
(미키)

진 배리
(Burke's Law)
남우주연상 - 미니시리즈
제38회
(1981년)


제39회
(1982년)


제40회
(1983년)

수상자 없음[1]

미키 루니
(Bill)

앤터니 앤드루스
(브라이즈헤드 리비지티드)


역대 에미상 시상식
파일:emmylogo.png
남우주연상 - 스페셜 시리즈 부문
제33회
(1981년)


제34회
(1982년)


제35회
(1983년)

앤터니 홉킨즈
(더 벙커)

미키 루니
(Bill)


토미 리 존스
(남자의 진실)




미키 루니
Mickey Ro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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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니니언 조저프 율 주니어
Ninnian Joseph Yule Jr.
출생
1920년 9월 23일
미국 뉴욕주 뉴욕시 브루클린
사망
2014년 4월 6일 (향년 93세)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적
[[미국|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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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묘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포에버 공동묘지
신장
157cm
학력
할리우드 고등학교
페어팩스 고등학교
직업
배우, 코미디언, 프로듀서
데뷔
1927년, 'Orchids and Ermine'
활동
1922년 ~ 2014년
가족
슬하 7남 4녀
종교
기독교[1]
계급
미 육군 상병

1. 개요
2. 위상
3. 생애 및 활동
4. 주요 출연 작품
4.1. 앤디 하디 연작
4.2. 주디 갈런드와의 협업작
5. 사생활
6. 여담



1. 개요[편집]


미국의 배우, 희극인, 제작자.


2. 위상[편집]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아역 배우 중 한 명이며, 2014년 사망 직전까지 무려 92년간 활동한 전설이다. 할리우드의 최전성기에 클라크 게이블, 존 웨인, 제임스 스튜어트, 베티 데이비스 같은 위대한 배우들과 동시대에 활동했다. 아카데미 연기상에 4번 후보 지명됐지만 수상엔 실패했고, 골든 글로브를 2번, 에미상을 1번 받았다.


3. 생애 및 활동[편집]


2살이 되기 전에 보드빌 무대에 출연했기 때문에 "유아 배우 출신으로 불러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로 경력이 매우 길다.

대표작들 개봉년도만 봐도 짐작할 수 있듯이 전성기는 1940년대 중반, 즉 20대 중반까지다. 1983년 명예상 수상 소감 발표 때 등 아역 배우 출신으로서의 고충을 자주 토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살 때는 세계에서 제일 유명했지만, 그 이후로는 아무도 자신을 원하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 물론 이 말은 자조에 가까운 것으로, 워낙 개성이 뚜렷해 조연 위치로 내려앉은 뒤에도 70년이 넘는 동안 300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하였고, 2000년대에도 인상적인 작품들을 남겼다. 사망 직전에는 커크 더글러스, 올리비어 더 해빌런드 등과 함께 살아있는 전설 취급을 받았다.

전성기엔 1937년 <A Family Affair>로 시작해 16편이나 나온 앤디 하디 연작으로 유명했으나 오늘날엔 스펜서 트레이시와 나온 <소년의 거리>(1938), 주디 갈런드와 찍은 <베이비 인 암스>(1939), 클래런스 브라운 연출의 <더 휴먼 코미디>(1943),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나온 <녹원의 천사>(1944)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아역 배우 출신이고, 체격이 작으며, MGM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주디 갈런드와 유사하다는 평을 받았다. 실제로 둘이 같이 찍은 화보들이 많고 1930년대에는 갈런드가 앤디 하디 연작 세 편에 나오기도 했다. 사적으로 친했는데 이성으로서의 감정은 서로 없었다고 한다. 약물 중독으로 요절한 갈런드와는 달리 2014년까지 장수했지만, 루니도 아역 배우 시절 마약을 강요 당해서 그걸 끊느라 꽤 고생했다. 루니의 마약 관련으론 주디 갈런드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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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였으나 관리 소홀로 1960년대부터 파산 신청을 하는 등 종종 경제 문제에 시달렸다.# 말년엔 여덟 번째 아내의 아들이 루니의 개인 재산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남성 음악가들 중 가장 작은 프린스앵거스 영과 신장이 비슷하다. 나이를 먹은 뒤엔 "6인치(약 15cm)만 더 클 수 있다면 뭐든 다 내놓을 수 있다"고 했을 정도로 연기 활동에 큰 제약을 느꼈다.

말년엔 제2차 세계 대전 위문공연을 다닌 공로로 수여 받았던 훈장을 자랑스럽게 여겨 늘 가슴에 차고 다녔다.

2014년 노환으로 사망하였다.


4. 주요 출연 작품[편집]


  • 미키 맥과이어(Mickey McGuire) 연작, 19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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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5-24분 가량 분량인[2] 단편영화들이다.

영국에선 "The Kid's Last Fight"로 개봉하였다. 더글러스 페어뱅크스 주니어, 로레타 영 출연. 무명 시절의 존 웨인이 권투선수 중 하나로 나온다.

프리코드. MGM 제작. W. S. 밴 다이크 연출. 어른 시절은 클라크 게이블이 연기했다. 윌리엄 파월 등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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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캐그니, 올리비어 더 해빌런드를 존재감과 연기력 면에서 능가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 Riffraff, 1936 - 지미 서저(Jimmy Thurger) 역
진 할로우, 스펜서 트레이시, 유나 머클 출연.

  • Lord Jeff, 1938 - 테런스 "테리" 오멀배니(Terence "Terry" O'Mulvaney) 역
MGM 제작/배급. 1930년대에 아역 배우로 굉장한 인기를 누렸던 프레디 바솔러뮤가 주인공이다. 6월 17일 개봉.
영국 런던. 귀족을 가장한 제프리 "제프" 브레이머 경("Lord" Geoffrey "Geoff" Braemer, 바솔러뮤 분)이 보석 가게에서 기절한 척을 하자 소란해진 틈을 타 사기꾼 일당 짐 햄스테드와 도리스 클랜던이 목걸이를 훔친다. 제프는 고아로, 부모님이 열차 전복 사고로 한꺼번에 돌아가신 뒤 자신을 거둔 짐과 도리스의 공범이 된 상태다. 보험 조사원에게 범행을 들킨 제프는 고아들을 위한 러슬-코츠(Russell-Cotes) 상선 직업학교로 보내진다. 여기에서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바로 소년원에 보내진다는 조건이다. 그러나 결국 제프는 도망을 치고, 8년간 "우등생(honor boy)"를 유지해온 모범생 테리는 제프를 찾다 기숙사에 늦게 들어오다가 적발 당한다. 테리는 지위를 박탈 당해 계급장이 떼어지고 RMS 퀸 메리 호에 탈 기회도 빼앗긴다. 그럼에도 제프는 자신의 탓이라는 걸 밝히지 않는데...[3] 찰스 코번이 교장 브리그스 대령(Captain Briggs)으로, 피터 로퍼드가 재학생 베니 파터(Benny Potter) 역으로 나온다.

  • 소년의 거리(Boys Town),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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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 트레이시 출연. 루니는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아역상[4]을 탔다. 9월 9일 개봉.
비행청소년 대상으로 학교를 운영하는 따뜻한 신부님 얘기다.

  • A Yank at Eton, 1942 - 티머시 데니스(Timothy Dennis) 역
노먼 타우로그 연출. MGM 제작. MGM의 영국 지사에서 로버트 테일러 주연으로 제작했던 대학 배경 <옥스포드의 영웅(A Yank at Oxford)>(1938)의 청소년판 속편에 해당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은 영국으로 편입을 하면서 미식축구를 못하게 되며 이를 매우 아쉽게 여긴다. 전작에서 학교 직원으로 나왔던 에드먼드 그웬이 여기선 교장으로 나온다. 배경은 영국이지만 촬영은 전부 미국에서 이뤄졌다. 흥행에 성공했다.
자신만만한 미국인("Yank") 티머시는 어머니가 영국인과 재혼하는 바람에 이튼 칼리지("Eton")에 다니게 되면서 언어, 관습, 문화 차이 때문에 고통 받는다. 하급생이 상급생의 셔틀 노릇을 하는 전통(fagging)으로 괴롭힘도 당한다. 그것도 새아버지의 아들 피터 칼튼(Peter Carlton, 프레디 바솔러뮤 분)의 주동으로. 티머시는 입안을 달라붙게 만드는 장난으로 복수했다가 엉덩이에 매타작을 당한다. 티머시는 하급생들을 규합해 반항하고, 겨우 적응한 찰나 기숙사에서 몰래 빠져나와 술집에서 돌아온 뒤 훔친 차를 부셔먹었다는 오해를 사는데...[5]

  • 더 휴먼 코미디(The Human Comedy), 1943 - 호머 머컬리(Homer Macauley) 역
클래런스 브라운 연출. 크레딧에는 없지만 로버트 미첨이 단역 군인들 중 하나로 나오며 데뷔한 작품이다.
2년 전에 사망한 아버지의 얼굴이 영화 시작과 함께 구름 속에서 떠오르며 화자 역할을 한다. 캘리포니아 가상 동네 이서커에 사는 고등학생 호머전보 배달 사환으로 일하면서 제2차 세계 대전 국내 전선과 엮인 다양한 사연들과 엮인다. 그중엔 육군 이등병인 형 마커스(Marcus, 밴 존슨 분)도 껴있다. 인기 아역 배우 재키 "부치" 젱킨즈가 "두렵다"는 감정조차 아직 모를 정도로 어려 모두의 귀여움을 사는 동생 율리시즈(Ulysses)로, 다너 리드가 누나 베스(Bess)로 나온다. MGM 제작. 3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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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머 홀리데이(Summer Holiday), 1948 - 리처드 밀러(Richard Miller) 역
유진 오닐이 1933년에 발표한 희곡 "Ah, Wilderness!"가 원작이다.

  • 원한의 도곡리 다리(The Bridges At Toko-Ri), 1954 - 고급하사관 마이크 포니(CPO (NAP) Mike Forney) 역
6.25 전쟁을 다룬 반전, 반공 영화. 윌리엄 홀든, 그레이스 켈리, 프레드릭 마치 출연. 6.25 전쟁 때 군 배치기자[6]였던 제임스 미처너가 1953년 발표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개봉 당시 준수한 흥행과 평가를 받았다.

  • 베이비 페이스 넬슨, 1957
동명의 실존 범죄자를 다룬 갱스터 영화. 돈 시겔이 감독했다.
영화 평론가이자 미학자인 하스미 시게히코가 이 영화를 굉장히 좋아해서, '숏이란 무엇인가'라는 대담에서 무려 1페이지 이상 열변을 토하며 숏 분석을 한 것으로 영화광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저평가 당해서 보기 힘든 영화로 꼽힌다.

일본인으로 출연했는데, 원숭이 같은 얼굴의 분장과 작은 키로 당시 서양인들이 생각하던 일본인의 전형을 충족시켜 진짜 일본인 같다는 평이 많았다. 이소룡은 젊은 날 이걸 극장에서 보다가 동양인 희화화에 모멸감을 느껴 중간에 나왔다. 오늘날엔 그 시절 인종차별의 대표 예시로 거론되며, 제작진조차도 나중에 이걸 공개적으로 후회했다. 루니의 출연작 중 최악의 흑역사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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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드 매드 대소동(It's a Mad, Mad, Mad, Mad World), 1963
스탠리 크레이머 연출, 스펜서 트레이시 주연의 코미디. 60년대 특유의 물량공세형 영화로, 버스터 키튼 등 옛 전설들이 총출동했으며 이름을 알리기 전인 피터 포크도 나온다. AFI 선정 100대 코미디 영화 중 4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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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략전선(The Secret Invasion), 1964

  • Skidoo, 1968 - 조지 "블루 칩스" 패커드(George "Blue Chips" Packard) 역
희극. 오토 프레밍어 연출. 그라우초 막스의 마지막 장편영화 출연작이다. 파라마운트 픽처스 배급. 본인들의 편의에 따라 취사선택하는 반기술주의, 쾌락주의로 전락한 자유연애, LSD 남용, 초월명상하레 크리슈나에 대한 겉핥기 사용 등 1960년대 후반 히피 반문화 생활양식의 모순을 풍자한다. 결혼식 선서에서 성경 대신 가브리엘 바아니앙[7]이 1961년에 출판한 "The Death of God(신의 죽음)"[8]을 쓰는 식이다. 심하게 혹평 받았으나 루니의 배역과 연기는 매력적이다. 12월 19일 개봉.
영화 서두, TV에서 1965년 상원청문회에서 허믈 상원의원(피터 로퍼드 분)이 조직범죄 관련자들에게 질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암살범("torpedo")으로 활약했던 전직 조폭 토니 뱅크스(Tony Banks)는 두목 가드("God", 그라우초 막스 분)로부터 블루 칩스가 상원 범죄 조사 위원회에 증언하기 전에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토니는 블루 칩스가 갇혀있는 연방교도소로 들어가지만 결국 친구를 죽이지 못한다. 토니는 현대 문명을 거부하지만 전기 기술 실력이 뛰어나고 LSD를 즐기는 감방 동기와 큰 풍선을 만들어 탈출하는데... 버지스 메러디스가 교도소장으로, 조지 래프트가 지부장(The Skipper)으로 나온다.


  • Bill, 1981 - 빌 색터[9]
골든 글로브에미상을 탔다.
실존인물 빌 색터의 삶을 다룬 TV 영화다. 빌은 초등학생 때 지적장애로 분류돼 가족들과 강제로 헤어져 전화 거는 법조차 배우지 못하고 시설에서 자랐다. 그러나 51세 때 실은 정상 지능을 갖고 있었다는 게 판명돼 처음 세상에 나왔다. 건설인력으로 일하던 중 영화감독 배리 모로(Barry Morrow)와 친구가 되었고, 모로가 아이오와 대학교에 고용됐을 때 모로를 따라가 대학 부지에서 카페 Wild Bill's Coffee Shop을 차려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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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ll: On His Own, 1983 - 빌 색터 역
(1981)의 후속작인데 전편과 달리 실망스런 작품으로 여겨진다. 헬런 헌트 출연.



4.1. 앤디 하디 연작[편집]


앤디 하디(Andy Hardy) 코미디 연작은 오레이니어 루버롤[10]이 1928년에 발표한 희곡 "Skidding"을 원작으로 하는 <A Family Affair>를 시작으로 1937년부터 1958년까지 22년간 16편이나 이어진 영화 연작이다.

뒤로 갈수록 개봉 시기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해 15편인 <Love Laughs at Andy Hardy>는 1946년에 나오고, 마지막 편인 <Andy Hardy Comes Home>은 8년 뒤인 1958년에 나왔다.

  • A Family Affair, 1937
앤디 하디 연작의 포문을 열었다.
가상의 중서부 마을 카블(Carvel). 아들 앤디 하디를 둔 판사 제임스 K. 하디(Judge James K. Hardy, 라이어널 배리모어 분)는 재선을 원하지만 갖은 문제에 부딪힌다. 하디의 소꿉친구이자 연애 상대 팔리 베너딕트(Polly Benedict)도 소개된다.

  • 러브 파인즈 앤디 하디(Love Finds Andy Hardy), 1938

  • Andy Hardy's Double Life, 1942
13번째. 조지 B. 사이츠 연출. 애그니스 크리스틴 잔스턴 대본. 대흥행했다. 에스터 윌리엄스의 데뷔작이다. 앤디의 여자친구 팔리가 나온 마지막 작품이다.
앤디가 가상의 웨인라이트 대학 생활을 준비하면서 소동이 벌어진다. 판사 아버지 역으로 루이스 스톤, 아버지가 맡은 사건과 관련된 소년 역으로 로버트 블레이크가 나온다.

  • Andy Hardy's Blonde Trouble, 1944
14번째. 조지 B. 사이츠 연출. 루이스 스톤이 아버지 역으로, 허버트 마셜이 대학 학과장 역이다. MGM의 의사 킬데어 연작에 의사 리 웡 하우 역으로 나오던 키이 루크가 해당 역 그대로 등장한다. 금발 쌍둥이 리 와일드와 린 와일드 자매가 배역을 맡은 첫 장편 영화다.
앤디는 대학 입학 후 원래는 남학교였던 곳이 여학생들에게도 개방됐다는 걸 알게 되는데, 둘이서 한 명인 척 하는 금발 쌍둥이 자매에게 계속 당하게 된다.


4.2. 주디 갈런드와의 협업작[편집]


총 9편에 공동 주연으로 나왔다. 협업이 끝난 후 둘은 단 한 번 <Words and Music>(1948)에 함께 특별출연했다.

  • 러브 파인즈 앤디 하디(Love Finds Andy Hardy), 1938
앤디 하디 연작.

오늘날의 시각에서 문제가 많은 영화다. 미성년자들이 부모의 보살핌을 못 받게 된 상황에 정부가 개입하려는 걸 악한 행정으로 치부하고, 자기들끼리 공연을 올려 자급자족하는 삶을 택한다. 인종차별 표현인 블랙페이스도 길게 나온다.
그러나 <티파니에서 아침을>과 달리 주연 위치에서 성공시킨 작품이었고, 짝꿍 갈런드가 상대역이며, 흥행 대성공에 힘입어 후속작들이 제작돼 소위 "Backyard Musical(뒤뜰 뮤지컬)" 연작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전히 대표작으로 꼽힌다. 버즈비 버클리 연출.

"뒤뜰 뮤지컬" 2탄. <베이비 인 암스> 후속작이지만 주인공들 이름부터 다르다. 역시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버즈비 버클리 연출.

뒤뜰 뮤지컬 3탄. 주연 둘과 전체 감독은 동일하고, 빈신트 머넬리가 갈런드의 노래 장면 연출로 들어왔다. 블랙페이스가 또 나온다.

  • 걸 크레이지(Girl Crazy), 1943 - 대니 처칠 주니어(Danny Churchill, Jr.) 역
뒤뜰 뮤지컬 4탄. 마지막 공동 주연작이다.


5. 사생활[편집]


워런 베이티, 잭 니컬슨 이전 세대에서 가장 전설적인 바람둥이였다. MGM 수장 루이 B. 메이어도 반쯤 포기해서 루니의 멱살을 쥐고선 제발 사람들 안 보는 데서만 그러라고 엄포를 놨을 정도다. 심지어 이 일화를 메이어 본인이 인터뷰에서 얘기했다.

결혼을 8번, 이혼은 6번 했다. 대부분의 결혼 생활에서 문제가 많았는데, 주된 원인은 바람기보단 알코올 의존증과 아역 시절 강제 당한 뒤 끊지 못한 약물 문제였다.

첫 번째 아내는 후에 프랭크 시나트러의 두 번째 아내가 되는 에바 가드너였다. 가드너를 근사한 식당으로 수차례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면서 마음을 빼앗았는데, 가드너에 따르면 루니는 신사적인 자세가 온몸에 배어있어 여자들을 아주 능숙하게 다뤘다고 한다. 잠자리에서 매우 부드러웠는데 배려를 세심하게 잘해주는 편이라 처음 성관계를 맺은 남자가 루니여서 다행이었다고도 회고했다. 바로 이런 자상함이 루니가 주변 여성들 사이에서 워런 베이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게 해 여성 편력의 대가로 만들어준 것이다.
그러나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바람피기 시작한 루니 때문에 가드너는 펑펑 울고 이혼했다. 그래도 가드너는 루니를 늘 좋게 생각했고, 죽기 직전까지도 연락하고 지내 말년에 우울증이 심할 때 루니에게 많이 기대기도 했다. 바람기만 제외하면 매우 좋은 사람이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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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티 제인 베이커(Betty Jane Baker) (1944-1949)
미스 앨러배마 출신. 아들이 둘 있다. 미키 루니 주니어(Mickey Rooney Jr.) [11]와 팀 루니(Tim Rooney). 아내는 이혼이 완료되고 8일만에 작곡가 버디 베이커(Buddy Baker)와 재혼한 뒤 프랭크 시나트러, 엘비스 프레슬리, 샘 쿡, 바비 데런, 필 스펙터 등의 백킹 보컬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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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서 비커즈(Martha Vickers) (1949-1951)
모델 출신으로 1943년 유니버설 픽처스 소속이었다가 1946년 워너 브라더스로 이적했다. <빅 슬립#1946년>(1946)에서 조연을 한 적이 있다. 제임스 스튜어트와 사귀다가 제작자 A.C. 라일즈(A.C. Lyles)와 1948년에 결혼했는데 문제가 많아 헤어졌고, 바로 1949년에 루니랑 결혼했다. 결혼한 다음 해 아들 테디 루니(Teddy Rooney)가 태어났는데, 루니의 알코올 의존증이 심해져 1951년 이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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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레인 드브라이(Elaine Devry) (1952-1958)
부부 누드사진 작가 시더/에머슨 홀[12]의 모델 일을 한 적이 있다. 골프장에서 루니를 만나 결혼한 뒤 1954년 루니 주연의 코미디 영화 로 영화 데뷔를 했다.
1958년 둘은 각자 불륜에 돌입했는데, 루니의 내연녀가 임신하면서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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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버러 앤 탐슨(Barbara Ann Thomason) (1958-1966)
캐럴린 미철(Carolyn Mitchell)이란 예명으로 활동한 배우였다. 잭 니컬슨의 데뷔작인 같은 범작 이하의 영화에서 작은 역할을 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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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THE ZANY NEW WORLD OF MICKEY ROONEY뉴욕 타임스, 1981년 8월 23일.[2] two-reeler.[3] 이에 다른 학생들이 다같이 제프를 무시하기로 한다. 시간이 지나 마음을 고쳐먹은 제프는 퀸 메리호에 못 타게 될 걸 각오하고 사실을 고한다. 한편 제프를 만나러 왔던 짐과 도리스는 훔친 목걸이를 몰래 제프의 코트에 꿰매어놓는다. 미국행 RMS 퀸 메리 호를 타는 제프를 밀수 운반책으로 이용하기로 한 것. 그러나 그 전에 학교에서 목걸이가 발견되고, 제프는 경찰 조사를 받게 되는 바람에 승선을 못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출항 전 친구들이 퀸 메리 호에서 짐과 도리스를 발견한다.[4] Juvenile Award.[5] 진범은 자신을 괴롭혀왔던 상급생 라니(Ronnie Kenvil, 피터 로퍼드 분)라는 걸 밝혀낸다.[6] embedded reporter.[7] Gabriel Vahanian.[8] 60년대에 기독교 사신신학과 관련해 히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9] Bill Sackter. 1913 - 1983.[10] Aurania Rouverol. 1886 - 1955.[11] 뮤지션으로 활동했다. 2022년 타계.[12] Theda and Emerson Hall.
1958년 나이트클럽에서 루니를 만나 딸 켈리 앤 루니(Kelly Ann Rooney)를 임신하면서 결혼했고, 케리 율(Kerry Yule), 마이클 조저프(Michael Joseph), 키미 수(Kimmy Sue)를 차례로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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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963년 루니는 스트리퍼와 바람피웠고, 아내도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배우 겸 알랭 들롱보디가드 밀로스 밀로셰비치(Milos Milosevic)와 만나기 시작했다. 아내는 1965년 별거 신청을 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밀로셰비치의 집에 들어가 동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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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루니가 영화 촬영을 하러 떠난 사이 아내와 밀로셰비치가 둘 다 총에 맞아 사망한 상태로, 심지어 루니의 자택 안에서 발견되었다. 하필 살해도구까지 루니 소유의 총이어서 루니가 한동안 진범으로 의심 받기도 했는데, 당시 루니는 촬영지에서 건강에 문제가 생겨 아예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알고 보니 루니 부부는 화해하고 재결합 하기로 했는데, 이를 알게 된 밀로셰비치가 루니의 아내를 살해하고 자살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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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이 사건에서 받은 충격의 여파로 다섯 번째 아내의 절친과 바로 여섯 번째 결혼을 감행했다가 100일 만에 이혼하고 말았다.
다섯 번째 아내가 낳은 아들 마이클 루니(Michael Joseph Kyle Rooney)는 안무가인데 비요크, 마이클 잭슨, 마일리 사이러스, 카일리 미노그, 팻보이 슬림, 피오나 애플 등과 일했다. 영화 <500일의 썸머>에 나오는 춤도 마이클 루니의 작품이다.

  • 마지 레인(Marge Lane) (1966-1967)
다섯 번째 아내의 절친이었다. 살해 당한 당일 저녁 식사를 함께 했을 정도. 상실의 아픔을 공유하며 가까워졌지만 100일 만에 이혼했다.

  • 캐럴린 하킷(Carolyn Hockett) (1969-1975)
23살 연하의 호텔 비서였다. 1970년 딸 저넬 루니(Jonelle Rooney)를 출산했다. 아내에겐 두 번째 결혼이었는데, 루니는 아내가 첫 결혼에서 낳았던 아들 지미(Jimmy)를 입양했다.

  • 잰 체임벌린(Jan Chamberlin) (1978-2012)
음악계에 종사했다. 1974년 컨트리 뮤직 가수였던 미키 루니 주니어(Mickey Rooney Jr.)와 작업하던 중 그의 아버지 미키 루니를 만나게 된다. 미키 루니보다 18살 연하였고, 약 7.5cm 더 컸다. 1976년 동거에 들어갔고, 2년 뒤 결혼했다. 이 여덟 번째 아내와는 30년 넘게 해로하며 미 전역을 순회하면서 부부 공연을 했다.
루니는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내가 첫 번째 결혼에서 얻었던 아들 크리스터퍼 에이버(Christopher Aber)를 노인 학대로 고소하고 접근 금지 신청을 한 적이 있다. 에이버에겐 루니의 돈을 유용한 혐의도 있다. 아내가 루니 대신 본인 아들 편을 들었기 때문에 팬들은 아직도 이 마지막 아내와 아내의 아들 에이버에 대한 악감정이 엄청나다. 2011년 합의하면서 접근 금지 신청이 무효화됐다. 그러나 결국 2012년, 루니의 사망 2년 전에 부부는 별거에 들어가고 말았다.


6. 여담[편집]



  • 심슨 가족시즌7 2화[13] 75세의 루니가 등장한다.

  • 디즈니도널드 덕 단편 만화영화 (1939)에서 다른 당대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 과장되게 묘사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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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에피소드 제목은 'Radioactive Man'. 주 소재는 할리우드의 영화 업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