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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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 영역
(前) 영종도 생존자 → (現)인천공항 생존자 일행
골프선수
문소원
프란시스 권
(일식 조리사)

미한
강한나
주춤이

파일:미한.png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영종도 편
2.2. 인천공항 편
2.3. 해빙 편



1. 개요[편집]


웹툰 조의 영역의 등장인물.

나이 17세. 바가지머리가 특징인 남학생으로,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1부에서 등장했던 흰 머리의 교수.

자기처럼 학생 신분으로 추정되는 여학생보다는 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1]


2. 작중 행적[편집]



2.1. 영종도 편[편집]


파일:조의 영역 미한-미한계모-교수 가족사진.jpg

가족을 버리고 간 아버지가 원망스러운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머니의 시체 앞에서 그를 죽여버리겠다고 말할 정도로 깊은 원한을 품고있다. 작중 신이태를 챙겨줘서[2] 자기 방으로 데려가주기도 한다. 그러나 신이태가 글을 정말 모른다고 오해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3]

2부 16화에서 밀덕들에게 폭행당하고 정신을 잃어가면서 여학생과 과거에 있었던 일을 회상한다. 미한의 왼쪽다리는 의족으로 어렸을때 자신을 도와줬던[4] 여학생에게 관심이 있었으나 여학생이 이사간 후로 다시 만나지 못한 채 고등학생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빌라 계단에서 여학생과 재회해 몹시 반가워하나 여학생은 미한을 기억하지 못한다. 섭섭했던 그 때의 감정을 떠올리며 깨어난 후 여학생을 위협하던 밀덕을 간단히 제압한다.[5][6]

2부 17화에선 군인이 쏜 총에 맞는다. 어쩔 수 없어 총은 만병지왕 그 후 이름이 미한이인게 밝혀진다. 총에 맞고 기절한 후 골퍼와 함께 방에 갇히는데, 골퍼가 기절해버려 미처 숨기지 못한 휴대폰을 먼저 깨어나 발견하고 그 폰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는다. 참고로 전화한 상대는 이때까지 골퍼랑 연락한 사람이었다.

미한은 전화가 끊긴 뒤 폰을 바깥으로 던져버리고 화가 난 골퍼에게 폭행당하지만 미한은 자기가 유일하게 상대가 골퍼에게 말하려 한 최종 집결지를 아는 것을 이용, 자신을 건너편 소원이 살고 밀덕들이 여학생을 끌고 간 아파트로 데려가라고 말한다. 여학생을 구출하려 하는 듯 한데 하지만 총상이 깊은지 계속해서 배에서 피가 흘러나오고 있어 오래 버틸 것 같아 보이진 않았으나 멀쩡한 사람을 데려가야 했던 골퍼에게 치료받는다. 이후 지혈도 얼추 완료됐는지 대현아파트까지도 용케 도착했다.

작가의 다른 장편 연재작 문유에서 문유캥거루의 성우를 맡았던 '최미한'과 이름이 같은데, 이쪽도 성이 최씨일지는 불명. 물론 신이태의 경우와 같이 세계관이 다를 것이 틀림없을 뿐더러, 조석은 별개의 캐릭터에 같은 이름을 자주 돌려쓰는 편이라 이름이 같다고 해도 깊은 의미를 둘만한 떡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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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시는 거에요? 한참 찾았네요. 다행히 다들 여기 있었네요. 우리가 어떻게 힘을 합쳐 여기까지 왔는데...(소원 일행이 만든 다리를 떨어뜨리며) 이제 아무도, 아무데도 못 가.


34화에서 성형외과 의사가 고용한 또다른 알바생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제대로 된 반전을 선사한다. 어쩌면 골프선수의 폰을 버린 것이 복선일 수도 있다.

35화에서 반전이 또 드러나는데, 미한은 성형외과 의사에게 납치를 당했고 시키는 대로 할 테니 살려달라고 비벼서 사람을 모으는 일을 하는 대가로 풀려난 것이었다. 또한 골프 선수보다도 더 먼저 사람들을 모았고 골프 선수는 이때다 싶어 일행을 이끌었을 뿐이었다는 점이 새로 드러났다.

사실 미한은 1부의 교수의 아들이며 장애인 육상선수가 아니었고, 양어머니의 매정함에 질려서 자살을 생각하다가[7] 소원이 나온 신문 기사를 보고 롤 모델로 삼다가 나중에 자신을 문소원과 동일시하게 된 것이다.[8] 한나를 '이유정'이라고 소개한 것도 이 때문.[9]

이후 38화에서 전에 문소원에게 목숨을 구해진 아이 + 그 아이의 엄마를 자기가 묵고있는 집에 붙들고 있다가, 옆동 아파트의 남은 생존자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려고 옥상에서 다른 아파트로 이동하려고 문으로 놓은 다리를 떨어뜨려 버린다. 부녀회장이 얌전하다 싶더니 이번엔 이새끼가.. 이때 옆동 아파트에서 한나가 자신이 그토록 존경했던 문소원과 같이 있는 걸 보고 멘붕해서 한나를 유정이라 부르며 다시 마음을 돌리려 한다.

진상을 눈치챈 한나에게 거부 당하고 독설을 맞자 제대로 빡돌아서[10] 아래에 있던 개구리를 끌어오려는 어그로를 끌고 만다. 결국 이에 빡쳐서 단신으로 인어들을 뚫고서 직접 찾아온 부녀회장에게 얻어맞고서 응징당한다.부녀회장이 한짓중 제일 잘한 짓이다... 하지만 부녀회장이 옆 건물로 건너간 개구리에 신경이 팔린 사이 부녀회장을 밀쳐 떨어뜨린다. 그리고 본인은 아파트 옥상문을 열고 도망친다. 이후 영종도로 온 군대에게 구조된다. 허나 이때 군용트럭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하려는 순간, 아버지를 발견하지만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이동하게 된다.


2.2. 인천공항 편[편집]


후에 43화에서 구조되어 온 한나와 일식 조리사를 만나면서 별말 하지 못하고 둘을 피해다니는 상황. 하지만 자신이 본 것에 대해 조사하려는 건지 아니면 자신을 무시한 다른 피난민들을 응징하고 싶은 건지 아니면 소원과 한나를 죽이려고 총을 얻기 위한건지 군대에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다.

그러나 4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오히려 골프선수가 끌려온 시멘트 공장에 돌고래 유인용 미끼로 갇혀 있었다. 46화에서 사정이 밝혀진 바 사실 공항에서 바라던 대로 보충병으로써 자원 입대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사격 훈련을 받으러 가던 중 갑작스러운 돌고래 떼의 습격으로 다른 신병들은 전부 농락 당하며 몰살하고 자신은 시멘트 공장을 관리하던 남자에게 구출되어 겨우 살아남았지만 돌고래 유인용 미끼 신세가 된것.

이후 시멘트 공장 남자가 미끼로 잡아둔 신이태를 사용하려다 인어들에게 공격당하자, 골프선수의 협상 덕분에 골프선수와 함께 풀려나면서 인어들과 싸운다. 인어들이 물러간 후 남자를 포박하고서 남자의 이름이 이기명이란 것을 알게 되나, 골프선수가 이기명이 전투기 파일럿이었단 점을 보고 이를 이용해 영종도를 탈출할 계획을 세우자 우릴 죽이려 했던 자에게 우리 생명을 맡기려는 거냐며 어이없어 한다. 하지만 돌고래들이 디시 습격해 오는 상황이 오면서 극적으로 시멘트 공장을 탈출하게 되고 인천공항으로 다시 향한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군내 갈등과 참다란의 개입으로 인하여 광란화된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로 갈려 난장판이 된 상황이었단 걸 알게 된다. 이후 소원이 비행기를 찾아내면 이기명에게 비행기를 조종하게 해 인천을 탈출해서 충청도로 가자는 계획이 세워지면서 광란자들과 맞서 소원을 물로 보낸다. 이후 광란 상태가 진정되자, 소원의 무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물가로 향하나... 주위에 있던 물고기 사체에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피가 치솟는 바람에 그 피를 맞고 말았다.

일단 피는 닦아내었고, 이후 걱정되어서 찾아온 한나와 뻘쭘하게 있다가 소원으로부터 비행기가 있다는 희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정희만과 참다란에게 적발당하여 일행이 생포되고 이기명이 배신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설상가상 물고가 사체에 개구리가 숨겨져 있던 바람에 군인들이 개구리를 진압하려던 과정에서 공항이 폭파해 물살과 인파에 휘말린다. 그래도 몸을 겨우 추스르고 비행기를 향해 달리려고 했지만... 물고기의 피가 눈에 들어가면서 역시 인어화가 진행되던 상태였다.

결국 일행의 부축을 뿌리친 뒤, 자신은 갈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일행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홀로 개구리에게 돌진한다. 그러면서 그 전에 살던 삶보다 괜찮았다고 말하면 이상하려나 라고 독백하고, 인어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와중에도 개구리와 처절하게 싸우며 시간을 번다.

최후엔 자기 자신에 대한 기억까지 잃어가며 사실상 완전히 인어가 되기 직전 다른 인어들을 통솔해가며(!) 끝까지 개구리와 싸우지만 결국 개구리에 의해 들어올려진 채로 몸이 찢겨 두 동강나고 만다. 이후 사실상의 유언으로 미안했어, 전부 다라며 독백하고 사망한다.


2.3. 해빙 편[편집]


81화에서 한나가 학교생활을 상상한 모습으로 등장.

다만 소원이 서울에 도착해서 만난 서울시장이 "인어는 몸이 두동강 나도 살아남는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생존 떡밥이 생겼다.

그리고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신이태와 함께 생존을 알렸다! 그런데 하반신이 지느러미처럼 되어 있었는데, 개구리에 의해 하반신이 두동강난 이후 하반신이 새로 변이한 것인지 물고기 시체를 새로 붙인 것인지는 불명. 골프선수와 한나를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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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학생처럼 투덜거리기도 하지만 여학생과 달리 인상도 좀 더 유순한 편이며 말투도 조금 더 순한 편.[2] 안 챙겨줬으면 신이태는 물고기 사체에 치여서 죽을 뻔 했다.[3] 신이태는 팔을 다쳐서 제대로 손 힘을 못 내는 것 뿐이다.[4] 둘 다 초등학생 시절로 추측되는데, 어린 남학생의 가방을 어린 여학생이 대신 들어다준다.[5] 장애인 육상 선수로 몸 쓰는 일엔 자신이 있다고 한다. 지역 대회에서 2등 정도는 늘 한다고.[6] 그리고 32화에서 그 대회의 1등이 대현아파트에 사는 소원이라는 점이 밝혀졌다.[7] 말이 매정함이었지 거의 자식을 학대하는 수준이었다. 오죽하면 학대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 다만 그런 것 치고는 양어머니의 시체로 추정되는 시체 앞에서 아버지를 찾아와서 죽인다고 말하는 걸로 봐선 아버지와도 뭔가 안 좋은 건수가 있는듯하다.[8] 다만 선수가 아니었을 뿐 소원을 롤모델로 삼아서 달리기를 열심히 연습한 건 사실이다.[9] 원래 이유정이라는 아이는 소원과 어릴 적에 알던 사이 + 소원을 도와주던 아이었는데 이사를 가게 되었다고 한다.[10] 자세히 보면 강한나가 미한에게 독설을 퍼부을 때마다 빨간줄 같은게 컷 중간중간에 묘사되는데 마지막에는 그 빨간줄이 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