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통제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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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통제구역

파일:A44EC80A-591C-4527-9A9C-A6BFEBD96F21.jpg

장르
군대, 스릴러, 드라마
작가
OSIK[1]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9. 12. 20. ~ 2021. 05. 14.
연재 주기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특징
6. 평가
7. 댓글 반응
8. 관련 작품
8.1.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
8.3. 원작 Brave men
9.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군대·스릴러 웹툰. 작가는 OSIK. GP내 총기사고를 다룬 작품이다. GP에서 밀폐된 사회 및 군내 부조리를 잘 담아낸 암울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스릴러이며 작화, 치밀한 묘사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2. 줄거리[편집]


GP 그 이면에 감춰져 있던

차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진실은 감출수록 좋다.



3. 연재 현황[편집]


네이버 웹툰에서 2019년 12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됐다.

2021년 5월 7일 에필로그가 올라오면서 총 74화로 완결되었다.

2021년 7월 13일 유료로 전환됐다.


4. 특징[편집]


전체적인 병영 분위기와 묘사는 사실에 가깝다. 총기 묘사, 총기 액세서리(레일, 조준경) 및 구겨진 위장색 태극기나 이름표, 그리고 짬에 따른 어긋나게 붙인 태극기나 이름표, 군번줄 착용 여부 등 장구류 묘사도 수준급이며, 부대 배경 묘사에 대해 GP 경험이 있는 전역자들의 극찬 댓글이 이어지는 중이다.[2][3]

하지만 아무래도 웹툰이다 보니 약간씩 사실과 다른 부분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2011년 이후 지급되는 신형 전투복에서 흔히 야상이라고 부르는 방상 외피에는 간부의 계급장이 옷깃 부분이 아닌 견장에 주기된다.[4] 웹툰 내에서는 간부 계급장이 옷깃에 달려 있는데, 이는 안에 입는 전투복에 그런 식으로 표시된다.

19, 20화는 북한군들이 묘사되는데, 현대 북한군에 대한 모습도 잘 구현해 놓았다. 새터민 출신 유튜버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더하여 후기에서 수색소대원들의 프로필을 공개할 때 워터마크로 중위 김도균이라는 글씨를 놓아두어 디테일이 살아있다는 평을 추가로 획득했다.[5]


5.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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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편집]


극의 완결로 넘어간 현재,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작가의 데뷔작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짜인 인물 관계도와 스토리의 긴장감 유지가 뛰어나다. 작화 퀄리티도 상당히 뛰어난데 수채화로 채색했으며 흑백 그림체이면서도 밀도를 이용한 상당히 디테일한 명암 묘사를 보여준다. 인물 작화도 단순해 보이는 듯한 얼굴에 개성적인 면과 표정을 잘 부각해 머리 짧은 군인들이 절대 다수인 작품임에도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지 않으며, 복장과 배경의 디테일도 훌륭한 편이다.

이러한 고평가가 무색하게 심각한 내용을 싫어하는 웹툰 팬들의 성향과 군대 스릴러라는 여러 연령대와 여성에게 어필하기 힘든 장르 때문에 순위는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여성이나 학생 독자들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나 어둡고 진중한 내용에 매 내용이 사람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다 보니 마음이 불편해서 못 보겠다는 평가도 있는 편이다.[6][7]


7. 댓글 반응[편집]


당연하지만 이런 류의 웹툰 특성상 댓글에서 키보드 배틀로 인한 온갖 병림픽이 벌어지고 있다.

주된 떡밥은 부조리와 가혹행위, 관심병사, 군대 갔다 와야 사람 된다부터 비롯해 86세대 꼰대들을 욕하는 댓글부터 한국군은 역시 황군의 후예라느니 등등 엄청난 난장판을 벌이고 있다.

위의 떡밥들은 그나마 대부분 비판적 반응으로 뒤덮이지만, 일부 몰상식한 독자들이이런애들 까 보면 정작 자기네가 제일 편하게 복무 했다더라 프레임을 씌우고 다닌다. 대표적으로 '폐급은 맞을 짓을 하니까 맞는다'[8]라는 것과 '전역모를 못 받으면 폐급이다'[9]는 기가 막힌 논리적 오류들도 보이는 중이다.

가장 놀라운 건 대부분 군 전역자들도 군대 내 가혹행위나 폭행이 형사처벌이 아니라 징계 사유가 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는 점. 그래서 폭행하면 영창이니 징계이니 이런 말부터 보이기도 한다. 이런 무지함을 말해주듯 실제로 군대라고 함부로 주먹질했던 사람들이 사회 나가서 아주 피똥을 싸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군대 일 갖고 이러는 게 어딨냐고 징징대지만 씨알도 안 먹힐 일.


8. 관련 작품[편집]



8.1.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편집]


네이버 웹툰 특집 단편 릴레이 시리즈인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 26화에서 '전역 그 후' 회차가 업로드 되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하성민에게 흠씬 두들겨맞고 담배를 피우며 고민하던 서재훈이 조충렬의 납골당을 찾았다가 우연히 민태홍을 만나 '오나인일보' 소속 한채민 기자의 명함을 건네 받았고 고민끝에 한채민 기자를 찾아가 대면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10]

단순 후기가 아닌 에필로그 2화 라고 봐도 될 정도의 스토리 전개가 이루어졌고 조충렬의 죽음의 대한 사실을 모두 알고 있는 서재훈이 언론사를 찾아가며 끝을 맺었기에 사건의 내막이 낱낱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11]


8.2. 후속작[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민간인 통제구역 - 일급기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3. 원작 Brave men[편집]


웹툰 민간인 통제구역의 원작 만화로, 총 5화로 이루어진 단편만화다. 1화부터 2화까지는 민태홍의 이야기, 3화는 조충렬의 이야기, 4화는 리준택의 이야기, 5화는 서재훈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화부터 2화까지는 민태홍의 신교대 회상으로 시작하는데, 민태홍이 김승준과 신교대에서 생활하고 또 그가 수색중대의 모습에 반해 수색중대에 입대한 회상으로 시작되었다. 시간이 흘러 병장이 된 민태홍은 모든 것이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조충렬과 같이 근무를 서다가 북한군을 보게 되는데, 민태홍이 보고하고 확성기를 찾던 도중 조충렬이 리준택을 실수로 사살한다.

3화에서는 조충렬의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서재훈이 김승준에게 갈굼받은 이후 조충렬을 구타하는 것으로 시작되고, 조충렬이 이등병으로서 할 수 없는 것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12] 그리고 민태홍과 근무를 서던 도중 북한군을 보게 되자 실수로 북한군을 사살하고 만다. 이후 기무대가 와서 조충렬에게 진술서 내용을 그대로 외우라고 한 뒤[13], 민태홍이 조충렬 대신 상황을 설명해 사건은 어느정도 마무리된다. 이후 시간이 흘러 행사가 진행되고 민태홍은 명예전역, 조충렬은 1달 휴가를 나가게 된다. 이때부터 조충렬에게 죽은 북한군의 환영이 보이기 시작하게 된다.

4화에서는 리준택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어느 날 리준택과 선권은 근무를 서고 있었다. 그 와중 선권이 자신의 옷을 벗어서 리준택에게 성행위를 강요하고, 자해행동을 벌이자 리준택이 선권을 개머리판으로 여러 차례 때려 죽였다. 그리고 리준택은 탈북하는데, 선권의 환영이 나타나 그를 괴롭혔고, 그 와중 지뢰를 밟은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맛스타 캔을 밟았다. 남한 측 초소를 보고 귀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나 조충렬의 실수로 사살당하게 된다.

5화에서는 서재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휴가를 나온 서재훈이 클럽에서 술에 취한 와중 민태홍과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민태홍이 인사를 하자 서재훈이 이에 무례하게 굴었고, 화난 민태홍은 서재훈과 몸싸움을 벌여 이기고 제 갈 길 간다. 그리고 서재훈은 대학 동기인 한채원[14]과 우연히 만나 연인 관계로 이어졌고, 시간이 흘러 GP에서 한채원과 전화통화를 하던 도중 조충렬이 오발사고를 내는데, 이에 분노하여 조충렬을 구타한다.[15]그 뒤 상황실에서 대기하던 중 윤승규에게서 사단에서 GP방문 예정이라고 한 소리와 조충렬을 털은 것 때문에 내일 괜찮겠냐는 소리를 듣고 무언가에 찔렸는지 그날 밤 조충렬을 찾아 나서다가 조충렬이 목 매달아 죽은 걸 보게 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웹툰과는 달리 서재훈이 메인 빌런으로 묘사되었다. 민통구의 강호산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9. 기타[편집]


  • 군대라는 공간을 통해 형성된 인간의 이기심과 편협함이 얼마나 무서워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 2018년 말, DC인사이드에서 'Brave Men'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연재된 5화짜리 단편만화가 원작이다. 물론 네이버 웹툰 버전이 아예 별개의 웹툰으로 봐도 될 정도로 등장인물들도 대거 늘어났고, 내용도 심대해졌지만 전체적인 틀은 같다.[스포일러2]

  • 23화에서 윤의철 중장이 모티브일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이는 사단장이 부임한 점, 28사단 장병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곡 터미널이 나온다는 점과 'Brave Men' 3화에서 군단장 주관의 완전 경계작전 행사 현수막에 '28사단'이라고 적힌 걸 보면 제28보병사단을 모티브로 했을 확률이 높다. 또 작가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참고해보면 역시나 작중 모티브로 보이는 28사단 모 연대[16]수색중대 출신이다. 또한 46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작중 배경은 국군 창설 이후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사단인 제4보병사단 예하 14연대와 수색대다. 참고로 14연대는 여순 사건의 주적이었으며 이후 그 악명과 불길한 숫자 때문에 현재까지 공란인 단대호다.

  • 2020년 12월 18일 연재 1주년 기념으로 휴재했다. 작가 인스타그램에 1주년 기념 일러스트를 올렸다. #

  • 2021년 4월 1일 만우절 기념 특전으로 조충렬이 최고참이 되고 조충렬을 괴롭힌 선임들이 후임이 되는 평행세계를 그렸다. 본작의 조충렬의 안타까운 최후를 본 독자들은 해당 장면을 보고 더욱 애잔함을 느꼈다.

  • 호평에도 불구하고 군대 스릴러라는 마이너한 장르라는 점과 일관되게 암울하고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큰 인기는 얻지 못했지만, 2021년 8월 같은 군대 스릴러물인 D.P 개의 날드라마화가 크게 히트하고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게 되며 이 작품도 덩달아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고 드라마화를 바라는 사람도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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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시인사이드 카연갤에서 활동했었으며 나이는 1997년생이다. 작가 인스타그램 작가 블로그[2] 사실 일반적인 자대에서도 흔히 보이는 풍경이라 굳이 GP 경험이 없어도 충분히 공감이 가능하다.[3] 웹툰을 본 면제자나 공익 출신들도 군대 돌아가는 게 대충 어떤지 느껴진다는 평가가 많다.[4] 지휘관/자는 흔히 아는 녹견, 그 외에 참모나 행보관 등은 회색 견장.[5] 원래 군의 컴퓨터는 각 컴퓨터마다 사용 간부가 지정되어있어서 인쇄를 하면 그 지정된 간부의 관등성명이 워터마크로 출력된다.[6] 특히 55화에선 살인, 폭행, 유혈 등 잔인한 묘사가 나왔고 관람에 주의하라는 경고 문구가 붙었다.[7] 실제로 군대를 소재로 한 웹툰 중 분위기가 가장 진지하고 무거운 편이다. 심각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D.P 개의 날이나 노병가 같은 경우 구타나 가혹행위는 이 작품보다 훨씬 더 심하게 묘사된다. 하지만 D. P 개의 날의 경우 개그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고, 노병가는 주인공이 어쨌든 큰 사건에 휘말리지 않고 무사히 전역하면서 끝을 맺는다. 반면 이 작품은 총기사고와 군 내부의 사건사고 은폐를 소재로 해서 그런지 처음부터 끝까지 군필자라면 PTSD를 일으킬만한 리얼리즘이 가미된 무거운 분위기를 유지한다.[8] 맞을 짓 문서와, 똥군기, 가혹행위 문서 참고. 딱 봐도 상당한 논리적 오류 투성이인 주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9] 당연하지만 전역모를 받는건 의무거나, 대단한 업적의 결과물이 아니다. 그냥 같이 고생한 사람들끼리 먼저 가는 사람에 대한 선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물론 전역모를 받는 전역자는 그만큼 군 복무를 잘 하고 인성이 훌륭한 사람이어야 사람들이 전역모를 해 준다. 하지만 어쨌거나 돈을 모으는 행위인 만큼 최근에는 간부들이 전역모를 막는 추세라 아예 막아버린 부대도 많다. 또한 여러 이유로 전역자 본인이 전역모 주지 말라고 말하기도 한다. 병장이 효율충이라면 그 돈으로 회식메뉴나 하나 더 시키자고 할 것이다. 아재 같아 보이기도 하고, 예비군 훈련 나갈 때 쪽팔린다. 근데 병진이는 폐급이어서 못 받은게 맞는거 같긴 하다[10] 한채민이 서재훈에게 실례지만 누구냐고 묻는 모습이 마지막 화에서 한채민에게 실례지만 누구냐고 하는 민태홍의 모습이 오버랩된다.[11] 정은호의 동기 윤승규, 당시 gp장이었던 김도균, 부gp장, 기무대 수사과장 박두일 소령 모두 조사받거나 증인으로 참석할 것은 물론이고, 강호산은 살인죄 및 증거 조작죄로 중형을 받을 것이 예상된다.[12] 원작에서는 서재훈과 조충렬이 1달 차이로 나옴[13] 기무대 원사가 진술서의 내용을 그대로 외우라고 했다. 거기다가 남북평화회담이 진행되던 상황까지 언급된 것은 덤.[14] 웹툰 민간인 통제구역에서는 세은으로 나왔다.[15] 조충렬의 안경알이 부러졌고, 총만 잡으면 죽은 북한군이 보인다는 조충렬에게 아직도 영웅놀이냐며 변명같지도 않은 변명을 지껄이냐고 한 뒤, 자신이 그 병을 고쳐주겠다고 했다. 폭행 장면이 나오진 않았지만 조충렬의 눈 실명 직전까지 갈 정도로 폭행했을 듯. 그리고 조충렬 폭행 뒤 조충렬이 맷집만 세졌다고 한 뒤 자신의 손이 아프다면서 손을 주물렀던 건 덤.[스포일러2] 원작 'Brave Men'은 조충렬이 서재훈의 구타로 인해 목 매달아 자살하는 것으로 스토리를 끝맺는다.[16] 2021년 현재 여단급 부대로 승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