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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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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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위험한 약속의 등장인물. 최준혁의 엄마이자 최영국의 아내. 배우는 오영실.[1]
이 드라마의 중간 보스.


2. 작중 행적[편집]


올케인 최명희와 가깝게 지내는 듯 보이지만묘한 갑을 관계로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다. 돈 밖에 모르는 자신의 남편과 달리 최명희는 모든 걸 갖춘 한광훈 회장과 산다는 게, 눈물겹도록 부럽고 질투한다. 아랫사람에게 툭하면 갑질을 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그녀.[2]

학교폭력을 한 딸 최준경을 때린 차은동차만종에게 무릎을 꿇게 하고 해고까지 시킨다. 그것도 모자라 엄연한 가해자인 딸 준경을 놔두고 차은동을 구속시키기 까지 하여 차은동의 복수심을 타오르게 한다. 그렇게 7년의 시간이 흐르고...

강태인한서주가 결혼을 하게되고 이를 강하게 반발하지만 나중에 두 사람의 결혼이 무산되자 가장 좋아한다. 우연히 한광훈 회장과 연두심이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여 최명희에게 약점을 잡으려고 하고 연두심과 한광훈 사이를 의심해 고재숙과 함께 미행을 하지만 강일섭의 로맨티스트한 모습에 부러워하기만 하고 별 소득이 없다.

그러던 중 남편 최영국이 한국병원 이사장직에서 강태인에 의해 해임되자 태인 모 연두심을 찾아가 연두심에게 행패를 부리다 차은동오혜원에게 전화하고 연두심이 경찰에 신고하자 집을 떠난다. 그리고 차은동이 강태인의 집에 들어간 것을 최명희에게 말한다.

최명희의 도움으로 남편이 병원 이사장에 복귀하고 아들 준혁도 복귀와 더불어 회사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서 만찬을 준비하다가 오혜원으로부터 남편의 체포 소식에 충격을 받고 몸져 눕게되고 유치장에 수감된 남편을 면회 하며 자신도 들어가게 해달라며 한광훈과 강태인을 원망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들 준혁 마저 검찰 조사를 받게 되자 연두심에게 연락해 만나고 다짜고짜 물을 뿌리며 갑질을 한다.

올케 최명희를 통해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된 최영국의 밥상을 차렸는데 두부로만 반찬을 준비해서 한 소리 듣고, 해신탕을 끓인 고재숙최영국이 먹으며 고마워하며 비교당하자 질투한다.

한편, 아들 준혁을 통해 태인 모 연두심이 한지훈의 생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한광훈의 집으로 찾아가 남편 최영국과 함께 추궁을 하면서 막말을 하지만 되려 남편 병원이 광훈의 회사에 귀속될 위기에 처한다. 그놈의 입 때문에 망할 거 같다.

남편과 함께 주주총회에서 한광훈의 직무가 정지되고 아들 최준혁이 회사를 차지할것으로 김칫국 원샷하고 기대를 하지만[3] 동생 최명희가 준혁의 해임안을 올려 오히려 준혁이 한광훈에게 해임 통보를 받게 되고, 더불어 최명희가 가족간의 절연을 선언해 하자 당황해한다.

그것도 모자라 한광훈의 전화를 받고 한광훈과 한지훈 그리고 강태인, 차은동이 모인 자리에 오게 되는데 한광훈이 7년전 차만종을 해고한 일에 대해 차은동에게 사죄를 시키자 그깟 해고한걸 가지고 사과해야 하냐며 항변하지만 한지훈이 최준혁이 노조를 매수해 차만종의 명예를 훼손한 것과 사고를 자살로 위장하고 거기에 차은동을 구속시킨 것까지 언급하자 한광훈이 시키는대로 차은동에게 마지못해 사과를 한다...고 했지만 표정은 전혀 사과하는 사람의 표정이 아니었다. 한광훈과 이혼할 위기에 처한 최명희낙동강 오리알 신세라고 비웃지만 한광훈이 차은동과 한지훈의 결혼을 추진한다는 사실을 알고 최명희를 찾아가 이 사실을 얘기한다.

아들이 쫓겨났다는 말을 듣고 재숙에게 하소연하는데 참 우연스럽게도 가정부가 혜원의 방에서 들고 나온 쓰레기통에 맥주캔이 가득 있고 거기에 립스틱이 묻어있다는 걸 발견한다. 혹시 자신의 손주가 잘못되지 않았나 직접 한국병원 산부인과를 찾아가는데 그곳 과장은 머뭇거리며 혜원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대답을 피하는 산부인과 담당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예고도 없이 혜원을 찾아가 약을 챙겨준다.

은동이 전화를 걸어 만나자며 민주란 씨[4]라고 호칭하자 격분하고, 밤늦게 오혜원에게 차은동이 만나자는 말을 하자 갑자기 흥분하며 만나지 말라는 혜원의 행동의 이상함을 느낀다.

고재숙과 함께 병원 투자자 사모님과의 모임을 준비하다 집으로 찾아온 차은동에게서 오혜원이 신경안정제를 먹고있고 잠을 못자 밤마다 술을 마셔 알콜중독이라며 혜원의 거짓 임신 사실을 말하고 은동을 믿지 않으며 쫓아내려 하지만 은동이 결정적으로 산부인과 의사 이 교수와 불임사실과 혜원이 불임과 거짓임신 사실을 함구하라는 동영상을 보여주자 넋을 잃는다.[5] 그리고 준혁-혜원 부부 방을 뒤져[6] 초음파 사진을 발견하는데 2013년 2월 15일 날짜로 적힌 초음파 사진을 발견하며 차은동의 말이 사실임을 알게 된다.

그간 의심했던 일들이 사실로 확인되자 한서주에게 물어보고 오혜원이 강태인의 아이를 지우고 준혁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오혜원에게 강태인 아이를 지워 임신을 못하는 거냐며 부들부들해 한다. 모든 일이 준혁이 시키는 대로 했다는 혜원의 빰을 때려 모든 잘못을 아들 탓으로 돌리고 이런 사실을 차은동에게 듣게 한것에 분개를 하고 아들 준혁에게 혜원과의 이혼을 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혜원이 병원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고 경비를 동원해서 쫓아내는가 하면 딸 준경과 재숙의 가게에 찾아가 이혼서류를 내밀며 오혜원에게 이혼을 요구하지만 후회할 날이 올거라고 말하는 혜원을 향해 맥주를 뿌리며 이혼하지 않으면 병원에서 매장시키겠다며 으름장을 놓는다.

한편 집에 찾아온 최명희오혜원과의 대화를 듣고 자신이 몰랐던 일을 알게되고 최영국에게 병원투자를 받기위해 한광훈과 강일섭이 이식 순서를 바꿔 한 회장을 살리고 병원 투자를 받았다고 실토하자 경악하며 이 사실이 한광훈의 귀에 들어갈까 불안해하지만 한 회장이 차만종의 이름을 기린 재단을 설립하겠다는 얘기를 영국에게 듣자 어이없어 하고, 차은동으로 인해 병원 예산이 삭감되자 모든 일을 오혜원 탓으로 돌린다.

오혜원의 낙태가 모두 자신이 시켜서 했다는 아들 준혁의 말에 오혜원이 시킨 아니냐며 믿지 않아하고 고재숙을 불러 혜원의 짐을 모두 챙겨 쫓아낸다. 그리고 집에서 아들 준혁이 이혼남이 되고 대가 끊겼다며 여전히 모든 원인은 일방적으로 오혜원 탓으로 돌린다.

그러다 모르는 번호로 스팸문자로 추정되는 것이 그녀의 휴대폰에 전송되는데 메시지에는 의문의 갓난 아이 사진이 첨부되고 발신된 번호로 전화를 걸지만 받지않고[7] 전송된 아기 사진을 보고 이쁘게 생겼다며 자기에게도 이런 손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사진을 보고 까꿍한다.

딸 준경이 자신에게 전송된 아기 사진이 준혁의 아이가 아닌가 의심하자 어깨를 때리며 사진속 아이를 보며 한숨을 쉬고 맞은편에서 젊은 엄마와 아이가 다정하게 즐기는 것을 부럽게 쳐다보며 여전히 오혜원이 자신 아들의 인생을 망쳤다고 착각하는데 딸 준경과 용한 무당을 찾아가고 아들 준혁에게 아이가 있다는 무당의 말에 대가 끊기게 생겼다고 무슨 소리냐고 말하고 무당이 그 아이는 아들이며 어디엔가 살고 있다고 말을하자 자신에게 온 휴대폰 속 아이 사진을 보게된다. 그날밤 느닷없이 집으로 찾아와 사기결혼을 했다며 아들의 멱살을 잡는 고재숙에게 소금을 뿌리며 자신네 가족은 티끌하나 걸릴거 없다며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친다.

그러나 병원 홈페이지에 아들의 내연녀와 혼외자가 있었다는 내용이 퍼진 사실을 알고 사무실로 찾아가 준혁에게 사실여부를 묻는데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사람이 오혜원인걸로 알고 이혼할것도 없다며 끌어내리려 하고 위자료라도 뜯어내자는 고재숙의 말에 자신의 아들을 망하게 하려고 작정한다고 분노하고 준혁의 아이를 찾아 키울거라며 그 아이를 키울 수 있다면 들어오라고 혜원에게 말하는데 진짜 혜원이 짐을 싸들고 아이를 키우겠다며 들어오자 놀란다.

아들 준혁의 버려진 아이가 병원 경비직원이 거두었다는 말에 병원 모든 직원 다 뒤져서 어떤 경비원이 우리 손주를 데리고 갔는지 알아보라고 말하고 그녀가 우리 손주라고 하는 말에 어이없어 하는 혜원의 반응에 손주를 손주라고 하지 뭐라고 해야하냐며 비웃고 그녀에게 가정부를 짤랐으니 모든 살림 다하라고 며느리에게도 갑질시킨다. 그리고 늦은 식사를 하는 오혜원의 밥을 엎으며 얼굴에 철판 깔았냐 어떻게 낯짝이 두껍냐며 혜원을 비난한다. 밥먹을땐 개도 안건드리는데... 차은동에게는 손주가 떡하니 나타났다며 은동을 조롱하지만 손주를 찾을 자격이 있냐는 은동의 저격에 싸가지 없다며 기가 찬다.

한지훈이 차은동과 결혼을 선언하자 어이없어하고 여기에 차은찬까지 데려와 키우겠다는 말에 지훈히 단단히 미쳤다며 누구 씨인지도 모르는 애를 왜 키우냐고 막말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최준혁의 친자식부터 찾자고 말하며 차은찬이 자신네 집안 손자인줄도 모르고 끝까지 은찬을 누군지도 모르는 애를 키운다고 은동을 비난한다. 아들 준혁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는 말에 혜원에게 병원 그만두고 준혁의 뒤를 캐라고 시킨다.

누군지도 모를 아이의 사진을 보며 병원에 갔다 로비에서 차은동 동생 차은찬과 부딪히고 아들 준혁의 사무실에 들어가다 경찰에 잡혀가는 아들의 모습을 보게되고 은찬을 자신 모르게 하루종일 끌고 다녔다고 말하는 은동에게 준혁이 무엇 때문에 그딴 짓을 하냐며 따지고 은동의 말을 막으려는 오혜원에게 무슨 일이냐며 추궁한다.

차은동이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준혁의 운명이 결정될거라는 변호사 말에 차은동의 집에 찾아가 자신의 아들을 빼내라고 소리치며 뭐 같은애 데리고 있었다고 아들이 어쩔거냐며 은찬이 준혁의 아들이란 사실도 모르고 막말을 작렬하지만 이성을 찾고 준혁이 아들 찾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말하며 어떡하면 좋냐고 묻고 은동이 부탁하시려면 제대로 하라며 7년전 자신의 아버지 무릎까지 꿇게 했잖냐며 차만종이 그녀 앞에서 무릎 꿇었듯이 똑같이 부탁하라는 강경대응에 밤새도록 무릎을 꿇어 은동이 준혁을 고소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 놓고 간신히 준혁의 처벌을 막는다.

최영국과 함께 남정욱을 집으로 불러 준혁의 혼외자식이 누군지를 묻는데 남정욱이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다면서도 준혁 아들에 대해 잘 아는 사람으로 차은동이라고 대답하자 내가 잘못 들은것이 아니냐며 귀를 의심하고 정욱의 대답을 막으려는 오혜원에게 천륜을 끊으려고 작정했냐며 소리를 친다. 뒤이어 최영국으로부터 준혁의 혼외자를 거둔 사람이 차만종이라는 말에 믿지 못하지만 준혁이 은찬을 데려갔다는 말이 떠올라 둘의 관계를 의심하고 혜원에게 둘의 관계를 묻는데 때마침 휴대폰 메시지로 은찬의 사진이 전송되자 차은찬이 최준혁의 아들이냐 확실하냐며 묻는다.

차은찬이 최준혁의 친자식이라는 것을 알고 혼절하다 최준경이 뿌린 물에 정신이 들고 차은찬의 사진을 본 준경이 차은동 동생이라는 말에 느닷없이(?) 준경이 은동을 때려놓고 죄를 뒤집에 씌우는 바람에 이 지경이 되었다고 탓을 하며 메시지 속 은찬의 사진을 보고 어떡해 하냐며 그간 차은동과 가족에게 저질렀던 일들을 생각하며 후회하고 곧이어 들어온 아들 준혁에게 차은찬이 준혁의 자식이냐고 묻고 아무런 대답도 안하자 아들의 친자식을 차은동이 쥐고 키우겠다는데 어떡할거냐고 좌절한다.

차은동이 차은찬을 데리고 웨딩드레스를 맞춘다는 말에 놀라고 모든 일이 그녀의 갑질 때문이라는 최영국의 말에 반박하며 모든 잘못을 은동의 원단창고 사고와 회사에 전과자라고 유포한 오혜원에게 떠넘기고 은동의 결혼을 막기위해 사실을 한 회장에게 털어놓으려 하지만 오히려 사실을 알고 자신네 집안에 화살을 돌릴것을 우려하는 최영국의 반대로 일단 무산된다.

남편과 함께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차은찬을 보게 되고 외모가 자기 아들과 닮았다며 애틋하게 쳐다보고 참지 못하고 은찬을 가까이서 만나 안아보려고 하지만 차은동이 나타나고 고소당하지 않으려면 얼씬도 하지 말라는 말에 일단 물러서지만 은동의 결혼식날 예고도 없이 집을 찾아오고 애 키운값 쳐준다며 돈받고 떨어지라며 돈다발을 던지고 애를 뺏으려 하지만 실패한다.

차은동과 한지훈이 결혼하는 식장에 차은찬이 결혼식 화동에 섰다는 최준경의 말에 화를 참지 못하고 엎으려고 하지만 한 회장 성품을 아는 최영국이 제지하고 최준혁에게 소송이든 뭐든 빨리 차은찬을 뺏어오라며 재촉한다.

잠을 자고 있다 차은찬과 단잠을 자는 꿈을 꾸는데 그러다 차은동을 경찰서로 집어넣고 차만종에게 갑질하는 장면이 나오자 꿈에서 깨어나고 급하게 잠옷차림으로 최명희를 찾아가 자기 손주를 살려달라며 손주가 한 회장 집안에 들어와 있다며 말하고 마침 집안으로 들어온 은찬을 보고 끌어안고 오열한다.

은동에게 어떻게 차은찬을 데리고 이 집에 들어오냐며 소리치면서 최명희에게 차은동이 자기네 식구 천륜을 끊어놨다며 차은찬이 준혁의 친자라고 밝힌다. 그때 집에 들어온 한광훈 회장이 차은찬이 최준혁 아들임을 알면서도 은동을 며느리로 맞이했단 사실에 기가 차고 영국이 그녀를 꾸짖자 자기가 홍길동이냐며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모른다.

차은찬이 최준혁의 친자식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최명희가 한광훈 회장 몰래 은찬을 빼가라고 종용하고 준혁의 방에서 도장을 훔쳐 친권 변경 소송을 제기하고 은동을 건드려봤자 좋을거 없다며 말리는 준혁에게 자기 손주 찾는거 말고 안보인다며 앞으로 벌어질 일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8]

친권 변경 소송을 취하하라는 차은동의 말을 무시하며 끝까지 소송을 하겠다고 말하지만 갑작스럽게 윤태수가 등장하여 최영국이 당황하는 모습에 의아해하고 강태인이 데리고 온 윤태수가 과거 남편 운전기사였던 윤 기사임을 알게 된다. 뒤이어 은동이 지훈의 납치 유기건을 언급하며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는 말에 자신도 몰랐던 사실을 접하기 시작한다.

이를 차은동의 모함이라고 믿지 않았지만 최영국이 한지훈을 동네에서 보고도 모른척 외면했다는 오혜원의 말을 듣게되고 뒤이어 들어온 최영국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자 왜그래냤며 원망하고 애를 가져오기는 커녕 평생 보지도 못하는데다 한광훈까지 차은동을 감싸는 상황에 답답해 한다. 하지만 차은동이 터트릴게 또 있다는 남편의 말에 자신이 몰랐던 사건이 또 있음을 알게되고 최명희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가 시키는대로 친권 변경 소송을 했지만 괜히 차은동의 신경만 건드렸다고 말하고 오빠로 인해 한광훈 회장 집안에서 입지가 좁아진 명희의 말에 다 도와주려고 한거였다며 남편의 악행을 두둔하며 은동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달라며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오리려 메몰찬 거절을 당한다.

상황이 자신 가족들에게 유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차은찬)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몰래 확 데리고 오려고 하고 은찬을 집에 들이는 것에 계속 반대하는 오혜원에게 소리친다.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차은동이 찾아와 준비한 이바지 음식을 엎어버리지만 이내 은동이 남편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면 은찬의 친권을 포기하라는 각서를 받고 남편의 처벌과 친권을 놓고 고민을 한다. 결국 최준혁이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차은찬의 친권을 포기하자 절망하고 차은동을 보챘냐며 모든 책임을 또 오혜원에게 떠넘기고 한광훈 회장 집으로 찾아가 최명희에게 차은동이 지훈 실종건으로 남편을 옥죄어 차은찬에 대한 친권 포기 각서에 최준혁이 서명을 했다며 자신들의 핏줄임을 뻔히 알면서 은동과 같이 살수 있냐며 명희를 걱정하다 은찬이 집에 들어오고 반갑게 안으려고 하지만 차은동의 지시를 받은 가정부의 제지로 막힌다.

남편 최영국과 함께 강일섭과 연두심을 찾아가 심장 이식 조작건으로 가족들이 처벌받을 위기에 협상을 하러가는데 정작 강일섭이 모르는 것을 알고 자리를 뜨려다가 일섭의 추궁에 최영국이 일섭의 심장 이식 수술이 취소되고 일섭이 받을 심장을 대신 받은 사람이 한광훈 회장이라고 실토하고 이 일은 모두 오혜원이 한짓이라고 가족들이 잘못 없다고 말하고 한광훈도 이 사실을 아냐는 강일섭의 물음에 알면서도 모르는 척 했을거라며 두 집안 사이를 이간질 하려다 뒤에 들어온 강태인에게 쫓겨나고 얼마뒤 변호사 이창욱이 집으로 찾아와 가족들의 재산이 법원의 판결로 가압류를 통보하자 이에 반발해 이창욱이 보는 앞에서 서류를 찢는다.

남편을 통해 조카 한서주가 사고를 당한 소식을 접하는데 가벼운 사고인줄 알고 사태 파악도 안하고 예고없이한광훈 회장 집에 찾아가서 차은찬을 보게 되고 은찬에게 선물을 주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대접하고 심지어 최신형 스마트폰까지 주는데[9] 이를 본 차은동이 접근금지까지 시키려 하는 태도에 해보라고 도발하고 최명희로부터 오혜원으로 인해 한서주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알고 이 사실을 고재숙에게 알린다.[10]

오혜원이 구속될것을 확신하고 이혼을 종용하며 혜원을 쓰레기같은 애라고 비난하다 예고없이 등장해 가족들이 먹을 밥상을 엎는 혜원에 화를내고 유치장까지 갔다온 혜원이 남편과 아들을 끌어내리기 위해 집에 다시 들어왔다는 말에 어이없어 한다.

남편 최영국이 시키는 대로 서주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갔다 최명희가 대립관계였던 강태인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고마워 하는 모습을 보고 어리등절해 한다 혹시나 명희에게 소박맞을까(?) 일단 집으로 돌아간다.

아들 최준혁이 친권 포기 각서를 썼기때문에 더 이상 차은찬을 가져올수도 없고 차은동으로부터 접근금지 받을수도 있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이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호시탐탐 은찬을 만날 기회를 노리고 결국 한 회장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차은찬을 집으로 데리고 오게 하고 은찬에게 진짜 아버지는 차만종이 아닌 최준혁이라고 관계를 말하게 해 은찬을 혼란하게 만들고 한 회장에게 데려가려는 최준혁에 반발한다.

이 사실을 알게된 집으로 부른 한광훈 회장에게 차은찬에게 최준혁과의 관계를 알려준게 무슨 잘못이냐며 모든 원인을 차은동 탓으로 떠넘기지만 한지훈 실종건만으로 이미 화가나 있는 한 회장의 심기만 건드리고 차만종 사건에 대해 차은찬에게 알게 만들고 싶냐는 지훈의 말에는 대체 준혁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결국 한광훈 회장이 자기네 가족의 차은찬 접근금지 조치를 내리자 차라리 우리 가족을 죽여달라고 준혁이 불쌍해서 어쩌냐고 은동에게 잔인하다며 울부짖는다.

이런 와중에 오혜원이 일가의 유일한 재산인 청담동 건물 문서를 가져가려다 최준경에게 발각된 모습에 어이없어하고 차은찬에 대한 접근금지에다 집까지 뺏길 상황까지...어떻게 살아야 할지 답답하다.

최준혁이 심징 이식 조작이 한광훈 회장의 지시로 이루어졌다는 허위 기자회견을 한것에 역으로 당하지 않을까 염려하면서도 자신네 가족들에게 했던 일로 마치 정의의 사도 같았던 그가 곤경에 처한 모습에 내심 좋아하는 한편 눈치를 보이기도 한다. 여전히 차만종 사건에 아들이 연관되어 있는줄 전혀 눈치재치 못하고 있다.

남정욱과 함께 집으로 오는 차은찬을 숨어서 지켜보고 맞아 죽는 한이 있어도 꼭 봐야겠다고 등장하지만 남정욱의 제지로 은찬은 집에 들어가고 정욱은 그녀에게 아들이 정욱의 누나(남정희)에게 무슨짓을 했냐는 말에 남정희가 혼자 아들을 좋아해서 생긴일이라고 말할때 한지훈도 나타나고 윤태수가 경찰에 자수하여 남편이 구속될 상황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거기에 남편 동생인 최명희가 설득했다는 말에 명희를 찾아가 사실을 확인하고 명희가 설득시켜다는 말에 분노해 그녀를 치려다 차은동의 제지로 막히고 명희의 발목을 붙잡고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최영국이 자신에게 그동안 고생많았다는 말과함께 준혁과 잘 살라는 말에 남편의 심경변화에 불안을 느끼고 다음날 아침 남편이 사라진 사실을 알고 경찰에 자수한걸로 생각하지만 자수하지 않고 도망가 지명수배될 상황에 처하자 남편 여동생인 최명희를 찾아가 오빠를 찾아달라고 눈물로 호소하고, 이때 방에 들어온 차은찬을 보게 되고 눈물로 안아준다.

아들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으로 남편을 도주하게 만든 오혜원에게 도망가면 못찾을줄 아냐며 알콜중독과 약물중독으로 고발해 혜원의 의사면허를 박탈하고 감방에 넣겠다고 전화로 협박한다.

남편의 행방을 알 수 없어 눈물이 마를 틈이 없을 이때 오혜원 엄마인 고재숙이 집을 찾아오고 망한 자신네 집안을 보며 약올리는 재숙을 향해 혜원의 인터뷰때문에 남편과 아들이 어떻게 되었느냐며 소리치고 이혼서류를 건네며 도장찍어서 보내달라는 재숙의 말에 화가나 서류를 찢으며 재숙과 육탄전을(?) 벌인다.

그걸로 모자라 최준혁때문에 막대한 손해를 입은 그룹 주주들의 횡포까지 당하고 차라리 차은동에게 가서 빌자고 말하며 이 사단이 난 원인을 학폭으로 은동을 감옥에 집어 넣게한 딸 준경의 탓으로 돌린다. 준혁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준경과 함께 한광훈 회장 집으로 가 차은동을 만나고 은동에게 한 회장을 설득해 남편을 찾아달라고 말하고 우리가 잘못했다며 평생 은동이 하라는대로 살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다음날 차은동이 부른 법원 여성노무자들[11]에 의해 준경과 함께 강제로 끌려 나가는데 최준혁이 차만종의 살인을 교사하고 이 사실을 안 최영국이 도망다니고 있다는 은동의 말에 충격을 받고 기절한다. 최준혁이 구한 모텔방에서 지내게 되고 준혁에게 은동이 했던 말이 사실이냐고 묻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준혁의 말을 들으면서도 남편이 왜 도망다니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남편이 경찰에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최명희와 함께 유치장에 수감된 최영국을 찾아가지만 자신을 보러오지 말라며 면회를 거부하는 남편의 태도에 눈물을 흘리며 나간다. 최명희를 찾아가 차은동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은동을 만나기전까지 나기지 않겠다며 버티지만 남편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한지훈의 말을 듣고 급히 병원으로 향한다. 남편이 각혈로 쓰러지고 남편의 병이 생각보다 심각하자 차은동에게 남편을 선처해달라고 애원한다. 오혜원이 남편의 병세를 이용해 가족을 흔드는 상황애다 아들 준혁까지 경찰에 잡히는 모습을 보게된다.

이때 남편의 심정지를 지켜보고 응급조치로 죽음의 문턱에서 남편이 살게되지만 앞으로 심정지가 한번더 오게된다면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담당의 진단에 절망스럽지만 남편 목숨을 살리는데는 차은동의 손에 달려있다는 담당의 말을 듣는다.

딸 준경과 함께 한광훈 회장 집을 찾아가고 집안에 있던 최명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12] 차만종의 살인교사를 했다는 은동의 말은 누명씌우기 위해 그런거라며 끝까지 자신의 아들이 결백하다고 하소연하지만 준혁이 차만종의 살인을 지시했다는 고상우의 동영상을 확인했다는 한 회장의 말에 놀라고 이 모든게 수술비를 덮기 위해서라는 말을 믿지 않으며 한 회장에게 아들을 꺼내달라고 그리고 차은동을 만나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마침 집에 들어온 차은동에게 아들이 범인이 아니라며 밝혀지고 있는 사실을 부정하려 하지만 한 회장의 지시를 받은 가정부들에 의해 비참하게 쫓겨난다.

퇴근하고 집에오는 한서주에게도 부탁을 해보지만 이미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서주 역시 은동과 태인편으로 돌아서는것을 알고 좌절한다. 거기에 머물고 있는 여관방에 나타난 고재숙에게 소금까지 맞는 상황까지 겪게된다.

치료를 마치고 병실로 돌아온 남편에게서 아들 준혁이 현장검증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되고 현장검증을 마치고 나오는 아들을 보게된다. 그로인해 최영국이 치료조차 거부하자 최명희에게 다급하게 연락을 하고 스스로 죽으려는 남편의 보습에 하염없이 눈물만 흘릴뿐이다.

다음날 아들 준혁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검찰청에 송치되려는 준혁을 찾아가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말하고 호송차에 타려는 준혁을 막는다. 그때 이 모습을 지켜보던 차은동에게 달려가고 그녀에게 준혁이 아버지를 한번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하고 은동에게 무릎을 꿇으며 자신의 갑질로 차만종을 사지로 몰아 이 지경까지 왔다며 다시 한번 그녀에게 애원하지만 결국 아들이 검찰에 송치되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차은동에게 남편과 아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도 회의를 하고 있던 강태인을 찾아가 난동을 피우며 아들 준혁의 변호사 선임도 막는 태인에게 아들은 반드시 나올거라며[13] 사무실을 나선다. 머물고 있는 여관방에서 돈이 될만한 물건을 찾아 팔려고 하지만 수중에는 겨우 3만원만 남아있었다.

이때 집으로 오라는 최명희의 전화를 받고 남편을 살릴수 있는 방법이 생체이식이라는 명희의 말에 검사를 받겠다고 하면서도 안될것에 대비해 한광훈 회장과 한지훈도 검사를 받으면 안되냐는 참으로 뻔뻔스러운 말을 꺼내고 최준혁이 저지를 죄로 인해 오빠가 죽게생겼다는 명희의 말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딸 준경과 병원에서 이식 여부 검사를 받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는다.

여관방을 찾아와 남편의 병원비를 내줬다고 말하는 한지훈에게 고맙다고 해도 모자를 판에 아들을 잡아놓고 자신에게 와서 생색내냐고 막말하며 연두심을 비난한다. 하지만 아들을 궁지에 몬것이 오혜원이란 사실에 혜원이 있는 공영심집을 예고없이 찾아가고 남편을 살리고 준혁의 변호사 비용을 대야겠다며 혜원 엄마가 운영하는 치킨집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이때 최명희가 남편을 살리기 위해 의사로 복귀시킬지도 모른다는 헤원의 말에 별다른 말을 하지 못한다.

최명희가 남편의 폐생체이식을 위해 검사를 받을 거라면서도 차은동에게 얘기할거라는 한광훈 회장의 말에 명희에게 차은동한테 검사한다는 얘기를 하는 대신 한지훈도 검사받게 해달라는 몰염치를 드러내 한 회장을 분노케 한다. 남편이 스스로 호흡기를 떼 차은동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했다는 명희의 말에 은동의 말을 믿지 못하는 등 제대로 상황파악을 못하며 드라마 보는 이들의 발암을 일으킨다.

그리고 차은동과 함께 찾아가 최준혁이 은동에게 자신의 죄를 모두 자백했다는 최명희의 말에 하지도 않은 짓을 했다고 협박했냐며 명희의 말을 믿지 않아하고 끝까지 아들은 아무 죄가 없다고 두둔하고 은동의 협박때문에 실토했다고 생각하고 자기 아들을 살인범으로 만드는 명희에게 소리치다 정신이 놓은 상태로 여관방을 나온다.

구치소에 수감된 아들 준혁에게 차은동에게 이상한 소리를 했다며 최명희차은동이 아들을 협박한걸로 착각하고 이미 재산이 다 압류되어 사실상 알거지 상태인데 집과 건물을 팔아 준혁을 무죄로 석방시키겠다는 등 정신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14][15]

하지만 결국 은동의 앞에 와서 남편이 검사라도 받게 해달라며 무릎까지 꿇며 빌었고,[16] 때마침 손자인 은찬이 다가온다. 아무리 미워도 은찬의 친할아버지기 때문인지 결국 은동은 준혁을 찾아가서 검사를 받게 해줄 테니 치룰 죗값을 조금도 덜어낼 생각을 하지 말라는 제안을 한다.

강태인의 배려로(?) 아들과 남편이 병실에서 만나는 것을 지켜보지만 시간이 결과되어 구치소로 데려가려는 경찰들에게 소리치고 병실입구에 있던 차은동에게 이러는것이 아니라며 차은찬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은동의 신경만 건들고 아들의 항소까지 포기하게 만들려는 은동의 냉정함에 절망한다.

한편 그녀의 정신이상 증세는 갈수록 심해져 옷 위에 다리미를 올려놓고 정신을 놓다가 하마터면 모녀가 머무는 방에 불을 낼뻔한다. 기억이 완전히 과거로 퇴화된 건 아닌지 준혁이나 영국의 처지에 목놓아울고 자신의 손자인 은찬에게 영상통화를 한다. 이때 은찬은 주란을 거부하지 않았다.

남편 담당의 민 교수로 부터 아들 준혁의 조직 이식 부적합 판정으로 이식수술이 불가능할것 같다는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이때 병원을 찾아온 한광훈 회장의 다리를 붙잡고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한지훈에게는 남편이 했던 짓을 대신 받겠다고 말하는데 아들 역시 검사결과를 받았을거라는 한 회장 말에 오열한다.

그 후로 그녀의 정신상태는 더욱 나가버리고 남편 심장을 이식해 줄거라며 준혁이 남편을 살릴 것이라고 착각하고 더 나아가 (누구것인지 모르는) 팬티스타킹을 목도리 처럼 두르며 준혁이 병원이사장에 취임해 취임식장에 간다고 실없이 좋아하는 등 최영국 역시 그녀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낄정도다.

그녀의 이상한 정신상태는 곧 한광훈 회장 내외도 알게되는데 자신이 저지른 불지름으로 인해 준혁이 마련한 여관방에서도 쫓겨나고 갈곳이 없어지면서 딸 준경과 함께 한 회장집으로 들어가는데 정상적으로(?) 직접 비빔밥을 먹는 준경과는 달리 즉석식품으로 상을 차리며 집에 들어온 한 회장에게 꽃게탕[17]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구치소에 수감된 준혁의 영구유임을 풀어달라고[18] 부탁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를 보는 한 회장이나 지훈, 은동이 그녀를 안쓰럽게 쳐다본다.

그리고 지훈,은동과 함께 자고있는 차은찬을 깨우고 부엌에서 뽑기를 만들어 주며 은찬에게 아들 준혁이 어렸을때 만날 이걸 만들다 국자를 태워 항상 혼냈다는 일화를 말한다. 자신이 만든 뽑기를 은찬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이지만 그저 뽑기를 잘먹는 은찬의 모습에 웃음만 나온다.

하지만 얼마못가 몰래 은찬을 데리고 최준혁에게 가고 호송차에 오르는 아들 준혁을 보자 달려가는데 그 사이 은찬은 그 자리에서 벗어나 버린다. 은찬은 길에서 해매다가 차은동에게 발견되지만 트럭 한대가 은찬을 향해 달려오자 차은동이 은찬을 감싸지만 강태인이 밀쳐서 가까스로 차은동 & 은찬은 목숨을 건지지만 강태인은 트럭에 치여 중태에 빠지고 그녀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만 차은동은 민주란을 찾아가 따지고[19] 한지훈이 민주란을 경찰에 신고해 민주란은 경찰에 체포된다. 경찰서에서도 여전히 제정신을 못차리고 아들만 찾고 손자만 찾는 말만 늘어 놓는등 후반부 빌런다운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딸 준경에게서 강태인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도 경찰서에서 나갈것으로 생각하지만 차은동이 마음을 바꾸지 않는한 빠져나갈 수 없다는 사실에 은찬의 보호자는 친할머니인 자신이라고 착각한다[20] 자신으로 인해 괴로워 하는 한지훈에게 자신이 잘못했다고 싹싹 빌며 아들 준혁을 잘봐달라고 호소한다.

차은동의 마음이 바뀌었는지 103회에서는 경찰서가 아닌 남편 최영국이 입원한 병실에 나타나고 영국이 이제 자신을 놓아달라고 말하며 준혁이 자기 때문에 마음고생하지 않기를 원한다고 말하자 그런 말하지 말라며 울먹인다.[21]

결국 남편의 상태는 악화되어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이르고 남편을 살리고자 하는 일념으로 딸 오혜원의 선처를 호소하며 심장 이식 적합검사를 받겠다는 고재숙과 함께 검사를 받으려고 하고 이를 막는 최명희에게 원망섞인 울분을 토한다.[22] 아들의 공판을 앞두고 공판장에 온 차은동 앞에서 한지훈까지 팔아먹으며 아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오히려 그 말 때문에 은동이 지훈과 이혼할 결심을 굳히게 된다. 결국 아들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지만 다행인건 뇌사자의 심장이 나오면서 남편이 극적으로 심장 이식 수술을 받게된다.

3년 후(2023년) 그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남편이 수술을 받고 어느정도 건강을 되찾게 되고 한지훈 실종유기와 필리핀 비자금 건으로 교도소에 들어감에 따라 딸 준경과 힘든 생활을 해야할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남편과 아들이 교도소에서 같이지내게 된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울 것으로 보인다.[23]


3. 평가[편집]


최준혁이 왜 이런 인간으로 성장했는가에 대한 모범 답안.[24][25]
오만정 강화판?

자기 가족 이외의 인간에 대한 공감능력이 극도로 낮다. 타인의 가족에 대한 살인미수혐의, 실제 살인 혐의 등이 드러났음에도 절대로 미안한 감정을 지니지 않으며, 본인 또는 본인 가족의 피해에 관해서는 극도로 민감하다. 때문에 후반부에 악행이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주변 인물들에게 자주 질타를 받는다.

최준혁의 경우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은폐하고 철면피를 유지했지만 실체와 증거를 폭로당할 때는 그 시점이 자신에게 불리하다는 것을 자각하고 데꿀멍하는 반면, 민주란은 이런 잘못들이 드러나도 그걸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게 포인트. 자기 가족들의 일에 한해서 감정이 풍부한 부분을 제외하고 타인에게 드러내는 민주란의 태도만 보자면 반사회성 성격장애가 의심될 정도다.

그래서인지 극 후반부가 되어 최준혁의 범죄가 낱낱이 까발려지고, 차은동이 입은 어마어마한 피해가 드러났음에도 그것은 절대 현실로 인정하지 않으려 들면서, 죗값을 받아 몰락하게 된 자신의 집안에 대한 피해의식이 극대화되어 싹싹 빌어도 부족할 판국에 되려 방귀 낀 놈이 성 내는 장면들을 만들어 내어 시청자들의 혈압 상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중반에는 재숙과 멍청한 사돈 콤비로 나와 약방의 감초처럼 개그를 맡았지만 후반부에 가면 웃음은커녕 혈압 상승만 유발한다.[26] 사실상 드라마 후반부의 어그로를 책임지는 주력 빌런.[27] 남편이 죽을 위기에 처하고 집안이 몰락하고나서야 은동에게 사죄하더니[28] 이젠 정신분열 증세까지 나타나며 시청자들은 물론 작중 인물까지도 어이가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 곱게 미치거나 정신병원에 감금된 거면 상관없는데 그 상태로 버젓이 돌아다니니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된 셈이다.[29] 과거의 원한을 잊고 호의를 베푼 은동과 지훈에게 끝내 거한 통수를 선사한 것으로 모자라 지훈이 자신을 경찰에 넘기자 배신당했다며 적반하장의 끝을 보인다. 후반부에 와서는 강약약강의 모습도 보이는 게 지훈이 은동의 편을 들자 배신자라고 매도하더니 끝내 폭발한 지훈에 싹싹 빌기 시작한다.

가문이 몰락하고 남편과 아들은 사이좋게 교도소에 수감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지만 다른 가족들과는 달리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자각하지도 못했고 속죄하지도 않았다.

그러다가 앨리스(드라마)에서는 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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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작에서는 오만정을 맡았다.[2] 첫화부터 아랫사람한테 갑질을 하더니 중반부인 지금까지도 자기와 자기가족한테 거슬리는 사람한테 갑질을 한다(...). 하지만 이런 갑질이 향후 자신과 가족에게 발목이 잡힐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듯 한데 차은동 동생 차은찬이 다름아닌 아들 최준혁의 친자식. 즉, 그녀에게는 손자라는 사실에 그간 은동네 가족에게 가했던 갑질이 부메랑이 되어 좌절한다.[3] 얼마나 기대를 했으면 호텔에 전화해 가장 비싼 홀에서 가장 비싼 파티까지 준비하려고 했다.[4] 일본 만화 번역본을 보면 연장자에게 ~씨(さん)라고 부르는 장면이 많은데, 사실 한국어에서 는 윗사람에게 붙이는 말이 아니다. 경력이나 연배가 비슷한 동료나, 아니면 아랫사람을 존칭할 때 쓰는 말이지 자신보다 한참이나 어른인 사람한테 하는 말이 아니다. 즉, 대놓고 민주란을 도발하기 위해 예의없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사모님이라고 불러도 모자랄 판에 자신을 아랫것 대하듯 대하니 기가 막혀하는 건 당연하다.[5] 때마침 사모님들이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웅성웅성한다.[6] 은동의 말을 듣고 한서주가 최준혁오혜원이 어떻게 결혼했는지 말했던 일을 회상한다.[7] 앞서 의문의 여자와 함께 있는 아기사진을 받은 혜원도 전송된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역시 받지 않았다.[8] 오죽하면 차은동이 남들이 보면 배운거 없는 집안이라고 비웃는다.[9] 집안 재산이 압류된 상태라 딸 준경이 가지고 있는 명품가방을 팔아서 돈을 마련했다[10] 이때 혜원이 한 짓을 말하려고 할 때마다 영심이나 석구가 실수인 척 어깨빵을 시전해서 이젠 사모님이 아닌 만만한 아지매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11] 집행관 밑에서 일하는 사람이다.[12] 집이 압류되어 쫓겨나면서 남편 치료비와 아들의 변호사 비용 등이 없는 상황이지만 일단 준혁의 석방을 부탁한다.[13] 여전히 아들이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 쓴걸로 생각하고있다.[14] 재산이 모두 압류된데다 누렸던 모든걸 다 잃었는데도 남편이 병원이사장이고 든든한 법조팀이 있다는 등의 실없는 소리를 하고 이를 본 준혁은 당황해한다. 그리고 눈빛으로 보아 확실히 정신상태가 정상은 아닌걸로 보인다.[15] 배우 오영실은 아내의 유혹에서도 정신이 온전치 못한 역할을 연기했지만 어린아이의 지능에서 멈춘 대신 마음도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역할이었다. 게다가 정하늘은 막장 드라마 속에서도 옳은 말만 하는 사이다 캐릭터였지만 민주란은 그 반대.[16] 곁에서 지켜보고 있던 영심 내외는 어이없어했고, 재숙은 눈치를 보고 있었다.[17] 클로즈업 된 음식을 보면 전혀 꽃게탕이 아니다.[18] 준혁은 이미 한참전에 그룹에서 쫓겨난 상태인데 기억이 퇴화된듯하다. 그런데 은찬이를 알고 있는 걸 보면 완전히 퇴화하지는 않은 모양.[19] 이 마당에도 자기가 잘못한게 뭔지도 모르고 큰소리나 땅땅 치는 혈압오르게 만드는 소리를 늘어놓는다.[20] 이를 지켜보는 최준경은 가만히 있어달라고 소리친다. 이는 편들어줘야 할 딸이 보기에도 말이 안될 정도로 민주란에게 자격이 없음을 말한다.[21] 이때는 정신병이 도지지 않았는지 강태인이 에프스포츠그룹의 대표이사라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22] 그러나 이것은 최명희 말처럼 오로지 자기네 자식들을 위한 그저 이기적인 생각뿐이다.[23] 남편을 살릴 수만 있다면 은찬이를 포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으니, 그 말을 지켜야만 할 것이다. 아니, 애초부터 법적으로 은찬이에게는 접근할 수 없는데다가 중국으로 떠났으니 본인이 미련있어도 더는 할머니 행세를 할 수도 없게 되었다.[24] 의외의 모습이 있다면 준혁이 어렸을 때 야단을 아예 안 친 건 아닌 모양이다. 은찬에게 달고나를 해주면서 해준 말로는 준혁이 몰래 달고나를 하려다가 국자를 태워먹어 자신에게 혼났다고.[25] 의외로 딸인 최준경은 가족들 중에선 가장 낫다. 이쪽도 무고한 차은동을 교도소에 집어넣은 전과에 그러고도 차은동이 학폭 가해자였다느니 하는 음해와 헛소문 유포 등 결코 정상은 아니지만 사람 죽이고 장기 멋대로 이식한 최준혁, 유괴범 최영국, 원래부터 갑질로 사고쳤고 현재는 정신이상으로 돌아다니는 시한폭탄이 되어 기어이 사고친 민주란 등과 비교하면 약한 편이다(...) 더욱이 현재는 가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정신차리고 있다. 그도 그럴게 나머지 가족들과는 달리 적어도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 용서라도 빌고 있다.[26] 후반부에 이르러서 약방의 감초 역할은 공영심 부부에게로 옮겨진다.[27] 물론 뭔가 제대로 하는건 없다. 활약상으로는 아직도 최준혁이나 오혜원이 빌런에 가까우며 특히 최준혁은 자신이 끄는 어그로나 이쪽이 끄는 어그로나 별 차이도 없다.[28] 링크 그대로 어디까지나 '가식적인' 모습일 뿐이다. 아직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기에 뭐가 더 안 좋아졌을 때 차은동이나 강태인 등을 만나면 큰소리부터 지른다.[29] 그리고 진짜로 몰래 최준혁에게 보여주겠다고 은찬이를 데리고 가다가 관리를 잘못 해서(데리고 간 뒤 호송차에 끌려가는 최준혁을 보자 은찬이를 놔두고 호송차로 뛰어갔다.) 은찬이가 사고날 뻔하고 차은동까지 휘말려 사고나고 그걸 또 구하기 위해서 강태인이 뛰어들어 중태에 빠지게 만드는 대형사고를 친다. 물론 이 대가로 민주란은 경찰서로 끌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