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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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양
3. 상세
3.1. 스펙 속이기(?)
4. 주요 기능
4.1. 하드웨어 기본 지원 기능
4.1.1. 메모
4.1.2. 카메라
4.1.3. 블로그
4.1.4. 채팅
4.1.5. 서점
4.1.6. 웹서핑
4.1.7. 명함
4.1.8. 음악
4.1.9. DMB
4.2. 펌웨어로 추가 지원된 기능
4.2.1. 전자사전
4.2.2. 텍스트뷰어
4.2.3. 플레이맵
4.2.4. 마이콘
4.2.5. 프로그램 (베타)
5. 서비스 및 지원 종료
6. 오픈 민트패드
7. 총평
8. 기타
9. 관련 항목



파일:attachment/민트패드/allaroundplayer.jpg
Draw Your Day[1]

민트패스사의 민트패드 홈페이지


1. 개요[편집]


민트패스가 2008년 11월 10일에 발매한 유일한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 윈도우 CE가 탑재된 한국형 PDA의 한 형태이다.


2. 사양[편집]


프로세서
Telechips TCC7901 SoC[2]. ARM9 MP2 400 MHz CPU
메모리
128 MB SDRAM[3], 4 GB 내장 메모리, micro SDHC (최대 16GB까지)
디스플레이
2.86인치 QVGA(320 x 240) RGB 서브픽셀 방식의 TFT-LCD, 감압식 터치 스크린[4]
네트워크
Wi-Fi 802.11b/g (WEP, WPA, WPA2 암호화 지원)[5]
카메라
후면 130만 화소
배터리
Li-ion 900 mAh 착탈식[6]
운영체제
Windows CE 5.0
규격
63.8 x 78.2 x 15.2 mm, 90 g
단자정보
USB 2.0 TTA 20-pin x 1, 3.5 mm 단자 x 1
기타
터치펜 내장, 가속도 센서 내장, 마이크 내장, Ad-Hoc 지원, 지상파 DMB 지원(블랙 에디션)


3. 상세[편집]


아이리버의 양덕준 사장이 아이리버 퇴사 후 설립한 민트패스본격 포터블 네트워크 기기이다.[7] 일단 달고 나온 표어가 그렇고, 거기다가 2009년 11월 18일까지 무려 15차에 이르는 펌웨어의 잦은 업데이트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펌웨어가 아닌 '펀웨어'다. 버그의 수정이나 하드웨어 드라이버 업데이트는 펌웨어, 그 밖의 기능추가나 스킨의 수정의 경우에는 펀웨어라고 칭한다고 한다.

윈도우 CE를 채택하였기 때문에 PDA의 일종이라 볼 수 있으며, 기능이나 스펙상으로는 2000년대 초중반에 나왔던 PPC, PALM에 비해서 그렇게 나아진 것이 없고, 소수의 얼리 어답터 소비자들에게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기존 제품들을 써보지 못한 소비자 층에서는 선호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게 장점이었다. 일부는 혁신이다 평할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따지면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로 이행되기 이전 구시대의 끝 무렵에 나온 제품이다.

1달에 최소 1번의 펌웨어를 보장하면서 매달 말이 되면 유저들이 펌웨어에 환장해 발광하는 경우도 생겼었다. 12차 펌웨어 때는 관련 카페에 12차 펌웨어의 다운로드 주소라면서 올려놨는데 5차 펌웨어를 올려놔서(...)여서 많은 사람들을 낚은 적이 있다.

주력으로 내세우는 것 중 하나가 메모 기능이라서인지 다른 감압식 터치스크린 제품보다 훨씬 감도가 좋고 그로써 나온 결과물도 상당히 훌륭하다. 확실히 터치감 하나는 국내 MP3 가운데서 Atree의 J100과 함께 최강급을 달린다.

그러나 무선랜 중 WPA 방식의 TKIP, AES 암호화 알고리즘은 제대로 접속을 못하고 그냥 WEP 방식마저도 수신이 가끔 끊기는 면이 없잖아 있다. 현대적인 Wi-Fi AP에 연결하기는 불가능. 게다가 텍스트 뷰어와 메모 기능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G센서 또한 민트패드가 까이는 이유 중 하나가 되어주었다. 2009년 9월 이후 나온 13차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하면 음악 기능에서 G센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액정의 질 면에서 고평가받은 iPod touch(LG 디스플레이 제조 LCD)와 삼성 디스플레이의 AMOLED 액정을 내장한 COWON S9의 주 비교대상이 되어 굴욕당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그러나 S9와는 지향점도 다르고, 그 기기들에서도 이 민트패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점도 있는지라 여러 가지 의미로 비교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인지 시코에서 유달리 까지 못해 안달난 제품이기도 하다. 발음상의 유사성을 이용하여 민폐라고 부르기도...(민패는 액정이 민폐(...)) 물론 관련 이벤트를 열면 너도 나도 받고 싶어 아우성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이후 꾸준한 펌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우호적으로 돌아선 듯하다.

2세대 계획도 있었다. 7인치 내외의 액정을 탑재하여 커진 크기에 와이브로 모뎀과 GPS 내장, 기존 포털 사이트와의 연동에, (2세대가 아닌 1세대가) 미군에 납품할 예정도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다시 몇 개월간 펌웨어가 나오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이후 프로그램 안정화와 동영상을 볼 때 필름사진에서 첫 화면이 나오는 기능이 추가된 펌웨어가 공개되기는 했으나,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치명적인 에러를 일으켜 나오자마자 버로우를 타게 되었다. 문제가 생긴 펌웨어의 수정 버전이 제작되기는 했지만, 홈페이지에 게시되지 않았으며 페이도스에서 민트패드를 수리할 때에 한해 업데이트해 주었다고.


3.1. 스펙 속이기(?)[편집]


CPU 클럭이 400MHz다. 이 때문에 발매 초기 고진샤UMPC E9 (x86 400MHz)와 별 차이 없다든지 컴퓨터와 같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컴퓨터의 x86 CPU는 이 제품과 아키텍처가 달라서 일렬비교가 불가능하다.

후에 텔레칩스사의 TCC7901 칩셋임이 밝혀졌다. 코원의 S9 및 맥시안 M1에 이용된 듀얼코어 칩셋이다. 그런고로 엔탈릴급은 무난하게 돌아간다고... 하지만 멀티코어는 Windows Embedded Compact 7 이후 지원되며, 이 제품은 Windows CE 5.0을 사용하고 있어 멀티코어가 지원되지 않는다. 즉 하드웨어적으로는 듀얼코어가 맞지만 소프트웨어의 제약으로 인해 사실상 싱글코어인 셈.

또한 초기에 GPS 내장설이 돌았으나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에 GPS 좌표값이 있다든가, Windows 계열 운영체제를 탑재한 기기에 의무 부착하는 라이센스 스티커의 운영체제명이 'windows ce 5.0 for handheld GPS'라고 쓰여있다든가...# 좌표값은 버그로 인해 들어갔다고. 사실 USB GPS 수신기와 TTA20-USB 컨버터, 암-암 젠더 체인저를 연결하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4. 주요 기능[편집]


2009년 11월 현재까지, 민트패드 15차 펌웨어 기준


4.1. 하드웨어 기본 지원 기능[편집]



4.1.1. 메모[편집]


자칭 민트패드의 주력 기능. G센서 탑재로 메모 후 기기를 흔들면 자동으로 저장이 된다. 사진 뒤와 사진 위에 메모가 가능하고, 메모도 카테고리별로 분류가 된다. 풀컬러 팔레트도 추가되었다. 수정 후 새로저장 추가.

벡터 엔진 기반의 메모이기 때문에 사진 위에 메모하기 기능은 해상도 제약이 없으며 프로그램만 있다면 원하는 사이즈로 메모를 추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블로그 글쓰기의 경우 원래 해상도보다 더 큰 사이즈로 메모를 추출한다.

지속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짐에 따라 실행취소/되돌리기(Undo/Redo) 기능과 메모 복사 기능, 카테고리 기능 그리고 '풀컬러 팔레트' 기능 등 몇 가지 기능들이 지속적으로 추가되었다. 이 중에서 실행취소 기능은 벡터 엔진의 특성 상 메모가 저장된 뒤에도 가능하며 횟수 제한이 없다. 즉, 메모를 저장한 다음에 다시 불러와서 실행 취소를 이용해서 백지로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바탕색 변경에는 실행 취소가 적용되지 않는다.

리소스해커와 디컴파일러로 조사한 결과, 원래 프로그램과 다른 인터페이스가 나왔으며 스탬프 기능 같이 개발 초기에 추가하려다 취소된 건지 알 수 없는 기능들의 메뉴가 포함되어 있었다.

여담으로 민트패드의 메모 기능을 제작한 개발자가 제작한 iOS 앱이 아이패드의 UPAD라고 한다. 실제로 민트패드 메모프로그램을 디컴파일해보면 UPAD 제작사의 홈페이지 주소가 나온다.


4.1.2. 카메라[편집]


파일:attachment/민트패드/mintcarema.jpg

13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내장. 단초점이긴 하지만 일반 폰카보다 조금 더 좋으며 무엇보다 색을 피사체 원색에 가깝게 뽑아준다. 위의 사진은 민트패스 홈페이지에 있었던 200만 화소 폰카와 비교한 사진을 캡처한 것이다. 촬영모드에서 화면을 좌측으로 밀면 사진앨범의 카메라 폴더가 열린다.

출시 초기에는 EXIF 정보에 GPS값이 기록되었기 때문에 사양표에는 적혀있지 않은 GPS가 내장되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아쉽게도 버그로 밝혀지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4.1.3. 블로그[편집]


민트패스에서 민트패드 하나를 위하여 자체 지원하고 있다. 문제는 민트패드로는 민트패스 블로그 외의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는건데, 이 점은 (가칭) 민트패드 2세대에서 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결국엔 13차 펌웨어로 텍스트큐브 닷컴의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10월 22일 펌웨어 추가 업데이트로 네이버 블로그, 이글루스, 티스토리가 추가로 연동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민트패드 블로그가 아니면 작성가능하다.

민트패드로 이용하게 되면, 메모기능으로 댓글을 작성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4.1.4. 채팅[편집]


파일:attachment/민트패드/mintchat.jpg

Ad-Hoc 기술을 이용하여 근접한 민트패드 이용자 최대 6명과 메모로 채팅이 가능하다. NDS의 픽토챗과 비슷하다. Ad-Hoc의 특성상 원거리채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민트블로그의 댓글기능을 이용해서 채팅을 대신하기도 했었다. 특이점은 채팅 기능의 메모 기능은 현재의 메모 기능보다 출시 초기의 메모 기능과 더 흡사하다는 것이다.


4.1.5. 서점[편집]


민트패스 홈페이지에서 활동하는 많은(?) 유저들이 출간하는 E-book을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말이 E-book이지 뚜껑 열어 보면 정말 별 거 없다. 짤방이라든가 캐막장 애니메이션 리뷰라든가... 괜찮은 책은 손꼽을 정도. 여기에는 엄청나게 불편한 인터페이스가 한몫 하는 것 같은데, 일단 콘텐츠를 작성한 후 수정을 하려면 어쩐지 마비노기가 생각나는 노가다를 해줘야 하는 데다가, 책 자체를 지우고 싶으면 지금까지 작성한 콘텐츠 전부를 일일이 수동으로 지워줘야 한다.

이 기능은 4년 뒤 카카오 페이지라는 유료 기능이 추가된 비슷한 서비스가 발표된다.


4.1.6. 웹서핑[편집]


Wi-Fi를 이용하여 유자드웹을 통해 웹서핑을 할 수 있다. 펌웨어 업데이트로 세 개의 창을 띄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약간의 기기 내부 데이터 수정을 하면 PC와 USB로 연결해서 유선 인터넷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여담으로 유자드웹의 브라우징 방식때문에 인터넷에서 플래시가 지원되었다. 데이터를 기기에서 직접 수신해 기기에서 모든 과정이 처리되는 풀브라우징 방식이 아닌 데이터를 서버에서 미리 연산후 이미지 파일형식으로 기기가 수신하게 되는 웹뷰어 방식이다.

연산이 기기가 아닌 서버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낮은 성능의 기기에서도 속도저하가 없었고 송수신되는 데이터의 크기도 상대적으로 작아 기기의 성능이 낮고 데이터 요금제가 비싼 데다 통신망이 느렸던 피쳐폰 시대에 많이 쓰였던 방식이며 스마트폰시대가 되면서 잊혀진 기술이 되었다. 전술했듯 기기의 성능이나 OS에 관계없이 자바스크립트어도비 플래시의 사용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단점으로는 비밀번호 등의 중요 데이터가 암호화 되어 전송되는 일반적인 브라우저와 달리 웹페이지 전체를 이미지 형태로 전송하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할 수 있다. 그렇다고 암호화를 하자니 서버에서 모든 연산을 처리해 기기에서의 연산을 절감한다는 개발목적에 맞지 않게 된다.

지금도 이런방식을 쓰는 브라우저가 오페라 미니브라우저인데 저사양 기기나 통신품질이 낮은 개발도상국 등에서의 사용을 목적에 두고 개발된 브라우저이다.

다만 2012년을 기점으로 모든 지원과 서비스가 종료됨에 따라 기본 유자드웹 브라우저로는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하다. 전술했다시피 데이터가 웹브라우저 회사의 서버에서 처리되어야 하는데 유자드웹 웹브라우저 서버의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이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 일반적인 풀브라우징 방식 브라우저가 프로그램만 깔려있으면 브라우징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과 대비된다.


4.1.7. 명함[편집]


사파이어 매니저로 싱크 가능.


4.1.8. 음악[편집]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인해서 6차 펌웨어(2009년 2월)기준, 음악 목록 스크롤링 기능이 추가되었다. 아이팟 터치에 있는 그거 맞다. 3D 가속칩이 없이도 아이팟과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 준다.

13차 펌웨어 업데이트로 인해서 G센서와의 연동이 가능해졌다. 민트패드를 흔들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기능. 그런데 이 기능에 대한 설정 메뉴가 따로 없어서 오히려 불편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주머니에 넣고 걸으면 흔들려서 그냥 다음 곡으로 넘어간다든지(...) 이 기능을 끄는 설정 메뉴가 없기에 사용자들은 홀드키를 켜거나 한손으로 들고 털래털래 걸어가야 했다. 추후에 음악리스트 컨트롤바 기능이 추가되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태그 정렬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4.1.9. DMB[편집]


블랙에디션(검은색 민트패드) 한정으로 추가된 기능.


4.2. 펌웨어로 추가 지원된 기능[편집]


위에서도 말했지만, 초기 버전과 펌웨어로 기능이 추가된 뒷 버전을 보면 디자인만 같은 다른 물건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많은 것이 추가되고 변경되었다.


4.2.1. 전자사전[편집]


그 당시 일반 피처폰에 내장된 전자사전과 같은 수준의 전자사전(시사딕)을 내장하고 있다. 추가될 당시에는 서점, 텍스트 뷰어와 함께 컨텐츠 메뉴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나중에 분리되어 독립된 메뉴가 되었다.


4.2.2. 텍스트뷰어[편집]


민트패드의 Text 폴더에 저장된 텍스트 파일을 읽을 수 있다. 추가된 뒤, 또 다른 펌웨어 업데이트로 글자색, 바탕색 설정과 G센서 자동피벗 기능이 추가되었다. 화면을 슬라이드하거나 화면의 위, 아래를 누르거나 민트패드를 흔들면 페이지를 이동할 수 있다. 추가될 당시에는 서점, 전자사전과 함께 컨텐츠 메뉴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나중에 분리되어 독립된 메뉴가 되었다.


4.2.3. 플레이맵[편집]


15차 펌웨어 업데이트로 생긴 기능으로, 현대엠엔소프트의 네비게이션인데 민트패드가 GPS 모듈이 없어서 그냥 지도다. 네비게이션 기능 외에도 어떠한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자체 플레이맵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것 같다. 플레이맵 사업종료로 서비스 종료. 저장된 지도 열람은 가능하다. 서비스가 종료된 지금은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도 데이터 플랫폼의 브랜드명으로 활용되고 있다.


4.2.4. 마이콘[편집]


프리챌의 QTV와 제휴하여 뉴스, 핫 이슈 등을 볼 수 있고 소리바다 서비스의 공짜이용이 가능했다. 듣기만 공짜지 다운로드는 돈내야 한다. 거기다가 12차 펌웨어로 추가된 파일구리는 베타 서비스라는 이유로 공짜로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속도는 공유기에 따라 막장에서 무난을 넘나든다는 소문. 민트패드를 4시간 켜놔서 원하던 애니들을 다 받았다는 괴수도 있다. 13차 추가 펌웨어에서는 프리챌의 맞고까지 추가 되었다. 마이콘 서비스 자체가 없어져서 현재는 서비스 종료.


4.2.5. 프로그램 (베타)[편집]


Windows CE 기반으로 돌아가는 민트패드의 특성상 PDA에서 돌릴 수 있는 대부분 애플리케이션을 돌릴 수 있다. 이 점을 이용하면 민트패스사가 제시한 가이드라인보다 해상도가 높은 동영상을 재생 가능하다. TCPMP를 깔아서 쓰면 될 듯. 그렇지만 해상도 문제는 어쩔 도리가 없다. 코원 D2와 해상도가 같으니 이 점을 양해하면 좋을 듯.

여담으로 이 기능은 처음에는 없던 것으로 유저들이 펌웨어 개조를 통해 불안정한 상태로 사용하던 것을 민트패스에서 베타버전으로 개방한 것이다.

단 재부팅(껐다 켜기)을 하면 레지스트리가 초기화된다. 한 때 레지스트리 값을 별도의 파일로 가지고 있다가 부팅 시(엄밀히 말하면 Windows CE모드로 진입시) 레지스트리에 등록해 주는 툴도 있었으나 민트패드 카페가 망한지라 구하기 어려운 프로그램.


5. 서비스 및 지원 종료[편집]


2012년 11월경 공식 홈페이지 서버가 종료되었으며 자체 인터넷 서비스도 중단되었다. 기본 내장된 웹서핑 프로그램인 유자드웹의 경우 민트패스 본사에서 타 회사로부터 서버를 빌려 인터넷 사이트의 화면을 여러 개의 이미지로 변환하여 송신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민트패스 관리자들이 손을 떼면서 서버 이용비를 내지 않게 되자 자연스럽게 인터넷 서비스도 중단된 것. 다만 민트패드의 와이파이 기능 자체가 중단된 것은 아니므로 오페라 미니, IE 등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웹 서핑을 즐기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 만약 접속이 안 된다면, 고급 설정에서 프로토콜을 HTTP로 바꿔 주면 된다. 하지만, 민트패스 홈페이지에서 지원 중이던 기능인 사파이어, 블로그, 서점, 라이프 등의 기능은 사용 할 수 없게 되었다. 블로그의 경우 민트패스 서버를 이용하는 타 블로그 연동 기능도 쓸 수 없으며, 이전에 연동 기능으로 다른 블로그에 올린 글도 이미지 파일(메모, 사진 등)이 민트패스 서버에 저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엑박이 뜬다. 서점의 경우 민트패드 내부에 저장된 것들은 볼 수 있지만 추가하거나 삭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민트패스가 폐업한 후 PAYDOS(페이도스)에서 유상 AS가 가능했으나 페이도스 역시 망해서 수리가 불가능하다.


6. 오픈 민트패드[편집]


개인 연구자가 민트패드에 오픈소스 펌웨어를 이식하기 위한 오픈 민트패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7. 총평[편집]


출시 당시에는 위에 적은 것처럼 명함, 사진앨범, 녹음, 음악, 동영상, 스케줄, 라이프, 전자사전, 텍스트뷰어, DMB(민트패드 블랙에디션 한정)와 같은 기능들은 물론, 당대의 MP3 플레이어나 PMP 등에서 쉽사리 찾아볼 수 없었던 파일구리, 씨네웰컴[8], 소리바다, 파오인[9], QTV, 포털 블로그, 프리챌 맞고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까지 지원되어 이 기계를 무엇으로 분류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여기에 덧붙여 윈도우 CE 5.0을 운영체제로 내장했기 때문에 일단은 PDA로 분류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2020년 현재, Wi-Fi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대에 출시된 민트패드는 시대를 앞선 기기라고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나 민트패드가 출시된 2008년은 이미 아이팟 터치 1세대가 출시된지 1년이나 지난 시기였기에 혁신적이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당대에도 네이버 메인에 민트패드가 '2009년에 구매하면 후회할 물건들' 중 하나로 지정되기도 하는 등 반응이 무작정 호의적이지는 않았다. 민트패스역시 민트패드의 후속작을 출시하지 못하고 결국 폐업하고 말았다. 그러나 네이버 메인에 악평 기사가 등판한 후 오히려 홍보가 되어서 판매량이 10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소리도 있는 만큼 제품 자체의 평가와는 별개로 충분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은 자명해 보인다.


8. 기타[편집]


윈도우 CE로 구동하는 애플리케이션들 중 러시아에서 제작한 스타크래프트와 수많은 미연시들이 유명했다.

안타깝게도 2012년 11월경에 민트패드의 밥줄이던 블로그 및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기기값이 대폭하락, A급 중고가 잘쳐도 2~4만 정도에 팔리고 있다. 아무래도 민트패드에서 지원하는 기능은 요즘 스마트폰에서 다 지원하는 것들이거나 스마트폰 성능이 더 월등하기 때문이다. 다만 윈도우 CE에서만 구동되는 프로그램이나 고전게임들을 구동할 필요가 있는 경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출시 초기의 민트패드는 원래 구상했었던 민트패드의 기능이 10분의 1밖에 구현되지 않았다고 한다.

윈도우에 연결하면 이동식 디스크 아이콘 대신 민트패드 아이콘이 나타난다.

Qoo10 이라는 사이트에 2015년부터 있던 마지막 재고가 2022년 4월 17일에 팔렸다.[환불처리][10]

약 5~10년 전 쯤 윤선생 교습소를 다녔던 사람이라면 써 봤겠지만, 민트패드가 무려 당시 베플리 학습 기계에 내장되어 있었다. 다만 당대 민트패드 사용 연령대와 상응하지 않았던 탓인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적다.

9.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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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로건은 아니다. 그냥 제품상자에 쓰여진 글.[2] 당시 경쟁사였던 브로드컴이나 미디어텍의 AP가 아닌 텔레칩스가 사용된 이유에 대해 많은 가설이 있었다. 당시 PMP를 생산하던 타 회사가 텔레칩스를 워낙 많이 주문해서 국내에 재고가 남아돌았던 탓에 선택되었다는 설. 브로드컴이 경쟁사에는 없는 로열티를 요구했다는 설 등이 있었다.[3] 실제 기기에서 프로그램으로 측정한 결과, 약 80MB로 나온다[4]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이 일체형(FPC 케이블 포함)으로 되어있으며 제조사는 'Varitronix'라는 업체이다. 해당 업체는 2021년 기준으로 BOE의 계열사에 편입되어 있다. 내구성이 좋지 않아서 본 기기의 주요 고장 원인이다.[5] 와이파이 모듈의 제조사는 'MMC Technology'라는 업체이다. 현재는 인수되어 휴맥스가 되었다.[6] 나중에 페이도스에서 재생산한 민트패드의 경우 배터리가 830mAh이다. 음악 30시간, 동영상 5시간, DMB(블랙에디션) 4시간[7] 초창기에는 네트워크와 메모 기능을 중심으로 홍보했으나, 당시 생소한 개념이었던 메모 특화 기기로 홍보한 것이 판매량에 안 좋은 영향을 준 것인지는 몰라도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 되는 mp3라고 홍보했다.[8]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다. 물론 베타기간의 이야기[9] 뉴스 허브사이트. 무선랜만 되면 실시간으로 뉴스를 받을 수 있다[환불처리] [10] 판매자가 잠수타서 배송을 안 해준 관계로 환불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