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게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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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특징
4. 게시판
4.1. 밀게광장
4.2. 정보벙커
4.3. 자료실
4.4. 서브컬처 게시판
5. 사건 사고
5.1. 어그로의 침공
5.2. 지나친 사이트 홍보
5.3. 경찰 등판사건
5.4. 2015 어드민 대 유저들의 마찰



1. 개요[편집]


링크
5월 6일자로 네이버 카페로 재편되었다. 사이트가 닫히며 소실된 자료들을 처음부터 다시 업데이트 해야 하는 상황.



2. 역사[편집]


작은 사이트답지 않게(...) 파란만장하다.
2015년 5월 2일, 일베저장소 밀리터리 게시판을 점령한 c모 유저[1]를 비롯한 각종 어그로들의 패악질과 어드민의 횡포, 무능함에 질린 일부 유저들에 의해 생겨났다.

당시 네이버 카페에 임시로 집결한 유저들은 집결한 네이버 카페를 바탕으로 사이트를 키워나갈 것인지 도메인을 구입해 독자적인 사이트를 생성할 것인지에 대해 둘로 나뉘어 토론하던 중 잉여 도메인을 가지고 있던 유저의 도움으로 독자적인 사이트를 창설하게 된다.

일베의 운영진은 이를 친목으로 간주[2], 운영원칙에 반한다는 이유로 영구 차단 등으로 탄압하였지만 아이피 우회와 링크 우회[3] 차단을 아랑곳하지 않는 소수 유저들의 홍보로 사이트 창설 직후인 7월경에는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활동하던 인원 대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렇게 잘 돌아가던 사이트가 운영진의 서버비 미납[4]으로 추정되는 이유로 2016년 4월 26일부터 5월 초까지 사이트가 접속되지 않자 유저들이 이를 폐쇄로 기정사실화하고 밀리돔이나 기갑 갤러리로 흡수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물론 망게취급받던 밀게는 죽어도 안갔다

결국 2016년 5월 6일 네이버 카페로 재편되었지만 점점 글리젠이 줄어들더니 이젠 망하다시피 했다. 밀리터리 커뮤니티로의 기능을 못 하고 있는 상황.

3. 특징[편집]


이하의 내용들은 과거 밀게넷 사이트 시절 내용이다.
사이트 성향이나 기본적인 룰은 전신인 일간베스트와 사실상 같다고 볼 수 있으며 현재까지는 유저가 40명 정도로 많지는 않은 편이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출신이 일베저장소일 뿐, 그 일베저장소에서도 버티지 못하고 대피소를 만들어 대피한 유저들이라 비교적 온건한 편이라곤 하지만 이는 일베에서 독립한 이들의 주장이고, 외부인 시각에서 보자면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물론 외부에서 유입되어 이런쪽과 별 상관이 없는 유저도 있고, 어떤 이유에서든 개인적인 성향을 바꾸거나 해서 완전히 일베색을 뺀 유저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전반적인 성향 자체도 일베를 깐다는 점 하나 빼면 일베와 별다를게건 없고 아직 특유의 민주화, 산업화, ~하노. 등 일반적인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암묵적으로 금지되는 일베식 표현이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되었던 사이트였다.

단 애초에 사이트를 만든 이유가 이유이니만큼, 일베 밀게 에서 수리온 어그로로 유명한 C모 유저 같은 밀덕판 네임드 어그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했었다. 일베 밀리터리 게시판의 분탕유저가 사이트에 들어왔을때 순식간에 묻지도 않고 차단할 정도.

멤버들간 소통을 위해 유챗 채팅방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채팅으로 신변잡기적 글을 올리고 대화를 하는 유저가 많아져 글리젠이 대폭 감소했다.

실제 군출신 군사전문가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실무를 했었던 계원이나 간부출신도 있어 비교적 젊은 유저들이 모인 밀리터리 커뮤니티 중엔 오고가는 정보의 퀄이 높은 편이었다.
또한 정보처 출신의 유저들도 있어 SI급의 비밀들도 우스게 소리에 섞여서 오고가는 경우도 있었다. 때문에 같은 커뮤니티내 유저들이 셀프제제를 하며, 조심하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족으로 아무래도 뿌리가 일베인지라..... 정치적으로도 굉장히 우파/보수적이었고 (좋은 쪽으로도 나쁜 쪽으로도)자유분방한 분위기였다.[5] 지금은 카페고 뭐고 유령사이트가 돼서 가뭄에 콩 나듯 밀리돔의 글을 옮겨오는 것을 제외하고는 분위기 자체를 묘사할 수가 없다. 그냥 망한 사이트.

이젠 망한 사이트라 큰 상관 없지만, 한때 많은 밀덕들이 은근히 배척하는 사이트이기도 했다. 멤버들 출신이 일베 밀게라 군사정부의 인권유린 문제 등에 극우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이들이 많아서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던데다, 가장 큰 이유는 정보벙커를 설립하고 자료를 모은다는 핑계로 온갖 사이트에서 게시자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자료들을 긁어와 모아놓는 행위가 많은 이들이 심기를 거슬리게 한 것. 다행히도 처음 차려놓았던 사이트가 사라지면서 그들이 '수집한' 불펌 자료들 역시 사라졌지만, 밀리돔이나 유용원의 군사세게 등 다른 사이트의 글을 옮겨오는 특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4. 게시판[편집]


이하의 내용들은 과거 밀게넷 사이트 시절 내용이다.

사이트의 게시판은 총 5개로 나뉘어져 있지만, 유저들이 주로 이용하는 게시판은 인기글과 운영게시판을 제외한 3개였다.
인기글은 추천 수 2개(...) 이상이 올라오는 게시판이고,
운영게시판은 신고/문의/건의등을 받는 헌병대 게시판과 공지사항이 올라오는 공지게시판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4.1. 밀게광장[편집]


광장이라는 이름답게 밀리터리에 관한 내용이나 유저 개인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가 올라오거나 군사력, 무기에 대한 토론이 간간히 진행된다. 하지만 역시 채팅창의 존재탓인지 글리젠이 그리 높은편은 아니다.


4.2. 정보벙커[편집]


밀게광장보다는 좀 더 진지한 내용들, 예를 들면 장비의 스펙이라던지 간단한 전술, 군사작전 또는 보스니아 내전양민학살 등 전쟁도중 발생한 여러가지 사건에 관한 게시물들이 게시되어 있었다.
소련군러시아군에 관련된 논문들이 특히 많이 번역되어 게시되었다. 영미권에서 저술된 논문이나 러시아 논문의 영역본을 직접 번역해서 게시하고 있는 것인데, 정작 다른 유저들은 양질의 정보글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딱딱하다, 재미없다(...)며 츤츤거리고 있는 중(...). 소련군 관련 논문을 올리던 유저가 현재 취업 문제로 잠시 밀게넷을 잡은 이후로 신변잡기적 글만 올라오고 정보글이 가뭄에 콩나듯이(...) 올라왔다.


4.3. 자료실[편집]


군사, 무기관련 동영상이나 사진, 군사력등을 다루는 기사나 문서, 사진,영상들이 올라와있는 게시판이었다.


4.4. 서브컬처 게시판[편집]


속칭 수용소(이는 일간베스트 내에서 애니메이션 게시판을 부르는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라 불리우던 게시판으로, 애니메이션 외에도 게임이나 음악같은 서브컬쳐들을 다루었던 게시판이었다.

그러나 어느 유저가 게시한 일러스트의 수위로 인해[6] 구글광고가 차단되었고, 이로 인해 한달만에 폭파된 비운의 게시판이 되었다.

2015년 8월 다시 구글 광고가 제개되었지만, 그 때문에 사이트는 자유로운 분위기라도 야짤을 달리면 구글 광고가 짤리기 때문에 야짤은 올릴 수 없었다. 당연하게도 고어짤도 불가능.



5. 사건 사고[편집]



5.1. 어그로의 침공[편집]


사이트개설 직후인 2015년 5월 20일경 밀게에서부터 어그로를 끌던 악성 유저[7]가 사이트에 난입했다.

아마 유저들이 밀게를 떠나면서 놀아주는 사람이 줄자(...) 스스로 놀 거리를 찾기 위해(...) 온 모양인데, 그 특유의 가독성 떨어지는 어그로를 끌어대며 항의하는 유저들에게 고소미를 시전했으나 한시간도 안돼 유저들과 운영진의 조롱과 함께 영구차단되며 사건은 일단락.


5.2. 지나친 사이트 홍보[편집]


사이트 개설 초기에 홍보를 한답시고 눈에 띄는 블로그니 군사 사이트마다 도배하다시피 같은 내용의 사이트 홍보물을 댓글로 달아 많은 이들의 불쾌함을 유발하였다.
밀리돔에서는 결국 홍보성 도배를 일삼던 유저가 차단을 당하기도 했다. 차단 공지 링크


5.3. 경찰 등판사건[편집]


사이트 게설 직후인 2015년 5월 중순경 경찰 수사팀이 글을 올려 삭제를 요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활동할 때부터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시리아군, FSA등 중동 사태에 대한 게시물을 꾸준히 업데이트하던 유저가 팔미라 장악 이후 IS에 의해 올라온 시리아 병사 화형[8]페쉬메르가단원 참수 등의 혐오스러운 동영상등을 게시하였는데, 이를 시흥경찰서 사이버팀의 수사관(으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게시글을 올려 삭제를 요구한 사건이다.

이는 운영진이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경고문을 게시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다.


5.4. 2015 어드민 대 유저들의 마찰[편집]


밀게넷은 창설 직후인 2015년 5월 이후 쭉 운영자 한명이 단독으로 운영을 해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던 중 9월부터 운영자가 스페인, 포르투갈, 알제리등으로 출장을 가며 서버 운영에 공백이 생기게 되자 운영자는 서버 관리 능력이 있는 자신의 지인 한명을 데려와 일단 어드민 자격을 부여하면서[9] 어드민의 말을 잘 따라줄것을 당부하고 출장을 떠났다.

새롭게 대권을 인수한 어드민은 일베저장소에서부터 내려오던 운영진을 업신여기는(...) 사이트 내 분위기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유저들과 마찰을 빚던 중 10월 10일[10] 유챗 채팅창에서 여자친구 욕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 유저들을 향해 섹드립으로 인해 구글 광고가 잘릴 수 있다는 이유[11]로 차단 등의 제재를 가했다[12].

그러자 유저들은 진짜 섹드립을 보여주겠다(...)며 채팅창에 히토미링크를 게시하는 것으로 맞서기 시작했고 이를 보다못한 어드민이 유저들의 채팅이용을 차단하다 아예 채팅창 자체를 날려버리자(...) 유저들은 게시판마다 야짤을 도배하며(...) 교전을 벌이기 시작했고 그와중에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빈집털이성(...) 쿠데타까지 벌어지며 사이트는 헬게이트에 빠지게 된다.

결국 현지에서 접속한 운영자가 이 소식을 듣고 어드민으로부터 전권을 회수하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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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그베다위키의 KUH 수리온 항목 사유화 시도로 유명하다. 항전갤 출신이다. 괜히 라팔최고를 배출해낸 갤러리가 아닌 셈.[2] 다만 이는 한 사이트의 운영자의 입장으로서는 당연한것이 이유야 어찌되었든 유저들이 단체로 다른곳으로 나가 자기들끼리 논다는 부분에서 친목행위로 볼 여지가 충분히 있고(더구나 일베는 공식적으로 친목행위를 금지한다) 굳이 그렇게 보지 않더라도 자기네 사이트에서 타 사이트 홍보를 해대는데 그걸 좋게 볼리도 없다.[3] 기갑 갤러리에 사이트 링크를 첨부한 게시글을 올리고 이를 다시 밀리터리 게시판에 올리는 방법이었다.[4] 2016년 1월에 이어 두번째로 있는 일이었다. 그때는 운영자가 서버비를 납부하고 해명을 하면서 일단락.[5] 사이트 멤버라는 사람들이 '실무진'이었다고 은연중에 자랑하는 분위기가 강했는데, 국정원 댓글 사건이나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등등의 논란을 보면 소름끼치는 부분이다. 비뚤어진 애국심과 민주주의에 대한 시각을 가진 이들이 공직에서 실무를 담당하고 있었다고 하니... 다만 이들이 주제로 삼았던것은 정보전용 전자장비와 정보자산에 그쳤고 댓글공작이나 정치적인 의견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6] 수위가 높은 비키니 수영복이나 상의를 탈의한 상태에서의 뒷모습 등을 올린 것이었다.[7] 자기 아버지뻘 되는 사람을 폭행한 폭력전과와 중고나라 사기전과로 복역한 적이 있고, 병역면탈 혐의가 있는 악성 유저로 항전갤 출신 C모 유저와 함께 어그로의 쌍두마차(...)를 끌었다.[8] 시리아군 포로들을 차에 태우고 RPG-7로 차량을 폭파시키는 내용이었다. IS의 프로파간다를 그대로 잘라 플짤 형식으로 올려서 비명소리등 혐오스러운 모습이 여과 없이 나왔다.[9] 이 어드민은 나중에 큰 나비효과를 불러오게 된다.[10] 잘 알다시피 북한 노동당 창건일이다.[11] 이는 표면상이었고 성적 이야기를 고환암을 앓고 있(다고 말하는)는 자신에 대한 조롱으로 받아들인 것이 원인이었다.[12] 가가라이브유챗은 악성 유저에 대한 차단 기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