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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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1. 정보[편집]
2. 소개[편집]
갸라도스의 환골탈태 컨셉을 물려받아 3세대에 추가된 포켓몬. 갸라도스 계열의 설정이 약골→깡패로 바뀐다면, 밀로틱 계열은 설정이 못난이→이쁜이로 바뀐다. 대칭점답게 갸라도스 계열의 공격, 특공, 특방 종족치를 바꾸면 밀로틱 계열의 종족값이 나온다.[4]
갸라도스의 대칭점이기도 하고, 미형이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 공식 설정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켓몬'. 일칭인 미로카로스의 뒷부분에 해당하는 '카로스'는 고전 그리스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Kalos에서 따왔다.[5] 모티브는 뱀장어+바다뱀+인어. 또는 산갈치. 더듬이나 목깃이 산갈치와 아주 비슷하다.
수컷은 암컷보다 갈기가 짧다. 위에 3D 이미지가 수컷이고 대표 이미지에 나와있는 암컷의 갈기는 땅에 닿을 정도로 길다. 3세대에서 사용됐던 기존 디자인은 암컷이 가져갔다. 수컷도 5세대까지는 갈기가 그렇게 짧지 않았는데 6세대에 들어 3D화되면서 갈기가 보다 짧아졌다.
3. 포획 및 진화[편집]
용의파동은 교배기로 배우거나 기술 가르침으로 배워야만 한다.
빈티나 포획 관련해서는 빈티나 문서 참조. 4세대까지는 야생에서 빈티나 구하기가 굉장히 어려웠고 진화시키는 법도 까다로워서 플레이어들에게 큰 문제였다. 그러나 5세대부터는 빈티나는 물론이고 밀로틱까지 야생에서 우르르 나온다.[7] 물론 통신교환이 불가능하다면 5, 7세대에서는 진화시키기는 힘들다. 오루/알사에서는 119번도로 다리 밑에서 낚시를 하면 낮은 확률로 빈티나가 출현한다. 열매가 충분할 경우 잡자마자 아름다움 최대치 찍고 레벨을 올리면 바로 진화시킬 수 있다. 샤크니아나 가재장군, 아쿠스타 등과 화력이 비슷하지만 기술폭이 좁아서 스토리 요원으로서는 조금 밀리는 편이다. 대신 그만큼 약점도 적고 안정성이 높다.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유일하게 2가지 방법으로 진화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포켓몬 콘테스트가 삭제된 5세대부터 새로운 진화 방법으로 고운비늘을 추가했고, XY에서도 계속 이어지다 ORAS에서 콘테스트가 부활했기 때문. 진화 난이도는 기존의 아름다움 부분이 더 쉬운 편이다. 저급형 포켓몬 스낵 29개나 고급형 15개만 먹여도 아름다움 230 이상을 순식간에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에서는 119번도시에서 낚시를 하면 등장하나 특정 장소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사실상 입수가 힘들다. 일단 입수만 하면 좋은 내구와 좋은 특공, 물타입 기술/얼음타입 기술을 쓸 수 있어서 괜찮긴 한데 일단 얻을 수가 있어야지..... 파도타기와 냉동빔을 기본으로 하고 자력으로 배우는 HP회복과 리플레쉬 정도를 배치해놓으면 쓸만하며 역시 자력으로 배우는 비바라기로 물타입 기술의 화력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썬/문에서는 잔잔한물가언덕의 거품 포인트에서 5%의 확률로 빈티나가 등장한다. 또한 나시아일랜드에서 고운비늘을 한개 얻을 수 있다.[8]
울트라썬/문에서는 고운비늘이 칼리에만에 몬스터볼 형태로 하나 얻을 수 있으며, 울라울라섬의 낚시포인트에서 가끔 나온다. 12번 도로 밑에 바다에 거품포인트에서 노가다하면 10분에 하나정도는 나온다.
직접 키우기에도 난이도가 꽤 있으며, R/S에서 체육관 관장이었다가 에메랄드에선 챔피언이 된 윤진의 에이스로 등장했다. D/P/Pt에선 챔피언 난천의 포켓몬 중 하나. HG/SS에선 관장 이슬의 2차전 히든 카드로 등장한다. 셋 모두 상대하기가 골치 아프다. 약점인 풀 타입이나 전기 타입을 제외하고 잘 키운 밀로틱에게 쉽게 이기는 포켓몬은 많지 않다.
7세대에선 루자미네가 사용하며, 소드실드에선 올리브가 사용한다. 의도한건지 사용하는 네임드의 밀로틱은 모두 암컷이다.
8세대에서는 와일드 에리어 안의 수상지역(역린호수, 밀로틱호 남쪽)에서 안개가 낀 날씨일 경우 갸라도스가 등장하는 위치와 동일한 위치에서 고정 심볼로 출현한다.[9] 야생에서 등장하는 밀로틱은 플레이어를 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지만 예외로 역린호수에서 등장하는 밀로틱은 플레이어를 보면 도망가버린다. 이외에도 맥스레이드에서 출현하기도 한다.
고운비늘은 박사의 집 서쪽 호수에서 한 개, 밀로틱호 남쪽에서 반짝이는 곳을 조사하면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는 빈티나와 함께 잘렸다. 난천에 대응되는 인물의 엔트리에는 윈디가 대신 들어갔다. 신오지방에서 등장하는데 잘린 드문 케이스.
9세대 스바(스칼렛 • 바이올렛) 에서는 입국금지 처분을 받았다가 벽록의 가면 DLC에서 복귀하였다. 태라수호에 있는 작은 동굴에 들어가 두 번 떨어지면 나오는 조그마한 물웅덩이에서 조금 낮은 확률로 빈티나가 등장하고 고운 비늘 역시 구하기 어려운 편은 아닌지라 스토리 요원으로 써먹을 수 있다. 다만 다른 시리즈들처럼 통신교환을 통한 진화를 해야하니[10] 닌텐도 두 대 소유자거나 통신진화를 도와줄 지인이 없으면 스토리에서 쓰기는 힘들 수도 있다. 드물지만 테라스탈 레이드에서도 나오나 5/6성에서 나오기에 잡을 여력이 안된다면 다른 버전에서 데려오는게 가장 쓰기 편하다.
3.1. 번외[편집]
HGSS, 5세대, XY에서 밀로틱을 사용하려면 HGSS의 경우 DPPt, 5세대의 경우 이전 세대 혹은 엔딩을 본 소프트웨어, XY에서는 오메가루비, 알파사파이어에서 빈티나를 얻어와야 한다. 이 경우 밀로틱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선 당연히도 빈티나로는 스토리를 도전할 생각을 하지 말자. 어차피 레벨 2 밀로틱도 불가능하지 않으니 교환해주는 측에서 미리 밀로틱 상태로 진화시켜 보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고운비늘의 습득처도 5세대는 하나 13번도로고, XY는 미르시티 쉬르 리슈 호텔에서나 얻을 수 있다. 그나마 XY는 꼼수로 아름다움 수치 작업을 하고 ORAS에서 진화시켜와도 되기는 하다만...
어쨌든 스탯은 높지만 비구술이 껴있어서 자속 물대포를 반감으로 받아 좀 귀찮은 감이 있으나, 자크로는 쉬운 상대. 문제는 후쿠지와 시트론이 껴있는 중반이긴 하다만...
4. 대전[편집]
순수한 물 타입 중에서는 전설의 포켓몬을 제외하고 가장 준수한 내구를 가졌다. 갸라도스, 킹드라와 함께 비전설 물 타입 중 종족값 총합 역시 가장 높다. 더불어 종족값 분배도 깔끔한 편. 전형적인 내구형 포켓몬으로 물 타입답게 특수내구가 매우 뛰어나다. H252만 보정해도 48000/71000을 넘는 내구를 가지며, 방어에 풀투자를 해주면 물리내구 역시 7만대까지 올릴 수 있다.
하이드로펌프, 파도타기, 열탕 등 자속 물 타입 기술과 냉동빔, 용의파동, 잠재파워 외에는 쓸 공격 기술이 정말 없어 견제폭은 적다. 대신 HP회복, 아쿠아링, 리프레시 등을 배우기 때문에 막이로서의 성능이 우수한 편.
교배기 쪽에도 쓸만한 기술이 꽤 있다. 흑안개를 배우므로 상대의 랭크업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으며, 이상한빛이나 최면술같은 해악 기술도 익힌다. 그 밖에도 특수내구를 이용해 미러코트를 이용하면 특수형 포켓몬에게 반격을 가할 수도 있다.
4.1. 6세대 이전[편집]
특수 어태커들에겐 까다로운 상대였다. 특출난 특수 내구와 3세대까지 풀이나 전기는 전부 특수 의존이었기 때문에 밀로틱을 상대하기 매우 힘들었다. 비자속 전기 기술은 반피를 깎아내기도 힘들었고, 더하여 풀 기술은 제대로 된 고위력 기술도 없었다. 그나마 자속 물리기로 밀로틱을 잡을 수 있는 물리 포켓몬들은 대부분 특수 방어가 낮았기에 밀로틱에게 역관광 당하는 경우가 대다수. 특히 악명 높았던 깔짝 형태의 경우 맹독/HP회복/이상한빛/대타출동or파도타기or냉동빔의 괴랄한 콤보를 자랑하는데 대타출동형 쥬피썬더나 맹독을 받아낼 팬텀, 크로뱃 등 독 타입 포켓몬이 없다면 그야말로 재앙이었다. 또한 미러코트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약점이 되는 전기 타입이나 풀 포켓몬의 공격을 가뿐히 버티고 미러코트로 잡아낸 뒤에, 먹다남은밥과 HP회복으로 원상복구하고 만만한 대미지의 포켓몬들은 맹독으로 돌파하는 악랄한 전술이 있었다. 방어 혹은 파도타기나 냉동빔 등을 채용하면 거의 모든 상황에 대처가 가능했다. 물론 물리 내구는 상대적으로 빈약하니, 물리 어태커 앞에서는 제 기능을 못 했지만 특수 어태커들에겐 악몽같은 존재였다고 할 수 있다.
그 자포코일의 10만볼트까지 확정 2타를 뽑아내는 우수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막이형 밀로틱을 뚫을 수 있는 포켓몬은 4세대까지만 해도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4세대 이후 물리, 특수가 분화된 후에는 본격적인 물리형 포켓몬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5세대에서 파워휩을 쓰는 너트령과 역시 높은 내구를 뽐내는 탱탱겔, 크라운 스이쿤 등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해 상대적으로 약화되었다.
5세대에서 PDW로 추가된 숨겨진 특성은 헤롱헤롱바디. 설정을 살린 듯한 특성인데 다른 포켓몬들이 숨겨진 특성으로 새로운 입지를 얻은 것에 비하면 실전에서 가치는 별로 없다.
4.2. 6세대 이후[편집]
그리고 6세대에서는 똬리틀기가 추가되었는데 방어와 명중률을 올려주는 것은 좋으나 밀로틱은 공격 종족치가 낮은 편이라 똬리틀기로 올라간 공격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면술과 드래곤테일[11]을 채용한 변칙적인 배치가 아니라면 올라간 공격 랭크가 아까울 수 있다. 이 배치를 사용할 시 전체 기술배치는 똬리틀기/최면술/드래곤테일/HP회복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면술로 상대를 잠재우고, 상대가 잠들어 잠이나 교체로 턴을 그냥 보내는 틈을 타 밀로틱은 똬리틀기로 공격, 방어, 명중률 랭크를 올리고, 그후 드래곤테일로 상대를 공격하여 강제로 교체시키고 잠들지 않은 포켓몬이 나오면 또 최면술을 써서 그 포켓몬도 잠재우고 드래곤테일로 또 강제 교체시키는 과정을 반복한다. 똬리틀기로 명중률이 올라간 최면술을 피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도중에 틈틈이 똬리틀기를 또 쓰거나 HP회복으로 회복하거나 한다. 교체되어 나오는 잠듦 상태의 포켓몬은 수면 지속 턴이 초기화되므로 더 오래 잠듦 상태에 있게 되어 버린다.[12] 하지만
아니면 ‘똬리틀기는 방어랑 명중률만 보완해주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면술만 넣어도 무방하다. 더블 배틀에서 기점용 밀로틱이 승기 특성 달고 잘 써먹을 수 있다.
6세대에서는 아이템으로 특방을 올려 주는 돌격조끼가 추가, 특수방어 쪽으로는 금강불괴급 내구를 떨칠 수 있게 되었다. 특방 풀보정에 돌격조끼를 주면 무려 14만에 달하는 특수 내구력을 얻을 수 있어 구애안경 카푸꼬꼬꼭의 10만볼트까지 미러코트로 받아낸다.
대칭인 갸라도스가 메가진화를 얻은 대신, 밀로틱은 2번째 일반 특성인 "승기"를 얻었다.[13] 더블 배틀에서 자주 나오는 위협이 튀어나올 때마다 묘하게 부족했던 화력을 단숨에 보충하고 스윕할 수 있어 매우 좋아졌다. 상대가 갸라도스, 보만다, 입치트, 카포에라 같은 위협 특성의 포켓몬들을 내보낼 거라고 생각될 때, 돌격조끼를 입히고 승기를 발동시키면 공방 양면으로 출중한 요새가 탄생하는 진풍경을 목도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더해서 7세대에선 위협을 받을 시 스피드 1랭업을 해주는 주눅구슬이 나오면서 어태커로는 미묘했던 스피드까지 올릴 수 있어 고속 스위퍼가 되는 것도 가능해졌다.
화상의 하향과 탁쳐서떨구기의 보편화로 인해 라이벌인 탱탱겔이 크게 위축되었고 크라운 스이쿤도 절대영도의 하향으로 입지를 상실함에 따라 물 타입 막이형 포켓몬로서의 입지를 되찾았고, 승기의 추가로 더블 배틀에서 위협 포켓몬의 카운터 겸 스위퍼로서의 큰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7세대에서는 카푸느지느가 물 타입 막이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밀로틱은 차별화 요소가 충분하므로 딱히 상하위호환 관계는 아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카푸느지느가 상당한 사기 포켓몬이라 위축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7세대에서는 화상 피해가 1/8에서 1/16으로 하향됨에 따라서 다소 떨어지는 방어를 보완하기 위해 이상한비늘 특성을 살려 화염구슬을 장비하고 나오는 배치가 자주 보이게 되었다. 방어 풀보정 기준 이상한 비늘 발동 시 물리 내구력은 무려 106160에 달하며, 열탕으로 화상을 거는 데까지 성공하면 어지간한 물리 포켓몬으로는 절대 안 뚫린다. 막이 견제용 맹독에 걸리는 경우도 많아 이를 화상으로 방지할 수 있어 안정성이 대폭 강화되었다는 평가. 체력이 깎이는 화염구슬 대신 상태이상 받이로 사용하고 먹다남은음식을 채용한 배치도 많이 쓰인다.
USUM 레이팅 시즌 9에 들어서 숨겨진 특성 '위협'을 얻은 어흥염이 최상위 티어에 오를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어흥염과 더불어 위협 포켓몬들 전반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밀로틱의 주가도 덩달아 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포켓몬 글로벌 링크에서 밀로틱의 더블배틀 통계에는 승기 특성이 100%, 지닌물건도 주눅구슬이 약 30%로 1위이다. 더블배틀에서 메이저한 위협몬인 랜드로스 영물폼이나 어흥염을 상대로 특공 2랭업+스피드 1랭업을 받으면서 비자속 4배나 자속 2배로 때릴 수 있어 기점으로 삼기가 쉽기 때문인듯.
더블배틀에서 엑자몽, 카푸브루루와 함께 페어를 이루는 조합이 메이저하다. 리자몽은 엔트리에서 더블배틀 최고의 메이저 와자몽을 의식시킴으로써 선출 이득을 볼 수 있고, 이후 엑자몽을 막으러 교체로 등판하는 랜드로스 혹은 어흥염을 승기 특성의 밀로틱이 견제, 또한 이 두 포켓몬이 상대하기 힘들어하는 비팟의 메가대짱이 등이 사용하는 땅 타입 기술과 카푸느지느 등을 카푸브루루가 커버하는 형태다. 냉동빔 대신 얼어붙은바람을 채용해 아군의 스핏 보조를 하는 경우도 있다.
8세대에서는 기술머신으로 머드숏과 와이드브레이커를, 기술레코드로 탁류와 용의춤을 배우지만 맹독을 잃었다.
그래도 더블 배틀에서는 초창기부터 높은 사용률을 기록했다. 위협 특성과 랭크 하락 + 딜 집중이 주력인 다이맥스 위주의 전술을 카운터치는 승기 특성이 강력하고, 안정적인 내구를 바탕으로 파티의 쿠션 역할도 잘 해낸다. 얼어붙은바람으로 스피드 보조가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생명의물방울로 체력을 관리해주는 등 서포터 역할도 강력하지만, 똬리틀기 + 최면술, 똬리틀기 + 탁류 등 수면 내지 명중률 하락과 같은 해악 운짤도 동시에 수행 가능하다. 탁류 대신 열탕을 채용한 형태도 종종 나왔다. 어설프게 랭크를 깎는 걸로 대응하면 승기 특성을 터뜨려서 탁류나 서브웨폰으로 하나씩 밀어버릴 수 있다.
싱글에서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데, 기배는 열탕/얼어붙은바람/흑안개/HP회복으로 도구는 화염구슬을 껴서 이상한비늘을 발동시키고 상대가 화상에 걸릴때까지 열탕을 사용하다 걸린 후엔 HP회복으로 화상으로 쓰러질때까지 버티고 상대가 랭업으로 뚫으려 하거나 다이맥스 기술로 랭크하락을 시키면 흑안개로 지워버린뒤 상황에따라 열탕을 쓸지 얼어붙은바람을 쓸지 정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또 회복을 하는 형태가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 환경 초창기에는 경쟁자도 별로 없겠다, 카운터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강력한 포켓몬이었다. 그러다가 갑옷섬 시점에서 는 강력한 자속 필드 그래스슬라이더로 무장한 고릴타, 왕관의 설원 시점에서는 최강의 전기 포켓몬 레지에레키, 썬더의 등장으로 사용률이 주춤했다. 스이쿤, 카푸느지느 등의 경쟁자 포켓몬들이 복귀한 것도 악재로, 초창기 가라르 환경에 비하면 운신의 폭이 꽤 좁아졌다.
9세대에서는 PLA에 이어서 잘렸다. 이후 DLC로 복귀하는 것이 확정되었다. 다만 HP회복의 기본 PP가 5로 깎인 건 타격이 크다. 대신 천적인 고릴타가 크게 너프된 건 다행.
DLC에서 열탕이 기술머신으로 복귀함에 따라 열탕을 배우는 것이 확인되었다.
현재 주 사용법은 열탕으로 화상짤을 입히다가 다투곰 같은 특공 스위퍼가 나왔을 때 타고난 내구로 버틴 후 미러코트로 역킬을 노리는 형태가 자주 보인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5.1. 애니메이션[편집]
첫 출연은 포켓몬스터 AG로, 루네시티 체육관 관장인 아단의 포켓몬으로 나왔다. 물쇼를 하는데 로켓단 삼인방이 나타나 아단의 포켓몬을 다 거대한 그물로 포획해버리지만, 밀로틱이 아이언테일로 그물을 끊고, 회오리로 로켓단을 날려보냈다. 체육관전에서는 마지막 주자로 나온다. 상당히 강력해서 피카츄가 고전했을 정도. 거기다가 HP회복도 가지고있어 데미지를 입혔다하면 바로 회복해버린다. 하지만 피카츄가 막판에 엎어치기 후 10만볼트로 여러번 때린 후에 기절하여 겨우 지우가 승리하게 된다. 기술은 아이언테일/회오리/하이드로펌프/HP회복.
포켓몬스터 DP에서 최고의 코디네이터인 윤진의 파트너로 등장하여 아름다움 그 자체를 뽐냈다. 기술은 아쿠아링/신비의부적/용의파동/회오리.
가장 아름다운 포켓몬답게 톱코디네이트의 포켓몬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포켓몬스터W에서 두루의 클래스메이트인 나미라는 소녀의 포켓몬으로 원래는 빈티나[14]여서 나미의 친구들한테 무시 당해왔다. 호연지방에 열리는 물타입 콘테스트에 참전하기 위하여 고우의 잉어킹에게 훈련을 받으며 콘테스트에서 훈련을 한 만큼 성과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마지막 동작으로 시전하려는 순간, 로켓단의 습격으로 콘테스트는 아수라장이 되었고 나옹에게 공격 받아 몸에 지니고 있던 고운비늘이 떨어져나갔다. 나미가 고운비늘을 다시 꽂아주고 빈티나를 빼앗으려는 나옹에게서 지켜주자 그에 반응해 아름다운 밀로틱으로 진화한다. 아름답고 강력해진 밀로틱은 김밥말이와 하이드로펌프, 회오리를 사용하여 로켓단을 쫓아내고 나미와 같이 콘테스트 특별상을 받았다.[15]
이후 117화에서 난천이 사용한다. 아이리스의 몰드류와 망나뇽을 연속으로 리타이어 시키는 강력함을 선보였다.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편집]
구조대 시리즈에서는 진화 전인 빈티나가 용소의 연못에서 등장하며, 탐험대 시리즈에서는 빈티나와 밀로틱 모두 땅 끝 호수에서 등장한다. 두 버전 모두 출현률이 바닥을 기는지라 동료로 만들기는 본가 못지않게 어렵다. 또한 빈티나의 경우 진화하려면 탐험대까지는 '뷰티스카프'라는 도구가 필요하다.
다만 밀로틱의 경우 탐험대까지는 몸길이가 6.2미터나 되는 관계로 크기가 4성으로 나와서 팀 편성에 상당한 제약을 주다 보니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나마 건질 게 있다면 탐험대 기준으로 지능그룹이 H라는 점 정도.[16]
초 불가사의 던전부터는 제2 특성으로 승기가 추가되었으며, 크기가 4성인 포켓몬은 해당 작품에서 '거대 포켓몬'의 포지션으로 이어받는 와중에 왜인지 밀로틱은 거대 포켓몬이 아니게 되었다. 그래도 거대 포켓몬은 이동에 이런저런 제약을 주다 보니 팀 편성에서는 이득을 봤지만 대칭 격인 갸라도스도 거대 포켓몬으로 취급되는데 밀로틱만 왜 이런지는 불명.
5.3. 포켓몬스터 TCG에서[편집]
5.3.1. 밀로틱(XY2)[편집]
스스로를 희생하여 포켓몬 1마리에게 에너지를 부스팅하는 카드. 포켓몬 EX는 대상이 아니며, 일반 포켓몬과 신흥 강세로 떠오르고 있는 포켓몬 GX에게만 에너지를 붙일 수 있다. 특수 에너지도 붙일 수 있었다면 성능이 대단했겠지만, 대상이 기본 에너지로 한정되는 바람에 그렇게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큰 단점은 프라이즈 1장을 내주는 점이지만, 이 점을 역이용하여 프라이즈 카드 장수의 변수를 만들어서 자신의 프라이즈의 장수가 상대의 프라이즈의 장수보다 많을 때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트레이너스 카드, 예를 들어 엘리트 트레이너 (서로의 패를 각각 덱으로 섞고, 자신은 6장, 상대는 3장 드로) , 카운터 에너지 (자신의 포켓몬에게 달면 모든 타입의 에너지 2개가 되는 특수 에너지) 나 카운터 캐처 (상대의 벤치 포켓몬 하나를 배틀 포켓몬과 강제 교체; BW의 포켓몬 캐처 또는 플라드리와 동일한 효과) 등등을 사용하면 좋은 전술이 된다. 다만 역시나 특성 사용 조건이 기절이 아니라 그냥 트래쉬였다면 채용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을 것이다.
5.3.2. 밀로틱(XY4)[편집]
진화시 트래쉬에서 카드 1매를 회수하는 특성을 가졌다. HP가 110으로 1진화 포켓몬 중에서는 높은 편이지만, 이 높은 HP 때문에 레벨볼의 서치 범위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쉽다. 다만 동 팩에서 발매된 다이브볼을 사용한다면 서치가 굉장히 간편해지기 때문에, 다이브볼을 투입한 물 타입 덱이라면 넣어볼 만하다. 현재 XY 단일 블록에서는 트래쉬에서 특수 에너지를 패로 회수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이 카드만의 장점은 분명 존재한다. 밤의행진과의 조합도 발군.
5.4. 포켓몬 GO[편집]
2017년 12월 말, 3세대 물+얼음 포켓몬 업데이트 때 추가되었다. 최대 CP는 40레벨 기준 3005.
등장 당시에는 어태커로서도 나름대로 주목받는 포켓몬이었다. 일단 성능 좋은 노말 어택인 폭포오르기를 배우고, 물 타입 최고의 2차징 스페셜 어택인 파도타기는 갸라도스와 샤미드의 하이드로펌프와는 차별화되는 장점을 갖고 있기 때문. 체육관 방어용으로는 더 평가가 좋은데, 물 타입으로만 스킬이 제한되는 샤미드와는 달리 밀로틱의 기술폭은 대단히 넓기 때문이다. 퀵 무브로 반감 잘 안 당하며 한 방 한 방이 강해 방어에 적합한 드래곤테일을 배울 뿐만 아니라, 물의 천적인 풀을 저격하고 망나뇽에게도 강력한 얼음 타입 기술 눈보라를 스페셜 어택 자리에 넣을 수도 있다. 적절한 체력과 훌륭한 방어력 덕분에 기본 내구도 자체가 준수한 편이다.
단, 이러니저러니 해도 물 타입 어태커로는 가이오가가 워낙 압도적이고 그게 아니어도 이미 대짱이나 갸라도스 선에서 대부분 정리되기 때문에, 샤미드보다도 화력 기댓값이 떨어지는 밀로틱의 경쟁력이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방어용으로도 단일 물 타입의 수요는 높지 않다. 쓸만한 포켓몬임은 분명하지만, 꼭 키워야 할 정도의 성능을 보유한 것은 아니다.
밀로틱은 본가에서만큼이나 희귀하다. 유사한 컨셉인 갸라도스처럼 사탕을 400개나 모을 필요는 없지만, 대신 빈티나의 출현 빈도가 현저히 낮다. 낮은 확률로 필드에서 출현하거나 10km 알에서 부화하길 바래야 하며, 반드시 파트너 설정 후 20km를 걸어야 한다는 짜증나는 조건은 덤이다. 그나마 온갖 이벤트에서 출현률이 상승하거나 리서치로 풀리기 때문에 육성이 엄청나게 힘든 것까지는 아니다.
높은 내구를 가진만큼 트레이너 배틀에도 꽤 강하다. 기술배치도 좋은 편으로, 에너지 요구량이 적은 파도타기는 높은 위력의 폭포오르기나 드래곤테일과 겹쳐 주력기로서 가치가 높으며 눈보라도 풀, 드래곤 등 까다로운 상대를 저격하기 때문에 조커픽으로 매우 유용하다. 슈퍼, 하이퍼리그에서 가이오가의 역할을 맡는다고 보면된다.
2019년 1월 20일(한국 기준)[18] 이벤트로 색이 다른 빈티나가 출현하면서 동시에 밀로틱도 이로치가 해금되었다.
6. 기타[편집]
색이 다른 밀로틱은 갈기와 꼬리가 각각 푸른색과 노란색으로 바뀐다. 몸 전체가 보라색이 되는 빈티나와 비교하면 환골탈태 컨셉이 더욱 강화되었다.[19]
일본과 한국에서는 각각 '미로카로스', '밀로틱'으로 발음하지만, 외국 등지에서는 '밀로틱'이 아닌 '마일로틱'으로 발음이 된다. 같은 예시로 디안시, 지가르데 등의 일부 예외도 있다.
망나뇽의 진화 전인 신뇽과 많이 비슷하게 생겼다. 밀로틱이 신뇽의 진화형인줄 아는 사람들도 있다. 포켓몬스터W 10화에서도 이를 의식했는지 망나뇽의 진화에 대한 의문점이 나왔다.
2차 창작물에서는 설정처럼 아름답게 그려지는 것이 보통이고, 주로 대짱이, 신뇽, 샤로다, 안티테제격인 갸라도스와 커플링으로 엮인다.
8세대에서는 야생에서 빈티나보다 만나기 쉬워졌다. 빈티나는 2번도로에서 낚시할 시 1% 확률로 출현하지만 밀로틱은 역린 호수 혹은 밀로틱호 남쪽에서 안개가 낄 경우 100%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날짜 꼼수만 잘 이용하면 쉽게 볼 수 있다.
2020 POTY 총선거에서 호연 부문 9위를 기록했다.
7. 관련 문서[편집]
[1] 6세대에 추가된 특성.[2] 일본어판에서는 いつくしみ. 직역하면 자애, 사랑이란 뜻이다. 영어판에서는 온화한, 부드러운, 사려 깊은 등의 뜻을 지닌 Tender.[3] 몸이 긴 포켓몬이기에 몸길이로 측정된다.[4] 성격도 갸라도스와 정반대이다. 밀로틱은 싸움을 진정시키고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선하고 평화로운 성격인 반면, 갸라도스는 싸움과 재난을 불러오는 공격적이고 흉포한 성격이다.[5] 참고로 6세대의 무대인 칼로스지방도 동일한 어원을 바탕으로 명명되었다.[DLC] [6] 다만 XY는 뱅크로 오루알사와 연동이 가능할 경우 오루알사로 빈티나를 보내 밀로틱을 진화시켜 오는 방법도 있다.[7] 밀로틱은 흔들리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면 나온다.[8] 그나마 포켓몬 중에서 5%고, 진주니 큰진주니 하트비늘이니 자꾸 물건들이 걸리는데다 나오는 포켓몬 대다수가 잉어킹이라 심하게 짜증난다. 한번 낚으면 뭐가 나오든 거품은 무조건 사라지니 맵 밖으로 나갔다 와야 한다는 게 또 굉장히 짜증나는 부분. 거품 없이 우격다짐으로 낚아대도 나오기는 한다...는데, 썬문에서 거품은 레어한 포켓몬의 등장확률을 무려 열 배나 올려주는 물건이라 안 하는 게 더 힘들다. 바꿔 말하면 거품 빠진 상태에서 빈티나 출현확률은 무려 0.5%라는 얘기다....[9] 비단 밀로틱 뿐만이 아니라 해당 버전에서 못 얻는 종류가 아닌 한, 일반 포켓몬들이라면 거의 모든 포켓몬을 와일드 에리어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특정 위치에 확정 출현하는 종류도 있는데, 밀로틱이 바로 이러한 확정 출현개체다. 단, 와일드 에리어는 해당 지역의 날씨에 따라서 출현하는 포켓몬이 완전히 다르므로, 이점에 유의. 날짜를 변경해서 날씨 조작이 가능한데 6월 1일과 9월 1일이 안개낀 날씨가 된다.[10] 다만 소드 실드와는 다르게 다시 이전처럼 아름다움 수치를 올린 빈티나를 가져와서 레벨업으로 진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니 참조.[11] 물리공격 기술이기에 올라간 공격 랭크가 활용된다.[12] 한때 유행했던 무장조, 프테라 등의 스텔스록/날려버리기 또는 울부짖기 콤보와 비슷한 발상의 전략이다.[13] 승기 특성을 가진 포켓몬 중 특공이 제일 높고, 스피드는 냐오닉스 암컷 다음 두 번째로 빠르다.[14] 이름은 비니인데 빈티나여서 그렇다고 한다.[15] 특별상이라고 언급이 나온점과 단상에 왕콘치를 데리고 있는 다른 아이도 있는 것으로 보아 아쉽게도 1등은 하지 못한 듯[16] 대칭 격에 가까운 갸라도스도 크기가 4성이지만, 지능그룹은 '흉악 포켓몬'에 맞는 C그룹이다.[17] 5km 알에서 빈티나가 부화.[18] 아시아-태평양 이외 지역은 현지 기준 19일에 풀렸다.[19] 공식 배포에서는 황금 밀로틱으로 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