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네사 파라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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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가수, 배우, 모델.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부모 슬하에서 태어났으며, 8세에 레코드 프로듀서인 삼촌의 도움으로 지역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아이 가수들에 대한 탤런트쇼를 통해 데뷔했다.

14살이던 1987년에 Joe le taxi라는 곡으로 프랑스에서 무려 11주 동안 1위를 차지하는 히트를 쳤고. 이 곡은 영국, 독일, 벨기에 등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상위 차트에 올랐다. 커리어를 위해 다니던 고등학교는 자퇴.

1990년에 세르주 갱스부르에 의해 만들어진 앨범 Variations sur le même t'aime을 파라디를 다른 아이돌들과 전혀 다른 차원으로 올려놓았다. 게다가 앨범 발표 후 9개월 후에 죽은 갱스부르의 유작이기도 해서 반향이 대단했었다고.

1992년에는 당시에 사귀던 레니 크래비츠가 프로듀싱 하고 대부분의 곡을 작곡 및 작사(파라디와 공동작사가 많음)한 셀프 타이틀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당시 프랑스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첫 번째 싱글인 Be My Baby는 프랑스 차트 5위, 영국 차트 6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1960년대 스타일로 만들어졌으며, 레니 크래비츠 특유의 세련됨이 넘쳐나는 명작 앨범이기도 하다. 그외 Sunday Mondays, Natural High 등의 명곡이 수록돼 있다. 1993년에는 'Natural High Tour'를 돌고, 이듬해인 1994년에 해당 투어의 공연을 'Vanessa Paradis Live'라는 제목으로 발매하기도 하였다.

1989년에는 배우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영화 《하얀 면사포》에 출연해 인생의 고뇌와 슬픔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1995년에는 엘리사라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홍보차 한국으로 방한하여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사. 그리고 1999년 조니 뎁 사이에서 낳은 딸 릴리로즈 뎁과 2002년 아들 잭 뎁을 낳은 이후 배우 활동이 좀 드문드문했었으나, 2010년 이후로 배우 활동에 다시 주력하고 있다. 《몬스터 싱어: 매직 인 파리》,《카페 드 플로르》, 《하트브레이커》등이 파라디의 2010년대 이후 대표작이다.


1991년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샤넬의 모델이 되었으며, 40대인 현재도 샤넬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샤넬의 모델들 중 가장 샤넬과 잘 어울리는 모델이라는 평.

2. 사생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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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초로 유명하며 미성년자 때부터 담배를 피워 왔고[2] 1998년에는 캐나다에서 코카인 불법 소지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샤넬의 모델로서 한국에서 유명한 덕도 있다.


프랑스의 가수 플로랑 파니와 1988년부터 1991년까지 약 3년간 연애했었다. 여담으로 파니 쪽이 파라디보다 11살 연상으로, 11살의 나이 차이야 저 바닥에선 꽤 흔하지만 당시 파라디의 나이가 16세여서 논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거하며 프랑스 최대의 스캔들 메이커로 자리잡았었다.


플로랑 파니와 헤어지고, 1992년에 미국에 진출하면서 그 때 만난 미국의 가수 레니 크래비츠와 음반 작업을 하며 동시에 사귀었었다. 1992년부터 1997년까지 약 4~5년 정도 사귀었었다.


프랑스-슬로베니아의 배우인 스타니슬라 메라르하고도 1997년부터 1998년까지 사귀었었다.


잘 알다시피 조니 뎁과 1998년부터 사귀기 시작해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동거하면서 슬하에 딸 릴리로즈 멜로디 뎁과 아들 존 크리스토퍼 잭 뎁 3세를 두었으나, 2012년 초부터 결별설이 나돌더니 결국 2012년 6월에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조니 뎁이 앰버 허드와 바람을 펴서 바네사 파라디와 헤어졌다는 건 헛소문으로 판명났다. 이후 바네사 파라디도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조니뎁은 아이들과도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이혼 소송이 진행되면서 조니 뎁의 가정폭행 논란이 커지자, 바네사 파라디와 그녀와 뎁의 자식들 모두 조니 뎁을 옹호하며 가정 폭행 가능성을 부인했다. 이후 조니 뎁-앰버 허드 법정공방 중 조니 뎁이 더 선을 상대로 건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하고, 영국 법원에서 앰버 허드에 대한 폭행 증거 중 12건을 인정하였다. 결국 2022년 6월 1일 미국 버지니아 재판에서 배심원단의 만장일치로 조니 뎁 측의 주장을 모두 수용하면서 재판은 뎁의 승소로 끝났고, 가정폭력 혐의를 입증하지 못한 앰버 허드는 오히려 조니 뎁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손해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게 되었다.

뎁과 헤어지고 나서 프랑스의 싱어송라이터 마티외 셰디드, 프랑스의 가수 뱅자맹 비올레이, 프랑스 출신의 백만장자 사업가 가이 데이비드 가비와 열애설이 있었으나 2018년 프랑스의 영화 감독이자 배우, 각본가인 사뮈엘 벤셰트리트(Samuel Benchetrit, 1973년 6월 26일 ~ )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