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타스의 수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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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요 인물
3. 방피르
3.1. 왕실
3.2. 백작
3.3. 사드 가문
3.4. 기타
4. 샤세르
6. 샤를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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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치즈키 준의 만화, 바니타스의 수기의 등장인물 일람.


2. 주요 인물[편집]


2018년 간간 JOKER 8월호
파일:Les Mémoires de Vanitas_00MJ.jpg

  • 바니타스(ヴァニタス/Vanitas)[1]
  • 노에(ノエ/Noé)[2]
  • 잔느(ジャンヌ/Jeanne)
  • 도미니크 드 사드(ドミニク・ド・サド/Dominique De Sade)


3. 방피르[편집]



3.1. 왕실[편집]


방피르의 왕실은 오리플람 가문이다. 과거 회상에 따르면 처음 전쟁이 마무리된 1702년경에는 오리플람 대공가였지만 종전 이후 방피르 사회의 정점에 군림하게 되면서 왕가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 루카(ルカ/Luca)[4]
    • 잔느[3]

  • 루스벤 경(ルスヴン卿/Lord Ruthven)[5]

  • 여왕(女王/The Queen)
방피르들을 통솔하는 여왕. 방피르의 여왕이므로 루키우스 대공(루카)의 어머니로 추정된다. 루스벤 경은 오리플람 가문의 양자라서 친형제는 아니다.

모든 방피르들에게 존경받고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아들 루카에게 전권을 이임한 뒤 대외적으로 모습을 내비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루카는 여왕에 대해 무언가를 알고 있으며 바니타스가 진찰을 해주겠다는 걸 보면 꽤나 중요한 비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방피르들 사이에서 저주보유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여왕인 자신은 일체 나서지 않고, 아무리 아들이라지만 나이도 어리고 원로원들에게 얕보이기까지 하는 루카에게 섭정을 위임한 건 의문스럽다.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바니타스가 루스벤 경의 면전에다 '여왕이 제대로 살아있는 건 맞냐? 난 여왕이야말로 너희들의 저주의 원인이라고 본다만!'이라고 지적해도 그 자리에 있던 방피르 중 누구도 명확하게 부인하지 않았을 정도.[6] 이후 저주보유자의 말로로 추정되는 비쩍 마른 손을 루카가 잡아주며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현재 여왕도 저주보유자가 되어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바니타스의 추측이 사실이라고 증명되었다. 이때 장면에서 피부색이 창월의 방피르와 똑같은 검은 색으로 묘사된다.[7]
그러다 38화에서 클로에가 자신들을 물먹인 네니아를 존재 고정시켜 억지로 육체를 강제적으로 실존하게 만들고는 그 목을 졸라 죽이려들었는데, 다음 순간 그동안의 거무튀튀했던 네니아의 형체가 깨지면서 그 안에서 파우스티나 라는 이름과 함께 작중 최초로 여왕의 모습이 드러났다. 즉, 바니타스의 예상대로 저주 보유자인 동시에 네니아였던 것. 보다 정확히는 파우스티나의 잔재 중 하나가 화명인 「네니아(죽음을 둘러싸는 자)」로서 분리되어 샤를라탕의 일원 중 하나로 활동한 거다. 클로에 다프쉐, 장 자크 샤스텔, 루이의 진명을 빼앗아간 장본인이 바로 그녀였으며, 모든 방피르를 통솔하는 여왕이 방피르들의 진명을 더럽히면서 그들의 멸망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거다.[8] 루카의 형 로키를 포함한 비스티아(여왕의 송곳니)에 의해 죽은 것도 이 때문인 듯하다. 다만 로키에 의하면 몸뚱이를 파괴했지만, 아직도 잔해가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 마키나 후작(マキナ侯/Marquis Machina)[9] - 성우: 우에다 요우지
알투스 파리에서 열린 무도회의 주최측 중 한명인 방피르 귀족. 당시 옛날식 잠수부 복장을 하고 있어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베로니카와 함께 "비스티아"의 멤버인 듯하다. 8화에서 바니타스를 보고 치워달라는 베로니카의 말에 "나는 저 인간에게 흥미가 있다."라고 언급한다. 후에 루스벤 경의 사무실에 그가 만들었다는 기계가 있는 걸 보아서 과학계에 흥미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30화에서 단테의 언급으론 정보상에게 제보당의 세계식 개찬에 관련된 것을 조사해달라고 의뢰했다고 한다. 더붙어 의뢰에는 바니타스도 사건에 관여되도록 해달라고 조건을 붙였다고. 참고로 여기서 '기계 애호가'라는 별명도 알려졌다.
32화의 클로에 다프쉐의 과거회상에 나오는데 곰 가죽을 뒤집어쓰고 찾아와서 잔느와 루스벤 경이 겪은 일을 말해주고 자신을 따라가 방피르들과 함께 살아보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클로에는 다프쉐 후작가를 버릴 수 없다며 거절했다. 결국 클로에게 기분이 내키면 다시 상태를 보러 오겠다며 작별인사를 하며 돌아간다.[10]
33화에서 여전히 제보당에 들러 클로에와 교류하며 지낸다. 클로에에게 인간과 방피르와의 전쟁이 끝나고 방피르들은 알투스에서 살아가게 되었다면서 클로에에게 자신들과 같이 가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클로에는 다프쉐에서 살아갈 거라고 거부한다. 참고로 클로에와 만날 때마다 본얼굴을 숨긴 코스튬을 하고 나온다.
참고로 애니에서는 어째선지 출연씬이 죄다 잘리고 정보상들의 대사로 이번 일의 의뢰주가 마키나 후작이라고 언급만 되었다.

루카의 형님. 처음 언급된 건 3화로, 루카가 언급한 바로는 저주 보유자가 되었다고 한다. 13화에서 루스벤 경은 굳이 치료를 받아야 구원이 되는 게 아니라면서 더 이상 언급하지 말라 통보했다. 그 후 22화에서 바니타스와 잔느의 대화 도중에 이름이 최초로 언급되었다. 이때 대화에 따르면 비스티아(여왕의 송곳니)의 멤버이며 강한 자라 언급되었다.[11] 루카에게 형이라 불리기는 하지만 동생인 루카는 대공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고 왕국 서열 2위임과 동시에 차기 왕위 계승자인 반면, 로키 본인은 호칭도 비스티아의 로키지 대공이 아닌 것으로 보아 여왕의 양자/서자이거나 어딘가 결격 사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12]
저주 보유자이기에 현재는 특정한 장소에 감금되어 있다. 보통 저주 보유자는 감금되고 곧바로 부로(처형인)에게 처형당하는 게 원칙이지만, 로키는 왕족이라 그런지 감금만 되어있는 상태이다. 그렇기에 루카가 최대한 로키를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3.2. 백작[편집]


  • 팍스 오를록(パークス・オルロック/Parks Orlok)[13] - 성우: 야마모토 이타루 / 배우: 나카무라 테츠히토
'이계영주(異界領主)'라고 불리는 방피르 백작. 여왕의 명을 받고 인간계와 방피르 세계의 균형이 유지되도록 파리에서 일어나는 방피르들의 행동을 감시하고 있다. 아멜리아 루스의 신병을 확보하여 그녀를 관례에 따라 죽이려 하지만 노에, 바니타스와의 거래로 그녀를 잠시 살려둔다. 토마 베르뇌 사건 이후 바니타스의 서(書)의 힘 일부를 인정하고 바니타스와 이익에 따라 서로 이용하기로 한다. 그와 별도로 아멜리아 루스가 고향에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메이드로 채용하는 배려를 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10화 이후로 이들이 스케일이 큰 일에 말려들면서 자연스럽게 잊혀진 줄 알았으나... 13화에서 바니타스가 루스벤에게 여왕을 운운하며 그를 도발했다가 그대로 인간계로 쫓겨나서 백작가로 오게 되자 뭔 짓거리를 한 거냐며 쫓아내는 모습으로 다시 나왔다. 이후에도 잊을만 하면 바니타스와 노에가 그의 집무실에 쳐들어가 보고 및 도움 요청을 하는지라 계속 출연 중이다.
성씨 및 작위의 유래는 오를록 백작으로 추정.

  • 녹스(ノックス/Nox)[14] - 성우: 키요토 아리사 / 배우: 카츠키 하루
오를록을 모시고 있는 여성 방피르. 메이드 복장을 하고 있다. 마네의 누나. 오를록의 호위도 겸하는 모양인지 바니타스가 무례한 행동을 취했을 때는 마네랑 같이 그를 조지려고 들었다.

  • 마네(マーネ/Manet)[15] - 성우: 쿠리타 이츠키 / 배우: 사카이 쇼고
오를록을 모시고 있는 남성 방피르. 집사 복장을 하고 있다. 녹스의 남동생.[16] 누나인 녹스와 마찬가지로 호위를 겸하는 모양인지 여차하면 무기를 꺼내든다.


3.3. 사드 가문[편집]


  • 사드 후작(サド侯爵/The Teacher) - 성우: 이시다 아키라[17] / 배우: 아사노 야스유키
파일:Vanitas-no-Carte-Teacher-1.png
도미니크의 할아버지이자 노에가 스승(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자로 노에를 파리로 보낸 자다. 다른 흡혈귀들로부터는 「형체 없는 자」[18]라고 불리면서 두려움을 사고 있으며 그 누구도 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19] 방피르 중에서도 몇 세대는 내려온 대귀족의 일원인 듯 하다. 또한 노에에게 전투기술을 가르쳐 준 것을 보면 본인도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아르시비스트가 멸망했을 때 생존자였던 노에가 암시장에서 경매에 부쳐지자 그를 사들여서 데려왔다. 하지만 손주들인 도미니크와 루이 모두 사드 후작을 대단히 꺼리는데, 작중 행적이나 루이에게 하는 말에서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가 의심되는 모습을 보여서 그런 듯하다. 오죽하면 루이가 "저 할아버님의 마음에 들다니 가엾다"라고 노에에게 말할 정도. 그러다 루이가 저주보유자로 각성해서 노에를 죽이려 하자, 마치 기다렸다는 양 나타나더니 루이의 머리를 날려버렸다. 이때 그의 모습은 황금색과 검은색이 뒤섞인 이상한 그림자들이 촉수마냥 일렁이는 가운데, 얼굴에 음영까지 드리운 채 상어이빨을 드러내며 웃고 있어서 최종보스 같이 보일 정도였다.
현 시점에서는 노에의 대사로 언급만 될뿐이며, 작중에서는 무도회 이후 정신을 잃은 노에의 꿈 속에서 나오며 바니타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자책하는 노에에게 기묘하지만 따뜻하게 충고를 해주고 사라진다든가 하며 믿음직한 조언자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 후 꿈에서 깬 노에의 언급에 의하면 꿈 속에서 그가 앉아있던 자리에 온기가 남아있었다 한다.
루스벤 경의 말에 따르면 그와는 사이가 좋지 않아 본인의 서고에 루스벤 경에 대한 이야기를 다 지워놓았기 때문에 때문에 노에는 직접 만나기 전까지 루스벤 경의 존재를 몰랐다.[20] 또한 루이가 저주로 인해서 폭주하게 될 것임을 예측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그럼에도 '「루이가 어떤 마지막을 맞이할지 지켜보고 싶단 이유」'만으로 그저 지켜보기만 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국 최신화에서 미하일을 도와준 후견인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흑막으로서의 면모를 내비쳤다. 덧붙여서 바니타스한테 '이 모습으로 보는 건 처음이지?'라며 구면이라는 것까지 암시한 것은 덤. 그러면서 말하기를 지금은 생 제르맹 백작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고 한다.[21]
아마 모티브는 실존인물인 사드 후작으로 추정. 새디즘의 어원이 된 인물로, 실제 작중에서도 도미니크가 바니타스를 끌고 간 방을 보면 별의 별 고문기구가 잔뜩 있었다. 이 세계관에서는 그 본인일지도 모른다.

  • 베로니카 드 사드(ベロニカ・ド・サド/Veronica De Sade) - 성우: 히카사 요코
파일:Vanitas no Carte-Veronica De Sade.png
8화에서 첫 등장한 도미니크의 언니. 등장할 때 가면을 쓰고 일본풍의 의상을 입고 있었으며, 긴 머리카락과 구미호 같은 꼬리를 갖고 있다. 인간, 특히 인간 남자를 불쾌해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크의 발언을 보면 고문을 좋아하는 것 같고, 개 목걸이 같은 걸 도미니크에게 주는 등 희한한 취향을 가진 듯 하다(...). 여왕의 측근 부하만이 쓰는 '비스티아' 의 칭호를 가지고 있으며, 십자 모양의 눈을 하고 있다. 그녀가 그 눈을 드러냈을 때 루스벤이 비스티아의 힘을 함부로 쓰지 말라고 한 걸로 보아 이 십자 모양의 눈이 비스티아의 힘인 걸로 보인다. 베로니카의 힘은 그 눈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보이며 다른 방피르와 다른 계급이나 힘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22] 그리고 나올 때마다 입술이 강조된다.
여담으로 여동생인 도미니크를 무척이나 막 대하는 모습을 보여 도미니크가 그녀와 자매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 중 첫 번째로 꺼리고 있는 상대다.[23] 외전에서 어린 시절 도미니크가 뭘 하든지 베로니카와 비교되어 혼났다고 말하는 걸 보면 도미니크 입장에선 언니의 천재적인 능력 때문에 항상 비교당하고 무시당하며 산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듯. 정황상 루이보다 나이가 위다. 도미니크의 말에 따르면 남자들은 베로니카가 무서워서 도미니크에게 접근을 안 한다고 한다.

유독 사드 가의 명성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제보당의 괴수를 처리하지 못해 원로원에 의해 처분당할 뻔한 잔느를 도미니크가 구명하려고 하자 부로(처형자)의 목숨 구걸이라니 우리 사드 가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싶냐고 살벌하게 협박하고, 과거에도 도미니크와 쌍둥이로 태어나서 사드 가의 명성에 누가 된다는 이유로 버려진 루이를 두고 자신에게 남동생 따윈 없다면서 '그 물건'이라고 멸칭하며 아예 없는 존재로 취급했다. 참고로 이때 도미니크가 루이와 쌍둥이였다는 것에 충격을 받자 그 모습을 보고서 '설마 아무것도 몰랐던 거니? 어차피 너희 둘 중 하나는 버려질 운명이었고, 너는 남는 쪽으로 선택된 것뿐이야. 하지만 만약 선택된 게 그 반대였다면, 그나마 너보다는 우리의 기대에 부응해 줬으려나??"라며 대놓고 그녀의 존재가치를 가차없이 깎아내렸다. 결국 이 말은 도미니크의 트라우마가 되어 머릿 속 깊이 박혔고, 훗날 미하일 사건에서 도미니크가 넘어가는 계기가 된다.

  • 앙투안 드 사드(アントワーヌ・ド・サド/Antoine De Sade)
43화에서 등장한 원로원의 일원으로, 옅은 장발의 깃털을 머리에 달고 다니는 젊은 미남자. 베로니카와 닮았으며 도미니크가 그를 '앙투안 오빠'라 불렀으므로 베로니카처럼 손윗형제로 보인다. 다만 베로니카와 마찬가지로 어머니는 다르기에 도미니크의 이복오빠가 된다. 말투가 능글맞다 못해 다른 사람을 말로 꼬드기는 정도다. 원로원 중 한 명인 대머리 남자가 잔느의 처벌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자 몰래 귓속말로 뭔가를 꼬드긴다. 제보당 편에서 언급되었던 루이 15세의 총사인 '앙투안'과 동명이인이라 수상쩍은 낌새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인물과는 이름만 같은 별개의 존재라고 작가가 언급했다. 이쪽이나 그쪽이나 성격은 똑같이 별로다. 회의 자리에서 있었던 일들을 여동생들 앞에서 다 이야기했을 때 도미니크가 그런 이야기를 자기가 다 알아도 되냐고 묻자 “네가 안다고 뭘 할 수 있겠어?”라며 되레 맞받아쳤다.



  • 노에[24]
파일:Vanitas-no-Carte-Murr-1.png
노에가 데리고 다니는 오드아이 고양이. 수컷이며, 여성을 잘 따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25][26] 참고로 오드아이 배색이 사드 후작과 똑같다.


3.4. 기타[편집]


  • 창월의 방피르(蒼月の吸血鬼/The Vampire of the Blue Moon)[28][29]
    • 미하일(ミハイル/Mikhail)[27]
    • 바니타스


'하늘을 부유하는 고래호(라 발렌)' 비공선에서 노에와 만난 여성.
처음에는 그저 몸이 안 좋은 캐릭터인 줄 알았으나 몸 상태가 악화되고 방피르라는 것이 발각된다. 바니타스가 무턱대고 습격해오지만 노에가 바니타스를 따돌려 도망치게 된다. 그 사이 저주가 발증(発症)하여 노에의 피를 흡혈하고는 이성을 놓아버린다. 진명이 왜곡돼 본래라면 쉽게 억누를 수 있는 흡혈 충동을 제어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한다. 이성을 놓고 사람들까지 습격하려고 할 때 노에가 저지하고, 바니타스가 바니타스의 서를 펼쳐 개찬식을 제거하자 정신을 차린다. 화명은 '에글랑틴(가시 뇌옥)'이며 진명은 '플로리펠(봄을 인도하는 자)'이다. 저주 보유자는 부로(처형인)가 목을 치게 되어있어서, 관례에 따라 오를록 백작이 그녀를 죽이려고 했지만 노에가 바니타스와 함께 연속 살인사건의 범인인 방피르를 잡아 '바니타스의 서'의 힘을 증명하겠다는 조건으로 거래를 하여 잠시 목숨을 연명하게 되었다. 바니타스의 말에 따르면 그녀가 바니타스에게 편지를 보냈기 때문에 바니타스가 그녀를 고치러 온 것이라고 한다. 그녀가 노에에게 말한 의사도 바니타스를 말하는 것이었다.
이후 다행히도 바니타스가 책의 능력을 입증해준 덕에 감금상태에서 풀려난다. 그 뒤, 샤를라탕에 대해 바니타스에게 질문받자 '뭔가 본 것 같기는 한데 기억이 안 난다'고 대답했다. 이에 노에가 능력을 사용해 기억을 뒤져본 끝에 샤를라탕의 퍼레이드를 목격한 직후 본인이 저주 보유자가 된 것을 자각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토마 베르뇌 사건이 일단락된 후 호텔 슈슈에서 지내며 일하게 되었으며, 바니타스와 노에가 호텔 슈슈에서 생활할 때면 간혹 등장해 심부름꾼 노릇을 하고 있다.


노에의 회상에서 등장하는 방피르 여자아이. '저주 보유자'가 되어 부로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놓였으며, 노에와 친구들이 처형되기 전에 구출하게 끔 도망치게 해주지만 저주에 힘이 폭주한 탓에 다른 친구들을 죽이고, 뒤늦게 노에와 도미니크의 행방을 쫒던 루이에 의해 살해된다.

노에의 회상에서 등장하는 어린 시절의 친구들.
미나를 비롯해 노에와 도미와는 자주 어울려 놀았던 동네 친구들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저주 보유자로써 힘이 폭주한 미나의 손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 토마 베르뇌(トマ・ベルヌー/Thomas Berneux) - 성우: 하라 료스케
파리를 떠들썩하게 만든 연속 살인사건의 범인. 진명이 왜곡된 방피르, 즉 저주 보유자다. 2개월 전에 경계 저편에서 나타나 9명의 인간을 연달아 물어 죽여서 '9명 살인자'라고 불리고 있다. 바니타스는 아멜리아에게서 편지를 받기 직전까지 그의 뒤를 캐고 다녔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정보는 거의 다 손에 넣었다고 한다. 이 자의 발증에는 일정한 시기가 있으며, 그 때문에 바니타스가 발증 직전인 아멜리아 쪽을 우선시하였다고 한다. 단테에게서 산 정보로 토마 베르뇌가 있는 곳으로 향해 바니타스의 서의 힘을 써서 그를 마비시키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잔느와 루카가 나타나는 바람에 제대로 포획하지 못한다. 이후 바니타스가 잔느를 함정에 빠트리기 위해 일부러 토마 베르뇌의 마비가 풀릴 때까지 시간을 번다. 마비가 풀린 후 발증하여 잔느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것으로 바니타스의 작전은 성공한다. 그리고 바니타스에 의해 개찬식이 제거되었으나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살해당한다. 화명은 '붉음을 사냥하는 늑대(루 가루)'. 진명은 '목가(牧歌)를 자아내는 자(부콜리쿠스)'이며, 발증했을 때의 모습은 그 이름에 걸맞게 늑대인간이다.

바니타스에게 무도회장에서 장미꽃을 선물받았던 방피르 여자아이. 알투스 파리에서 열린 무도회에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파티를 즐기고 있었으나 이후 저주 보유자가 되어 악어 같은 외형의 괴물처럼 변모해 어머니를 죽여버렸다. 그 뒤에는 남은 여동생마저 죽이고 싶지 않다며 울부짖으면서 바니타스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고 그 부탁을 들어준 바니타스에 의해 진명을 되찾고 소멸한다.[30] 이로 인해 노에에게 다른 의미로 진정한 구원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뇌를 갖게 계기를 만들어 준 소녀이기도 하다.[31]

  • 제보당의 괴수=베트(ジェヴォーダンの獣=ベート/Bête du Gévaudan)[32]
검은 늑대의 모습을 한 샤를라탕으로, 수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정체는 지금은 멸문한 다프쉐 후작가의 숨겨진 방피르 클로에 다프쉐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진짜 정체는 장 자크 샤스텔이었음이 밝혀진다. 다만 처음 나타난 베트의 정체는 클로에도 장 자크도 아닌, 평범한 야생동물을 교회가 금기인 방피르 사냥을 정당화하기 위해 날조한 괴물에 불과했다. 하지만 클로에가 이 사건을 조사하다가 베트라는 누명을 쓰게 되었고, 장 자크가 그녀를 감싸고 소문을 사실로 만든 다음, '내가 이 괴물로서 죽어서 클로에의 무죄를 증명하겠다.'는 생각으로 베트가 되어버렸다.


4. 샤세르[편집]


샤세르(シャスール/Chasseurs). 방피르를 사냥하는 인간 집단. 전투 훈련과 더불어 약으로 신체 강화를 하기 때문에[33], 방피르와 대등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 샤세르 구성원들의 이름과 설정은 샤를마뉴의 12기사에서 모티브로 따온 것이라 한다.[34][35][36]





파일:바니타스의 수기.올리비에.애니메이션.png
롤랑의 벽옥 부대와는 다른 흑요석 부대의 대장으로, 롤랑과는 친우 내지는 악우 사이다. 평소에 허당스런 모습을 자주 보이는 롤랑에게 자주 잔소리를 하는 편이며, 이지적인 외모와는 달리 은근히 다혈질이다. 무기는 전기톱 형태의 대검인 '오토 클레르(고결한 흑(黑))'이다.
16화에서 롤랑에 의해 "나중에 올리비에에게 혼나겠는걸."이라는 첫 언급으로 나온다. 10화에서는 바보처럼 헤실 대는 롤랑을 보고 온갖 잔소리를 퍼붓고는 롤랑에게 "방피르 친구가 생겼어!" 라는 말을 듣자 머리가 아파온다며 그의 말을 부정해 한다. 그리고 돌아서서 걸어가는 그를 두고 "그는 신보다 신을 믿고 있는 자기 자신을 신념하고 있다."며 골치 아픈 일이 되겠다고 언급한다.
이후에도 계속 방피르에 대해 조사하며 계속해서 그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는 롤랑에게 화난 나머지 홧김에 롤랑이 조사하던 자료를 방바닥에 내팽겨치고는 "계속 이런 식으로 행동하면 샤세르에서 너의 행동을 문제 삼아 너의 친형제에게 해를 가할 수 있다." 라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37] 하지만 롤랑은 아무렇지도 않게 "내가 팔라딘 중 몇 명을 상대할 수 있을까?"라며 역으로 샤세르를 반파시키겠다며 자신을 협박하자, 당황해하다가 롤랑의 설득에 한숨을 쉬고는 투덜거리면서도 롤랑과 함께 자신이 바닥에 내팽겨친 자료를 정리한다.
이후 제보당의 괴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롤랑과 함께 제보당 마을로 향한다. 25화에서 함께 제보당으로 향하던 롤랑이 아스톨포가 이미 제보당에 들어간다는 얘긴 들었냐고 묻자, 알고 있다며 가노도 카르카손 쪽 일을 처리하는 대로 합류할 거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롤랑이 단번에 이상하다고 하자 바로 긍정한다. 까딱 잘못하면 과격파(방피르 섬멸파)에게 또다시 방피르와의 전쟁을 일으킬 구실을 만들어줄 수도 있는데, 왜 일부러 아스톨포 같은 아이를 선발로 보낸 거냐며 롤랑과 함께 미심쩍어한다.
39화에서 자기 소대를 내팽개치고 사라진 롤랑에게 분노하면서, 혼자 베트의 늑대를 처리하며 처음으로 싸우는 모습이 나온다. 그런 자신의 앞에 나타난 롤랑이 함께 늑대를 처치하면서, 여전히 싸우는 법이 거칠다고 한소리 하자 시끄럽다며 어디에 가있었던 거냐고 한다. 롤랑이 "내 소원 들어줄 거지?"라고 부탁하자 한치의 망설임 없이 거절하고 그럼 한 30분 정도 인명 구조에만 몰두했으면 좋겠다며, 아무리 봐도 수상한 장소(붕괴되고 있는 클로에의 성)는 일단 덮어두라는 롤랑의 부탁에 무슨 소리냐며 영문을 몰라한다. 롤랑이 '제보당에서 발견한 방피르는 전부 죽여라'라는 상부의 명령이 올리비에도 납득이 잘 안 가지 않냐고 물으면서 전시 상황도 아니고 사건과 무관한 방피르를 죽였다간, 큰 문제로 발전할 수도 있는데 마치 교회 측에 불리한 무언가를 무마하려는 현 사태가 마음에 안 든다고 본심을 밝히자 같은 생각이었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롤랑이 가급적 저 위에 있는 저주 받은 자를 죽이지 않고 얘길 들어보고 싶다고 하자, 설마 여기에 그 둘이 있는 거냐고 놀라며 노에와 바니타스의 존재를 눈치챈다. 그 순간 자신들이 처치한 늑대 시체들이 한데 모여, 키메라 같은 형상으로 되살아나자 어이없어한다. 롤랑이 조르쥬와 마리아에게 이 개체는 자신들이 처리할 테니 인명 구조를 최우선시하라고 명령하자, 자신도 부관에게 롤랑의 말대로 하라고 한 뒤 함께 전투에 돌입한다.

샤세르 내에서 인기가 많다. 받은 초콜릿만 해도 수천수만 개 정도. 그 초콜릿들은 직접 받진 않고 부부장한테 넘긴다고 한다. 애니 방영 기념 만화에서 밝혀지길 술에 엄청 강하다고 한다. 8권 부록에 의하면 비단 샤세르뿐만 아니라 잘생긴 외모 탓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애인도 많지만, 결혼 상대는 부친이 멋대로 정하겠거니 포기하고 있어서 뒤탈 없게 생긴 미인들을 상대로 가끔 놀고 다닌다고 한다.

  • 미라(ミラ/Mira)
지하 묘지에서 샤셰르들과 협력하고 있는 여성 과학자. 연구실과 도서관에서 발견 담당을 책임지고 있으며, 롤랑과 올리비에와는 서로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친한 동료 사이로 나온다.

롤랑의 직속으로 보이는 두 명에 속하는 샤세르 여성. 활 형태의 무기[38]를 사용하며 샤세르들을 함정으로 농락한 노에와 바니타스를 붙잡으려다가 바니타스의 기습으로 기절한다. 그 후 노에가 인질을 통해 롤랑에게 접근해 대화를 시도하려 하자 무기를 치켜세우며 그를 죽이려다가 바니타스의 '모로는 살아있다'라는 말을 듣고 멈춘다. 이후 롤랑과 함께 바니타스를 따라 모로의 실험실에 가게 된다.

롤랑의 직속으로 보이는 두 명에 속하는 샤세르 남성. 무기는 큰 창이나 망치 같은 것을 사용한다. 이후 롤랑과 함께 바니타스를 따라 모로의 실험실에 가게 된다. 롤랑이 이상한 쪽으로 폭주하려고 들면, 이성적으로 그를 붙잡으며 진정시키려고 매번 노력한다. 참고로 롤랑의 부관, 즉 벽옥 부대의 부대장이다.

  • 아스톨포 그라나툼(アストルフォ・グラナトゥム/Astolfo Granatum) - 성우: 무라세 아유무
파일:바니타스의 수기.아스톨포 그라나툼.애니메이션.png
18화에서 올리비에가 언급한 롤랑만이 상대할 수 있다는 샤세르 대장. 23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목까지 오는 정도의 단발머리에 미인형 얼굴을 하고 있지만 성별은 남성이다. 사용 무기는 창처럼 생긴 검 '루이제트(정의의 기둥)'. 대대로 팔라딘의 석류석 자리를 계승해온 그라나툼 가문 출신이다.[39]
23화에서 기차를 타러 가는 노에와 부딪히면서 평범한 사람처럼 그와 잠깐 얘기를 하게 되고, 노에가 지나간 후 마르코와 함께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면서 심상치 않은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질 것 같다."라고 말한다. 그 후 제보당 마을에 있는 '백은의 숲'에서 바니타스 일행과 떨어진 노에와 마주치며 다시 재회하게 된다. 그는 노에의 붉은 눈을 보고 단번에 방피르임을 알아채 죽이려고 했지만 바니타스 일행이 갑자기 끼어들어 중단된다.
약관 15세에 샤세르 역대 최연소로 팔라딘이 된 천재로 '석류석의 아스톨포'라는 호칭과 '샤세르의 문제아'라는 별명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남자지만 중성적인 외모 때문에 여자애라는 오해를 자주 사며, 여자애 소리를 듣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고 롤랑을 무척이나 싫어한다.[40] 바니타스의 도발에 분노해 그와 전투하다 갑자기 샤를라탕을 목도하게 된다. 샤를라탕이 자신이 과거에 방피르들에게 피를 빨려 자그마치 13개의 마킹이 남은 것을 보고 놀라워하자 과거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완전히 제정신이 아닌 채로 잔느를 공격하다가 바니타스에게 저지당하는데, 이때 독을 바른 단검으로 바니타스의 팔에 부상을 입혔다.
전투와 살인을 극도로 즐기고 같은 인간일지라도 자신을 방해했다는 이유만으로 잔혹하게 살해하거나, 노에가 전투태세를 갖추자 얼굴을 붉히고 흥분을 하는 등, 미치광이의 모습을 보이곤 한다. 아스톨포의 회상을 보면 어릴 때 13명의 방피르들에게 부모님과 여동생이 살해당하고, 자신도 피를 빨려 13개의 마킹이 남았지만 현재는 그 방피르들을 대부분 죽였는지 5개만 남아 있다. 방피르들에 대한 강한 증오심은 아마도 이것 때문인 듯하다. 어릴 때 당한 험한 꼴이 강한 트라우마로 남았던 터라 바니타스가 그라나툼 가문에 대해 조롱하며 도발하자, 이에 격분해서 “내 아버지를!! 모욕하지 마!!”라 외치면서 바니타스를 죽이려 들려 했다. 그러나 도중에 납입한 샤를라탕에 의해 아스톨포의 과거를 들먹이며, 그때의 기억을 상기시키자 한동안 패닉에 빠지게 된다.
이후 과거 회상에서 밝혀지기를 본래는 매우 상냥한 아이였다. 대대로 팔라딘의 석류석 자리를 계승하며 방피르와 적대해온 집안 출신이었음에도 어릴 때 여동생과 함께 산책을 하던 도중, 샤세르에게 쫓기다 다친 어린 방피르를 발견하고 차마 죽이지 못해서 그를 도와주었을 정도. 하지만 바로 그 방피르와 그가 끌고 온 동료들에 의해 집안이 습격당해 어머니는 아버지의 눈앞에서 능욕당하고, 아버지는 절망 끝에 목이 베인 뒤 자신과 어린 여동생은 며칠에 걸쳐 조금씩 피를 빨리는 등, 집안 전체가 멸문당했다.[41] 그런 비참한 상태에서 죽은 여동생의 손을 붙잡고 바닥에 뒹굴고 있던 도중, 롤랑을 위시한 샤세르에게(아스톨포를 배신한 방피르는 롤랑에게 목이 베였다) 구출되었다. 이후 자신도 그대로 샤세르에 입단하여 지금의 대장 자리에까지 올라간 것이다.
이렇다보니 처음엔 자신을 구해준 은인인 롤랑을 거의 숭배하다시피 딱 붙어 다녔지만,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롤랑을 극도로 혐오하는 정반대의 관계가 되었다. 롤랑의 부관인 조르쥬의 "상대방을 완벽한 존재로 여기며 숭배하면 할수록 한 가지 상이점조차 '배신'으로 느껴질지도 모르죠."라는 말을 보면, 방피르를 대하는 태도와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갈등이 생긴 듯하다. 이러한 과거 탓에 방피르를 향한 증오와 혐오는 작중 등장한 샤세르 중에서도 가장 심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42]
33화에서는 클로에 다프쉐가 성 안에서 무언가를 발동시키자 그녀의 위치를 추적하려고 했지만 베트가 불러낸 늑대들에게 곧 둘러싸이게 되고 만다. 이후 늑대들을 다 해치웠는지 34화에서 클로에의 성 꼭대기까지 침입하게 되고 그곳에서 바니타스, 노에와 대치하게 된다. 당연히 두 사람을 보자마자 여러분들이 무사해서 유감이라는 살벌한 독설을 내뱉는다. 이윽고 방피르도 그것을 편드는 자도 내가 한 마리도 남김없이 죽여줄 거라고 말하며 전투태세를 취한다.

그라나툼 가문을 섬기고 있는 중년의 남성. 아스톨포의 부모와 여동생이 방피르들의 습격으로 살해당한 이후 홀로 남은 아스톨포를 돌봐주었다. 아스톨포가 샤셰르의 최연소 팔라딘이 된 후에도 그를 지켜보며 아스톨포 휘하에서 복무하고 있다.

  • 가노(ガノ/Gano)[43] - 성우: 츠루오카 사토시
파일:바니타스의 수기.가노.png
비밀리에 일하고 있는 샤셰르 소속의 팔라딘 남성. 알투스 파리에서 열린 무도회장에서 거미와 같은 가면을 쓴 채 루카를 암살하려 했던 것으로 첫 등장한다. 제대로 된 등장은 43화. 양아버지 오거스트 루스벤오리플람 대공의 정치적 권력을 장악할 수 있도록, 가면무도회에서 그의 암살 시도에 직접 관여했다. 또한 아스톨포가 제보당에서 파괴적인 행동을 한 것을 이용해, 세계식과 관련된 개조 장치와 다프쉐 가문의 세계식 연구에 대한 핵심 자료를 훔치기도 했다.


5. 정보상[편집]


방피르와 인간의 혼혈인 '담피르'들로 구성이 이루어져 있으며 어깨 위에 항상 박쥐 같은 것을 데리고 다닌다.
의뢰인이 원하는 정보를 팔기도 하지만, 돈만 주면 무슨 일이든 다 한다고 한다.



단테
파일:Dante_00MJ.jpg
처진 눈에 눈물점이라는 외모적 특징이 있는 남자. 나이는 18세로, 바니타스에게 협력하고 있는 정보상이다.
단테는 바니타스를 '돌팔이'라고 부르고 바니타스는 단테를 '대머리'라고 부르면서 서로 까고 까는 사이이다. 1권 덤 만화의 바니타스와 노에의 대화에 따르면, 바니타스가 단테를 대머리라고 부르는 건 정말 대머리라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 (머리) 벗겨져라!'하고 저주를 거는 것이라고.(...)
이후 제보당의 괴수 사건을 해결하려고 제보당 마을로 가는 바니타스 일행을 요한과 함께 따라간다.[44] 하지만 괴수가 있는 백은의 숲에서 일행들과 떨어지고, 하필이면 팔라딘의 대장 중 한 명인 '아스톨포'와 대치하게 되어 전투한다. 전투의 여파로 모두가 뿔뿔이 흩어진 가운데 겨우 바니타스, 잔느, 요한과 재회하지만, 그의 행적을 계속 수상히 여긴 바니타스가 그의 목에 칼을 들이밀며 숨기고 있는 사실과 담과 방피르, 교회가 다 같이 베트를 쫓는 진짜 목적이 뭔지 전부 말하라며 협박한다.
29화에서 바니타스의 협박과 그에 흥분한 요한 때문에 금방이라도 싸움이 일어날 분위기가 되자 요한을 말리며 결국 사실을 말해준다. 다프쉐 후작가가 베트의 습격 이후 멸문한 것과, 그들이 '교회'에 의해 금지된 '세계식'에 관여하는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했으며 긴 연구 끝에 만들어낸 세계식의 '개찬장치'가 제보당의 베트를 만들어 낸 원인이라고 말한다. 30화에서 자신들에게 의뢰를 한 인물이 방피르인 마키나 후작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마키나 후작이 바니타스 일행을 이 사건에 관여시킬 것과, 다프쉐의 개찬장치가 실재하는지의 여부를 조사, 가능하다면 그것을 가지고 돌아올 것을 의뢰했다는 사실도 밝힌다.

파일:Johann_00MJ.jpg
단테와 리체의 동료. 남성 캐릭터이지만 여성의 말투를 사용하고 있다. 단테에게 루스벤 경의 부로가 파리에 와 있으며, 그 때문에 바니타스가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전해준다. 이후 제보당의 괴수 사건을 해결하러 제보당 마을로 가는 바니타스 일행을 단테와 함께 따라간다.
하지만 백은의 숲에서 일행과 떨어지고, 팔라딘의 대장 '아스톨포'와 대치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 전투의 여파로 일행과 뿔뿔히 흩어졌다가 겨우 재회했지만, 이들을 수상히 여긴 바니타스가 숨기고 있는 사실을 말하라며 요한과 단테에게 칼을 들이민다. 이에 작중에서 한번도 보여준 적 없는 살벌한 표정으로 "내 '가족'에게 손댔다가는 죽여 버린다?"라고 바니타스를 위협한다. 바니타스도 눈하나 깜짝 안하고 "해 봐. 우둔한 담의 시체가 설산에 두 구 나뒹굴 뿐이다."라고 일갈한다. 싸움이 일어나길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단테의 중재로 겨우 일단락된다. 이후 모든 사실을 말하는 단테를 중간중간에 말린다.

  • 리체(リーチェ/Riche)[45] - 성우: 쿠마 리호
파일:Riche_00MJ.jpg
단테와 요한의 동료. 토마 베르뇌의 뒤를 쫓다가 미행이 발각돼 위험에 처하지만, 그것을 목격한 노에가 바니타스를 그쪽으로 집어던짐으로써(…) 위기에서 탈출한다. 이후 이계에서 돌아온 노에와 바니타스를 단테, 요한과 함께 마주하게 되고 함께 지하 납골당인 카타콩브로 시찰을 갔다가 노에에게 지하 납골당에 대해 열변을 하던 중 미끄러져서 노에에게 도움을 받는다.


6. 샤를라탕[편집]


샤를라탕(シャルラタン/Charlatan). 방피르들의 진명이 후천적으로 간섭되어 더럽혀지는 원흉. 전부 기괴한 서커스단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흡사 유럽의 흑사병 의사나 축제 가면과 흡사한 가면을 쓰고 있다. 첫 등장은 5화에서 아멜리아의 기억을 엿본 노에의 시선에서 목격되었다.



  • 네니아(ネーニア/Naenia)[46] - 성우: 나즈카 카오리[47]
파일:바니타스의 수기.네니아.애니메이션.png
이계의 가면 무도회에서 거미와 함께 등장한 샤를라탕의 일원. 실체가 없이 검은색 일그러진 그림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48] 꽤나 교활하고 잔혹스럽기 그지없는 성격인 듯하다. 처음 작게 등장한 것은 4화 후반에 토마 베르뇌를 죽이고 간 것을 시작으로 5화에서 아멜리아의 기억 속에 등장한다. 실질적으로 이름과 함께 등장한 건 무도회 편에서다. 무도회에서 처음 본 듯하지만 본인의 언급으로는 노에의 어릴 적 시절 그의 친구인 루이의 눈을 통해 노에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즉, 그 시절 루이를 폭주하게 만들어 죽게 한 원흉인 것. 이후 어릴 적 기억에 혼란스러워하는 노에에게 좋아하는 소중한 친구(루이)를 만나게 해줄 테니 네 진명을 나에게 주라고 꼬드기는데, 바니타스의 공격으로 실패한다. 그 후에 노에에게 '난 네가 맘에 들었다. 다음에는 꼭 네 진명을 나에게 달라'는 식으로 말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한참 출연이 없다가 26화에서 백은의 숲에서 샤를라탕들과 함께 나타난다. 다른 일원들이 바니타스들과 있는 사이 노에에게 또 만났다며 웃으며 그를 꼼짝 못 하게 만들었다. 당시 네니아라고 소리치자 어느 물로 찬 관의 안에 있던 여자의 손이 흔들리는 것으로 보아 본체는 관 안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루스벤 경이 이전에 관찰하던 어느 여인의 관과 같은 관인 것으로 보아 루스벤 경이 육신을 가두고 혼만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는 아스톨포를 보고는 '마킹이 13개나 있었다, 지금은 5개'라면서 "어지간히도 피가 맛있었던 모양이지?"라 묻고 아스톨포를 혼란에 빠뜨린다. 바니타스가 발동시키려다 놓친 바니타스의 서의 힘이 폭주하듯 퍼지면서 사라졌다.
27화에서는 사라지기 전에 노에에게 중요한 것을 가르쳐줬다고 한다. 이후 29화 마지막에 백은의 숲 성안에서 클로에, 그녀를 뒤에서 안은 채 등장한다. 이때 노에는 클로에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클로에는 네니아로부터 노에의 이름을 들은 것 같다. 네니아의 말에 따르면 힘이 강한 흡혈귀들은 자신의 힘으로 진명을 빼앗을 수 없기에 소원을 대가로 받아 간다고 하며, 클로에도 같은 이유로 저주 보유자가 되었다고 한다. 루이의 경우에도 네니아가 루이에게 네 동생과 친구를 구해주는 대신 받아 간 것이라고. 노에에게도 네 소원이 뭐냐고 묻지만 노에는 루이가 폭주한 게 그 때문이냐면서 화를 내며 공격했지만 소용없었다. 클로에 본인은 과거 사건 때문에 늘 울고 있었기 때문에 최후에 파멸밖에 없다 하더라도 이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
37화에서 과거 시절의 클로에로부터 어떻게 진명을 받아 갔는지 대해 자세하게 나온다. 당시 자신을 죽이러 온 잔느와 재회하고 울면서 절벽 밑으로 떨어지던 클로에에게 복수하고 싶지 않느냐고 달라붙어 물었고 이에 복수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때 진명을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49]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서 세계식 개찬 장치로 추정되는 피아노를 치던 클로에 곁에서 일그러진 형체로 나타난다. 클로에를 찾아온 바니타스를 적이라고 요란스럽게 소리치며 이런저런 소리를 듣다가 피아노 마지막 부분을 친 클로에에 의해 형체를 고정당한다. 이에 포박당하는 것과 같은 사람의 형체를 취하게 되면서 클로에에게 목을 졸린다.
그 이후 클로에로부터 분노의 공격을 받아내다가 무언가를 떠올리면서 절규하고, 울부짖으며 클로에에 의해서 고정당한 형체가 조각조각 부숴진다. 이윽고 방피르인 클로에는 절대 네니아를 죽일 수 없다는 바니타스에 의해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지는데, 바로 원초인 홍월의 방피르이자 여왕 파우스티나(ファウスティナ/Faustina)의 화명 「죽음을 둘러싸는 자(네니아)」였다. 루카의 형 로키의 말에 따르면 과거 비스티아와 몇몇 사람들에게 죽었다고 하는데, 어째서 그림자의 형태로 살아있는지는 불명. 본 모습이 드러나자마자 클로에를 제압하고는 흡혈을 통해 강제로 폭주시키고, 뒤이어 달려든 베트(장 자크)의 공격도 한순간에 튕겨버리고는 다시 네니아의 모습으로 돌아가 어리둥절해한다. 그러다가
"……? 그렇지, 이름을 찾아야 해."
라는 말을 남기고 불쾌한 웃음소리로 주변인들의 정신을 어지러뜨리고는 구속에서 벗어나 사라진다.

  • Dr.모로(Dr.モロー/Dr.Moreau) - 성우: 도사카 코조 / 배우: 스즈키 리가쿠
노에와 바니타스가 롤랑의 공격을 피해 숨고 난 후 바니타스에 의해 언급된 인물. 작중에 바니타스는 이 사람을 찾기 위해 샤세르의 거처를 찾아온 거라 한다. 언급에 의하면 오래전 방피르에 관해서 연구를 행하다가 샤세르에서 추방되었다고 하는데 방피르와 인간을 더불어 인체실험을 행한 것으로 보여지며 일부 샤세르들은 그 실험으로 탄생한 강화형 인간이라고 한다. 말투나 행동이 기이한 것으로 보아 매드 사이언티스트 성향을 띠고 있다. 겉모습은 스팀펑크한 고글과 모자, 과학자처럼 보이는 긴 재킷을 걸친 키 작은 성인 남자다.
몰래 노에와 바니타스를 감시하던 중 바니타스의 얼굴을 보고 무언가의 장면을 떠올리며 "돌아온 걸 환영한다." 라고 매우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바니타스(창월의 방피르)가 그 날 내게서 소년(바니타스)을 훔쳐 갔었다'라고 언급하면서 바니타스와 창월의 방피르 사이에 있었을 어떤 일을 암시하는 장면이 비춰진다. 후에 바니타스를 통해 롤랑이 언급한 바에 의하면 추방당한 이후 지하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과격파 샤세르들이 그를 따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말대로 지하에 숨어있었고 자신을 찾아온 바니타스를 격하게 환영하며 반기지만 그를 실험체 취급하며 'No.69'라 부르는 등 간접적으로 농락한다.[50] 그러나 바니타스를 대하는 태도와 언행에 분노한 노에에게 내동댕이 쳐진다. 그리고 이후 '거미 군'이라 부른 자와 함께 도망치면서 자신을 잡으려는 바니타스에게 창월의 방피르가 데려갔다는 'No.71'에 대해 언급하며 혼란을 주고 떠난다.
미친 연구를 계속해서 벌이는 이유는 ‘방피르에 대한 연구를 하다 보니, 방피르가 되고 싶어져서’라고 한다.
꽤나 특이한 캐릭터로 겉모습과 언행 및 태도는 영락없는 개그캐고 눈치도 쥐뿔도 없지만, 그 모습으로 이 인간이 저지른 짓은 소름이 끼칠 정도의 인간말종 짓거리들 뿐이었다. 네니아가 노에를 비롯한 흡혈귀들의 만악의 근원 같은 놈이라면, 바니타스 입장에서의 만악의 근원은 이 녀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화에서 샤를라탕인 네니아와 협탁 해서 루카를 암살하려고 했던 자들 중 한 명으로 거미 같은 가면에 망토를 뒤집어쓰고 있다.
샤세르 편에서는 바니타스 일행에게 붙잡힌 모로를 구해주면서 다시 재등장. 그때 모로로부터 '거미 군'이라는 호칭으로 불렸다. 그리고 그들을 막기 위해 모로의 실험실을 폭파하도록 설정한 후 그를 데리고 사라진다. 이후 18화 마지막에 등장해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데 거기서 자신들을 방해한 '노에'에 대해 토로하며 분노를 드러낸다.

"헛수고야. 너의 손은 그 남자에게 닿지 않아. 아무도 구할 수 없어. 잃기만 하겠지. 그럼에도 어째서 내미는 손을 멈추지 않는가.
너도 어서 샤를라탕(이쪽으로 넘어오렴."
38화에서 네니아가 일시적으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가 평소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여파로 의식을 잃고 추락하던 바니타스를 구하려던 노에의 눈에 비친 정체를 알 수 없는 산양 해골을 뒤집어 쓴 자로, 위와 같은 말만을 남기고 금방 사라져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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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허란 뜻이다. 일종의 인생무상적인 의미.[2] '노아의 방주'할 때 그 '노아'의 프랑스어 표기이다. 작중에서도 '방주의 아이(方舟の子)'라고 언급된다.[3] 왕족은 아니고 왕족 휘하 처형인(부로). 현재는 루카의 기사(슈발리에)로써 호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음과 동시에 부로로서의 임무도 계속 맡고 있다.[4] 루카는 애칭으로, 본명은 루키우스 오리플람(ルキウス・オリフラム/Lucius Oriflamme).[5] 오리플람 가문의 양자.[6] 이때 바니타스는 여왕을 모욕했다며 분노한 루스벤 경에게 죽을 뻔했다가, 방피르들의 세계인 알투스에서 쫒겨나는 걸로 간신히 살아남았다. 하지만 바니타스는 본인들의 여왕이 대놓고 조롱당한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루스벤 경과 잔느처럼 분노하지 않고, 오히려 정곡을 찔린 듯 새파랗게 질려 아무말도 못했던 루카를 보고 여왕이 정상이 아니라는 걸 확신한다. 처음부터 일부러 여왕을 모욕한 뒤 루스벤 경과 루카의 태도를 통해, 진짜 여왕의 상태가 어떤지 알아보려는 바니타스의 계략이었다.[7] 이후 노에가 미하일의 기억 속에서 창월의 방피르의 얼굴을 정면으로 처음 보고, 파우스티나와 닮았다고 생각하면서 방피르의 여왕과 창월의 방피르가 자매/남매 관계일 수도 있다는 떡밥까지 나왔다.[8] 클로에가 네니아를 존재 고정시키자 바니타스가 이를 보고 진심으로 당황스러워하며 클로에에게 "방피르인 넌 그걸 죽일 수 없다"라고 소리치고, 클로에 역시 파우스티나를 목도하자마자 본능이 '이것'에 거역하는 걸 허용하지 않는다고 느낀 이유도 본래 정체가 방피르들의 여왕이기 때문이었다.[9] 단테의 언급에 의하면 본명은 프란시스 바니 경이라 한다.[10] 아마도 클로에와는 루스벤을 통해 만나 교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11] 작중 손에 꼽히는 전투력을 가진 잔느가 '루카가 로키의 옆에 있으면 호위인 자신은 필요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잔느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보여진다.[12] 후자일 경우 저주 보유자라는 점이 결격 사유가 된 것으로 보인다.[13] 정식 영어 명칭은 Parks로 표기가 되어 있으나 부하들의 이름에 유래가 라틴어 쪽이고, 캐릭터의 이름을 허투루 짓지 않는 작가 특성상, 라틴어로 '평화'를 뜻하는 'Pax'일 가능성이 높다.[14] 이름은 라틴어로 '밤'(夜)이라는 뜻이다.[15] 정식 영어 명칭은 'Manet'로 표기가 되어 있으나 마네의 이름의 표기는 라틴어로 '아침'을 뜻하는 Mane로 추정되며, Manet의 일본어 표기는 장음이 없는 マネ로(에두아르 마네의 일본어 위키피디아 항목 참조) Mane의 일본어 표기에는 장음이 있다.[16] 여담으로 이름이 공개되기 전부터 모치즈키 준 작가의 어시스턴트들에게 인기가 꽤 좋았다는 얘기가 있다.[17] 원작자의 전작인 판도라 하츠에서 쟈크시즈 브레이크도 맡았었다.[18] 정발판에서는 '형모 없는 자'로 번역되었다.[19] 루스벤과 노에에 의하면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이름과 모습을 자주 바꾸며, 잘못된 이름으로 부르면 반죽음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고 한다. 영지는 의붓아들한테 맡겨두고 여기저기 돌아다닌다는 모양.[20] 루스벤에 의하면 일일이 책을 뒤져가며 그의 이름을 가렸을 거고, 이를 들은 노에 또한 그래도 이상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인정했다. 사드 후작이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워낙 쾌락주의적이며 관심이 있는 것과 관심이 없는 것 두 가지에만 신경쓰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그런 사람이 루스벤에 대해서만큼은 싫어한다는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분명 어떠한 내막이 있을 거라고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다.[21] 그러면서 다음에는 제대로 부르라고 하는데 이때 모습이 참...[22] 왕족으로 추정되는 루키우스의 형 로키도 비스티아의 로키라 불린다.[23] 물론 친언니가 아닌 이복 언니다. 사드 가 남매들은 도미와 루이를 제외하고는 전원 모친이 다르다고 한다.[24] 사드 후작이 거둔 아르시비스트의 생존자.[25] 노에의 과거 회상씬을 보면 꽤 오래 전부터 사드 가에서 길러진 반려묘인 것 같다.[26] 여성을 잘 따르지만 묘하게도 바니타스를 잘 따른다. 9권 번외편 때 앉아있는 바니타스의 무릎에 자연스럽게 착석하거나 몸을 부비며 친근함을 표시했다. 바니타스와 같은 남성인 올록과 마네는 놀아 주고나서야 친해졌고 주인인 노에는 매일 같이 할큄 당한다.[27] 애칭은 미샤(ミーシャ/Misha).[28] 정발본에선 '푸른 달의 흡혈귀'.[29] 사실상 공식 호칭은 바니타스 혹은 창월의 흡혈귀이기 때문에, 바니타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물들은 그를 창월의 흡혈귀로 부른다.[30] 너무 심하게 변이되어버린지라 바니타스의 서로 진명을 되찾아도 돌아올 수는 없었다.[31] 카트린느의 어머니 - 성우: 마에사코 아리사, 카트린느의 여동생 - 성우: 쿠마 리호.[32] 실제 프랑스에서 벌어졌던 '제보당의 사건'을 참고하여 스토리 소재에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제보당의 괴수 문서를 참조.[33] 약물이 담겨진 일종의 주사기로 신체에 직접 주사한다. 다만 약을 과잉섭취하면 그에 대한 반동으로, 몸이 버티질 못해 눈과 코에 피를 흘리는 부작용이 있다.[34] 「교회(샤셰르)」의 성기사는 “샤를마뉴의 전설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고 작가가 직접 인터뷰에서 밝혔다.[35] 롤랑샤를마뉴의 12기사 중 수좌 및 광란의 오를란도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아스톨포는 롤랑의 사촌동생으로, 올리비에는 롤랑의 친구로 등장한다.[36] 또한 샤세르를 통솔하는 12명의 대장들은 이름 앞에 보석이 붙는 이명을 갖고 있다. 때문에 이들이 통솔하는 부대의 이름에서도 아래의 괄호처럼 '(해당 보석) 부대'라고 불려지고 있다.
(벽옥의 롤랑, 흑요석의 올리비에, 석류석의 아스톨포 / 벽옥 부대, 흑요석 부대, 석류석 부대.)
[37] 롤랑에게 악의를 품고 협박한 건 아니고, 계속 이러다간 롤랑이 샤세르에게 숙청될 가능성이 높기에 그를 걱정해서 한 충고에 가깝다.[38] 정확히는 컴파운드 보우.[39] 과거에 있었던 방피르 사냥에서 크게 활약했던 일족으로 '교회'와의 연도 끈끈하다고 한다.[40] 바니타스가 롤랑을 들먹이면서 그와 비교하고 여자애 같다는 도발을 하자 매우 분노하고 흥분한다.[41] 참고로 그 어린 방피르가 아스톨포를 배신한 이유 역시 복수라는 것이 그의 입으로 밝혀진다. 그 방피르의 부모를 죽인 게 아스톨포의 부모였다는 모양.[42] 노에에게 방피르 따윈 처음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고 너희들은 존재하는 것 자체가 용납되지 않는 오물이라며 방피르를 없애서 깨끗한 세상을 되찾지 않으면 안된다고 소리칠 정도다.[43] 모티브는 다른 샤세르들처럼 샤를마뉴 전설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원전에서는 롤랑의 의부이며 가늘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롤랑의 노래에서는 롤랑을 함정에 빠트려 죽음으로 몰았다.[44] 자기 입으로는 인간과 방피르가 어떻게 되는지 상관없고 그저 돈이 되는 정보를 얻기 위해 따라가는 거라고 하지만, 바니타스는 뭔가 더 있다고 미심쩍어했다.[45] 리체는 애칭으로, 본명은 베아트리체(ベアトリーチェ/Beatrice). 작가는 베아트라는 애칭을 고려했으나 이미 베아트를 애칭으로 하는 베아트리체가 있어서 리체로 결정했다.[46] 정식 영어 명칭은 'Naenia'이지만, 7권의 부제에 나온 실제 이름의 스펠링은 'Nenia'로 표기가 되어 있다.[47] 원작자의 전작인 판도라 하츠에서 꽃을 파는 소녀 역도 맡았었다.[48] 형태가 꽤 많이 변하는 편으로, 통상적으로는 붉은색의 이모티콘에 가까운 형상을 하고 있지만 때때로 색이 흰색으로 묘사되거나 정상적인 인간형의 이목구비로 묘사될 때도 있다.[49] 무도회 때, 노에의 진명을 가져가려고 했던 포즈와 같은 자세를 취했었다.[50] 그 이후에도 과거에 바니타스에게 행한 대한 실험을 자랑스럽게 언급하면서 정말 광기 섞인 미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