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이(나와 호랑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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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호님 5.jpg
원작
코믹스판

이름
바둑이
진명[1]
신아[2]
종족
개 요괴
성별
여성
나이
340세 정도.[3][4]
신장
120cm
가족
불명
외모
갈색에 가까운 노란색 단발머리. 거무스름한 갈색 눈동자.
머리와 엉덩이에는 개의 귀와 꼬리가 달려있다.
초롱초롱한 눈망울. 귀여운 외관.
랑이보다 더 어려보인다.[5]
복장
흰 소복저고리에 통통한 주황색의 호박반바지.
발에는 짚신을 신고 있음.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1권
3.2. 2권
3.3. 2권 이후 1부
3.4. 2부
3.5. 앤솔로지 2권
3.6. 3부
4. 강함



1. 개요[편집]


저 머리 쓰다듬어 주세요~!

나와 호랑이님 3.5권, 엔솔로지 2권 표지의 주인공이자 요괴.


2. 상세[편집]


강성훈첫 번째로 만난 요괴이다.[6] 생긴 건 누렁이지만 성훈의 할아버지가 이름을 바둑이라 지어줬다고. 이 말을 들은 성훈이 자기 몸에 흐르는 피에 담긴 막장 네이밍 센스에 좌절한 건 덤(...).

성훈을 만나기 전에는 천진난만한 5천살 가량의 주인님어떤 언니와 함께 지내왔다. 4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절반 뿐이지만 풍산개의 피가 흐른다고 한다.[7] 잡종이지만 어쨌든 반은 풍산개 핏줄인데 풍산개는 호랑이를 잡는 개이므로 세희도 그 본성을 죽이느라 길들이는 것에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본체는 대형 버스만한 덩치지만 인간 모습으로 둔갑하면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또는 입학 전 미취학 나이대)의 모습이 된다. 외관답게 머리 쓰다듬어 주는 것을 좋아하는 천진한 성격. 식사는 주인이 먹고 남긴 음식을 적당히 비벼먹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또 마당의 개집 안에서 엎드려 잔다.

그리고 가슴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순혈 풍산개가 아니란 이유로 무리에서 쫓겨나 죽어가던 바둑이를 마침 세상구경을 나온 랑이가 거두어 키운 것. 물론 바둑이를 길들이는 것과 키우는 건 모두 세희가 담당한 모양이다. 그리고 그 세희가 바둑이는 자식과도 같은 아이라 했을 정도다.

집 지키는 개 정도의 포지션이다 보니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비중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 자신만의 메인 스토리도 없을 뿐더러[8] 성훈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는 해도 그것이 연심 같은 것이 아닌 주인을 향한 충성심 같은 것이라 애당초 주연 히로인 자리에 넣어도 되는 것인지 부터가 애매한 캐릭터이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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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권[편집]


주인님의 약혼자인 성훈을 보고 도련님이라 부르며 반가운 마음에 뛰쳐나오지만 하필 버스만한 본래 크기가 성훈을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게 만든다...

세희와 이야기를 끝난 성훈이 직접 그 주인님이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하자, 같이 따라가는데 정작 성훈은 죽을것 같지만 본인은 멀쩡한 채로 잘 간다. 가는 도중에 성훈을 목마 태우고 가는데 성훈의 사타구니의 어떤 부위가 자기 뒷통수에 닿지만 워낙 순진해서 성훈을 두번 당황시킨다. 그리고 이런저런 일 때문에 성훈이 랑이와 서울로 올라가자 혼자 지리산에 남아 본가를 지킨다.
그 뒤론 등장이 없다.


3.2. 2권[편집]


전 권에서 겨우 살아남은 성훈이[9] 기절한 상태로 깨어나자 옆에서 랑이와 함께 열심히 몸을 핥고 있었다.(...) 이렇게 하면 몸의 상처가 빨리 낫는다는 듯. 성훈의 몸 상태가 대충 호전되자 랑이와 놀고 있었는데, 노는 것이 다름아닌 랑이가 자신의 엉덩이를 뻥 차서 날려버리는(...) 짓이길래 성훈을 순간 당황시키기도 했다. 점점 이상한 취미에 눈 떠 가는 듯 하다.

정미와 나래가 타고 온 트럭을 보고는 인간 모습으로 왈왈으르릉거리며 경계하다, 성훈한테 "그럴려면 변신을 해라"라는 말을 듣고는 당황해선 "와~트럭이 무지하게 커요, 도련님"이라고 얼버무린다.


3.3. 2권 이후 1부[편집]


3.5권 도입부에서 잠깐 바둑이 1인칭으로 바뀌었는데, 정말 태평하게 산다.

5.5권에선 세희의 입김으로 시작된 발렌타인 데이때 초콜릿을 먹게되는데 개이긴 해도 요괴라 초콜릿을 먹어도 되지만 먹으면 사향효과...를 일으킨다.

8.5권에서는 서바이벌 게임때에 나래에게 (?!)을 받는 조건으로 강성훈을 막는다.[10]

그 외에 작중 묘사를 보면 바둑이의 천진난만함과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털, 귀여운 외모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끌어 앉고 쓰다듬다 보면 골치 아픈 일 같은 거는 싹 잊어버리고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며, 나래는 물론이고 5.5권 후기에 따르면 남들 보는 눈이 없으면 세희조차 가사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바둑이를 데리고 놀면서 푼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바둑이 나라로 가게 되며, 시간 흘러가는 줄도 모르게 된다.


3.4. 2부[편집]


10권에선 에레나의 검을 개 껌 물듯 가져가 버린다.

또한 시드노벨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단편 무리수 두는 이야기를 보면 바둑이의 진정한 무서움을 알게 된다...

14권, 성훈 관점에서 여러 캐릭터를 보는 이야기인데 정작 바둑이 파트는 성훈이 바둑이 쓰다듬느라 바빠서 그런 생각할 여유도 없고 그만큼 서술도 이에 대한 한줄 뿐이다.

14.5권에서는 그동안 쌓인 아야의 요력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아야와 한판 붙게된다. 여기서 바둑이의 본모습이 밝혀지는데 그동안 취했던 본모습은 사실 똥개의 모습이고 다른 본모습은 풍산개의 모습이다. 그리고 성훈의 독백에 따르면 진짜 포스가 장난 아닌 것 같다. 싸움 결과는 무승부.

15권에선 에레나에게 이전에 농락당한 것에 대한 복수전을 도전받지만 바둑이 입장에선 아오안이라 에레나의 진지함따윈 1도 신경쓰지 않고 잠이나 잤다.

18권에선 주인인 랑이와 세희, 그리고 성훈이 까지 집안의 전력이 비어버리자, 본신[11]으로 변신해 엄청난 투기[12]를 발산하며 이를 드러내고 있다.


3.5. 앤솔로지 2권[편집]


<광견>
급한 일로 인해 며칠간 모두가 집을 비운 사이 혼자 남은 바둑이는 낯선 냄새가 풍겨오자 경계했고 이윽고 낯선 냄새는 집 안까지 침입해온다. 침입자의 정체는 과거 랑이에게 패하고 황제에게 버려진 짐새. 랑이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었다. 짐새가 세희의 결계를 찢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바둑이는 짐과 자신의 격차가 까마득하게 크다는 것을 직감했지만 집을 잘 지키라는 랑이의 명령이 있었기에 질 줄 뻔히 알면서도 짐에게 덤벼들어 손을 물어뜯는다. 하지만 정작 쓰러진 것은 바둑이였고 알고보니 짐 몸속에 있는 맹독이 바둑이에게 흘러가 중독된 것이었다.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난 바둑이는 온몸에 독이 퍼진 상태였고 독을 해독하기 위해서는 짐이 가진 해독제를 전부 먹어야만 했다. 짐은 자신이 시키는대로 해준다면 그때마다 약을 조금씩 나눠주기로 했고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바둑이는 이 말을 순순히 듣는다. 우선은 약을 하나 받는 조건으로 짐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된다. 짐의 이야기를 들은 바둑이는 슬퍼함과 동시에 짐의 독을 해독할 수 있는 약 따위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짐은 이대로 바둑이를 풀어줘 독으로 인해 미쳐버린 바둑이가 자신의 주인을 공격하게 만들려는 속셈이었다. 바둑이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막기 위해 짐을 쓰러뜨리고 본인 역시 죽으려 한다. 짐은 바둑이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막고자 먹구름을 소환해 시야를 차단하고 바둑이를 공격하려 했고 바둑이는 짐의 냄새를 기억해 역으로 짐을 집어삼킨다. 짐의 독을 먹은 바둑이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느끼며 의식을 잃는다.

그렇게 다시 깨어난 바둑이는 혹여 자신이 정신을 잃은 사이 집을 부쉈을까봐 걱정했지만 집은 멀쩡했고 마당에는 짐이 앉아있었다. 알고보니 짐이 가진 해독제는 정말 효과가 있는 약이었고 짐이 가진 해독제를 먹은 덕분에 짐의 독이 사라진 상태였다. 목숨을 걸고서라도 주인을 지키려는 바둑이에게서 자신의 남편을 겹쳐본 짐은 복수를 단념하고 소멸한다.

이후 랑이 일행이 돌아왔고 바둑이의 생일을 맞이한다. 세희는 자신의 결계가 찢어진 것에 의문을 느꼈지만 바둑이는 할머니가 들어와서 사랑 이야기를 하다 갔다며 적당히 얼버무린다.[13] 그렇게 랑이와 실컷 놀다가 밤이 된다. 사실 바둑이의 몸 속에는 아직 소멸되지 않은 소량의 독이 남아있었고 식구들을 보며 계속 물어뜯고 싶은 욕망에 휩싸이고 있는 상태였다. 바둑이는 이 욕망을 필사적으로 억누른 채 랑이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닭 인형을 물어뜯으며 중화시키고, 지켜봐 주세요 할머니, 지옥에서. 라고 중얼거린다.

<바둑이랑 호랑이랑>
여기서는 아직 바둑이가 랑이에게 거둬지기 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있다. 말을 하진 않으나 스토리 중간마다 독백이 나온다.

과거 어떤 나무꾼이 어느 강아지를 풍산개 새끼라는 말에 혹해서 꿩 세 마리와 바꿔 사버린다. 이후 이 강아지를 팔아 좀 더 좋은 사냥개를 얻고싶어 개장수를 찾아가지만 순혈 풍산개가 아닌 잡종견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팔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나무꾼은 이런 강아지를 꿩 세 마리에 바꿨다는 생각에 화가나 발로 툭툭 차대며 분풀이를 하게된다.[14] 나무꾼은 지금 파느니 일단 더 키워서 제법 덩치가 되면 팔려고 마음 먹는다. 그리고 강아지가 마음에 안 들지 않아 막대하면서 자신의 심기를 거스를 때마다 때리며 학습시키려고 한다. 그럼에도 강아지는 나무꾼을 제 어미로 아는지 싫어하기는 커녕 잘 따랐다.

그러다가 나무꾼이 신아라는 앞이 안 보이는 어린 노비와 만나게 되었고, 강아지도 신아와 알게 된다. 신아는 더러워진 강아지를 씻겨주며 멋대로 바둑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신아가 냇가에 빨래하러 왔다가 나무꾼과 실랑이를 벌이는 바람에 밤이 깊어져 산짐승들이 돌아다닐 시간이 되었고 바둑이는 나무꾼을 향해 신아를 도와주라는 듯이 짖어대는 바람에 결국 신아를 집까지 바래다 준다. 이후로도 바둑이는 나무꾼과 신아가 인연을 쌓아가는데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그리고 나무꾼이 바둑이를 못살게 굴 때마다 다정하게 대해달라고 다그친다. 그러면서 나무꾼도 미운 정이 든 것인지 바둑이를 못살게 굴던 것이 점차 약해져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전염병이 돌았고 신아가 전염병을 막기 위한 제물로 호랑이에게 색시로 바쳐지게 되었고 이 소식을 들은 나무꾼은 자신이 대신 제물로 바쳐져서라도 이를 막으려 했지만 끝내 신아의 마음을 꺾지 못했다. 알고보니 신아 역시 전염병에 걸린 상태였고 어차피 죽을 거 스스로 제물이 되기로 자처한 것이었다. 망연자실한 나무꾼은 바둑이의 목줄을 풀고 홀로 걷는다. 그럼에도 바둑이가 계속 나무꾼의 뒤를 따라오자 몇 번 걷어차서 내쫓는다. 이후 나무꾼은 홀로 신아가 있는 지리산 동굴로 찾아가 죽어가는 신아 옆을 지켜준다. 결국 나무꾼 역시 전염병에 걸렸고 나중에는 바둑이까지 어떻게 알고 찾아온다. 그렇게 신아와 나무꾼이 죽고 바둑이도 죽게 된다. 바둑이는 외톨이가 되고 싶지 않다는 둘의 마음에서 태어난 요괴가 되어 신아의 이름을 진명으로 삼게 되고, 세희에게 거둬진다.


3.6. 3부[편집]


22권에선 세현과 개쩌는 이야기를 한다.[15][16]


4. 강함[편집]


해맑고 순수한 모습과는 달리 그 랑이를 주인으로 삼은 대요괴인 만큼 숨겨진 힘은 꽤나 상상을 초월한다. 풍산개와 잡종견의 혼혈로, 본모습으로 변했을 땐 랑이만큼은 아니어도 대형 트럭만한 몸집이 되며 대요괴를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의 강자이다. 실제로 대요괴급의 힘을 가진 아야와 진심으로 겨뤄 무승부를 냈었다. 이 외에도 몇백 년 묵은 구렁이 요괴 아라를 가뿐하게 제압한다던가, 성훈의 목숨을 노린 치이를 단박에 결박시켜 버린다던가, 이건 그냥 치이가 약한 거지만 반쯤 흐르는 풍산개의 핏줄로 냥이의 결계를 깨트린다던가[17], 냥이를 잡기 위해 파견된 발키리와도 싸워 한 순간에 제압시켜 버렸다. 짐과 싸울 때는 현저히 밀렸지만 일반 요괴라면 즉사할 맹독을 빨아들이고도 장시간을 버텼으며, 짐의 마음이 변해서였다고는 하나 짐의 공격을 피하고 역으로 짐을 집어삼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바둑이는 다른 요괴들과 달리 본모습이 두 가지다. 이는 바둑이가 풍산개와 잡종견의 혼혈이기 때문이며 평상시에 변하는 모습은 잡종견의 모습이다. 하지만 투기를 발휘하면 풍산개의 모습으로 변하는데 이때는 대요괴와 맞먹는 요력을 발산하게 된다. 이는 랑이의 보호를 받고있는 성훈조차도 그 투기에 몸이 떨릴 정도. 18권에서 성훈과 랑이가 저승으로 떠났을 때 경계태세를 취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풍산개 모습으로 변하는데 이때 치이와 폐이는 아예 다가가지도 못했다.

요괴들 중에서도 나이가 상당히 어린 편이라 추후 더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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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로부터 점지여 받은 이름[2] 이 이름은 본래 바둑이가 평범한 강아지일 때 만난 눈이 안 보이는 여종의 이름이었던 것이 앤솔로지 2권에서 밝혀졌다.[3] 외양상 8세.[4] 340년전 조선엔 경신대기근이라는 대재앙이 있었는데 이거 혹시...[5] 출처: 나와 호랑이님 캐릭터 설정 일러스트 원화집[6] 따지자면 성훈이 갓난아기 시절에 영안을 뜨기 위해 랑이와 만난 적이 있지만 성훈은 그 당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기에 논외.[7] 나머지 반은 어미 쪽인 동네 똥개라고 한다.[8] 앤솔로지 2권에서 주연급의 비중을 가지긴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본편과는 무관한 스토리이니 논외.[9] 꽤나 명대사인 신랑이 신부를 맞이하러 왔다!라는 말을 하고 랑이와 화해했다.[10] 이때 강성훈은 꼼수로 바둑이를 리타이어 시킨다. 아야: 우와... 너 잔머리 너무 잘 돌아가는거 아니야?[11] 풍산개의 모습[12] 치이 : 그럼 바둑이한테라도..../폐이 : ....말 걸 수 있음?[13] 세희 역시 뭔가 눈치챈 듯 하지만 바둑이의 말에 넘어가준다.[14] 이것이 훗날 바둑이가 걷어차이는 것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15] 강세현: 여기 앉아 봐라. 내가 개쩌는 이야기를 들려줄 테니까.[16] 여담으로 바둑이는 세현에게 한번만 더 명령하면 한입에 냠 한다 했다.[17] 이 결계는 세희의 힘으로도 깰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