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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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12)
The Grand H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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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주호
각본
김민성
각색
김주호, 김민성
제작
안동규, 차지현, 김민성, 오정현
기획

촬영
이성제
조명
황성현
편집
최민영
동시녹음
이상욱
음향

미술
이미경
음악
김태성
출연
차태현, 오지호, 민효린, 성동일, 신정근, 고창석
장르
시대극, 액션, 코미디
제작사
AD406, 두타연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촬영 기간
2011년 10월 5일 ~ 2012년 2월 29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2년 8월 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3년 7월 20일
상영 시간
122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909,950명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4.1. 특별출연
5. 줄거리
6. 평가
6.1. 비판
7. 흥행
8. 여담



1. 개요[편집]


차태현, 오지호 주연의 사극 코미디 영화로 2012년 8월 8일에 개봉했다. 원래는 3~4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었다.

권력을 둘러싼 음모에 맞서 서빙고[1]를 터는 도둑들의 이야기로 3년간의 기획과 준비를 거쳐 완성한 시나리오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실존 인물인 이덕무백동수를 주인공으로 하여, 현실과 가상의 이야기가 섞인 팩션 영화로 만들었다.[2]

2013년 2월 10일 설날특선으로 KBS2에서 방영했다.


2. 예고편[편집]



메인 예고편


스페셜 아이스 예고편


캐릭터 영상


일본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금 보다 귀한 얼음을 훔치러
조선 최고의 `꾼`들이 모였다!
금보다 귀한 권력의 상징 ‘얼음’
총명함은 타고났으나 우의정의 서자요, 잡서적에 빠져 지내던 ‘덕무’(차태현). 얼음 독점권을 차지하려는 좌의정 ‘조명수’에 의해 아버지가 누명을 쓰게 되자 그의 뒤통수를 칠 묘안을 떠올린다. 바로 서빙고의 얼음을 통째로 털겠다는 것! 한때 서빙고를 관리했지만 조명수 일행에 의해 파직당한 ‘동수’(오지호)와 손을 잡은 덕무는 작전에 필요한 조선 제일의 고수들을 찾아 나선다.
그들이 움직이면 ‘얼음’이 사라진다!
한양 최고의 돈줄 ‘수균’(성동일)을 물주로 잡고, 도굴 전문가 ‘석창’(고창석), 폭탄 제조 전문가 ‘대현’(신정근), 변장술의 달인 ‘재준’(송종호), 총알배송 마차꾼 ‘철주’(김길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불러모은 덕무와 동수. 여기에 동수의 여동생인 잠수전문가 ‘수련’(민효린)과 아이디어 뱅크 ‘정군’(천보근), 유언비어의 원조 ‘난이’(김향기)까지 조선 최고의 ‘꾼’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되고, 3만정의 얼음을 훔치기 위한 본격 작전에 나서기 시작한다!
“우리는 돈, 금, 얼음을 가지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겁니다!”


4. 등장인물[편집]


백동수와 함께 본작의 주인공으로 일행의 계획가를 맡는다.

이덕무와 함께 본작의 주인공으로 싸움이 벌어질 때 무술 실력으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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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련 (민효린 扮)
백동수의 여동생으로 잠수 전문가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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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균 (성동일 扮)
한양 최고의 객주로 일행의 물주를 맡는다. 작중에서는 이름으로 불리기보다는 '장 객주'라는 호칭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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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현 (신정근 扮)
폭약 전문가. 실력은 출중하나 귀가 잘 안 들리는 단점이 있다. 야한 얘기를 들을 때도 크게 말해야 들릴 정도. 소리가 나지 않는 폭탄인 폭열탄을 제조하는 작업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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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창 (고창석 扮)
조조의 무덤을 도굴한 도굴 전문가. 땅굴을 파내는 작업의 지휘를 맡으며 거사날 얼음을 옮길 땅굴을 팔 때 삽이 부러지자, 두더지처럼 손으로 다 파낸다. 극중에서 방귀를 자주 뀌는데 첫만남은 물론이고 땅 팔 때, 회의할 때, 심지어 조용히 안하면 들켜 죽을 상황에서도 뀐다.

변장 사기 전문가. 눈 깜짝할 사이에 아무도 몰라보게 변신할 수 있다.[3]

정보 수집 전문가인 기생. 극중 여자라고 무시하는 이들의 약점을 훤히 파악하여 모두 데꿀멍시켰다. 백동수에게 반했는지 빙수에 토핑도 올려주는 등 적극적으로 들이댄다. 수련에게 잠수복을 주면서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은 덤.

전문가들의 작업장을 몰래 보다 들켜서 합류. 잡혀있는 동안에도 궐에서 도면을 훔치지 못해 난항에 빠진 일당에게 도면의 사본이 있을 사도세자의 기록 문서에 대해 말해주며 도와주는 역할도 하는 등 꽤나 총명하다. 후에 대현과 함께 폭열탄과 폭음탄을 만들어낸다. 에필로그에 보면 성장 후 장원급제하여 벼슬을 시작.

설화와 같이 동행하는 여자아이로 설화를 도와 정보를 수집하는 유언비어 유포 전문가. 일행의 아지트가 발각되지 않기 위해 사람이 오지 못하도록 그 지역에 역병이 돈다는 헛소문을 퍼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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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주 (김길동 扮)
운반 전문가. 매우 과묵하며 거친 인상과 다르게 목소리는 가늘다.

  • 조영철 (김구택 扮)
조명수의 조카인 장빙업자. 동수가 귀양을 간 뒤 뇌물을 통해 얼음 사업의 독점권을 따내 나라에서 쓰이는 얼음을 공가로 납품한다. 이 가격도 조상진이 결정하기 때문에 조상진과 함께 시가, 공가를 맘대로 조작해 돈을 번다.

조명수의 아들인 빙고 관리. 조영철이 납품하는 얼음을 사들이는 공가까지 결정해 조영철과 함께 시가, 공가를 맘대로 조작해 돈을 번다.

  • 이성호 (권혁풍 扮)



4.1. 특별출연[편집]


이덕무와 백동수의 공동의 적이자 본작의 주적. 얼음 사업에 방해되는 우의정 이성호와 빙고 별감 백동수를 귀양 보내 얼음 사업의 규모를 키웠으며 이산(정조)의 즉위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어 이산을 제거하기 위한 자객을 보내거나 반군을 조직하는 흉계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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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씨 (이문식 扮)
이덕무의 친구이자 책방 주인. 이덕무와는 동고동락하며 지내는 사이다. 서역의 책과 여인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작중에서는 반년만에 이집트까지 갔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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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송중기 扮)
성장한 정군. 정조 시절 장원급제하여 벼슬을 시작한 실학가이다.


5.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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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정 이성호[4][5]의 서자 이덕무(차태현 분)는 대단한 책벌레로, 지인 양씨와 함께 운영하는 책방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었다.[6]
양씨가 구해오는 서역에 관한 책이나 사진 등에 굉장한 관심을 보이는데, 작중에서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여러 번 활용한다.[7]

그러다 좌의정 조명수가 자신과 측근들의 얼음 사업에 방해되는 서빙고 담당직 이성호와 백동수(오지호 분)를 제거하기 위해 음모를 꾸며 이덕무에게 반역죄[8]를 덮어 씌우고 백동수는 관리 소홀을 죄목으로 귀양보낸다.[9] 이덕무와 양씨는 혹독한 고문을 받는데, 고문 도중에 양씨가 숨을 거두게 된다. 이성호는 조명수와 협상하여 아들을 풀려나게 하고 자신이 대신 귀양을 간다. 이를 알게 된 이덕무는 각성하여, 책방에 틀어박혀 책을 읽으면서 조명수 일당에 복수할 계획을 짠다. 그리고 귀양을 가 있던 백동수를 계획에 끌어들인다. 그의 계획은 조명수가 관리하는 서빙고의 얼음을 몽땅 빼내 조명수의 재산과 맞바꾸고, 얼음 사업의 비밀 장부를 찾아내 조명수를 완전히 몰아내는 것. 그리고 이를 위해 각종 전문가들을 영입하여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김재준은 비밀 장부를 찾는 역할을 맡아 조명수의 집에 하인으로 잠입한다. 재준이 열나게 장부를 찾는 동안 나머지 장정들은 서빙고를 향해 굴을 파고, 중간에 서빙고 설계도의 사본을 얻으러 강화도의 한 절을 털기도 한다.[10] 그리고 대현은 아지트에 계속 묶여있던 정군을 조수로 임명한다. 도중 서빙고의 숨겨진 9번째 방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안에 금은보화가 들어있을 거라 생각, 덕무가 금은보화도 털자고 하자 동수는 왕실의 물건에 손댈 수는 없다며 팀을 이탈한다.[11] 이후 동수는 조명수에게 단독으로 복수하려다 실패하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덕무가 철주와 함께 그를 구해준다.

얼마 안 가 영조가 사망하고 정조의 즉위를 앞두고 있을 때, 백동수가 팀에 복귀한 후 계획을 수정한다. 즉위식에 쓸 얼음은 미리 빼놓고 나머지 얼음은 폭탄으로 빙고 바닥을 무너뜨려 떨어뜨린 뒤 지하수를 이용해 한강으로 한번에 빼낸다는 것. 석창이 자신은 수영을 못하기 때문에 지하수를 터뜨릴 수 없다고 하자, 잠수를 잘하는 백동수의 동생 백수련을 추가로 영입한다. 조명수 일당은 정조의 즉위를 막기 위해 군사를 움직인다. 도중 서빙고의 마지막 칸에 금은보화가 있다는 말을 듣고 조명수는 직접 서빙고의 마지막 칸, 밀실로 향하고, 팀은 D-day를 개시한다. 밀실에서 금괴를 발견하는 것도 잠시, 뒤를 밟은 조명수와 조상진, 자객에게 목숨을 위협받지만 동수가 밧줄을 끊고 대현의 희생으로 자객의 추격을 뿌리침과 동시에 폭발의 충격으로 땅굴이 무너져 조명수와 아들은 밀실에 갇힌다. 이와 동시에 재준은 반군 병사로 변장해 거사가 발각됐다는 거짓 보고를 올려 반군을 해산시킨다. 덕무와 동수, 수련이 땅굴에서 탈출하나 조영철 일당이 쫓아와 모두를 붙잡는다. 그러나 죽은 줄만 알았던 대현[12]이 땅굴에서 빠져나와 폭열탄의 실패작을 개량해 만든 폭음탄으로 조영철과 부하들을 쓰러뜨린다.[13] 후에 이산이 국왕에 즉위하고 서빙고에 숨겨진 황금과 사도세자의 편지를 전달 받게 되면서 눈물을 훔치고 이덕무 일행들은 조명수의 전재산을 털어 나눠가진다. 반면, 반란을 일으키려던 조명수 일행들은 모두 반역죄와 비리 장부, 빙고 관리 소홀로 감옥으로 가버리며 해피 엔딩. 후에 이덕무와 백동수는 각자의 배우자를 데리고 화란수도에 여자를 보러 간다.


6. 평가[편집]


★★☆

장타는 없고 단타만 있다

이주현


일단 시사회나 개봉 첫 날 평은 꽤 괜찮다는 평.

6.1. 비판[편집]


오류가 만만치 않은데, 만리를 판다는 말이 그것.[14]


7. 흥행[편집]


개봉 첫 날 만에 전국 19만 2천 관객을 동원하며 도둑들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올라섰으며 이후 도둑들과 1, 2위 쟁탈전을 보였다. 이웃사람이 개봉하면서 밀리긴 했지만 도둑들과 같이 2, 3위 경쟁을 벌였다. 최종 관객은 2017년 1월 21일 기준으로 전국 491만 명을 동원해 역대 영화 관객 수 77위, 역대 사극 영화 흥행 7위를 기록했다.[15]


8. 여담[편집]


  • 개봉 직전에는 유명 영화 제목을 따라한다는 지적[16]이 있었고 그 작품의 팬들도 언짢은 반응을 드러냈다. 특히 제목을 베낀 한국 영화들은 그래도 내용은 제목과 비슷하긴 한데 이 영화는 제목도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다. 정작 해외 수출 영문 제목은 'The Grand Heist'으로 해석하면 '위대한 강탈'이라는 제목으로 내세웠다.

  • 덕무 일행의 행위는 조선시대임을 감안해도 중범죄다. 냉동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을 당시 국가에서 관리하던 귀한 얼음을 모두 털었다는 것부터 이미 대역죄급으로 참수는 피하지 못할 팔자. 물론 악역들이 하려던 짓도 만만치 않았지만 말이다.

  • 제작사 AD406의 대표가 차태현의 형 차지현이다. 인터뷰에 따르면 어느 날 차지현이 동생 차태현의 친구들 모임(용띠클럽)에 따라 갔다 '밝은 느낌이 드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 생각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제작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그 때문에 일찍부터 차태현을 주연급으로 캐스팅할 생각이었지만, 말을 꺼내기 쉽지 않아 차태현에게 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 번 했어도 정작 출연 제의는 좀 시간이 지난 뒤에 했다고 한다.

  • 이덕무의 계획 도중에 갑툭튀한 의문의 소년 정군의 진짜 정체는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뒤 쿠키 영상에 등장한다.
관객 대다수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겠지만, 정군의 정체는 바로 실학자 정약용이다. 성인이 된 정약용이 장원급제 후 정조 앞에 배알하며 본명을 밝히는데, 이때 성인 정약용 역을 맡은 배우는 바로 송중기.

  • 엔딩곡이 오션스 시리즈의 메인 테마를 연상시킨다. 각각의 전문가들이 모여 매우 높은 수준의 보안을 뚫고 절도를 행한다는 장면과 함께 오션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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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여름에 서빙고에 보관한 얼음으로 차가운 음료를 먹을 수 있는 건 왕과 일부 왕족만 가능한 특권이었으며 극소수 대신에게 한여름에 얼음을 주는 건 크나큰 영광이었다. 즉 서빙고를 터는 행위는 왕권을 무시하는 행위로 대역죄급으로 목숨을 걸 짓이며 당연히 잡히면 3대가 싸그리 멸족당할 정도로 엄벌을 받을 짓이다. 서빙고와 비슷한 경우가 오스만 제국에도 있었는데, 얼음 저장 시설에 둔 얼음으로 셔벳이나 얼음차를 술탄이 한여름에 신하에게 하사하거나 공을 세운 이들에게 얼음이 담긴 차를 주면서 이를 치하하는 특권을 가졌다.[2] 실제 이덕무와 백동수가 처남-매부 관계임에 착안해, 이덕무가 백동수의 여동생과 만나 결혼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백동수 여동생의 영화 속 이름과 실제 이름은 다르다. 실제 이덕무의 아내는 백동수보다 2살 위인 연상이다.[3] 사실 그의 정체는 암행어사로 조명수 일당을 체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4] 실제 실학자 이덕무의 아버지 이름이 이성호이다. 물론 우의정은 아니었고, 정오품 통덕랑까지만 올랐다.[5] 요절하지도 않았음에도 정오품까지밖에 오르지 못 한 건 서얼의 집안이었기 때문이다. 이성호의 적자였음에도 이덕무가 서자 취급을 받은 것도 마찬가지 이유. 자세한 건 항목 참조.[6] 영화상 내용으로는 양씨가 책을 구하기 위해 오랜 기간동안 여행을 가는 까닭에 책방에서 사는 것 같다.[7] 곤장을 맞았을 때 이를 치료하는 약을 만들어 바른 적이 있다. 그런데 책 제목은 고문의 기술. 외국어를 읽을 줄을 모르니 그림만 보면서 따라하는 건데 이를 바르고 난 뒤 이덕무는 점점 고통이 사라지는 것 같다고 하다 결국 기절한다, 고문용이라는 것은 여전히 모르기 때문에 나중에 덕무는 동수의 부상에 이 약을 발라주겠다고 만든다.[8] 세손을 음해하는 책을 가졌다는 이유였다. 그 책은 조명수의 측근이 갖다 놓은 것으로 추정.[9] 어떤 무리들이 노포대장군전으로 백동수와 일하던 인부들이 있던 얼음를 깨뜨려 인부들을 빠져 죽게 하였고, 동수가 관리를 잘못해 사람들이 죽게 되었다는 죄목으로 귀양을 갔다.[10] 이때, 설계도를 얻기 위해 턴 절은 강화도에 있는 전등사로 그곳에 거주하는 승려들은 고려몽고군하고 대등하게 싸운 존재라고 영화에서 언급하는데, 덕무는 동수가 있다면서 자신만만했지만 정작 동수도 당황하고 아니나다를까, 서빙고 설계도를 얻었지만 도중에 걸렸는지 - 승려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무기를 들고 죽일 듯이 쫓아오고, 동수와 덕무는 죽어라 도망치기 바빴다.[11] 사실은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가 청나라에서 받은 황금인데 자신들을 노리는 세력들이 많은 문제로 인해 숨겼고 나중에 장수균에게 이산이 왕이 되면 자신의 편지를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뒤늦게 알려진 사실은 사도세자의 아들 이산 본인도 서빙고의 숨겨진 방의 존재를 몰랐고 이덕무 일행 덕분에 뒤늦게 알게 된다. 또한, 편지는 장수균이 전해주고 싶어도 사정 때문에 전할 수 없게 되자 이덕무가 받아 숨겨진 방의 황금이 있는 상자에 몰래 넣어두어 원래 그 상자 속에 있던 것처럼 속여 일행들이 황금을 포기하도록 유도했다. 덕분에 사도세자의 아들을 위한 진심어린 편지에 황금을 탐내던 이들까지 모두 황금을 포기했다. 물론 왕가에 충성을 하던 백동수도 몰랐던 사실이라 결말에서 이덕무에게 자신에게 그런 사실을 숨겼냐면서 질타한다.[12] 폭약 전문가인 만큼 방폭장비를 착용했기 때문에 멀쩡히 살아 돌아올 수 있었다.[13] 여기서 백수련이 조영철에게 붙잡히자 손에 있는 권총을 쏴서 백수련을 구해주려는데 총 쏘는 법을 몰라 어쩔 줄 몰라하다 초반에 슬쩍 지나간 책에 나온 사격술의 장면이 떠올라 그대로 행동에 옮겨 구해주는 것이 포인트.[14] 불꽃놀이는 15세기에 이미 조선에 들어와 국가 행사로 자주 쓰였다. 중국에서 화약을 발명하면서 춘절 등 국가 행사에 불꽃놀이를 했는데, 이는 조선이 세워지기도 전이다.[15] 1위는 1761만 관객을 넘긴 명량, 2위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32만 관객, 3위는 1230만 관객이 본 왕의 남자, 4위는 913만 관객을 동원한 관상, 5위는 747만 관객이 본 최종병기 활, 6위는 500만 관객을 넘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다.[16] 네 멋대로 해라, 품행제로, 게임의 법칙, 무방비도시 같은 영화들이 유명 예술 영화로 추앙받는데 한국 영화들이 이 제목으로 개봉한 탓에 게임의 법칙(1939년 프랑스 영화로 화가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아들 장 르누아르가 연출했다)은 한국에 게임의 규칙이란 제목으로 바뀌어 뒤늦게 비디오가 나왔다. 자세한 건 제목이 같거나 비슷한 작품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