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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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바보사거리의 유래
울산대 정문 앞 대학4길은 "바보 사거리"라 불린다. 이 거리는 70년대 영화 〈바보들의 행진〉에 나온 주인공들처럼 그 시대적 상황을 대변했던 "바보"들의 거리가 아니다. 사거리 네 길을 따라 줄지어 늘어선 음식점과 술집을 두고 어디로 갈지 갈피를 못잡는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언제부터, 누가 그렇게 불렀는지는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다. 1990년대 이후 갑자기 상가들이 들어서면서 그렇게 불리기 시작했다는 추측만 있다.
지금 이 거리는 퍽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길을 따라 상가들만 즐비할 뿐 서점과 음반가게, 광장, 소극장 등 대학가의 가치를 매길 수 있는 것들은 없다. 먹고 즐길거리를 정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대학문화 향유권을 빼앗긴 대학생들이 스스로 바보라 부르며 자조하는 것이 지금 대학가의 풍경이다.
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2025

2.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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