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론 필브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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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 나이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즈 나이트의 한 사람. 두번째로 탄생한 가즈 나이트로서, '어둠'의 가즈 나이트. 신계 최강의 3대 대속성 가즈 나이트 중 한 명이다.

통신 연재분에서는 악행으로 인해 가즈 나이트의 지위를 박탈당했으나 힘은 그대로여서 온갖 악행은 다 저지르고 다니는 인물로 묘사되었는데, 당시 2부로 넘어오면서 진정한 어둠의 가즈나이트로 설정이 바뀐 인물. 그리고 출판본에서는 명령이 잘못 전달되었다는 변명이 추가된다.

어둠의 가즈 나이트이지만 빛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며[1], 왜 빛의 가즈 나이트가 되지 않았냔 질문에 '이미 누가 차지해 버려서.'라고 대답했다. '신을 제외한 다른 모든 생물들을 마음껏 살상할 수 있는 권한'을 신에게서 부여받았다. 덧붙여 두 번째로 탄생한 만큼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

외전에 의하면 본래 어느 왕국의 기사였으나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과 음모에 의해 독살당할 뻔했다가 살아나서 지금까지 인간 불신에 빠져있는 것으로 보인다.[2][3] 독살당할 뻔했던 영향인지 그의 무기 다크 팔시온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전신의 피부가 회색으로 변해버려서 지크 스나이퍼회색분자라는 별명을 붙였다. 머리도 백발이 되었다.

인간불신에 빠진 음침한 성격에 늘 "크크큭."하는 썩소가 트레이드마크이다. 이 썩소만은 가즈나이트 시리즈가 후대의 양판소에 영향을 미친 유일한 것일지도 모르며, 달빠를 비롯한 인터넷 막장오덕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참조 - 카르자크).
그런데 가끔씩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완전히 인간 불신에 빠진 것도 아닌 모양이다. "말을 해! 그 따위 과학자한테 놀아날 네가 아니잖아! 대체 누가 널 이렇게 만든거냐!"라고 절규하기도 하고…….[4]

그 외에도 '마음껏 살상할 수 있는 권한'[5]을 얻은 만큼 걸핏하면 뇌수나 내장을 쳐바르고 다닌다.[6] 그래서 명령을 잘못 받았을 때도 "명령대로 실컷 죽이고 다니는데 네놈들이 무슨 상관이지?"하면서 리오와 대판 붙은 적도 있었다. 물론 리오의 판정패. 그 밖에도 시간 제한을 담보로 경호를 맡아서는 어쩌다가 왕궁에 불법침입한 지크를 썰어버리려고 든 적도 있었다.[7]

그 밖의 특이사항으로는 술을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 않아서, 구판에서는 드래고니스에서 죽이 잘 맞는 휀 라디언트와 밤새서 술을 퍼마신 적도 있으며, 백화점편의점을 습격해서 점원이나 돈이나 다른 물건에는 손 끝 하나 안 대고 술이란 술을 몽땅 가져가버리는 희대의 괴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황당해하던 지크도 경찰관이 전해주는 범인의 인상착의를 듣고선 실소를 흘리고 말았다. 게다가 이런 일이 한두 번도 아닌 듯, "이 세계에서는 백화점이라는 곳도 있더군. 크큭."하면서 병나발을 불어댄다.

무기는 다크 팔시온. 어둠 속성이라지만 왠지 중력을 조종할 수 있다. 주요 사용 기술은 오대명룡포. 필살기는 초중력으로 적을 짓뭉개서 없애버리는 데스티니와 초중력으로 적을 납작하게 만들어 배는 블랙 잭.

원래 가즈 나이트 시리즈에서는 리오 스나이퍼보다 훨씬 더 강했던 것 같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는 파워업이 늦어져서 인플레에 쫓아가지 못해 뒤쳐지고 말았다(리콜렉션에서 폭주한 리오에게 순식간에 캐발렸다는 언급이 있다).

지하드나 레퀴엠 등의 결정적인 필살기가 없다는 점 때문에 리오나 휀보다 낮은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그런 점을 제외한 순수한 강함으로 따지면 바이론이 셋 중 최강이라 해도 무방하다고 한다. 사실 지구력이나 힘 등을 비교해 봐도 다른 두 명과는 넘사벽 차이.

그리고 생각해보면 바이론 자체는 엄청나게 강하다. 살신기가 없을 뿐, 검술 자체는 리오랑 비슷한 수준인데다가 힘은 사바신 다음, 마력은 레디 다음어쨌든 콩라인의 스팩을 자랑하며 레디의 경우 물의 속성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마법에 많은 제약을 받지만 바이론은 작중 3대 속성인 암흑인지라……. 괜히 칼부림을 좋아해서 그렇지 마법 쓰는 기계가 되면 정말 무서워지는 것이 바이론. 검술 조까!!! 그냥 플레어만 난사하라고 실제로 슈렌와 사바신이 차원분단의 기둥을 부수러 갔을 때 먼저 가 있었는데 플레어를 뻥뻥 난사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 때 사바신 왈, "여전히 1급 마법 플레어를 뻥뻥 쏴대는군. 보통 사람이라면 한 번 쏘고 이틀은 수면을 취해야 할 텐데."

가끔 부하(?)로 사바신 커텔레디 키드가 따라다닌다. 그리고 사실 츤데레.

칭호는 암왕.
실뜨기를 좋아한다.물론 믿으면 곤란하다. [8]
용제전에서는 드로니온이라는 부하를 데리고 다닌다. 드로니온은 처벌을 받은 신이 원래의 형태와 기억을 모두 잃은 존재라고 하며 자신의 드로니온은 새벽에 어울리는 신이었다는 말을 남긴다.[9] 드로니온은 본래 신이었기에, 죽음의 신이 입던 갑옷이 발하는 죽음의 기운을 차단할 수 있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간단한 갑주만을 착요하고 드로니온의 안에 갑옷을 보관하다가 힘이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한다. 이 때의 명령은 바이론의 성향 그대로 '네 뼈를 추려 나에게 바쳐라!'이다.

신연재 중인 R에서는 헤라클레스와 3-4일 내내 칼부림을 벌이다, 서로의 목적을 위해 잠시 휴전하고 공동 전선을 벌이게 된다.(대가는 영웅다운 죽음) 이 때 통성명 할 때 헤라클레스 曰 "시인 같은 이름이군."(…)

그리고 그대로 실종… 작가 왈 '답이 안나오는 이 인조" 8권에서 레디, 사바신, 헤라클레스와 파티를 짜고 있었지만, 비숍 패거리로 인해 헤라클레스를 제외하고[10] 전멸해 버렸다. 그리고 비숍의 다음 목표는 휀이라고 한다.


사용 기술들은 연재판이나 출판본이나 별 다를 게 없다.

뻥뻥쓰고 다니는 1급 마법 플레어. 가끔씩 맘에 안드는 놈들 조질 때 사용하는 오대명룡포(五袋冥龍砲), 마리오네트나 지옥의 춤과 데스티니. 이노센트 한정으로 데스티니의 파생기 블랙 잭을 사용한다.

[1] 가장 좋아하는 빛은 '어둠을 쉬게 해주는 빛', 두번째로 좋아하는 것은 달빛이라고 한다. [2] 라이브 어 라이브 중세편의 주인공 올스테드의 스토리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넷상에서는 유명한데, 그리 비슷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다. 판단은 독자에게 맡긴다.[3] 그런데 가즈나이트들을 대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같은 가즈나이트는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4] 이노센트에서 나온 바이론의 말에 의하면 음침한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지 진짜로 음침한것은 아니라고 한다.[5] 구판 기준으로, 가즈 나이트들이 죽으면 보통 3개월의 기간에 걸쳐 부활이 필요한데, 이는 현세에서의 죄를 씻는다는 의미다. 그러나 그런 제한이 없는 바이론은 부활이 빠르다. 정발판에서는 이런 설정들이 죄다 리메이크돼서 주신계와 선신계, 악신계의 조약에 따라 84일간의 시간이 지난 후 부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6] 사바신은 그의 근육질 몸이 유지될 수 있는 이유가 피를 먹어서가 아닐까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7] 그런데 지크는 전력을 다한것인데 바이론은 전력을 다한것이 아니라서 그냥 지크와 놀았던 것이라고 봐야할듯하다.[8] 새벽의 여신 이오스의 딸 라이아와 놀아줄 때 진짜로 실뜨기 놀이를 했다. 슈렌이 그 뒤를 지나가며 "진풍경이군."이라는 말 한 마디를 남기기도.[9] 자신이 잃은 빛을 그리워하듯 새벽의 여신 이오스를 사랑했는데 그 여신은 본편에서 주신의 처벌을 받는다. 그러나 작중에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10] 뭔가 이용할 구석이 있는지 살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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