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쇼크
덤프버전 :
분류
Somewhere, beyond the sea...
저 바다 너머 어딘가에...[5]
1. 개요[편집]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첫 작품. 비행기가 추락해 대서양 한가운데에 떨어진 주인공 잭이 우연히 바다 한복판에 세워진 등대를 통해 해저도시 랩처에 들어가게 되고, 아틀라스라는 인물을 도와 랩처를 탐험하는 복합형 FPS 게임. 2K 보스턴(현 이래셔널 게임즈)에서 제작하였다.
게임의 시나리오 작가 겸 총감독은 켄 레빈(Ken Levine). 레빈은 원래 할리우드에서 영화 각본가로 일했다. 과거 시프 : 다크 프로젝트와 시스템 쇼크 2의 개발에 참여한 경력이 있으며,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바이오쇼크는 시스템 쇼크 시리즈의 정신적 계승작이라고 밝혔다. 다만 양쪽 모두 호러를 표방하고 있지만, 단순한 공포와 생존의 측면에서는 시스템 쇼크보다 빈약한 편이다. 아무래도 스플라이서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이고, 기본 근접 무기인 렌치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 준다면 렌치로 뭐든지 때려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도 콘솔 게임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시스템 쇼크 2에 비해 난이도가 낮아지고 시스템도 많이 단순해졌다.[6] 때문에 시스템 쇼크 시리즈의 팬들 중엔 바이오쇼크를 순한맛(Watered-down) 시스템 쇼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그만큼 진입 장벽도 낮아졌다.
미국의 철학자 아인 랜드(Ayn Rand)[7] 의 유명 소설인 <움츠린 아틀라스>[8] 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실제로도 게임 설정상 여러 가지 오마주들이 있다.[9] 그런데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아인 랜드의 사상을 그대로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걸 거꾸로 비틀어 버렸다.[10]
[스포일러 주의] - 가령, 작중 아인랜드 사상의 대변자인 앤드루 라이언을 보면, 나름대로 카리스마와 신념을 갖춘 유능한 인물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이익이 달린 면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비도덕적이고 편협한 인간으로 묘사된다. 자신의 생산물을 일부분이라도 사회와 공유하느니 아예 아무도 가질 수 없도록 파괴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며[1][2] 권력 유지와 이윤을 위해 리틀 시스터와 빅 대디, 스플라이서로 대표되는 아담 산업과 인체 개조 등 비도덕적인 제도 운용을 조장하는 추악한 자본가의 모습과 나중에는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들이고 죽이는 폭군으로서의 모습을 보여 준다.[3]
그리고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이 주제인 바이오쇼크 2를 고려하지 않고 1편만 본다면 시종일관 아인 랜드의 극단적인 객관주의를 이리저리 비꼬면서 비판한다. 어떤 정부의 간섭도, 규제와 법도, 사회적 윤리도 배제한 자유의지주의자들의 낙원으로 건설된 랩처는 통제되지 않는 개인들에 의해 내전 상태에 빠져 붕괴한다. 앤드루 라이언이 믿었던 '위대한 사슬'이나 '자유 시장'은 랩처 내의 사람들이 내전 중에도 공격 플라스미드나 탄약 자판기 따위를 이용해 돈을 버는 데에 사용되었을 뿐, 전쟁을 멈추는 데에는 전혀 효과가 없었다. 그나마 붕괴하는 랩처를 구원하려고 노력했던 이성적인 사람들은 대부분 살해당했고, 랩처는 결국 걷잡을 수 없이 몰락하기 시작하여 광기가 넘치는 디스토피아가 되었다. 하지만 주인공이 수많은 난관을학살해가며헤쳐나가며 가지게 된 랩처를 진정으로 구원하는 방법은 객관주의자인 아인 랜드가 자신의 저서를 통해 '비이성적인 감정'이라고 여겨 깎아내렸던 (리틀 시스터에 대한) '동정심'과 '박애'였다. 요약하면 극단적 자유의지주의[4] 에 대한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다. 2편에서는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으로 주제가 약간 바뀌긴 했지만, 그럼에도 1편과 2편 모두 좌와 우를 막론하고 극단주의는 파국으로 흐른다는 점과 과도한 엘리트주의를 비판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스토리를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1930~40년대 미국 사회에 대해 알아보자. 물론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이라는 것이지, 굳이 이런 걸 알지 않아도 게임을 즐기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인터넷상에서 게임 한번 했다고 철학자가 된 양 자랑하는 유저들 때문에 짜증이 난다는 사람들이 좀 있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가 본 게임에서 전하는 메세지는 과거와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한번에 비판 하면서 스토리를 관통한다. 이 게임이 예술이라고 불리는 가장 큰 이유이다.
옥에도 티가 있듯이 몇몇 게이머들이 몇 가지 꼽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지도 시스템의 내비게이션이 중구난방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까다로우며, 해킹할 때 간혹 불가능한 배치가 나오고, 정식 보스전이 마지막 한 번 뿐이라서[11] RPG성 위주로 플레이하는 사람에게는 밋밋할 수 있다. 그리고 이건 바이오쇼크 시리즈의 공통된 사항이지만 게임이 너무 스토리 위주로만 진행되어서 정작 게임성에 지나치게 기대했다가 실망한 사람들도 있다.[12] 또, 주요 등장인물 여러 명이 모델을 공유하는 문제도 있다.[13]
처음 스팀에 출시되었을 때는 지역락이 없었으나[14] , 한때 지역락이 걸려서 한국에선 스팀을 통한 구매가 불가능했었다. 그러나 2012년 3월 28일부터 지역락이 풀려 속편과 함께 구매가 가능해졌다.[15]
2012년 5월 4일, 소설 <바이오쇼크: 랩처>가 정식으로 번역되어 한국에 출판되었다. 시대상 1945년부터 1959년 말까지의 랩처와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스토리의 전개가 상당히 빠른 편이다. 빌 맥도나의 시점으로 주로 서술되며 랩처의 주요 사건을 시간적인 흐름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리했고 앤드루 라이언, 프랭크 폰테인 등의 주요 인물의 갈등이나 심경 등을 잘 표현했으며 그 외에 게임에 없던 부분의 창작도 높게 평가된다. 단점으로 설정오류가 좀 많은 편이고[16] , 국내판에는 번역상의 문제도 존재하는데 전반적으로 어투나 문체 번역의 품질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17]
원래 기획은 주인공이 종교 재교육관이 돼서 광신자 그룹에 강제로 개입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내용이 나치의 강제수용소를 연상시킨다하여 스토리를 갈아엎으며 지금의 바이오쇼크가 등장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PC판은 출시 당시에 온라인 인증 횟수를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SecuROM이 DRM으로 걸려 있었지만 이후 패치를 통해 삭제되었다. #
2. 스토리[편집]
1960년, 대서양 한가운데서 게임이 시작된다. 주인공 잭은 비행기를 타며 가족들의 사진과 선물상자를 보며 독백을 한다.
독백 후 화면이 순간 흔들리며 화면이 검은색으로 점멸, GPWS 경고음과[18] 다른 승객들의 비명소리와 물소리가 들리며 바이오쇼크 게임의 로고가 나타난다. 잭은 물에서 수면 위로 다시 올라온 후, 비행기가 완전히 부서진 것을 보고 주위를 둘러보다 한 등대를 발견하고 그 안으로 들어간다. 등대 안으로 들어가자 갑자기 문이 닫히면서 불이 켜지더니, 앤드루 라이언의 동상과 No Gods or Kings, only Man.[19] 이라는 의미심장한 선전물이 잭의 눈 앞에 나타난다. 잭은 등대 밑으로 내려가고 한 잠수정을 발견한다. 그 잠수정을 타고 심해 깊은 곳으로 내려간 잭 앞에 나타난 것은 지상의 그 누구도 몰랐던 거대 수중도시, 랩처였다."부모님이 말씀하셨지.
아들아, 너는 특별하단다. 너는 위대한 일을 위해 태어났어.
그거 알아? 그 분들 말이 옳았어."
그리고 잠수정 안의 무전기에서 아틀라스와 조니라는 두 사람의 대화가 들리고, 잭이 탄 잠수정이 내려온 것을 본 아틀라스가 조니에게 잠수정으로 가서 확인해보라고 하는데..
3. 평가[편집]
평론가 평점, 유저 평점 모두 최상급을 달리며 특히 평론가 평점은 모든 플랫폼 Postive 리뷰를 받아낸 전설의 게임.[20] 아담과 플라스미드라는 초능력 요소를 FPS에 접목시킨 점, 자유주의 비판 철학이 녹아든 세계관과 독특한 등장인물들이 어우러진 도시 '랩처'의 완벽한 구현으로 많은 웹진과 시상식에서 괄목할 평가를 받아 현재까지도 게임을 넘어선 예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이버펑크 분위기를 잘 살려낸 시스템 쇼크 2에 이어, 이번 작품은 디젤펑크를 거의 완벽에 가깝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21] 언리얼 엔진 2.5를 개량한 엔진으로 해저도시라는 공간을 훌륭히 표현해낸 작품이다.[22] 그리고 1930년대에 미국에서 유행했던 아르데코 풍으로 각종 건물과 사물들을 세세하게 디자인한 점 역시 감상 포인트 중 하나.
4. 난이도[편집]
- 쉬움
- 보통
- 어려움
- 생존자
5. 리마스터[편집]
2016년 9월 13일[23] , 바이오쇼크 시리즈와 DLC를 모두 묶어 바이오쇼크 콜렉션이라는 이름의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되었다. PC버전의 경우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리마스터 되지 않으며 1, 2, 미네르바의 동굴의 경우 이미 라이브러리에 가지고 있다면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하지만, 리마스터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진전 및 변화된 부분이 너무 적고 최적화가 제대로 되지 못해 랙, 프리징이 걸리는 데다가, 심지어 몇몇 부분은 텍스쳐 및 셰이더가 하향 혹은 삭제되는 퇴보가 이루어져서 유저들의 평가는 나락이다. 특히 바이오쇼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물 그래픽에서 어처구니없는 하향이 이루어졌는데, 지나친 반사 셰이더 및 범프맵 사용을 줄인다는 명목하에 가해진 수정들이 물 그래픽을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뜨려 놓아서 사실상 2000년도 초반 수준의 저질스러운 그래픽으로 퇴보한 상황이다. 대부분 리마스터보다 오리지널이 전체적으로 그래픽이 좋다는게 중론이다. 실제로 매우 긍정적(94%)이었던 오리지널의 스팀 사용자 평가도 리마스터에선 '대체로 긍정적(77%)'으로 하락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지도를 열 때 엄청난 랙이 걸리고 응답없음이 되는 경우도 잦다. 어느정도 키보드 마우스 플레이가 강제되는 셈.
바이오쇼크1 비교 동영상
바이오쇼크2 비교 동영상
그나마 바이오쇼크 2가 향상된 점이 나아 보인다.
리마스터용 한글패치가 나왔다. #
6. 관련 용어[편집]
6.1. 등장 인물[편집]
대부분의 인물에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주의. 더 많은 인물을 알아보려면 랩처 항목으로.
- 잭(Jack)
- 아틀라스(Atlas)
- 앤드루 라이언(Andrew Ryan)
- 브리짓 테넨바움(Brigid Tenenbaum)
- J.S. 스타인먼(J.S. Steinman)
- 샌더 코헨(Sander Cohen)
- 이수종(Yi Suchong)
- 빌 맥도나(Bill McDonagh)
- 프랭크 폰테인(Frank Fontaine)
- 피치 윌킨스(Peach Wilkins)
- 다이앤 맥클린톡(Diane McClintock)
- 재스민 졸린(Jasmine Jolene)
- 줄리 랭포드(Julie Langford)
- 설리반(Sullivan)
- 안나 컬페퍼(Anna Culepepper)
6.2. 등장 NPC[편집]
6.3. 관련 용어[편집]
- 랩처 - 편의시설 & 자동 경비 시스템
- 아담(바이오쇼크) - 플라스미드(바이오쇼크) & 이브 & 강화제(바이오쇼크)
- 오디오 다이어리
6.4. 등장 무기[편집]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쇼크/무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5. 엔딩 분기[편집]
엔딩은 리틀 시스터를 한 명 빼고 전부 구출하면 볼 수 있는 해피 엔딩과 두 명 이상 채취하면 볼 수 있는 배드 엔딩으로 나뉜다. 딱 한 번 리틀 시스터를 채취한 것까지는 용납하지만, 그 이상 채취하면 배드 엔딩 루트. 어떤 엔딩 루트를 탔느냐에 따라 등장 인물들의 대사나 반응이 조금씩 달라진다. 맨 마지막에 테넨바움의 목소리도 변하는데, 해피 엔딩에는 행복한 목소리, 배드 엔딩에는 화난 목소리인데 리틀 시스터를 다 안 채취하고 두 명 이상만 했을 경우 슬픈 목소리로 변한다.
7. 문제점[편집]
- 해킹 시스템. 본작의 해킹 시스템은 액체가 파이프를 통과하기 전에 파이프들을 적절히 배치시켜 출구까지 연결시키는 미니게임이다. 해킹을 통해 기계를 아군으로 만들거나 자판기의 가격을 낮출 수 있는데, 해킹을 시도 중엔 시간이 멈춘다. 긴박한 와중에 사용하면 게임의 흐름은 흐름대로 끊어지고, 다른 적들도 시간이 멈췄으니 공격하지 못하므로 긴장감도 떨어지게 되지만, 실시간으로 진행하면 고난이도에선 터렛이나 카메라를 해킹하다 부활 장치로 가버리는 불합리한 상황이 연출되므로 어쩔 수 없긴 하다. 게임 중반부에는 해킹 난이도를 낮춰주는 강화제를 2개 이상 장착해놓지 않으면 간혹 억까를 당해 못 깨게 나오기도 한다.
- 연구 시스템. 적들의 다양한 사진을 찍음으로써 연구점수를 얻어 패시브나 강화제 능력을 얻는 방식인데, 사진을 촬영한 후 평가하는 동안에는 시간이 정지하나 버튼을 빠르게 누르면 스킵할 수 있다. 사실 시간이 멈추는 거보다는 원하는 플라스미드나 능력을 얻기 위한 사진 노가다가 더 문제인데, 가짜 표적을 이용하면 효율을 올릴 수 있다.
- 인벤토리의 부재. 내가 아이템을 얼마나 가지고 있고 얼만큼 가질 수 있는지 보고 싶다면 자판기나 제조 장치로 가야만 한다.
- 발매 시점이 시점이다 보니 win7 이상에서는 조금 불안하게 돌아간다. 물론 호환성을 XP 서비스팩 3으로 맞추면 바로 실행이 되긴 하지만 알트탭을 누르면 뻗어버린다거나 창-전체화면 전환 중에 화면이 깨지거나 뻗어버리는 등의 불안한 요소가 조금 있으니 가능하면 자주 세이브하자.[24]
- 3D 멀미 유발이 매우 심하다. 게임 UI에서 화면 내 미니맵도 제공하지 않고,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 밖에 안되는 체력-이브 게이지와 탄약 표시 외에는 화면 내에 고정된 UI가 하나도 없고, 걷든 뛰든 계속해서 무기를 흔들흔들하는 과장된 움직임이 상당히 멀미 쏠리게 만든다. 거기다 곳곳에서 물이 새는데, 이 곳을 지나면 수경에 물 흐르듯 화면에 물이 흘러내려 화면이 흐려지는 이펙트가 생기고,[25]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초점이 2개가 되었다가 흐려졌다가 하는 것이 반복되고, 피격당하면 시야가 흐려지는 등 사람 어지럽게 만드는 요소가 산재해있다. 거기다 무슨 문제인지 마우스 감도를 낮춰도 시야가 돌아가는 속도는 전혀 낮춰지지 않아서 어지러움을 줄일 수도 없다. 3D 게임 멀미 내성이 부족하다면 넘기 힘든 진입장벽. 시야각이 상당히 좁게 설정되어 있는 것도 멀미 유발에 일조하는데 시야각을 최대한 넓히면 완화할 수 있다.
- 무기의 순서를 자유롭게 정할 수 없고, 플라스미드도 자기가 원하는 순서대로 정렬하기가 까다롭다.
7.1. 시스템 및 사운드 문제[편집]
윈도우 비스타 이상 버전 쓰는 일부 유저들에게 사운드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버그가 발견되었다. 녹음장치에서 스테레오 믹스를 사용함으로 설정하면 제대로 사운드가 나온다. 단, 윈도우 7의 경우에는 운영체제의 특성상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가 안 깔려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이 경우 '스테레오 믹스'란 기능 자체가 목록에 없을 수도 있다. 이 경우는 자신의 사운드 카드에 맞는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정상적으로 스테레오 믹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해도 스테레오 믹스가 보이지 않을 경우 녹음장치에서 오른쪽 클릭해서 연결이 끊긴 장치 등을 전부 확인하면 보인다. 사운드가 뚝뚝 끊겨서 들릴 경우, EAX 미지원 사운드 카드이니 해당 기능을 오디오 옵션에서 끄면 된다.
또한 윈도우 7에서 호환성 문제로 실행 자체가 되지 않는다면 정품 기준으로
스팀 설치 경로\Steam\steamapps\common\Bioshock\Builds\Release
에 있는 바이오쇼크 실행파일의 속성 탭에 들어가 호환 모드를 'XP 서비스 팩 3' 로 설정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실행해보면 1024x768 해상도로 고정되어 있어, 해상도를 바꾸어도 흰 화면만 나오는 오류가 나오게 된다. 이때는 위의 경로에서 Default라는 메모장 파일을 연 후 FullscreenViewportX= , FullscreenViewportY 를 원하는 해상도로 수정해주면 해당 해상도로 변경되니 참고하도록 하자.최후의 방법으론 속성-시작옵션에서 -dx9 를 적고 실행시키자. 와이드 스크린의 기본 시야각 설정이 이상하게 되어 있다. 어떤 식으로 설정되어 있냐면, 4:3 화면에 비해 좌우 시야각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오히려 좌우 시야각은 그대로 내버려두고 상하를 잘라낸다. 이는 옵션에서 Horizontal FOV Lock 옵션을 꺼서 해결할 수 있다.
8. 게임 음악[편집]
게리 슈만이 작곡한 게임 OST가 상당한 수준급이다. 음악을 알고 했든 모르고 했든 게임을 한 번 플레이 한 사람이라면 뇌리에 잊혀지지 않을 음악들이 많다. 한번 들어보자.
- 바이오쇼크 1의 메인 테마곡이다. 제목은 해석하면 '그의 어깨 위에 있는 대양'으로, 몰락해버린 디스토피아 랩처의 운명(구원)이 플레이어인 잭의 손에 달려있다는 의미이다. 애처롭고 감동적인 선율이 감상 포인트이다.[26]
- 플레이어가 랩처로 입성할 때 나오는 음악으로, 제목을 해석하면 '랩처의 환영(Welcome To Rapture)'. 라이언의 대사가 담긴 영상을 보다가 투사기를 내려가면서 랩처가 보이는 명장면에 나온 그 음악이다.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절로 소름이 돋는다.
- 미치광이 예술가 센더 코핸을 만나는 중반부 챕터 '포트 프롤릭'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27] . 코헨이 그의 제자인 피츠패트릭을 폭탄과 함께 피아노에 묶어두어 강제로 치게 하는 곳이다. 이후 피츠패트릭은 코헨에 의해 폭사한다. 이후 포트 프롤릭에서 코헨과 보스전을 치를시 보스전 테마로 나오거나[28] 아닐경우 올림포스 하이츠에 있는 센더 코헨의 집에서도 들을 수 있다. 예술의 광기가 느껴진다.
- 음악의 제목은 '빈 집들(Empty Houses)'. 랩처 내전이 발발하고 도시가 총체적으로 붕괴하는 비극을 표현하였다. 게임 내에서 목격할 수 있는 랩처 시민들의 비극을 생각하며 들으면[29] 슬프다.
- Bobby Darin의 'Beyond the Sea'. 바이오쇼크 트레일러에서도 나왔던 음악. 니모를 찾아서에서도 나왔던 그 음악이다. 한번쯤 들어보면 경쾌한 음에 절로 흥얼거리게 된다. 해당 음악에 대해 생판 몰랐다가 이 게임을 통해서 알게 된 사례도 부지기수. 포트 프롤릭 1층의 상가의 주크박스에서 흘러나온다.
- 포트 프롤릭의 포세이돈 플라자에 위치한 싱클레어 스피릿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 마찬가지로 듣기에 좋다. 이것도 꽤 유명한 음악이다.
- 이 노래들 외에도 Andrew Sisters의 'Bei Mir Bist Du Schön', The Ink Spots의 'The Best thing in the life are free' 등 상당히 많으니 한번 게임하면서 들어보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전투 시 나오는 BGM도 있는데, 웅장하고 스릴 넘치는 분위기이며 경우에 따라 소름끼치기도 한다.
- 바이오쇼크의 OST 모음.
9. 한국어 관련[편집]
Xbox 360용 정식 한국어판이 존재한다
번역 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 군데군데 오역이 있으며, 언어의 재창조 수준인 것도 몇몇 있다.[예시] 그래도 이런 부분들을 제외하면 아쉬운 대로 볼만하다. 하지만 그 밖에도 후술될 치명정인 단점이 두 가지 존재한다.
꽤 불편한 부분으로 스토리 자막의 여러 부분들이 싱크가 맞지 않기 때문에 인물의 대사보다 훨씬 늦게 넘어가는 자막을 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 때문에 자막을 꼬이지 않고 보고 싶다면 다음으로 진행하기 전에 싱크가 맞지 않는 해당 자막이 완전히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게 좋다.
특히 염두에 둘 것으로 번역자가 일부러 의도한 건지, 무슨 생각으로 이런건지 이해가 안갈 정도로 스토리상 매우 중요한 복선 대사[예시(스포일러)] 들은 대화 내에서 쏙 빼고 번역이 되어있기 때문에 작품 중반의 반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플레이어가 부지기수 이다.
PC판에 경우에는 XBOX 360용 한글 데이터를 무단으로 가져와 제작한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데이터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덕분에 번역 질은 그렇게 좋지 않으며 동영상은 따로 패치를 해야 원할하게 한글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현재 윈도우 10에서는 동영상 자막 패치가 불가능하다.
10. 기타[편집]
- 주 소재인 자유지상주의 때문에 잘 안 느껴지긴 하지만, 잭의 세뇌 및 페로몬을 이용한 스플라이서 조종 같은 걸 보면 전체주의 사상을 소재로 한 부분도 보인다. 이 부분은 2편에 가서 비중이 커진다.
- 처음에는 그냥 한 편으로 끝내려 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 이후 2K에서는 바이오쇼크를 6부작 시리즈로 만들 수도 있다는 계획을 밝혔다. # 실제로 후속작인 바이오쇼크 2가 전작에 비해 스토리의 완성도가 약간 떨어지는 편인데, 미리 장기 시리즈 계획을 세워 두었다면 처음부터 그에 걸맞는 내용을 구상하고 제작했을 것이기 때문에 조금 아쉬워지는 부분이다.
- 원래 영화로도 제작될 계획이었으나, 감독도 계속 바뀌고,[30] 예산 문제도 거론되고, PG-13 등급[* 대한민국의 등급으로 치면 12세, 15세 관람가 정도의 등급이다.]으로
또 무슨 닦이를 만들려고...제작하라는 투자자들의 압박에 시달리다가 결국 영화화가 취소되었다. 켄 레빈은 아직 완전히 영화화가 중단된 것은 아니고 여전히 대화가 진행 중이며,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의 런칭 이후 좀 더 많은 것이 확실해질 것이라고 2012년 5월 경에 언급했다. 네이버에 영화 포스터와 감독이 등록되었는데, 감독은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딜로로 28주 후를 제작한 바 있다. 그러다 2013년 3월 13일, 켄 레빈의 새로운 입장 발표가 나왔는데, 더 협상을 할 바에는 차라리 파기할 것이라고 했으며 결국 2013년 말에는 무기한연기로 사실상 취소되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질질 끌어대는 게 상당히 맘에 안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 서양권에서는 앤드류 라이언의 연설이 밈처럼 이용되기도 했다. 난 이걸 하려고 한다는데 이런이런애들이 반대하네? 그래서 난 랩처를 택했다. 식의 내용의 연설문 개조(?)가 밈처럼 사용되기도 했다.[31]
【 연설문 밀하우스 버전 예시 펼치기/접기 】 I am Milhouse Van Houten, and I am here to ask you a question: Is a boy not entitled, by the sweat of his own brow, to be a meme?
나는 밀하우스다. 내가 질문을 하나 하겠다. 내가 노력을 하면 밈화 될 수 있는가?
No, says the man in 4chan. Nobody likes you.
4chan의 사람들이 말한다. 불가능하다고.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No, says the man in 7chan. Nobody likes you.
7chan의 사람들이 말한다. 역시 안될거라고.
No, says the man in 420chan. I'm high right now, and nobody likes you.
420chan의 사람들도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서 안될 거라고 말한다.
I rejected those answers. Instead, I chose something different. I chose the impossible. I chose...
나는 그런 모든 답을 거부한다. 대신, 난 다른 것을 택했다. 불가능을. 나는...
Rapture.
랩쳐를 선택했다.
A city where the artist would not fear the censors.
예술가들이 검열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곳!
Where the scientist would not be bound by petty morality.
노양심 과학자들이 판을 치는 곳!
Where I could finally get the respect I have so long deserved.
내가 그토록 원하던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곳!
With the sweat of your brow, you can be a meme, as well.
당신도 노력하면, 이곳에서 밈이 될 수 있다.
- 작중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된 이름들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장소들과 지명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있던 지명들이나 신들의 이름을 따온것이다.
- 작중에는 라이언과 샌더 코헨 외에 다른 인물들은 대부분이 스플라이서 모델링과 공유한다. 심지어 세계관에 영향을 끼친 브리짓 테넨바움과 폰테인도 모델링이 스플라이서와 공유된다.[32] 하지만 오디오 로그를 통해서 초상화가 나오기때문에 문제는 없고, 앞서말한 폰테인과 테넨바움의 경우 게임 스크립트와 장면에서 제치있게 눈속임과 원근감으로 제대로 알아차리기 쉽지 않기때문에 딱히 문제는 없다.
- 2010년에 북미용으로 판매되던 피쳐폰인 LG 엔비2용으로 포팅된 버전도 존재한다. 플스1으로 리메이크한 듯한 그래픽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