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쥬리라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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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록맨 X 시리즈 중의 하나인 록맨 X3에 등장하는 캐릭터. Dr. 도플러의 직속 간부 나이트메어 폴리스 소속이다.
북미판 이름은 비트(Bit), 이름의 유래는 인드라의 번개 '바즈라'.
2. 록맨 X3[편집]
Dr. 도플러의 명을 받아 엑스를 처치하러 온다. 그런데 내려온 지시는 "엑스를 가능하면 생포해라"인데 정작 바쥬리라는 엑스를 생포가 불가능한 강적이라 여겼는지 만나자마자 하는 말이 "박사님의 명령이다. 사라져 줘야겠어."
약점은 프로스트 실드와 트라이아드 선더. 약점 무기로 마무리를 할 경우에는 엑스의 능력에 비명을 지르면서 경악해하다가 파괴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조롱하듯이 비웃으면서 퇴각만 한다.
주요 패턴은 점프와 이동을 못 하게 만드는 링을 던져 엑스를 구속하고 점프로 뛰어오른 후에 돌진해 오면서 스윽 그어버리는 패턴. 그 외에 파이어 볼 같은 유도탄을 쓴다. 패턴화가 조금 어렵긴 한데, 이 녀석도 잡는 방법이 있다.
처음에 등장할 때에는 링을 던지는데, 이 링에 맞으면 점프와 이동이 안 된다. 어떻게든 던지는 링을 피하면 이 녀석이 갑자기 점프를 하더니 앞으로 날아오면서 에너지 칼날로 스윽 긋는데, 바쥬리라가 내려올 타이밍에 점프를 낮게 뛰어 겹치게 하면 엑스가 점프를 한 고도로 돌진해 온다. 이 고도만 잘 맞추면 대쉬로 피할 공간이 마련되는데, 뒤로 허무하게 날아가는 녀석을 때려줄 수 있다. 단, 링은 한 번 피한다고 끝이 아니라 벽면에 튕겨나오니 피했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가끔 링이 아니라 유도탄을 던진 뒤에 이 패턴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도탄의 추적 궤도가 ∽임을 이용해서 좌우로 이동하다가 녀석이 내려올 때 점프를 조금 일찍, 그리고 높게 뛰어서 높게 인식하게 만들면 된다.
HP가 어느 정도 떨어지면 링과 유도탄을 하나가 아닌 두 개를 연달아 던지고 대쉬를 해 온다. 링 두 개를 피하면서 점프 고도를 맞추려면 상당한 컨트롤이 요구되며 유도탄도 두 발이 겹치면 피하기가 정말 어렵다. 이 때는 시간을 끌지 말고 약점 무기로 빨리 끝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3. 록맨 X/만화[편집]
이와모토 요시히로의 만화에서는 여러모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한다. 엑스와 제로를 가볍게 쓰러트리고는, 십자가에 묶어둔 후 머리에 드릴을 내리꽂는 장면을 전 세계에 생중계하며 크리스마스날 처형 예고를 하는 장면은 당시 많은 독자들에게 트라우마를 남겨 줄 정도이다. 이 때 처형하는 장면에서 남긴 "메에에에~리이이이이 크리잇스마아아아───스!! 햣─하하하하핫──!"라는 대사는 네타거리가 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록맨 시리즈의 크리스마스 단골 캐릭터가 되었다. 그러나 처형식에 난입한 마티 덕분에 서드 아머를 착용한 엑스한테 당하고 도플러한테 공격당해 겨우 숨만 붙어 있는 상태에서 도플러가 강제로 갓카르 머신 O 이나리로 만든다.
4. 록맨 X 다이브[편집]
보스로 등장. 공식 일러스트에선 나오는데 정작 인게임에서는 코빼기도 안 보이던 방패의 행방이 보스 설명으로 등장한다. 요약하자면 기동력을 위해 방패를 버렸다고. 그러나 후술할 크리스마스 버전과 더불어 스토리 모드에 다시 등장한 바쥬리라는 방패를 사용한다.
만화판을 참고한 건지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테마 보스로 바쥬리라 FF가 채택되었다. 특유의 강렬한 대사는 아니지만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하는 건 덤. 동시에 이 날에 바쥬리라도 A 랭크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5. 기타[편집]
공식 설정화나 그 외 등장 매체에서는 기다란 방패를 무기로 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정작 인게임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프로토타입 버전의 변경 전 스프라이트도 방패가 없는 걸 보면 아무래도 구현하는 걸 포기한 모양인 것 같지만, 자세한 이유는 알 수 없다.
록맨 X5의 오프닝에서 제로와 대치하는 장면, 록맨 X 다이브에서의 대사[1], 피닉 마그마니온의 환영 소환 패턴에서 다른 보스들과 함께 출현하는 것을 볼 때[2], 제작진들은 제로가 바쥬리라와 싸운 것을 정사로 여기는 듯하다. 그러나 실제 게임에서는 제로로 보스룸 직전까지 도달하면 강제로 엑스로 전환되기 때문에 해당 장면을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3][4]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를 별개로 정한 거라면 어느 정도 개연성이 있긴 하겠지만, 공식에서 따로 스토리를 풀어놓은 게 아니기 때문에 X3를 하고 나서 저 장면을 보면 뜬금없게 느껴질 수 있다.
록맨 X 다이브에서 제트 세이버를 쥔 모습과 패턴 중 돌진하면서 검기를 만드는 패턴 때문에 바쥬리라가 세이버를 사용한다고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인게임에서는 세이버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검기를 만드는 것은 일종의 잔상으로, 스프라이트를 잘보면 확인할 수 있다. 정작 다이브의 바쥬리라도 일러스트와 달리 세이버를 안 쓴다.
TEPPEN에서는 맨손, 광검 두 가지로 묘사됐다. 코믹스에서는 광류 무기를 확실히 쓰는데 세이버가 아닌 랜스와 비슷하게 생겼다. 바쥬리라와 만다레라가 합체한 갓카르 머신 O 이나리가 세이버를 사용하는 것을 반영한 듯 싶다.
6. 갤러리[편집]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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