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진(갓 오브 하이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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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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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 5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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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대마도사
무신/괴동
나봉침
전재산
서한량
보혜한의원 운영
육성그룹 회장
전국 노숙자 협회 27대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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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THE SIX 김두식.jpg
파일:THE SIX 박무진.jpg
태모
싸움꾼/개두식
신동
김웅녀
김두식
박무진
최초의 차력사 이브
얼음 파이낸셜 회장
최연소 THE SIX 지정자

[ 6부 ]
드래곤 슬레이어 O
호조사
판도라
O
박일표
리수진
동쪽의 현자
서쪽의 마녀
Q
한대위
유미라
Q





박무진
Park Mujin

웹툰

애니메이션

이름
박무진
본명
박무
나이
35 → 52
육체 레벨
불명
신장
187cm
혈액형
AB
HP
불명
GP
불명
사용 무술
밀양박씨 혁거세류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방성준(게임) / 류승곤(TVA)
파일:일본 국기.svg 이와타 미츠오(게임) / 나미카와 다이스케(TVA).[1][2]

1. 개요
2. 특징
4. 성격
5. 평가
5.1. 긍정적 평가
5.2. 부정적 평가
5.3. 진모리의 안티테제
6. 능력
6.1. 전투력
6.2. 차력
6.3. 무투
7. 인간관계
8. 어록
9. 여담



1. 개요[편집]


갓 오브 하이스쿨최종 보스이자 또 다른 주인공.[3]

1부 기준으로 나이는 35세, 17년 후인 6부에선 52세.


2. 특징[편집]



대한민국의 국회의원[4]이자 대한민국 최강 최고 최상 최선급의 6명의 고수 단체 THE SIX의 최연소 멤버다.[5] 개명 전의 이름은 박무봉으로 박무진 본인에겐 큰 컴플렉스라 본명으로 불리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6] 박무봉이란 이름은 '흠집 하나 없는 완벽함'이라는 의미의 사자성어 '천의무봉(天衣無縫)'에서 따온 이름이며 과거 천재 취급 받던 시절엔 이름을 촌스럽게 여기긴 했지만 완전히 부정하지 않고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지만 진태진에게 6 vs 1로 참패한 이후 자괴감을 느끼며 자신의 이름을 완전히 부정하게 되었다. 그 후 이름을 무진으로 개명하며 이름 자체에 큰 의미를 붙이진 않았지만[7] 과거의 연인 덕분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흥분하면 머리 양쪽이 귀나 뿔처럼 삐쭉 선다. 손바닥에 있는 문신 같은 십자가가 트레이드 마크. 목에도 십자가가 걸려있으며 본인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물건이다.

신의 힘을 빌리는 차력사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신을 증오하고 있으며[8] 신이 인간에게 남긴 금제를 풀 수 있는 열쇠를 찾기 위해 G.O.H를 개최한다. 첫 대회에서 자신의 수족들인 집행위원을 뽑았으며, 이 때 뽑힌 인물은 상위권 Q와 대회 우승자 O가 있다. 집행위원에서 특히나 신뢰하는 인물들은 자신의 비서 PR이 있고 절친한 친구이자 집행위원장인 S가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박무진(갓 오브 하이스쿨)/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성격[편집]


어렸을 적부터 뛰어난 재능을 가져 주위에서 칭송받았으며, 그런 환경 속에서 자라다 보니 오만하고 야망이 넘치는 성격이었다. 게다가 자존심 높은 나르시스트인데 이는 상만숙을 만나 온화해진 시기에도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이런 면모와는 달리 사실 보기보다 세심한 내면을 지녔다. 신동 소리를 듣는 것도 겉으로는 당연하다는 식으로 넘어갔지만 내심 과도한 기대 때문에 무너질 것만 같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THE SIX 전체와 진태진과의 결투에서 참패한 이후 자신의 재능에 회의감을 느끼며 절망하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상만덕상만숙을 만나면서 아픔을 이겨내고 인격적으로 성장하는 듯 했지만 의 강림 이후로 완전히 박살나고 말았다. 박무진은 이 사건으로 신에 대한 강한 증오를 가지게 되며 신을 죽이기 위해 온갖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인간으로 변모했다.

선함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9] 본래부터 있던 오만함과 성격적 결함들이 신에 대한 강한 증오와 최악의 시너지를 내었다. 박무진이 본성을 드러내지 않은 5부 전까지는 나름의 선이 있는 듯 보였지만[10], 진태진을 죽이고 여론을 조작해 세계 대통령이 된 6부 시점에서는 우생학과 신 혐오를 외치는 최악의 독재자가 되었다. 그리고 인간제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신념마저 박살난 후로는 신(神), 인(人), 마(魔) 모두에게 최악의 재앙으로 거듭난다.

유치하고 소시민적인 면모도 있어 전국대회 편 당시 전주곡이 제갈택에게 발리는 것을 전재산과 실시간으로 보게 되는 바람에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P에게 살려달라고 문자를 보낸다거나, 원작에서 상만덕과 처음 대면할 때 서로의 본명을 가지고 병림픽을 벌인다던가, 상만덕에게 G.O.H 개최 권한을 뺏긴 G.O.H 세계대회 본선이 시작될 때 상만진이 환호를 받는 것을 보고 내 인기라며 울고불고 난리를 친다거나... 그리고 제천대성의 분신 휘모리 vs 현물화한 헤라클레스의 직계후손 샤무엘 로시난테라는 로망의 대결에서 The king을 친다는 계획은 알게뭐야라는 식으로 누가 이길지 열을 올리는 개그성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다만 분량이 많이 생략된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러한 박무진의 허당 개그가 싹다 삭제되어 박무진이 개그 한 번 안 치고 시종일관 진지한 캐릭터로 나온다.[11]


5. 평가[편집]


유능한 인재를 규합해 자신이 그 중심에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강한 주체성을 가졌으며, 항상 2인자 위치에서 자신이 모시는 주군을 이용해 신의 강림을 바라는 상만진과 대비되는 인물이다. 박무진은 진태진에게 패배하고 신을 죽이겠다는 목표가 생긴 그날부터 17년 동안 계속 힘을 모아왔으며, 작중 그는 단 한 번도 목표를 꺾거나 다른 기회를 찾겠다고 원래 계획을 던진 적이 없다.[12] 작중 최강의 집념과 용의주도한 계략을 갖춘 인물이며 237화에서 무당은 박무진이 세상을 바꿀 왕의 운명을 타고났다고 했는데, 이러한 주체성과 충분히 맞아떨어지는 설명이다. 그리고 305화에서 결국 실현된다.


5.1. 긍정적 평가[편집]


부정할 여지 없는 악인이지만 인간제일주의를 표명하는 만큼 인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인류가 자각하지 못했을 뿐, 작중에서 인류의 지위는 신들에게 착취 당하는 약소종족이었으며, 특히 신들의 금제 때문에 생명 에너지를 제공하는 노예로 취급되었다.[13] 박무진은 상만숙 사건과 이런 역사에 반발해서 신들에게 반역을 일으키고 6부 시점에서 그가 다스리는 인류는 결국 신과도 싸울 수 있을 정도까지 유래없는 발전을 이뤄왔다. 그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진 않았지만[14] 박무진을 적대하는 자들도 그가 이뤄낸 업적만큼은 제대로 인정하고 있다. 당장 진모리조차 바로 복수에 나서지 않은 이유는 단아한을 잃고 싶지 않다는 두려움도 있었지만, 박무진의 업적만큼은 인정하고 있었기 때문.[15]

세계 대통령으로서 전쟁 영웅에 대한 예우도 잘 지킨 편이다.[16] 라그나로크 이후 전사한 前 THE SIX들과 서울을 지키는 데 큰 공을 세운 전주곡을 명예 THE SIX로 추대하여 그 업적을 기렸다.

그리고 회상 장면이 점점 추가되면서 박무진이 인류를 위해 일해온 것 하나만큼은 진심이었다. 일례로 라그나로크 직후, 부상도 다 낫지 않았음에도 바로 복구 작업에 매진했다. 이렇게 자기 몸 신경 안 쓰면서까지 공헌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집행위원들도 그토록 충성을 바친 것이다.[17]

박무진 본인의 카리스마와 뛰어난 능력과 행동력 덕분에 본인이 배신을 하기 전까지는 모두에게 인정받고 있었다. X세대의 경우 지금까지의 인류와는 차원이 다른 기이한 능력 때문에 기형아 취급 받으며 사회에서 차별받아왔지만, 박무진은 그들을 이용하려는 목적이 있긴 했어도 X세대를 인간으로 인정하고 인류의 희망이라 부르며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었기에 X세대들은 박무진을 끝까지 따라 주었다.

그리고 전략적인 면모가 뛰어나 앞으로의 정세를 읽는 것도 뛰어나, 궁극적으로 박무진의 계획이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많았었다. 실제로 인간을 벌레 보듯이 보는 1천계 신들의 성향을 고려하면 얼른 금제가 적용될 동안 인류의 힘을 키우는 게 최선이었고, 신&인&마 협약도 결국은 구색일 뿐, 신들은 절대신이 부활하면 협약 따위 무효화시키면 그만이었기 때문에 절대신을 처리하는 것에 우선할 필요가 있었다. 만약 박무진의 신념이 망가지지 않고 끝까지 절대신 부활을 저지했더라면 나름대로 인간의 영웅으로 남을 여지가 있었다.


5.2. 부정적 평가[편집]


영웅? ㅈㄹ한다.

C, 박무진을 찬양하도록 조작된 뉴스를 보며


하지만 5부 마지막에서의 행보, 6부에서의 독재 및 그로 인한 사회적 폐단, 절대신이 된 이후의 행적 때문에 최종적으로 여래와 더불어 이 작품의 최악의 쓰레기로 타락했다.[18]

본인은 인간제일주의, 인간우선주의를 표방한다지만 정확하게는 차력사제일주의, 차력사우선주의다.

6부에서 인류는 전체적으로 과학력, 차력 모두 크게 성장했지만, 박무진이 통치하는 세계에서는 차력사들을 우대하는 일종의 차별주의가 생겨 비차력사들은 우대받지 못하는 걸 넘어 방전지라는 비하 명칭으로 같은 인격체 취급도 받지 못하고 있다.[19] X세대 탄생을 조금이라도 빨리 진행하겠다는 목적이 있다고는 해도 이러한 면들은 박무진이 조금만 신경썼으면 금방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였고 차력 공유기 Wi-Fi도 단순히 무기가 아닌 무궁무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20] 에만 신경쓴 박무진은 무기 이외 용도로는 쓰지 않았다. 차기 세통령이 된 박일표가 이런 문제를 손쉽게 해결한 걸 보면 박무진이라고 못할 것도 없었다.

철저하게 인간만을 위하기 때문에 제 아무리 동고동락했어도 종족이 인간이 아니라면 철저하게 적대하며, 설령 인간이라 해도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라면 철저하게 이용하고 배신한다.[21] 또한 모든 인간 개개인을 동등하게 놓고 대우해주는 게 아니라, 개인보다는 인류라는 종족 그 자체에 더 집중하며 그마저도 상술했듯 비차력사는 사실상 인격체 취급도 하지 않으니 차력사만을 제대로 된 인간으로 보고 있다.[22] 거기에 박무진 본인도 순수한 이상주의자가 아니라 야심으로 똘똘 뭉친 독재자이기도 해서 이상을 지니고는 있지만 그 이상 자체가 극단적이며, 거기에 개인의 욕망까지 뒤섞여버려 6부 시점에선 그야말로 미치광이 독재자가 따로없다.

또한 인간제일주의도 순전히 이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사실 신들에 대한 복수심에서 나온 것일 뿐이다. 진모리와 싸울 때 차력에 대한 모순을 꼬집자 이용하는 거라며 격분하고, 신들이 자신들을 이용했으니 자기들도 그럴 권리가 있다며 이것만으로도 부족하다고 말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광기 그 자체. 또한 상만진과 절대신에 대한 대립 과정에서 서로의 이상을 말하다가 결국 감정을 참지 못하고 상만진에게 상만숙의 죽음을 탓하는 모습은 박무진의 동기가 복수에서 왔다는 걸 증명한다.

첫 등장부터 아무런 죄 없는 검사를 섬째로 죽여버리고, 차력으로도 상대를 자신 앞에 무릎꿇리는[23]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24] 같은 인간문화재들 사이에서도 권력자로서 위선적이고 권위적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미디어계의 제왕 조나단에겐 왜소증에 비차력사인 그에게 최하급이지만 노력하는 자세가 좋다고 자기입장에선 칭찬이었지만 듣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저 모욕이자 말 같지도 않은 소리나 해댔고 당연히 조나단도 이런 폭언에 분노해 박무진을 전혀 믿지 않았다.

막판에는 세상의 지탄을 받고 상만진과의 처절한 싸움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이 키운 부하들에게 공격받으며 자신의 아내 P가 죽을 위기에서 구하려는 딘을 이굳건이 막으며 "저 여자도 열등품 이잖아?" 라는 말로 자신이 말한 잘못된 사상을 그대로 되돌려 받았다. 이 과정에서 P가 죽어버리고 상만진의 시체를 능욕하는 인간의 모습에 절망하고 신의 구원을 바라면서 결국에는 절대신을 부활시켜 자신이 힘을 취해 인간에게 마저 실망해서 신인류를 창조하겠다면서 인간제일주의를 버리고 인간도 예외없이 다 죽여 지구를 개판으로 만들어 인류를 신인류로 진화시킬 극소수만 남기고 나머지는 죄다 학살하는 그냥 미치광이 학살자가 되어버렸다.

상술한 긍정적인 면에도 인격적인 결함으로 작품 외적으로도 안티가 많은 편이었고 6부 이전까지는 그래도 괜찮았지만 진모리&진태진 배신 사건 이후로는 공공의 적으로 모두에게 까이고 있다.[25] 그나마 그의 비참한 과거사가 드러나면서 동기 자체는 납득이 간다는 의견도 생겼지만,[26] 그렇기에 더더욱 그의 악행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것이 주요 의견이다.

그리고 이 악행은 신이 된 이후엔 오히려 더 심해졌다. 그가 창조한 리뉴얼 지구는 오로지 능력 있는 X 세대만을 위해 존재하고, 사람은 캡슐 내에서 배양되며, 기준 미달의 아이는 캡슐 내에서 처분된다.[27] 즉, 현재 박무진이 하는 짓거리는 나치 이상으로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대규모 학살이다. 그리고 그가 저지른 죄업과 그가 버린 모든것들이 부메랑처럼 돌아와 몰락하고 그는 최악의 학살자로 역사에 기록된다.

5.3. 진모리의 안티테제[편집]


노렸다고 봐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주인공 진모리와 대비되거나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많으며 작중에서도 대놓고 비교된다. 둘 다 유래없을 정도로 놀라운 천재였고[28][29] 천부적인 재능에 심취하며 승승장구하다가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나면서 한 번 무너졌다. 몰락했던 그들에게 친구들이 생기면서 다시 재기했지만 선지자의 힘을 노린 신들의 배신에 인해 모든 걸 잃고 말았다.

결국 복수를 이루기는 했지만 그 이후의 행적은 완전히 달라진다. 이는 둘의 기질 차이라기 보다는 그동안 만나온 사람에서 차이가 커서 생긴 문제다. 진모리의 연인 삼장은 인간을 구원하길 원해 신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했지만, 박무진의 연인 상만숙은 인간들을 혐오했고 인간에게 신이 필요하다고 믿었다. 또한 진모리는 할아버지 진태진을 비롯한 소중한 친구들이 그를 지탱해주었지만, 박무진은 친구 상만진에게 배신당했고 그 이후로도 끝없는 배신을 당해왔다. 물론 상만진을 제외하면 박무진이 친구와 부하들을 그저 장기말로 보았기 때문에 배신을 당한 건 자업자득이다. 작중 묘사를 보면 박무진은 진모리 못지 않게 친구와 부하들에게 큰 신뢰를 받았다.

둘의 인연을 묘사하는 장면을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중모리와의 싸움에서 진모리가 그동안 만난 인연과 경험을 떠올릴 때 그들은 진모리를 지탱하는 식으로 나왔지만, 몰락하고 있던 박무진이 과거를 떠올릴 때 시체가 된 그들이 얽매고 있는 형태로 나온다.

진모리가 이후 절대신으로 완전히 각성하고 둘이 격돌할 때도, 진모리의 뒤에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차력과 그간 등장했던 모든 가족, 친구들, 심지어는 적조차도 나타나 진모리와 함께 달려가는 듯한 모습으로 나왔으나, 박무진의 뒤에는 여래와 시체가 되어버린 P, 상만덕, 상만숙만이 매달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진모리가 비뚤어지지 않고 끝까지 올곧게 나아가서 진실된 인연과 삶을 얻었다면, 박무진은 스스로의 악행으로 의한 업보로 배신을 당해 몰락해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둘은 양립할 수 없으면서도 동시에 같다고 할 수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필연적인 숙적으로 인정했다.


6. 능력[편집]



6.1. 전투력[편집]


뭐, 자네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건 아니네만, 그 녀석의 어린 시절보다 부족한 건 인정하네. 18살의 나이로 THE SIX의 칭호를 하사 받았던, 호랑이 새끼

진모리의 전투를 본 후 전재산의 평가


그 녀석... 인상은 더러워도 머리는 영리해서 싸울때 꽤나 애먹었거든? 혹시나 녀석과 싸울 땐 가급적 속전속결로 끝내. 안 그럼 전부 다 공략 당해버릴테니.

진태진


본작에서 등장한 인간들 중에서 잠재력 하나만큼은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같은 THE SIX 멤버들조차 박무진의 인성은 비판할지 언정 그 잠재력 하나만큼은 인정하고 있었다. 18세 최연소로 THE SIX가 되고 그후 자신의 힘을 전부 십자가에 담은 상태라 전혀 성장하지 않았는데도 THE SIX 자리를 끝까지 지켰다. 신들이 등장한 현재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지만, 대다수의 등장인물 중 인간중에서 선•후천적인 힘이 있는 인간들도[30] 박무진을 넘어서는 재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신•인•마를 다 따져도 박무진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재능을 보이는 것은 절대신의 경지에 오른 진모리와 사탄, 제천대성과 단테의 혼혈격인 중모리 뿐이다. 또한 X세대마저 전직 THE SIX인 김두식 한명을 이기지 못했으나 박무진은 10대 후반부터 이미 THE SIX에 올랐으므로 X세대의 잠재력마저 박무진에 미치지 못한다.[스포일러]

또한 470화에서는 선지자가 만든 십자가를 썼다고는 하나 금제가 걸린 상태에서 벨제버브의 반신을 아작낸다. 물론 벨제버브가 엄청난 재생력을 지녔던 만큼 치명상은 아니었지만, 금제에 걸린 상황에서 인간보다 우월한 신의 육체에 이 정도 피해를 입힌 것은 엄청난 업적이다.

하지만 이런 엄청난 재능에도 불과하고 5부까지는 십자가에 힘을 축적하느라 더 이상 기량이 오르지 않았고, 5부에서 17년이나 지난 6부에서는 더이상 십자가를 쓰지 않음에도 실력적으로는 오히려 더 약화됐다. 이는 진태진에게 날린 기습에 수명과 한쪽 팔을 보탠 것도 있지만[31], 과학에 집중하느라고 수련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WI-FI의 부작용 때문에 몸 상태가 악화돼서 Wi-Fi가 기동하기 전에는 더 강해진 김두식에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고 Wi-Fi가 기동한 상태에서야 간신히 도망칠 수 있었다.


6.2. 차력[편집]


파일:박무진 차력 롱기누스.png

오랫동안 공개되지 않다가 5부에서 밝혀졌다. 차력의 이름은 롱기누스. 신을 증오하는 박무진에게 신의 아들을 찌른 자의 차력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운명을 알 수 있다.[32]

기본적으로 자연계 4대 힘 중 하나인 중력을 다룰 수 있으며, 그 이외에도 롱기누스가 다루는 성창들을 날릴 수 있다. 롱기누스를 파훼하는 방법은 사실상 없으며 시전이 되기 전에 범위를 벗어나거나 중력을 버티는 방법 밖에 없다. 사탄은 롱기누스 자체를 인식해서 파훼했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사실상 불가능한 방법이다.

주로 중력으로 적을 압사시키며 이런 기본적인 능력으로도 섬 하나 정도는 가볍게 부술 수 있을 정도다. 상위호환인 The King이나 한대위도 비슷한 방식을 쓰는데, 상대가 상위신이라 출력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만 박무진의 차별점은 다양한 기술들에 있다.

파일:롱기누스의 손.png
파일:롱기누스의 손 애니.png
  • 롱기누스의 손
효과는 많이 보여줬던지라 예상대로 중력 조작 및 그로 인한 지형 변화다. 지금까지 보여준 능력 중에는 중력 조작으로 보이지 않는 능력이 제법 있는지라 아마 또 다른 능력이 있을 듯하다. 작중에서 등장한 차력 중에서 최상위권으로 꼽히는 강력한 차력이며 그 위력은 섬 하나를 그냥 부숴버리는 수준이다. 참고로 이건 파워인플레도 뭐도 없었던 1화에서 바로 나온 연출이다.[33]

  • 롱기누스의 팔
아무래도 팔인지라 손보다는 위력이 높은 듯 하다. 손과의 차이점은 박무진이 자신의 팔을 잡고 사용한 것이 롱기누스의 팔로 분류되는 듯하다.

  • Crucifixion(십자가형)
상대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 마냥 타겟팅하고, 움직임을 제한해 타격을 주는 기술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흠이지만, 한 번 걸리면 그 진태진조차 애먹인 성가신 기술이다.

  • Sacrificium(자기희생)
상대와 함께 동귀어진하는 힘이다. 상대가 근처에 있을 때 하늘에서 차력을 최고로 증폭시켜서 떨어뜨려 자폭하는 기술이다. 궁극기 격으로 묘사될 만큼 대단히 강력하며[34] 딘이 이 기술을 막자 "자기희생을 막았어?"라며 당황할 정도다.

  • 레기온 반역창
1200에서 2400자루의 창을 날리는 기술. 472화에서 상만진과의 전투에서 사용한다.

  • The Holy Spear of Longinus(성창 롱기누스)
거대한 롱기누스의 형상이 창을 찌르는 기술. 레기온 반역창과 마찬가지로 1200자루로 늘릴 수 있다.

  • 단 하나의 오래된 성창
박무진이 지닌 가장 강력한 기술. 473화에서 상만진과의 마지막 공방에서 사용. 롱기누스가 건넨 오래된 성창을 손에 깃들여 내지르는 궁극기다. 신인합일을 이룬 후 천수, stigmata와 병행해서 제아봉침과 분신술을 동시에 사용한 사탄을 물리치는데 사용하였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마이트레야가 된 진모리와의 최후의 일기토 때도 짓뭉개버린 녹슨 붕검과 여래의 검을 합쳐서 만들어 진모리의 최후의 여의 윤회와 합을 겨루다가 쌍방 소멸했다.

  • stigmata
모은 두 손을 롱기누스가 창으로 찔러 성흔을 만든다. 묘사를 보아 제아봉침과 비슷한 버프기로, 차력의 효과를 증폭시키는 기술로 보인다. 이걸 사용하고 공격을 내질렀을 때는 절대신으로 각성한 진모리 이외에는 그 누구도 막지 못했다.


6.3. 무투[편집]


사용 무술은 밀양박씨 혁거세류이다.괴이한 이름이다 차력이 메인이지만 THE SIX인 만큼 무투 역시 수준급이다. 실제로 프리스트 하나를 차력도 안 쓰고 맨 주먹으로 줘패거나 상만진이 박무진의 차력이 섬세한 공격에 대한 방어력이 떨어진 다는 것에서 날려보낸 수많은 작은 칼들을 주먹과 발차기로 대부분 다 쳐내버리는 실력을 갖고 있다.[35] 게다가 속도도 매우 빠른 편이여서 주머니에 손을 넣은채로 CCTV가 감지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김두식의 부하 한명의 손목을 불구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능력치가 차력에 치우쳐있어서 차력에 비해서는 살짝 떨어진다는 인상이 크다. 무투가 수준급이라는 것도 어디까지나 차력이 메인인 것에 비교하면 그렇고, 무투가 메인인 무술가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떨어진다.

나봉침과의 대결 평가를 보아 34세 시절의 무투가 17년 전 막 더 식스에 오른 시절보다 수준이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도 차력은 십자가로 인해 성장할 수 없으니 무투를 조금 더 다듬은 모양.


6.4. 국보[편집]


  • 십자가
자신의 연인이자 선지자 상만숙이 만든 국보로 차력사의 차력을 무한히 저장할 수 있는 저장고다. 쓴 만큼 저장량이 떨어지지만 그걸 감안할 정도로 강력 국보다. 선지가가 만들어서 그런지 십자가를 가진 것만으로 금제의 영향에도 신에게 어느정도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저장량이 얼마 없을 때도[36] 벨제버브가 강림한 절박한 상황에서 상만숙을 구하고 싶다는 소망에 십자가가 공명해서 힘을 발휘했을 때는 벨제버브의 반신을 박살낼 정도로 THE SIX와 비숍 모두가 경악할 정도로 가공할 위력을 냈다. 상만숙을 잃은 후 17년간 자신의 힘을 전부 바쳐서 상당한 힘이 축적됐지만, 그 탓에 18살 시절 이후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다. 박무진은 이것을 기초로 연구해 G.O.H 리미터를 개발했는데, 리미터는 십자가보다 축적의 양이 떨어지고 과학으로 어느정도 재현한 물건이라 그 성능은 다소 떨어진다.
사적으로 쓴 적은 라그나로크에서 치명상을 입은 벨저버브를 처리할 때 외에는 단 한번도 없으며, 남은 모든 힘을 진태진을 뒤치기 할 때 사용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모자라서 수명까지 바쳐서 간신히 쓰러뜨렸다. 이후 차력이 저장되었는지 불명이나 여전히 소유하고 있으며 상만진과 결투를 벌일 때 한발 더 빨랐던 상만진의 공격을 우연히 막았다. 이를 운명이라 보아 상만진은 스스로 패배를 인장했고, 신인합일 이후 박무진은 기형아인 자식을 버릴 때 미안하다며 십자가를 남겼다. 그런데 이 십자가가 나중에 터무니없는 일을 저지를 것이라는 것은 당시의 박무진마저도 예상하지 못했다.

신의 힘을 봉인할 수 있는 인간의 유일한 무기
신의 아들을 죽이고 그 피를 담은 잔[37]으로 상위신이거나 절대신이든 뭐든 간에 일단 신이라면 힘을 봉인할 수 있다.[38] 단점은 발현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딱 '3번'만 쓸 수 있다.[39] 원래는 바티칸이 소유하고 있었지만 거래를 해서 박무진의 소유가 된다. 이후 인간측에서 박무진에게 대항하기 위해 모리에게 힘을 돌려주려고 했으나, 성배가 부서지면서 힘이 흩어져버린다. 하지만 옆에 있던 박태진이 그 힘을 십자가로 흡수해 모리에게 돌려준다.
작중에서 성배를 발동했을때 The King의 경우 이능력만 봉인되고 육체는 멀쩡했는데 세계관 최강자가 된 절대신 진모리는 모든 힘이 빨려들어가 완전히 넉다운이 됐다. 어째서 이런 차이가 생겼는지 의문을 가지는 경우도 있는데 작중묘사를 보면 더 킹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몰래한다고 이능력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성배는 발동시간이 오래걸리는데다 힘을 봉인하는 중에도 캔슬되어 완전히 봉인하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40] 만약 더 킹의 모든 힘을 봉인하려 했다면 발동하는 순간 힘이 빠지는 것을 느낀 더 킹에게 발동한 것을 들켜 더 킹이나 비숍에게 공격당해 캔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진모리를 대상으로 했을 때 주변에서 방해해 봉인이 캔슬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박무진 측의 모습을 보면 더욱 확실해진다.


6.5. Wi-Fi[편집]


6부에서 세계정부에서 만들어진 과학 병기. 인간의 정수가 담겨진 박무진의 비장의 무기다.


7. 인간관계[편집]


사랑하는 연인이자 박무진의 삶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 중 한 명이다. 첫 만남은 최악에 그 후로도 괴짜인 상만숙과 엮이는 걸 싫어했지만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다는 사실에 동질감을 느끼고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줘주며 연인 사이로 발전된다. 둘 다 지녔던 결함과 인간 혐오를 조금씩 극복해나가기 시작했지만 선지자 의식 때 운명이 뒤틀려졌다. 이 날 신에 의해 연인을 잃은 박무진은 지독한 신 혐오자가 된다. 또한 상만숙의 인간에 대한 절망이 섞인 유언에 본인도 인간제일주의를 외치면서도 내심 인류에 대한 불신이 컸다. 사후 상만숙의 영혼은 박무진의 걑에 끝까지 남아주었고, 박무진이 지옥으로 갔을 때도 따라갔다.

절친한 친우이자 자기보다 대단하다고 인정한 라이벌이다. 진태진에게 깨진 후 비관에 빠져있을 때 인연이 생겼다. 루게릭 투병 환자였던 상만진을 처음에는 무시했지만 현실의 혹독함에도 꿋꿋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에 대단하다고 인정했다. 박무진이 6부에서 과학의 발전에 집중했던 이유도 과학자가 목표였던 그의 영향을 받아서다. 반대로 상만진 역시 자신과는 정반대로 재능 넘치는 천재였던 박무진을 동경하고 있었다. 녹스에 들어가 상만덕에서 상만진으로 개명한 이유도 친구의 개명한 이름을 따라했기 때문이다.[41] 현재는 가는 길이 틀어졌지만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

P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WI-FI에 의한 악영향과 조산에 의해 기형아로 태어났다. P의 죽음에 업친데 덥친 격 그동안의 응보를 받은 박무진은 현실에 절망했다. 결국 자신의 과거를 두고 오면서 자식마저 버렸지만 죄책감이 없지는 않았다. 결국엔 박태진의 선택이 박무진이 패배하는 계기를 만들게 되니 인과응보인 셈이다. 그러나 박무진이 박태진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하거나 마지막에 자신이 한 짓이 양심이 찔려 행복을 빌어주는 것 하나 제대로 못한 걸 보면 딸에 대한 애정은 있었다. 박태진 본인은 철이 들기도 전에 친부에 대한 악명을 주변에서 질리도록 들었기에 태생에 대한 회의감을 많이 느꼈다. 하지만 양부 진모리 덕분에 이런 콤플렉스에서 벗어난다.

더 식스 성기사 문창주의 제자 문기주와는 친구 사이이다. 국회의원이 되어 권력에 물든 박무진에게 허물 없이 대하는 몇 안되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기주가 6부에서 유미라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지자 씁쓸함을 금치 못했다.
녹스 지부를 습격하던 중 발견했던 고아였다. 녹스의 피해자이자 신의 핏줄이었던 R은 자신에게 이런 운명을 안겨준 아버지를 혐오하고 있었다. 신을 혐오하는 모습에 박무진은 자신의 모습을 겹쳐봐 부하로 거두었다. 지금까지 선의라고는 단 한번 밖에 받지 못했던 R은 박무진의 충실한 오른팔이 되었으며 삶의 목적 그 자체였다. 비록 한번 배신했지만 그가 원하는 이상을 이루어주려고 했으며 자신의 복수 역시 부탁했다.
녹스 지부를 습격하던 중 발견했던 고아였다. 박무진과 함께 살아가며 그에게 연정을 품었다. R괴 마찬가지로 박무진에게 모든 걸 바쳤으며 그의 충실한 왼팔이 되었다. 6부에서는 연인 사이로 발전해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P의 죽음은 박무진이 인류에 대해 절망할 정도로 큰 슬픔을 주었다. 사후 P의 영혼은 박무진의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남아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박무진이 지옥으로 갔을 때도 같이 따라갔다.
1차 G.O.H의 우승자. 박무진은 그에게 원하는 이상을 이뤄주겠다고 회유해서 부하로 받아들였다.
1차 G.O.H의 참가자. 다른 집행위원들과는 달리 박무진을 언젠가는 넘어서야 할 벽으로 보아서 반항 기질이 심했다. 물론 그럴 때마다 제제를 가했지만 박무진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Q를 내심 마음에 들어했다. 그리고 끝내 그를 인정했다.
언제부터 연관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충성심은 누구보다 강하다고 서술되었다. 하지만 박무진이 진태진을 살해하고 진모리를 토사구팽하는 광경에 크게 충격을 먹었는지 6부 시점에서는 술에 쩔어 박무진을 찬양하는 뉴스를 보며 ㅈㄹ한다라고 신랄하게 깔 정도로 회의감을 가지게 되었다. 결국 C는 마지막까지 악역을 자처하며 진태진의 죽음에 대해 진모리에게 죽음으로 사죄하겠다면서 자폭해서 사망하자 박무진은 그의 죽음에 내심 안타까워하였다.

박무진과 협력하고 있는 사이다. 신을 타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었지만 점점 선을 넘는 박무진을 비판했다.
과격파인 박무진과 온건파였던 나머지 멤버들을 중재했다.
아군도 적도 아닌 거래하는 사이였다. 돈으로 엮인 사이였지만 김두식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박무진을 동류로 보아 내심 마음에 들어했다. 그 때문에 그가 신이 되어 신념을 꺾자 실망을 금치 못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만난 벽이다. 천재라 칭송받으며 자만했던 박무진은 참패를 당하면서 현실을 알게 됐으며, 신이 된 순간까지도 그 때의 경외를 잊지 못했다. 진태진은 박무진을 싸가지 없다고 여겼으나 그 재능과 실력을 인정해서 단기결전으로 쓰러뜨렸다.

그와의 관계는 평가 문단 참고.

G.O.H의 참가자이자 그가 우승해 소원으로 치료하려고 했던 친구를 구하지 못한 사실에 책임감을 지녔다.
이후 6부에서 최대의 적 중 하나이자 인간의 정점에 오른 한대위를 인정했다. 한대위가 정신적으로 성장한다면 미련없이 그에게 살해당하고 뒤를 맡길 수 있다 할 정도다.

인류 위에 군림해서 자신들을 노예로 부려먹은 신들을 증오했다.
다른 신들에 비해 온건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인류를 노예로 부려먹었다는 사실은 변치 않기 때문에 타도해야 할 적이었다.
연인이었던 상만숙을 죽인 원수. 신 모두를 죽이기 의해 사적인 감정을 버렸던 박무진이 십자가의 힘을 써가면서까지 죽였다.
신의 정점이자 자신이 만들 신인류가 넘어서야 할 최대의 벽이었다.
현재의 모든 사건의 원흉. 박무진 역시 어떻게 보면 여래가 짜놓은 계획에 놀아났다. 여래의 의도대로 절대신에 등극해 꼭두각시가 될 뻔 했지만 절대적인 의지로 주도권 싸움에 승리했다. 사실 둘은 본질적으로 동류이며, 서로 주도권을 잡아먹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정신적인 교감을 많이 나눴다. 그 때문인지 많고 많은 평행세계의 여래 중에서 박무진과 합일을 이룬 여래가 가장 강대했다.

8. 어록[편집]


웃어, 예전처럼... 역시 난 살가운 가 익숙하니까.


녀석은 인간이야, 넌 아니고. 이정도 이유면 충분하잖아? 함께 싸웠다고? 착각하지마. 라그나로크를 치르는 동안 단 한번도 널 동료라고 생각한적 없으니까. 넌 존재 자체가 우리의 적!!


그러니까 공정한거다. 공정성, 형평성, 모두에게 같은 잣대를 적용했고, 공평하게 선택했다. 자신은 물론, 내 혈육에게도. 세상엔 철의 정의가 필요해. 예외를 두기 시작하면 시스템은 무너진다.


한번을... 못 이기는구나...



9. 여담[편집]


  • 네이밍 센스가 굉장히 구리다. 본인의 이름을 굉장히 싫어하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로 한탄스러울 정도. 작중에서 Wi-Fi, X세대 등 촌스러운 이름은 전부 전부 박무진이 정한 것이다. 그 중 정점이 자신의 기형아 딸 이름인데 X세대일거니까 박엑스라고 한다.[42] 본인이 새로 지은 가명인 박무진은 나쁘지 않은 편이데, 이는 다함이 없음(無殄)이라는 뜻으로 사실은 상만숙이 지어준 이름이라 본인의 네이밍 센스와는 관련이 없다.

  • 평행세계에서 절대신이 되지 않은 박무진 중 하나는 제천대성의 셔틀이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6부 이전에도 크고 작은 악행을 저질렀다는게 묘사되는 만큼 그 나름대로의 응보를 받은 셈이긴 한데, 박무진의 몸 상태가 멀쩡하다는 점이나[43] 고작 셔틀 신세로 끝난 걸 보면[44] 본인의 선택에 따라 진모리와 완전히 척을 지지 않고 그럭저럭 멀쩡하게 지내는 결말도 맞이할 수 있었을 가능성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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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VA의 한/일 성우가 모두 게임판에서는 박일표를 연기했다.[2] 두 성우 모두 이후 갓오하 감독 박성후의 후속 작품이자 갓오하 다음 분기 MAPPA 작품 주술회전에 출연했다. 이와타 미츠오는 이지치 키요타카로 나미카와 다이스케쵸소우로 출연하고 나미카와 다이스케는 감독 박성후의 데뷔작 GARO -VANISHING LINE-부터 갓 오브 하이스쿨(TVA)에 걸쳐 주술회전까지 출연한 페르소나 3인중 한명이다.[3] 등장 자체도 진모리보다 먼저 나왔다.[4] 정당은 온누리당이었다가 나중에는 무소속으로 나오는데 아마 3부 시점에서 제명당한 것으로 추정.[5] 18세의 나이에 THE SIX가 되었는데 이 기록은 6부 이후에도 깨지지 않는다.[6] 어느 정도냐면 규칙 위반으로 탈락한 진모리의 복귀 조건으로 진행요원과의 대결을 해야 하자 상대를 정하면서 이전에 자신을 본명으로 불렀다고 Q에게 맡기거나, 자신의 본명을 말한 나한성의 뺨을 때리는 등 이름에 대한 컴플렉스를 여기저기에서 표출하는 중.[7] 자신에게 굴욕감과 동경심을 동시에 안겨준 진태'진'에서 따왔다는 것 이외엔 없다.[8] 박무진 본인은 수천 년 동안 신이 인간을 이용해먹었으니 자신이 신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여긴다.[9] 녹스의 피해자인 P와 R을 거둔 것이나, 백혈병이 있는 한대위의 친구를 구하기 위해 몰래 나노머신까지 투여했지만 실패한 것에 책임감을 느껴 나중에 나노머신을 개선해 성공작을 제작한 것.[10] 이때까지만 하도 주인공 일행과 뜻을 함께 하다 보니 착쁜놈 소리를 듣긴 했지만 나름 평가가 좋았다.[11] 반대로 Q는 진지한 장면, 개그 장면 거의 애니에 나와 원작과 동일한 캐릭터성을 지켰으며, 심지어 원작 개그가 더욱 강화되거나 성우의 열연이 합쳐져 허당 개그가 원작 초월 수준으로 빛을 발했다.[12] 상만진은 자신이 떠받들었던 The King, R 등이 자신과 뜻이 다름을 알아채자마자 바로 배신하거나 죽여버리고 새로운 주군을 찾았다.[13] 즉, 인간의 수명은 원래 몇 백년은 더 많았지만 신들이 걸어둔 금제로 인해서 백년 남짓으로 줄어버렸으며, 그것도 모잘라서 NOX를 통해 수 차례 인간들의 생명을 모조리 빼앗아왔다.[14] 자세한 것은 부정적 평가 참조.[15] 실제로 단모리로 위장하여 GOH를 참가한 진모리는 박무진이 이뤄낸 점들을 보면서 점차 그를 용서할 여지까지 고민했지만 차력사와 비차력사 간의 인종차별과 이로 인해서 발생한 희생, 서한량의 유품 횡령, 자기 주변 사람에게 누명을 씌어 온 것까지 전부 보게 되면서 결국 용서 못한다는 결론을 짓는다.[16] 과거형인 이유는 서한량의 유품들을 횡령했기 때문이다. 인류를 위해서라는 변호하는 의견도 있으나 그걸 감안해도 고인의 유품을 타인이 멋대로 가져간 건 선을 넘었고, GOH에서 서한량의 유품을 알아 본 진모리의 반응이 부정적인 게 가장 큰 근거.[17] 로시난테와 쿄이치도 박무진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는 있었으나, 그가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의구심을 일단 미뤄두고 따랐을 뿐이다.[18] 싸우는 것 밖에 모르는 사탄마저 박무봉을 여래와 생각하는 것부터 하는 짓까지 닮았다며 뒤틀린 인격을 비판했다.[19] 심지어 신한국과의 전쟁에서는 가미카제로 쓰이기까지 했다. 차력을 쓰지 않고 순수 무투만으로 신의 영역에 도달한 진태진이나 나봉침같은 케이스를 못 본 것도 아니고, 당장 그 시점에서도 무투로 신과도 맞설 수 있는 김두식도 멀쩡히 살아있었는데 왜 이렇게까지 차별하는지 이해가 안될 지경, 세통령이라는 인물이 이러니 밑의 부하들도 비차력사를 무시하는 가치관이 새겨질 정도.[20] 당장 작중에서 차력 솔로몬을 사용해 판결을 내리는 판사가 등장한다. 차력이 대부분 전투에 쓰이긴해도 전투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의 활용 역시 무궁무진한것도 차력이다. 이를 생각하여 Wi-Fi의 차력 공유는 잘 응용하면 인류에게 엄청난 진보를 가져다 줄 것이었다.[21] 그 예로 자신의 작전 때문에 목숨까지 잃은 한대위, 그것을 보고 R한테 탐과 킹의 육체를 이식받은 유미라를 일말의 도움 없이 외면하고 이후 한대위가 현자의 지혜를 받아 신으로써 부활해 인류를 위해 목숨을 바쳐가며 싸웠음에도 오히려 그를 인간이 아니라며 적대했다.[22] 갓오하 박용제 작가의 친구인 김성민 작가의 나이트런에도 '이종족에는 매우 적대적이지만 지구인류에게는 호의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이 캐릭터도 비판받을 소지가 많고, 그에 따라 비판받고 있지만 그래도 지구인류를 차별없이 평등하게 사랑하는 면모가 나오기에(물론 아닌 측면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옹호와 팬이 존재한다. 그러나 박무진은 이런 지구인류(호모 사피엔스)를 또 나누어 차별하기 때문에 이런 옹호도 없다.[23] 차력으로 무릎을 꿇리는 것은, 자신의 야망에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굴복"시키는 매우 상징적인 행위이다.[24] 막지 않는 이상 보통 무릎을 꿇거나 신체 일부가 잘린다.[25] 특히 이 건은 따져보면 그야말로 치명적인 실책으로, 진모리와 진태진은 분명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괴물이었지만, 건드리지만 않으면 사고 안 치고 조용히 사는 편이다. 당장 진태진이 정부와 척을 지게 된 원인부터가 정부의 뒷통수 때문이었고, 부하들의 원수를 갚고 난 후에는 조용히 잠적해서 살고 있었으며 둘 다 딱히 박무진에게 원한은 없었던지라 적당히 회유하거나 그때 당장은 배신하지만 않았다면 본인이 이루고 싶어했던 인류의 진화를 더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었지만 괜히 위험 요소를 다 없애버리겠다면서 배신 때렸다가 진모리의 원한을 사 불구대천의 원수로 돌려버려 결국 권력이고 부하고 동료마저 다 잃어버렸다.[26] 작가는 블로그에서 박무진 축전을 보고는 "비호감이 된 캐릭터 무봉이... 그에겐 그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라는 코멘트를 남겼다.[27] 어린 아이가 잔혹하게 터져 사망하는 모습이 직접적으로 나왔다.[28] 박무진은 최연소 THE SIX에 올랐고, 진모리는 한 종족의 왕이자 천계에 반란을 일으킨 마왕이었다.[29] 전투 스타일 또한 박무진은 차력이 메인이며 손을 주로 사용하는 반면, 진모리는 무투가 베이스에 발차기를 주로 사용한다.[30] 박일표와 리수진의 열쇠, 한대위와 유미라의 옥황의 힘.[스포일러] 이러한 잠재력 때문인지 절대신이 되었을 때 진모리는 분신술의 극의로 평행세계의 제천대성들을 불러왔는데 하나같이 박무진과 하나가 된 여래가 자신들의 세계의 여래 이상의 난적임을 인정했다.[31] 특히 팔이 없어지면서 몸의 밸런스가 떨어져 무투 실력이 많이 떨어졌다.[32] 여담이지만 실제 롱기누스는 매체에서의 이미지와는 달리, 신살자가 아니라 일개 병사였으며 예수가 진짜 죽었는지 확인하려고 십자가형으로 이미 죽은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러본 게 전부였다고 한다.[33] 시즌 6까지 통틀어서 섬 하나를 날려버리는 건 신들을 제외하면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한다.[34] 딘이 막지 않았다면 단모리와 박무진 모두 이 기술에 의해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35] 다만 어디까지나 대부분 다 쳐내버린 것이기에 상만진이 미쳐 보지못한 등뒤에는 몇개 찔려있는 개그신을 선사한다. 본인 독백으로는 꽤나 쓰리다고.[36] 애초에 박무진은 이 십자가가 국보라는 걸 몰랐다. 즉 저장량은 상만숙이 넣은 조금의 힘 밖에 없을 가능성이 크다.[37] 정확히는 크리스트 교의 교리상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형으로 죽인 뒤 그 피를 받은 잔만을 칭하는 용어다. 즉 이게 종교상 진품이라면 다른 신의 피가 아닌 The King의 피를 받은 성배라는 것. 이것을 바티칸에서 가지고 있는걸 보면 일단은 진품으로 추정.[38] 성배에 담긴 피의 주인인 최상위신 The King이나 절대신이 된 진모리의 힘조차 봉인시킬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39] 작중에서 바티칸팀이 휘모리한테 한번, 박무진이 The King에게 한번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무진이 제천대성에게 사용한다.[40] 휘모리의 경우 미국의 실험체와 공명해 소멸시키는데 실패했고 진모리 또한 진태진이 일으킨 폭발로 중간에 캔슬된 덕에 힘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다.[41] 2부에서 둘이 처음으로 대치하는 장면에서 박무진이 상만진한테 자기 이름 베낀 거 아니냐고 놀렸던 게 핵심을 찔렀던 셈이다. 당시엔 남자들의 유치한 기싸움으로만 보였지만 사실 둘의 관계성을 제대로 표현하는 장면이었다.[42] 그러나 X세대는 커녕 차력사도 아닌 최하급에 기형아로 버려졌으나 후에 밝혀진 진실은...[43] 본편에서는 진태진을 죽일 때 팔 하나를 잃었다.[44] 물론 셔틀이라고 디스를 당한만큼 좋은 감정이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본편의 박무진처럼 진태진을 죽인다거나 세통령으로서 막나가는 행보를 보였다면 고작 셔틀 신세로 끝났을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