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야구선수)/선수 경력/2013년

덤프버전 : r

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박민우(야구선수)/선수 경력

박민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2년

2013년

2014년

1. 시즌 전 ~ 시범경기
2. 정규시즌
3. 총결산


1. 시즌 전 ~ 시범경기[편집]


팀이 처음으로 1군으로 올라온 시즌이었지만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연습경기에서 코칭스태프에게 그다지 인상깊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는지, 귀국하자마자 김경문 감독이 2군으로 내려보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이 생각외로 빨리 1군으로 콜업시켜 시범경기 3번째 경기(3/12일 LG전)에서 선발 2루수로 출전하여 5타수 4안타 1득점의 좋은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1회말에 출루하자마자 임찬규에게 견제사를 당하고 만다.

3월 13일 마산 LG전에 선발 2루수 겸 톱타자로 출장하였다. 그러나 1회에 실책을 범하고 마의 1회 타격에서도 3타수 무안타 1삼진의 부진함을 보이고 포지션 경쟁자 차화준으로 문책성 교체를 당했다.

3월 14일 포항 두산전에서도 선발 2루수 겸 1번타자로 출장했다. 그러나 이날도 3타수 무안타 1병살타의 화려한(...) 타격 솜씨를 자랑했다. 게다가 무사 1, 2루의 찬스에서 생각 없는 번트플레이[1]로 아웃카운트 1개만 공연히 늘려주고 타격자세로 전환해 타격을 했으나 병살타를 작렬해 무사 1,2루에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3개를 헌납하는 창조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 결정적인 삽질로 NC는 결국 두산에게 0:1로 졌다.

3월 15일 포항 두산전에는 차화준이 2루수로 출장해 선발 출장하지 못하고 8:5로 뒤진 8회 주자 1, 2루의 절호의 추격 찬스에 대타로 등장하였으나 김명성의 공을 멍하니 쳐다보며 4구만에 폭풍삼진을 당하고 기회를 날려먹었다.

3월 19일 마산 KIA전에서 7:5로 뒤진 8회말 대타로 등장하여 초구만에 타격을 하여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NC는 경기내내 7:0으로 뒤지다가 5점을 몰아쳐서 역전할 수 있는 추격찬스였다.

3월 21일 마산 롯데전에서는 팀이 3:2로 뒤지던 7회말 주자 만루 상황에서 김사율과의 대결에서 싹쓸이 3루타를 쳐내며 팀의 결승타를 기록하였다.이날 4타수 3안타 3타점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실책 한개를 기록하며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3월 24일 문학 SK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고 팀은 2:4로 패배하였다.

일단 시범경기에서의 모습만 보자면, 컨택에 대한 재능은 확실한데 아직까지 그 외의 부분에서는 미숙한 모습이었다.

2. 정규시즌[편집]


4월 2일 마산 롯데전에서 드디어 정식으로 1군 데뷔를 하였지만....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였다. 팀은 4:0으로 패배하였다.

4월 3일 마산 롯데전에서 선발 2루수로 출장하여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고 수비에서 실책 1개를 범하였다. 팀은 연장 접전 끝에 3:2로 패배하였다.

4월 4일 마산 롯데전에서도 선발 2루수로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그중 첫 타석에선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불행하게도 손아섭의 호수비로 인해 범타로 물러났다. 그 와중에 1회에 무난한 병살 상황에서 2루에서 1루로 원바운드 악송구를 해서 실책이 기록되었다. 그외에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계속해서 송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유수의 전문가들이 이를 지적하였다. 결국 경기 중반에 교체되었고, 팀은 5:1로 롯데 자이언츠에 패배하였다.

4월 6일 결국 이러한 부진한 성적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2군으로 내려갔다. 당분간 2루는 경쟁자 차화준이 맡을 것으로 보였지만 차화준도 결국 수비 불안을 보이며 넥센에서 이적한 지석훈과 SK 방출 후 테스트로 입단한 이상호에게 밀려서 2군으로 내려갔다. 현재 지석훈이 2루수로 자리 잡은데다 차화준도 지석훈의 백업으로 나서고 있고, 이상호마저 대주자로 활약하고 있는 바람에 당분간 1군에서 다시 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퓨처스에서도 높은 타율은 아니지만 괜찮은 선구안을 바탕으로 한 출루를 보이고 도루 또한 7월 26일 기준 61경기 출장해 35개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 7월 27일 다시 1군에 등록되었다.

4월 6일까지의 성적은 타율 .000(9타수 무안타) 출루율 .000 1삼진 0도루 1병살타 2실책.

7월 27일 간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8월 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드디어 1군 첫 안타를 2루타로 달성했다! 하지만 타율 자체는 1할도 버거울 정도로 좋지 못했고, 수비 또한 여전히 불안했다. 뻔한 뜬공을 공 채로 글러브에서 튕겨내며 황당한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

기대와는 달리 성장세가 더뎠는지 NC 다이노스 갤러리에서는 안타까운 실력 때문에 '박이병'[2]으로 불렸으며, 8월 18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는 11회에 볼넷으로 출루한 이현곤을 대신하여 대주자로 나오자마자 견제사를 당하고 말았다.

8월 28일 삼성 라이언즈 전에서 2번 타자로 나와서 4타수 3안타를 쳤다. 수비에서도 기대 이상의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며 군대 가기 싫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8월 3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쳤으나 뇌주루를 선보이며 오버런하다가 2루에서 주루사를 당하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잘 쳐놓고도 괜히 욕을 먹었다.

9월 5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대타로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으며 팀은 2-1로 패배하였다.

9월 7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동점으로 팽팽히 맞선 9회초 1사 상황에서 1루주자 조영훈의 대주자로 나왔으나 도루자[3]로 사망. SK를 옥죌 수 있는 절호의 찬스에서 찬물을 끼얹었고 김정준 해설위원도 박민우의 이런 성급함을 지적하면서 깠다. 결국 NC는 점수를 내지 못하고 SK에게 무기력하게 끌려가다 김강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배하였다.

9월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회말에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팀은 2-0으로 패배하였다.

9월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이호준의 대주자로 출장. 1득점을 기록하였고 타격에선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팀은 1-9로 승리하였다.

9월 14일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0-1로 뒤지던 9회초 1사 1루 마지막 추격 찬스 때 조영훈의 대주자로 투입됐고 상대가 견제의 달인 봉중근임에도 불구하고 리드폭을 크게 가져가며 깔짝대다가 어이없는 견제사를 당하며 찬스를 말아먹고 말았다. 엔갤에서는 박이병 드립이 흥했다.

9월 15일 LG전에서도 대주자로 나와 1도루 1득점을 기록하였다.이날 마침 경찰청 감독인 유승안이 직관중이라 유승안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기 위해 박민우가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우스개가 돌았다.

9월 16일 넥센전에서 8회에 대타로 나와 1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팀은 넥센에 패배.

9월 18일 삼성전에서 선발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팀은 삼성에 패배. 어째 팀이 질 때만 잘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기분 탓이겠지?

그리고 애리조나 마이너리그 교육리그에 파견되며 시즌 아웃.

3. 총결산[편집]


박민우의 13시즌은 도루툴에서는 탁월한 모습을 보였지만 어이없는 주루사와 견제사가 많은 등 주루플레이에서는 전체적으로 낙제점을 받았고, 타격면에선 초반 부진을 딛고 후반기에 컨택면에서 재능을 보였다.[4] 수비는 여전히 불안했고, 이 사실을 안 김경문은 박민우에게 거의 수비이닝을 맡기지 않고 거의 대주자나 경기 최후반 대수비로 기용했다. 때문에 본인이 스프링캠프에서 수비연습을 피나게 하거나, 군대(경찰청, 상무)에 가서 기량을 가다듬는 게 좋을 것이며 주전 자리를 주기에는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평가였다.

애리조나 교육리그에서는 72타수 18안타 타율 .250을 기록, 주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5]

연말 즈음에 부상을 당하고 재활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등번호 7번을 오정복과 교환하면서 새로이 2번을 달았다.
[1] 번트 치기 딱 좋은 공에 뱃을 뺏는데 빼는 타이밍이 너무 늦어 번트를 댄 줄 착각한 2루주자가 스타트를 끊었다가 포수에게 견제사 당했다. 김재현 해설위원도 박민우의 이러한 아쉬운 플레이를 지적하였다.[2] 시즌 끝나고 군대로 끌려가고 싶냐고(...)[3] 이게 박민우의 1군 첫 도루 실패.[4] 안타깝게도 박민우는 팀이 질 때에 많이 활약하여 상대적으로 타 NC 선수들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았다.[5] 경쟁자 차화준은 교육리그에서 타율 .340을 거두며 맹활약했고 삼성에서는 이점을 주목하여 2차 드래프트에서 차화준을 데려갔다. 박민우에게는 희소식!? 김성욱은 .343 허준 .328 오정복 .308등의 성적을 거두며 NC의 다른 야수들은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02-25 11:13:04에 나무위키 박민우(야구선수)/선수 경력/2013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