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야구선수)/선수 경력/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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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년

2020년

2021년

1. 시즌 전
2. 연습경기
3.1. 5월
3.2. 6월
3.3. 7월
3.4. 8월
3.5. 9월
3.6. 10월
4. 포스트시즌: 2020년 한국시리즈
5. 총평


1. 시즌 전[편집]


스프링캠프 출국 당일까지 연봉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팬들의 우려를 샀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는 11월부터 2개월 동안 에이전트와 구단이 2번 밖에 만나지 못해 아쉽다며 노골적으로 구단의 연봉 협상 방식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구단 측에서는 오히려 에이전트 측의 미국 출장 때문에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박민우와는 전지훈련지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도장을 찍었다. 그것도 팬들의 예상보다 훨씬 많은 금액인 5억 2,000만 원에 사인. 이로써 5억 5,000만 원에서 5,000만 원이 삭감된 나성범을 제치고 비 FA 선수 중에서는 팀 내 최고 연봉자가 되었다.

팀 내 몇몇 선수들이 구단의 연봉 산정 방식 및 협상 태도에 대해 불만을 품었고, 박민우가 이들을 대신해 총대를 맨 것이 아니냐는 기사나 팬들의 추측이 나오기도 했는데, 정작 본인은 상당히 후한 수준의 연봉 계약을 맺으면서 그 발언의 의미가 퇴색되어버렸다. 물론 박민우가 총대를 맨게 아니라 본인의 문제만 놓고 인터뷰를 했을 수도 있으나 에이전트와 두 번 밖에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구단 측에서 해명을 했기 때문에 더 우스운 상황이 되어버렸다. 스프링캠프를 이틀 만에 이탈한 김진성만큼은 아니지만, 박민우도 분란을 조장하는 말을 함부로 하여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2. 연습경기[편집]


4월 2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양현종을 상대로 뜬금없이 리드오프 홈런을 쳐냈다. 지난해 홈런이 단 하나 밖에 없었던 선수인지라 이제 올해 홈런은 다 본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연습경기 타율이 2할 밖에 되지 않으면서 썩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5월[편집]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서는 1번 2루수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중간의 잘 맞은 타구가 상대의 호수비에 걸린 것을 빼면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팀은 4-0으로 승리했다.

6일 경기에서도 아직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았는지 안타 없이 볼넷으로만 두 차례 출루했다. 팀은 4-3으로 승리.

7일 경기에서는 본 모습을 되찾은 것인지 선취 2타점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8-2로 승리하며 창단 첫 삼성전 스윕을 거뒀다.

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타점 3루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5-13으로 크게 승리하며 개막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10일 경기에서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낸 후에는 전혀 출루를 하지 못하며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 역시 1회에만 6점을 얻어내고도 그동안 불펜진의 방화로 10-8로 패배했다.

12일 kt wiz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10회 터진 박석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6-7 승리.

13일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중요한 상황에서는 안타를 쳐내지 못하며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팀은 또다시 연장 10회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강진성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14일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0의 행진이 이어지던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쳐낸 후 도루와 상대의 폭투로 3루까지 진루한 후 애런 알테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이날의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15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1회 김창평의 실책으로 출루했음에도 문승원에게 견제사를 당하며 초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6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6-2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410을 마크.

16일 경기에서는 최근 잦은 연장전을 치른 탓에 선발 출전은 하지 않았지만 1-1 동점이던 8회 무사 2루에서 대타로 나서 역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 안타가 결승타가 되면서 팀은 2-1로 승리.

17일 경기에서는 1회 리드오프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11-5로 승리.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쳐내지 못한 타석에서도 상당히 좋은 타구들을 날렸고, 9회에는 상대가 자신을 거르고 애런 알테어와 승부를 보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어쨌든 팀은 5-4로 승리.

20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팀 역시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를 맞고 1-2로 패배하면서 7연승이 종료되었다.

21일 경기에서는 6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3-4로 뒤지고 있던 9회에만 9득점에 성공하며 12-6으로 승리했다.

2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첫 타석 이후 계속해서 정확한 타이밍에 공을 때려내며 정타를 쳐냈지만 모두 외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이 연속되면서 결국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 역시 5-3으로 패배.

23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0-3으로 승리.

24일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5-10으로 승리했다.

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희생플라이 포함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올렸다. 팀은 2-7로 승리.

27일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에 병살타 하나를 적립했다. 28일 경기 역시 부진하며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팀은 6-9로 승리하며 3연전 스윕을 가져왔다.

29일 삼성 라이온즈 원정경기에서마저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달아날때 전혀 달아나지 못하여 팀 패배에 일조했다. 팀은 원종현이 끝내기 안타를 얻어맞으면서 패배. 26일부터 뜬금없이 슬럼프가 오더니 이날까지 4경기 동안 단 17타수 1안타에 그치는 등 자동아웃으로 전락한 상황에서 팬들은 굳이 박민우에게 리드오프를 맡기고 있는 이동욱 감독의 고집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다음날에도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결국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직후 이상호와 교체되었다. 4할대 근처에서 놀던 타율도 .310까지 떨어졌다. 팀은 1-9로 대패하며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31일 경기에서는 1회부터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슬럼프에서 탈출할 준비를 했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총 3타수 2안타 1홈런 1사구 2타점 1득점. 팀은 18-7로 크게 승리했다.

5월 기록은 90타수 29안타 2홈런 12타점 2도루 9볼넷 4삼진 타출장 .322/.386/.489. 성적 자체는 준수하지만 5월 막판 들어 갑작스럽게 19타수 1안타라는 부진에 빠진게 아쉬웠다. 다만 31일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반등의 여지를 남겼다.


3.2. 6월[편집]


2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1번 2루수로 출전해 2루타 하나를 때려내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문승원에게 막히면서 8-2로 패배했다.

3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에는 내야 안타로 출루한 후 이명기의 좌전 안타에 홈까지 파고드는 묘기 수준의 주루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팀은 6-8로 승리.

4일 경기에서는 팀 타선이 10안타 14사사구로 10득점을 하는 동안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 후 1득점에 성공한 것 외에는 활약이 없었다.기록은 3타수 무안타. 팀은 0-10으로 승리.

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은 13-2의 대승을 거두었다.

이후 다시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근근히 안타 하나씩을 쳐내다가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루타 포함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5-7로 승리.

12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타석에서는 5타수 1안타에 그치면서 별 도움이 되지 않더니 2-2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1사 만루에서는 전진 수비 상태에서 큰 바운드의 땅볼 타구에 러닝 스로로 홈 송구를 하다 송구가 완전히 빠져버리며[1]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이 실점이 결승점이 되면서 팀은 3-2로 패배했다.

14일 경기에서는 결승타가 되는 역전 희생플라이를 쳐냈지만 안타 추가에는 실패하면서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타구질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운도 잘 따라주지 않으면서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팀은 5-9로 승리.

그러다가 15일에는 시즌 중에도 병역특례 과정에서 이행해야 할 봉사활동[2] 을 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마다 KTX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 때문에 체중이 7kg나 빠졌다고 한다. 사실 박민우가 잘하고 있었다면 흔한 에이전트발 선행 홍보 기사로 넘길 수도 있지만 최근 들어 2할대의 부진에 빠진데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으로 인해 이동을 자제해야 함에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팬들은 칭찬보다는 이 시국에 제정신이 있는 거냐면서 비난하는 중이다. 물론 직접적인 연관이 없을 수도 있지만 FA 선수 제외 팀내 최고 연봉 선수가 봉사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컨디션을 망치고 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실망을 하는 중.

1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선취점을 뽑는 1타점 적시타를 쳐내기는 했으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하며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7로 패배.

17일 경기 역서 5타수 1안타에 그치면서 팀의 6-7 패배를 막지 못했다.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휴식 차원으로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가 20일 다시 리드오프 자리를 맡았다. 하지만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루킹 삼진을 당하며 진짜 봉사가 되었냐는 조롱을 들었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고 출루를 하고도 무사 2, 3루에서 뇌주루를 하다가 아웃을 당했다. 4-1로 뒤진 7회 1사 만루에서는 희생플라이 하나를 쳐냈지만 팀은 4-3으로 패배.

21일 경기에서는 1회초에 선두타자 노수광의 타구를 처리하지 못하며 실책을 기록했으나 다행히 실점하지 않았고, 타석에서는 2회 투수 강습 안타, 3회에 안타를 때려내며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3일 kt wiz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타율이 .305까지 떨어졌다.팀은 4-3의 신승을 거두었다.

그 대신 장거리 봉사활동에 대한 해명[3]이 나왔는데, 그 이후 nc팬들은 박민우에 대한 태도를 바꿔 유도리 없는 병무청과 눈치없는 에이전트를 욕하고 있다.

25일 kt전에서 5타수 1안타로 타격감이 땅을 파고 들어가면서 3할 사수조차 빨간불이 켜졌다. 날이 갈수록 국자질이라 불리는 어퍼스윙이 심해지는중.

2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경기 중반까지 3타수 무안타에 병살타도 하나를 치면서 3할 타율마저 붕괴되었으나 3-3 동점이던 8회 기습번트 안타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5-3으로 앞선 9회 무사 만루에서는 싹쓸이 3루타를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총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27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결국 타율이 .296까지 하락했다. 6월 중순 이후 박민우의 타구는 힘없는 외야 플라이 아니면 2루 땅볼로 이원화된 상황. 팀 역시 3-12로 패배했다.

28일 경기에서는 3타석 연속 안타를 쳐내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이더니 3-0으로 앞선 7회에는 잠실마저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쳐냈다. 마지막 타석에서 3루타만 쳐내면 사이클링 히트였으나 뜬공 아웃되면서 실패. 총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으며 팀은 5-0으로 승리했다.

3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첫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슬라이딩 과정에서 우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대주자 이상호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이날 기록은 2타수 1안타.

6월 기록은 86타수 26안타 1홈런 9타점 3도루 5볼넷 타출장 .302/.337/.442. 박민우 치고는 다소 심심한 성적을 기록했고, 특히 리드오프의 덕목인 출루율이 너무 저조했다.


3.3. 7월[편집]


결국 전날 당한 부상으로 인해 7월이 시작되자마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일주일 만인 7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다시 1군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당일 경기에서는 4-1로 앞선 9회 1사 3루에서 대타로 나와 희생플라이를 쳐냈다. 팀은 5-4로 승리.

8일 경기에서는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리드오프 자리에 복귀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3회말 수비 때는 지난 6월 중순 키움전처럼 평범한 타구에 점핑스로를 하다 송구 실책을 범했다. 팀은 2-3으로 패배.

9일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8-2로 승리했다.

10일 LG 트윈스 경기에서는 팀이 장단 15안타를 때리는 와중에 타격감이 땅바닥을 기며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였다. 팀은 12-2로 승리.

11일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연장 12회 끝에 6-6 무승부를 거뒀다.

14일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5일 경기에서도 5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팀 역시 4-7로 패배했다.

16일 경기에서 3번으로 출전하였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3연전 10타수 무안타를 완성시켰으나 이후 안타 두 개를 때려내며 타점 하나를 올렸다. 총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팀은 9-1로 승리했다.

17일 경기는 6타수 1안타 1타점으로 부진하였다.팀은 kt wiz와 3-3으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18일 경기는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거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도 구창모의 호투와 박민우의 맹타에 힘입어 1-6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28일 롯데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볼넷으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팀은 원종현의 방화로 역전패.


3.4. 8월[편집]


햄스트링 증세로 부상자명단으로 내려갔다 22일자로 다시 1군으로 복귀하였다.

25일 한화전에서는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날 NC는 무려 홈런 6방을 터트리며 대승을 거두었다.

26일 한화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2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1루까지의 주루플레이 도중 생긴 햄스트링의 불안감으로 교체되는 등 여전히 수비와 주루에서 부상이 완벽하게 낫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다음날인 28일에는 멀쩡히 출전하여 3타수 2안타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은 김진호가 정신없이 두산 타자들에게 얻어터지며 패배하였다.

29일 SK전에서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고 출루하였지만 바로 도루 실패로 죽어버렸다. 그래도 팀은 노진혁을 비롯한 타선의 활약으로 9:5 승리하였다.

30일 SK전에선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하였다.

8월을 총평하자면 햄스트링으로 뒤늦게 발동이 걸렸지만 ops가 0.957에 달하는등 페이스가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다.


3.5. 9월[편집]


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1타점 1루타와 희생플라이 하나로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2일에는 4타수 4안타 2타점 전타석 출루에 성공하며 최근들어 물이 오른 타격감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4-6으로 패배하였다. 타율은 0.336까지 끌어올렸다.

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5타수 1안타 3삼진으로 매우 부진하였고, 팀은 박용택의 8회말 역전 쓰리런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6일 삼성과의 DH 1차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삼진으로 전혀 리드오프의 역할을 해주지 못했으며 1안타도 9회초에 친 스찌타였다. 안타로 출루한 후 대주자로 교체되었다. DH 2차전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8일 롯데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사사구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은 14:2로 대승을 거두었다.

9일 롯데전에서도 6타수 3안타, 2루타 두개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팀은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원종현의 방화로 패배하였다.

11일 kt전에서는 4타수 2안타로 쿠에바스를 무너트리며 팀은 9:1로 승리하였다.

12일 Kia전에서는 4타수 0안타로 부진하였다.

13일 Kia전에서는 5타수 2안타에 도루 2개를 더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8회말 2사 1,2루에서 득점권 악마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삼진으로 물러났고 팀은 4:3으로 지고 말았다.

16일 두산전에서는 5타수 3안타에 팀은 플렉센을 공략해내면서 5:3으로 승리하였다.

19일부터 이어지는 롯데와의 3연전에서는 무려 10타수 7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위닝에 크게 기여했다. 완전히 롯데 담당일진이 되어가는 모습.

2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3번타자로 출장하여 개인 통산 1000안타의 대기록을 세웠다.

24일 LG 트윈스전에는 3타수 무안타(1 몸에맞는공 1볼넷)으로 오랜만에 안타를 치지 못했다. 25일에는 희생플라이 두개와 1타점 2루타 하나로 3타점을 기록하고 대주자 최정원과 교체되었다.

9월을 요약하자면 역시 올놈올. ops가 1.005에 달하는 최고의 활약상을 보이며 긴 슬럼프에서 탈출했다. 나성범의 부상 이후로는 3번 타자로 기용되었는데 4번 타자인 양의지와 더불어 팀의 후반기 연승을 주도하며 1위 자리를 굳혀놓았다.


3.6. 10월[편집]


3일 창원 삼성 DH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다. 팀은 6-6으로 삼성과 비겼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돌려주며 팀은 12:2 대승을 거두었다.

그 이후의 삼성전과 키움 시리즈에서는 연승때의 페이스가 떨어졌는지 11타수 1안타라는 최악의 부진에 시달렸다.

9일부터 벌어진 LG와의 4연전에서는 다시 페이스가 올라온 모습을 보였지만 이명기, 양의지 등의 부진과 투수들이 난타를 당하며 팀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5일 창원 KIA전에서 2:0으로 지고 있던 중 역전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러나 다음 이닝에서 NC가 대량 실점하며 결국 팀은 졌다

16일 롯데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나성범과 같이 미쳐 날뛰었다. 8회초 원종현이 올라오며 3실점을 하는 등 위기는 있었지만 결국 1점차를 지켜내며 4:3 승리.

17일 롯데전은 4타수 2안타 1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7호 홈런.

18일 롯데전에서도 4타수 2안타에 8호 홈런을 치며 롯데에게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라이트의 형편없는 투구로 인해 팀은 9:2로 패배. ops는 0.885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조의 상태를 보이고 있다.

20일 광주 KIA전에서 1볼넷 1사사구로 두번 출루를 하였고 두번다 홈을 밟았지만 한번의 병살을 기록했다. 팀은 18안타를 터뜨리며 13:3의 대승을 거두었다.

24일 LG전에서는 6타수 3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10월 성적은 0.333/0.384/0.511 ops 0.895. 시즌 초의 부침을 이겨내고 결국 3달 연속으로 팀의 리드오프와 3번을 완벽히 소화하며 2년 연속 2루수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였다.


4. 포스트시즌: 2020년 한국시리즈[편집]


팀이 창단 최초로 정규 시즌 1위를 하여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는 경사스러운 일이 생겼는데, 박민우가 예전과는 달리 꽤나 자극적으로 입을 털고 있어 오랄질, NC 다이노스 갤러리나 나인하트에서 우려하는 의견이 많았다.[4] 박민우는 14 시즌 준PO를 앞두고 발생한 소위 '아갈박 사건' 이후로 정규 시즌 때는 입을 좀 털었으나, 포스트 시즌 때는 진중하고 겸손하게 입을 놀리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또 입을 안터니까 포스트 시즌 때 너무 부진하는 경우가 많아서 엔팬들의 걱정을 샀었다. 그러나 그동안 포시때 입을 안털어서 못했는데 이번에는 아갈질을 털었으니 포시때 잘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엔갤에 일부 있었다. 과연 박민우가 코시를 앞두고 했던 수많은 인터뷰들이 자신감의 발로인지 또다시 14 시즌 때처럼 '미리 터뜨린 샴페인'이 될지 지켜보자.

첨언하자면, 14 시즌 준PO 아갈박 사건은 박민우가 LG 트윈스와의 준PO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갑자기 약을 빨았는지 'LG 대신 SK 와이번스가 올라왔으면 더 쉬웠을것 같다/우규민 선배[5] 공은 상대하기 쉽다/이번 준PO 자신있다.' 등 자극적인 오랄질로 인해 당연히 유수의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난리가 났고, 박민우는 쌍욕을 먹고 엄청난 비난에 시달려 본인은 무서워서 사과조차 못하고 박민우의 친누나가 SNS에 박민우 대신 사과를 했었던 흑역사가 되었다. 참고로 박민우는 8개 구단[6]중에 SK 와이번스 상대 타율이 가장 낮았고, 자신있다고 했지만 14시즌 준PO때 타율 .077과 실책 한개[7]를 기록하며 팀의 탈락에 큰 기여를 했었다.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1번 2루수로 선발출장하여 첫 타석부터 알칸타라로부터 기분 좋게 2루타를 뽑아내며 드디어 14박민우의 저주를 깨나 싶었는데.. 그후로 내리 3타석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비에서도 주자를 의식하지 않는 살짝 얼타는 모습을 보여줬다. 4타수 1안타 타율 .250.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역시 1번 2루수로 선발출장하여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으며 기분 좋게 출발을 했는데...이동욱은 바로 런앤히트 작전을 지시했고 이명기의 잘친 타구가 직선타로 막히면서 박민우는 귀루 실패로 횡사하고 말았다. 여기서 그치면 좋은데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 나선 다음에서도 또 런앤히트 작전이 나왔고 이명기의 잘 맞은 타구가 유격수 김재호의 글러브에 라인드라이브로 빨려 들어가며 역시나 미귀루로 또 횡사를 당했다 이날 기록은 4타수 1안타 1삼진 2주루사로 코시 누적 8타수 2안타 타율 .250을 기록하고 있다.

3차전에서도 마찬가지로 2루수 1번타자로 선발출전하여 4타수 2안타 1볼넷의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3회엔 약간 빠진 공에 그대로 홈으로 쇄도하며 박세혁의 터치를 피하는 주루 센스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다만 팀은 난타전 끝에 졌다. 이날 타율은 .500을 마크했고 코시 누적 12타수 4안타 타율 .333을 기록하였다.

4차전에서도 2루수 1번타자로 선발출장해서 3타수 무안타 2볼넷만 얻어내며 타격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부진했고, 두번의 실책성 수비를 기록하였다. 특히 마지막 실책성 수비는 루친스키가 2와 2/3이닝 39구를 던지고 세이브를 해버리는 나비효과로 돌아왔다(...)[8]

5차전에서도 역시 1번 2루수로 선발출전 했지만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당하는 등 타석에서 매우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다 7회에 지석훈으로 교체되었다. 몸살 증세가 있어서 공이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6차전에선 안 좋은 컨디션임에도 출전을 감행하였다. [9] 첫 타석까지만 해도 알칸타라의 구위에 전혀 대응을 못하며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두번째 타석에서 김재환 정면 직선타에 그쳤지만 밀어치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며 감을 찾기 시작했고, 5회말 이날 절호조의 타격감을 보이던 권희동에 이어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2사 후 찬스를 만든데 이어 6회말에는 이승진의 공을 받아쳐 4대0으로 벌어지는 사실상의 쐐기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가 2020년 NC 다이노스의 마지막 타점이 되어 V1을 달성시켰다. 이후에도 7회 두산이 무득점 행진을 깨고 겨우 2점 차로 추격해온 가운데 8회말 2사 2,3루에서 김민규를 상대로 다시 한 번 3-유간을 빼는 밀어치기 안타성 타구를 날렸지만, 허경민이 다이빙 캐치로 낚아채며 쐐기타의 기회는 아깝게 놓쳤고 결국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우승 이후엔 화제의 집행검 세레머니가 펼쳐졌는데, 이는 박민우의 아이디어를 구단이 적극 수용해 준비한 것이었다고 한다. [NC 우승] MLB도 놀랐다…원작자 박민우가 말하는 ‘집행검 세리머니’ 탄생 비화 [오!쎈 KS6] '최초 2개팀 MVP' 양의지, "집행검 세리머니, 박민우 아이디어였다"


5. 총평[편집]


정규시즌 : 0.345/0.402/0.475 ops 0.877 wRC+ 131.2 WAR* 4.39
한국시리즈 : 0.261/0.370/0.304 ops 0.675 wRC+ 80.2 WAR* 0.05

초반 봉사활동으로 인한 체력방전, 유리몸 기질이 겹치면서 스타트가 부진했지만 후반기엔 클래스를 회복하여 김상수, 최주환을 제치고 2년 연속 2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하였고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하였다. 도루시도가 줄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애초에 박민우는 17년 햄스트링 발병 이후 쭉 도루 횟수가 15개 내외로 많지 않았던 선수였고, 올해도 특유의 센스를 통해 한 베이스를 얻어내는 플레이는 여전히 볼 수 있었다. 또 타자 친화적인 엔팍으로 인해 장타력을 가진 팀원들이 늘어나면서 도루의 필요성이 감소한 면도 있다.

IsoD(순수 출루율)과 BB%(타석 당 볼넷)같은 '똑딱이'로서의 능력이 더더욱 줄어든 한 해였는데, 그 반대로 장타율과 홈런 수에서는 커리어하이를 기록하였다. 이후에도 이런 경향이 계속 이어져서 장타자로서의 변신을 꾀할지, 아니면 예전처럼 출루에 집중하는 타자로 돌아갈 지는 지켜봐야 할듯 하다.

한국시리즈에서는 몸살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 등 나성범과 같은 압도적인 활약상을 보이진 못했지만, 필요할 때 적시타를 치고 특유의 주루 센스를 선보이며 가을야구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6차전에서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어서 박민우의 아이디어인 집행검 세레머니가 펼쳐진 것은 덤이다.

여담으로 묘하게 롯데에게 강했던 한 해였다. 0.585/0.609/0.927, ops가 무려 1.536에 달하는 정신나간 상대성적[10]으로 롯데 팬들이 박민우만 보면 치를 떨게 만들었다.
[1] 기록은 야수선택.[2] 기초군사훈련 종료 후 34개월간 544시간.[3] 이정후, 박민우 등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은 선수들은 분기별로 할당된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만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4,5월동안은 코로나 여파로 병무청에서 이에 대한 중지명령을 내렸다가 6월에 재개하면서 최소 24시간을 한 달 안에 달성해야만 했다. 이렇게 되면 6월 한달동안 선수 개인 휴식일인 매주 월요일 단 닷새만에 봉사활동 24시간을 채우라는 얘기인데 이러면 이동시간을 고려하지 않는 근거리에서 봉사활동을 한다면 그야말로 하루종일 봉사활동만 해야한다. 또 화요일 원정경기라도 가는 주에는 정상적인 봉사활동만으로는 시간을 채우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다행히 규정상 봉사활동 시간 총량에 이동시간까지 인정해주기 때문에 다소 불가피하게 선수들이 장거리 출장도 마다하지 않고 있는 것.예를 든 이정후를 포함해 서울권 타 팀 병역특례 선수들도 멀리 광주광역시까지 이동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박민우측의 실책을 꼽자면 다른 병역특례 선수들도 똑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미담제조 언플의 용도로 썼다는 것과, 바쁜 일정때문에 몸무게가 빠졌다는 것을 선수 개인 SNS에 올렸다가 하필 화요일 수요일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 역풍을 맞은 것 두 가지일 것이다. 더 근본적으로는 코로나 19와 병무청의 유도리없는 모습으로 인한 불운으로 보는 것이 맞다.[4] 특히, 엔갤에서는 박민우가 '코시는 축제다 즐기자'라는 인터뷰가 개념글에 올라갔고 댓글 대부분이 '박민우 너나 잘해/너만 잘하면 돼(...)'라는 반응으로 도배되었다.[5] 심지어, 박민우의 고등학교 직속 선배다(...)[6] 당시 9개구단 체제[7] 2차전 1점차로 리드당하던 상황에서 9회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는 뼈아픈 히 드랍 더 볼이었다![8] 우승 후 이동욱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원래 루친스키는 다음 등판을 위해 30구 이내로 끊어줄 생각이었지만 박민우의 실책으로 늘어졌다고 한다.[9] 이 전날 결국 37.5도의 고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선수단 및 모든 관계자들이 초긴장 상태로 대기했으나 다행히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10] 20 시즌 모든 타자중에서 특정팀 상대로 가장 강했던 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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