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가 사랑한 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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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오가와 요코의 소설[1] 이며 2005년에 코이즈미 타카시[2] 감독이 소설과 같은 제목으로 영화화 했다.
본 문서는 이 영화에 대해 다룬다.
2. 시놉시스[편집]
3. 등장 인물[편집]
4. 줄거리[편집]
영화는 교사가 된 루트의 회상으로 시작된다. 그의 어머니(후카츠 에리 분)는 박사(64세, 테라오 아키라 분. 원작자에 의하면 박사의 모델이 바로 테라오 씨라고 한다.)의 집에 가사 도우미로 일하러 간다.
박사는 47세에 당한 사고 때문에 기억이 당시에 정지해 있으며 그 이후 새로 얻는 기억들은 마치 메멘토처럼 딱 80분만 지속되고 완전히 잊어버리는 사람이다. 이때문에 박사는 함께 거주하는 형수의 외모가 변해가는 걸 이해하지 못 하며 형수는 이를 안타까워하고 한탄한다.
박사는 수학잡지에 수학문제 해답을 보내서 받는 상금을 부상금으로 하고, 수학전문대학 교수로 일하는게 주 소득이었으나 사고로 해고되어 형수에게 남겨진 유산의 일부로 생활하게 되었다. 늘 수학으로만 모든 걸 생각하기 때문에 영화의 주인공이자 작중 화자인 소년에게도 머리 모양이 루트처럼 생겨서 '너는 뭐든지 관대하게 받아들이는 루트 기호 같구나'라며 루트라는 애칭을 붙여준다. 그 후 많은 날들이 지나며 박사와 루트의 어머니는 가까워져 간다. 물론 박사의 입장에서는 늘 기억이 리셋되기 때문에 늘 첫만남이지만.
그러다가 루트의 야구경기를 보러간 날 박사는 고열로 쓰러지고, 쓰러진 박사를 간호하기 위해 루트의 어머니는 루트와 함께 밤새 박사를 간호하지만, 형수가 그것을 보고 불륜으로 오해하고 루트의 어머니를 해고하게 된다. 알고 봤더니 형수와 박사가 불륜을 저질렀던 것.[3] 형은 사고로 죽고[4] 형수가 돌보는데 루트의 어머니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에 질투가 났다.
하지만 루트가 계속 박사를 찾아가자 형수가 루트의 어머니를 불러 나무라자, 루트의 어머니는 그간 박사님이 해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형수를 설득하게 되고 결국 계속 박사를 보살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이야기처럼 지나가면서 루트 선생님의 이야기는 끝난다.
5. 평가[편집]
6. 기타[편집]
- 만화로도 나왔다.
- 절대가련 칠드런의 판도라에 소속된 우츠미 세이시로(책장을 닫으면 기억이 리셋되는)는 박사가 사랑한 수식의 박사에 영향을 받은걸로 추정된다.
- 주인공 박사가 일본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에나츠 유타카 선수의 팬이기 때문에 이 선수 역시 나름대로 중요한 비중을 가진다. 박사는 에나츠 선수의 등번호 28이 완전수라는 것을 루트에게 말해주었고 이는 원작에서 중요한 키워드이기도 했다.[5]
- 원작 소설책에서는 결국 박사가 시설에 들어가며, 루트가 교사임용시험에 합격 하고 난 후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원작과 차이가 있는 부분이 몇 군데 있는데 영화상의 화자는 루트인데 원작 소설의 화자는 루트의 어머니이며[6] 영화에선 루트가 속한 리틀 야구단의 경기를 보는 것이라면 원작 소설에서는 실제 한신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경기를 보러 간 것이다.
- 제목의 수식은 수학자들이 가장 아름다워 한다는 오일러 등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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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4년 서점 대상을 수상하였다.[2] 꿈, 8월의 광시곡, 마다다요 등 구로사와 아키라 작품의 조감독 출신.[3] 원작에선 암시만 되었으나 영화에선 아이까지 가졌다고 언급되는 등 더 자세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아이를 낳을 용기는 없어서 낙태했다고.[4] 원작에선 병으로 사망했다.[5] 주인공의 아들에게 에나츠가 아직도 한신에서 활약중이냐고 물었고 아들이 한신을 떠났고 이미 은퇴했다고 하자 혼란스러워 한다. 1975년 이전의 한신 시절만 기억하고 그 뒤에 난카이/히로시마/닛폰햄/세이부 시절과 에나츠의 21구 등의 맹활약 등은 기억하지 못한다.[6] 그래서 영화에선 나오지 않았던 루트 어머니의 과거가 자세히 언급된다.